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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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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사회복지공동모금회, 100억원 규모 사회복지 공모사업 협약

삼성그룹이 1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공동모금회)와 서울시 중구 공동모금회 회관에서 총 100억원 규모의 국내 최대 사회복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협약식을 가졌다. 그룹에 따르면 공모사업의 명칭은 '나눔과 꿈 : 삼성과 사랑의 열매가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만들기'로, 삼성과 공동모금회, 비영리단체가 힘을 모아 나눔을 실천하고 더 따뜻한 세상을 만들어 가는 꿈을 실현한다는 의미가 담겼다. 이번 사업은 좋은 아이디어는 있지만 재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었던 비영리단체를 지원해 혁신적이고 실험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촉진하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전통적인 사회복지 분야뿐만 아니라 환경, 문화, 글로벌 등 4대 분야로 나누어 사업을 지원한다. 사회복지는 빈곤노인 지원, 청소년 비혼모 지원과 같이 취약계층의 삶의 질을 제고하는 사업이며 환경은 친환경 주거환경 구축 등 취약계층의 건강하고 쾌적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문화는 취약계층 문화교육과 같이 취약계층이 문화생활을 향유할 수 있도록 지원되며 글로벌 부문은 신흥국 주민의 교육과 보건 등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펼쳐진다. 이와 관련, 삼성은 지원대상을 넓히기 위해 이들 4대 분야의 문제에 대해 창의적인 문제해결 방식을 제시하는 '선도적 복지모델화 사업(혁신적 프로그램)'과 지역사회의 복지 현안을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복지현안 우선지원 사업(보편적 프로그램)'으로 구분해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나눔과 꿈 공모사업은 사회복지기관 뿐만 아니라 일반 비영리단체도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복지 프로그램을 제안하면 신청이 가능하다. 비영리단체들은 프로그램의 특성에 따라 1년 또는 3년 사업에 응모할 수 있으며 선정된 단체들에 대해서는 최소 5000만원에서 최대 3년간 5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된다. 나눔과 꿈은 우수 사업을 공정하게 선발하기 위해 사회복지, 환경, 문화, 글로벌 분야에서 사회적 명망과 전문성을 갖춘 외부 전문가 중심으로 심사위원단을 구성된다. 심사위원단은 권혁일 해피빈재단 이사장, 김경미 숭실대 교수, 김하종 사회복지법인 안나의집 대표(신부), 이봉주 서울대 교수, 이해균 강원대 국제개발협력센터장, 임채민 전 복지부장관, 전혜영 연세대 교수, 황창순 순천향대 교수 등이다. 22년간 노숙인과 독거노인 지원에 헌신해 온 안나의 집 대표 김하종(빈첸시오 보르도) 신부는 "좋은 아이디어가 있어도 지원을 요청할 곳이 마땅치 않았던 비영리단체에게 좋은 기회가 마련되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허동수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은 "기업과 협력해 대규모로 처음 시도하는 사업인 만큼 공동모금회 지원사업의 새로운 모델로 만들어 가겠다"고 언급했다.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은 "사회 각계의 지혜를 모아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해 기획한 사업인 만큼 많은 비영리단체가 좋은 아이디어를 제안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나눔과 꿈은 홈페이지를 통해 사업제안서를 접수 받아 12월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삼성과 공동모금회는 다양한 비영리단체들이 공모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오는 24일부터 서울(8월24~31일), 대전(8월25일), 광주(8월26일), 부산(8월30일) 등 4개 도시에서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제안서 제출기간은 8월24일부터 10월7일까지며 11월에 서류심사를 거쳐 12월에 최종 선정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0여개 비영리단체는 12월말 사업비를 지원받아 2017년 1월부터 사업을 시작할 수 있다.

2016-08-10 13:57:26 나원재 기자
전기 누진제 두고…우는 서민과 웃는 한전

#1. 서울 영등포역 인근 아파트에 거주하는 김세인(39·여)씨는 요즘 관리비 고지서가 나오는 날이면 가슴이 철렁 내려앉는다. 겨울엔 보일러를 종일 사용해 가스비가 많이 나온다는 생각은 이해가 됐지만 겨울 못지않은 전기료가 여름철 관리비 전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생각보다 크다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이유를 아무리 생각해 봐도 에어컨 말곤 딱히 없다. 김씨는 "아이 둘이 있어 한낮이나 저녁에 잠깐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너무 많이 나와서 부담된다"며 "전기 누진제 때문인 것 같은데 이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고 하소연한다. #2. "아기가 어려서 4~5일 정도 벽걸이 에어컨을 사용했는데 얼마나 사용했다고 평소보다 2배 넘은 전기세가 나오더라고요. 주변에서 누진제 얘기를 많이들 하지만 우리 집은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 생각에 남 얘긴 줄로만 알았는데 당장 오늘부터 에어컨을 켜야 할지 고민되네요." 수원에 거주하는 황숙희(35·여)씨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황씨는 "평소 7~8만원이 전기세로 나왔는데 지난달부터 18만원이 넘게 나왔다"며 "누진세가 이렇게 무서운 건지 몰랐다"고 토로했다. #3. 경기도 안성에 사는 박진술(50·남)씨는 "지하수 쓰는 집 중 가정용 전기로 지하수 끌어올리는 경우엔 전기세가 한 달에 20~30만원 나오지만, 농업용으로 지하수 끌어올리면 10만원 이하로 나온다"며 "가정용 전기세가 너무 비싼 거 아니냐"고 울분을 토하고 있다. 전기 누진세에 서민들의 속이 타들어가고 있다. 지속되는 폭염에도 이젠 에어컨을 켜기가 무서울 정도다. 무더운 여름만큼 뜨거운 감자로 떠오른 전기 누진제를 뜯어 고쳐야 한다는 게 이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정부는 이러한 마음을 정말 헤아리지 못하는 건지 기존 입장만 고수하고 있다. 주무부처인 산업통상자원부는 "누진제는 부자감세란 역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고 아직은 개정이 필요하지 않다"는 입장을 고집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씨는 "정부는 전기료를 내리면 우리가 마구잡이식으로 전기를 사용하라 것이란 얘기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이건 얼토당토 않는 얘기일 뿐이다"고 꼬집었다. 박씨는 이어 "누진제를 만지는 정부 담당자들도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본다면 이렇게 고집을 피울 수 없을 것이다"며 "가정에서 아이들이나 고향에 계신 부모님이 무더운 여름 뜨거운 바닥에서 에어컨을 두고 선풍기로만 살아간다는 생각을 한 번쯤 해봤으면 좋겠다"고 일갈했다. 이런 와중에 한국전력 직원들의 외유성 해외연수가 도마에 올라 논란이 되고 있다. 매년 실적잔치를 벌이는 한전이 누진세로 거둔 이익을 방만하게 사용하고 있다는 지적이다. 9일 일각에 따르면 한전은 세계 에너지 산업 현장을 체험한다는 명목으로 1인당 900만원가량 소요되는 연수 일정에 관광과 견학을 포함시켰다. 한전은 내부 공고를 통해 지난달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수자 100명을 선발해 휴가철인 8월 말까지 20명씩 5개조로 일정을 나눠 소화할 예정이다. 하지만 계획에는 해외 석학의 특강과 구글, 테슬라 등 현지기업 탐방, 워크숍이 전부고 이외 대부분은 관광일정으로 알려졌다. 게다가 선발된 인원 대부분이 간부급 직원으로 구성된 점도 의심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한전 측은 "글로벌 트렌드를 읽기 위한 것으로, 신입과 퇴직을 앞둔 직원을 묶는 건 의미가 없다고 본다"며 "30대 이상 10년차 이상 직원 위주로 선발하다 보니 오해가 생긴 것이다"고 전했다. 한전의 이러한 설명에도 불구하고 결국 누진제로 실적을 올린 한전이 비효율적인 경영을 한다는 의심은 쉽게 수그러들지 않을 전망이다.

2016-08-09 17:17:44 나원재 기자
무더위에 지칠 대로 지친 민심, 전기 누진제 폭탄마저 떠안나?

-"에어컨 좀 켭시다. 올 여름은 너무 더워서 선풍기로 버티긴 힘들어요."(어머니) -"조금만 더 참아봅시다. 에어컨 한 번 켜면 계속 켜야 해요. 나도 켜고 싶지만 어차피 오래 켜놓을 수도 없고, 잠깐이지. 날아올 고지서를 생각하자고."(아버지) -"아버지, 그래도 저녁에 잠잘 시간에는 켜놓는 게 좋지 않을까요. 뒤척이면서 잠을 청하니 아침에 일어나면 피곤해요."(자식)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전기세 때문에 에어컨 전원 버튼을 놓고 여느 가정에서나 벌어지는 흔한 풍경이다. 특히 최근 2~3년 사이 여름철에 기록적인 폭염이 계속되면서 전기 누진세에 대한 제도 개선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그 중심에는 전기를 만드는 발전 자회사로부터 전기를 사 공급하는 한국전력공사가 있다. 정치권도 이같은 목소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하지만 정부는 복지부동이다. 9일 산업통상자원부 채희봉 에너지자원실장은 세종청사 브리핑에서 "주택용 요금은 여전히 원가 이하로 공급되고 있다"며 "전력 대란 위기가 현존하는 가운데 누진제 완화로 전기 소비량을 늘리는 구조로는 갈 수 없다"고 못 박았다. 한 마디로 가정용 전기요금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누진제를 개편할 필요는 없다는 얘기다. 지난 1974년부터 적용된 전기 누진제는 현재까지 1단계 100킬로와트시(kwh)부터 6단계 501kwh로 나눠 운영되고 있고 각 구간별 몇 배씩 뛰는 구조로, 최저구간과 최고구간 누진율의 차는 11배가 훌쩍 넘는다. 이에 대해 채 실장은 "월 600kw 이상인 6구간 가구는 지난해 8월 기준 4%에 불과하다"며 "누진제 개편은 결국 전기를 적게 쓰는 사람에게 요금을 더 부과해 전력 소비가 많은 사람의 요금을 깎는 부자감세 구조가 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앞서 지난 5일 우태희 산업부 2차관은 국회 산업통상위원회에 출석해 "현재로선 전기요금 체계 개편을 검토하지 않고 있다"며 "7차 전력수급계획상 전력수요를 14.3% 줄여야 하는 과제가 있어 현 체제를 당분간 유지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우 차관은 이어 "주위에서 불편하다는 말은 듣고 있지만 누진제는 필요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전기료 체계를 바꾸기 위해선 한전이 약관 개정안을 만든 후 이를 산업부와 기획재정부가 협의해 승인하는 절차를 거치게 된다. 하지만 기재부 역시 "산업부의 협의 요청이 없었다"며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한 모양새다. 이러한 와중에 가정용 전기료 부담은 한전의 곳간을 두둑이 불려가는 역할을 톡톡히 해왔다는 풀이도 가능하다. 지난 3년간 한전의 영업이익은 2013년 1조5190억원에서 2014년 5조7876억원으로 증가해 지난해엔 11조3467억원으로 훌쩍 뛰었다. 삼성동 부지 매각의 영향도 있지만 고공 행진은 여전하다. 올해 영업이익은 이를 뛰어넘은 17조원대로 예상되기도 한다. 이에 따른 후폭풍도 만만치 않다. 민간발전사들의 시름도 그만큼 깊어지고 있다. 알려진 대로 한전이 지난해 발전사에서 전기를 사온 도매 대가는 1kwh당 6원 대로 하락했지만, 이를 되판 가격은 0.29원 올랐다. 한전은 보다 싼 가격에 전기를 구입해 조금 더 비싸게 판매했고, 민간발전사들의 곳간은 반대로 점차 비어있는 상황에 처하게 됐다. 실제 국내 대표 민간발전사들의 지난 3개년 영업이익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실정이다. 이들 민간발전사들의 신용등급도 이에 따라 하향세를 걷게 됐다. 여기엔 전력량 요금 마진 축소란 이유가 있지만, 발전기 이용률 저하도 이유로 떠올랐다. 전기가 남아돌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대목이다. 결국 정부는 전기수요를 줄여야 한다지만, 전기가 남아도는 상황에서 사용량 보다 몇 배로 더 값을 지불하는 가정의 부담만 증가하는 셈이 된다. 산업부와 한전은 이러한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을 전망이다.

2016-08-09 17:16:4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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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우 올림픽에 녹아든 ICT 세상은 또 다른 볼거리

2016년 하계 올림픽의 열기가 점차 고조되고 있는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세상을 바꾸는정보통신기술( ICT)는 또 다른 볼거리로 떠오른다. 비단 이번 하계올림픽만이 아닌 2년마다 번갈아 열리는 동·하계 올림픽에서 매번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ICT는 이미 생활 곳곳에서 경험할 수 있는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IOC(국제올림픽위원회)는 지난 2012년 런던 하계올림픽에선 일부 시스템을 클라우드 기반으로 시험대에 올렸고,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에선 공식 홈페이지를 클라우드로 구현한 바 있다. 이에 더해 IOC는 올해 리우 하계 올림픽에서 대회 주요 운영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구현하는가 하면, 2018년 평창 동계 올림픽에선 '올클라우드(All-Cloud)'를 완성한다는 계획도 세웠다. 특히 리우 올림픽을 전후로 ICT는 각국을 대표하는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직·간접적인 영향을 끼쳐왔고, 일반 시민들도 ICT가 접목된 다양한 기기로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9일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첨단 ICT 기술을 활용해 기능향상을 꾀하는 스포츠와 ICT 융합은 이미 전 세계에서 시도 중이다. 일례로 이번 하계 올림픽 시즌에 맞춰 이스라엘에 기반을 둔 하이프 파운데이션(Hype Foundation)은 리우에서 우승상금 10만 유로를 내걸고, 세계 규모의 스포츠 스타트업 경진대회 결승전을 펼친다. 지역 예선에서 미국 서부지역 3위는 뇌의 전기자극을 통한 운동 능력 향상 기술을 선보인 보디트랙이 차지했고, 동부지역 예선 1위엔 증강현실(AR)을 기반으로 한 스키고글이 오른 바 있다. 앞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우승국인 독일은 선수당 4개의 센서를 부착시키고 경기 1분당 1만2000개의 데이터를 분석해 볼 소유시간을 3.4초에서 1.1초로 단축하기도 했다. 또 수비수의 활동영역을 산출해 약점을 공략하며 우승트로피를 거머쥐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또 한국 선수단도 첨단 ICT를 활용해 기량을 끌어올려 리우 올림픽 '톱 10' 진입에 노력 중이다. 한국스포츠개발원(KISS) 등의 지원으로 하키, 펜싱, 양궁 등 대표종목 선수들은 GPS기술의 동선 분석과 3D 모션 캡처, 뉴로 피드백으로 뇌파를 조절하며 불안감을 극복해왔다. 같은 맥락으로 영국 조정 대표팀과 브라질 카누, 미국 싸이클, 호주 선수단 등도 IBM과 MS, GE 등의 도움으로 이번 대회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브라질 현지에선 ICT를 활용한 서비스가 한창이다. 미국 NBC사는 개막과 폐막식을 비롯한 85시간 분량의 VR(가상현실) 콘텐츠를 삼성기어VR 이용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GE사도 페이스북에 '드론 위크'를 개설하고 리우 올림픽의 다양한 드론 스트리밍 영상을 서비스 한다. 이밖에도 비자카드사는 자사 후원의 '팀 비자' 선수들에게 NFC(근거리무선이동통신) 결제를 지원하는 반지를 제공했고, KT는 스마트폰을 NFC가 지원된 의류에 태그하면 지니뮤직을 바로 들을 수 있는 선수단복을 지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도 남미에서 처음으로 브라질 시장에 삼성 페이를 출시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로, 최신 갤럭시 폰과 기어 VR 등을 체험할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전자업계 한 관계자는 "동·하계 올림픽은 마케팅 차원에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만큼 관련 기업들이 기술을 선보이는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미래 실생활에서 접할 수 있는 ICT를 가늠해보는 것도 흥미로울 것이다"고 말했다.

2016-08-09 15:37: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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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냉장고, 유럽서 여전히 세계 최고 인정

삼성전자 냉장고가 스페인과 이탈리아 소비자 연맹지에서 1위에 등재되며 다시 한 번 세계 최고의 제품력을 인정받았다. 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스페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와 이탈리아 '알트로컨슈모'에 새롭게 등재된 냉장고는 유럽뿐만 아니라 중동, 동·서남아 등에서 고르게 인기를 끌고 있는 상냉동·하냉장(TMF) 타입의 2도어 제품이다. 특히 이 제품은 삼성전자 고유의 독립냉각 시스템인 '트윈 쿨링 플러스'가 처음으로 적용됐다. 냉각기가 냉장실과 냉동실에 각각 위치한 트윈 쿨링 플러스는 냉장실의 수분량이 최대 70% 수준까지, 냉동·냉장실 온도 변화를 ±1.0도씨(℃) 이내로 유지시켜준다. 삼성전자는 냉동실에 위치한 한 개의 냉각기로 냉동·냉장 모두 냉각하던 기존 냉각방식보다 식재료를 더 오랫동안 신선하게 보관하고, 냉장·냉동실 간 냄새가 섞일 걱정도 없다고 밝혔다. 냉동실을 필요에 따라 냉장모드로 전환해 냉장고 전체를 냉장실로도 사용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 포인트로 꼽힌다. 이와 관련, 삼성 TMF 냉장고는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에서 75점으로 1위에 등재됐고 평가 대상 14개 모델 중 유일하게 냉장 성능에서 만점을 받았다. 이 외에도 ▲온도 안정성 ▲냉동 성능 ▲권장 온도 ▲소음 진동 등 총 5개의 평가 항목에서 5스타(Star)로 만점을 획득했으며, 에너지 절약 항목에서는 타 모델 대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알트로컨수모도 75점을 부여했다. 삼성 TMF 냉장고 2개 모델은 공동 1위에 등재됐고 평가 대상 44개 모델 중 유일하게 냉장 성능에서 만점 평가를 받았다. 이 매거진 역시 ▲온도 안정성 ▲냉동 성능 ▲권장 온도 ▲소음 진동 등 총 5개의 평가 항목에서 5Star로 만점을 부여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삼성전자 생활가전이 기능뿐 아니라 소비자를 배려한 혁신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소비자 기대를 만족시키는 혁신적인 제품들로 세계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와 알트로컨슈모는 40년 넘게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운영되고 있는 각국의 대표적 소비자 연맹지로, 현재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2016-08-09 13:44: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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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시그니처 올레드TV에 푹 빠진 러시아, 판매량 급증

LG전자가 LG 시그니처 올레드TV로 러시아를 사로잡았다. LG전자는 러시아 최대 IT 매체 '하이테크닷메일'이 최근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추천제품으로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하이테크닷메일이 올해 TV 분야에서 추천제품을 선정한 것은 LG 시그니처 올레드TV가 유일하다. 이 매체는 연구원과 교수, IT 전문기자 등 10여명으로 평가단을 구성해 명암비와 시야각, 색재현율, 디자인, 사운드, 스마트 기능 등 20여개 항목에 걸쳐 상세하게 분석했다. 하이테크닷메일은 월평균 방문자가 700만 명이 넘는 러시아 최대 IT매체로, 러시아에서 판매되고 있는 TV,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컴퓨터, 카메라, 가전, 기타 등 7개 분야 전자제품들을 분석해 분야별로 가장 우수한 제품을 '추천제품'으로 선정한다. 특히 LG 올레드TV는 러시아에서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최고 TV로 인정받고 있다. LG 올레드TV는 지난해와 올해 모두 하이테크닷메일이 뽑은 올해의 제품에도 선정됐다. LG전자는 올해 초 실시한 온라인 투표 결과 TV 부문 전체 투표수의 약 31%인 1만8000여표를 받아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러시아 AV전문매체 '살롱AV'도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완벽한 블랙을 바탕으로 풍부한 색상을 재현할 수 있는 가장 진보된 TV"라며 "거실을 장식하는 예술작품 같은 디자인과 하만카돈의 명품 오디오 시스템이 완벽하게 조화를 이룬 최고의 TV"라고 평가했다. 한편 LG 올레드TV는 전문가와 소비자의 호평에 힘입어 판매량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러시아의 상반기 올레드TV 판매량은 전년 대비 3배 이상이다. 올레드TV 모델 수도 지난해보다 50%가량 늘리며 프리미엄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CIS지역대표 겸 러시아법인장 송대현 부사장은 "소비자와 전문가 모두에게서 인정받은 올레드TV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의 진정한 가치를 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8-09 10:48: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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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에 적용한 첨단 홍채인식 기술, 안구 질환자는 어떻게?

갤럭시노트7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홍채인식 기능에 쏠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이끌어갈 갤럭시노트7의 혁신으로 홍채인식을 내세웠다. 이를 통해 잠금 해제는 물론이거니와 금융결제와 전자상거래 등 각종 인증 수단으로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을 매력으로 꼽았다.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언팩 행사에서 고동진 삼성전자 IM부문 무선사업부 사장은 "홍채인식 기술에 3년 반을 고민해왔다"며 "갤럭시노트7을 시작으로 하이엔드 제품과 플래그십 모델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홍채인식을 활용한 인증서비스에 '삼성패스'란 이름을 붙이고 차세대 인증 수단으로 키우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홍채인식 기술에 대한 궁금증이 이어질 전망이다. 인종별 홍채인식과 백내장 등 안구질환자의 사용 여부, 해킹 위험 등에서 갤럭시노트7은 제대로 매력을 발산할지 추가적인 설명은 아무래도 필요하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의 홍채인식 기술은 사람 개개인 고유의 홍채 패턴을 읽기 때문에 인종과는 상관없다. 또 백내장 등으로 눈이 손상되거나 안구가 많이 손상된 사람에게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다. 최근 많이 사용하는 콘택트렌즈나 안경 등 빛을 굴절시키는 재료에서도 홍채를 인식하지 못할 수도 있다. 이러한 경우의 수들은 보안과도 직결된다. 삼성전자는 직사광선이나 어두운 환경, 서클렌즈 착용, 눈의 붓기 등으로 홍채가 제대로 인식되지 못할 가능성도 언급하고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지문이 지워지면 지문인식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맥락과 같이 상식적인 수준에서 홍채가 손상되거나 백내장 등 질병을 앓고 있다면 사용하는데 무리가 있을 수 있다"며 "적외선 카메라로 홍채 패턴을 인식하기 때문에 홍채가 손상되지 않은 이상 타인이 절대 사용할 수 없다"고 부연했다. 눈으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하는 조리개 역할을 하는 홍채는 생후 1~2년 내 고유한 패턴으로 주름이 형성되기 때문에 평생 변하지 않고, 사람마다 모두 다르다. 이를 정보화시키는 방식이 홍채패턴 인식 기술로, 미세한 떨림이 있는 홍채를 도용하기란 거의 불가능하다. 또 홍채가 파란빛을 띄는 인종보다 어두운 갈색을 가진 인종은 광학기술이 발전하면서 사용하기 시작했다는 얘기가 들리기도 한다. 바꿔 말하면 카메라 기술의 발전은 홍채인식이란 최상의 보안기술로 이어진 셈이다. 갤럭시노트7 전면 카메라엔 홍채인식용 적외선 카메라를 포함해 총 3개의 카메라가 사용자의 홍채를 식별한다. 이 또한 홍채인식 기술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솔루션과 콘텐츠가 있을 때 매력은 배가 된다. 앞서 지난해 5월 일본 NTT도코모와 후지쯔가 홍채인식 기술을 선보인 적은 있지만 갤럭시의 프리미엄 파워와 결합한 홍채인식 기능은 활용성에선 우위에 있을 수밖에 없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을 공개하면서 탑재된 홍채인식 기능이 삼성 보안 플랫폼 녹스(Knox)와 함께 최고 수준의 보안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한다고 밝힌 바 있다. 기존 지문뿐만 아니라 홍채인식을 통해 홈 스크린에 보안을 설정해 놓을 수 있고, 삼성 페이도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이와 함께 갤럭시노트7에는 각종 웹사이트 로그인과 모바일 뱅킹 서비스도 보다 안전하고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삼성 패스 기능이 탑재된다. 삼성전자는 삼성 패스를 통해 국내 은행의 모바일 뱅킹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기존에 요구돼온 공인인증서나 OTP, 보안카드 등을 홍채 인증으로 대신해 로그인 하거나 계좌이체 등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준비 중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현재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 그리고 미국의 주요 은행들과 협력을 진행 중이다. 한편 갤럭시노트7은 블루 코랄, 골드 플래티넘, 실버 티타늄, 블랙 오닉스 4가지 색상에 64기가바이트(GB) 단일 메모리 용량으로 오는 19일부터 글로벌시장에서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2016-08-08 17:58:5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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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주식회사 C&C, 국내 최고 수준 ‘빅데이터 전문가’ 과정 운영

SK㈜ C&C가 국내 최고 수준의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위해 국내외 빅데이터 선도 기업과 대학, 정부기관과 'SK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8일 개설했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아카데미는 산·학·관 협력을 통해 기존 이론 중심의 교육과정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현장 사례와 실습 중심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된다. 빅데이터 분야 전문 인력에 대한 수요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선 빅데이터 전문가가 될 수 있는 체계적인 러닝 패스를 제공하는 교육과정은 부족하다는 게 SK C&C의 설명이다. 이와 관련, SK 빅데이터 아카데미엔 SK C&C ICT R&D센터, 서울대 빅데이터 연구원,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 빅데이터 분야 글로벌 선두 기업 클라우데라, 데이터 컨설팅 회사 베가스가 참여해 빅데이터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종합적인 교과과정을 설계했다. SK C&C는 이와 함께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빅데이터 전문가로서의 자격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글로벌 자격 인증제도 도입도 추진 중이다. SK 빅데이터 아카데미는 빅데이터 전문가의 직무인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 분석가, 데이터 관리자, 데이터 과학자로 성장하기 위한 4개의 러닝 패스를 제시한다. 세부 교과과정은 총 15개 과목으로 난이도에 따라 입문, 심화, 응용으로 구성되며, 교육 대상자가 개인별 직무와 수준에 맞게 과목을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SK 빅데이터 아카데미 1기는 SK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오는 11월7일까지 총 3개월간 입문부터 단계적으로 진행되며, 교육장은 경기도 분당 SK C&C 교육장과 서울 강남의 클라우데라 교육장 2곳에서 운영된다. 향후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인들도 참여할 수 있도록 검토할 예정이다. SK C&C 문연회 기업문화부문장은 "미래 기술은 향후 기업 경쟁력의 핵심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관련 인력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며 "SK 빅데이터 아카데미를 시작으로 앞으로도 산·학·관 연계를 통해 우수한 인재를 발굴, 양성하고 더 나아가 뉴 ICT 기술 발전을 리딩하는 기술 중심 회사로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외에도 ▲신성장 사업의 기술력을 한 단계 높이기 위한 '산·학 협력 공동 연구' ▲인공지능(AI)·로보틱스(Robotics) 등 미래 기술 분야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산학 장학생' ▲클라우드 환경·인공지능(AI) API 등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해 대학·연구소의 연구를 지원하는 등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2016-08-08 12:54:39 나원재 기자
삼성SDS ‘리테일 솔루션’ 글로벌 시장 확대

삼성SDS가 삼성전자를 비롯한 자동차, 부동산 업종의 글로벌 기업들을 대상으로 자사 리테일 혁신 솔루션(브랜드명 NexshopTM)을 잇단 공급하면서 글로벌 사업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8일 삼성SDS에 따르면 리테일 사업자들은 이 솔루션 도입으로 매장 내 고객행동과 구매이력 데이터에 기반한 맞춤형 프로모션을 제공할 수 있고, 양방향 광고효과 분석도 할 수 있다. 또 NexshopTM은 현재 차별화된 쇼핑경험, 고객 맞춤형 판매, 영업 지원 뿐 아니라, 체계적인 영업인력 교육부터 디지털 광고의 효과를 극대화 하는 기능을 제공하면서 관련 매장 전 영역에 걸쳐 혁신에 기여하고 있다. 이와 관련, NexshopTM은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의 전 세계 매장을 대상으로 공급 중이고, 매장 직원 교육솔루션인 넥스숍 트레이닝(Nexshop Training)을 적용한 삼성 플러스를 활용해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57개 지법인 30만명 매장 직원에게 교육프로그램을 확산 중에 있다. 영국 부동산 포털 선도 업체인 주플라(Zoopla)도 지난달 삼성SDS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주플라는 이를 통해 자사 콘텐츠와 삼성SDS의 Nexshop 솔루션을 결합해 부동산 점주가 구매자들에게 스마트한 서비스를 제공 중이다. 매장을 방문하는 구매자들은 디지털화 된 매물 정보를 태블릿과 대형디스플레이(LFD)를 통해 확인하고, 인터렉티브 지도 기반의 건물위치 확인, 가상 건물투어 등을 바로 체험할 수 있다. 같은 맥락으로 세계 시장을 이끌고 있는 독일 자동차 업계도 삼성SDS의 리테일혁신 솔루션을 도입하고 있다. 삼성SDS 관계자는 "중국에 진출한 독일의 글로벌 자동차회사를 대상으로 최근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함에 따라 다른 기업으로부터도 관심을 끌고 있다"며 "이들은 글로벌 매장을 대상으로 마케팅 콘텐츠를 자동 배포해주고, LFD와 기어VR 등 첨단 디스플레이 디바이스를 활용한다"고 밝혔다. 홍원표 삼성SDS 솔루션사업부문장(사장)은 "삼성SDS는 삼성전자 전 세계 매장의 리테일 혁신 솔루션 적용 사례를 통해 글로벌 선진 기업들로부터 관심을 받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NexshopTM의 사업을 확대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8-08 12:31: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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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전 구매자는 좋겠네” 디지털프라자, 릴레이 이벤트

삼성 갤럭시노트7 사전 구매 고객을 위한 이벤트가 이어진다.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갤럭시노트7 정식 출시에 앞서 사전 판매 이벤트를 오는 18일까지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디지털프라자에 따르면 오는 18일까지 디지털프라자에서 갤럭시노트7을 사전 구매 후 23일까지 개통을 완료한 고객은 '기어핏2'와 1년 내 액정 수리비 50%를 1회에 한해 지원하는 삼성 페이 이벤트 몰의 마일리지관 10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또 이벤트가 종료된 후 9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개통한 고객도 액정 수리 혜택과 삼성 페이 이벤트 몰 마일리지관 할인 쿠폰이 동일하게 적용된다. 이 밖에도 디지털프라자는 사전 구매 고객에게 1:1 맞춤 서비스로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헬스플러스톡' 앱 3개월 무료 이용권과 32GB 마이크로 SD 메모리카드, 배터리팩과 스마트폰 케이스 등이 포함된 프리미엄 액세서리 5종 패키지까지 푸짐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갤럭시노트7 구매 시 오는 10월 말까지 월 7700원으로 1년마다 잔여 할부금 걱정 없이 갤럭시 최신 기종으로 전환이 가능한 갤럭시 클럽도 운영한다. 갤럭시노트7 출시와 함께 새 단장한 갤럭시 클럽은 전국 디지털프라자와 모바일 스토어에서 통신사 구분 없이 가입 가능하다. 갤럭시 클럽은 1회에 한해 액정 수리비용의 75%를 지원, 서비스센터 우선접수 혜택, 단말기 케어 서비스 등 다양한 프리미엄 서비스를 제공하며 삼성카드 보유 시 간편하게 바로 결제가 가능하다. 특히 반납 조건이 기존 대비 대폭 완화돼 강화유리 깨짐과 스크래치 등 외관 불량 및 카메라, 와이파이, 센서 불량 제품도 반납이 가능하다. 한편 삼성 디지털프라자는 앞서 갤럭시노트7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행사도 펼쳤다. 디지털프라자 홍대점에선 지난 6일 갤럭시노트7의 다양한 기능을 활용한 수중 낚시, 수중 미로찾기 게임, 스페셜 포토존, 밴드 공연과 싱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소비자 체험 이벤트를 열었다. 또 지난 주말 전국 7개 디지털프라자 매장에서는 삼성전자 멤버십 로열블루 고객을 대상으로 갤럭시 노트7 을 활용한 프로필 사진 촬영 서비스와 사진 강의 등 특별한 체험 행사도 성황리에 진행됐다. 갤럭시노트7 사전 판매 혜택을 포함한 이벤트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판매 홈페이지에서 확인 할 수 있다.

2016-08-08 12:30:4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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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 장군이 눈앞에…에버랜드 ‘태극 페스티벌’

에버랜드가 광복절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태권도 특별공연과 태극기 퍼즐 만들기, 페이스 페인팅 등을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는 '태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8일 에버랜드에 따르면 우선 광복절인 15일엔 카니발 광장에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의 특별 태권도 시범공연이 열린다. 지난 1974년 창단된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은 4단 이상의 태권도 대가들로, 해외 120개국 이상을 순회하며 우리의 전통 무예인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는 외교사절단 활동을 해오고 있다. 이날 오후 4시부터 시작하는 공연에서는 국기원 태권도 시범단 30여명이 등장해 정통 태권도 품새와 기술은 물론, 화려하고 박진감 넘치는 격파 시범을 약 30분간 선보인다. 에버랜드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어린이 손님들을 대상으로 태극기 퍼즐 만들기 체험 이벤트도 마련했다. 어린이들은 전문 강사와 함께 색연필, 크레파스 등으로 퍼즐 위에 태극기를 직접 그려 보고, 건곤감리, 태극 문양 등 태극기에 담긴 숨은 의미도 배울 수 있다. 태극기 퍼즐 만들기 체험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이탈리아 레스토랑 쿠치나 마리오 뒤편 특별 행사장에서 진행되며, 선착순 현장 접수를 통해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에버랜드는 광복절 연휴 3일간 태극기 모양의 페이스 페인팅 체험 이벤트를 곳곳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에버랜드 디지털 역사체험관 프라이드 인 코리아에서는 최신 IT 기술을 통해 우리의 역사와 문화를 실감나게 체험하고 배울 수 있다. 광개토대왕, 이순신 장군 등 위기를 극복하고 나라를 구한 시대별 위인은 물론, 독도, 첨성대, 거북선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와 자연유산까지 4D 영상관,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을 통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다. 이와 관련, 지난해 7월 오픈 이후 지금까지 50만명이 넘는 손님들이 프라이드 인 코리아를 체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버랜드 관계자는 "광복절을 맞아 진행하는 태극 페스티벌과 디지털 역사체험관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우리나라 역사와 문화유산의 우수성을 느낄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6-08-08 11:51: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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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러브지니’ 영등포 지역 노후 골목에 벽화 봉사

LG전자의 대학생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아카데미 '러브지니'가 노후 골목에 생기를 입히며 이웃에 사랑을 전했다. LG전자는 지난 5일 러브지니 3기와 멘토 30여명이 영등포 지역의 노후된 골목을 찾아 벽화그리기 봉사를 펼쳤다고 8일 밝혔다. 등대와 풍차, 철로 등을 어둡고 좁은 골목에 그려 넣어 밝고 화사한 길로 만들었다는 것.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오는 12일 예정된 러브지니 3기 수료식에 앞서 이웃에 뜻 깊은 사랑을 전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신예나 학생은 "삭막한 도시의 골목에 생기를 불어 넣는 즐겁고 의미 있는 경험이었다"며 "힘든 일상을 보내는 우리 이웃들이 따뜻한 벽화 그림을 보고 잠시나마 위안을 받았으면 한다"고 말했다. 올해 3월에 선발된 LG전자 러브지니 3기는 지난 5개월간 인권, 환경, 사회공헌 등 CSR에 대한 체계적 교육과 현장 실습을 받았다. 특히 소아암 환자를 위한 모발 기부 캠페인과 사회적 기업 근로자들을 위한 힐링 프로그램 등을 직접 기획하고 실행해보는 참여형 미션 활동도 진행했다. 한편 러브지니 수료자 전원은 LG전자 입사 지원 시 서류전형 가산점을 받게 된다. LG전자는 활동 기간 내 가장 우수한 성과를 올린 조를 선발해 해외 법인과 CSR 현장 방문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대외협력FD담당 윤대식 상무는 "지난 5개월 동안 러브지니가 보여준 CSR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더 나은 삶을 함께 만드는데 일조하는 러브지니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2016-08-08 11:50:5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