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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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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부릉 라이더 재해 보험료 전액 지원

안정적 라이더 근무환경 보장 메쉬코리아가 부릉 라이더 전용 재해 보험료를 전액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 (VROONG)'을 운영하는 메쉬코리아가 부릉 라이더 전용 재해 보험료를 전액 제공하기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메쉬코리아는 지난 8월 쿠프파이맵스와 함께 업무 수행 중 발생한 재해로부터 라이더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 '부릉 라이더 전용 재해보험' 상품을 출시했다. 이 보험료를 전액 회사에서 지원하기로 했다. 메쉬코리아는 데이터 사언티스트의 IT 기반 알고리즘을 활용하여 성실한 근무 수행 조건을 갖춘 부릉 라이더를 선정해 가입을 진행했다. 현재 약 3000명 이상 라이더들이 가입을 완료했다. 부릉 라이더 전용 재해 보험 상품은 가입한 부릉 라이더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요양, 휴업, 유족 등에 대해 보장한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는 "이번 부릉 라이더 재해 보험을 통해 단순한 일회성 금적적 혜택 이상으로 라이더들이 안정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복지구조를 만들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부릉 라이더들이 단순한 특수고용자, 용역 대행자가 아닌 함께 성장하고 메쉬코리아의 파트너이며 이들의 울타리가 되어주고자 하는 회사의 철학을 반영한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7 09:45: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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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발명진흥회-한국생명공학연구원, 지식재산거래 활성화 위한 업무협약

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 지원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왼쪽에서 다섯번째)과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이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지식재산권 기술이전과 사업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지식재산권 사업화 및 바이오 분야 산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서다. 지난 23일 오후 3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전 본원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과 김장성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원장 등이 참석했다. 논의를 통해 두 기관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보유 기술의 기술이전 및 거래 활성화 ▲기술성 및 사업성이 우수한 기술에 대한 수요자 발굴 ▲수요자와 지식재산권의 실시 또는 양도를 위한 계약 조건 등에 관한 협상 ▲기타 관련 사업정보 교류 및 협력 증진 등에 대한 협력을 약속했다. 고준호 한국발명진흥회 상근부회장은 "코로나19 시대에 세계적인 수준의 바이오 원천 연구와 인프라를 보유한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업무협약은 그 의미가 크다"면서 "양 기관은 상호 협력해 첨단 생명과학기술 분야의 지식재산권 활성화 및 사업화를 통해 국가 바이오 경제를 견인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5 09:42: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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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임대료 동결 강제조치' 시행되나…임대료 낮출 법안 준비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 앞둬 소상공인, "코로나19로 인한 임대료 면제해달라" 지난 23일 청와대 청원게시판에 코로나19로 강제휴업한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행정명령으로 면제시켜달라는 글이 올라와있다. / 청와대 청원게시판. 정부가 소상공인들의 임대료 지원책을 위한 마련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정부가 직접 임대료를 인하하는 방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기 때문이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들의 임대료를 위한 지원책 마련에 나섰다. 박 장관은 지난 23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중기부에서 착한임대인 운동을 하고 있고 기획재정부에서 임대료를 내려준 건물주에게 세제 혜택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법무부가 급격한 경제변동 상황에 임대료를 낮출 수 있는 법안을 현재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정부에서 이런 방향을 제시하면 그에 따른 방법은 국회의 결정을 따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장관은 이 같은 논의가 독일 베를린의 '임대료 동결 강제조치'에서 참고한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 베를린에서는 올해 2월부터 2014년 이전에 지어진 주택의 임대료를 지난해 6월 수준으로 5년간 동결하는 주택임대료법을 발효했다. 임대료가 법에서 정한 상한선을 20% 이상 초과할 경우 세입자가 이를 낮춰달라고 요구할 수 있다. 요구를 들어주지 않은 집주인에게는 최고 50만 유로(약 6억8000만원)의 벌금을 부과한다. 실제 국회는 본회의를 통해 상가 임대료가 6개월간 연체되더라도 계약 해지나 못 내보내는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처리를 앞두고 있다. 개정안에는 코로나19를 비롯한 1급 법정 감염병 방역 조치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깎아 달라고 요구할 수 있는 내용을 포함했다. 특히 임대료 증감청구가 가능한 요건을 기존 '경제사정의 변동'에서 '감염병예방법에 따른 1급 감염병 등에 의한 경제사정의 변동'으로 수정했다. 1급 법정 감염병인 코로나19 방역 조치로,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이 건물주에게 임대료 감액을 청구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한 것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상가임대료 관련 청원 30여개가 올라왔다.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청원은 '코로나19로 인한 행정명령으로 강제휴업하는 자영업 임차인들의 임대료도 행정명령으로 면제시켜주세요'라는 글이다. 청원인은 "코로나19로 인해 참담할 정도의 상황에 놓이게 됐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도 있었으나 대부분 동참하지 않고 물 건너 불구경하며 모른 척하는 상황"이라고 호소했다. 해당 청원은 9433명의 동의를 얻었다. 그 밖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행으로 영업 중단하는 자영업자의 임대료를 일부 지원 및 감면에 대한 정책을 요구하는 청원도 다수 진행 중이다. 하지만 정부가 사유재산에까지 개입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임대인이라고 다 부유한 것은 아니다"며 "당장 은행대출 이자에 허덕이는 임대인도 많다. 멀리 내다보지 않고 당장 눈앞의 어려움만 피하겠다는 조치로 보인다"고 비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4 15:45: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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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코로나19 피해 중소기업에 긴급경영안정자금 추가 지원

앰뷸런스맨 제도 및 평가절차 간소화로 신속 집행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는 국회를 통과한 4차 추경 예산에 포함된 긴급경영안정자금 3000억원을 신속하게 집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기 위해서다. 중기부는 코로나19에 따른 매출감소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게 추가 2000억원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지난 2월 이후 8월까지 총 1조원의 긴급경영안정자금을 편성해 공급 중이다. 이어 이번 추경을 통해 증액된 3000억원 중 2000억원을 이들 매출이 감소한 기업들에 추가 공급할 예정이다. 융자대상은 코로나19 관련 피해 중소기업으로 매출액 10% 이상 감소 또는 감소가 예상되는 기업이다. 이들에게는 2.15% 금리 혜택을 준다. 또 특별재난지역 소재 기업에는 1.9%의 금리를 적용한다. 융자기간은 이자만 납부하는 거치기간 2년을 포함한 5년 분할상환이다. 기업당 융자한도는 10억원이다. 또한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라 집합금지 또는 집합제한 등의 조치로 영업활동에 제한을 받은 고위험시설 운영 중소기업에는 추경 예산 3000억원 중 1000억원을 지원한다. 융자대상은 12개 고위험시설 중 유흥시설인 유흥주점과 콜라텍을 제외한 헌팅포차, 뷔페 등을 운영하는 소상공인이 아닌 상시근로자 5인 이상 규모의 중소기업이다. 이들 고위험시설 업종에는 융자금리를 1.5%로 적용해 금융부담을 보다 완화할 예정이다. 융자기간과 기업당 융자한도는 동일하다. 중기부는 중소벤처진흥공단이 운영하는 앰뷸런스맨제도와 간소화 심사방법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들의 자금을 빠르게 지원할 전망이다. 우선 중진공 전국 32개 지역본부에 긴급자금 운영 전담 인력인 앰뷸런스맨을 통해 기업 현장실사 시 필요한 자금을 전결권 행사로 즉시 지원을 결정한다. 융자심사 지표를 간소화한 패스트트랙 심사 등을 통해 자금을 신속하게 지원한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은 "중소기업 현장의 금융애로 호소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4차 추경에 추가 자금을 반영했다"며 "이들 자금이 코로나19에 따른 일시적 유동성 위기를 이겨내고 사업을 정상화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중소기업이 경제 재도약에 큰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4 09:45:4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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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진흥원-국립재활원, 보조기기 분야 창업 활성화 위해 맞손

보조기기 분야 창업 활성화 및 연구개발 등 상호협력 (왼쪽부터)김광현 창업진흥원장과 이범석 국립재활원장이 지난 23일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제작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창업진흥원. 창업진흥원은 국립재활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보조기기 분야 창업 활성화와 동 분야의 연구개발, 교육 확산을 위해서다. 협약식은 지난 23일 국립재활원 보조기기 열린제작실에서 진행했다. 협약식에서는 ▲창진원 메이커 스페이스와 재활원 열린제작실 간 협업 네트워크 구축 ▲양 기관 온·오프라인 행사 개최 시 수요자에 대한 교육 등 상호협력 ▲재활원을 통해 개발된 보조기기 결과물에 대한 메이커 스페이스 확산 ▲보조기기 사업 창업 활성화를 위해 정보제공 등 상호협력을 위한 논의가 이어졌다. 김광현 창진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경영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조기기분야 창업기업의 애로해소를 위해 창업지원사업 제도, 지원금 안내, 창업 콘텐츠 등 관련 정보제공을 제공하고, 업무협약 체결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통해 보조기기 분야 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을 적극 추진할 것"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4 09:24: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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락앤락의 '탈바꿈' 삼광의 '굳히기' 최후 승자는?

락앤락, 소형가전 매출 전년 대비 올 상반기 137% 늘어 삼광글라스. 캔 사업 매각 및 합병 등 유리 사업 굳히기 플라스틱 밀폐용기에서 소형가전 등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탈바꿈하는 락앤락, 유리 용기 회사에서 합병을 통해 에너지회사로 도약하는 삼광글라스의 같은 듯 다른 행보가 관심이다. 같은 시기 다른 길을 가고 있는 이들 가운데 최후 승자는 누가 될지 눈길을 끈다. 2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밀폐용기 시장 규모는 5년 연속 2000억원대에 머무르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1인 가구 증가 등의 이유로 밀폐용기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국내 대표 밀폐용기 생산 기업 락앤락과 삼광글라스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의 마음 돌리기에 나섰다. 락앤락은 지난 4월 제니퍼룸을 인수하며 본격적인 소형가전 시장 진출을 시작했다. 제니퍼룸은 2016년 설립된 국내 소형주방가전전문 회사다. 1~2인 가구를 위한 작은 크기의 '마카롱 밥솥'으로 유명하다. 그 밖에 락앤락은 칼·도마 살균블럭, 칫솔살균기, 진공쌀통 등을 출시하며 밀폐용기 회사 탈피를 선언했다. 락앤락의 올 상반기 소형가전 매출은 전년 대비 137%라는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락앤락 관계자는 "소형가전 시장 진출은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나아가기 위한 발판"이라고 말했다. 이어 "주요 사업 분야를 밀폐용기와 음료용기, 쿡웨어, 소형가전으로 새롭게 꾸려 특정 부문 매출 의존도를 줄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처럼 락앤락은 소형가전 출시 외에도 라이프스타일 매장인 '플레이스엘엘' 오픈 등 종합생활용품 회사로 탈바꿈하기 위해 주력하고 있다. 반면 삼광글라스는 새로운 사업에 진출하는 대신 현재 주력하고 있는 유리 사업 굳히기에 나섰다. 삼광글라스는 지난 2019년 7월 캔 사업 부문을 한일제관에 매각했다. 주력 분야인 유리 사업의 전문화와 집중을 위해서다. 이후 삼광글라스는 글라스 테이블웨어 '보에나'와 '글라스락 베이비 세이프 유리식기' 등을 출시하며 제품군을 확대하고 있다. 삼광글라스는 오는 10월 군장에너지와 이테크건설과의 합병도 눈앞에 뒀다. 합병을 통해 삼광글라스는 종합에너지기업으로 탈바꿈한다. 삼광글라스 관계자는 "분할합병 후 유리 사업 부문은 'SGC솔루션'이라는 신설회사로 재탄생해 기업 간 거래(B2B)인 유리병 제조와 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B2C)로 글라스락 등 기존 유리 사업 부문에 집중해 경쟁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0-09-23 14:38: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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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소상공인에 '새희망자금' 추석 전 지급 추진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안내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상공인 241만명을 위해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절차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에게 25일부터 순차적으로 새희망자금을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 새희망자금은 소상공인에게 처음으로 지급되는 현금 직접 지원이다. 또 온라인으로 지원받을 수 있는 첫 비대면 지원 서비스라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새희망자금 지원 대상은 일반업종과 특별피해업종으로 분류한다. 일반업종은 지난 2019년 연 매출이 4억원 이하이며 올 상반기 월평균 매출액은 전년 동기 매출액보다 낮은 소상공인 대상이다. 이들에게는 100만원을 지급한다. 특별피해업종은 지난 8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집합금지 또는 영업제한 조치를 받은 업종에 해당하는 소상공인이다. 이들은 연매출 규모나 매출액 감소와 무관하게 지원한다. 집합금지업종에는 200만원을, 영업제한업종은 150만원을 지급할 예정이다. 다만 부동산 임대업, 전문 직종 등 소상공인 정책자금 융자 제외 업종은 새희망자금을 지원받지 못한다. 휴업 또는 폐업상태인 경우에도 지급받을 수 없다. 다른 제4차 추경 사업인 복지부의 긴급생계지원금, 고용부의 긴급고용안정지원금과 새희망자금을 중복 지급도 되지 않는다. 중기부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이 추석 전에 지원받을 수 있도록 신속지급 절차를 준비했다. 먼저 중기부는 정부가 보유한 행정정보를 종합해 새희망자금 신속지급 1차 대상자 241만명을 선정했다. 대상자에게는 오는 23일 오후부터 문자메시지로 안내사항을 전달한다. 이후 24일부터 신청해 다음 날부터 지급이 가능하도록 할 예정이다. 원활한 신청을 위해 24일에는 사업자등록번호 끝자리가 짝수, 25일에는 끝자리가 홀수인 소상공인만 신청할 수 있다. 26일 이후에는 구분 없이 신청 가능하다. 별도의 증빙 서류 없이 사업자번호와 계좌번호 등의 추가 정보만 입력하면 된다. 안내에 따라 신청한 소상공인에게는 본인 명의 계좌로 최소 100만원의 새희망자금을 지급한다. 박영선 중기부 장관은 "소상공인을 위한 첫 현금 지원이자 맞춤형 지원인 새희망자금이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작으나마 새로운 희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3 09:52:2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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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정보통신기술 분야 최초 자상한기업 선정…중소기업 디지털 혁신 돕는다

5G 스마트공장 보급 등 디지털 혁신 촉진 경제 위기 기회로 삼는 돌파구 역할 기대 '케이티(KT)'가 정보통신기술(ICT) 기업 중 최초로 중소기업과 자발적으로 상생 협력하는 17번째 자상한 기업으로 나섰다. 중소기업의 5G 스마트공장 도입과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기 위해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22일 KT 광화문 빌딩에서 KT, 이노비즈협회와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중기부 박영선 장관을 비롯해 KT 구현모 대표, 이노비즈협회 조홍래 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5월부터 중기부가 '상생과 공존의 가치 실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자상한 기업' 시리즈 중 17번째다.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의 중소기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겠다는 KT의 의지가 담겼다. 특히 최초의 정보통신기술 기업과의 자상한 기업 협약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중기부는 2020년 정책 방향인 '디지털 경제로의 대전환, 스마트 대한민국'에 발맞춘 '비대면 분야 상생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를 기회로 삼도록 다양한 상생 지원을 펼칠 예정이다. 먼저 스마트 대한민국 펀드 240억원을 조성한다. 이를 통해 5G 스마트공장 등 비대면 분야에 집중 투자할 계획이다. 5G 스마트공장 장비 도입 비용에 대해서도 36개월 장기할부를 제공한다. KT는 5G 스마트공장 솔루션 공급기업과 수요기업을 연결해 'KT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도 새롭게 출범한다. KT 스마트 팩토리 얼라이언스로 5G 스마트공장 확산을 위한 중소기업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안정적인 솔루션 공급 지원을 위해 솔루션 공급 중소기업에게 KT 상생협력펀드를 활용한 저리 대출도 지원한다. 민관 공동투자형 기술개발 기금을 활용한 비대면 분야 유망 중소기업의 연구개발(R&D)도 지원할 예정이다. 내일채움공제 사업을 통한 비대면 분야 연구개발 핵심 인력의 중소기업 장기 재직도 돕는다. 그 밖에 KT에서 보유한 인공지능(AI) 빅데이터와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활용해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대한 판로까지 제공한다. KT가 운영 중인 '원내비'를 활용해 중기부가 인증하는 '백년가게'의 위치 안내 서비스를 선보인다. 향후 중기부가 운영 중인 상권정보시스템 고도화 추진 시에도 KT와 긴밀히 협력해 나갈 전망이다. KT 구현모 대표는 "'자상한 기업' 협약이 지닌 의미를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하고 KT의 우수한 비대면 기술을 기반으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디지털 경제로 빠르게 전환해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국가 경제 성장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기부 박영선 장관도 "디지털 경제로의 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중기부의 입장에서 5G 중심의 비대면 분야 활성화를 촉진하는 이번 자상한 기업 협약이 어려운 경제 현실의 돌파구로서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특히 코로나19 이후 더욱 중요해진 비대면 분야에서 자발적 상생협력 모델을 제시해준 KT에 감사하며, 협약의 원활한 이행을 위해 정부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2020-09-22 15:03:4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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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중소기업 계약학과’ 신규 주관대학 모집

주관대학에 학과 운영비 및 학생 등록금 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인공지능(AI)과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나섰다. 중기부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설치·운영할 주관대학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모집 기간 오는 10월 22일까지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2010년부터 중소기업 인력 유입 촉진과 재직자의 능력향상을 위해 '선취업-후진학'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현재 49개 대학에서 67개 계약학과를 운영 중이다. 새롭게 모집하는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인공지능 분야의 석·박사 학위과정 3개 학과다. 소재·부품·장비 분야의 전문학사·학사·석사 학위과정 2개 학과도 모집한다. 중소기업 계약학과는 학과별 학생정원 20명 내외로 운영한다. 중소기업에서 6개월 이상 재직 중인 근로자가 입학할 수 있다. 중기부는 계약학과를 운영하는 주관대학에게 학과운영비가 지원한다. 참여 학생에게는 학위과정을 이수하는데 필요한 등록금이 제공할 예정이다. 주관대학 신청자격은 고등교육법 제2조에 따른 학교로 전문학사·학사·석사 및 박사 학위과정을 운영할 수 있는 대학이다. 정부 재정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학과는 신청대상에서 제외한다. 중기부 원영준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모집은 인공지능, 신산업 등 현장 수요를 반영한 교육 프로그램 확대로 중소기업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신산업 분야의 중소기업 계약학과를 지속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22 12:00:2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