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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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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이 눈앞에…8월 온·오프라인 언팩 행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7을 공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8월2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11시 뉴욕에서 갤럭시노트7 언팩 행사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날 오전 6시 글로벌 미디어와 파트너, 개발자에게 초청장을 발송했다. 삼성전자는 이번 언팩 행사 시간에 맞춰 런던과 리오데자네이루에서도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갤럭시노트7은 시장의 예상대로 올 상반기 출시된 갤럭시S7과 S7 엣지와의 시너지를 고려해 노트6을 건너뛴 노트7으로 정해졌다. 삼성전자는 두 시리즈의 숫자가 달라 생길 수 있는 소비자들의 혼동을 최소화하고, 모바일 기술이 집약된 최신 제품을 보다 쉽게 알린다는 취지로 이름을 갤럭시노트7로 결정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은 S펜과 대화면의 사용성이 강화되는 등 더욱 새로워진다. 스마트폰을 통해 더 많은 것들을 성취하고, 자신을 적극적으로 표현하고자 하는 유저에게 제격이다. 앞서 폰아레나 등은 갤럭시노트7에 대해 갤럭시S7과 S7엣지와 같이 디스플레이가 평평한 플랫형과 엣지형이 나올 것으로 전망했다. 이 밖에도 갤럭시노트7은 방수 기능과 4000밀리암페어(mAh) 배터리, 듀얼카메라 외 홍채인식 센서 등의 새로운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는 전 세계 어디서든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언팩 행사는 삼성전자 뉴스룸과 삼성전자 홈페이지 생중계로 볼 수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노트의 기능이 많이 좋아졌고 소프트웨어도 더 안정화 됐다"며 "소비자들이 사용할 때 불만 안 나오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밝혔다.

2016-07-13 16:43: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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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로봇 강소기업 로보케어와 시장 활성화 협력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C&C가 국내 대표적인 로봇 강소기업과 손을 잡고 국내 로봇 시장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내년 초부터 본격화하는 왓슨 기반의 인공지능사업(에이브릴·Aibril)을 염두에 둔 포석이다. SK C&C는 13일 성남시 분당 사옥에서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과 ㈜로보케어 김성강 대표 등 양사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국내 로봇 시장 활성화를 위한 기술 및 사업 협력'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에 따르면 SK C&C는 로보케어와 함께 로봇기반 다양한 산업 내 서비스 모델을 발굴하고 ▲실제 적용 단계에서의 문제점 진단?해결 ▲기존 IT시스템과의 효과적 연계 방안 도출 ▲서비스 업데이트 환경 구성 등을 공동 수행한다. 또 로봇 강소기업 육성의 일환으로 로보케어가 보유한 로봇 기반의 헬스케어·IoT(사물인터넷) 서비스 고도화와 마케팅 등에 대한 협력도 추진된다. 양사는 SK C&C가 다년간 축적한 IT서비스 역량과 AI(인공지능)·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ICT 역량과 로보케어의 로봇 구현 기술력을 결합해 로봇 기반의 신규 서비스·사업을 개발, 국내 로봇 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겠다는 전략이다. 로보케어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이 최초로 출자한 신기술 창업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2년 설립됐다. 로보케어는 국내 로봇 원천기술을 보유한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의 로봇 하드웨어 기술과 검증된 소프트웨어 컴포넌트를 보유한 국내 대표적인 로봇 강소기업으로 통한다. ▲노인·특수아동의 인지훈련용 로봇인 실벗(SILBOT3) ▲쇼호스트(MC)·VIP 의전용 로봇 키보(KIBO) ▲고객 가이드 서비스가 가능한 메로 시리즈 제품 등을 보유하고 있다. 로보케어 김성강 대표는 "대부분의 국내 로봇회사들은 로봇 제어 기술력은 뛰어나지만 AI 기술 부족으로 새로운 로봇 기반 서비스 확대에 한계를 느끼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통해 새로운 로봇 기반 서비스 모델과 B2B 시장으로의 진출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SK C&C 유영상 사업개발부문장은 "최근 로봇 시장은 AI 기술의 발전과 함께 급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이번 제휴를 시작으로 SK C&C는 다양한 국내외 로봇 기업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현재 추진 중인 인공지능 사업과 접목한 로봇 서비스를 발굴하고 국내 로봇시장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SK㈜ C&C는 최근 CloudZ(클라우드Z), Aibril(에이브릴, 인공지능) 등 ICT 융합서비스 브랜드를 선보이며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변신을 선언한 바 있다.

2016-07-13 16:42: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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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IT 전문매체 “삼성 SUHD TV는 스포츠 시청에 가장 좋은 TV”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영국에서 '스포츠를 즐기기 위한 최고의 TV'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1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영국 리뷰 전문매체 'HDTV Test'는 최근 삼성 퀀텀닷 SUHD TV 4개 모델을 '스포츠를 즐기기에 가장 좋은 TV' 1, 2위로 선정하고 올 여름 다양한 스포츠 행사를 앞두고 TV 구매를 고려중인 소비자들에게 이 제품들을 추천했다. 이번에 선정된 삼성전자 1위 모델은 'KS8000, KS9000', 2위 모델은 'KS7000, KS7500'다. 이와 관련, 'HDTV Test'는 "농구, 테니스와 같이 움직임이 빠른 스포츠 경기를 시청할 때는 움직임이 흐리게 보이지 않고 선명한 TV를 고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평가하고, "삼성 SUHD TV는 우리가 테스트해 본 TV 중 가장 선명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또 삼성 SUHD TV를 1, 2위로 꼽은 배경으로 'HDTV Test'는 "축구장과 같이 동일한 색상이 펼쳐지는 배경 화면에서는 색이 고르지 못한 것이 더 눈에 띄는데, 삼성 SUHD TV는 가장 균일한 화질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HDTV Test'는 전체 화질 평가에서도 삼성 퀀텀닷 SUHD TV(KS9500)를 '강력 추천 제품'으로 선정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5월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 10개의 유럽 국가에서 총 9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소비자 조사 결과에서 성인 남성의 절반 이상(56.9%)은 올 여름 중요한 스포츠 이벤트를 위해 TV를 새로 장만하겠다고 밝혔다. 이 조사에서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는 축구로 나타났으며 일주일에 3번 이상 축구를 보는 남성 비중은 이탈리아(60.3%), 루마니아(53.8%), 스페인(53.8%), 독일(47.3%) 순으로 높았다. 가장 낮은 나라는 스웨덴(18.0%)이다. 소비자들은 축구 경기를 시청할 때 가장 큰 문제점으로 선수들을 잘 구분하기 힘들고(28.5%), 공이 높이 날아갔을 때 눈에 잘 보이지 않으며(21.5%), TV 화면이 너무 작다(9.8%)는 점을 꼽았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성일경 전무는 "퀀텀닷 SUHD TV는 정확한 색과 밝은 빛을 표현해 내는 퀀텀닷 기술로 선명한 잔디색과 눈에 띄는 유니폼, 깊이 있는 영상으로 마치 경기장에 앉아 있는 듯한 최상의 화질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6-07-13 16:41:2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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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휴대용 블루투스, 커피캔 1개 무게에 5시간 연속 사용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뛰어난 편의성에 감성적인 디자인을 더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를 오는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블루투스 스피커(모델명: PH1)는 가로, 세로, 높이가 각각 81밀리미터(mm), 82(mm), 88(mm)로 한 손에 쏙 들어오는 크기다. 무게도 커피캔 1개 정도인 190그램(g)에 불과해 들고 다니기에 부담이 없다. 또 3시간 충전하면 5시간 동안 연속 재생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스피커를 IT 기기와 블루투스로 연동하는 것은 물론 스피커폰 기능으로 음악을 듣는 중에 전화가 와도 스피커로 통화할 수 있다. 아울러 원통형 디자인으로 매끈한 외관을 갖췄고, 제품 본체에는 반투명 재질을 적용해 세련된 느낌을 더했다는 점도 눈에 띈다. 이와 함께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는 스피커 내부에 있는 고리 모양의 LED 조명이 은은한 빛을 내는 무드 라이팅 역할을 한다. 흰색, 초록색, 빨간색 등 3가지 색을 바꿔가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도 있다. '이퀄라이저 모드'는 음악 박자에 맞춰 불빛이 깜빡인다. 사용자는 스피커 하단의 별도 버튼으로 LED 조명을 끄고 켜는 것은 물론, 분위기에 따라 다양한 모드를 선택할 수 있다. 색상은 블랙과 레드 2종류이며, 출하가는 4만9000원이다. LG전자는 실속형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늘리며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편의성에 감성적 디자인까지 갖춘 신제품으로 휴대용 스피커의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7-13 16:40: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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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직화오븐’ 인정한 프랑스…평가 1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직화오븐이 프랑스의 대표적인 소비자 매거진 '크 슈아지르'의 오븐 평가에서 1위를 차지했다. '크 슈아지르'는 소비자 권익 보호를 위해 1951년 설립된 프랑스의 독립적 비영리 기관 'UFC-크 슈아지르'에서 발행하는 대표 매거진으로 현재 30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다. 1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크 슈아지르는 신규 모델 11개를 포함한 전체 90개 오븐 모델의 ▲그릴 ▲스팀 ▲베이킹 ▲조리 균일도 ▲해동 등을 평가했다. 이와 관련, 삼성 직화오븐은 그릴과 스팀 평가에서 별 5개 만점을 받으며 월풀, 파나소닉 제품과 함께 공동 1위로 선정됐다. 특히 삼성전자는 크 슈아지르가 선정한 총 9개의 베스트 초이스 모델 중 직화오븐을 포함한 3개 모델이 선정되며 요리 명가 프랑스에서 조리기기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삼성 직화오븐은 조리실 상단에서 고른 열풍이 흘러내리는 혁신적인 가열 기술인 핫블라스트(직화열풍)를 적용해 조리 시간은 최대 반으로 줄이면서도 직화요리처럼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식감을 살려준다. 더욱 촘촘해진 와이드 듀얼 그릴은 요리에 열을 골고루 전달한다. 35리터(L)의 대용량과 380밀리미터(㎜)의 턴테이블을 갖춰 큰 식재료에도 열을 효과적으로 골고루 전달할 수 있고, 소량의 기름으로도 튀김 조리가 가능한 '슬림 프라이' 기능으로 바삭하고 건강한 튀김 요리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오븐의 본고장인 유럽에서도 극찬을 받는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소비자의 편의성을 배려한 제품들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2016-07-13 08:18: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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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낸드플래시, 적수가 없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의 올 1분기 낸드플래시 지배력이 더욱 강해졌다. 지난 2002년부터 14년 연속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삼성전자는 전분기 대비 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전체 낸드플래시 시장 성장률인 1.6%를 배로 벌렸다. 12일 시장조사기관 IHS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 1분기 낸드플래시 부문에서만 26억1500만달러(약 3조원)의 매출을 올렸다. 3세대 V낸드 48단 적층 기술력을 앞세워 사상 세계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낸드플래시는 D램 수요를 대체할 반도체로, 전원이 꺼져도 데이터가 저장되는 메모리 반도체다. 낸드플래시는 대표적으로 SSD(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에 적용되고, SSD는 노트북과 컴퓨터에 탑재되는 비중이 30%를 넘어설 것으로 보여 전망은 밝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의 낸드플래시 시장 점유율은 전분기 42.0%에서 1분기 42.6%로 0.6%p 올랐다. 뒤를 이어 도시바가 전 분기 24.0%에서 올 1분기 28.0%로 4.0%p 상승하며 뒤쫓고 있지만 삼성은 여전히 14%p 이상을 앞서며 시장을 호령하고 있다. 점유율 3위와 4위는 마이크론과 SK하이닉스로, 올 1분기 각각 18.8%, 10.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의 위상은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는 삼성이 48단 적층 공정에서 기술 우위를 확실히 선점하고 있어 낸드플래시 시장에선 독주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다만 도시바와 이하 경쟁사들의 추격은 신경 써야 할지도 모른다. 도시바의 경우 자사 제조 낸드플래시의 40% 이상을 트리블레벨셀(TLC)로 구성해 적층 기술력을 강화한 가운데 낸드플래시 부문에서 캐팩스(CAPEX·설비투자)를 20% 이상 늘리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세계 최대 반도체 기업 인텔도 눈여겨봐야 한다. 인텔은 중국 다롄공장을 3D 낸드플래시 전용 라인으로 개조하고 있다. 중국 기업들도 낸드플래시 반도체 공장에 수십조원을 투자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D램에서도 세계시장을 앞지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올해 2월 세계 첫 10나노급 8Gb DDR4 D램을 양산하기 시작했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14년 세계 첫 20나노 4Gb DDR3 D램을 양산한 삼성전자는 이번 10나노급 8Gb DDR4 D램을 양산하면서 반도체 미세공정이 한계를 돌파하는 이정표를 세웠다. 삼성전자는 올해 용량과 성능을 동시에 높인 10나노급 모바일 D램도 양산해 PC와 서버 시장에 이어 초고해상도 스마트폰 시장도 지속 선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IHS는 올 1분기 삼성전자 D램 매출 40억700만달러(약 4조6161억원)에 시장점유율은 사상 최고인 46.3%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체 시장은 위축됐지만 삼성 고유의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점유율을 키웠다는 분석이다.

2016-07-13 08:18:0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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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리우 올림픽 응원 ‘갤럭시S7’ 온·오프라인 프로모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리우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7갤럭시 올림픽' 캠페인을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이번 캠페인의 일환으로 여름휴가지 대표 명소인 전국 주요 해수욕장과 워터파크에서 올림픽 콘셉트의 갤럭시S7 체험존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S7 체험존은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찍히는 카메라를 활용한 '어둠 속에서 과녁 찾기'와 IP68 방수 기능을 활용한 '물속에서 물고기 잡기'를 비롯해 올림픽 종목들을 모바일 게임으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가상현실로 즐기는 서핑도 마련했다.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 응원의 마음을 담아 응원 프로필 사진을 만드는 '♥7의 힘을 리우로!' 온라인 이벤트도 운영한다. '♥7의 힘을 리우로!'는 SNS 개인 프로필 사진을 응원 사진으로 교체하고 응원 댓글을 단 참여자에게 추첨을 통해 갤럭시S7을 증정하는 이벤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7으로 촬영한 소비자들의 응원 프로필 사진을 모아서 올림픽 기념 인쇄 광고로 제작하며 올림픽 응원티셔츠를 만드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편 에버랜드는 삼성전자가 올림픽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로서 함께한 올림픽 역사를 한 자리에서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전시관 '올림픽 존 바이 삼성'을 운영한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 홈페이지 내 갤럭시S7 캠페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7갤럭시 올림픽' 캠페인은 갤럭시S7으로 올림픽을 미리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특별한 프로그램"이라고 전했다.

2016-07-12 13:44:2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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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임직원 스트레스’ 처방…힐링 캠페인 ‘아트 다방’ 시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임직원들의 스트레스를 집중 관리하고 나섰다.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유지를 위한 힐링 캠페인 '아트(ART) 다방'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아트 다방은 각계각층의 예술인들을 초청해 임직원들과 교류하는 프로그램이다. 공연, 악기 연주, 그림 설명 등 일상에서 만나는 예술을 통해 업무에 지친 임직원들을 달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LG전자는 오는 9월까지 매월 2회씩 우선 진행하며 상황에 따라 연장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12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예술인들을 초청해 무언극, 작가가 직접 들려주는 작품 이야기 등을 진행했다. 무언극은 예술과 기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일상에 지친 현대인들이 예술과 만나 새로운 활력을 찾는다는 내용이다. 이와 함께 LG전자는 임직원들의 심신안정 유지를 위해 각 사업장마다 심리치료실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본인 스스로 정신건강 척도를 알아볼 수 있는 자가 평가 안내 활동도 하고 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임직원들의 행복이 기업의 경쟁력"이라며 "임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트 다방 캠페인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이 주관하는 예술인 파견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LG전자는 매월 계획된 2회의 행사 중 1회는 '문화가 있는 날'에 진행할 예정이다. 문화가 있는 날은 2014년 1월 문화융성위원회와 문화체육관광부가 전국 문화시설의 문턱을 낮추고 국민 생활 속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로 지정했다.

2016-07-12 13:43:37 나원재 기자
삼성, 미래기술 이끌어갈 지정테마와 전문가 12인 선정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인재와 기술을 바탕으로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해 인류사회에 공헌한다는 삼성의 경영이념이 창의적인 융합 연구로 꽃을 피울 전망이다. 삼성은 매년 국가적으로 필요한 미래기술 분야를 지정하고 해당 분야를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 중 지정테마를 11일 선정했다. 삼성은 세계 유일, 또는 세계 최고의 독창적인 프론티어 연구와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고 과감히 도전하는 연구를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을 지난 2013년부터 이어왔다. 올해 삼성이 선정한 미래기술육성사업의 지정테마는 ▲스마트기기를 위한 인공지능(AI) ▲급속충전 전지 ▲기능성 외장소재 등 3개 분야 12개 과제다. [b]◆구글 '알파고' 넘어라…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AI) 개발[/b] 우선, AI 부문은 김재준 포스텍 교수와 이상완 카이스트 교수, 이성환 고려대 교수, 김건희 서울대 교수, 임종우 한양대 교수, 최영식 항공대 교수의 연구과제가 선정됐다. 또 급속충전 전지 부문은 강용묵 동국대 교수, 이상민 한국전기연구원 박사, 정경민 울산과학기술원(UNIST) 교수가 채택됐으며 기능성 외장소재는 이효수 한국생산기술연구원 연구원과 김도향 연세대 교수, 정재우 숭실대 교수의 과제가 채택됐다. 이 가운데 AI부문 김재준 교수의 과제는 실리콘 반도체 기술을 이용해 뇌 신경망의 구조와 동작 방식을 모사한 초저전력 하드웨어 가속기를 구현하는 연구다. 특히 클라우드·서버에 구축된 딥 러닝 소프트웨어 알고리즘의 도움 없이 디바이스 자체적으로 학습(On-device learning)이 가능해, 인공지능·IoT(사물인터넷) 시대의 하드웨어 칩 플랫폼으로 광범위하게 사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상완 교수는 '전문가 학습 및 추론 능력 극대화를 위한 스마트 머신 개발'에, 이성환 교수는 '운동·시각 영역의 뇌 신호 디코딩이 가능한 귀 착용형 스마트 뇌-컴퓨터 인터페이스 기술 개발'에, 김건희 교수는 '임베디드와 클라우드를 포괄하는 IoT 생태계 조성을 위한 모듈화 및 재조합 가능한 분산 딥러닝 기술'에, 임종우 교수는 '도심의 혼잡한 환경에서의 자율 주행을 위한 전방향 비전 기반 지능형 상황 인식 기술'에, 최영식 교수는 '공중로봇 자율 비행을 위한 딥 강화 학습 기술 개발'에 각각 매진한다. [b]◆리튬이온전지보다 빠른 충전기술도 개발[/b] 급속충전 부문에선 이상민 박사가 음극 표면에 기능성 나노입자를 코팅해 리튬의 흡착 및 확산을 가속화하고 다공성 표면을 갖는 양극을 개발해 에너지밀도 손실 없이 급속충전을 구현하는 과제를 맡는다. 새로운 복합계면반응을 갖는 소재를 제시함으로써 충전 시간을 단축할 경우 용량과 수명이 급격하게 감소되는 기존 리튬이온전지의 문제를 해결해 10분 이내에 80% 이상의 용량 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될 전망이다. 강용묵 교수는 '급속충전을 위한 조정가능 전극 및 전지 시스템: 계면에서의 전하운반체 이동도 제어'를, 정경민 교수는 '에너지 밀도가 유지되는 급속충전 기술 개발 및 프로토타입 전지 설계'를 담당한다. [b]◆로봇, 스스로 치유하는 외장소재 입는다[/b] 기능성 외장소재 부문에선 김도향 교수가 '원스텝 멀티스케일 3차원 성형가능 S.U.F 메탈 외장소재 개발'에 집중한다. 금속 소재의 고급스럽고 자연스러운 질감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유연하면서도 외부상처에도 깨지지 않고 스스로 치유되는 특성을 가지는 차세대 외장소재 연구 과제다. 타이타늄(Ti)계 비정질 금속 내부에 형상기억 합금을 분산한 신개념 금속 소재로, 향후 스마트폰뿐만 아니라 각종 IT 기기, 로봇 등 미래 디바이스에 확대 적용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기능성 외장소재 부분에선 김 교수와 함께 이효수 연구원이 '경시적 색상변화가 가능한 라이브 메탈 외장재 기술개발'을, 정재우 교수가 '연속 제조공정이 접목된 세포외기질 구조·기능 모사형 구김가능성 연성 디바이스 자가치유 외장 소재 개발'을 담당한다. 한편 삼성은 지난 4월 올해 미래기술육성사업 상반기 자유공모 지원과제로 기초과학 분야 16건과 소재기술 분야 8건, ICT 분야 9건 등 총 33건의 연구과제를 선정해 발표한 바 있다.

2016-07-11 18:24:4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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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기기 스스로 판단하고 외부환경에 대응하는 시대 앞당긴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머지않아 우리 삶 곳곳에 적용될 미래기술을 좀 더 앞당겨 볼 수 있게 됐다. 삼성이 과학기술의 한계에 도전하고, 미래사회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지원하는 미래기술육성사업 중 지정테마 지원과제가 선정된 것. 삼성이 올해 지정한 테마는 ▲스마트기기를 위한 인공지능(AI) ▲급속충전 전지 ▲기능성 외장소재 등 3개 분야 12개 과제다. 11일 삼성에 따르면 스마트기기를 위한 인공지능 분야는 별도의 서버 없이 스마트기기가 자체 학습할 수 있는 '딥 러닝' 전용칩 개발 과제 등 6건이다. 삼성은 또 급속충전 전지 분야에서 새로운 복합계면반응 기반의 기능성 소재를 적용, 에너지밀도 손실 없이 급속충전을 구현하는 과제 등 3건을 선정했다. 기능성 외장소재 분야에선 유연하면서도 외부 상처에 깨지지 않고 스스로 치유되는 신개념 금속 소재 연구 등 3건도 집중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스마트기기가 스스로 판단하고, 급속 충전을 하면서도 외부 환경 변화에 스스로 대응하는 시대를 볼 수 있는 날도 얼마 남지 않은 셈이다. 앞서 삼성은 지난 2013년 기초과학·소재·ICT(정보통신기술) 3대 분야와 신기술·미래기술 분야 등 국가 미래과학기술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향후 10년간 총 1조5000억원을 출연, 미래기술육성사업에 투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세부적으로 삼성의 연구진흥 목적의 공익재단인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이 과학기술의 근본인 기초과학을 지원하고, 삼성전자 내 미래기술육성센터는 제조업의 근간이 되는 '소재기술'과 부가가치 창출이 큰 'ICT 창의과제', 그리고 지정테마를 육성한다. 삼성은 자유공모 지원과제인 기초과학, 소재, ICT 분야는 매년 상·하반기에 한 차례씩 선정하고, 신기술·미래기술 분야에 대한 지정테마 지원과제는 매년 1회 공모해 왔다. 삼성의 미래기술육성사업은 국내 대학 교원과 부설연구소 연구원, 공공연구기관 연구원, 대기업 계열을 제외한 기업 부설연구소 연구원이 대상이다. 이를 위해 삼성은 형식과 절차를 최소화하고, 연구원이 연구에만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하고 있다. 연구비를 지원받아 창출된 모든 유무형 성과물도 연구자(연구기관) 소유가 된다. 다만 특허의 경우 자칫 특허사냥꾼(NPE)이나 경쟁사에 매각돼 국내기업과 출연자에게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험을 예방하기 위해 삼성전자가 무상통상실시권과 우선매수협상권을 갖는다. 통상실시권은 특허를 소유한 연구자나 연구기관 누구에게나 특허 실시를 허여(승락)할 수 있는 권리로, 이를 통해 기술료를 받을 수 있지만 출연자인 삼성전자는 필요한 경우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다. 특허소유자만 사용하는 배타적인 권리는 아닌 것이다. 삼성전자가 통상실시권이 아닌 전용실시권을 사용할 경우엔 삼성전자도 합당한 기술료를 연구자나 기관에 지불하게 된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특허를 소유한 연구자나 기관이 매각을 희망할 경우 우선 협상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매입을 원하지 않을 경우 연구자나 기관은 다른 곳에 얼마든지 매각할 수 있다. 삼성 관계자는 "미래기술육성사업은 이제 3년 밖에 안 됐기 때문에 아직은 연구 과제가 많다고 볼 수 없다"며 " 때문에 보통 연구과제에 소요되는 시간을 감안해도 아직은 결과물이 나올 단계는 아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이어 "연구결과의 소유권은 연구자나 기관에 있기 때문에 연구 당사자의 판단이나 의지에 따라 삼성과 얼마든지 사업화를 할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

2016-07-11 18:23: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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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반도체대전’에 글로벌 기업 한 자리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한국반도체산업협회(이하 협회)가 주최하는 '제18회 반도체대전'에 글로벌 반도체 업체들 대거 참가한다. 협회는 오는 10월26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반도체대전(SEDEX)에 중국 SMIC·HHGRACE·JCET, 독일 인피니언, 스위스 ST마이크로 등 전문 기업이 참여 의사를 전해왔다고 11일 밝혔다. SEDEX는 국내 반도체 산업 생태계 전 분야가 참가하는 국내 유일의 반도체 전문 전시회로, 지난 1999년부터 시작됐다. 협회에 따르면 매년 10월에 개최되는 반도체대전은 메모리·시스템 반도체, 장비, 부품, 설계, 재료, 설비 분야뿐 아니라 모바일, 센서, 자동차용 반도체, 사물인터넷(IoT), 헬스케어 등 반도체를 수요로 하는 다양한 분야의 첨단 제품과 최신 기술을 한자리에서 접할 수 있다. 또 올해 SEDEX는 총 200여개 반도체 기업이 50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참여 기업 중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대규모 부스를 마련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자사 구매팀을 대거 파견해 SEDEX 참가 기업과 밀착 상담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원익그룹은 원익IPS, 원익QnC, 원익머트리얼즈가 참여하며 세메스, 실리콘웍스, 엑시콘, 이오테크닉스, ETRI 등도 기술과 제품을 선보인다. 협회는 SEDEX를 매년 킨텍스에서 진행해 왔지만 올해는 서울 코엑스로 장소를 옮겨 접근성을 끌어올렸다고 부연했다. 특히 올해 SEDEX에는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 공격적 행보를 보이고 있는 중국 반도체 기업 중 SMIC·HHGRACE·JCET도 해당 회사 구매팀을 파견해 무역상담회를 연다. 이들 기업은 SEDEX에 참여한 국내 기업들을 대상으로 맞춤 상담과 네트워크 행사를 열 예정이다. 중국 최대 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SMIC와 HHGRACE를 비롯해 반도체 후공정(패키징) 분야에서 중국 내 1위로 손꼽히는 JCET는 자국 내 입지 뿐 아니라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는 주요 기업으로 꼽힌다. 세계 반도체 시장의 36%를 차지하는 중국의 반도체 기업이 SEDEX를 찾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안기현 협회 상무는 "국내 반도체 장비·소재 기업은 이미 국내 글로벌 톱 반도체 기업의 검증을 거친 상태라 중국 반도체 업체의 관심이 높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세계 2위 자동차용 반도체 기업인 독일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와 스위스의 글로벌 10위 반도체 기업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는 이미 대규모 기업 부스로 계약을 마친 상태다. 반도체대전에 처음 참여하는 인피니언은 지난해부터 한국반도체산업협회와 공동으로 국내 반도체 석·박사생 대상 '자동차용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운영해 왔다. 인피니언은 SEDEX에서 미래형 자동차에 대한 최근 동향과 자동차용 다양한 반도체를 선보인다. ST마이크로는 반도체대전에 지속적으로 참여고 있는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취급하는 반도체 품목이 매우 많아 반도체 업계의 '종합 백화점'으로 불힌다. 자동차용 반도체 시장에서는 인피니언에 이어 글로벌 3위인 ST마이크로는 올해 반도체대전에서 IoT 플랫폼을 중심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대만의 글로벌 1위 후공정 업체인 ASE도 스폰서십을 통한 참여 의사를 밝히는 등 올해 SEDEX는 어느 때보다 글로벌 기업의 참여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2016-07-11 14:19:4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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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 필요한 만큼 결합하세요” LG전자, 컨버터블 패키지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11일 문이 하나인 냉장고와 냉동고를 각각 출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두 제품의 용량은 각각 377리터와 315리터로, 국내서 판매되는 제품 중 가장 크다. 두 제품은 외관 디자인과 크기(595×1850×673㎜)가 동일해 사용자는 각각의 제품을 필요한 만큼 결합시켜 사용할 수 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두 제품에 각각 '컨버터블 패키지'를 붙여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모델명: R326S), 컨버터블 패키지 냉동고(모델명: A326S)로 부른다고 밝혔다. 사용자는 설치공간과 보관 목적, 용량 등에 따라 각 1대씩을 연결하거나 냉장고 2대와 냉동고 1대, 냉장고 2대와 냉동고 2대 등 다양하게 조합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에 메탈 디자인을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고, 제품 안쪽의 LED 조명으로 내부를 은은한 분위기로 꾸몄다. 특히 사용자는 문의 손잡이를 오른쪽 혹은 왼쪽에 달 수 있고, 반대 방향으로 변경할 수 있다. 제품의 위치가 바뀐 경우, 손잡이 위치도 사용하기 편리한 방향으로 바꿀 수 있다. 제품 상단에 있는 LED 디스플레이는 제품의 작동 상태를 알려주고, 사용자는 디스플레이를 통해 주요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는 수분을 일정하게 유지해주는 신선보관 야채실을 갖추고 있다. 또 와인을 편리하게 보관할 수 있는 공간도 있다. 컨버터블 패지키 냉동고는 영하 25도씨(℃)까지 냉동할 수 있다. 선반 1개와 서랍 6개의 구조로 구성돼 있어 내부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게 가능하다. 컨버터블 패키지 냉장고와 컨버터블 패키지 냉동고의 출하가격은 각각 100만원, 105만원이다.

2016-07-11 14:18:23 나원재 기자
삼성SDS, 아세안 물류시장 본격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SDS가 동남아시아 국가연합인 아세안의 물류시장을 본격 공략한다. 삼성SDS는 아세안 물류의 핵심지역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태국의 통관 1위 기업 아큐텍과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11일 밝혔다. 아큐텍은 지난 1987년 설립된 태국 통관 부문 1위 회사로 현재 전자, 자동차 부품, 식품 중심의 우수 고객을 보유하고 있다. 삼성SDS에 따르면 이번 합작회사 합의는 태국 아큐텍의 고객 네트워크를 활용해 고객들에게 국제운송과 내륙운송, 창고, 통관 등 앞선 통합 물류서비스 '첼로'를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 통관 등 현지물류 역량을 확보함으로써 태국 로컬 물류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는데다 레퍼런스 확보를 통한 대외 영업력 강화, 신규 고객 확보도 가능할 전망이다. 특히 태국은 지리적으로 인도차이나반도 중앙에 위치해 동남아시아 관문 역할을 할 만큼 물류의 요충지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태국 수출품목 중 자동차 부품과 전자기기 부품이 1, 2위에 달해 삼성SDS가 이미 보유한 운송역량을 활용하면 대외 사업 확대가 용이하다. 태국은 유통, 건설, 물류 분야에서 외국인 투자지분이 50%로 제한돼 있어 삼성SDS가 글로벌 대외물류사업 확대를 위해선 현지 파트너십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황이다. 삼성SDS 김형태 부사장은 "삼성SDS가 진출한 동남아시아 국가 중 가장 큰 규모의 물동을 태국에서 운영한다"며 "아큐텍과 합작회사 설립 합의로 발생할 시너지 효과가 굉장히 클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한편 삼성SDS는 태국 외에 베트남, 중국 업체와도 합작회사 체결을 구체적으로 협의 중이다. 물류사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대외사업 추진에 적극 나선다는 방침이다.

2016-07-11 14:17: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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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조선·중공업 최강 ‘대한민국’을 응원하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몇 해 전 대한민국 조선소를 직접 방문했던 기억이 떠오른다. 초입부터 혀를 내두를 정도의 위용을 자랑하는 조선소 내부를 직접 둘러보면서 대놓고 감탄하던 때가 어제 같다. 조선소는 하나의 도시를 방불케 했다. 축구장 몇 십 개를 합쳐놓은 크기의 배가 바다 위에 떠 있거나 도크에 들어섰고, 그 주위엔 시내에서나 볼법한 도로가 잘 짜놓은 도시계획에 맞춰진 듯 끝없이 펼쳐지고 있었다. 커다란 트레일러 위에는 배의 조각조각이 거대한 고래가 드러누운 듯 한 모양새로 조선소 곳곳을 누비고 다녔다. 수천 수만명의 근로자들이 한 번에 점심이라도 먹을 시간이 되면 해만 중천에 떠올랐지, 심야 도심에서 맛집을 찾아다니는 여느 도시와 별반 다를 게 없었다. 일본은 크루즈(유람선) 사업에 손을 대다 침체의 늪을 걷게 됐고, 중국은 가장 많은 수주를 한 나라로 떠올랐지만, 이는 중국이란 어마어마한 땅 덩어리에 존재한 모든 조선소들의 실적을 합쳐야만 겨우 세계 1위에 오르던 때다. 당시 현장 관계자에게 우리 조선·중공업의 경쟁력이 무엇인지 질문했고, 돌아오는 답변은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우리 조선·중공업계의 경쟁력은 한 마디로 단골손님들입니다. 발주자들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믿고, 지속적으로 찾아주시는 거죠. 영업도 '007 작전' 저리가라 할 정도로 세밀하게 계획 돼 있습니다." 이것 말고 우리의 경쟁력이 세계 1위에 오른 이유는 또 있다. ICT(정보통신기술)와 접목한 우리 배는 세계 여느 배들과 견줘도 전혀 물러섬이 없을 정도로 뛰어난 기술을 탑재했다는 것이다. 하지만 최근 조선·중공업계를 떠올리면 분위기가 좋지 않다. 근로자들의 얼굴엔 근심이 가득하다. 언제 이렇게 변했을까 싶을 정도로 국내 조선·중공업은 하락세에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브렉시트 이전부터 세계경기는 침체기를 겪어왔고, 이를 이겨내기 위해 조선·중공업계 외 모든 산업계도 두 팔을 걷어붙이고 있다. 위기를 타파할 비장의 무기를 당장 기대하기 어려운 이유다. 다만 우리의 경쟁력을 현장에서 두 눈으로 직접 확인한 이상 대한민국의 조선·중공업이 쉽게 무너질 것으로 생각되진 않았다. 왕의 귀환을 항상 응원한다.

2016-07-10 17:56:20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