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원재
기사사진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3년간 6만여 시간 활동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대학생들과 나눔의 가치를 공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지역사회 문제 해결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지난 21일부터 1박 2일간 용인 삼성전자 인재개발원에서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국에서 모인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 신규 멤버들이 대학생 봉사단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지식을 습득하고 사회문제해결을 위한 방법론과 향후 운영 계획 등을 논의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올해 전국 67개 대학에서 선발된 200명의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12월까지 8개월간 삼성전자 임직원 지도 선배와 함께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우수 봉사단원은 해외봉사에 참여하는 기회도 얻게 된다. 삼성전자는 대학생 봉사단이 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를 발굴, 실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 지도 선배를 통해 지원하고 진로, 직업에 대한 멘토링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대학생 봉사단이 직접 사회 현안을 발굴하고 해결방법을 고안해 실행하는 창의 봉사는 사회 문제 해결의 실질적인 해결책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실제 휠체어 사용자의 승강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고안한 볼록거울 프로젝트는 전국 지하철 63개역, 121개 승강기에 부착됐다. 또 루게릭 환자의 의사표현을 돕는 달력형 글자판은 임직원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발전했다. 이 프로젝트는 루게릭 환자뿐 아니라 뇌병변장애, 발달장애 등 말하는 것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의 의사소통을 돕는 솔루션으로 확대돼 애플리케이션 제작이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올해까지 앱 제작을 완료하고 태블릿 PC 2000대와 함께 기부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 대학생 봉사단은 대학생들이 삼성전자 임직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하는 새로운 개념의 활동으로 지난 2013년 신설돼 현재까지 전국 82개 대학에서 9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이들은 현재까지 전국에서 총 6만1754시간의 봉사활동에 참가했으며, 사회 현안을 해결하는 창의 봉사 119건도 수행했다.

2016-05-22 16:31:53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류현진, 26일 세 번째 실전 등판에서 최대 4이닝·65개 목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류현진(29·LA다저스)이 두 번째 실전 등판에서 투구 수를 44개로 늘렸지만 홈런 2개 포함 안타 3개를 맞고 3실점을 했다. 어깨 수술 후 현재 재활 중인 류현진은 20일(현지시간) 다저스 산하 상위 싱글A 팀 랜초쿠카몽가 퀘이크스의 론마트 필드에서 벌어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산하 새너제이 자이언츠와의 경기에서 3이닝 44개의 공을 던지고 교체됐다. 이날 류현진의 최고 구속은 시속 143킬로미터(㎞)로, 44개의 공 중 34개를 스트라이크존에 꽂았고, 이외 빠른 볼과 커브, 체인지업, 슬라이더 등의 여러 구종을 던지며 컨디션을 체크했다. 때문에 류현진은 "투구 수와 이닝을 늘린 것에 만족하는 한편 실점은 개의치 않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류현진은 1회에서 두 타자를 우익수 뜬공과 삼진으로 잡고 순조롭게 출발했지만 3번 타자 때 유격수의 실책으로 주자를 내보낸 뒤 후속 4번 크리스 쇼에게 빠른공 홈런을 허용했다. 이후 타자를 좌익수 뜬공으로 잡은 류현진은 2회 뜬공 2개와 땅볼로 세 타자를 가볍게 돌려세웠지만, 3회 1사 후 로지 제바비에게 다시 좌월 솔로 홈런을 맞았다. 앞서 지난해 5월 어깨 수술 이후 1년 이상 재활 중인 류현진은 지난 15일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 산하 인랜드 엠파이어 식스티식서스를 상대로 처음 실전 등반을 한 바 있다. 당시 류현진은 2이닝 22개 공을 던지며 삼진 2개에 안타 1개를 허용하면서 실점 없이 상태를 점검했다. 류현진은 오는 25일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승격돼 한국시간으로는 26일 오전 3시경 휴스턴 애스트로스 산하 프레스노그리즐리스전에 등판한다. 이날 류현진은 최대 4이닝에 투구수 65개를 던지며 상태를 체크한다.

2016-05-21 14:40:56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최성준 방통위원장, 한류콘텐츠 제작현장 방문해 애로사항 청취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최성준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이 지난 20일 경상북도 문경시 문경새재 오픈세트장에서 촬영 중인 드라마 '사임당, the her story(이하 사임당)' 제작현장을 방문했다. 사임당은 중국을 비롯한 대만·일본·태국·싱가포르·인도네시아 등 6개 국가에 판권 선판매가 이루어졌으며 한국과 중국에서 동시방영을 위해 사전제작 중인 드라마다. 최 위원장은 이날 제작현장을 둘러본 후 방송콘텐츠 산업 발전과 한류콘텐츠 세계화를 위해 노력 중인 연기자, 제작 스태프 등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제작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최 위원장은 이어진 간담회에서 "중국과의 콘텐츠 교류 증가는 한국 방송콘텐츠 산업의 기회이자 위기일 수도 있는 만큼 한류 방송콘텐츠의 경쟁력을 견지하자"며 "중국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정부와 방송사, 외주제작사 모두의 지혜가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그룹에이트 송병준 대표와 SBS 기획본부장 등은 한류 열풍이 지속되기 위해서는 방송콘텐츠 산업에 대한 자본 투자 확대, 방송프로그램 제작환경 개선과 방송콘텐츠 사업자가 중국시장에 진출하면서 겪게 되는 어려운 부분들을 해결하기 위한 정책적인 지원을 주문했다. 이에 대해 최 위원장은 "한류 방송콘텐츠의 중국진출 지원과 공동제작자의 권리 보호를 위해 현재 중국과 공동제작 협정 체결을 진행 중에 있다"며 "방송사와 외주제작사 간 상생기반 마련과 콘텐츠 제작재원 확충 등 한류콘텐츠의 발전방안을 다각적으로 모색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최 위원장은 "최근 드라마 '태양의 후예'의 인기와 함께 재점화되고 있는 한류 열풍이 계속 이어져 나갈 수 있도록 방송사와 외주제작사가 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6-05-21 11:16:45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 샌프란시스코 대저택 품격 더하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LG 스튜디오'가 '2016 샌프란시스코 데코레이터 쇼케이스'를 공식 후원한다고 20일 밝혔다. 미국의 대표적인 고급 실내 인테리어 전시회로, 정상급 인테리어 디자이너들이 대저택 공간을 디자인해 선보이는 이번 행사는 5월 말까지 이어진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는 안토니오 마틴스, 크리스틴 스키너 등 유명 인테리어 디자이너 25명이 샌프란시스코 텔레그래프 힐에 위치한 대저택 '빌라드 마르티니'에서 혁신적인 실내 인테리어 콘셉트를 선보였다.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는 대저택 주방의 품격을 더했다. 이와 관련, 주방 디자인을 맡은 마틴 코버스는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주방에서 LG 스튜디오와 주방 가구를 우아하게 연출했다. LG 스튜디오는 오븐레인지, 냉장고, 쿡탑, 오븐, 식기세척기, 전자레인 등으로 구성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패키지로, 가격은 2만달러에 육박한다. LG전자는 LG 스튜디오에 주방 가구와 잘 어울리는 평면 타입의 도어와 고급스러운 메탈 소재의 손잡이를 적용해 깔끔하고 세련된 느낌을 살렸다. 한편 LG전자는 최근 미국의 유명 실내 인테리어 디자이너인 네이트 버커스가 디자인에 참가한 LG 스튜디오 신제품을 추가로 선보이며 북미 빌트인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 빌트인 가전 매출은 최근 3년간 미국시장에서 매년 2배씩 늘고 있다. LG전자는 2013년 미국에 처음 LG 스튜디오를 선보였고, 빌트인 유통채널을 지난해 600여개까지 늘렸다. 올 상반기에는 초(超)프리미엄 빌트인 브랜드인 시그니처 키친 스위트를 미국에 출시하며 초프리미엄 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다. LG전자 미국법인장 조주완 전무는 "주방을 고급스럽게 만들어주는 프리미엄 빌트인 주방 가전 패키지로 미국 가전 시장을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5-20 15:47:2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 페이, 알리 페이와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 '알리 페이'와 전략적 제휴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양사의 이번 제휴로 삼성 페이 이용자들은 20일(현지시간)부터 삼성 페이에서 알리 페이 결제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편리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자랑하는 삼성 페이는 현재 신용카드 결제 단말기가 설치돼 있는 중국 내 대부분의 매장에서 쉽고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삼성 페이는 이번 협력을 통해 기존 신용 카드와 직불 카드뿐만 아니라 알리 페이 계정도 관리하고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실제 사용자는 알리 페이 계정을 삼성 페이에 등록만 하면 더 쉽고 편리하게 결제할 수 있다. 스마트폰의 잠금 화면, 홈 화면 등에서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 올리면 삼성 페이가 실행되면서, 기존 신용카드와 마찬가지로 알리 페이 결제용 QR 코드가 바로 나타난다. 사용자들은 별도의 애플리케이션을 실행하지 않고도 쉽고 빠르게 결제할 수 있는 셈이다. 삼성 페이와 알리 페이는 향후 중국 모바일 결제 시장의 발전을 위해서도 함께 노력할 것을 약속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인종 부사장은 "중국 최대의 결제 플랫폼인 알리 페이와 삼성 페이가 협력하게 된 것을 대단히 기쁘게 생각한다"며 "삼성 페이는 3월말 중국에서 성공적으로 출시된 이후 현재 소비자들의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사용자들이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알리바바 인터넷 금융 자회사 앤트 파이낸셜 비즈니스 그룹 판 지밍 사장은 "알리 페이는 현재 중국 내 대부분의 온라인 지불 결제 시장을 커버하고 있으며, 식당, 슈퍼마켓 등 다양한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결제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최고의 모바일 결제 기술을 보유한 삼성 페이와의 이번 협력은 알리 페이의 오프라인 지불 결제를 더욱 안전하고 편리하게 할 것이다"고 말했다. 현재 삼성 페이는 중국에서 갤럭시S7, S7엣지 등으로 사용할 수 있고, 향후 사용 가능한 모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 알리 페이는 중국 최대 모바일 결제 플랫폼으로 2004년 출시 후 전 세계 4억5000만명 이상의 사용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200개 이상의 금융 기관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있다. 또 온라인 결제뿐만 아니라 택시, 호텔 예약, 영화 예매, 송금, 공과금 지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오프라인 매장 결제도 확대하고 있다. 현재 알리 페이는 중국 내 약 60만개의 오프라인 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다.

2016-05-20 15:46:56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中 심천서 ‘모바일 솔루션 포럼’ 개최하며 협력 강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19일 중국 심천에서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 2016'을 개최하고, 모바일 업계 전문가들과 최신 기술 트렌드, 향후 발전방향 등을 공유했다. 올해로 13회를 맞은 삼성 모바일 솔루션 포럼은 지난 2004년 업계 처음으로 시작된 모바일 부품 분야 국제 포럼이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바일 시대의 본격화와 함께 대만에서 시작한 이 포럼은 2015년부터 급성장한 중국 모바일 산업의 중심지인 심천으로 장소를 옮겼으며,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 부품 관계사의 참여를 통해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 삼성의 부품 사업 위상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 이번 포럼에는 중국 통신사와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 칩셋 제조사 등 중국 IT·모바일 시장의 주요 관계자 500여명이 참여해 사상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특히 올해 행사에는 중국 외 대만, 인도 업체들도 참여했다. 이날 삼성전자는 10나노급 LPDDR4 모바일 D램과 초고속 UFS 내장 메모리, 듀얼픽셀 기반의 이미지센서 등 프리미엄 모바일 기기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군을 선보였다. 또 삼성디스플레이의 차별화된 모바일 기기용 아몰레드(AMOLED) 솔루션, 삼성SDI의 모바일용 리튬이온 배터리 등 다양한 배터리 라인업, 삼성전기의 무선충전 기술과 와이파이(WiFi) 모듈 등 부품 관계사들도 다양한 모바일 솔루션을 선보이며 참석자들의 관심을 끌었다. 삼성전자는 부품관계사간 종합 솔루션 서비스의 지속적인 강화를 통해 반도체, 디스플레이, 전기, 배터리 등을 아우르는 모바일 부품 솔루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모바일 헬스케어, 모바일 결제, VR?AR 등 여러 분야의 미래산업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 중국총괄(DS) 최철 부사장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모바일 시장 환경에서 창조와 혁신은 지속적 성장과 발전의 원동력이다"며 "삼성은 기술혁신으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를 공급해 모바일 시장의 도약과 성장을 이끌 것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초고속·초절전·고용량 모바일 솔루션을 통해 급성장하는 중국 모바일 시장에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2016-05-19 18:08:48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페이 전쟁’ 2라운드…진화하는 삼성 페이에 추격하는 LG 페이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 페이'의 고속 질주에 'LG 페이'가 제동을 걸 수 있을까. 모바일결제 시장이 해를 거듭할수록 시장 규모가 확대되면서 관련 정보통신기술(ICT) 기업부터 커머스, 유통, 스마트폰 제조사들의 '페이 전쟁'이 점차 본격화되고 있다. 19일 통계청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올해 모바일 결제시장 규모는 6조원을 넘어선다. 이중 간편 결제로 불리는 일명 '페이' 시장은 1조원 규모를 넘나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LG전자는 지난 18일 KB국민은행과 차세대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 페이'를 위한 전략적 업무제휴를 체결했다. 간편 결제 수단인 스마트폰을 만드는 양대 제조사가 페이 시장에서 승부를 벌이는 것도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현재 상황으로는 진화하는 삼성 페이를 LG 페이가 추격하는 모양새다. 다만 LG전자는 결제 방식부터 서비스 출시일 등에 대해 여전히 말을 아끼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결제 방식 등과 관련해 공식적으로 나온 얘기는 아직 없고, 업계발로 나온 얘기가 전부다"며 "현재 여러 카드사와 은행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다"고 밝혔다. [b]◆스마트폰과 플라스틱 카드 두고 다른 매력[/b] 알려진 바로는 삼성 페이와 LG 페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결제 방식이다. 삼성 페이는 스마트폰 내 카드 정보를 보관하고 지문인식 등으로 본인인증을 거친 후 결제를 하면 되는 방식인 반면 LG 페이는 화이트카드라는 별도의 플라스틱 카드에 카드사 정보를 담아 사용하는 형식으로 알려졌다. 화이트카드 결제방식인 LG 페이는 현물카드가 있는 모바일 결제 방식인 셈이다. 삼성 페이와 마찬가지로 대부분의 결제 단말기에서 사용 가능한 한편 사용 가능한 스마트폰이 정해진 삼성 페이와는 다르게 소프트웨어를 업데이트하면 된다. 삼성 페이가 현재 갤럭시S7과 갤럭시S6·갤럭시A 시리즈, 그리고 갤럭시 노트5 정도만 사용 가능하다면 LG 페이는 다른 스마트폰에서도 사용할 수 있어 장점으로 꼽힌다. 자연스레 보안 서비스에서도 차이가 나타날 수밖에 없다. 삼성 페이는 스마트폰을 직접 사용하는 터라 지문인증과 원타임카드 등의 장치로 플라스틱 신용카드보다 안전하다는 점을 내세우고 있다. LG 페이는 카드 방식이기 때문에 삼성 페이와 동일한 마크네틱 카드결제 방식과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NFC 외에도 집적회로(IC)를 활용한 자동금융거래단말기(ATM) 서비스를 이용하는 등 보안성이 강조되고 있다. LG전자 MC사업본부 상품기획그룹장 김홍주 상무는 "IC 칩은 보안이 뛰어나 정부지침에 따라 금융권이 채택하고 있는 기술이다"며 "LG 페이는 기존 단말기는 물론 ATM도 쓸 수 있어 범용성까지 확보한 셈이라 핀테크 시장의 새로운 플랫폼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앞서 삼성 페이와 LG '페이나우터치'가 비교되긴 했지만 페이나우터치는 결제 시 전화번호를 알려주고 결제요청 메시지가 전달되는 방식으로 번거로울 수 있다는 지적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 [b]◆관련 업계와의 협업 등은 풀어야 할 과제[/b] 관건은 카드사들과 은행권의 공조 여부다. 이미 비슷한 서비스가 나오고 있기 때문에 경쟁이 아닌 업무제휴 형태로의 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점은 풀어야할 과제로 떠오른다. LG전자가 최근 KB국민은행과 IC, 스마트폰 일회용 패스워드(OTP) 관련 기술을 구현하기 위해 손을 잡은 것도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이번 협업으로 'LG 페이'는 IC칩을 활용한 ATM의 현금 입출금 거래와 스마트 OTP 업무 등 다양한 금융 서비스까지 확장할 수 있게 됐다. 금융상품 연계방안 모색과 신규 사업 분야 공동 발굴 등을 협의했다. LG전자는 가맹점 단말기의 결제 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범용성과 편리성, 보안성을 모두 갖춘 LG 페이로 모바일 결제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신한카드, KB국민카드와 LG 페이 관련 상호 지원방안을 협의하는 등 제휴사를 대폭 확장 중이다. LG전자는 롯데카드, 하나카드, BC카드, NH농협카드 등 주요 카드사와도 LG 페이 개발을 진행 중이다. LG전자 관계자는 "정해진 것은 없지만 아마도 올해 안에는 LG 페이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귀띔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대부분의 주요 카드사와 제휴를 맺은 상태다. ATM 서비스도 삼성 페이 리더기가 설치된 우리, KB국민, IBK기업, NH농협, 신한은행 등에서 사용 가능하다. 특히 삼성전자는 중국, 스페인에 출시되는 갤럭시에도 삼성페이를 탑재해 글로벌 시장으로 밟을 넓히고 있다. 최근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가 갤럭시S7 판매 호조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하면서 국내 출시 9개월 만에 누적 결제 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과 최상의 서비스로 삼성 페이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모바일 결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부연했다.

2016-05-19 17:17:25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엉킴 방지기술 더한 ‘모션싱크’ 신제품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기존의 싸이클론 시스템에 엉킴 방지 기술을 처음으로 적용한 2016년형 삼성 청소기 '모션싱크' 신제품을 출시했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모션싱크는 먼지와 공기를 분리해주는 싸이클론 시스템에 먼지통의 터빈이 1분당 1만회씩 회전하며 강한 바람을 일으켜 흡입된 머리카락과 먼지가 먼지통에서 엉키는 것을 막아 주는 엉킴 방지 기술을 더했다. 먼지통에 끼어있는 이물질을 손으로 일일이 꺼내서 버려야 했던 사용자의 불편함을 해결됐고, 이물질을 한 번에 쉽게 쏟아버릴 수 있어 더욱 위생적이다. 또 모션싱크는 추가 브러시를 제공해 물걸레용, 침구용 브러시와 함께 용도별로 더 깔끔한 청소가 가능하다. 특히 삼성 모션싱크는 독일 품질인증기관 SLG에서 미세먼지 차단 성능 99.999%를 인정받은 청정 헤파클린 시스템이 적용돼 청소기로 흡입된 미세먼지가 밖으로 다시 배출되는 것을 막아준다. 이러한 기술로 영국알레르기협회(BAF)에서 집먼지 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에 의한 알레르기 발생 예방효과를 인증 받기도 했다. 이 외에도 모션싱크는 본체와 바퀴가 따로 움직이는 본체 회전 구조와 피라미드 형태의 큰 바퀴를 적용해 이동 중에 쉽게 뒤집히지 않아 안정적이고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방향 전환이 손쉽다. 기존 모션싱크 모델보다 약 30% 가벼워져 훨씬 청소가 수월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 박재순 부사장은 "삼성 모션싱크는 엉킴 방지 기술을 최초로 적용한 싸이클론 시스템으로 소비자의 불만을 완벽하게 해결한 제품이다"며 "소형가전 제품에도 지속적인 혁신을 더해 시장 영향력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엉킴 방지 기술이 적용된 삼성 모션싱크 신제품은 에어본 쿠퍼, 티타늄 실버, 블루 코스모, 메를로 퍼플 색상의 총 4종으로 출고가는 49만9000원에서 59만9000원이다.

2016-05-19 14:35:16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SK C&C, 유망 ICT 스타트업과 현장지식·기술 공유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C&C가 지난 18일 경기도 판교캠퍼스 드림홀에서 통신사업부문 대상 '플랫폼 기반 기술 진화와 네트워크 기술 발전' 이라는 주제로 '비즈 스파크 랩(Biz Spark Lab)' 과정을 열었다. 19일 SK C&C에 따르면 비즈 스파크 랩은 각 사업부문의 사업전략과 니즈(Needs)를 반영해 사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주제를 뽑고, 전략 실행을 책임져야 할 직책자 포함 리더들을 대상으로 시장의 앞선 기술과 생생한 현장 지식을 공유하는 자리다. 특히 해당 기술 분야의 유망 스타트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향후 비즈니스 연계 뿐 아니라 현재 일하는 방식에 대한 자극을 줌으로써 마인드도 변화시킨다는 목적도 있다. 이번 과정은 지난 3월 제조사업부문 대상 '사물인터넷(IoT)·빅데이터·스마트팩토리', 4월 디지털·금융사업부문 대상 'SK & 알리바바 클라우드'에 이어 세 번째로 마련된 자리다. 통신사업부문 대상 비즈 스파크 랩은 ROA 컨설팅 김진영 대표의 '플랫폼 흡수의 시대가 오다'라는 기조 발표를 시작으로 TED방식(30분 이내 강의)의 사례 중심 발표로 진행됐다. 첫 번째 사례 발표는 ▲데이터가 어떻게 플랫폼의 고객 가치를 극대화 시키는가를 주제로 트레저 데이터의 이은철 한국 지사장이 발표했고 이어 ▲텔릿의 김희철 마케팅총괄상무가 'IoT, 클라우드와 만나 사업 모델 혁신을 일구다'를 강연했다. 마지막은 ▲'SDN이 만들어 낼 차세대 이동통신 시장 혁명' 이라는 주제로 나임네트웍스 서영석 기술이사가 발표했다. SK주식회사 C&C 윤현 역량기획본부장은 "회사가 변하기 위해서는 리더들의 변화 의지가 중요하다"며 "외부와의 적극적인 교류를 통한 일하는 방식의 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비즈 스파크 랩이 각 사업부문의 전략 실행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과정을 넘어 유망 스타트업과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고 협력하는 장으로 지속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이외에도 임원들의 비즈니스 인사이트를 높이기 위한 인사이트 랩과 대내외 개발자들의 소통의 장인 디톡스 등 임직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정들을 시행하며 기술력과 마인드 변화에 힘쓰고 있다.

2016-05-19 14:34:4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