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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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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용 한은 총재 "10월 빅스텝…전제조건 변했기 때문"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가 "며칠 전 한은은 금리를 0.50%포인트(P) 인상하는 결정을 내렸다. 이와 같이 다시 한번 빅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50%p 인상)을 결정한 것은 7~8월에 언급했던 포워드가이던스의 전제조건이 변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총재는 15일 피터슨 국제경제연구소에서 '글로벌 통화정책 긴축 강화와 한국의 통화정책'에 대한 강의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구체적으로 글로벌 성장률 하락 전망으로 성장의 하방 리스크가 높아졌으나 예상 밖의 환율상승으로 5~6%대의 높은 물가 수준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라며 "급격한 환율변동이 금융안정에 가져올 수 있는, 예를 들어 자본유출 압력 증대 등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총재는 "이와 함께 향후 통화정책방향에 대해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더 지속될 것임을 감안해 5~6%대 수준의 높은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한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책기조를 이어갈 것임을 명확히 했다"라고도 강조했다. 향후 금리 인상의 폭에 대해 언급하지 않은 이유도 설명했다. 이는 11월 미 연준의 결정, 석유수출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등에 따른 에너지 가격 움직임, 중국의 당대회 후 제로 코로나 정책의 변화 가능성, 엔화와 위안화의 변동성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큰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 총재는 한은 총재 부임 이후 6개월간 느낀 두 가지 교훈에 대해서도 밝혔다. 이 총재는 "먼저 실제로 지난 수개월간 정책을 입안하면서 고민해 온 것이 금리를 결정할 때 이들 다른 정책변수들을 어떻게 조합하는 것이 최적인지에 대한 고민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자본유입에 대응할 때와 달리 자본유출이 있을 경우에는 통합정책체계를 적용하는 데에 제약이 매우 크다는 사실을 절실히 느낀다"라고 했다. 또 "포워드가이던스로의 이행을 커뮤니케이션하는 것이 생각보다 쉽지 않다는 것을 배웠다"라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5 23: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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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연준 통화긴축 강화…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

이승헌 한국은행 부총재가 15일 "앞으로 금융·외환시장 상황 변화를 예의 주시하면서 시장 변동성이 확대될 경우 적기에 시장 안정조치를 실시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은은 지난 14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관에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날 이 부총재는 "9월 미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8.2%로 시장 전망을 상회한 데다 근원소비자물가 상승률도 40년래 최고 수준인 6.6%로 재차 확대되는 등 전반적인 물가상방 압력이 여전히 크고 광범위한 것으로 평가된다"라며 "연준의 긴축기대 강화로 금리가 상승했으나 주가는 저점 매수 유입, 영국 정부의 기존 감세안에 대한 수정 기대 등으로 상승했으며 미 달러화는 급등락하는 등 높은 변동성을 보였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제금융시장에서는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해 미 연준이 통화긴축을 강화할 것이라는 기대가 확산됐으며 이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에서의 불확실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 소비자물가가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8.2%, 전월 대비 0.4%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각각 8.1%, 0.3%)를 소폭 상회한 수준이다.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6.6%, 전월보다 0.6% 올랐다. 근원물가가 6.6%를 기록한 것은 1982년 이후 4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2022-10-15 14:16: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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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생명, 국군의 날 맞아 10월 현충원 봉사

미래에셋생명이 국군의 날을 맞아 뜻깊은 시간을 마련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0월 국군의 날을 기념해 지난 13일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헌화 및 묘역정화 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임직원 봉사자 30여 명이 참석한 이날 봉사활동은 미래에셋생명이 2014년 국립서울현충원과 맺은 1사 1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시행했다. 미래에셋생명은 2014년부터 매년 봄과 가을에 정기적으로 현충원 봉사활동을 진행해오고 있다. 봉사자들은 제41~42묘역 총 1582위를 포함한 주변 묘역까지 돌며 자리를 정비했다. 태극기 꽂기, 헌화 및 묘비 닦기, 잡초제거 등의 정화 활동을 통해 미래에셋생명 임직원들은 호국영령의 나라 사랑 정신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며 정성껏 묘역을 돌봤다. 한편 미래에셋생명은 미래에셋 박현주 재단과 연계해 '배려가 있는 따뜻한 자본주의의 실천'이라는 구호 아래 사회공헌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19로 생계형 물품 지급이 절실해진 이웃을 돕기 위해 임직원들이 직접 방역 마스크, 북커버, 소아암 어린이 돕기 항균키트 등 필수품을 만들어 전달했다. 또 서울대병원과 함께 독거노인 치아치료를 지원하는 '찾아가는 치과 서비스'를 추진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한다. 이날 봉사활동에 참석한 정의선 미래에셋생명 고객서비스부문대표(CCM)는 "국군의 날 등 10월을 맞아 순국선열의 희생정신을 깨닫고, 애국의 마음을 되새길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미래에셋생명 직원들의 작은 땀방울로 유가족과 참배객들에게 편안한 참배 분위기를 제공할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라고 말했다.

2022-10-15 12:06: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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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나들이 떠나요"…평소 주말보다 교통량↑

가을 날씨에 나들이 차량이 늘며 평소보다 교통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15일 전국 고속도로 교통량은 555만대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7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47만대일 것으로 관측된다. 이날 지방방향은 오전 11시~낮 12시 정체가 최대에 이른 뒤 오후 8~9시께 해소될 전망이다. 서울방향은 오후 6~7시 사이 정체가 절정에 이르다가 오후 10~11시 사이에 풀릴 것으로 보인다. 주요 노선별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한남에서 서초 방향으로 4㎞ 구간 정체다. 신갈분기점에서 수원 사이 2㎞ 구간, 동탄분기점부근에서 남사부근까지 10㎞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천안에서 천안휴게소부근 13㎞ 구간도 정체다. 서울방향은 기흥부근에서 수원 사이 4㎞ 구간, 달래내부근에서 반포 사이 9㎞ 구간 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오전 10시 요금소 기준으로 승용차를 이용한 주요 도시 간 예상 소요시간은 하행선 ▲서울~부산 5시간4분 ▲서울~대구 4시간10분 ▲서울~광주 4시간35분 ▲서울~대전 3시간13분 ▲서울~강릉 3시간45분 ▲서울~울산 4시간57분 ▲서울~목포 4시간37분이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지방방향 정오 시간대가 가장 혼잡하겠고, 정체는 지방방향에서 서울 방향으로 이동하겠다"라고 설명했다.

2022-10-15 11:15: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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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관람객 3만명 돌파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이 무료 대관 전시회, 찾아가는 화폐특강 등 지역 문화 향유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지난 11일 기준 올해 누적 관람객이 3만명을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총 관람객은 1만7000명이었던 것을 감안하면 올해는 세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코로나19 이전 한 해 평균 관람객은 10만명 정도였다. 화폐박물관은 올해 들어 10회에 걸쳐 특별 전시를 실시했으며 한국아트크래프트 협회 회원전 'IDEAS', 방화선 부채전 '선자장 부채전', 한국서가협회 대전지회 회원전 '월당서회전' 등 연말까지 4회의 추가 전시를 계획하고 있다. 특히 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지역작가들에게 무료 대관을 통해 활발한 전시 활동을 돕고, 지역 주민들이 부담 없이 찾아와 다양한 전시를 즐길 수 있다. 여름 방학에는 과학과 경제 이야기, 학예사와 함께하는 화폐특강 등의 어린이와 가족 관람객 대상의 프로그램도 진행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에게 화폐에 관련된 유익한 정보를 전달하고 경제교육을 진행하여 올바른 화폐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박물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단체 또는 학교를 직접 찾아가는 화폐특강도 진행해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에 나서고 있다. 9월까지 18번의 찾아가는 화폐특강을 실시했는데 화폐박물관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실감 나는 강의로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화폐박물관 운영을 책임지고 있는 이강원 차장은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최근 관람객들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라며 "지역주민들의 문화 향유 욕구를 충족할 수 있도록 유익한 교육 프로그램과 다양한 특별전시회를 준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10-15 09:57:1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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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상승에…수출물가 다시 상승세로

지난달 수출입 물가가 모두 상승세로 다시 돌아섰다. 하락세를 기록한지 2개월 만이다. 원·달러 환율이 전년보다 19.0% 급증한 영향을 받았다. 14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9월 수출물가지수는 131.74(2015=100)로 전월 대비 3.2% 올랐다. 2개월 연속 하락 후 다시 상승세며, 전년 동월 대비로는 15.2% 확대됐다. 한은 관계자는 "원·달러 환율이 상승한 가운데 화학제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르며 전월 대비 올랐다"라고 설명했다. 품목별로는 농림수산품이 전월보다 3.2% 상승했다. 공산품도 ▲화학제품(3.9%)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3.4%) ▲운송장비(5.4%) 등이 올랐다. 수입물가지수도 154.38로 전월보다 3.3% 상승했다. 수출과 함께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24.1% 증가하며 19개월 연속 상승세다. 수입물가도 국제유가가 내렸지만 원·달러 환율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광산품,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 등이 오름세를 견인했다. 광산품 및 농림수산품을 중심으로 원재료 수입물가는 3.4% 상승했다. 중간재는 석탄 및 석유제품이 내렸으나 ▲화학제품(3.7%) ▲컴퓨터·전자 및 광학기기(5.4%) ▲제1차 금속제품(3.7%) 등을 중심으로 3.1% 증가했다. 자본재와 소비재도 전월 대비 각각 3.8% 및 3.5% 올랐다.

2022-10-14 06:00:3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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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개인형 IRP 자동이체 녹취 간편등록 서비스'

우리은행이 은행권 최초로 전화 녹취 서비스에 나선다. 우리은행은 '개인형 퇴직연금 IRP 자동이체 녹취 간편등록 서비스'를 은행권 최초로 도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인터넷, 스마트 뱅킹 등의 비대면채널 이용이나 영업점 방문이 어려운 고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은행권 최초로 연금고객관리센터에서 녹취 시스템을 통해 전화로 간단히 자동이체 등록 및 변경 업무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에 고객이 직접 비대면채널이나 영업점을 방문해야 했던 업무를 전담 센터의 전문 상담원과 상담 녹취로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상담원에게 개인형 IRP 계좌의 자동이체 ▲등록 ▲변경 ▲해제 업무를 본인확인 및 추가인증 단계를 거쳐 의뢰하면 결과 및 약관을 LMS 또는 E-mail로 고객에게 발송해 업무 처리 결과를 다시 한 번 안내한다. 연금고객관리센터에서는 고객의 소중한 은퇴자산을 효율적으로 운영, 관리할 수 있도록 개인형 IRP 계좌 보유 고객 및 DC형 퇴직연금 가입자에게 세액공제, 운용(펀드)상품 상담, 자동이체 만기도래 안내 등의 체계적인 아웃바운드 상담도 제공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점차 증가하는 비대면채널 이용고객을 위해 은행권 최초로 '개인형 IRP 자동이체 녹취 간편등록 서비스'를 도입했다"라며 "앞으로도 은행 방문이 어려운 고객을 위한 편리성 및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서비스를 다른 업무에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3 14:30: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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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코드 넣어드려요"…보험사기범 양산하는 병·의원

"저희 병원에서 원더에이드(피부 보습 관리) 받으신 뒤 실손보험금 청구하실 수 있도록 진단서에 아토피, 건선 치료 질병코드 넣어드려요." 20대 A씨는 최근 경기도에 있는 한 피부과에서 ▲글루타치온 ▲히알루론산 ▲실리카 등이 포함되어 피부 보습 관리로 알려진 '원더에이드' 시술을 받을 경우 실비보험이 가능하다는 문자를 받았다. 문자를 받은 A씨는 병원에 전화를 걸어 실제로 실손보험금을 청구 받을 수 있는 지 묻자 병원에서는 이 같이 말했다. 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업계에서는 지난 4월부터 ▲리쥬에이드 ▲키오머3 등의 실손보험금 지급 심사를 강화했다. 두 시술은 아토피 및 피부염을 위한 치료목적으로 사용되지만, 일부에서는 보습 등 피부미용에 활용하기도 한다. 두 시술을 악용한 사례가 늘며 삼성화재, DB손보, KB손보 등이 실제 치료 목적이 맞는 지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하는 등 심사를 강화하자 새로운 시술을 통해 환자들을 유인하고 있는 것. 문제는 일부 병·의원의 권유에 따라 보험사기가 지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는 점이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강민국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17년부터 올해 8월까지 보험사기로 적발된 인원은 51만6044명으로 집계됐다. 보험사기 액수는 총 4조9405억원에 달한다. 연도별 보험사기 적발 인원은 ▲2017년 8만3535명 ▲2018년 7만9179명 ▲2019년 9만2538명 ▲2020년 9만8826명으로 매년 늘어오고 있는 모습이다. 보험사기 적발액도 ▲2017년 7302억원 ▲2018년 7982억원 ▲2019년 8809억원 ▲2020년 8986억원 ▲2021년 9434억원으로 지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올해는 8월까지 총 6892억원(6만4337명)이 적발돼 연말까지 현 추세(월평균 861억5000만원)를 유지할 경우 연간 기준 적발액이 사상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자연히 실손보험 손실액도 증가하는 추세다. 금감원이 발표한 '2021년 실손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지난해 실손보험의 손익은 -2조8600억원 수준으로 전년(-2조5000억원)보다 적자 폭이 3600억원 늘었다. 실손보험 적자폭은 ▲2017년 -1조2004억원 ▲2018년 -1조1965억원 ▲2019년 -2조5133억원 ▲2020년 -2조5009억원 등으로 계속해서 확대되고 있다. 특히 보험연구원에서는 올해 실손보험 예상 손실액을 3조9000억원까지 내다봤다. 이어 2026년에는 8조9000억원으로 늘어나고, 10년 후인 2031년에는 22조9000억원으로 10년간 누적 손실이 112조3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일부 병·의원들의 과잉진료는 이미 보험사들도 인지하고 있는 부분이지만 대응할 방법이 없어 곤란한 것도 사실"이라며 "유독 의심되는 사례가 많은 경우에는 조사를 나선다고 해도 별다른 조치 방안이 없어 대응 방안이 뚜렷지 않다"라고 말했다.

2022-10-13 14:18: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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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개발원, '감염병 평가모델 위험률 산출 사례' 발표

보험개발원이 보험서비스 개발을 위해 앞장선다. 보험개발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개최된 '2022 아시아 보험정보 및 요율산출 포럼(IIRFA)'에 참석했다고 13일 밝혔다. IIRFA는 지난 2012년 보험개발원이 주도해 조직한 국제포럼으로 아시아 대표 보험포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보험개발원은 아시아 각국의 보험시장 현황과 연구결과를 공유했다. 유승완 보험개발원 팀장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요율산출에서의 도전과 기회'라는 포럼 주제발표에서 '감염병 위험평가 모델 개발 및 활용'이라는 제목으로 신규 위험률 산출 사례를 발표했다. 유 팀장은 "감염병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들이 많은 반면, 관련 데이터와 인수경험 부족으로 상품개발이 어려운 상황"이라며 "보험개발원이 개발한 모델은 감염병의 발생, 확산, 방역 등의 시나리오를 이용하여 발생확률(발생자·사망자 수)을 예측하고, 이를 상품개발과 리스크 관리 등에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포럼에 참석한 아시아 각국의 회원기관들은 선도적인 확률 모델의 구축 과정과 위험률 산출 활용 방안에 큰 관심을 보였다는 설명이다. 기타 회원기관들도 코로나19 이후 보험산업이 맞이한 변화 및 자국의 현황과 이슈들을 발표함으로써 보험업계의 생생한 경험을 상호 공유했다. 보험개발원은 올해로 탄생 11주년을 맞이하는 이번 IIRFA 포럼이 코로나19 이후 3년 만에 재개된 정보 교류의 장으로서 더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회원기관들과 해당 지역의 보험제도와 통계 등 보험 관련 정보도 공유하고, 실시간 정보 교류의 통로로 적극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한편 IIRFA 포럼은 올해 인도네시아에 이어 2023년은 일본에서 개최될 계획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12:00:2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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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금리 상승에…은행 가계대출 감소 '전환'

9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로 돌아섰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두 번째로 작은 수준에 그쳤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9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9조5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2000억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축소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확대된 영향이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9000억원 증가했다. 주택거래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집단 및 전세자금 대출 취급이 다소 줄어들면서다. 9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4년 1월) 이후 증가폭이 두 번째로 작은 수준이다. 기타대출의 감소폭은 전월 1조3000억원에서 2조1000억원까지 확대됐다. 대출금리 상승, 대출규제(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지속 등에 영향을 받아 신용대출 중심으로 감소폭이 늘어난 것이다. 기타대출 역시 9월 기준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 이후 가장 큰폭으로 줄었다. 반면 기업대출은 분기말 일시상환 등 계절적 감소 요인에도 대기업대출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지속했다. 중소기업 대출과 대기업 대출 모두 4조7000억원 늘어나면서다. 2009년 6월 이후 사상 최고 수준이다. 중기 대출은 코로나19 관련 금융지원 및 운전자금 수요가 이어지며 상당폭 증가했다. 대기업 대출의 경우 회사채 시장 위축에 따른 대출 활용 지속 등으로 큰 폭으로 늘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12: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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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금융시장 변동성 확대"…9월 외국인 주식 순유출로

지난달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이 순유출로 돌아섰다. 주요국의 통화정책 긴축 가속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되고, 변동성이 확대되면서다. 한국은행이 13일 발표한 '2022년 9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2억9000만달러 순유출됐다. 주식자금은 주요국 긴축 강화 우려, 유럽지역 지정학적 리스크 증대 등의 영향으로 순유출 전환했다. 채권자금의 경우 순유출세가 이어졌으나 유출규모는 감소했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95억7000만달러로 전분기(320억7000만달러)에 비해 25억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8일 기준 1439.9원으로 지난 2009년 3월 16일(1440.0원) 이후 최고치다. 주요국 통화정책 긴축 강화 및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우리나라 8월 무역수지 적자폭 확대 등으로 큰폭 상승했다. 환율 변동성도 전월에 비해 늘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8월 6.2원에서 8.7원까지 올랐다. 같은 기간 변동률도 0.47%에서 0.62%까지 올랐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달 40bp(1bp=0.01%포인트)로 상승세로 돌아섰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12:00: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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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산업, 경제환경·신제도 등…내년 불확실성 대응↑"

보험산업이 급격한 경제환경 변화와 신제도 도입으로 단기 현안에 보다 집중하고 있는 모습이다. 오는 2023년은 다양한 불확실성에 대응해야 하는 시기가 될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보험연구원 김세중 연구위원(동향분석실장)과 김유미 연구원은 보험회사 최고경영자(CEO)를 대상으로 현재 보험산업을 둘러싼 경제환경 진단, 제도 및 환경변화 대응 전략, 영업전략 변화 등을 조사한 '2022년 보험회사 CEO 설문조사' 보고서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설문은 7월 13일부터 8월 24일까지 43일간 진행했다. 42명의 CEO 중 38명(생명보험 22명, 손해보험 16명)이 응답했고, 응답률은 90%에 달했다. 조사 결과 보험회사 CEO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급격한 금리 상승이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일 것으로 내다봤다. 급격한 수요 위축에 따른 경기침체 가능성도 높다고 판단했다. 보험회사 CEO들은 대부분 인플레이션 위협이 단기적 현상이며 시중 금리 상승 또한 단기에 그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이러한 경제환경 변화가 보험산업 성장성과 수익성에 부정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대부분의 CEO(86.9%)가 인플레이션과 금리 급등으로 인한 경기침체 가능성이 높거나 매우 높다고 응답했다.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 대한 준비 수준은 전년에 비해 진전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1년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1200% 룰)에 대해서는 현재가 적정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IFRS17과 K-ICS에 대한 준비 수준은 대체로 잘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었다. 준비 수준이 보통을 넘어선다는 응답 비중은 2021년 77.0%에서 2022년 81.6%로 4.6%포인트 상승했다. 2021년 개편된 모집수수료 체계(1200% 룰)에 대한 평가는 적당하다는 응답이 36.8%로 높았다. 보다 강화되어야 한다는 응답도 39.5%로 보다 완화되어야 한다는 응답 23.7%에 비해 소폭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대다수의 CEO들이 향후 1년간 디지털전략의 중요성(예산, 인력 등) 증가를 예상하고 있으며, 저탄소 정책의 중요성에 대해서도 대부분 공감했다. 보험산업 지속 가능성을 살펴보면 손해보험 CEO들을 중심으로 도덕적 해이의 심각성이 크다고 인식했다. 런오프, 계약 재매입 등 사업구조 개편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시급히 필요하기보다는 장기적으로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았다.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주력상품 전략은 전년도 설문 대비 연금보험과 변액보험, 배상책임보험에 대한 선호가 상승했다. 2022~2023년 중 우선순위 분야로는 작년 대비 판매채널 경쟁력과 신제도 대응 비중이 늘었다. 보험연구원은 "과거 경험해보지 못한 고금리, 저성장 환경이라는 부정적인 여건에서 보험회사는 성장성 및 수익성 유지를 위한 상품 전략, 판매채널 전략, 보험금 누수 억제, 사업비 관리 등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라며 "디지털화, 신사업 영역 확대, ESG대응 등 장기적인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노력도 지속해야 하므로 2023년에 다가올 다양한 불확실성에 슬기롭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제언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12:00: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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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한화손보·농협생명·신한금융플러스

한화손해보험이 간편심사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해 가고 있다. ◆한화손보, '무배당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 출시 한화손보는 최근 세분화되고 있는 유병자보험 시장에서 상품경쟁력을 강화하고자 간편심사보험 신상품 '무배당 355 웰(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간편심사보험이란 일반적인 보험상품 대비 간소화된 병력 질문(알릴사항)을 통해 할증된 보험료로 유병력자도 가입할 수 있는 상품이다. 한화손해보험은 현재 판매 중인 '325, 333, 335 WELL100 간편건강보험'에 이어 '무배당 355 WELL100 간편건강보험'을 출시해 간편심사보험의 상품 라인업을 다양화했다. 이 상품은 3개월 내 입원·수술·추가검사 소견, 5년내 입원 또는 수술 여부, 5년 내 중대질환 진단·입원·수술 여부만 질문한다. 통원이나 투약으로 건강 관리 중인 초경증 유병자라면 '325, 333, 335 WELL100' 상품보다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신규 특약으로 보장도 확대했다. 올해 초 손보협회 신상품위원회로부터 배타적 사용권을 획득한 특정천공진단비 등 3종과 연간 급여부문 의료비총액이 임금근로자 중위소득(현 234만원 적용) 대비 선택 비율(50%,100%,200%,300%) 이상 발생했을 때 보장하는 상해질병치료지원금을 탑재했다. 최신 의료기술인 카티(CAR-T)항암약물허가치료, 심장부정맥고주파·냉각절제술, 관상동맥성형술, 특정유방병변진공흡인절제술, 특정뇌동맥질환혈관색전술에 대한 치료비용도 정액으로 보장한다. ◆NH농협생명-연세의료원, 농촌지역 의료지원 '맞손' NH놓협생명과 연세대학교의료원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NH농협생명은 지난 12일 연세의료원과 농촌지역 의료지원 사업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2023년부터 4년간 이번 사업추진을 위해 25억을 투입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와 윤동섭 연세의료원 의료원장이 참석해 협약식을 진행했다. 양 기관은 상호협력을 통해 의료취약계층에 양질의 의료혜택을 제공해 국민보건 향상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뜻을 모았다. NH농협생명과 연세의료원은 이번 협약으로 2023년부터 2026년까지 4년간 전국 농촌지역을 순회하며 1만여 명의 농업인을 위한 진료와 검진활동을 실시한다. 특히 최상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순회진료 전용 버스를 구입하고 심전도, 초음파, 치과진료 등 각종 검사장비 및 약 조제 장비 등을 신규로 구비할 예정이다. 의료진은 ▲심장내과 ▲소화기내과 ▲치과 ▲재활의학과 등 다양한 과의 전문의와 간호사 약20여 명이다. 또한 약사와 물리치료사도 동행하여 즉각적인 처방 및 간단한 치료도 가능하다. 진료 시 중대 질병과 같은 이상이 발견되면, 세브란스병원과 연계해 전문 의료진에 의뢰, 진료 수술을 하는 등 후속 조치가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농촌의료지원사업은 농업인과 보험계약자의 건강증진과 사고발생 예방을 위해 복지증진 차원에서 실시하는 NH농협생명만의 특색 있는 봉사활동이다. 대형병원과 연계해 의료시설이 취약한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NH농협생명은 1966년 농협공제 전국 순회 진료로 최초 실시한 이래 2019년까지 농업인을 위한 건강 증진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2006년부터 2019년까지는 144회 실시해 6만 3천여 명이 진료혜택을 받았다. 2020년 코로나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 순회 진료 활동을 잠시 중단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연세의료원과 새롭게 전개한다. 김인태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국내 최고 의료기관인 연세의료원과 함께 의료봉사활동을 통해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NH농협생명은 농업인의 실익증진과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는 따뜻한 이웃으로서 함께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금융플러스, 국제 정보보호인증 'ISO27001' 획득 신한라이프의 자회사 신한금융플러스가 보험대리점(GA) 업계 최초로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했다. 신한금융서비스는 국제정보보호경영시스템 ISO27001 인증을 획득하고 인증식을 가졌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플러스 본사에서 열린 인증식에는 이성원 신한금융플러스 대표와 이소영 DNV 비즈니스 어슈어런스(Business Assurance) 대표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ISO27001은 세계적 정보보호 관리분야 인증기관인 노르웨이 DNV가 주관하며 정보보호 분야에서 권위 있는 국제표준 정보보호 인증이다. 물리적·환경적 보안, 네트워크 보안 등 정보보호 관리 14개 영역, 114개 항목에 대해 얼마나 잘 계획하고 구현하며 점검·개선하는지를 평가하고 인증을 수여한다. 신한금융플러스는 관련 항목에 대해 현황 분석과 취약점 진단을 실시하고, 미흡 사항에 대한 조치를 완료하여 GA업계에서는 처음으로 ISO27001을 획득했다. 신한금융플러스 관계자는 "GA사업의 비즈니스 특성을 고려해 고객에게 최고의 종합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이 인증을 지속해서 유지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13 10:21:3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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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카금융서비스, 2021년 연도대상 'ITA' 시상식

인카금융서비스가 소속 임직원들의 자긍심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7일 제주도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최병채 대표이사, 임직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 연도대상 인카 탑 어드바이저(Incar Top Advisor·ITA) 시상식'을 개최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매년 ITA를 통해 최고실적 영업가족을 위한 시상식과 함께 해외여행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역시 프랑스 파리로 ITA를 준비했으나 해외의 코로나 확산 여파로, 10월 6일부터 8일까지 '명장들의 앙상블'이란 주제로 제주도에서 3일간 진행했다. 이날 30여 명의 수상자 중 ITA를 5회 이상 달성한 '김도화' 이사가 명예이사로 선정되어, 3돈 순금 배지와 황금 명함을 부상으로 받았다. 현재 인카금융서비스 명예임원은 명예상무(ITA 10회 이상) 1명, 명예이사 7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카금융서비스는 지난 2월 법인보험대리점(GA)업계 최초로 코스닥에 상장했다. 현재 1만2000여 명(2022년 6월 기준)의 설계사가 재직하고 있다. 최병채 인카금융서비스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오늘의 시상식이 ITA의 빛나는 업적과 명예를 기리고, 자긍심을 가지게 되는 자리가 되었으면 한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0-13 09:26:2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