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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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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 올인원 도시락 용기 '투고 시리즈' 출시

개별 소스통, 커트러리 등 함께 구성 락앤락 '투고 시리즈' 제품 이미지. / 락앤락. 락앤락이 간편 도시락 용기 '락앤락 투고 시리즈'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락앤락 투고 시리즈는 소스통이나 커트러리(숟가락, 포크, 나이프) 등을 올인원으로 구성해 제품 하나로 충분하도록 편의성을 강화했다. 락앤락은 기본 도시락 용기와 샐러드 용기 등 4종 시리즈로 제품을 선보였다. 기본 도시락 용기 '3칸 나눔 런치박스'와 '2칸 나눔 런치박스'는 층을 나누지 않고도 단일 용기에 다양한 음식을 담을 수 있다. 뚜껑 부분에는 별도의 공간을 둬 스포크(스푼과 포크 일체형)와 나이프를 포함했다. 뚜껑 안쪽 면에는 작은 소스통이 꼭 들어맞는 홈도 장착했다. '2칸 나눔 샐러드 용기'는 상·하단으로 구분돼 취향에 따라 채소, 과일, 견과류 등을 담을 수 있다. 기본 도시락 용기와 마찬가지로 스포크와 나이프가 함께 들어있다. '2가지를 한 번에 투웨이 용기'는 기존 투웨이 용기에서 뚜껑 하단면에 탈부착할 수 있는 소스통을 추가했다. 한편 락앤락 투고 시리즈는 전국 락앤락 직·가맹점과 자사몰인 락앤락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등에서 만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11 09:22: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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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노바운더리에 행사 관련 특혜준 적 없어"

노바운더리, 계약 성사 전 이미 사전 답사 국회 국정감사에서 지난해 대통령 태국 순방 당시 꾸려진 '브랜드K 런칭' 행사에서 공연기획사 '노바운더리'에게 일감을 몰아준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왔다. 이에 중소벤처기업부 박영선 장관은 '사실무근'이라고 선을 그었다. 노바운더리는 탁현민 청와대 의전비서관 측근이 설립한 것으로 알려지며 최근 논란에 휩싸였다. 8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대상 국정감사에서 한무경 국민의힘 의원은 "중기부에서 주최한 행사에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며 "지난해 9월 태국에서 열린 브랜드K 론칭 행사를 앞두고 중기부 산하 중소기업유통센터가 노바운더리와 수의 계약을 맺었다"고 말했다. 이어 "KBS아트비전과 용역 계약을 했지만 이후 태국 현지에서 케이팝 등에 대한 해외문화 홍보를 하는 노바운더리와 수의계약을 하면서 업체가 바뀌었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이에 중기유통센터 측은 노바운더리가 해외홍보원 등과 함께 이미 행사를 하고 있던 전문업체여서 수의계약을 맺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한 의원은 노바운더리가 계약이 성사되기도 전 미리 사전 답사를 하러 간 점도 지적했다. 또 한 의원은 "문화체육관광부뿐이 아닌 여러 부처에서 돈을 끌어 노바운더리에 돈을 몰아줬다는 의구심이 든다"고 주장했다. 박영선 장관은 "경쟁 입찰을 하면 기일이 40일이나 걸린다. 대통령 행사를 앞두고 경호 문제 등으로 시간이 촉박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의심의 눈초리로 볼 수도 있지만 너무 확대해석한 게 아닌가 한다"고 말했다. 이어 "야당 의원이 관련 사실을 비판하는 것은 이해는 되지만 너무 한 쪽으로만 생각하신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며 "무언가 있거나 누군가의 지시 등 그런 건 하나도 없다"고 해명했다. 같은 당인 이철규 의원도 "중기부와 문체부 등에 확인해 보니 6월 말과 7월 초에 행사와 관련해 사전 협의가 있었다"며 "시간이 촉박해서 수의계약 했다는 것은 아무래도 의구심이 간다며 다시 한번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브랜드K 행사가 7월 초에 회의가 있었지만 케이팝과 브랜드K와 엮어서 같이 가는 문제는 뒤늦게 결정됐다" 다시 한 번 노바운더리 일감 몰아주기 의혹에 대해 선을 그었다. 한편 브랜드K 론칭 행사는 지난해 9월 문재인 대통력의 동남아 3국 순방과 함께 진행된 중기부 주최 행사다.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박영선 장관 등이 참석해 브랜드K 제품을 소개하고, 판로지원 계획을 발표했다.

2020-10-08 14:07: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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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3사 합병 순항…'SGC그룹'으로 새로운 도약 나서

삼광글라스가 유리전문기업에서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한다.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 투자부문 인수·합병안을 최종 승인 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삼광글라스가 어떤 전환점을 맞을지 기대가 모인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광글라스는 지난달 29일 열린 임시주주총회에서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부문 인수·합병안을 최종 승인했다. 이에 오는 31일 지주사 'SGC에너지'를 출범한다. 이후 삼광글라스와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 투자 부문은 'SGC에너지'로, 이테크건설은 'SGC이테크건설'로 삼광글라스는 'SGC솔루션'으로 사명을 변경한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3월부터 군장에너지, 이테크건설과의 합병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합병비율을 두고 소액주주의 반발로 논란이 일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급락한 삼광글라스의 주식 가격을 기준으로 기업 가치를 평가하는 것에 대한 지적이었다. 금융감독원도 삼광글라스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이후 국민연금도 삼광글라스의 합병 및 분할합병에 대해 지적하며 한 차례 위기가 더 찾아왔다. 국민연금은 합병 추진 시 주주가치가 훼손될 수 있다는 점을 꼬집었다. 이에 삼광글라스는 두 차례 합병비율을 조정하며 합병 추진을 위해 노력해왔다.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에서 '자산가치'로 변경하며 소액주주들 마음 돌리기에 나서기도 했다. 특히 국내에서 처음으로 합병대상회사 중 주권상장법인의 합병가액을 기준시가에서 자산가치로 변경 적용한 첫 사례로 더욱 눈길을 끌었다. 이런 노력 끝에 소액주주들의 마음이 돌아서며 지난달 임시주주총회에서 합병안이 최종 승인된 것으로 보인다. 합병에 성공한 삼광글라스가 그룹 지배구조 개편을 어떻게 이뤄나갈지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삼광글라스는 이번 합병을 통해 탄생한 'SGC에너지'를 그룹 지주회사로 계열사를 병렬 지배하는 구조로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그 밖에도 관련 업계에서는 발전사업이 주력인 군장에너지를 기반으로 신규 사업 진출이나 비핵심 사업 계열사를 매각하는 등 사업 재편에 나설 것으로 예측했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합병을 통해 확보한 경영 효율성과 투자 안정성으로 주주가치를 제고하고 기업이 새롭게 성장하는 발판으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0-10-07 15:14: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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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성심당·서울 서북면옥 등 151개사, 백년가게 선정

서울 행복한 백화점내 '백년가게 구역' 조성 대전 '성심당'과 서울 '서북면옥' 등이 중소벤처기업부가 선정하는 '백년가게'에 새롭게 합류했다. 중기부는 우수한 장수 기업 151개사를 '백년가게'로 추가 선정했다고 7일 밝혔다. 추가 선정 이후 전국의 백년가게는 총 636개로 늘었다. 대전의 '성심당', 서울의 '서북면옥' 등 지역대표 제과점, 음식점 등이 추가 선정됐다. 중고서적 전문점, 털실점, 고가구점, 수족관, 자전거 판매·수리점, 세탁소, 태권도장 등 생활 밀착형 업체들도 다양하게 발굴했다. 지난 2월 처음 도입된 국민 추천제를 통해서도 94개 업체가 새로 합류했다. 중기부는 백년가게에 대형 오프라인 매장 진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서울 양천구 행복한 백화점에 '백년가게 구역(Zone)'을 시범 조성할 예정이다. 그 밖에도 백년가게로 선정된 업체들에게 전문가 컨설팅 등 역량 강화, 현판식 개최 및 주요 언론사 홍보 등을 지원한다. 중기부 노기수 지역상권과장은 "2018년부터 시작돼 3년 차를 맞은 백년가게 제도에 국민들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고 계신다. 이에 부응하고 백년가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백년가게 구역(Zone)'과 같은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0-10-07 09:07: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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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中企제품 공공구매제도…환경부 위반 건수 가장 높아

중소기업 제품의 판로지원을 위한 공공구매제도 이행점검 결과 제도위반 건수는 총 1328건, 위반금액은 1138억원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공구매제도 운영이 미흡하고 제도를 위반하더라도 처벌이 약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은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했다고 6일 밝혔다. 김 의원은 분석을 통해 중기부가 작년 837개 공공기관 가운데 227개 기관의 공공구매제도 이행여부를 조사해 1328건 위반사실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공공기관 공공구매제도는 국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기업 등 공공기관이 총 구매액의 일정비율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해 중소기업을 지원하는 사업 중 하나다. 2019년 공공구매 제도 위반금액은 전년 동기 대비 57% 증가했다. 같은 기간 위반금액도 1138억원으로 전년 동기 525억원과 비교하면 75% 늘었다. 제도 위반 건수는 환경부가 154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농림축산식품부가 111건, 산업통상자원부 41건 등이 뒤를 이었다. 제도 위반 상위 10개 기관의 위반 건수는 559건, 금액 287억원으로 전체 1328건의 42%를 차지했다. 특히 환경부와 농림부의 위반 건수가 전체의 20%에 달했다. 제도 위반 현황별로는 '중기 간 경쟁제도'가 164개 기관 798건의 입찰공고에서 468억4000만원 규모로 발생해 가장 많았다. '중소기업자와 우선조달제도'가 94개 기관 510건의 입찰공고에서 380억6000만원, '공사용자재 직접구매제도'가 10개 기관 20건의 공사현장에서 289억원 규모로 발생했다. 한편 공공기관의 중소기업제품 공공구매제도 이행 제고를 담당하고 있는 중기부는 공공기관의 장에게 개선을 권고하거나 평가에 반영하도록 요구할 수 있다. 하지만 지난 2017년부터 2019년까지 공공기관 평가에 감점 반영된 것은 단 2건뿐이었다. 이에 김경만 의원은 "매년 공공기관의 30%만 실태조사하고 모니터링 하는 수준의 관리방법은 행정력 투입 대비 제도 이행력 제고 효과가 미흡하다"며 "기관별 위반사항을 기관평가에 직접 반영해 공공기관 스스로 제도를 숙지하고 중소기업제품을 구매하려는 노력을 주도적으로 하게 만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20-10-06 14:31: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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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부터 유흥주점·콜라텍·PC방 등도 '새희망자금' 신청 가능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석 전 지급대상에서 빠졌던 PC방·유흥주점·콜라텍 등 특별피해업종에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지급을 개시한다. 중기부는 지난 제1차 신속 지급대상에 포함되지 않았던 유흥주점·콜라텍·PC방 등을 새희망자금 지원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된 데이터베이스에는 특별피해업종 2만4000개를 포함한 약 3만개 소상공인이 담겼다. 이들에게는 오후 1시 이후 자세한 내용을 담은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예정이다. 문자메세지를 전송 받은 대상자는 1차 신속 지급과 마찬가지로 별도의 증빙서류 없이 온라인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문자 메세지를 전송 받지 못한 대상자는 홈페이지를 통한 직접 확인도 가능하다. 오는 12일부터는 지자체가 제출한 특별피해업종 명단 중 사업자등록번호가 누락된 사업체도 행정정보와 매칭 등의 방법으로 선별해 데이터베이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앞서 중기부는 추석 연휴 이후 명단에서 누락된 소상공인들을 추가해 신속 지원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이에 추석 연휴 기간 지방자치단체로부터 특별피해업종 명단을 확보해 신속 지급대상자를 단계적으로 추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밖에도 중기부는 16일부터 지원대상 여부 확인이 어려웠던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확인 지급' 절차도 시작한다. '확인 지급' 절차도 온라인 신청·접수를 원칙으로 한다.'확인 지급'과 관련된 상세한 내용은 15일 이전에 공고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은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은 "10월 6일부터 특별피해업종 지급대상자 데이터베이스를 단계적으로 보완 및 확충해 문자메시지로 안내하고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며 "만약 문자메시지를 받지 못한 경우라도 새희망자금 전용 홈페이지에 접속 후 '2차 신속 지급대상 여부'를 직접 확인하고 신청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중기부는 새희망자금 신청 첫날인 9월 24일부터 10월 5일까지 소상공인 198만1000명에게 2조1252억원을 지급했다. 이는 신속지급 대상 241만명의 82%, 신속지급 금액 2조5700억원의 83%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중기부에 따르면 현재까지 총 200만명의 소상공인들이 새희망자금을 신청·접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10-06 13:46: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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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매출 선방 안마의자 업계…하반기 기대 증폭

바디프랜드·코지마·휴테크, 전년 이어 올 상반기 매출 상승 안마의자, 효도상품 아닌 온가족 위한 제품으로 자리매김 안마의자 업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피해 상반기 매출이 긍정적인 성과를 기록했다. 이어 하반기 매출에도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코로나19 이후 더욱 확대됐다.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며 노년층의 전유물로 여겨지던 안마의자가 젊은 세대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안마의자 업계 1위 바디프랜드는 올 상반기 2721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했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5월 당시 월간기준으로 사상 최대인 65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눈길을 끌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가 비대면 환경에서 건강을 챙기는 홈헬스케어로 하반기에도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구독 경제도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렌탈시장이 급속 성장하고 있는 점도 안마의자 업계에 새로운 발판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는 코지마와 휴테크도 가파른 성장을 보이고 있다. 코지마는 지난해 매출액 1075억원을 기록하며 전년도 888억원보다 21% 늘었다. 올 상반기 판매 수치는 전년 동기 대비 약 14.8% 증가했다. 코지마 관계자는 "당분간 안마의자 업계의 활성화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안마의자 사용인구가 많아지면서 안전한 제품 사용에 관한 장기적인 캠페인을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휴테크도 2018년도 매출액 471억원에서 42% 증가한 669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다. 이어 안마의자 시장 규모 확대에 따라 올 상반기에도 긍정적인 수치를 기록했다는 게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휴테크는 오프라인 직영점 판매에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 4월과 5월 휴테크 직영점을 통해 안마의자를 구매·계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 대비 각 13%, 12% 증가했다. 이어 지난 9월까지 휴테크 직영점을 통한 구매·계약은 지속적으로 늘고 있다. 이에 휴테크 관계자는 "최근 ES9 블랙, 라움을 출시했으며 하반기에도 신제품 안마의자 출시 등 마케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인하대 소비자학과 이은희 교수는 "안마의자 업계의 리스 및 렌탈 서비스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기기 관리까지 할 수 있으니 소비자들에게 긍정적으로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방탄소년단(BTS)의 광고 등으로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가 높아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할머니, 할아버지만을 위한 효도상품이 아닌 온가족들이 즐기며 사용할 수 있도록 자리매김했다"고 강조했다.

2020-10-05 14:55: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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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모태펀드 28개 자펀드 최종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보건복지부, 국토교통부, 특허청 등 4개 부처는 한국벤처투자를 통해 2020년 모태펀드 3차 정시 및 수시 출자사업 선정을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이번 3차 정시 및 수시 출자사업에는 총 74개 펀드가 신청해 심의를 거쳐 최종 28개 펀드를 선정했다. 최종 선정된 28개 펀드에 모태펀드가 총 3717억원을 출자한다. 연말까지 민간 투자자금 약 4000억원이 매칭돼 총 7693억원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펀드는 연내 조성이 완료되는 대로 비대면·바이오·그린뉴딜과 공유주택, 특허사업화 등 분야에 투자금을 공급한다. 이를 통해 '스마트대한민국펀드' 1조원 조성이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보인다. 이번 펀드 선정을 통해 비대면펀드 3416억원, 바이오펀드 1450억원, 그린뉴딜펀드 955억원 등 19개 펀드 총 5821억원을 마련했다. 상반기부터 조성하고 있는 5800억원 규모의 스마트대한민국펀드를 감안하면 올해 목표 1조원을 넘어섰다. 그 밖에 오는 10월 수시 사업으로 670억원 규모의 펀드 추가 선정을 앞두고 있다. 따라서 스마트대한민국펀드는 올해 조성 목표를 2000억원 초과한 1조2000억원 규모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예정이다. 스마트대한민국펀드에는 대기업, 유니콘 등 멘토기업들이 후원자로서 후배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해 펀드 출자에 참여하고 있다. 멘토기업들이 보유하고 있는 경험, 인프라 등을 활용해 유망 창업·벤처기업들의 성장을 측면 지원한다. 지역 신산업 창출을 위한 규제자유특구 펀드가 대전, 경남, 강원 지자체와 함께 3개 펀드 352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지역의 특성에 맞는 펀드를 조성하기 위해 지역 혁신주체인 창조경제혁신센터, 지방에 본점을 두고 있는 운용사를 중심으로 선정했다. 1인 가구 증가 등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민간 공유주택 시장의 활성화를 위한 공유주택펀드가 2개 펀드 25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공유주택을 공급·운영하거나 공유주택 관련 공유서비스(세탁대행·공유주차장 등)를 제공하는 스타트업·벤처와 사회적기업 등에 투자할 것으로 보인다. 지식재산 금융투자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IP) 수익화 프로젝트에 중점 투자하는 지식재산(IP) 직접투자펀드는 1개 200억원으로 조성한다. 특허기술을 사업화하는 기업에 투자하는 특허기술 사업화펀드도 1개 350억원 규모로 조성할 전망이다. 소재·부품·장비 기업 육성을 위한 소재부품장비 펀드도 2개 펀드 720억원 규모로 추가 조성한다. 중기부 김주식 벤처투자과장은 "스마트 대한민국펀드 등 이번 모태펀드 출자사업이 우리 경제를 디지털 경제로 전환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펀드 결성을 조속히 마무리해 우리 스타트업·벤처생태계뿐만 아니라 우리 경제 전체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2020-10-05 12:00: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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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보에나X글라스락 미리 준비하는 프리미엄 혼수대전’ 행사 진행

'보에나X글라스락 미리 준비하는 프리미엄 혼수대전' 행사 이미지. / 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글라스락 공식몰에서 11월 15일까지 '보에나×글라스락 미리 준비하는 프리미엄 혼수대전' 행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식몰 행사는 하반기 웨딩 시즌을 맞아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의 다양한 구성과 용도에 따라 다방면으로 활용가능한 글라스락의 인기 품목으로 구성했다. '보에나 드 모네'의 다양한 세트 제품은 최대 33% 할인가에 선보인다. '브런치 2인(4P) 세트'와 '로맨틱 2인(5P) 세트', '커피잔 4인(8P) 세트'도 할인 판매한다. 다양한 크기의 밀폐용기도 세트 구성으로 만나 볼 수 있다. 삼광글라스 생활용품사업본부 임광빈 상무는 "가을 웨딩시즌을 맞아 혼수를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풍성한 혜택을 담아 혼수 필수품 '글라스락'과 고급스럽고 특별한 분위기를 더해줄 '보에나'를 함께 구성한 프리미엄 혼수대전 행사를 마련했다"며 "주방 살림은 물론, 고급스럽고 특별한 신혼집 주방을 스타일링할 수 있는 글라스락과 보에나의 다양한 혼수용품으로 건강한 주방을 완성해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10-05 09:11: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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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업 중인데도 ‘새희망자금’ 받았다…지급대상 논란

중소벤처기업부가 3년간 휴업인 사업자에게 '새희망자금'을 지급하는 등 여러 허술한 점이 발생하고 있다. 이들은 환수를 기다리고 있지만 정확한 환수절차 등에 대한 안내 부족으로 혼란을 겪고 있다. 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새희망자금 1차 대상에 선정됐다는 문자가 지급대상이 아닌 사람들에게도 발송 후 자금이 지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새희망자금은 연 매출 4억원 이하인 소상공인들에게 지급하는 지원금이다. 따라서 휴·폐업 상태로 2020년도 매출이 0원인 소상공인들은 신청 대상이 아니다. 또 전년 대비 매출이 상승한 소상공인들도 신청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 그렇지만 신청 문자가 오는 것은 물론 신청 시 2~3일 내로 새희망자금이 지급된 사례를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3년 전 미용실 휴업 후 현재 운영하지 않고 있는 박 모씨는 "가게를 휴업한 지 한참이 지나 생각도 않고 있었는데 신청 문자가 와 당황했다"며 "오히려 지금 장사를 하는 남편에게는 신청 문자가 오지 않아 이게 뭐지 싶더라"고 토로했다. 신청 대상이 아니지만, 안내 문자를 통해 새희망자금을 지급받은 소상공인들은 초조하게 환수를 기다리고 있다. 서울시 노원구에서 커피 전문점을 운영하던 김용훈 씨는 "올해 아예 휴업해 매출이 0원이다. 그래도 신청 대상에게만 문자를 준다고 하니 신청해도 되는 줄 알고 신청했다. 그런데 이틀 만에 지급이 완료됐다"며 "후에 더 알아보니 환수 대상이라길래 그냥 통장에 보관 중이다. 괜히 남의 돈 맡아둔 기분이라 찝찝하기만 하다"고 전했다. 직장에 다니면서 부업으로 온라인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는 김 씨도 "전업이 아니다 보니 크게 신경 쓰지 않고 있었는데 연락이 왔다"며 "신청 후 금방 자금을 받았지만 찝찝한 마음에 콜센터에 전화해보니 자기들도 잘 모른다며 매뉴얼에 적혀진 대로만 말하더라"며 답답한 마음을 내비쳤다. 이처럼 새희망자금의 신청 대상이 아님에도 무리 없이 신청 자금을 받는 상황에 대해 전문가들은 정확한 지급 기준 및 환수 절차에 대한 고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세대 경제학과 성태윤 교수는 "정부 재원을 이용한 지원이기 때문에 소득세원과 관련된 재원을 통해 자료를 확인하고 혼란없이 지급 대상자를 선별해 지원금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20-10-04 11:20:49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