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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흥토건, 광주·전남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레이크뷰' 분양

중흥토건은 광주·전남혁신도시 B15블록에서 '중흥S-클래스 레이크뷰'를 3월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2층, 지상 23층, 14개동, 전체 993가구 규모로 전용면적 72~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광주·전남 혁신도시는 한국전력공사를 포함해 총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해 오며, 우정사업정보센터(2012년 12월)와 농수식품공무원교육원(2013년 12월)이 이전을 완료했다. 올해는 상반기에 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 한국콘텐츠진흥원, 국립전파연구원,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 4개 기관이, 하반기에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한전KPS, 전력거래소, 한국농어촌공사,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학연금공단 등 7개 기관이 이전할 예정이다. '중흥S-클래스 레이크뷰'가 들어설 B15블록은 단지 서쪽 맞은편에 한국전력공사가 위치하고 우정사업정보센터, 한전KDN, 전력거래소, 한전KPS 등의 이전 기관이 가깝다. 또 중심상업지구와 바로 인접해 있어 쇼핑, 외식, 금융 등 생활편의시설 이용이 용이하고, 초·중·고 학교 예정부지가 도보 통학권 내 위치했다. 단지 전면으로는 중앙호수공원이 자리해 일부 세대에서 호수 조망이 가능하다. 중흥토건은 올해 광주·전남혁신도시에서 '중흥S-클래스 레이크뷰'를 시작으로 추가로 2개 단지의 신규 분양을 진행할 계획이다. 사업 완료시 광주·전남혁신도시 내 대표 브랜드 타운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2014-02-17 17:04:59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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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례신도시, 단속 비웃는 '떴다방' 극성

"적발이요? 불법 전매라지만 지금까지 걸린 적도 없고 앞으로도 절대 걸릴 일 없어요. 입주 시점에 가면 분양가보다 1억원은 더 오를 텐데, 2000만~3000만원 프리미엄 주고 미리 사놓는 게 훨씬 이익이죠. 얼른 계약 하나 하세요." (위례신도시 견본주택 앞 떴다방 관계자) 위례신도시 분양 열기가 고조되면서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이동식 중개업소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들이 부추기는 것은 불법 전매. 위례신도시 아파트는 1년간 분양권을 사고 파는 게 금지돼 있지만 떴다방들은 단속당국을 비웃으며 수요자를 유혹하고 있다. 17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위례신도시 모델하우스 밀집한 서울 송파구 장지동 일대에는 떴다방에서 설치한 부스만 수십 개에 이른다. 특히 지난 14일 문을 연 현대엠코 센트로엘 견본주택 앞에서 줄을 서서 기다리는 중개업자만 20명 남짓에 달한다. 이들은 주로 관람을 마치고 나온 방문객에게 달려가 연락처를 받거나 부스로 이동해 1대 1 상담을 받기를 권하는 업무를 담당한다. 부스로 가면 대기 중인 또 다른 중개업자에게 예상 경쟁률, 예상 프리미엄 등을 포함해 전매 관련 구체적인 절차를 들을 수 있다. 문정동에서 왔다는 A떴다방 관계자는 "센트로엘 전매가 풀리는 1년 뒤쯤에는 프리미엄이 3000만~4000만원 정도까지 오를 것"이라며 "초기에는 1000만원이면 살 수 있을 것 같으니 서두르는 만큼 돈을 버는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에서 원정 온 B떴다방 관계자도 "당첨이 되면 최대한 비싸게 팔아주고, 당첨이 안 되면 최대한 싸게 사줄 테니 어떤 경우라도 일단 연락만 달라"며 "센트로엘이 아니더라도 작년에 분양됐던 송파쪽 물건도 대량으로 갖고 있으니 잘 해주겠다"고 설명했다. 친절한 상담과 함께 분양권 불법 전매 단속을 우려하는 수요자들을 안심시키는 것도 잊지 않고 있다. A떴다방 관계자는 "내가 위례는 물론, 장지·마곡지구 등에서 100건도 넘게 분양권을 거래시켰지만 한 번도 걸리지 않았다"며 "다 노하우가 있으니 걱정 말라"고 귀띔했다. 이처럼 불법 영업이 버젓이 행해지고 있지만 이를 단속하는 공무원들은 보이지 않는 실정이다. 또 이러한 불법 전매 사실을 알고 있는 건설사들도 나 몰라라 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단속은 우리 일도 아닐뿐더러 떴다방 때문에 청약 열기가 달아오른 것도 사실"이라며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분양권 전매의 경우 등기권리증이 없는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지는 만큼,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한다. 또 입주 시점에 가격이 거래한 가격보다 크게 높거나 낮을 경우도 문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장재현 부동산뱅크 팀장은 "당국에 적발될 경우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해지고 10년 내 청약자격도 제한되는 것은 차치하더라도 불법 거래인 만큼, 향후 법의 보호를 받을 수가 없다는 점에서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단속을 담당하는 송파구청 측은 "항상 예의주시 하고는 있지만 불법 거래 현장을 급습해야 해 단속이 어렵다"며 "현재 경찰서, 세무서 등과 연합해 단속팀을 편성, 조만간 단속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2014-02-17 15:38:30 박선옥 기자
분양시장, 센스만점 애칭마케팅 '인기몰이'

김희선 백, 천송이 립스틱 등 소비재 시장에서 주로 활용되던 애칭마케팅이 분양시장에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최근 선보이는 아파트나 오피스텔의 이름이 길고 복잡해지면서 소비자들의 머릿속에 보다 빠르게 기억될 수 있도록 애칭을 붙여주는 것이다. 17일 분양업계에 따르면 KB부동산신탁이 제주도에 분양 중인 '호텔 리젠트 마린 제주'는 광고모델인 히딩크 감독의 이름을 딴 '히딩크 호텔'로 불리고 있다. 월드컵 해를 맞아 우리에게 친근한 히딩크 감독을 모델로 쓰면서 이를 애칭화했다. 리젠트 마린 김욱 분양소장은 "최근 제주도에 많은 호텔들이 공급되면서 브랜드를 각인시키기 쉽지 않았는데 '히딩크 호텔'이라는 애칭이 붙기 시작하면서 많은 사람들이 쉽게 기억하기 시작했다"며 "친근한 이미지 덕분에 상품에 대한 호감도도 높아졌다"고 말했다. 두산중공업이 성동구 성수동에 공급할 고급 아파트 '트리마제'도 브랜드 확정 전 '프로젝트 D' 라는 애칭을 사용해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부르기 쉬울 뿐 아니라, 두산의 D를 이니셜로 사용하면서 고급 아파트로서의 이미지를 부각했다.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공급 중인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은 '센시티'라는 줄임말이 애칭이 됐다. 특히 '센'이라는 어감이 타 단지보다 '더 강하다' '우월하다'라는 이미지를 상징해 주면서 마케팅에도 상당한 효과를 봤다는 것이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밖에 삼성동에 지어진 고급빌라 '삼성동 라테라스'도 단지명보다는 이정재가 시행에 참여했다는 상징성을 바탕으로 '이정재 빌라'라는 애칭이 붙으면서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업계 관계자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어로 단지명을 지을 경우 멋스럽고 고급스러워 보이는 장점이 있는 반면, 수요자들이 외우기가 어렵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며 "이에 짧고 정감 있는 애칭을 활용해 해당 단지를 각인시키는 것은 물론, 친근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건설사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2014-02-17 12:27:32 박선옥 기자
경기도 경매아파트 경쟁률 9.8대 1…역대 최고

주택시장 회복 기대감과 계속되는 전셋값 상승으로 연일 경매 법정이 북적이는 가운데, 경기도 경매아파트 경쟁률이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 17일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달 16일까지 수도권 경매아파트 평균 응찰자수(경쟁률)은 8.4명으로 집계됐다. 작년 동월보다 2.4명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9.8명으로 2001년 조사를 시작한 이후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서울이 7.2명으로 2011년 1월 8.2명 이후 가장 높았고, 인천은 7.8명을 기록했다. 개별 지역별 경쟁률이 10대 1이 넘는 곳도 10곳이나 됐다. 경기지역에서 ▲이천 13.7명 ▲부천 12.3명 ▲의왕 11.5명 ▲안양 11.5명 ▲남양주 11명 ▲오산 11명 ▲고양 10.9명 ▲용인 10.6명 순으로 나타났고, 서울 성북구 10.5명, 인천 연수구 12.3명으로 파악됐다. 경기지역 경쟁률이 서울·인천보다 높게 나타나는 데는 전세가 급등에 따른 매매 전환 수요가 경매시장으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국민은행에 따르면 지난달 경기도 전세가 비율은 서울(62.1%), 인천(60.4%)보다 높은 64.8%에 이른다. 군포·의왕 등 일부 지역은 전세가율이 70%를 넘어선 상태다. 경쟁률이 높아지면서 낙찰가율도 고공행진이다. 수도권 아파트 평균낙찰가율은 84.3%로 2009년 11월 85% 이후 4년 3개월 만에 최고치다. 작년 동기 76%에 견줘 8.3%포인트더 높은 수준이다. 하유정 지지옥션 선임연구원은 "요즘처럼 경쟁률이 높은 때 가격을 높게 써내 오히려 시세보다 높은 가격에 낙찰 받는 사례가 종종 발생한다"며 "남들보다 한발 앞서 저평가된 물건이나 신건들도 눈 여겨 보고 입찰타이밍을 서두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2014-02-17 11:05:35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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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최단기간 해외 누적수주 500억 달러 돌파

대우건설이 국내 건설사 중 두 번째로 해외 누적수주 500억 달러를 돌파했다. 종전 기록을 3년 단축한 최단기간 달성 신기록이라 더 의미가 깊다는 평가다. 대우건설(대표 박영식)은 지난 11일 약 11억3500만 달러 규모의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 공사를 수주함에 따라 해외건설 누적수주 505억9700만 달러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지난 1976년 에콰도르의 키토시(市) 도로공사를 시작으로 그동안 47개국에서 423건의 공사를 수주하며 38년 만에 이룬 쾌거다. 대우건설의 최단기간 500억달러 달성의 일등공신은 단연 아프리카 시장이다. 대우건설의 지역별 수주금액은 아프리카 263억 달러(52.0%), 아시아 118억 달러(23.3%), 중동 101억 달러(19.9%), 남미·유럽 등 기타지역 24억 달러(4.8%)로 아프리카의 비중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국내건설사들의 해외수주가 대부분 중동지역 위주인 것과 비교해 이례적이다. 특히 대우건설은 국내건설사들이 아프리카에서 수주한 747억 달러의 35%에 해당하는 금액을 단독으로 일궈내 건설업계에서 '아프리카=대우건설'이라는 공식이 통용되고 있다. 지난 1973년 창립돼 선발주자들보다 약 10년 늦게 해외건설시장에 진출, 당시 경쟁이 치열했던 중동지역 대신 미개척지였던 아프리카 대륙에서 새로운 시작을 개척한 게 주효했던 것이다. 대우건설은 1977년 수단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11개국에 진출했으며, 리비아에서 수행한 공사만 총 161건으로 한국건설사에 단일회사의 단일국가 최다시공 기록으로 남아있을 정도다. 아프리카에서 해외사업의 초석을 다진 대우건설은 그 후 중동, 아시아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등 선진국에 진출하기도 했으며, 2000년대부터는 해외시장 다각화 전략에 강력한 드라이브를 걸어 성과를 내고 있다. 최근 5년 동안에 새롭게 진출하거나 과거 철수했다가 재진출한 국가가 모로코, 파푸아뉴기니(2010년), 사우디아라비아(2011년), 싱가포르(2012년), 인도네시아, 이라크, 베네수엘라(2013년), 쿠웨이트(2014년) 등 8개국에 이른다. 공종 면에서도 원자력분야 첫 수출사례인 요르단 연구 및 교육용 원자로, 해외 최초의 한국형 신도시 베트남 스타레이크시티, 최초의 민·관협력 해외환경사업인 알제리 엘하라쉬 하천정비사업 등 최초의 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지난해 해외에서 50억불의 수주 실적을 올린 대우건설은 올해 목표를 사상 최대인 72억달러로 세웠다. 대우건설은 최근 수주한 쿠웨이트 클린 퓨얼 프로젝트와 현재 우선협상대상자로서 최종협상을 진행 중인 몇 건의 대형공사로 이미 20억 달러 이상의 수주고를 확보해 놨다. 게다가 지난해 부진했던 아프리카 지역에서의 발주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대우건설 측은 목표달성을 낙관하고 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양질의 프로젝트를 선별 수주해 수익성을 높여나가는 한편, 계속해서 남미,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등 신규시장을 적극 개척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2014-02-17 10:27:38 박선옥 기자
고소득층, 주택 '구매' 대신 '전월세' 선택…임차보증금 상승 일조

고소득층이 최근 6년간 부동산 구입 비용을 대폭 줄이는 대신 전월세 임차보증금 지출 비용을 크게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현대경제연구원이 통계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고소득층(중위소득의 150% 이상)의 연평균 부동산 구입 비용은 2006년 528만9480원에서 2012년 371만400원으로 29.9% 감소했다. 반면, 이들이 전월세 임차보증금으로 사용한 금액은 132만6840원에서 196만1400원으로 47.8% 늘었다. 같은 기간 저소득층(중위소득의 50% 미만)의 부동산 구입 비용은 29만5080원에서 63만1200원으로 113.9% 증가하고, 전월세 임차보증금에 쓴 돈은 이 기간 36만6240원에서 19만9680원으로 45.5% 줄었다. 또 중소득층(중위소득의 50∼150%)은 부동산 구입 비용이 225만1680원에서 126만1560원으로 44.0%, 임차보증금으로 사용한 비용이 100만800원에서 89만2560원으로 10.8% 감소했다. 2012년 현재 고소득층 303만 가구 중 17.9%(54만 가구)는 주택을 소유하지 않고 전월세 등의 형태로 거주하는 무주택자다. 이준협 현대경제연구원 국내경제팀장은 "고소득층이 주택 구입 여력이 충분한데도 주택 구입을 미루거나 취소하고, 전월세에 비용을 지출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집을 살 여유가 있는 고소득층이 전월세를 선택함으로써 임차보증금을 끌어올리는데 일조해 저소득층의 주거 부담이 커진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 국토교통부의 2012년 주거실태조사에 따르면 전국 평균 월소득 대비 월임대료 비율(RIR)은 2010년 23.1%에서 2012년 26.4%로 3.3%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저소득층의 2012년 RIR은 33.6%로 전국 평균보다 7.2%포인트 높다. 이준협 팀장은 "고소득층의 주택 구매를 유도할 수 있는 부동산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4-02-17 09:37:42 박선옥 기자
서울 동남권 VS 서남권 분양열기 '후끈'

수도권 분양시장의 회복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서울 동남권과 서남권을 대표하는 송파대로 일대와 마곡지구가 '핫 플레이스'로 뜨고 있다. 이들 지역은 대형 개발호재가 산적해 있을 뿐 아니라, 뛰어난 입지 여건까지 갖춰 올해 분양시장 최대어로 평가된다. 16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잠실대교에서 서울지하철 8호선 복정역을 잇는 왕복 10차선 도로 '송파대로'를 중심으로 대규모 개발사업 8건이 동시에 추진 중이다. 동남권유통단지(가든파이브), 장지택지지구, 제2롯데월드, 가락시장 현대화사업, 문정법조·미래형업무단지, KTX 수서역, 위례~신사 경전철, 위례신도시 등이 그 주인공. 하나도 어려운 사업들이 한꺼번에 이뤄지면서 송파대로 인근으로 분양된 아파트, 오피스텔 등은 마감 릴레이를 벌이고 있다. 작년 12월 송파구 문정지구 2블록에 공급된 '엠스테이트' 오피스텔이 100% 계약 완료됐고, 위례신도시 내 분양 단지들도 완판 행진가 함께 수천만원의 프리미엄까지 형성된 상태다. 서울 동남권에 송파대로가 있다면 서남권에는 마곡지구가 있다. 마곡지구는 강서구 마곡동과 가양동 일대 약 336만m² 부지에 미래지식 첨단산업단지와 국제업무지구, 배후 주거단지 등을 조성하는 대형 도시개발 프로젝트다. 판교테크노밸리 5배에 달하는 규모로 이미 LG사이언스파크와 대우조선해양 등 대기업 입주가 확정됐다. 특히 3조원가량 투자되는 LG사이언스파크에는 2만여 명의 근무 인력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마곡역, 9호선 양천향교역·신방화역이 지나며 올 하반기 공항철도 마곡나루역이 개통돼 도심권 접근성 향상이 기대된다. 덕분에 지난해 11월 현대건설이 분양한 '마곡 힐스테이트 에코' 오피스텔이 계약 일주일 만에 마감되기도 했다. 이 같은 완판 기록을 이어가기 위한 신규 분양도 활발하다. 우선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휴먼링 내 A3-6a블록에서 '엠코타운 센트로엘'을 분양한다. 전용면적 95·98㎡, 총 673가구로 이뤄졌다.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2순위, 21일(금) 3순위 신청을 받는다. 삼성물산, 현대건설,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은 오는 10월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대 가락시영 재건축 아파트를 공급할 계획이다. 전체 9510가구의 신도시급 단지로 전용면적 39~150㎡로 구성된다. 지하철 8호선 송파역과 3·8호선 환승역 가락시장역이 가깝다. 마곡지구에서는 대우건설이 4월 B5-2블록에서 전용면적 23㎡, 552실로 구성된 '마곡 푸르지오 시티'를 공급한다. 지하철 5호선 마곡역과 가깝고, LG 사이언스파크 부지와 한 블록 밖에 떨어져 있지 않다. 이외 일성건설이 마곡지구 C1-3, C1-6블록에 '일성 트루엘' 오피스텔 600실을, 현대엠코가 8월 A13블록에 '엠코타운' 아파트 1205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 아파트는 서울지하철 5호선 마곡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다.

2014-02-16 11:22:05 박선옥 기자
북한 경제특구 건설물량 60조원…범정부 차원서 준비 필요

북한 경제특구와 이에 대한 인프라 개발 사업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물량이 60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 이에 따라 건설업계는 물론, 범정부 차원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할 전망이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은 16일 '북한 경제특구의 개발 동향 및 시사점' 보고서를 내고 "북한이 라선, 황금평, 원산지역 등의 경제·관광특구 사업 추진에 이어 추가로 13개 경제개발구를 지정하면서 외국 자본을 통한 지역 발전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경제특구 개발을 위해서는 도로·철도·전력 등 각종 인프라와 공장 건축과 같은 건설투자가 선행돼야 한다"며 "경제·관광특구, 경제개발구 등에서 발생할 수 있는 건설물량은 약 60조원 규모로 추정되는 만큼, 건설업계가 북한 경제특구 개발 동향을 면밀히 파악하고 정부가 정책적 지원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또 "북한 경제특구에 대한 남한 기업의 진출은 국내 산업단지의 경쟁력 약화에 따른 대안이 될 수 있다"며 "특히 라선경제무역지대에 대한 진출은 동북아시아 물류거점의 확보와 향후 한반도 종단철도(TKR)와 대륙철도(TSR, TCR, TMR 등)의 연결을 위한 사전 사업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5·24 대북 제재조치의 재검토 없이 북한의 경제특구 참여와 각종 인프라 건설사업의 추진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남북관계의 진전 상황에 따라 보다 전향적이며 탄력적인 대북 정책의 수립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보고서는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남북한 당국간의 긴밀한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남북한 고위 당국자간 가칭 '경제특구통합관리위원회'의 구성과 그 산하에 남북한의 민간 투자 관계자들로 구성된 '민간투자실무지원단'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이어 "경제특구통합관리위원회가 정치적·행정적 관리를 주로 수행하고, 민간투자실무지원단은 민간 투자 방식으로 북한 개발사업 수행시 사업의 위험성 해소와 표준 사업 추진 절차 등을 위한 제도적·실무적 지원을 수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보고서는 또 "남북협력사업 지원을 위한 남북협력기금의 확충이 필요하지만 2009~2011년 정부 출연금이 전혀 조성되지 않았다"며 "적정한 규모의 자금을 지속적으로 적립하는 것이 향후 남북관계 개선 또는 통일이 이뤄진 후 막대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발생하는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박용석 건설산업연구원 연구위원은 "남북한 상호간의 신뢰가 회복되고, 북한과 미국과의 관계 개선이 이뤄진다면 북한의 경제 및 관광 특구, 그리고 각종 인프라 개발 사업에 대한 국내외의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며 "이에 대한 한국 정부 및 기업의 영향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북 개발 사업에 대한 범정부적 차원의 관심과 준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2014-02-16 11:00:0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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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분양]한겨울 청약열기 뜨겁네…부산·위례 '눈길'

봄철 분양시장 성수기를 앞두고 벌써부터 청약열기가 달아오르고 있다. 지난 12일 부산에서 청약을 실시한 '사직역 삼정그린코아 더 베스트'가 평균 50.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고, 13일 1·2순위 접수를 받은 '롯데캐슬 골드파크'도 사실상 1순위 마감을 나타냈다. 이들 단지의 경우 올해 분양시장 분위기를 가늠할 수 있는 바로미터로 여겨졌던 터라, 본격적인 회복무드로 접어들 가능성이 높아졌다. 특히 청약열풍의 진원지 위례신도시와 부산에서의 분양이 준비 중어 이 같은 분위기가 다음 주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1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2월 셋째 주 전국적으로 청약접수 4곳, 당첨자 발표 3곳, 당첨자 계약 2곳, 견본주택 개관 5곳의 일정이 계획돼 있다. 19일에는 일동이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서 '일동미라주'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31~77㎡, 총 624가구로 구성된다. 부산지하철 1·3호선 환승역인 연산역을 도보 10분 내로 이용할 수 있고, 반송로, 거제대로, 번영로 등의 도로망과 각종 생활편의시설과 인접했다. 20일 현대엠코가 위례신도시 A3-6a블록에 공급하는 '엠코타운 센트로엘'의 청약접수를 진행한다. 전용 95~98㎡ 673가구로 구성된다. 서울지하철 8호선 우남역(예정)을 차량으로, 신사역까지 연결되는 위례~신사선(계획) 위례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 경남 양산신도시 '대방노블랜드6차'가 20일에, 충북 충북혁신도시 8블록 '영무예다음'이 21일에 1순위 청약에 들어간다. 또 21일에는 서한이 대구 북구 금호지구 C1블록에 공급하는 '서한이다음'의 견본주택을 개관할 예정이다. 전용 74~132㎡ 총 977가구로 구성된다. 같은 날 계룡건설이 충북 충주시 연수동 일대 공급하는 '충주 계룡리슈빌2차'의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전용면적 37~84㎡ 총 439가구로 구성된다. 부산 기장군 정관신도시 A24블록 '이지더원5차'와 세종 2-4생활권 CB9-4블록 '세진 타워팰리스' 도시형생활주택, 경북 예천군 호명면 '우방아이유쉘' 등도 이날 모델하우스를 오픈한다.

2014-02-15 08:00:00 박선옥 기자
강남 재건축發,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 확대

강남 재건축에서 시작된 가격 상승세가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을 밀어 올리는 모습이다. 재건축 단지를 중심으로 매물이 회수되거나 가격이 오르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반면, 일반아파트는 저가 매물을 찾는 수요가 대부분이라 간간이 출시되는 급매물만 거래되는 정도다. 전세시장은 매물 부족에 봄철 이사수요, 막바지 학군수요 등이 더해지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급격히 오른 가격 탓에 세입자를 찾기 어려운 일부 단지들의 경우 전셋값을 하향조정하는 모습도 연출된다. 1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2월 둘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0.07% 올랐다. 한 주 사이 0.50%나 뛰어 오른 재건축 아파트값의 영향을 받아 전주(0.03%)보다 상승폭을 2배 이상 확대했다. 지역별로는 ▲강남구(0.29%) ▲강동구(0.20%) ▲서초구(0.10%) ▲노원구(0.05%) ▲성동구(0.05%) ▲영등포구(0.04%) 순으로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이 중 강남구에서는 개포동 주공2·3단지가 500만~3500만원 올랐다. 오는 3~4월경에는 사업시행인가가 날 것이라는 기대감에 매도자들이 매물을 회수하거나 가격을 높이고 있다. 주공4단지 역시 5월 예정된 총회 이후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2500만~3000만원씩 뛰었다. 지난 6일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한 개포동 시영아파트는 최고 5500만원까지 상승했다. 매물이 회수되면서 상한가 수준으로 실제 거래 이뤄졌다. 오는 16일 주민총회를 앞두고 있는 대치동 은마아파트는 2000만원이 올랐다. 강동구에서는 둔촌동 주공1·4단지가 1000만~2000만원 상승했다. 현재로써는 별다른 사업진척이 있지는 않았지만 강남 재건축 상승에 대한 기대감과 간간이 이뤄지는 거래로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 1월 말 정비구역변경지정처분 취소청구소송에서 조합과 서울시가 승소함에 따라 2월 하순 건축심의를 신청할 예정이다. 이번 주 0.03% 오른 신도시는 분당(0.05%), 평촌(0.03%)은 올랐고 산본(-0.02%)은 내렸다. 오름세가 두드러졌던 분당에서는 금곡동 청솔공무원, 분당동 샛별라이프가 500만~1000만원, 서현동 시범우성이 1000만원 상승했다. 수도권(0.02%)은 ▲광명(0.04%) ▲용인(0.04%) ▲과천(0.03%) ▲안산(0.03%) ▲오산(0.03%) ▲인천(0.02%) 등이 올랐다. 광명은 철산동 주공13단지가 급매 위주로 거래가 이뤄지며 250만원 가량 올랐다. 용인은 마북동 연원마을삼성쉐르빌, 연원마을삼호벽산이 250만~500만원 뛰었고, 과천은 원문동 주공2단지가 500만원 상향조정됐다. ◆서울 아파트 76주 연속 전세가 상승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0.16% 오른 가운데, ▲광진구(0.49%) ▲영등포구(0.34%) ▲중랑구(0.33%) ▲성동구(0.31%) ▲성북구(0.26%) ▲강북구(0.24%) ▲종로구(0.24%)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광진구 광장동 극동2차가 매물 부족으로 500만~1000만원 상승했고, 광장힐스테이트는 1000만~1500만원 올랐다. 자양동 우성1~3차도 250만~1000만원씩 뛰었다. 영등포구는 양평동 벽산·삼성·한신아파트 등이 500만원씩 상향조정됐다. 대기 수요는 있으나 매물이 없는 상태다. 여의도동 미성아파트도 간혹 출시되는 매물이 바로 거래되면서 1000만~1500만원 정도 올랐다. 신도시와 수도권 전세시장도 각각 0.03%, 0.04%로 강세를 이어갔다. 이 중 신도시는 ▲분당(0.04%) ▲일산(0.03%) ▲산본(0.03%) ▲평촌(0.02%) ▲중동(0.01%) 순으로 상승했고, 수도권은 ▲인천(0.18%) ▲고양(0.03%) ▲광명(0.03%) ▲수원(0.03%) ▲의왕(0.03%) ▲화성(0.03%) 등이 상승장을 연출했다. 함영진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은 "시장 회복 기대감에 봄철 이사수요가 더해져 문의가 늘고 있다"며 "아직 매도자와 매수자의 희망 가격차가 줄지 않아 거래는 활발하지 않지만 이달 들어 조금씩 계약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세시장의 경우 가격 부담으로 매매 전환하는 수요도 있지만 저가 매물이 거의 소진돼 이마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분당, 수원, 시흥, 용인 등에서 일부 아파트의 수요가 주춤해지면서 가격이 내리는 모습도 포착됐지만 전반적으로는 상승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2014-02-14 15:22:08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