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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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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 9월 16일자 한줄뉴스

<정책사회>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은 추석 명절을 맞아 유통량이 증가하는 선물과 제수용품을 중심으로 8월16일~9월9일까지 25일간 1만5517개소를 대상으로 원산지 표시 일제 점검을 실시해 위반업체 356개소(430건)를 적발했다고 15일 밝혔다. ▲에너지난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가 30대 에너지 다소비 기업과 에너지효율 개선을 위한 협약을 추진, 자발적으로 에너지 효율 개선에 나서는 기업에 정부 지원과 인센티브를 강화한다. ▲최근 글로벌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수출 성장세 둔화가 지속되는 가운데, KOTRA가 수출기업들이 가장 큰 애로로 꼽는 물류비와 해외 인증 취득, 해외마케팅 지원 내용을 담은 3대 비상 플랜을 추진한다. ▲법인세, 소득세 등 세수 호조에도 나라살림 적자가 100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 집행으로 총지출이 늘어난 탓이다. 7월까지 국가채무도 1022조원으로 불어나 재정에 빨간불이 켜졌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최근 환율 상승에도 10월쯤 물가 상승률이 정점을 찍을 것이란 기존 전망을 재확인했다. 환율 상승에 따른 시장 쏠림 현상 발생시 시장 개입 의지도 밝혔다. ▲수업 시간에 학생이 누운 채로 교사를 촬영하는 등의 '교권침해'와 '교육활동 침해' 사례가 발생하자 교육부처들이 이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고심 중이다. 이에 교육부와 서울시교육청은 '교육 활동 침해 예방과 대응 강화 방안 시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법원은 학교법인 관계자들이 약 50억원대를 횡령했던 학교법인 휘문의숙(휘문고)에 내려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지정취소' 처분에 대해 적법이라고 판결했다. <자본시장> ▲비자금 조성 의혹으로 압수수색을 받은 신풍제약 주가가 장초반 급락했다. ▲고부가가치 프로토타입 제작 기업 모델솔루션이 15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코스닥 상장 후 성장 계획과 비전에 대해 밝혔다. ▲한국투자증권은 해외 프라임오피스에 투자하는 '인마크글로벌프라임리츠'의 상장 대표주관사로 선정되었다고 15일 밝혔다. <산업>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심각한 피해를 입은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다. 태풍으로 포스코는 정상 가동에 주력하고 있지만 정부는 포항제철소 침수 피해가 왜 일어났는지 조사에 나섰기 때문이다. 특히 이번 조사를 통해 태풍 피해를 피하지 못한것과 관련해 책임론까지 나오면서 논란은 확산되고 있다. ▲삼성이 혁신 기술을 미래에 쓰기로 했다. 초격차를 지키기 위한 어려움이 커지는 속에서도 이재용 부회장이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는 평가다. 삼성전자는 2050년 탄소중립을 달성한다는 내용을 담은 '신환경경영전략'을 발표했다. ▲격식깨는 소통경영을 이어가는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및 SK그룹 회장의 행보가 화제다. 최 회장은 유튜브 출연 뿐만 아니라 TV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는 등 대중들과의 소통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금융>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물적분할 내부자 거래 관련 일반주주 권익 제고방안 등 자본시장이 투자자에게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과제를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이 일평균 75조원을 돌파했다. ▲우리나라의 대(對) 유럽연합(EU)국별 수입규모를 감안할 때 독일의 생산차질이 국내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유통&라이프> ▲유한양행은 15일 마이크로바이옴 치료제 연구개발기업 에이투젠의 지분을 인수하고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치료제 개발 및 기능성 프로바이오틱스 사업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창립 77주년을 맞은 아모레퍼시픽이 글로벌 브랜드 '라네즈'를 통해 일본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북미 지역 성장세를 일본으로 이어가며 중국 봉쇄로 인한 아시아 부진을 털어낼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최근 다수 지방자치단체 교육청이 채식 급식 확대를 추진하는 것에 착안, CJ프레시웨이가 식물성 재료로 만든 노 미트(No-meat) 버거를 학교 급식에 선보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16 06:0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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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라이프플래닛, 강태윤 신임 대표이사 선임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 전 경영지원실장이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태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15일 밝혔다. 임기는 2년으로 오는 2024년 9월까지다. 신규 선임된 강태윤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1997년 교보생명 입사 후 이-비즈니스(e-Business) 태스크포스(TF)장부터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다. 지난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 설립 이후 경영지원실장을 맡아 디지털 경영 혁신 부문에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보라이프플래닛은 2015년부터 줄곧 생명보험업계 사이버마케팅(CM) 채널에서 높은 시장 점유율을 유지해오고 있다. 2022년 상반기 기준 25회차(2년 이상) 계약 유지율은 업계 내에서 가장 높은 83.5%를 기록하며 고객 신뢰도 확보에 성공했다. 금융권 최초로 오픈인증 서비스를 도입했으며 모바일 청약·자필서명, 지문·간편 인증, 간편결제시스템 등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 편의성을 개선해 가고 있다. 강태윤 교보라이프플래닛 신임 대표이사는 "디지털 생보사로서의 기반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디지털 생보시장을 선도해나갈 것"이라며 "고객과 모든 시장관계자가 인정하는 디지털 생보사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9-15 17:45: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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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상반기 인터넷뱅킹 일평균 이용금액 75조원 돌파

올해 상반기 인터넷뱅킹을 통한 자금이체 및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이 일평균 75조원을 돌파했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 국내 인터넷뱅킹서비스 이용현황'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국내은행의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록고객수는 1억9950만명으로 전년 말 대비 4.5% 증가했다. 모바일뱅킹 등록고객수는 1억6255만명으로 6.0% 늘었다. 상반기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일평균)을 통한 조회·자금이체·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건수는 1882만건으로 지난해 하반기보다 6.9% 증가했다. 금액 기준으로는 2.8% 늘어난 75조1000억원을 기록했다. 모바일뱅킹 이용건수(일평균)는 지난해 하반기보다 9.2% 늘어난 1603만건으로 집계됐다. 전체 인터넷뱅킹 이용실적 중 모바일뱅킹이 차지하는 비중은 건수 기준으로 85.2%다. 특히 대출신청서비스 이용 금액도 1조3000억원으로 전년 하반기 대비 66.8% 급증했다. 인터넷전문은행들의 신규 대출상품 출시 등의 영향으로 대출신청금액이 증가했다. 전달 채널별로는 6월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입출금·자금이체서비스 이용비중이 77.4%에 달했다. 금융자동화기기(CD/ATM)의 비중이 14.8%로 그 뒤를 이었으며, 창구를 통한 거래는 5.0%에 불과했다. 조회서비스의 경우 인터넷뱅킹 비중이 더 높았다. 6월 중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을 통한 조회서비스 이용비중은 92.9%를 기록했다.

2022-09-15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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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공공부문 적자폭 감소…일반정부 조세 수입↑

지난해 정부와 공기업 등 공공부문 수지(총수입-총지출)의 적자폭이 축소됐다. 총수입과 총지출이 모두 늘어난 가운데 총수입액이 조세 수입 등으로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다. 한국은행이 15일 발표한 '2021년 공공부문계정(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공공부문 수지는 35조7000억원 적자로 전년 58조4000억원 대비 줄었다. 공공부문 총수입은 조세 수입과 사회부담금 수취 증가로 전년 대비 97조6000억원 증가했다. 총지출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및 지원을 위한 최종소비지출과 이전지출이 늘어 전년 대비 74조9000억원 확대됐다. 부문별로는 중앙·지방정부, 사회보장기금 등을 포함한 일반정부의 수지는 조세 수입과 사회부담금 수취가 증가해 적자폭이 15조6000억원으로 감소했다. 국민연금 등 사회부담금 수입이 증가세를 이어간 데다 법인세 등 조세수입이 크게 증가한 영향이다. 총수입은 771조6000억원으로 12.2% 늘었지만 총지출이 781조1000억원으로 6.4% 증가에 그쳤다. 한은은 "최종소비지출, 사회수혜금 및 경상이전 지출이 증가세를 지속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중앙정부는 코로나19 방역 등으로 전년도에 이어 높은 수준의 지출을 기록했으나 조세 수입이 크게 늘어 적자폭은 축소됐다. 지방정부는 총지출보다 총수입(지방세 등)이 더 크게 늘어 흑자로 전환했다. 사회보장기금은 수입과 지출이 비슷하게 늘어 전년 수준의 흑자를 유지했다. 한국전력공사나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비금융공기업은 21조원 적자 규모가 늘어났다. 유가 등 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중간소비가 크게 증가하면서다. 한국산업은행, 한국주택금융공사 등 금융공기업의 흑자 규모는 9000억원으로 전년 수준의 흑자를 유지했다.

2022-09-15 12: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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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국가중 독일 생산차질, 국내 산업 가장 큰 영향"

우리나라의 대(對) 유럽연합(EU)국별 수입규모를 감안할 때 독일의 생산차질이 국내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 관련 EU 생산차질 및 국내산업 리스크 점검'에 따르면 겨울철을 앞두고 대EU 가스공급 차질이 심화될 경우 천연가스 의존도가 높은 유럽 경제의 생산차질 및 수요 둔화가 불가피한 모습이다.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겨울철 러시아의 대유럽 가스공급 전면 중단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에 처하면서다.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시 향후 1년간 EU 경제성장률도 0.4~2.6%포인트 정도 하락하고, 산업의 생산차질도 클 것으로 예상된다. 문제는 EU경제의 가스공급 부족이 심화되고 광범위한 생산차질이 발생해 상당기간 지속된다면, 국내 산업에는 에너지시장의 수급불안, 주력 산업의 생산차질 및 원가상승 리스크가 적지 않을 전망이라는 것. 국내 액화천연가스(LNG)재고가 예년 평균 수준을 상당폭 하회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가스공급 중단과 겨울철 수요 확대가 맞물릴 경우 각국의 LNG 확보경쟁이 격화되면서 국내 에너지 수급이 불안해질 가능성도 높아졌다. 주요 LNG 수출국인 호주(국내 수입 비중 21%)가 자국내 공급부족 우려로 수출제한 조치를 검토하는 등 향후 수입 여건은 불투명한 상황이다. 천연가스 도입가격 상승시 관련 공기업 등의 수익성 악화 및 전기가스요금의 추가적인 인상 압력으로 작용했다. EU에서 광범위한 생산차질 발생시 조선·반도체·자동차에서 EU산(産) 핵심 자본재·중간재 공급부족에 따른 생산차질이 우려되며, 화학·철강 등은 생산원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나프타, 철광석 등 원료의 EU의존도가 낮아 EU 수입감소로 인한 생산차질 가능성은 제한적이다. 다만 원재료 등의 가격 상승으로 생산원가 부담은 커질 전망이다. EU산 의존도가 높은 일부 기계, 의약품, 식품의 경우에는 수입경쟁국 또는 국내에서 대체가 용이하여 EU 공급감소의 영향이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우리나라의 대EU국별 수입규모, 수입대체 가능성(기술 수준), EU역내 글로벌 가치사슬(GVC) 익스포져 등을 감안할 때 EU국가중 독일의 생산차질이 국내 산업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점쳐진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때 러시아의 대EU 가스공급 전면 중단이 현실화될 경우 에너지 수입의존도가 높고 그간의 적극적인 GVC 참여로 해외 공급망 충격에도 상당 부분 노출된 우리 경제에도 상당한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김남주 한은 조사국 동향분석팀 차장은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에 따른 경제충격에 대비하기 위해서는 에너지 수급안정 노력을 강화해야 할 것"이라며 "우리 경제에 영향이 큰 수입 품목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재고 확보, 수입선 다변화, 해외 공급망 정보 확보·공유에 노력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2022-09-15 12: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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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K-Bee 도시양봉장' 첫번째 꿀 수확

KB금융그룹이 꿀벌 되살리기 캠페인 '케이-비(K-Bee) 프로젝트' 일환으로 약 12만마리의 꿀벌 서식지를 조성해 가고 있다. KB금융은 KB국민은행 본점 옥상에 조성된 'K-Bee 도시양봉장'에서 올해 첫 번째 꿀 수확 행사를 가졌다고 15일 밝혔다. KB금융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KB금융이 후원하는 수영 국가대표 간판스타 황선우 선수와 KLPGA 프로골퍼 '슈퍼루키' 이예원 선수도 참여해 직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반나절 가량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참가자들은 벌통 6개에 담긴 야생화 꿀 약 60㎏을 채집한 후 이를 착즙기로 옮기는 과정을 거쳐 약 230여 병의 'K-Bee 벌꿀 기념품'을 완성했다. 이 기념품은 'K-Bee 프로젝트'의 성공을 응원해 준 여의도 본점 인근 지역 소상공인들과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KB금융은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K-Bee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강원도 홍천지역에 밀원수(樹) 10만 그루 심기 캠페인을 진행 중이며, KB국민은행 본점 본관 옥상에 'K-Bee 도시양봉장'도 조성했다. 현재 도시양봉장에는 약 12만 마리의 꿀벌들이 서식하고 있으며, 한강과 샛강 등지를 오가며 야생꿀을 채취하고 있다. KB금융 관계자는 "2022년 전 세계는 기후 위기와 복합 위기, 여기에 전쟁과 코로나 재확산 등이 더해져 이를 극복하기 위한 모두의 지혜와 실천이 여느 해보다 절실한 한 해를 보내고 있다"라며 "KB금융은 행동하는 기업시민으로서 K-Bee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다양한 위기 극복 캠페인을 고민하고 추진해 더 좋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9-15 11:18:4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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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현대해상·KB손보

현대해상이 초등학생의 환경인식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을 돕는다. ◆현대해상, 신규 사회공헌 '하이에코스쿨' 런칭 현대해상은 지난 14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청구초등학교에서 초등학생의 환경인식 개선과 환경보호 실천을 위한 신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하이에코스쿨 (Hi Eco School)'을 처음 시행했다고 15일 밝혔다. '하이에코스쿨'은 생활 속에서 버려지는 자원을 알아보는 이론수업과 업사이클링 체험활동을 결합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환경교육 콘텐츠·교구 개발 전문 회사인 에코플레이와 함께 개발했으며, 서울시 8개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이 프로그램은 초등학교 정규 수업 과정인 '창의적 체험학습' 시간을 활용해 4주간 진행한다. 친환경 비누 만들기, 폐가죽 업사이클링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더해 학생들의 흥미를 높이고, 매주 플로깅, 나눔장터 등의 미션을 실시한다. 학생들이 환경보호 활동을 직접 실천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는 설명이다. 현대해상은 '하이에코스쿨' 이외에도 청소년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아주사소한고백', 고등학생 지역사회 문제해결 프로그램인 '하이챌린지스쿨' 등 아동·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KB손보, '지문등록 할인' 서비스 KB손해보험이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한 서비스 확대를 이어가고 있다. KB손보는 사회 안전망 구축이라는 보험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자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와 연계한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청 '지문 사전등록제'는 실종 아동과 실종 치매환자의 조기발견을 위해 지문·사진·보호자 인적 사항 등을 등록해놓고 실종 시 등록된 자료를 활용해 신속히 발견하는 제도다. KB손보는 '지문 사전등록제'를 지문 등록 대상인 아동과 치매환자 관련 상품에 접목해 보험료를 할인해주는 '지문등록 할인' 제도를 신설했다. 이 할인 제도는 KB손보가 업계 최초로 도입해 현재 유일하게 운영하고 있다. KB손보는 지난 7월 보장을 강화해 새롭게 출시한 'KB 오! 금쪽같은 자녀보험'과 이달 출시한 간병·치매를 종합 보장하는 'KB 힘이되는 간병보험' 가입 후 '지문 사전등록 확인서' 제출 시 1년간 보험료 3% 할인을 제공한다. KB손보 관계자는 "신체건강 및 정신건강 보장과 더불어 자녀와 어르신들의 안전까지 보호하는 진심을 담고자 '지문등록 할인'을 개발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행복과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5 11:13: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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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 밖 美 CPI…환율, 13년6개월 만에 1390원 '돌파'

원화값이 또 추락했다. 달러와 대비 원화 환율은 1390원을 넘어서며 연고점을 다시 갈아 치웠다. 1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373.6원)보다 17.3원 오른 1390.9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30일 이후 13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날 환율은 전날보다 19.4원 오른 1393.0원에 출발해 장중 1395.5원까지 올랐다. 장 시작부터 지난 7일 기록한 장중 연고점(1388.4원)을 3거래일 만에 다시 돌파했다. 장중 고가 기준으로도 2009년 3월 31일(1422.0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이처럼 크게 오른 데는 8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시장 전망치를 웃돈 영향이 컸다. 지난 13일 미 노동부는 8월 미 CPI가 전년 동월 대비 8.3%, 전월 대비 0.1% 올랐다고 밝혔다. 전월 8.5%보다는 상승률이 둔화됐지만, 시장 전망치인 8.0%를 크게 상회했다. 물가가 안정세로 접어들 것으로 예측했던 기대가 벗어난 것.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급등(원화값 급락)은 8월 CPI 쇼크 영향과 위험회피심리 고조 영향"이라며 "잭슨홀 미팅 이후 매파적 스탠스를 강조해 온 연준 입장에서 이번 CPI 결과는 금리인상 행보를 정당화하는 데이터로 1400원 수준을 위협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2-09-14 16:00: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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엎친데 덮친 '힌남노'…손보사, 3분기 실적 꺾이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자동차 이용량이 줄며 손해율 개선 효과로 호실적을 거둬 왔던 손해보험사의 올 3분기 실적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최근 태풍 힌남노에 이어 기록적인 집중호우까지 겹치며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됐을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14일 손보업계에 따르면 힌남노로 인한 폭우가 발생한 지난 5일부터 7일 오후 3시까지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5748건으로 추정손해액은 464억37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자동차보험을 판매하는 전체 손보사 12곳의 차량 침수 피해는 총 6762건, 546억3200만원이다. 손보업계의 악재는 힌남노뿐만이 아니다. 앞서 기록적인 집중호우로도 이미 큰 피해가 발생한 바 있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에 따라 지난달 18일까지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9932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1391억5000만원에 달한다. 전체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를 살펴보면 1만1685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1637억1000만원까지 늘어났다. 특히 서울 강남 지역에 폭우가 집중되면서 외제차 피해가 전체 침수 피해 규모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코로나19 등에 따른 반사효과로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개선되며 역대급 실적을 달성해 왔던 손보사의 실적이 악화될 수 있다는 지적까지 나온다. 지난 상반기 삼성화재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0.8% 증가한 7499억원을 기록했다. 전년도 전자 특별배당을 제외하면 18.9% 늘어난 수준이다. 현대해상의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도 전년 동기보다 44.9% 증가한 3684억원을 달성했다. 같은 기간 DB손보도 전년 동기보다 32.2% 늘어난 5626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거둬들였다. 이는 자동차보험과 실손보험 등을 포함한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다. 최근 금융감독원 등에 따르면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77.1%로 전년 동기보다 2.3%포인트 개선됐다. 이는 2017년 77.8% 이후 최저 수준이다. 다만 최근 연이은 기상이변에 따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크게 악화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이홍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의 불안한 시장 상황에서 실적 상승 폭은 다소 축소될 전망"이라며 "상반기 이익이 예상보다 증가한 데다 비록 계절성이 크지만 상반기 대비 실적 모멘텀이 둔화되고, 단기적인 규제 개선 기대감도 약화됐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특히 전년 동기에는 자연재해 피해 규모가 낮은 수준이었는데, 올해는 수도권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 증가했다"라며 "지난해와 다르게 사회적 거리두기 영향이 없으므로 추석 연휴 간 차량 이용 증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2022-09-14 14:06: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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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심리 개선되나…외국인 증권자금 순유입 지속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입을 이어갔다. 다만 채권지금은 차익거래 유인 축소 등의 영향을 받으며 다시 순유출로 돌아섰다. 한국은행이 14일 내놓은 '8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17억1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주식자금의 유입폭이 확대되며 지난 7월 이후 순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주식자금은 미 연준의 긴축 강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국제유가 하락, 대체로 양호한 미 경제지표의 영향 등으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유입폭이 확대됐다. 다만 채권자금은 차익거래 유인 축소, 만기도래 규모 증가 등으로 순유출로 전환했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84억달러로 전월(309억4000만달러)에 비해 25억5000만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은 9월 7일 기준 1384.2원까지 오르며 지난 2009년 3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우리나라의 기준금리 인상(0.25%포인트)에도 불구하고, 파월 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긴축 지속 의지 재확인, 중국 경기둔화 우려에 따른 위안화 약세,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유로지역 에너지 공급 차질 우려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 등으로 큰 폭으로 상승했다. 8월 중 환율 변동성도 전월에 비해 늘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7월 5.2원에서 6.2원까지 올랐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하락세로 돌아섰다. 지난달 50bp(1bp=0.01%포인트)로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오다 8월 들어 37bp까지 줄어들면서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2022-09-14 12:00: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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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최근 미국·유럽 모두 경기침체 가능성 높아져"

미국과 유럽 모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지적이다. 특히 미국보다 유럽의 경기침체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았다. 14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미국·유럽의 경기침체 리스크 평가 및 시사점'에 따르면 최근 미국·유럽은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응한 금리인상 가속, 에너지 수급차질 심화 등으로 경기둔화 우려가 증대되고 있다. 미국의 경우 고인플레이션 지속과 이에 대응한 급속한 금리인상이 가장 큰 리스크로 꼽힌다. 연준의 정책대응이 과도하거나 미흡할 경우 리스크를 확대시킬 가능성도 높다는 설명이다. 유럽은 러시아의 가스공급 중단 장기화 가능성이 주요한 리스크이며 전쟁, 이상기온 등에 따른 공급망 교란 지속도 잠재적 리스크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과거 경착륙 시기와 비교해보면 미국과 유럽 모두 고용 측면에서는 양호한 반면 인플레이션이 높은 수준이다. 가계부채는 미국이 과거에 비해 양호하나 유럽은 부채가 과거보다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유럽의 경우 전쟁, 이상기후 등으로 인플레이션이 과거 데이터의 분포상 가장 높은 분위에 위치했다. 한은이 다양한 지표와 계량분석방법을 이용하여 추정해본 결과 최근 들어 미국·유럽 모두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아졌다. 미국보다 유럽의 침체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경기선행지수와 서베이 등을 통해 살펴보면, 미국과 유럽의 경기부진 가능성이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미국과 유럽의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경기선행지수는 지난해 9월 중순 이후 하락세를 지속하고 있다. 시장참가자 서베이에 나타난 미국과 유럽의 경기침체확률(향후 1년 기준)도 중앙은행의 긴축기조 및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등으로 점차 확대되는 모습이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미국·유럽 경제의 침체가 현실화될 경우 무역경로 등을 통해 우리경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충격의 원천(수요 또는 공급 충격), 글로벌 경제 파급양상 등에 따라 국내 성장과 물가에 미치는 영향은 상이할 전망이다. 박경훈 한은 조사국 조사총괄팀 차장은 "미국의 경기침체로 대외수요가 위축될 경우 국내 성장 및 물가오름세가 동시에 둔화됐다"라며 "반면 유럽발 공급충격으로 인해 원자재가격이 추가로 크게 상승할 경우에는 국내 성장률이 낮아지고 물가상승률은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14 12:00:1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