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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올해부터 '음식물처리시설'도 검사·기술지원 포함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가 매립시설을 대상으로 수행해 온 법정검사 및 무상기술지원 서비스의 범위를 올해부터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2일 공사에 따르면 이번 확대 조처는 공사가 수도권매립지 운영 과정에서 축적해 온 현장 중심의 기술력과 관리 경험을 전국 폐기물 처리시설로 확산해, 자원순환시설의 안전성 및 운영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것이다.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는 지난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검사기관으로 신규 지정됐다. 이에 기존 폐기물 매립시설 중심의 검사·기술지원 체계에서 나아가 올해부터는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까지 대상을 확대 적용한다. 이를 통해 폐기물 처리시설의 설치부터 운영, 사용종료, 사후관리까지 전 과정에서 보다 체계적인 안전·환경 관리체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법정검사는 '폐기물처리시설 검사관리시스템'을 통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다. 또 공사가 시행하는 무상 기술지원은 담당자 유선 또는 이메일로 문의·접수 후 현장 여건을 검토해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공사는 그간 대규모 매립시설을 직접 운영하며 침출수 처리, 매립가스 관리, 구조 안전, 악취 저감 등 고난도 환경관리 분야에서 실증 기술과 관리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이러한 역량을 바탕으로 2005년부터 무상 기술지원, 2010년부터 매립시설 법정검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특히 시설 운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안전 리스크를 사전에 진단하고, 현장 여건에 맞는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실무 중심 기술지원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현장 만족도가 높다. 송병억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사장은 "기존 매립시설에 이어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까지 검사 범위를 확대함으로써, 보다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검사·지원 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법정검사와 무상 기술지원을 통해 국내 자원순환시설의 안정성을 높이고, 자원순환 정책에 대한 국민 신뢰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2 13:48:00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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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호조에 2월 수출 674억달러 '역대 최대'… 호르무즈 리스크 변수

9개월 연속 증가, 무역흑자 155억달러… 호르무즈 장기 봉쇄 땐 수출 차질 우려 반도체 '슈퍼사이클'에 힘입어 2월 수출이 역대 최대 실적을 갈아치우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다만 미국·이스라엘의 이란 공습으로 촉발된 호르무즈 해협 위기 등 중동발 지정학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수출 호조 흐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2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2월 수출은 전년 동월 대비 29.0% 증가한 674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역대 2월 중 최대치다. 설 연휴가 포함되며 조업일수가 전년보다 3일 줄었음에도 일평균 수출은 49.3% 증가한 35억5000만 달러로, 사상 처음 30억 달러를 돌파했다. 수입은 7.5% 늘어난 519억4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155억1000만 달러 흑자로, 전년 동월 대비 115억5000만 달러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13개월 연속 흑자를 이어갔다. 1~2월 누적 흑자도 242억3000만 달러에 달한다. 최대 수출 품목인 반도체는 160.8% 급증한 251억6000만 달러로, 월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3개월 연속 200억 달러를 웃돌았다. 고대역폭메모리(HBM)와 DDR5 등 고부가 메모리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D램 가격은 전년 대비 6배 이상, 낸드플래시 가격은 4.5배 상승했다. 2월 기준 메모리 반도체 수출은 210억 달러(+262%), 시스템 반도체는 36억 달러(+8%)로 각각 집계됐다. 컴퓨터 수출은 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SSD 수요 증가로 221.6% 늘어난 25억6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선박도 LNG선 인도 확대에 힘입어 41.2% 증가한 22억1000만 달러로 4개월 만에 플러스로 전환했다. 무선통신기기(14억7000만 달러, +12.7%), 바이오헬스(13억1000만 달러, +7.1%)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반면 자동차(-20.8%), 자동차부품(-22.4%), 일반기계(-16.3%), 석유화학(-15.4%), 철강(-7.8%) 등은 감소했다.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와 글로벌 공급과잉, 단가 하락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별로는 9대 주요 시장 중 7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대미 수출은 29.9% 증가한 128억5000만 달러로, 역대 2월 최대치를 경신했다. 자동차·철강 등 일부 품목은 감소했지만, 반도체(+341.9%), 컴퓨터(+327.7%), 바이오헬스(+23.5%) 등이 급증했다. 대중 수출도 34.1% 늘어난 127억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반도체(+141.0%), 컴퓨터(+116.0%), 이차전지(+32.5%) 등이 증가세를 이끌었다. 대아세안 수출은 30.4% 증가한 124억7000만 달러로 2월 기준 역대 최대다. 반도체(+116.0%), 디스플레이(+11.0%), 선박(+39.2%) 등이 고르게 늘었다. 이 같은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중동 정세는 최대 변수로 부상하고 있다.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호르무즈 해협 긴장이 고조되면서 국제 유가 급등 가능성이 제기된다. 미국 싱크탱크 스팀슨 센터의 제임스 김 한국프로그램국장은 한국이 수입하는 원유의 약 70%, 천연가스의 최대 30%를 중동에 의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에너지원은 국내 총에너지 소비의 56% 이상을 차지한다. 김 국장은 "분쟁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화물 이동에 장기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한 한국이 감당할 수 있다"면서도 "국제 해운이 해협에 접근하기 어려운 상태로 장기화하면 전력 공급 유지뿐 아니라 글로벌 공급망에서 제품을 생산·수출하는 역량에도 상당한 영향이 있을 가능성이 높다"고 우려했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2월 수출은 설 연휴에 따른 조업일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반도체·컴퓨터·선박 등 주력 품목이 전체 수출을 견인하며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고 평가했다. 다만 그는 "최근 중동 지역 긴장 고조와 미국의 관세정책 등으로 우리 수출을 둘러싼 대외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수출입 동향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지원 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2026-03-02 13:40:26 한용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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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 "개항 이래 최대 규모 크루즈 입항"

인천항 크루즈터미널 역대 입항 실적 중 최대 규모 크루즈선이 지난달 입항했다. 2일 인천항만공사에 따르면 지난달 MSC 크루즈사의 MSC 벨리시마호가 여행객 3300여 명과 승무원 1600명을 태우고 인천항을 찾았다. 이 선박은 2월4일 중국 상해를 출발해 2월6일 인천항에 입항했다. 또 같은 날 오후 9시30분 출항 후 2월8일 상해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됐다. 인천항만공사를 비롯한 세관, 출·입국, 검역 등 관계기관은 역대 최대 규모 크루즈선 입항에 대비해 사전 협의 및 긴밀한 공조를 통해 차질 없는 수속을 지원했다. 공사는 MSC 벨리시마호의 첫 인천항 입항을 기념해 선장 등 선사 관계자에게 기념패를 전달했다. 또 향후 인천항에 대한 지속적인 기항을 요청하는 한편 안정적인 운영 지원을 약속했다. 이경규 인천항만공사 사장은 "MSC 벨리시마호의 입항은 인천항이 대형 크루즈선 수용 역량을 갖춘 항만임을 다시 한번 입증한 사례"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CIQ(세관 검사, 출입국관리, 검역)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원활한 수속 환경을 조성하고, 글로벌 선사들이 신뢰할 수 있는 크루즈 허브항만으로 인천항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김연세기자 kys@metroseoul.co.kr

2026-03-02 13:34:21 김연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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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11개 창업중심대학과 스타트업 757곳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가 '2026년도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에 참여할 창업기업 757개사를 모집한다. 중기부는 대학을 중심으로 지역 창업 생태계 활성화와 우수 창업기업의 사업화를 위해 관련 지원사업 참여 희망기업을 이달 23일까지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창업중심대학 지원사업은 창업지원 역량이 우수한 '창업중심대학'을 중심으로 대학이 보유한 기술, 인프라,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역기반·대학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6개 권역별 총 11개의 창업중심대학을 통해 지역기반대학발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 757개사를 지원한다. 앞서 중기부는 한양대·성균관대(수도권), 호서대·한남대·충북대(충청권), 전북대·전남대(호남권), 강원대(강원권), 대구대(대경권), 부산대·경상국립대(경상권)를 권역별 창업중심대학으로 선정한 바 있다. 먼저 '지역기반 유형'은 권역 내 소재한 창업기업을 지원하는 유형으로, 뽑힌 기업에는 사업화자금 최대 1억원과 창업중심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는 선정기업의 60%이상을 만 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로 우선 선발해 청년층의 도전과 성장을 지원한다. '대학발 유형'은 올해 처음 도입된 유형으로, 대학이 보유한 우수한 기술·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바이오, 인공지능 등 대학별 주력산업 분야 창업 아이템을 보유한 대학발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선정기업에는 최대 1억5000만원의 사업화자금과 멘토링, 투자유치, 글로벌 진출 등 창업중심대학별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누리집'에서 하면 되며 접수 이후에는 서류 및 발표평가를 통해 지원 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올해는 청년 우선선정 비율을 확대하고 재도전 이력이 있는 청년 창업기업에 가점을 부여하는 등 청년의 도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며 "창업중심대학이 지역과 대학의 역량을 결집한 지역 창업 거점으로서 유망 창업기업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26-03-02 12:01:05 김승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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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3월 16일까지 하세요"

전자신고 시 보험료 경감·기프티콘 당첨 혜택 근로복지공단은 고용·산재보험 보수총액 신고 기간을 맞아 사업주의 기한 내 신고를 당부했다. 공단은 3월 16일까지 고용·산재보험에 가입한 모든 사업장(건설·벌목업 제외)을 대상으로 2025년도 귀속 보수총액 신고를 받는다고 2일 밝혔다. 보수총액 신고는 전년도에 사업주가 근로자에게 지급한 보수총액을 신고하는 절차로, 이를 기준으로 2025년도에 납부한 보험료를 정산하고 2026년도 보험료가 부과된다. 법정 신고 기한은 매년 3월 15일까지지만, 올해는 15일이 일요일이어서 3월 16일 월요일까지 신고하면 된다. 신고는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 또는 세무회계프로그램(보수총액신고 메뉴)을 통해 가능하다. 고용·산재보험 토탈서비스는 회원가입 없이 사업주(법인)의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신고할 수 있다. 법정 신고기한인 3월 16일 내 전자신고를 완료하면 고용·산재보험료를 최대 1만원까지 경감받을 수 있고, 추첨을 통해 커피·베이글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반면, 기한 내 신고하지 않을 경우 최대 30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될 수 있으며,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인 두루누리 지원도 제한될 수 있어 유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공단 고객센터(1588-0075)로 문의하거나, 사전에 우편 발송된 안내 책자 및 유튜브 동영상 '더 쉽고 편리한(Easy-Quick) 보수총액신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용수기자 hys@metroseoul.co.kr

2026-03-02 12:00:32 한용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