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건설/부동산
건설업계, 해외시장 악몽 계속되나

대림산업은 해외서 발목 잡혀 적자전환 최대 실적 거둔 건설사도 해외에서는 손실 건설사들의 지난해 실적 발표가 한창인 가운데 해외시장에서의 성과가 신통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 규모는 키웠지만 영업이익 또는 순이익은 뒷걸음질치며 2013년의 악몽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을 연출했다. 2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연결재무제표 기준 대림산업은 지난 4분기 영업손실 2227억원, 순손실 3585억원을 냈다. 이로써 지난 한 해 2703억원의 영업손실과 4410억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대림산업은 앞서 2013년에도 해외 사업장에서 발목이 잡혀 396억원의 저조한 영업이익을 거둔 바 있다. 이번 적자의 원인도 4분기 사우디와 쿠웨이트에서 발생한 약 4000억원의 추가 비용에 있다. 현지의 지속적인 인건비 상승, 하도업체 생산성 저하에 따른 공기지연과 공기준수를 위한 비용 증가 등의 여파가 컸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우디 현장들은 올 상반기 중 공기가 막바지로 이어져 추가적인 비용 상승은 제한적일 것"이라며 "이마저도 올해 대부분 준공되는 만큼, 턴어라운드가 가능하다"고 말했다. 그러나 2013년 실적 발표 당시에도 대림산업이 추가적인 손실을 없을 것이라고 밝혔던 터라 이번 해명도 신뢰하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대림산업이 2013년 5359억원의 해외 플랜트사업 부실을 털면서 더 이상의 손실을 없다고 얘기했지만 지난 3분기 3364억원, 4분기 3907억원 등 3번 연속으로 1조원이 넘는 손해를 봤다"고 꼬집었다. 한국신용평가 역시 보고서를 통해 "사우디에서의 추가 부실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판단되지만 Maaden Ammonia 공사는 계약 시점이 사우디 이민 정책의 변화 이후여서 원가의 변동 가능성이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이어 "쿠웨이트의 경우에도 부실 원인에 대한 추가적인 점검이 필요하며, 계약 잔액이 남아 있는 중동(1조원)과 중국·필리핀(1조9000억원)에서의 계약 시점, 과거 실적, 도급 원가 계상 내역 등을 기초로 판단할 때 수익성이 하방 경직성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금융위기 이후 최대 영업이익(4155억원)을 거두며 흑자로 돌아선 대우건설도 해외에서는 기대치를 밑돌았다. 영업이익은 매 분기 1000억원 안팎씩 달성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지만 순이익은 상반기 957억원에서 하반기 116억원으로 급감했다. 해외사업 손실이 반영된 탓이다. 대우건설은 3분기와 4분기 오만, 아랍에미리트, 요르단 등에서 2000억원이 넘는 손실을 반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NH투자증권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대우건설의 해외부문 GPM(매출총이익률)은 -2%였다. 13.9%를 기록한 주택부문과 대조된다. 삼성물산 건설부문 역시 지난해 63.5% 증가한 5690억원의 영업이익을 거뒀다. 하지만 4분기에는 54억원 순손실을 봤다. 사우디 쿠라야 복합민자발전소 사업의 공기가 지연되면서 1500억원(추정치) 규모의 대손충당금을 쌓은 것이 원인이 됐다. 현대건설은 견조한 흐름을 보였지만 어닝쇼크의 주범으로 꼽히는 미청구공사가 많다는 점에서 우려가 높다. 현대건설의 지난해 3분기 미청구공사는 4조7578억원으로, 2013년 먼저 해외발 어닝쇼크를 기록한 삼성엔지니어링(2조5009억원), GS건설(2조2753억원), 대우건설(1조6245억원)의 2~3배 수준이다.

2015-02-02 15:52:48 박선옥 기자
기사사진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 아파트 1채 사고도 남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경기 매매가보다 비싸 평균 가격 약 5000만원 차…1채 사고도 남아 서울 아파트 전셋값으로 경기지역 아파트 1채를 사고도 남는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전셋값은 3억4047만원으로 2년 전 보다 6109만원, 4년 전 보다는 9492만원이 더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경기도 아파트의 가구당 평균 매매가격은 2억9268만원으로 서울 전셋값 보다 4779만원이 더 낮았다. 지난 2013년 1월만 하더라도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이 2억7938만원, 경기도의 평균 매매가격은 2억8573만원을 기록하며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4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서울의 가구당 전세가격은 2억4555만원, 경기도의 가구당 매매가격은 2억9,833만원이었다. 당시 서울의 전세 세입자가 경기도 아파트를 사려면 5000만원 이상 돈을 보태야 했다. 경기도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은 ▲과천(6억6028만원) ▲성남(5억596만원) ▲용인(3억6533만원) ▲의왕(3억4659만원) 등 4곳을 제외하고는 서울의 평균 전세가격을 하회했다. 서울 전세금이 치솟으면서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은 매매 전환을 고려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서울의 입주량 감소, 재건축 이주 등이 맞물려 최악의 전세난이 우려되는 가운데 연초부터 매수 전환 움직임이 늘고 있다. 김은진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최근 정부가 1%대 저금리로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는 수익공유형 모기지를 확대키로 하면서 전세수요의 매매전환이 촉진될 것"으로 예상했다.

2015-02-02 14:23:43 김학철 기자
기사사진
삼성물산, 자양4구역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 3월 분양

삼성물산이 서울 광진구에서 2015년 마수걸이 분양에 나선다. 삼성물산(대표이사 최치훈)은 오는 3월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서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지난 2003년 공급했던 '광진 트라팰리스'에 이어 광진구에 선보이는 두 번째 주거단지다. 지하 4층, 지상 29층, 2개동, 전용면적(이하 동일) 59~102㎡ 아파트 264가구와 31~65㎡ 오피스텔 55실로 구성된다. 이중 아파트는 84㎡ 109가구와 102㎡ 20가구 총 1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오피스텔은 51실이 일반분양 몫이다. 자양4구역이 속한 구의·자양재정비촉진지구는 약 38만여㎡ 부지에 2700여 가구, 6600여 명을 수용하는 도심재정비사업이다. 상업·업무·문화기능 등의 복합시설을 유치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환경을 개선하는 게 목표다. 계획에 따르면 첨단업무복합(7만4259㎡), 첨단업무지원(3만8551㎡), 상업업무복합(8만9073㎡), 주거복합(3만2121㎡) 등으로 개발된다. 공공문화복합시설·공원·광장 등의 공공용지도 15만1347㎡에 이른다. 주거시설은 일부만 들어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평가다. 서울지하철 2호선 구의역이 도보 5분 거리이며, 자양로와 강변북로, 잠실대교, 청담대교 등의 도로망을 갖췄다. 뚝섬한강공원, 서울 어린이대공원, 스타시티몰, 롯데백화점, 건국대병원, 광장문화센터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자양초, 건국대학교 사대부속 중·고교가 통학권 내 있다. 삼성물산은 고급 주거단지의 이미지에 걸맞게 내부 상품을 고급화하는 한편, 실속까지 잡겠다는 각오다. 우선 중앙광장을 중심으로 2개의 주동을 배치해 각 동간 간섭을 최소화하고,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고급스러운 느낌을 더할 예정이다. 내부는 가변형 벽체 설계로 입주민 스스로 변화를 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에 세대창고를 제공할 계획이다. 태양광 발전, 지열 냉·난방 시스템 등으로 공용관리비를 아낄 수 있도록 했으며, 지하주차장에는 소비전력이 적은 LED 램프를 사용한다. 또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들의 대기전력을 자동으로 차단하는 시스템도 적용할 예정이다. 문화센터와 피트니스센터를 지하층이 아닌 각각 지상 1층과 2층에 배치하고, 5층에는 아파트 입주민 전용 어린이놀이터와 옥상정원, 경로당, 보육시설,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을 제공할 방침이다. 삼성물산 분양 관계자는 "광진 트라팰리스 이후 광진구 일대 오랜만에 선보이는 주거단지로 브랜드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라고 말했다.

2015-02-02 12:07:59 박선옥 기자
주거용 오피스텔 중개보수 인하 '효과 있나?'

임대·임차·중개인…3자가 난처한 상황 주거용 설비를 갖춘 오피스텔에 대한 중개수수료가 지난달 초 인하됐다. 기존보다 절반 수준으로 낮아진 중개보수는 특히 임대차 계약이 많은 오피스텔 수요자에게 반가운 소식이었다. 하지만 중개보수 인하 이후 실제 계약이 이뤄지는 공인중개사무실에서는 임대인과 임차인, 공인중개사까지 세 명 모두에게 난처한 상황이 연출되는 경우가 잦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는 전용면적 85㎡ 이하에 부엌과 목욕시설 등 주택용 설비를 갖춘 곳을 주거용 오피스텔로 정했다. 지난 6일 이에 해당하는 오피스텔의 중개보수요율을 0.9% 이하에서 매매 0.5% 이하, 임대차 0.4% 이하 등으로 인하하는 공인중개사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을 시행했다. 취지는 대부분의 오피스텔이 주거용으로 사용되는 점을 감안해 주택과 동일한 중개보수를 책정하고 형평성을 제고한다는 판단에서다. 강남의 한 공인중개사는 "실제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을 주거용으로 찾는 수요자는 직장 초년생을 포함한 1인 가구나 신혼부부 등 주거취약계층이 많고 매매보다는 월세 위주의 임대거래가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오피스텔 거래를 중개 보수 측면에서만 바라보고 접근하면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협회에 따르면 오피스텔을 사무실(업무용)로 신고할 경우 부가세 환급, 전기·수도 등의 공과금과 비과세 등 혜택을 볼 수 있다. 협회 한 관계자는 "현재 대부분 물건은 일반 업무용 사무실로 등록이 돼 있고 앞으로 나올 물량에 대해서도 주거용으로 신고할 집주인이 크게 늘지는 않을 것"이라며 "결국 임차인 입장에서도 혼란이 가중될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계약에 있어 기형적인 모습을 양산할 수 있다"며 "서류상 사무실인 척 임대를 놓지만 실제 임차인은 주거용으로 쓰는 경우가 태반이다. 임대인이 전입신고를 하지 말라고 요구하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피스텔은 사무실도 주택도 아닌 오피스텔 만의 특징이 있어 그에 맞는 법 제정이 필요하다. 임대 사업자 입장에서는 수요폭이 넓은 편인데 시장 위축이 우려된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의 한 공인중개사는 "중개수수료율이 정해져 있어 0.9%이하면 보통 0.6%를 받고 전용 85㎡이하에서는 0.4% 받는다"며 "주택임대냐 일반임대냐의 등록 문제는 상권에 따라 임대인이 선택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말했다. 그는 "일반임대사업자로 등록하고 주거용으로 계약하는 건이 대부분"이라며 "임차인의 경우 전입신고부터 월세 세액공제까지 집주인과 협의 볼 게 많은데 중개보수까지 최고 요율인 0.4%에 계약하는 것에 불만을 표하는 경우가 있다"고 난처한 상황을 토로했다. 마철현 세무사는 "취득세 감면, 재산세 감면 등 주택임대사업자 등록 혜택이 많다"며 "임대인 입장에서 오피스텔을 주택으로 보면 이전에는 기존에 보유하고 있던 집을 팔 때 세금을 많이 물었다. 하지만 정부에서 오피스텔을 준주택으로 인정, 주택임대 신고를 한 사람에 한해 주거용 일지라도 주택으로 보지 않고 혜택을 부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마 세무사는 이어 "하지만 다양한 혜택의 배경은 결국 임대료를 많이 받지 말라는 것인데, 실제 시장 움직임은 그렇지 않다"며 "문제는 신규 등록자보다 기존에 일반임대로 등록했던 사람이 이런 혜택을 보기 위해 임대주택사업자로 전환할 경우다"며 "오피스텔 이외 주택을 팔 때, 양도세 폭탄을 맞을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2015-02-01 22:03:53 김학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