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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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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EO세미나’ 폐막…사업구조·일하는 방식 모두 바꾼다

SK그룹이 최태원 회장을 중심으로 사업모델 혁신과 자산효율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를 강력하게 실천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SK CEO들은 지난 12일부터 2박3일간 진행된 '2016 CEO 세미나'에서 관계사별로 실력을 냉정하게 따진 결과 독하게 변하지 않으면 살아남을 수 없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생존과 성장을 위한 치열한 실천을 다짐했다. 이를 위해 SK 각 관계사들은 ▲업(業)을 선도하거나 판을 바꿀 사업모델 구축 ▲치열한 문제해결 등 실행력 제고 ▲글로벌 인재 확보 및 핵심인재 육성 ▲글로벌 영토 확장을 위한 기술력 확보 ▲임직원 역량을 최적화할 업무환경 도입 등 그동안 준비해온 과제들을 실천에 옮기기로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최 회장이 지난 6월 확대경영회의에서 근본적인 변화·혁신을 위해 주문한 내용이다. 특히 SK CEO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각 관계사들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필요한 실력과 경험, 이를 뒷받침할 시스템과 문화를 갖추고 있는지에 대한 객관적 자기검증과 철저한 자기반성을 거쳐야 지속가능한 혁신의 실천방법을 찾을 수 있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와 관련, 수펙스추구협의회 산하 7개 위원회는 각 관계사들이 이 같은 방법으로 근본적 혁신을 실천할 수 있도록 사업개편, 인재육성, 기업문화 측면에서 지원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한 행복을 위한 변화와 도전'을 주제로 이천 SKMS(SK경영관리체계)연구소에서 열린 이번 CEO세미나에는 최 회장과 김창근 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을 비롯해 정철길 에너지·화학위원장(SK이노베이션 부회장 겸임), 임형규 ICT위원장, 유정준 글로벌성장위원장(SK E&S 사장 겸임) 등 7개 위원회 위원장과 장동현 SK텔레콤 사장, 문종훈 SK네트웍스 사장, 박성욱 SK하이닉스 사장 등 16개 주력 관계사 CEO와 관련 임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개별 CEO의 혁신방안 발표 및 토의 형식으로 진행된 이번 세미나는 예정 시간을 넘기며 토론이 진행되는 등 그 어느 때 보다 긴장감이 넘친 것으로 전해졌다. 마지막 날에는 CEO들이 변화·혁신을 실천해 나가겠다는 각오를 밝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최 회장은 자리에서 "리더는 자신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자기초월성이 있어야 한다"며 "근본적 혁신의 방향성과 방법을 그려낼 설계능력을 갖춘 뒤 끈질기고 열정적이면서 자기희생적으로 임해야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이어 "사업모델 혁신과 자산효율화, 일하는 방식의 변화는 각각 개별적으로 진행되는 것이 아니다"며 "CEO가 이 세 가지 요소를 한 방향으로 일치시키고 솔선수범해서 강하게 이끌어 달라"고 당부했다. [b]◆세계무대 상대로 신산업 전진 배치[/b] 이에 맞춰 SK CEO들은 그간의 사업구조 혁신 노력이 '변화를 위한 변화'이거나 '익숙한 사업 틀을 벗어나지 않는 혁신'에 그쳤다고 보고 ▲과감한 M&A 통한 신성장동력 확보 ▲주요 사업조직의 중국·미국 등 글로벌 전진 배치 ▲핵심 사업의 글로벌 파트너링 강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IoT(사물인터넷)와 AI(인공지능) 등 신기술 확보 방안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일부 관계사는 본원적 경쟁력을 확보한 분야를 중심으로 시너지 창출이 가능한 영역을 지속 발굴해 장기적으로는 중간지주회사 도입과 같은 회사의 지배구조까지도 바꾸는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이와 함께 SK CEO들은 사업구조 혁신이 가속화되도록 관계사들의 자산을 합쳐 사업에 나서는 '리소스 풀링(Resource Pooling)'과 같은 자산효율화도 시행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이 과정에서 위원회는 각 관계사들의 사업구조 혁신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또 같이' 측면에서 집단지성을 발휘해 그룹 차원의 체계적 지원 방안과 '보다 나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기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최 회장은 "각 위원회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내고 지원하는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위원회의 역할을 규정한 뒤, CEO들에게는 "글로벌 사업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사업을 담당하는 임직원만이 아닌 CEO나 CEO 후보군이 직접 글로벌 현장에 나가야 하며, 성과가 나오기 전까지 돌아오지 않겠다는 각오로 임해달라"고 주문했다. [b]◆성과 있는 곳에 보상, 연공서열식 체계도 변화[/b] SK 각 관계사들은 사업구조의 혁신과 변화를 위해서는 일하는 방식의 근본적인 변화가 필요하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CEO들은 각 관계사의 비즈니스 특성과 인적 구성, 근무 형태 등에 맞는 HR 시스템을 자율적으로 도입키로 했다. 구체적으로 일부 관계사들은 종전의 연공서열식 평가·보상 체계를 뿌리부터 바꿔 성과 있는 곳에 확실한 승진과 보상이 뒤따를 수 있도록 했다. 이미 도입했거나 계획 중인 회의·보고문화 개선, 복장자율화 및 자율업무시간 도입 등은 지난 3개월여 동안 모든 구성원의 의견이 반영되고 합의된 만큼 즉각 시행하면서 개선점을 보완해 나가기로 했다. 한편 SK CEO들은 1970년대 오일쇼크를 비롯해 IMF 사태, 글로벌 금융위기 등 숱한 외부 역경 속에서도 SK그룹이 진화·발전해 올 수 있었던 힘의 원천은 그룹의 기업문화인 'SKMS'에 있다고 보고, 환경변화에 맞게 SKMS도 개정해 그룹의 핵심 자산화 하자는데 합의했다. 이번 개정을 통해 SK 구성원은 고객, 주주, 사회 등 이해관계자의 행복을 더욱 키우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이를 통해 전체의 행복이 커지면 SK 구성원 자신의 행복도 커진다는 SKMS 경영철학을 명확히 했다. 최 회장은 세미나 마지막 날인 이날 TED 방식으로 설명한 'SKMS 진화·발전 과제'와 관련해 "더 큰 행복을 만들기 위해서는 높은 의욕수준을 바탕으로 기존의 관행을 깨고 과감하게 실행하는 패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개정 SKMS에서는 이 패기를 리더와 구성원이 갖추고 솔선수범해야 할 자질로 규정했으며, 패기를 갖추고 사회전체의 행복을 더욱 키워나가도록 하자"고 밝혔다. SK커뮤니케이션위원회 PR팀장 이만우 부사장은 "이번 CEO세미나는 변화가 더 이상 계획에 머무르지 않고 그룹 전체가 실천에 나서는 방향으로 첫 발을 내디뎠다는데 의미가 있다"면서 "구체적이고 세부적인 혁신방향은 각 사별 사업계획 등에 반영돼 단계적으로 실행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6-10-16 10:20:3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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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네트웍스 사회공헌 공로 인정, 보건복지부 장관상 표창

SK네트웍스가 사회공헌 분야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며 행복 나눔을 실천해온 SK네트웍스는 '흰지팡이날'을 맞아 장애인의 인권 향상과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로 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흰지팡이날은 시각장애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지난 1980년 10월15일 세계시각장애인연합회가 지정한 날로, 올해 37회째를 맞아 부산 구덕실내체육관에서 이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SK네트웍스는 2012년 산행, 놀이공원 방문, 농장 체험 등 야외 활동을 통해 시각장애아동들의 활력 증진을 돕는 '시각장애아동과 함께하는 행복한 동행'을 시작한 이래 매년 봄과 가을 국립서울맹학교, 한빛맹학교 아동들과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또 SK네트웍스는 지난 2010년 시각장애인용 전용 단말기 지급을 통해 노원시각장애인복지관과 인연을 맺고, 2014년부터 전 구성원이 참여해 지금까지 35권의 점자도서와 대체자료 제작을 지원했다. 지난해에는 노원시각장애복지관과 사회공헌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활동영역을 넓혀 현재 시각장애인들의 사회적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SK네트웍스는 자동차 정비 브랜드 스피드메이트에서 매년 장애인 전동구 무상 점검과 타이어 교체행사를 갖고 전국 지사들을 통해 무의탁 노인들에게 도시락을 배달했다. 아시아 빈곤 국가 아동들에게 학용품 세트를 전달하는 '드림 패키지 프로젝트'를 시행하는 등 국내외에서 취약 계층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시상식에 참석한 류권주 본부장은 "뜻 깊은 날을 맞아 큰 표창을 받게 된 것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회사 전 구성원의 정성을 담아 주변 이웃과 함께하는 활동들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2016-10-14 17:59:3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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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 투입, 철저히 조사”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원인 규명에 총력

'갤럭시노트7' 사태로부터 고객안전 최우선 확보를 강조한 삼성전자의 행보에 세간의 시선이 쏠리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가 문제의 근원을 철저히 밝히겠다고 나섰다. 배터리 제조공정 결함부터 소프트웨어 에러까지 쏟아지는 추측성 분석이 쌓이기 전에 원인 규명을 명확히 짚겠다는 것이다. 이는 대고객 신뢰 회복과 고객안전 확보 의지의 핵심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한국국가기술표준원등 관계 당국과의 협업을 이어가면서 내부 전문가와 외부 기관을 통해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문제가 발생하는데 가만히 있을 수는 없지 않겠냐"며 "내외부 전문가를 모두 불러 원인을 분석 중이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사상 초유의 사태인 만큼 대규모 인력이 투입돼 조사가 진행 중일 것이다"며 "삼성전자는 세트사업자다 보니 부품 협력사의 전문가 등과도 협업은 필요하다"고 부연했다. 앞서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고동진 사장은 지난 11일 임직원에게 이메일을 통해 죄송함과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고 사장은 "참담한 마음을 금할 길 없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지지와 신뢰를 주시는 임직원 여러분께 마음 깊이 죄송한 마음과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우리가 무엇을 더 해야 하고 무엇을 하지 말아야 할지를 겸허하게 깨닫게 됐다"고 말했다. 그는 "모든 고객이 우리 삼성 제품을 다시 신뢰하고, 즐겁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반드시 근본 원인을 철저히 규명할 것을 약속드린다"며 "시간이 다소 걸리더라도 끝까지 밝혀내 품질에 대한 자존심과 신뢰를 되찾을 것이다"고 강조했다. 한편 관련 업계의 시선은 갤럭시노트7 후속작에 집중되고 있다. 마찬가지로 다양한 분석이 쏟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갤럭시노트7의 공백을 메울 제품으로 갤럭시S7을 떠올리는가 하면, 블루코랄 색상이 들어간 갤럭시S7 엣지와 S펜 적용 여부에 무게를 두기도 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현재 갤럭시S7에 홍채인식을 적용해 새로 만든다는 얘기 등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지만 아무것도 확인된 게 없다"며 "현재로선 갤럭시노트7 리콜과 교환·환불에 역량을 집중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2016-10-13 16:54:1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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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롬 스타일러’ 유럽서 친환경 인정…핵심기술 ‘눈길’

LG전자 신개념 의류관리기 트롬 스타일러가 최근 영국,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 국가에서 친환경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화학물질을 쓰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관리한다는 점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 같이 밝혔다. 13일 LG전자에 따르면 영국 비영리기관 카본 트러스트는 스타일러에 '탄소 발자국' 마크를 부여했다. 이 마크는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에 이르는 제품수명주기 전 과정에서 배출되는 탄소량을 검증한 제품에 부여된다. 카본 트러스트는 영국 정부가 기후변화 대응을 목적으로 설립한 비영리기관이다. 또 독일 인증기관 TUV 라인란트도 스타일러에 그린 마크를 부여했다. 이 기관은 에너지 소비량, 탄소 배출량, 유해물질 사용 여부 등의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친환경 제품에 이 마크를 부여한다. 이와 함께 스타일러는 프랑스 전기공업중앙시험소(LCIE)로부터 에코 디자인 제품으로 인정받았다. 이 시험소는 전자제품의 소비전력량, 원자재 사용량, 유해물질 배출량 등의 친환경 항목을 평가해 에코 디자인 제품을 선정한다. 스타일러는 ▲세탁기의 스팀 기술 ▲냉장고의 온도관리 기술 ▲에어컨의 기류 제어 기술 등 3대 가전의 핵심기술을 모두 품은 LG만의 차별화된 융·복합 제품이다. 스타일러는 옷을 흔들어 주는 무빙행어와 물로 만든 스팀 살균으로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도 생활 구김을 줄여주고 냄새를 없애준다. 특히 스타일러는 의류에 묻은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과 집먼지 진드기를 99.9% 제거한다. 옷에 남아 있는 황사와 미세먼지도 없애준다. 그러면서도 에너지 효율이 높은 인버터 컴프레서가 탑재돼 전기 사용량은 줄여준다. LG전자는 스타일러가 의류 관리에 민감한 고객을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지난해 체코에서 스타일러의 유럽 판매를 시작했고, 올해 말까지 독일, 네델란드, 러시아 등으로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LG전자 세탁기사업부장 전시문 전무는 "화학물질을 사용하지 않고 물이 만든 스팀으로 의류를 위생적으로 관리해주는 스타일러의 가치를 인정받았다"며 "LG만의 차별화된 제품을 앞세워 글로벌 의류관리기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16-10-13 16:52: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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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교통안전공단과 ‘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모델’ 개발

SK㈜ C&C가 교통안전공단과 교통안전 서비스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을 결합, 교통사고 인명 피해 '제로(Zero)'를 목표로 급변하고 있는 글로벌 교통 산업의 패러다임 변화를 주도하겠다는 방침이다. 이와 관련, SK㈜ C&C는 13일 교통안전공단 본사에서 'AI 기반 교통안전 서비스모델 개발을 위한 전략적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날 자리엔 도지헌 글로벌사업본부장과 교통안전공단 강동수 교통안전연구개발원장 등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MOU에 따라 양사는 교통 빅데이터를 재해석·분석해 ▲교통안전 ▲보험사(보험요율) ▲자동차 관리 ▲자율 주행차 등 산업 전반에 걸쳐 안전 중심의 새로운 교통 산업 분야를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SK㈜ C&C는 공단이 제공하는 각종 차량 사고·운행정보에 자체 보유한 ICBM(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빌리티)과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자동차 사고 유형과 원인 분석 ▲자동차 정보 분석 등을 지원하는 한편 향후 '커넥티드 카' 등 안전한 자율주행차 시스템에 대한 밑그림을 그릴 계획이다. 교통안전공단은 출고부터 폐차까지 자동차의 전 생애주기에 걸쳐 수집되는 ▲급가속·급정거·제동거리·평균 시속 등 차량 운행 기록 정보 ▲각종 수리 및 리콜 정보 ▲도로 상황 등을 가미한 추돌사고, 충돌사고, 전복사고 등 교통사고 정보 등을 제공한다. 양사는 특히 자동차 사고 유형 및 원인 등을 종합 분석해 운전자의 ▲주행 차량 ▲주행 지역 ▲주행 경로 ▲주행 시간 ▲주행 도로 상황 등을 반영한 '운전자 안전 운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예를 들어 운전자의 주행 상황에 따라 빗길 미끄러짐 사고가 빈번한 지역의 경우 사전에 관련 정보를 제공해 주의를 주거나, 사고가 빈번한 시간과 지역을 피해 운전토록 해 사고를 방지할 수 있게 된다. 향후 커넥티드 카 서비스와 연동할 경우 차량이 스스로 해당 위험 지역을 대비할 수도 있다. 차량 운전자의 운전 습관 및 사고 가능성을 포함한 보험 사고율 등을 산출해 보험사의 운전자 맞춤형 보험 요율 산정도 지원 가능해진다. AI 기반의 자동차 관리 어드바이저(Advisor)로, 차량별 특성을 반영한 부품 교체 주기 등 '맞춤형 차량 관리법'도 머지않아 볼 수 있다. SK㈜ C&C 도지헌 본부장은 "최근 교통안전 산업은 IT기술의 혁신적인 발전으로 인공지능과 자율주행 시스템이 주가 될 새로운 시대로 접어들었다"며 "교통안전공단과의 제휴를 통해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미래 교통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기술 중심 회사 기반 위에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 변신·도약하며 디지털 전환을 위한 핵심 영역으로 AI, 빅데이터, 클라우드, 스마트팩토리 등을 제시한 바 있다.

2016-10-13 13:29:00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 대상 사은 프로모션

삼성전자가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을 대상으로 10만원 상당의 사은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구매 고객에 대한 감사와 사과의 의미로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고객은 모두 3만원 상당의 삼성전자 모바일 이벤트몰 이용 쿠폰을 받을 수 있다. 모바일 이벤트몰은 삼성전자 고객을 위한 생활용품, 뷰티, 패션, 식품 등의 전용 쇼핑몰이다. 모바일 이벤트 몰은 삼성페이 또는 삼성 멤버스를 통해 접속할 수 있으며, 환불 또는 타사 모델로 교환하는 고객도 외부 접속 링크를 별도로 제공해 이용할 수 있을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11월30일까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엣지, S7, 노트5로 교환하는 고객에게 통신 관련 비용 7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는 방침이다. 비용 지원에 대한 세부 절차는 이동통신사와 협의 후 추가 안내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노트7으로 큰 불편을 겪으신 고객들께 조금이나마 보답하고자 해당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삼성전자 전 임직원들은 고객이 겪는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노트7의 교환과 환불(개통취소)은 최초 구매처(개통처)에서 가능하며, 12월31일까지 이어진다.

2016-10-13 13:14:4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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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페이 체험 공간, 한국 코엑스몰에 세계 첫 등장

알리바바 그룹 관계사인 앤트파이낸셜 그룹의 모바일 결제와 라이프스타일 플랫폼 '알리페이'의 오프라인 체험공간이 세계 최초로 서울 코엑스몰에 마련됐다. 알리페이는 한국무역협회와 공식 에이전트인 아이씨비를 통해 서울 강남구 코엑스몰에서 10월부터 센터를 시범 운영된다. 13일 알리페이에 따르면 알리페이 센터는 코엑스몰 지하2층 라이브플라자에 위치하며, 약 136제곱미터(m²) 규모로 조성됐다. 특히 방문객의 모바일 결제 체험을 위한 키오스크를 설치, 알리페이를 활용한 O2O 결제를 체험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알리페이 앱을 다운 받아 스캐너에 읽히기만 하면 결제가 가능해, 누구나 손쉽게 모바일을 활용한 최신 O2O 결제 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이밖에도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수화물 보관 서비스 ▲화물 배송 서비스 ▲환급 서비스 등의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센터 내 1인 휴게실, 계단형 휴게실, 파우더룸 등의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센터는 이와 함께 다양한 한국문화체험 및 우수 문화 상품, 한류 상품 홍보도 이벤트와 병행한다. 알리페이 센터는 알리페이의 한국 공식 에이전트인 아이씨비가 운영하며, 한국무역협회는 센터 부지와 명동 지역에 집중돼 있는 중국 관광객들의 강남 방문 유치를 지원한다. 알리페이 코리아 정원식 대표는 "세계 최초 오프라인 알리페이 센터의 오픈으로 중국인 관광객의 편의를 도모함은 물론, 한국에도 모바일 결제의 새로운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알리페이 센터 운영으로 모바일 결제의 글로벌 보급에 있어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아이씨비 이한용 대표는 "코엑스몰에 오픈한 알리페이 센터는 최초의 해외 오프라인 고객 서비스센터로, 요우커 대상 각종 편의 서비스 및 O2O 콘텐츠 체험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며 "국내 기업이 알리페이 센터에서 한류 상품과 문화를 홍보할 수 있는 장을 제공해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알리페이 센터는 매일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1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입장료는 무료며, 국적 관계없이 누구나 센터에 방문할 수 있다.

2016-10-13 13:13:2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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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퀀텀닷 SUHD TV’로 서남아 프리미엄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방글라데시에 삼성 퀀텀닷 SUHD TV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며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의 수도 다카를 포함, 주요 도시 10곳에 삼성 TV 전용 매장인 'TV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현지 주요 전자제품 매장 내 '숍인숍(매장 내 매장)' 형태로 오픈한 TV 브랜드숍에선 프리미엄 TV인 퀀텀닷 SUHD TV와 다른 TV들을 나란히 배치해 화질의 차이를 바로 비교해 볼 수 있다. TV 브랜드숍을 방문한 소비자라면 누구나 퀀텀닷 SUHD TV의 생생한 색 재현력과 강렬한 태양빛, 어둠속의 디테일까지 세밀하게 보여주는 우수한 화질을 제품 비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는 이번 연말까지 방글라데시 곳곳에 'TV 브랜드숍'을 200여개로 확대하며 서남아 프리미엄 TV시장 공략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9월 삼성전자는 방글라데시 시장 진출 이래 처음으로 대규모 TV 론칭 행사를 갖고 퀀텀닷 SUHD TV와 서남아 지역 특화 TV인 조이 비트 TV 등 12종의 TV 신제품을 공개하기도 했다. 인구 1억6000만명의 세계 인구 8위 국가인 방글라데시는 2010년 이후 연평균 GDP성장율 6~7%를 유지하고 있는 서남아의 떠오르는 신흥 시장으로, 평판 TV 보급률이 낮아 TV 시장 성장 잠재력이 매우 크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문수 부사장은 "삼성 퀀텀닷 SUHD TV가 선사하는 최고의 화질 기술력으로 서남아 프리미엄 TV 시장을 선도하겠다"며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삼성 퀀텀닷 SHUD TV로 11년 연속 세계 시장 1위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2016-10-13 13:12: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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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사람 뇌 사고과정 모방한 미래 반도체 개발 나선다

SK하이닉스가 13일 미국 스탠퍼드대학교와 강유전체 물질을 활용한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 공동 연구개발'에 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반도체 장비업체 '램 리서치'와 재료업체 '버슘 머티리얼즈'가 공동 참여해 향후 뉴로모픽(뇌신경 모방)칩 개발을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뉴로모픽칩은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기반으로 사람 뇌의 사고과정을 모방한 반도체다. 최근 빅데이터 시대에 방대한 양의 데이터 중에는 사람과는 달리 기계가 쉽게 인식하기 어려운 비정형적인 문자·이미지·음성·영상 등이 혼재해 있고, 뉴로모픽칩은 이러한 비정형적인 데이터를 처리하는 데 효율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기존 뉴로모픽 컴퓨팅에서 과도한 하드웨어 사용에 따른 속도 감소, 전력 소비 증가와 같은 단점도 보완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이번 공동연구는 기존 컴퓨팅 방식이 갖는 정보처리 양과 속도 한계를 뛰어넘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부연했다. 현재 시스템에서는 입력한 명령이 CPU나 AP 등 로직 반도체를 지나 D램이나 낸드플래시와 같은 메모리반도체로 전달돼 순차적으로 수행된다. 반면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뉴로모픽칩까지 발전시킬 경우, 이는 궁극적으로 메모리반도체의 기능과 함께 시스템반도체의 연산 능력까지 갖춘 신개념 컴퓨팅 시스템으로 새롭게 태어난다. 외부에서 명령을 받아들였을 때 사람의 뇌와 같이 동시다발적인 연산과 정보처리가 컴퓨터 칩으로도 가능해지는 셈이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이러한 칩 개발을 위해 기초가 되는 핵심 물질 중 하나가 강유전체다. 강유전체는 전압을 가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분극(Polarization) 상태를 유지할 수 있는 물질이다. 또 분극은 전기를 유전체에 흘려 음극(-)과 양극(+)을 만드는 것인데, 이는 데이터 저장 기본 구조인 '0'과 '1'을 인식할 수 있다는 뜻이다. 뿐만 아니라 강유전체는 전압 크기의 변화에 따라 분극 상태를 부분 조절할 수도 있어 데이터를 단순히 '0'이나 '1'로 구분하는 것보다 다양한 상태로 기억할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SK하이닉스와 스탠퍼드는 이와 같은 특성을 이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고, 이를 뉴로모픽칩 연구에 활용할 방침이다. SK하이닉스 미래기술연구원장 홍성주 부사장은 "이번 공동연구는 소자·공정·장비·재료·설계 등 각 참여자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인공신경망 반도체 소자의 개발을 가속화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탠퍼드 요시오 니시 교수 역시 "학계에서는 강유전체에 대한 많은 연구를 축적해 물질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 공동연구의 전망이 밝다"며 "미래 인공지능 시대를 여는데 시금석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6-10-13 12:22:3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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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2017년형 에어워셔’ 신제품 출시

대유위니아가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한 2017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신제품을 13일 출시했다.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신제품은 실내의 건조하고 오염된 공기를 자연 필터인 물의 흡착력을 이용해 씻어주면서 최적의 건강 습도(40~60%)를 유지해주는 친환경 자연 가습청정기다. 공기청정 기능을 더욱 강화하고 새로운 색상을 적용한 스마트와 내츄럴, 그리고 스마트 홈 기능 등을 채택한 하이브리드와 스윗캔들까지 총 4개 품목 7개 모델로 구성됐다. [b]◆공기청정 기능 강화, 성능 테스트로 제품력 강화[/b] 위니아 에어워셔는 물로 공기를 씻어 안전하고 깨끗하게 공기를 세척해주는 '워터워싱 시스템'이 장착됐다. 이 시스템은 주변의 공기를 흡입해 공기 속 오염물질을 물로 씻어낸 후, 깨끗한 미세 수분을 머금은 공기를 내보내 촉촉하고 청정한 실내 공기를 만들어준다. 특히 업그레이드 된 스마트, 내츄럴 모델의 경우 공기의 청정도 상태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스마트 청정 라이팅' 기능을 적용해 성능을 강화했다. 스마트 청정 라이팅 기능은 제품 외관에 실내 공기 청정도가 주황, 녹색, 파랑 3단계 컬러로 표시돼 사용자가 공기의 청정도를 쉽게 확인하며 사용할 수 있다. 또 위니아 에어워셔는 소비자가 신뢰할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5~10마이크로미터(㎛)크기의 미세먼지 제거 능력 및 포름알데히드, 암모니아, 초산등의 유해가스 제거 능력에 대해 공인기관의 테스트를 거쳐 검증 받았다. 사용자 편의를 고려한 기능도 다양하게 탑재됐다. 하이브리드, 스윗캔들 등 일부 제품에는 집 밖에서도 에어워셔를 작동시킬 수 있는 스마트홈 기능이 탑재돼 있고, 스마트홈 애플리케이션이 제공하는 기상 정보를 바탕으로 날씨에 맞게 에어워셔를 작동시켜 쾌적한 실내 공기를 관리할 수 있다. 이 밖에도 나선형 구조의 이지클린 디스크를 채택, 브러시를 대고 돌리는 간단한 방식으로 디스크 청소가 가능하다. [b]◆안심 사용 인증 획득[/b] 위니아 에어워셔는 한국공기청정협회로부터 실내 공기를 건강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는 제품임을 입증 받았다. 일부 모델은 가습기 품질 인증 마크인 'HH(Healthy Humidifier) 마크'와 공기청정기 품질 인증 마크 'CA(Clean Air) 마크를 획득했다. 또 대한아토피협회로부터 아토피 안심마크를 획득하여 아토피 환자들도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는 제품으로 인증 받았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2017년형 위니아 에어워셔는 소비자가 안심하고 쓸 수 있는 제품으로 만들기 위해 공기청정 기능을 강화하고 공인기관의 검증을 완료하고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제품의 안전성과 성능 등 모든 면에서 소비자가 믿고 쓸 수 있는 제품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년형 위니아 에어워셔 4개 품목 7개 모델의 출하가는 18만~83만원이다. 한편 대유위니아는 위니아 에어워셔를 직접 사용해 볼 수 있는 소비자 체험단을 운영한다. 총 20명의 체험단은 위니아 에어워셔의 워터워싱시스템, 스마트홈 등의 주요 기능과 함께 친환경 자연가습청정의 효과를 온라인 채널을 통해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예정이다.

2016-10-13 12:21:31 나원재 기자
메트로신문 10월 13일 한줄뉴스

▲양심적 병역거부에 대한 헌법재판소의 3번째 위헌 법률심판을 앞두고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를 '정당한 사유'로 볼 것인가에 대한 논란이 재점화되고 있다. ▲조선업계 불황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이달 말 발표를 앞두고 있는 '조선업 경쟁력 강화 및 조선밀집지역 경제활성화 대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박근혜 대통령은 루이스 기예르모 솔리스 코스타리카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한·중미6개국 FTA의 조속한 타결과 양국 간 창조경제 분야 및 인프라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IBM이 자사의 인공지능(AI)인 '왓슨'을 이용해 내년 초부터 미국 소재 전직원과 그 가족에게 무료 암 치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왓슨이 나서면 오진율이 높은 암 진단에서 큰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LG전자가 유럽 종합 공조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LG전자는 독일 뉘렌베르크에서 11일(현지시간)부터 13일까지 열리는 공조 전시회 '칠벤타(Chillventa) 2016'에 참가해 친환경·고효율 기술을 집약한 공조 제품을 대거 선보였다. ▲올 하반기 프리미엄폰 시장에서 '갤럭시노트7'의 단종으로 맹주가 사라진 가운데 대체 기기를 찾으려는 소비자들의 고민도 깊어지고 있다. ▲극심한 수주 부진에 시달려온 국내 대형 조선사들이 최근 잇따라 수주에 성공하면서 서서히 기지개를 켜고 있다. 현대중공업과 삼성중공업 등은 올 하반기 잇따라 물량을 확보하며 막바지 수주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이 생존을 위한 눈물의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12일 대우조선은 희망퇴직과 분사 등의 자구노력을 통해 올해 안에 임직원 규모를 1만명 이하로 축소할 방침이다. 자구안 이행을 앞당기기 위해서다. ▲지방금융지주가 커지고 있다. BNK·JB·DGB금융지주는 지난 2014년부터 지주사로 전환하며 성장 속도가 빨라졌다. ▲바이킹과 기차를 견본주택에서도 탈 수 있다. 건설사들이 지역민과 함께 하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이색 마케팅을 펴고 있다. ▲대한제국의 중심지였던 덕수궁과 정동길,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등 정동 일대가 역사탐방로로 변모한다. ▲쿠팡이 '로켓배송'(쿠팡이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차량과 인력을 통해 소비자가 주문한 상품을 24시간내 별도의 비용을 받지 않는 배송 서비스) 기준가를 2배 올려 소비자들에게 빈축을 사고 있다. ▲서울을 연고로 하는 넥센과 LG가 2년 만에 '가을야구'로 격돌한다. 정규시즌을 각각 3위, 4위로 마친 넥센과 LG는 13일 오후 6시30분 구로구 고척 스카이돔에서 준플레이오프 1차전을 치른다. ▲올 F/W 시즌 아웃도어 아우터는 화이트 컬러가, 언더웨어는 레드 계열이 제품군을 이룰 전망이다.

2016-10-13 06:30:0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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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갤럭시S8’에 휘어지는 디스플레이 탑재될까?

삼성 갤럭시노트7 판매 중단 이후 후폭풍을 잠재울 구원투수로 떠오를 갤럭시S8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1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가 그간 패블릿폰 시장을 주도한 갤럭시노트의 브랜드명 교체까지 고려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내년 상반기 선보일 갤럭시S8에 어떤 전략을 담을지가 관심이다. 삼성전자로선 갤럭시노트7 사태를 조기 종영하겠다는 입장이지만, 경쟁 제품인 아이폰7과 구글 픽셀폰 시리즈가 잇따라 출시되고 있어 분위기가 가라앉을 때까지 마냥 기다릴 수 없다. 특히 갤럭시S가 매년 상반기마다 시장에 나온 터라 내년 상반기 역시 반전카드를 내놓을 절호의 기회로 꼽히고 있다. 삼성전자는 우선 갤럭시S8의 완성도를 높이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뼈를 깎는 품질관리와 시간을 들여서라도 완성도를 높이는 데에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두고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갤럭시노트7의 혁신으로 꼽히는 홍채인식과 금융권과의 협업으로 업그레이드 될 핀테크는 갤럭시S8에 고스란히 담길 가능성이 크다. 핀테크의 경우 삼성은 국내외 금융기관과 관계를 강화하고 있는 단계이기도 하다. 특히 플렉서블(휘어지는) 디스플레이의 적용 여부는 관련 업계가 더욱 비상한 관심을 두고 있다. 삼성전자가 최근 미국에서 관련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이 이런 관심을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지난달 27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가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미국 특허를 30여건 보유하고 있다. 이중 14건은 올해 등록됐다. 여기엔 엣지형 스마트 단말기에 대한 특허도 포함된 것으로 보인다. 외신들도 삼성전자가 차세대 스마트폰에 폴더블(접이식) 디스플레이를 장착할 것이라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샘모바일 등은 삼성전자가 2017년 갤럭시S8 시리즈와 갤럭시X 등 5가지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내놓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갤럭시X를 폴더블 스마트폰으로 지목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앞서 지난 3월 특허청에 '폴더블 디바이스'로 특허를 정식 출원했다. 해당 특허는 폴더블로 접힌 플렉서블 디스플레이가 다시 펴지는 기술을 포함한다. 삼성전자가 '프로젝트 밸리'라는 이름의 듀얼 디스플레이 폴더블 스마트폰 개발에 나섰다는 소식은 그간 지속적으로 전해져 왔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에 대해 전자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폴더블 디스플레이와 관련해 플렉서블 제품에 대한 소량의 시제품 생산은 가능하지만 아직까지는 안전성 등 대고객 신뢰도 검증에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후 양산까지 감안하면 시간은 더 필요할 것이다"고 진단했다. 이런 가운데 삼성전자측은 이날 3·4분기 잠정실적을 정정 발표했다. 연결기준 매출은 47조원, 영업이익은 5조2000억원이다. 이는 지난 7일 발표한 매출 49조원, 영업이익 7조8000억원보다 각각 2조원, 2조6000억원 줄어든 액수다.

2016-10-12 17:34:38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