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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건설, 강릉서 '유천지구 우미린' 3월 분양

우미건설이 평창 동계올림픽 선수촌 부지인 강릉 유천지구에서 첫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강원도 강릉시 유천지구 B-3블록에 '강릉 유천지구 우미린(Lynn)'을 공급한다고 4일 밝혔다. 지하 2층, 지상 20층, 9개 동, 전체 662가구로 구성됐으며, 전용면적 ▲78㎡ 160가구 ▲84㎡ 502가구로 이뤄졌다. 유천지구는 강릉 홍제동, 유천동, 교동 일원에 67만여㎡ 규모로 조성되는 택지지구다.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들과 기자들이 사용할 숙소 및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미디어촌·선수촌을 포함해 아파트 4900여 가구와 체육문화시설, 근린공원, 방송국, 상업 및 업무시설이 지어진다.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강릉IC를 통해 동해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쉽게 이용할 수 있고, 특히 원주~강릉을 잇는 KTX가 2017년 개통하면 서울~강릉간 이동 시간이 1시간대로 줄어들 전망이다. 또 서울과 원주를 연결하는 제2영동고속도로와 서울과 양양을 잇는 동서고속도로도 2016년 개통 예정이다. 아파트는 강릉지역 최초로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4-bay, 4-room 판상형 구조로 설계되고, 전 세대 남향 위주로 배치해 충분한 일조권을 확보한다. 여기에 게스트하우스, Lynn 카페 등의 차별화된 휴식공간과 휘트니스센터, GX룸, 실내골프연습장, 남녀구분 독서실 등의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향후 미디어촌과 선수촌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 1986년 아시안게임을 위해 송파구 잠실동에 건립된 아시아선수촌 아파트와 1988년 송파구 방이동에 지어진 올림픽선수기자촌 아파트처럼 지역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강릉시 유천동 136-3번지에 마련되며, 2016년 3월 입주 예정이다.

2014-02-04 10:16:4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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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신임 대표이사 김치현 사장 취임

롯데건설은 4일 서울 서초구 잠원동 소재 본사 대강당에서 신임 대표이사 김치현 사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 김치현 사장은 롯데그룹 운영실장으로서 3년여 간 계열사들의 효율적 경영과 사업전략 수립을 주도한 경험을 살려 롯데건설의 위기 상황을 극복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치현 사장은 최근 건설경기 침체 및 건설업계 구조조정 분위기 속에서 탁월한 조직관리 능력과 비전 제시로 내실 경영과 위기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신규 사업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롯데건설은 김 사장이 잠실 롯데월드타워, 부산 롯데타운 등 100층 이상 초고층 프로젝트를 비롯해 베트남·중국·요르단 등지의 해외 토목 및 플랜트 사업, 대규모 복합개발 사업 등에서 철저한 사업관리 및 추진 능력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치현 사장은 취임사를 통해 "미래 성장 동력 마련과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차별화된 역량을 함께 키워나가자"며 "당면한 과제인 초고층 월드타워 성공적 완공 등을 위해 현장 중심 경영 및 윤리 경영을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남대 무역학과를 졸업한 김치현 사장은 2014년 그룹 정기인사를 통해 지난 1일자로 대표이사로 발령이 났으며, 1982년 호텔롯데에 입사해 롯데그룹 정책본부, 롯데캐논 영업본부장, 롯데건설 해외영업본부장, 롯데알미늄 대표이사, 롯데그룹 정책본부 운영실장 등을 역임했다.

2014-02-04 09:46:50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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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돋보기]라마다 제주 호텔, 의료관광 2억불 시대 ‘선점’한다

치열해진 수익형부동산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상품의 차별화가 한창인 가운데, 제주시 내 최초로 의료관광과 연계한 분양형 호텔 '라마다 제주'가 눈길을 끈다. 의료관광 시장은 최근 해외환자의 급증과 함께 블루오션으로 손꼽히는 영역이다. 지난 2009년 정부가 의료관광을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산정한 이래, 3년 만에 건강 관련 여행(의료관광) 수입이 1억 달러를 돌파했을 정도다. 1억 달러 기록은 1년 만에 또 다시 갱신, 한국은행이 집계한 국제수지 통계에 따르면 작년 의료관광 수입은 2억680억 달러에 이른다. 전년보다 39.3% 증가한 규모로 '라마다 제주'가 블루오션 시장을 선점할 지 기대된다. ◆JK메디컬그룹 시행, 성형과 관광이 패키지 제주도 제주시 연동 270-2번지 일대 공급되는 '라마다 제주 호텔'은 지하 3층, 지상 12층, 1개 동, 전체 225실 규모다. 전용면적 19.43~22.68㎡로 구성된 디럭스 5개 타입과 30.03~50.03㎡로 이뤄진 스위트 4개 타입으로 설계됐다. 사업 시행은 JK성형외과가 대주주로 있는 JK메디컬그룹에서 맡았다. JK성형외과는 보건복지가족부가 인증한 해외환자 유치 의료기관 1호로서 2011년부터 3년 연속 해외환자 유치부문 최고상을 수상한 바 있다. 이정욱 라마다 제주 분양팀장은 "성형을 하러 방문하는 외국인들에게 제주관광 패키지 상품을 제공, 호텔 가동률을 높일 예정"이라며 "JK성형외과를 찾는 해외환자들이 많은 만큼, 기본적인 수요 확보에 유리하다"고 말했다. 물론, 의료관광 수요가 아니라도 제주도에 들르는 관광객들이 워낙 많아 공실 걱정은 없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특히 라마다 앙코르 제주 호텔의 경우 서울의 '명동'이라 불리는 '연동' 초입 삼무공원 사거리에 위치, 시내로 진입하는 사람들의 눈에 띄기 좋다. 또 제주국제공항이 차로 5분 이내 거리이고, 종합시외버스터미널, 바오젠거리, 신라면세점, 롯데면세점(예정), 동문시장, 제주도청 등 행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물론, 출장차 방문하는 수요도 흡수하기 쉬운 입지라는 평가다. ◆이달 중 완판 목표, 가동 첫 해 확정수익 지급 모델하우스는 지난 1월 27일 모집공고를 내고 본격 분양에 들어간 이래 매일 100여 명씩 방문하고 있다. 이들 중 강남3구 거주민이 70% 이상을 차지하지만 소문을 듣고 지방에서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의 비율도 10%에 이른다. 모델하우스에서 만난 한 방문객은 "제주에서 분양하는 호텔은 많지만 라마다 앙코르 제주는 시행사가 탄탄하고 의료관광과 연계돼 안정적이라는 소문을 듣고 왔다"며 "라마다 호텔만의 매뉴얼에 따라 깔끔하게 꾸며진 객실도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실제, 견본주택 내 마련된 디럭스, 스위트 2개 타입의 유닛은 향후 공급될 호텔 내부를 그대로 재현했다. 이정욱 팀장은 "객실은 라마다 브랜드가 속해 있는 윈덤호텔그룹의 매뉴얼에 따라 꾸며져 일반 호텔보다 수준 높은 시설을 자랑한다"며 "'라마다'라는 브랜드를 앞세워 공급한 서귀포 라마다 호텔이 3주 만에 100% 계약된바 있어, 이번 상품도 이달 중 완판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분양가는 공급 호수가 가장 많은 D타입 기준으로 1억5000만~1억6000만원대다. 계약금 10%, 중도금 60% 무이자 조건 등을 감안할 때, 실투자금은 7500만~8000만원 수준이다. 가동 첫 해 실투자금 기준 11%의 확정수익을 지급하고, 준공 이후 담보대출 전환에 따라 발생하는 이자(금리 5%)도 지원한다. 계약자에게는 ▲JK메디컬그룹 VVIP 멤버십 발급 ▲년 7일 숙박권 증정 ▲제주도의 골프&리조트 이용 특별우대 ▲윈덤그룹 체인호텔 라마다 연계 예약 서비스 ▲항공권 및 렌터카 예약 대행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서울지하철 7호선 논현역 3번 출구 인근에 마련됐다. 준공은 2016년 2월 예정이다.

2014-02-03 15:25:3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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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 신개념 아파트 첫 선

단독주택의 장점을 그대로 적용한 아파트가 등장한다.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라는 새로운 개념의 아파트 디자인을 선보이고 이르면 올해 분양부터 적용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이와 함께 저층부 아파트 특화 상품을 개발하고 총 9개의 디자인 신개념에 대한 저작권 등록을 마쳤다. 기존 테라스 하우스가 전면으로만 테라스를 뒀다면 동서남북 테라스는 정면, 뒷면, 측면으로 각각 개별 테라스를 두고 용도에 맞는 외부 공간을 제공하는 방식이다. 전면 테라스는 텃밭·원예, 측면 테라스는 운동·휴식, 뒷면 테라스는 취미·조리 활동에 유용할 전망이다. 이외 1층 세대에 복층 구조로 지하층을 주고 지하연결 통로를 통해 전용 주차 공간 및 마당으로 연결되는 독립동선을 제공, 마치 단독주택에 거주하는 것과 같은 자유로움을 느낄 수 있게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6월 위례신도시에서 분양한 '위례 래미안'에 적용한 테라스 하우스의 최고 청약 경쟁률이 379대 1을 기록하는 등 고객에게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이에 삼성물산은 단독주택 설계 전문가 그룹인 하우스스타일과 생각나무, 유경건축과의 협업을 통해 이번 동서남북 테라스 하우스 및 1층 특화 세대를 개발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인 새로운 콘셉트의 주택디자인은 이르면 연내에 선보일 예정"이라며 "법규 개정에 따른 정부 정책은 물론, 고객요구에 부합하는 특화 상품을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개발하겠다"고 설명했다.

2014-02-03 10:22:14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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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의료안심주택' 첫 삽…내년 2월 입주자공고

입주민의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 응급상황시 자동으로 관리사무실로 연결되는 전국 최초의 '의료안심주택'이 이달 중 첫 삽을 뜬다. 서울시는 중랑구 신내동 서울의료원 건너편에 의료안심주택 222가구를 이달 착공, 내년 2월 입주자모집공고 후 5월 입주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해 '임대주택 8만호 공급' 계획을 발표하면서 수요자 중심 맞춤형 임대주택 공급의 일환으로 의료안심주택을 도입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첫 의료안심주택은 지하 1층, 지상 7층, 2개 동으로 구성되며, 전용면적 ▲18㎡ 92가구 ▲29㎡ 130가구로 이뤄진다. 위치는 거동이 불편해 병원 이용에 어려움이 많았던 환자들을 위해 시립병원, 보건소, 국공립의료기관 반경 500m 이내에 짓는 것을 원칙으로 삼았다. 주택 내부에는 ▲미세한 움직임을 감지하는 생활리듬체크시스템 ▲무장애(barrier free)공간 ▲케어센터 ▲커뮤니티존 ▲텃밭·양봉장 등을 갖춘 옥상 등 계획 단계부터 입주자의 특성을 설계에 반영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생활리듬체크시스템은 집안에 움직임을 감지하는 센서를 달아 입주자가 일정 시간 현관문이나 화장실 등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자동으로 관리사무실로 연락되는 체계다. 이를 통해 홀로 거주하는 의료 취약계층 어르신들의 고독사를 미연에 방지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욕실에는 응급상황시 비상벨을 누르면 관리사무소로 연결되고 관리사무소에서는 필요에 따라 서울의료원이나 119센터 등으로 바로 연계해주는 '양방향 안전시스템'도 도입된다. 또 집 안팎을 무장애공간(barrier free)으로 계획, 집 밖에서 단지를 쉽게 드나들 수 있도록 단차를 없애고 복도 폭을 2.1m까지 넓혀 양방향으로 휠체어가 다니도록 할 예정이다. 내부 역시 출입문을 최대한 넓게(1.2m) 만들고, 현관 입구에 간이의자와 손잡이를 설치한다. 이외 1층과 2층, 옥상으로 입주민들이 함께 사용하는 케어센터, 복지시설, 공동텃밭 등을 조성한다. 특히 옥상에는 입주민들이 모두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유기농 텃밭과 양봉장을 조성, 향후 이곳에서 생산한 채소와 꿀을 판매하는 방안도 고려중이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공급하는 이번 신내동 의료안심주택을 계기로 시민들의 다양한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임대주택을 제공할 것"이라며 "시립병원, 보건소 인근의 다가구?다세대주택이나 원룸 등을 매입해서 의료안심주택 공급량을 점차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2014-02-03 09:48:13 박선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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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시·도 월세가격 0.1% 내려…10개월째 하락

월세 전환 물량의 꾸준한 증가와는 달리, 계절적 비수기에 따른 수요 부진으로 월세가격이 약세를 나타냈다. 한국감정원은 지난달 8개 시·도 월세가격이 전월 대비 0.1% 내려 10개월 연속 하락했다고 3일 밝혔다. 수도권은 서울·경기·인천지역 모두 0.2%씩 하락했다. 이 중 서울 강북(-0.1%)은 대학가를 중심으로 신규 수요가 발생했으나 계절적인 영향으로 하락세가 유지됐고, 강남(-0.4%)은 임대인의 월세선호와 임차인의 전세선호로 인한 수급불균형으로 내림폭이 컸다. 경기도에서는 용인·부천·양주 등이 근로자 이주 수요 및 전세에서 월세로의 수요 전환 등으로 월세가격이 소폭 상승한 반면, 성남·고양·안산·군포 등 대부분의 지역에서는 초과 공급의 여파로 약세를 나타냈다. 지방광역시는 보합세를 보였으나 대구(0.1%)는 혁신도시 이주 수요의 증가로 가격이 소폭 상향조정됐다. 그러나 부산·광주는 보합, 대전·울산은 각각 0.2%, 0.1%씩 하락했다. 유형별로는 오피스텔이 -0.3%로 낙폭이 가장 깊었다. 이어 연립·다세대(-0.2%), 아파트(-0.2%), 단독주택(-0.1%) 순으로 내렸다. 다만, 수도권에서는 단독주택(-0.2%)을 제외하고는 오피스텔, 연립·다세대, 아파트 모두 0.3%씩 빠졌고, 지방에서는 오피스텔과 단독주택은 0.1%씩 내렸지만 연립·다세대와 아파트는 보합세를 나타냈다. 월세 이율은 8개 시·도가 0.80%로 전월 대비 0.01%포인트 하락했다. 하지만 수도권과 지방광역시는 0.79%와 0.84%로 전달과 같았다. 수도권에서는 서울이 전달보다 0.01%포인트 내린 0.75%를 기록한 가운데, 강남 11개 구가 0.73%로 가장 낮았다. 반면, 광주와 울산은 0.89%로 가장 높았다.

2014-02-03 06:00:00 박선옥 기자
10대그룹 총수일가는 강북, 사장단은 강남 '선호'

10대 그룹의 총수 일가는 서울 용산구를, 전문경영인들은 강남구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2일 CEO스코어가 작년 9월 말 현재 10대 그룹 상장사 경영에 참여하는 대주주일가와 대표이사, 사장 이상 고위 경영진 189명의 거주지를 조사한 결과, 주소지가 파악되는 143명 중 43.4%인 62명이 서울 강남3구에 거주했다. 강남구가 28명(19.6%)으로 가장 많았고, 서초구와 송파구는 각각 19명(13.3%), 15명(10.5%)으로 뒤를 이었다. 강남3구 외에는 용산구가 18명(12.6%), 성남시 분당구(10명, 7%), 영등포·종로구(6명, 4.2%), 성북구(4명, 2.8%) 순이었다. 대주주 일가를 제외한 사장단으로만 좁혀보면 강남3구 거주자는 118명 중 56명으로 비율이 47.5%로 높아졌다. 2명 중 1명은 강남3구에 거주하는 셈으로, 특히 강남구에 사장단 118명 가운데 23명(19.2%)이 주소지를 두고 있었다. 이 중 절반가량인 11명은 삼성그룹 경영진들이었다.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사는 삼성 경영진이 많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구에 이어 서초구(18명, 15.3%), 송파구(15명, 12.7%), 성남시 분당구(10명, 8.5%), 용산구(7명, 5.9%) 순으로 사장단 거주 비율이 높았다. 사장단 118명 중 서울 거주자는 83명(70.3%)이었으며, 24명(20%)은 고양·과천·수원·안양·용인 등 수도권 거주자였다. 이에 반해 대주주 일가는 용산구, 종로구, 성북구 등 강북지역을 선호했다. 대주주 일가 25명 중 19명(76.0%)이 강북에 주소를 두고 있다. 삼성 이건희 회장을 비롯해 LG 구본무 회장, 롯데 신격호 총괄회장, 신동빈 회장, GS 허창수 회장,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 현대차 정의선 부회장 등 11명은 용산구에 거주했다. 이 중 9명이 한남동에, 이건희 회장과 허창수 회장만 각각 이태원동과 이촌동에 살고 있다. 용산구 다음으로는 성북구(4명), 종로구(3명) 순으로 거주자가 많았다. 성북구 성북동에는 SK케미칼 최창원 부회장 등이 거주 중이고, 종로구에는 현대차 정몽구 회장이 청운동에, 한진 조양호 회장이 구기동에 주소지를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2014-02-02 14:34:26 박선옥 기자
아파트 스펙 평준화 시대…'문화' 입혀 차별화

과거 분양 관련 정보 전달만을 목적으로 만들어졌던 모델하우스가 최근 들어 각종 강좌나 음악회, 패션쇼, 사진전시회 등이 개최되는 문화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건설사별 설계 및 시공력 등이 상향평준화됨에 따라 상품의 특장점만 강조해서는 수요자들에게 어필하는 것이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상품의 스펙이 아닌, 문화·감성을 내세워 고객들의 마음의 얻겠다는 계산이다. 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두산중공업은 서울 서울숲 인근에서 '트라마제' 분양을 앞두고 분양홍보관 'D라운지'에서 고객들을 위한 '라이프 스타일링 클래스(Life Styling Class)'를 선보였다. 아트·뷰티·와인·패션·데코&플라워 등을 주제로 강좌를 운영하며 홍보관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 높은 호응을 얻었다. 분양 관계자는 "초고층과 특급호텔 수준의 서비스가 결합된 상품이라는 특성을 내세우기 위해 이번 문화 이벤트를 열었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남구 역삼동에서 분양 중인 '역삼 푸르지오 시티'의 견본주택과 주택문화관 '푸르지오 밸리'에서 비즈니스를 위한 컨퍼런스 공간과 문화이벤트 공간 '씨어터·갤러리·Uz클럽'을 마련했다. 견본주택 관람은 물론, 전시회 및 문화강좌를 고객들에게 제공한다. 지난달 14일에는 '건설순환자원의 활용 현황과 과제'를 주제로 한국건설순환자원학회 글로벌세미나가 열리며 전문 학회를 위한 학술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했다. 건설사 브랜드 홈페이지를 통한 문화이벤트도 활발하다. 기업의 브랜드 인지도와 가치를 동시에 높일 수 있어 단발성이 아닌 지속적 마케팅을 전개하며 이벤트 별 추첨을 통해 공연 티켓 및 전시회 입장권을 증정, 고객들에게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GS건설 아파트 브랜드 '자이(Xi)'는 홈페이지를 통해 고객들을 위한 각종 이벤트를 마련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입주민과 입주예정자를 위해 창간된 잡지 '가가자이(佳家Xi) 독자선물 이벤트'를 열었다. 잡지 독자, 홈페이지 회원 등이 관람하고 싶은 전시회명과 신청이유를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무료 관람권을 증정하는 형태로 운영됐다. 대림산업은 'e편한세상' 입주민들을 위한 'Orange Day' 문화이벤트를 상시로 운영한다. 입주민이면 누구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발, 각종 연극과 뮤지컬 등 문화공연을 무료로 제공한다. 1월에는 대림미술관에서 입주민 자녀들을 대상으로 예술 체험프로그램 '오렌지 아트 스쿨'을 열어 '마리오네트 인형극'을 진행한 바 있다.

2014-02-02 14:02:00 박선옥 기자
1월 전국 아파트 전세가비율 69.1% … 70% 육박

전국 주택 전세가격이 17개월 연속 상승한 가운데, 아파트 전세가비율이 69.1%를 기록하며 70%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다. 2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1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24%, 전세가격은 0.59% 상승했다. 전년 동월과 비교해서는 각각 0.80%, 5.11% 올랐다. ◆매매가 5개월, 전세가 17개월 연속 상승 이 가운데 매매가는 중소형 주택을 중심으로 실수요자들의 매매전환이 지속되면서 5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였다. 177개 지역 중 143곳에서 상승장을 연출했고, 34개 지역만 하락했다. 시·도별로는 ▲대구(1.20%) ▲경북(0.79%) ▲대전(0.32%) ▲충남(0.31%) ▲제주(0.28%) ▲서울(0.23%) ▲충북(0.21%) ▲경기(0.21%) 등의 순으로 상승한 반면 전남(-0.14%)은 하락했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정부의 규제완화 기조와 부동산시장 낙관론이 더해지면서 비수기에도 불구하고 0.20%가 올랐다. 서울 광진구(0.62%), 송파구(0.58%), 동대문구(0.44%), 성동구(0.43%), 강남구(0.35%), 금천구(0.30%) 등이 상승을 주도했다. 지방(0.28%)은 정부부처 이전과 산업단지 등 각종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수요대비 공급물량이 부족한 대구, 경북, 대전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세가 지속됐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37%, 연립주택 0.01%, 단독주택 0.01%를 기록하며 전 유형이 오름세를 유지했다. 다만 아파트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0.44%)이 비교적 강세를 보였으며, 연립주택은 지방(0.22%)은 상승한 반면, 수도권(-0.08%)은 하락했다. 규모별 아파트 매매가격은 ▲60㎡이하 0.43% ▲60㎡초과~85㎡이하 0.41% ▲85㎡초과~102㎡이하 0.31% ▲102㎡초과~135㎡이하 0.22% 등 소형 순으로 상승했다. 이에 반해 135㎡초과 대형은 -0.08%로 하락세를 지속했다. 한편, 전세가는 ▲대구(1.15%) ▲경기(0.90%) ▲서울(0.81%) ▲경북(0.70%) ▲인천(0.69%) ▲대전(0.64%) ▲제주(0.58%) ▲세종(0.51%) ▲충남(0.48%) ▲경남(0.24%) 등 전 지역에서상향조정됐다. 이 중 수도권(0.84%)은 방학철 학군수요에 봄 이사시즌과 결혼시진이 겹치면서 서울·인천·경기지역이 일제히 오름폭을 확대했다. 특히 서울 구로구(1.58%), 양천구(1.54%), 성동구(1.22%), 금천구(1.09%), 노원구(1.06%), 광진구(0.99%) 등이 평균을 상회했다. 지방(0.36%)은 대구, 경북 등 산업단지지역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졌으며, 중앙행정기관 이전에 따른 세종, 대전지역도 강세를 지속했다. 주택 유형별로는 아파트 0.87%, 연립주택 0.23%, 단독주택 0.05%를 나타냈다. 아파트의 경우 수도권(1.19%)에서 강세를 보였으며, 연립주택은 수도권(0.24%)과 지방(0.22%)이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규모별 아파트 전세가격은 ▲102㎡초과~135㎡이하 1.06% ▲60㎡초과~85㎡이하 0.94% ▲85㎡초과~102㎡이하 0.84% ▲60㎡이하 0.77% ▲135㎡초과 0.75% 순으로 나타나 일제히 상승했다. ◆전국 주택 전세가비율 62.1%, 아파트는 69.1% 전국의 매매 평균가격은 전월(2억3036만원)보다 소폭 상승한 2억3135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이 4억4284만원, 수도권 3억1885만원, 지방 1억4978만원 순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가 2억5233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단독주택이 2억2441만원, 연립주택이 1억3911만원을 나타냈다. 전국의 전세 평균가격은 1억3834만원으로 파악됐다. 서울 2억5067만원, 수도권 1억8481만원, 지방 9501만원이다. 유형별로는 아파트 1억6556만원, 단독주택 9617만원, 연립주택 8428만원 순이다.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은 평균가격 기준으로 62.1%를 기록하며 전달보다 0.3%포인트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61.5%, 지방 62.6%로 나타나 지역 간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 격차 지속적으로 감소했다. 또 유형별로는 아파트 69.1%, 연립주택 63.5%, 단독주택 43.1% 순으로 집계됐다. 아파트는 특히 지방5대광역시와 지방에서는 73.5%, 72.7%로 70%를 넘어섰고, 수도권과 서울은 65.4%, 64.3%를 기록했다. 박기정 한국감정원 연구위원은 "최근 부동산 규제완화로 시장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으며, 취득세 영구인하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에 대한 정책효과로 부동산 거래 정상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겨울방학 기간 학군수요 증가, 봄철 예비 신혼부부의 전세수요 증가로 전세가격 상승세는 이어질 것"이라며 "특히 임대인의 월세선호로 전세매물부족이 장기화되면서 전세가격 상승세는 수도권에서 외곽지역으로, 소형에서 중대형으로 확산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2014-02-02 11:21:41 박선옥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