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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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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손보 이사회,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에 이은호 전무 추천

롯데손해보험이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가기 위한 인사에 나선다. 롯데손보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와 이사회를 개최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로 이은호 전무(CFO·기획총괄장)를 추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2월 중 개최되는 임시 주주총회의 승인을 거쳐 대표이사에 정식 취임할 예정이다. 이은호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1974년생으로 고려대학교 전기공학과와 인시아드(INSEAD) MBA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선임연구원으로 사회 경력을 시작한 이 후보자는 올리버와이만 상무·AT커니 파트너·PwC컨설팅 파트너로 재직했다. 국내외 금융기관에 사업·채널·마케팅·해외진출 전략 수립과 프로세스 체계 설계 등 자문을 제공해온 금융 전략기획 전문가다. 이 후보자는 2019년 JKL파트너스가 롯데손보를 인수할 당시 컨설턴트로서 회사의 가치제고 전략을 수립했다. 인수 직후인 2019년 12월 롯데손보 상무로 선임되어 전략을 직접 실행해왔다. 특히 신계약가치가 우수한 장기보장성보험 중심으로 보험 포트폴리오를 재정비해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을 높여왔다. 사업 효율화와 지급여력(RBC) 비율의 대폭 개선을 이루는 등 재무건전성 향상을 위한 경영 과제도 성공적으로 수행했다. 이에 따라 롯데손보 이사회는 이은호 후보자를 신임 대표이사 후보에 낙점했다. 회사의 비전에 대한 명확한 이해를 바탕으로 '보험업 본연의 경쟁력 강화'를 지속하고, 회사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 적임자라는 설명이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이은호 신임 대표이사 후보자는 국내외 금융기관에 대한 다수의 컨설팅을 진행하며 쌓아온 전문성과 그동안 롯데손보의 가치제고 전략을 직접 수립하고 실행해온 경험을 가진 금융·보험업 전문가"라며 "대주주 변경 이후 강화된 회사의 체질을 바탕으로, 내재가치 중심의 경영 강화, 디지털 전환의 완성, 영업 채널의 완비, 젊고 혁신적인 조직문화 구축 및 새 국제회계기준(IFRS 17)의 성공적인 이행 등 롯데손보의 가치 제고 전략을 완수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2021-12-28 18:02: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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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 선정

한국은행과 기획재정부가 외환건전성부담금 공제제도 개선을 위해 나선다. 한은은 기재부는 내년 원위안 직거래시장의 시장조성자로 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중소기업은행, 하나은행, 한국산업은행 등 11개 은행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선정기준으로는 원/위안 직거래시장 거래 실적, 시장조성자 호가제시 의무 이행도 및 대고객 거래 규모 등을 고려했다. 선정된 은행들은 원/위안 직거래시장에서 장중 연속적으로 매수·매도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가격형성을 주도한다.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은과 기재부 원/위안 직거래시장 시장조성자에 대한 외환건전성부담금 공제 제도를 개선할 계획이다. 향후 한은과 기재부는 부담금 공제가 수출입기업 등의 결제통화 다변화와 원/위안 거래 촉진 목적에 부합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원/위안 거래금액과 관련한 공제금액 산정 시 실수요를 기반으로 하는 대고객 거래실적을 우대한다. 또 위안화 표시 공제전 잔액에 대한 공제는 시장에 유동성을 공급하는 청산은행 등만 적용받도록 공제 대상도 변경한다. 그 밖에도 공제 대상 변경에 따라 공제 한도는 공제전 잔액의 30%에서 20%로 조정할 예정이다. 개선안은 외국환거래규정 개정을 거쳐 시행할 계획이다. 2022년 부담금 납부분부터 적용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2021-12-28 16:26: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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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악사·DB손보·미래에셋생명

최근 3년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가 하루 2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잘못된 교통안전 인식을 바로 잡아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다. ◆악사손보, '2021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발표 악사(AXA)손해보험은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과 운전 행태 등을 바탕으로 한 '운전자 교통 안전 의식 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총 1400명의 만 25~59세 남녀 운전자에게 ▲운전 행태 ▲교통 안전 및 제도 인식 ▲최근 차량 트렌드 등의 항목을 중심으로 지난 11월 온라인 설문을 통해 진행했다. 설문 결과에 따르면 운전 행태 부문에서는 전체 운전자 중 약 60%가 스마트폰을 이용한 내비게이션으로 경로 안내 등을 이용했다. 지난 1년간 운전 습관 형성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친 것은 교통 안전에 대한 개인적 인식(50%)과 과속 위반 단속 카메라 설치(59.3%)로 나타났다. 그러나 교통사고를 예방하는 기본적인 안전 운전 수칙인 주행 중 휴대전화 미사용(15%), 신호등 노란불 정지(36%), 고속도로 속도 준수(40%) 등은 비교적 낮은 응답율을 보일 정도로 잘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운전 습관에서 주행 중 블루투스 통화 등 휴대전화를 자주 이용하는 비율이 34%로 지난해 조사결과(23%) 대비 11% 증가하며 뒤를 이었다. 주행 중 휴대전화 통화는 주로 '교통 정체 구간'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저속 주행 중인 상태에서도 통화를 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26%에 달했다. 운행 중 휴대전화 사용률이 꾸준히 증가함에 따라 사고 위험성도 증가하고 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2018년~2020년)간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으로 발생하는 교통사고는 연평균 791건으로 하루 2건꼴로 발생했다. 지난해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 교통사고 발생한 사고로 인한 사망자는 18명, 부상은 1095명으로 집계됐다. 하지만 사고 유발 가능성에 비해 처벌 수위가 낮아 경각심을 주기 어렵다는 판단이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최근 시행했던 위드 코로나 이후에 음주 운전 사례가 더욱 증가하고 있어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할 때"라며 "악사손보는 매년 운전자 의식 설문 조사를 통해 많은 운전자들의 잘못된 교통안전 인식을 바로잡고, 건강한 운전 습관에 대한 필요성을 고취하는 데 더욱 앞장설 예정"이라고 말했다. ◆DB손보, 소외계층 위한 사랑의 열매 후원 DB손해보험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DB손보는 지난 27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조흥식)에서 진행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건의료분야 및 소외계층 후원 행사인 '희망 2022 나눔 캠페인'에 10억원을 기부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후원금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보건의료분야 및 관련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단체 등을 지원하는데 활용될 예정이다. 박기현 DB손보 전략기획팀장은 "앞으로도 코로나19 극복과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의 행복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취약계층 노인 돕기 곡물찜질팩 전달 미래에셋생명이 취약계층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나섰다. 미래에셋생명은 임직원들이 곡물찜질팩 300개를 직접 제작해 취약계층 노인들에게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와 겨울 추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노인을 돕기 위해서다. 곡물찜질팩은 요양병원이나 독거노인 보호시설에 전달해 경제적·신체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지원한다. 곡물찜질팩은 일반 찜질팩에서 발생할 수 있는 전자파가 없는 천연 찜질팩이다. 계절에 상관없이 노인들에게 유용한 제품으로 현재 많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부족해 제작 일손이 부족한 실정이다. 미래에셋생명은 총 300여 명의 임직원이 직접 곡물을 정리하며 찜질팩을 포장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코로나19와 겨울 추위로 고생하는 주변 어른들이 편하게 찜질을 하면서 사회의 온기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이번 봉사활동을 기획했다"며 "미래에셋생명은 사랑을 실천하는 생명보험업의 본질에 따라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꾸준히 환원하여 지역사회와 상생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021-12-28 11:09: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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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자 늘자 소비심리 한풀 꺾였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자 소비자심리지수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4차 대유행에 2개월 연속 하락했다. 하지만 9월 들어 백신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소비자심리지수는 반짝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12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12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103.9로 전월 대비 3.7포인트 감소했다. CCSI는 지난 7월과 8월 코로나19 4차 대유행에 따라 연이어 떨어졌다. 하지만 9월 이후 CCSI 지수 수준이 100을 상회하는 수준으로 반등해 기대감을 모았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현재생활형편CSI도 9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줄었다. 가계수입전망도 100으로 소폭 감소했다. 소비지출전망은 110으로 전월 대비 5포인트나 줄었다. 6개월 뒤를 전망하는 생활형편전망CSI도 96으로 전월보다 1포인트 떨어졌다. 현재경기판단지수는 79로 2포인트 줄었다. 향후경기전망지수는 88로 8포인트 떨어졌다. 주택가격전망지수는 107로 전월과 비교해 9포인트 감소했다. 다만 여전히 지수 자체가 기준치인 100을 크게 웃돌며 향후 집값이 오를 것이란 시각이 우세하다. 물가수준전망지수는 151로 전월보다 1포인트 줄었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 전망치를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6%로 전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했다.

2021-12-28 09:42:1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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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액보험 갈아탄 DGB생명의 속내는?

DGB생명보험이 상품 포트폴리오 새판 짜기에 나서고 있다.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해 재무건전성을 높여간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DGB생명, 변액보험으로 새판 짜기 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DGB생명이 상품 포트폴리오 재편을 빠르게 진행하고 있다. 변액보험 중심의 주력 상품으로 선택과 집중을 추진하면서다. 오는 2023년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이 도입되면 수익인식기준 변경으로 기존 저축성보험이 부채로 잡혀 관련 보험수익이 감소한다. 반면 변액보험의 경우 수입보험료 대부분이 특별계정으로 분류된다. 이에 따라 회계상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할 수 있다. DGB생명은 차별화된 서비스 제공을 통해 변액보험 분야에서 입지를 확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변액보험펀드 정보를 모바일로 확인할 수 있는 '내 손안의 변액'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 '내 손안의 변액'은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펀드 기준가·수익률, 펀드 및 운용사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변액보험펀드 정보 제공 서비스다. 다양한 변액보험펀드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해당 서비스의 기능과 정보를 추가했다는 설명이다. 변액보험 수익률랭킹, 자료실 등 메뉴를 새로 추가했다. ▲기간별 펀드 수익률 랭킹 ▲금융시장 동향 및 이슈를 담은 금융시장 서머리(요약·Summary) ▲변액보험 펀드 안내서 및 자산운용보고서 ▲기초펀드 정보, 펀드 교육 영상 등도 조회할 수 있게 했다. DGB생명은 변액보험 부문의 강점을 기반으로 디지털 서비스 강화를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내 손안의 변액' 서비스 자료실 업그레이드와 더불어 펀드 자동 및 수동 포트폴리오 설정 기능도 개발해 추가할 계획이다. ◆변액보험, DGB생명 효자상품 '등극' 변액보험을 중심으로 견고한 성장세도 이어가고 있다.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3분기 DGB생명이 변액보험을 통해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는 2228억2400만원에 달한다. 이는 전년 동기 889억2700만원과 비교해 150% 이상 뛴 수준이다. DGB생명의 변액연금 상품 판매금액은 지난 3월 출범 이래 최대 기록을 기록한 바 있다. 같은 기간 DGB생명의 주력상품인 하이파이브 변액연금보험의 3월 월납 보험료와 일시납 보험료는 각각 12억, 289억으로 역대 최고치 수준을 달성했다. 지난해 10월 대형 보험대리점(GA)인 에이플러스에셋과 함께 출시한 '마이솔루션 인공지능(AI)변액연금보험'도 출시 1년 만에 계약 건수가 약 1만건을 돌파했다. DGB생명 관계자는 "지난해 김성한 대표가 취임한 이후부터 과거 보장성 보험 위주의 상품 운영 전략 대신 장기 재무부담이 낮은 변액보험 중심으로 상품 포트폴리오를 재편해 왔다"라며 "특히 '마이솔루션 AI변액연금'의 경우 낮은 수익률로 골머리를 앓았던 변액보험에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펀드 관리까지 제공하는 AI가 도입됐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2021-12-28 09:30: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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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회복에 대부분 지역 경기 회복…서비스업은 변수 여전

권역별 경기. /한국은행 백신접종 등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으로 서비스업 생산이 소폭 증가하며 대부분의 권역에서 지역경제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1년 12월 지역경제보고서'에 따르면 4분기 중 지역 경기는 대부분 권역에서 전분기보다 다소 개선됐다. 수출 호조에도 불구하고 공급 차질 등의 영향으로 제조업 생산이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하지만 소비심리 회복, 정부지출 확대 등에 힘입어 서비스업을 중심으로 성장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최근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불확실성은 확대됐다. 제조업 생산은 호남권이 소폭 중가하고, 충청권이 소폭 감소했다. 수도권 등 대부분 권역은 전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이어갔다. 호남권은 석유화학이 전방산업 호조 및 비대면 활동에 따른 포장재 제품의 수요 지속 등으로 늘었다. 충청권은 디스플레이가 삼성디스플레이의 대형 OLED 패널 양산 개시에도 불구하고 LCD 패널 가격 하락 및 사업구조 전환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반도체가 재고 수준 상승 등에 따라 이차전지 등 전기장비가 반도체 부족으로 전기차용 배터리 수요가 위축하면서 감소했다. 한편 수도권은 의약품이 코로나19 치료제, 진단키트 및 바이오의약품의 위탁생산 확대 등으로 증가했다. 하지만 자동차가 차량용 반도체 공급 부족으로 감소해 종합적으로 전분기 수준을 유지했다. 4분기 중 서비스업 생산은 대부분 권역이 소폭 증가했다. 수도권은 보합 수준을 보였다. 동남권, 충청권, 호남권, 대경권은 방역대책 완화에 따른 소비심리 회복, 재난지원금 및 쿠폰 지급 등 소비촉진정책, 외출 확대 등에 힘입어 숙박·음식점업, 도소매업이 증가했다. 강원권은 방역대책 완화 및 여행수요 회복 등의 영향으로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도소매업 및 운수업이 늘었다. 특히 숙박·음식점업 및 운수업의 증가폭이 타 업종에 비해 크게 확대됐다. 수도권은 도소매업이 소폭 증가했지만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및 교육서비스업이 보합 수준을 나타냈다. 향후 지역 경기는 완만한 개선세를 이어나갈 전망이다. 한은은 "향후 수출은 대부분 권역이 4분기에 이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하겠으나 증가폭은 다소 축소될 전망"이라며 "다만 향후 서비스업 생산은 대부분의 권역에서 같은 기간 비슷한 수준을 나타낼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최근 방역조치가 강화되고 코로나19 변이바이러스가 확산되면서 불확실성이 확대된 상황"이라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27 12:00: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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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코로나19 이후 고용재조정…일자리 양극화"

산업별 취업자수 증감률, 직업별 취업자수 증감률. /한국은행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취업자 수가 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됐지만 그 과정에서 부문별 고용재조정(labor reallocation)이 발생했다는 분석이다. 향후에도 중숙련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자리 양극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7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BOK이슈노트 '코로나19 이후 고용재조정 및 거시경제적 영향'에 따르면 과거 위기와는 달리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기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시행되면서 고용충격 및 회복경로가 일자리 특성(대면접촉도, 재택가능 여부, 자동화 대체 등)에 따라 차별화된 모습을 나타냈다. 산업별 취업자수는 대면서비스 제약, 비대면서비스 확산, 산업별 업황 등에 따라 상이한 패턴을 보였다. 1990년대 이후 경제의 서비스화(제조업→서비스업)에 기반한 고용재조정이 점진적으로 진행된 바 있다. 하지만 팬데믹 기간 중에는 서비스업 내에서 일자리 특성에 따른 고용재조정이 주를 이뤘다. 직업별로는 감염병 확산 우려가 크고 재택근무가 어려운 판매 및 서비스 일자리가 큰 폭으로 감소했다. 반면 비대면 소비가 확산되면서 택배원, 배달원 등을 중심으로 단순노무가 이례적으로 큰 폭 증가했다. 재택근무가 상대적으로 용이한 관리자, 전문가, 사무직 등의 취업자수 변동폭은 상대적으로 작았다. 산업별 노동생산성 및 취업자수 증감률, 노동생산성 증가율 분해. /한국은행 산업별 노동생산성 수준과 취업자수 증감률은 양(+)의 관계를 나타냈다는 분석이다. 산업별 고용재조정은 단기적으로 노동생산성을 증가시키는 방향으로 이뤄진 것으로 평가된다. 이는 취약산업을 중심으로 고용충격이 발생한 팬데믹 경기침체의 특성에 기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러한 청산효과가 중장기 시계에서 지속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한편 코로나19 이후 산업별 노동생산성 변화를 살펴보면 노동생산성은 고생산성 산업에서 상승했다. 반면 저생산성 산업에서는 하락하면서 산업별 생산성 격차가 확대된 모습이다. 1990년대 중반부터 이어진 일자리 양극화 현상은 팬데믹 기간에도 지속됐다. 중숙련·반복(routine) 일자리가 감소하고 고숙련·인지(cognitive) 및 저숙련·육체(manual) 일자리가 증가하면서다. 저숙련 일자리는 단순노무 종사자를 중심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경기침체기에 저숙련 일자리가 증가한 것은 팬데믹 경기침체기에 나타난 이례적인 현상이다. 향후에도 중숙련 일자리가 줄어드는 일자리 양극화 추이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다. 감염병 리스크 탈피, 노동비용 절감을 위한 자동화 대체, 비대면 생황방식이 지속되면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27 12:00:02 백지연 기자
[인사] 교보생명

◆교보생명 ◇경영임원 신규선임 <상무> △부산FP본부장 정우철 △중부FP본부장 김준현△상품지원실장 서경종 △소매여신사업본부장 정재혁△변액자산담당 김지우 △플랫폼추진1팀장 조지현 △경영관리팀장 노경원 ◇이동 <본부장> △강남FP 이관상 △경인FP 문광수 △방카슈랑스 박서용△GFP사업 정기환 △법인사업 조길홍 △법인1 문성일△법인2 문영미 <실장> △노무지원 최화정 △보험서비스지원 윤영규 <담당> △채널지원 박성주 △마케팅 조규식 △플랫폼 김종훈△리스크관리 박종길 △IR·계리·경리 김경배 △신성장추진 겸 홍보 허금주 <팀장> △조직순증지원 김명희 △채널성장전략 안철균 △시장확대추진 김중호 △마케팅역량강화 노승용 △상품개발2 최두호 △DT추진 박성주△금융마이데이터 김은석 △디지털상품 신동진 △플랫폼기획 박종화 △플랫폼추진2 이태엽 △신기술개발 이태동 △IT전략 이성섭 △시스템1 한수엽 △경영기획 정재훈 △전사PMO 강현모 △관계사업무지원 최종섭 △투자자산관리 김원태 △LDI운용 박승호 △액티브운용 백종혁 △연금자산운영 김희석 △헤지운용 양영직△국내대체투자사업 이상열 △변액자산운영 류인철 △리스크관리지원 장재웅 △IR 강현승 가입심사 이정섭 준법지원 이정우 △신사업추진 마영진 △총무지원 최재붕 △법인마케팅 김운아 △투자자산심사 박정범 <센터장> △컨설턴트불편지원 조상호 △다윈서비스 이창석 △법인고객지원 박태영 △퇴직연금컨설팅 권소영

2021-12-27 10:2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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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쿨존·횡단보도 교통법규 위반…車 보험료 할증"

내년부터 어린이 보호구역 및 횡단보도 등에서 교통법규를 위반한 운전자에 대한 자동차 보험료 할증이 적용된다. 생명·손해보험협회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2년 달라지는 보험 제도'를 내놨다. 생·손보협회에 따르면 내년 1월부터 무(저)해지환급금 보험상품 제도 개선이 시행된다. 먼저 해지율 모범규준을 마련해 해지율 산출체계 개선하고, 보험개발원을 통해 해지율 관련 정보의 분석·공유 강화한다. 상품개발 시 해지율 적정성의 외부검증 절차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무(저)해지보험의 합리적인 해지환급금 설정을 유도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보험사의 선불전자지급업무 겸영도 가능해진다. 보험사의 선불전자지급업무 겸영을 통해서다. 건강관리 노력·성과 등에 따라 보험사가 지급하는 포인트의 사용범위 확대 등 헬스케어서비스 활성화를 기대할 수 있다. 의료기기 제조·수입업자의 배상책임 가입도 의무화한다. 소비자 보호·편익 제고 등을 실현하기 위해 자동차보험, 스쿨존·횡단보호 등에서 교통법규 위반 시 보험료 할증도 적용한다. 기존에는 교통법규를 위반해도 할증 기준이 적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 제도 개선을 통해 최대 10%까지의 할증을 적용할 예정이다. 특약의 종피보험자로 등록된 배우자가 최초로 별도 자동차보험 가입 시 무사고기간을 동일하게 인정한다. 차량 낙하물사고 피해에 대한 정부 보상도 시행에 나선다. 그 밖에도 비대면채널 모집 수수료 지급 체계도 개편한다. 과도한 수수료 지급으로 인한 사업비 초과집행 억제 및 불완전판매로 인한 소비자 피해 예방을 위해서다. 대면채널 모집수수료 체계 개편사항을 텔레마케팅(TM)·홈쇼핑채널도 적용 및 시행할 계획이다.

2021-12-27 09:42: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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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DGB생명

삼성화재가 다양한 상품 라인업 확대를 위해 나선다. ◆삼성화재,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 출시 삼성화재는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통신기능이 장착된 블랙박스의 보급이 확대되면서다. 이 특약은 차량 연식이 12년 미만인 개인소유의 승용차가 가입할 수 있다. 오는 2월 1일부터 보험기간이 시작되며, 팅크웨어의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를 장착해 인증하면 된다. '아이나비 커넥티드 블랙박스'는 기존 블랙박스에 GPS와 유심을 장착해 실시간 무선 통신이 가능하다. 운전습관을 분석해 안전운전 리포트를 제공하고, 충격이 감지되면 실시간으로 영상을 전송해 주는 것도 장점이다. 커넥티드 블랙박스 특약을 가입하면 업계 최대 수준인 보험료의 6%를 할인해 준다. 별도의 인증절차를 통해 블랙박스 사진을 제출하지 않아도 편리하게 가입할 수 있다. 이병택 삼성화재 자동차상품파트장은 "자동차보험에 정보통신(IT) 기술을 접목해 고객에게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보험상품 및 서비스를 꾸준히 개발할 계획"이라며 "미래 자동차보험시장 변화에 선도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에이스손보·처브라이프생명 '지역 봉사의 날' 맞아 관광 가이드북 기부 처브 그룹 산하의 에이스손해보험과 처브라이프생명이 '지역 봉사의 날 (RDS, Regional Day of Service)'을 맞아 손을 맞잡았다. 양 사는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을 제작해 기부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제작되는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촉각, 큰 글자, 점자, 음성으로 제작된 도서다. 한국관광공사가 선정한 '열린 관광지' 중 대표적인 5곳을 선정해 소개한다. 열린 관광지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 가족 등 관광 취약계층이 이동의 제약 없이 편리하고 안전하게 여행할 수 있도록 개·보수한 관광지다. 에이스손보와 처브라이프생명 임직원들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각자 가정에서 가족들과 함께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이렇게 제작된 500여 권의 특별한 관광 가이드북은 하트하트재단을 통해 시각장애학교 및 복지기관에 전달한다. 에드워드 콥 에이스손보 사장과 알버트 김 처브라이프생명 사장은 "지역 봉사의 날은 처브 그룹이 글로벌 기업으로서 책임을 다하기 위해 매년 진행해 온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양 사 임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그 의미를 더해왔다"며 "우리 사회가 시각장애를 가진 이웃들이 관광을 쉽게 즐길 수 있는 보다 포용적인 사회로 거듭날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DGB생명,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운영자금 지원 DGB생명보험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나눔과 지원을 지속해 나간다. DGB생명은 코로나19 확산과 방역 강화로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에 운영자금을 지원했다고 27일 밝혔다. DGB생명은 최근 경북 봉화군 소재 하눌보호작업장을 방문해 DGB사회공헌재단에서 출연한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하눌보호작업장은 소외된 장애인들이 건전하게 성장하고 일자리와 소득을 창출하여 사회에 정착하도록 돕는 사회적기업이다. 봉화지역의 이용장애인들을 고용해 임가공작업장, 버섯재배사, 참·들기름 생산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경제적 자립과 삶의 희망을 지원하기 위한 의료재활서비스, 직업상담, 직업능력평가, 직업적응훈련, 취업알선사업, 여가활동지원사업 등도 전개한다. 이번에 전달된 기부금은 코로나19 방역 강화로 일거리가 줄어들고 수익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하눌보호작업장의 인건비와 시설운영자금을 충족하는데 사용될 예정이다. DGB생명 관계자는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하여 특히 어려움을 겪는 사회복지시설들이 늘어나고 있다"라며 "DGB생명은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하는 기업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과 시설에 대한 나눔과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2021-12-27 09:26: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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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유럽 집값 오름세 지속…올 2분기 6.8%↑"

유로지역 주택가격, EU지역 주택거래금액, 유로지역 주택건축허가. /한국은행 유로지역의 주택가격 오름세가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경기회복 등으로 주택수요가 꾸준히 높아지면서다. 26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해외경제포커스 '2022년 유로지역 경제 전망 및 주요 이슈'에 따르면 유로지역 주택가격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반복에도 불구하고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는 모습이다. 실제 유로지역의 주택가격은 지난 2020년 3분기 이후 오름세가 빨라지면서 올 2분기 들어 6.8% 뛰었다. 주택거래 규모(금액 기준) 또한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으며 신규 주택건설은 팬데믹 이전 수준을 회복했다는 설명이다. 유로지역 가계주택대출 금리, 유로지역 가계 대출이자비용 부담. /한국은행 주택가격이 오름세를 지속하는 데는 크게 세 가지 요인이 꼽힌다. 먼저 주택대출 관련 금리수준, 위험인식 등 금융여건이 우호적으로 변화되면서 주택 수요가 증대됐다는 분석이다. 팬데믹 이후 가계 주택 대출금리 하락세가 이어졌기 때문이다. 주택매입의 실질적 부담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처분소득 대비 가계대출 이자비용도 2.2% 수준까지 하락했다. 코로나19 확산 초기 강화됐던 금융기관의 가계주택대출에 대한 위험인식도 지난해 3분기 이후 완화기조를 지속했다. 이에 따라 팬데믹 이전 3%대 수준을 유지하던 가계주택대출 증가율은 지난해 하반기 이후 4~6% 수준까지 확대됐다. 코로나19 확산 이후 방역의식 강화, 재택근무 정착 등으로 실거주 목적의 주택수요가 높아진 점도 영향을 끼쳤다. 유로지역 실질주택가격, 유로지역 주택 밸류에이션갭(2020년). /한국은행 다만 최근 유로지역 주택가격은 기초 경제여건에 비추어 과대평가됐다는 견해가 나온다. 소비자물가 변동을 반영한 실질주택가격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보다 높은 수준으로 상승했다는 점이 주된 근거로 뒷받침되고 있다. 가계소득, 기회비용(임차료) 등을 포함해 종합적으로 고려한 적정가격 수준(2020년 기준)과 비교해 보더라도 상당수 국가에서 적정수준을 상회한다. 그럼에도 유로지역 주택시장 전반에 내재된 리스크는 금융위기 이전보다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로지역 회원국별 실질주택가격 전망, 유로지역 가계저축률. /한국은행 종합적으로 고려해 유럽연합(EU)집행위는 유로지역 주택가격이 최근과 같은 빠른 속도는 아니더라도 당분간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했다. 한은 프랑크푸르트사무소는 "우호적 금융여건 유지, 경기회복 지속, 가계 실질가처분소득 개선 등으로 수요요인에 의한 상승압력이 계속될 전망"이라며 "중기적으로는 가계의 초과저축이 잠재적 주택구입 능력을 뒷받침하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1-12-26 12:00:3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