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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SK(주) C&C, 클라우드·금융·통신·제조 포함 6개 분야 혁신 맵 도출

SK(주) C&C의 팀장들이 전사 차원의 실질적인 사업혁신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SK(주) C&C는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전체 팀장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정'을 통해 6개의 '비즈(Biz) 모델 혁신 맵'을 도출했다고 5일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비즈니스 모델 혁신 맵'은 ▲클라우드Z 서비스 포탈의 활용 극대화 방안 ▲클라우드Z를 기반으로 한 강소 소프트웨어 기업들과의 생태계 조성 계획 ▲중견·중소기업을 위한 SaaS 기반의 신규사업 모델 ▲다양한 채널로 접근 가능한 금융 ICT 신규 서비스 ▲자동차 관련 신규 ICT 분야 발굴 ▲원격 모바일 단말기 자동화 테스트 서비스 활성화 방안 등 6개로 정리됐다. 이는 지난 6월 이천에서 진행된 '2016년 SK그룹 확대경영회의' 이후 전사 차원에서 추진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장 선도 및 데이터 서비스 기업으로의 성장을 위한 사업별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안을 절실하게 고민하며 해법을 찾은 것이다. 또 이번 워크숍은 팀장이 중심이 돼 회사의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끈다는 목표 아래 학습과 정보 전달 중심의 기존 워크숍과는 전혀 다른 형식으로 진행됐다. SK㈜ C&C의 전 팀장들은 8월 말부터 한 데 모여 수시로 머리를 맞대고 SK그룹확대경영회의에서 강조한 생존을 위한 '변화와 혁신' 방안을 사업별로 도출해 냈다. 이들은 도출된 사업별 미래 비즈 모델에 대한 외부 전문가의 코칭·피드백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가다듬으며 사업의 실질적 변화와 혁신을 이끌 참신한 아이템과 실행 방안을 제시할 계획이다. 회사는 이중 사업에 즉시 적용 가능한 비즈니스 아이템부터 빠르게 진행하고, 도출된 비즈니스 모델 혁신 맵은 핵심성과지표(KPI)로 삼아 지속적으로 실행할 예정이다. SK㈜ C&C 역량기획본부 윤현 본부장은 "전 팀장 대상의 비즈 모델 혁신과정은 각 사업별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중심의 실질적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이 됐다"며 "비즈 모델 혁신 과정을 보다 체계화하고 최신 방법론 등을 전파해 지속적인 부문별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사업 개발을 뒷받침하면서 전체 구성원의 변화 혁신 역량 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05 17:07:3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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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에 가깝다” LG디스플레이 OLED TV, 전문가 화질 평가서 ‘최고’

LG디스플레이의 올레드(OLED) TV가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그룹 디스플레이메이트로 부터 최고 화질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5일 LG디스플레이에 따르면 4일(현지시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자사 홈페이지에 '최신 LG 올레드 TV 화질 평가'라는 제목의 포스팅을 통해 UHD 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 TV와 최신 LCD TV의 화질 비교평가 결과를 공개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비교평가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UHD해상도의 65인치 올레드 TV(모델명: 65E6)와 최신의 LCD TV를 대상으로 ▲블랙 표현 ▲HDR 구현 ▲시야각 ▲색·휘도 정확도 ▲응답속도 ▲반사율 등 화질 평가 전부분에 걸쳐 이뤄졌다. 이와 관련, 우선 '블랙 표현' 평가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올레드 TV는 LCD TV와는 달리 픽셀 하나하나를 제어하기 때문에 빛샘 현상이 없어 완벽한 블랙을 표현해 냈다고 분석했다. 특히, HDR(High Dynamic Range) 구현 항목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최신 LCD TV가 광원의 부분제어 기술을 적용했음에도 불구하고 인접한 광원에서 나오는 빛 때문에 블랙과 흰색을 동시에 만족시키지 못하는 한계를 가진 반면, 올레드 TV는 높음(High)을 넘어 극한(Infinite) 수준의 HDR을 구현한다고 밝혔다. 시야각 평가에서 디스플레이메이트는 LCD TV가 측면 시청 시 색재현율 저하, 색변화 및 명암비 감소 현상이 일어나는 반면, 올레드 TV는 측면에서 보더라도 색과 명암의 변화가 전혀 발생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특히 색과 휘도의 정확도 측면에서도 올레드 TV는 국제전기통신연합(ITU)이 정한 HDTV 기준(BT.709)과 디지털 시네마 표준(DC)으로 분석했을 때, 입력 데이터와 출력 영상에서 보여지는 색상 오차가 거의 없어, 최신 LCD TV 대비 확실한 비교우위가 있다고 분석됐다. 아울러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응답속도의 경우, 역동적인 동영상(초당 2544픽셀 이동)을 1/320초로 촬영한 이미지에서 최신 LCD TV에서는 겹침 화면이 나타난 반면, 올레드 TV는 잔영이 전혀 없는 완벽한 영상을 보여줬다고 분석했다. 반사율(Reflection) 평가에서도 디스플레이메이트는 올레드 TV가 외부 조명에 대한 반사율이 1.1%에 불과해 조명과 태양광의 영향이 큰 가정환경에서도 빛 반사가 없는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는 반사율이 2.2%인 LCD TV 에 비해 2배 가량 우수한 결과다. LG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메이트의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LG 올레드 TV는 ▲자발광으로 완벽한 블랙 구현 ▲HDR 구현에 있어 최적의 TV ▲어느 각도에서도 색 바램이 없는 동일한 컬러 ▲정확한 색 표현으로 왜곡 없는 완벽한 화질 ▲빠른 응답속도로 끌림 없는 선명한 화면 ▲반사율이 낮아 가정 TV 환경에 최적임을 강조하며 LCD를 넘어선 차원이 다른 기술이라는 점이 다시 한 번 입증됐다고 부연했다. 디스플레이메이트의 레이몬드 소네이라 박사는 테스트 총평에서 "LG디스플레이의 OLED 패널을 채택한 UHD해상도의 65인치 OLED TV는 화질 측면에서 완벽에 가깝다"며 "LG OLED TV는 지금까지 테스트한 TV 중 최고의 성능이라는 데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극찬했다. 한편 디스플레이메이트는 미국 디스플레이 전문가 집단이 운영하는 디스플레이 전문 미디어로, 테크 관련 기사 인용 횟수가 전 세계 미디어 중 60위인 USA 투데이에 이어 61번째로 많을 정도로 영향력이 크다. 이번 평가를 진행한 소네이라 박사는 미 프린스톤 대학에서 이론물리학을 전공했으며, AT&T 벨(Bell) 연구소와 CBS 방송국 등을 거친 디스플레이 전문가로, 현재 디스플레이메이트 대표를 맡고 있다.

2016-10-05 14:15:3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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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전시회 ‘GMV 2016’에 100여개 스타트업 한 자리

아시아 대표 모바일 전시회 '글로벌 모바일 비전(GMV) 2016'이 오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가운데, 스타트업 테마관 '크리에이티브 스타트업 코리아(이하 CSK)'가 함께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2회를 맞은 CSK는 참가 스타트업이 100여개사 이상 규모인 국내 대표 스타트업 콘퍼런스로, 코트라(KOTRA) 무역관이 발굴한 해외 투자가 미팅, IR피칭, 창업가 기조연설 및 포럼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CSK는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발판 마련을 위해 KOTRA, 킨텍스, 미래부, 창조경제혁신센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등이 공동 주관했다. 5일 주관 기관 등에 따르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사물인터넷, 소프트웨어, 핀테크, 웨어러블 기기 등 IT 전 분야를 망라한 스타트업 100여개사가 참가하고, 미국, 중국, 독일, 싱가포르 등에서 온 벤처캐피털, 액셀러레이터 및 글로벌 바이어 350여개사를 만날 수 있다. CSK관 메인 무대에서는 스타트업 컨퍼런스 및 IR 피칭이 이틀간 열려 눈길을 끌 예정이다. 페이스북 본사에서 온 프랭크 리 e-커머스 팀장이 '한국 스타트업의 페이스북 e-커머스 진출 전략'을 주제로 강연할 예정이다. 또 다양한 국가에서 온 벤처캐피털이 '대륙별 스타트업 진출 전략'을 토론할 예정이다. 특히 20개사가 발표할 예정인 IR피칭 세션은 많은 해외 벤처캐피털과 액셀러레이터에게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선배 창업가의 경험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된다. '모바일 스타트업의 악전고투기 생존기', '미래 로봇 창업가를 위한 조언'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스타트업 세미나에서는 선배 창업가가 자신의 성공 및 실패사례를 공유하는 등 성공을 꿈꾸는 미래 창업가들에게 귀감이 되는 이야기들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질의응답 시간도 따로 마련돼 강연자와 청중 간의 자연스러운 멘토링이 이뤄져 상호간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외에도 CSK 부대행사로 일본 통신사 KDDI와 일본 벤처캐피털 GB(글로벌브레인)의 파트너링 핀포인트 상담회가 열린다. 일본 대표 기업과의 스핀-인(Spin-in) 협업을 통해 우리 스타트업이 전략적으로 해외 진출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높은 경쟁률을 뚫고 KDDI가 꼽은 23개 스타트업들은 이곳에서 이틀간 열띤 상담을 가질 예정이다. 윤효춘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은 "CSK는 우리 스타트업이 전 세계에서 온 IT분야 벤처캐피털 및 바이어와 고루 네트워킹 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다"며 "앞으로도 뛰어난 기술을 가진 스타트업이 투자 유치와 파트너십 체결 등으로 해외 진출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를 조성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6-10-05 14:13:3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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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유위니아, 김유정 모델 ‘2017년형 딤채’ TV 광고 공개

대유위니아가 배우 김유정을 모델로 내세운 2017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TV 광고를 공개했다. 5일 대유위니아에 따르면 이번 광고는 김치냉장고 딤채가 '한 겨울 땅 속 고유의 김치 맛을 구현하기 위해 적용한 오리지널 기술'을 전하기 위해 제작됐다. 광고는 '한 겨울 김칫독 원리 구현'의 의미를 담은 '디 오리지널(The Original)'이라는 문구와 함께 김치냉장고 도어를 열면 김칫독이 묻혀있는 한 겨울 풍경이 펼쳐지는 모습이 연출된다. 뒤이어 한 겨울 눈밭 속 김칫독에 담긴 김치, 김치냉장고 저장실 내부 등이 교대로 등장하며, 딤채가 땅 속에 묻은 김칫독처럼 김치를 건강하고 맛있게 보관해 준다는 의미를 직간접적으로 보여준다. 또 저장실을 직접 냉각하는 '오리지널 땅속냉각' 기능과 온도를 일정하게 지켜주는 '오리지널 탑쿨링' 기능이 전통적인 김치 보관 방식인 한 겨울 땅 속 김칫독의 원리에서 차용됐다는 사실을 함께 알린다. 광고 말미에는 '오리지널 숙성모드'도 소개되며 김치는 물론 육류까지 맛있게 보관할 수 있음을 전한다. 한편 이번 광고에서는 딤채의 뮤즈로 발탁된 배우 김유정이 출연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005년 딤채 CF에서 아역 모델로 활약한 김유정은 한층 성숙하고 아름다워진 모습으로 광고 속 내레이션까지 맡으며 광고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2017년형 김치냉장고 딤채 광고는 공중파 및 케이블 채널을 통해 방송되며, 대유위니아 유튜브 '위니아스토리'를 통해서도 손쉽게 시청할 수 있다. 대유위니아 신중철 마케팅사업부장은 "이번 광고를 통해 딤채가 오리지널 기술을 통해 한 겨울 속 김칫독의 기술력을 재현했음을 나타내고자 했다"며 "2017년형 딤채를 통해 올해도 더 건강하고 맛있는 김치를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2016-10-05 14:12:4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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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올레드TV로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우리 문화유산전’

LG전자가 차원이 다른 올레드TV로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문화재청, 한국문화재재단과 손잡고 5일부터 경복궁과 덕수궁에서 유형·무형의 문화유산을 소개하는 '자랑스러운 우리 문화유산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는 경복궁에서 오는 28일까지, 이어 덕수궁에서 11월1일부터 20일까지 진행된다. LG전자는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비롯한 올레드TV를 경복궁과 덕수궁에 각각 15대와 10대씩 설치한다. 방문객들은 전시회에서 명승, 유적지, 인간문화재 등 소중한 문화유산을 영상으로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한국의 아름다움을 한 층 생생하게 느낄 수 있도록 울트라HD 해상도로 촬영한 영상도 준비했다. 특히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를 드론에 탑재해 초고화질로 촬영한 백제 문화유산을 올레드TV로 소개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회가 경복궁 야간 특별 관람기간에 맞춰 진행돼 고궁의 고즈넉한 가을밤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색다른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올레드TV만의 얇고 세련된 디자인은 고궁의 품격을 더해줄 것이란 설명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올레드TV는 백라이트 없이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빛샘현상이 없어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화질을 구현한다. 또 어느 위치에서 보더라도 색이 왜곡되지 않아 여러 사람이 같은 화질을 즐기는데 제격이다. LG전자는 지난해에도 문화재청과 함께 '대한민국 문화유산 전시회', '다시 만난 우리 문화유산전' 등을 개최하며 차원이 다른 올레드TV로 한국 문화유산의 가치를 알린 바 있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FD 담당 허재철 상무는 "차원이 다른 올레드TV로 아름다운 한국 문화유산의 감동을 전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05 14:11:5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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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국내외 주요 사업장에서 '글로벌 헌혈 캠페인'

LG전자가 한국을 비롯한 10여개 국가에서 '라이프스 굿 위드 LG(Life's Good with LG) 헌혈캠페인'을 슬로건으로 대규모 임직원 헌혈캠페인을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지난 4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을 시작으로 9월 태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등에서 헌혈캠페인을 했고, 이달 말까지 중국, 인도네시아, 요르단 등에서 추가로 진행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서 '우주인의 날(Cosmonautics Day)'을 맞아 현지 유명 우주비행사를 초청해 임직원 헌혈 행사를 실시했고, 태국에서는 임직원들이 헌혈 후 인증사진을 SNS에 남기는 이벤트를 열었다. 국내서는 지난주부터 서울, 평택, 창원 등 9개 사업장에서 헌혈캠페인이 진행 중이다. LG전자는 헌혈한 임직원 1명 당 1만원씩 기부하고, 임직원이나 고객이 LG전자 블로그, 트위터, 페이스북 등에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1건 당 1000원을 추가로 기부한다. LG전자는 모아진 기부금을 복합희귀난치성 질환이나 선천성기형증후군을 앓고 있는 어린이들의 치료비로 대한사회복지회와 푸르메재단에 전달할 계획이다. LG전자는 2004년 대한적십자사와 헌혈 약정 체결 후, 매년 캠페인을 진행해 오고 있다. 올해로 13년째를 맞는 LG전자 헌혈캠페인에는 연간 1000여명 이상의 임직원이 참여한 바 있다.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은 "헌혈캠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05 14:11: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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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발 없는 말에 잇단 곤혹 치른 삼성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는 속담이 잘 들어맞는 요즘이다. 최근 삼성전자 갤럭시노트7의 리콜 사태에 편승해 허위신고가 난무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갤럭시노트7 소손 이슈 이후 전 세계에서 접수된 허위신고만 60건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고, 절반 이상의 허위신고는 미국에서 나온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과 유럽도 각각 6건이나 나왔다. 이것도 단순 허위신고가 아닌, 당사자가 고의로 사고를 연출했거나 명백하게 허위인 것으로 검증된 경우만 해당한다. 미국에선 외부충격으로 액정을 깨뜨린 뒤 발화 탓이라고 주장하는 경우가 많았고, 파손된 갤럭시노트7을 외부 가열로 조작한 사례도 있었다. 일례로 최근 SNS에서 급히 퍼진 지프 차량 전소가 대표적이다. 사고차량 소유주는 스마트폰 발화에 따른 전소로 주장했지만 시 소방당국은 화재의 원인을 특정할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중국과 멕시코 등에서도 비슷한 허위 주장이 많았다. 리콜을 대부분 마무리하며 재판매에 돌입한 갤럭시노트7에 대한 뒷말은 지속되고 있다. 소손이 확인된 제품은 전량 리콜을 시행했지만, 이후 재판매 이후에도 발화문제가 있을 것이란 얘기가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고 있다. 하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확인되지 않은 얘기다. 사실관계를 판단하기 전 발 없는 말은 그렇게 소비자들에게 전달되고 있다. 앞서 6~7년 전 삼성전자는 비슷한 곤혹을 치른 적이 있다. 2010년의 일로 기억된다. 삼성전자 매직홀폰이 폭발로 추정되는 화재 사고로 파손됐다는 주장이 한 소비자의 입으로부터 나왔다. 당시 피해를 주장한 소비자는 휴대폰을 충전기에 꽂아놓고 새벽에 잠시 나갔다 들어오니 방에서 타는 냄새가 났다고 밝혔다. 그는 큰 화재로 이어질 뻔한 상황을 삼성 측에 얘기했지만 삼성전자 서비스센터는 조사도 하지 않은 채 맞교환해주겠다는 얘기만 했다고 지적했다. 삼성전자는 급히 소비자를 만나 제품을 수거했고, 배터리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을 내렸다. 휴대폰 폭발이라면 배터리가 불에 타야 하지만 해당 배터리는 문제가 없어보였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주변 소비자와 관련 단체가 피해를 주장하는 소비자의 편에 섰다. 그리곤 여러 차례 공방전이 벌어졌지만 결국 해당 소비자는 사고 조작으로 법적 처벌을 피할 수 없게 된 사례였다. 발 없는 말도 일단 사실 확인 후 귀에 담아야 한다는 얘기가 IT·전자 업계에선 보다 들어맞겠다.

2016-10-04 18:39:0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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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버랜드의 가을,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 인기

에버랜드가 가을을 맞아 새롭게 마련한 어린이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이 인기다. 에버랜드는 할로윈 축제가 한창인 올 가을, 동화 속 캐릭터들과 함께 퍼레이드의 주인공이 돼볼 수 있고, 꼬마유령으로 변신해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새로운 콘셉트의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와 관련, 에버랜드는 어린이 손님들이 주인공이 되는 특별 퍼레이드 '헨젤과 그레텔, 쿠키하우스의 비밀'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4일 밝혔다. 에버랜드에 따르면 퍼레이드는 세계 명작 동화인 '헨젤과 그레텔'의 주인공들에 대한 가상 스토리를 따라 진행되며 현재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퍼레이드에 참여한 어린이들은 왕자와 요정 복장을 한 채 헨젤, 그레텔 등 전문 연기자들과 함께 퍼레이드카에 탑승한 채 행진하고, 미리 춤과 연기를 배워 일반 손님들 앞에서 공연하는 등 특별한 경험도 할 수 있다. 퍼레이드는 일정 연령과 신장 조건을 만족한 어린이라면 홈페이지 스마트예약을 통해 누구나 사전 신청할 수 있으며, 어린이 1명당 2만5000원의 체험비가 있다. 오는 11월6일까지 하루 2회씩 진행되는 특별 퍼레이드 체험은 사전 준비와 공연을 합쳐 약 70분 동안 진행되며, 회당 10명의 어린이가 함께한다. 이와 함께 에버랜드가 할로윈 축제를 맞아 준비한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도 인기다. 이솝빌리지 내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에 마련된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에서는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드라큘라, 공주, 동물 등 귀여운 캐릭터로 완벽 변신할 수 있다. 특히 스튜디오 주변에는 가을꽃이 만발한 뮤직가든은 물론, 할로윈 이색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특별한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꼬마 마녀의 할로윈 스튜디오'는 10월29일까지 매주 토요일에 운영되며, 체험 프로그램에 따라 별도 이용료가 있다. 한편 11월6일까지 할로윈 축제를 진행하는 에버랜드는 호러 사파리, 호러 메이즈 등 공포 체험 콘텐츠는 물론, 할로윈 퍼레이드와 공연, 국화, 장미, 코키아 등 가을꽃 전시까지 다양한 즐길 거리를 마련했다. 특히 10월9일까지 장미원 일대에서는 미국, 중국, 이탈리아 등 세계 요리강국들의 바비큐와 맥주, 와인은 물론, 쿠킹쇼, 토크콘서트,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푸드테인먼트 프로그램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레드 앤 그릴 바베큐 페스티벌'이 펼쳐진다.

2016-10-04 16:55: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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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도 '프리미엄폰' 시장 공략…삼성은 플렉서블 구체화

프리미엄 스마트폰의 글로벌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구글이 프리미엄폰 '픽셀'을 내놓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애플과 중국 제조사들도 시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이에 맞서 삼성전자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로 다시 한 발 앞설 채비를 구체화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글이 4일(현지시간) 신제품 공개 행사를 연다. 이날 주요 외신과 전자업계 등에 따르면 구글은 '픽셀'과 '픽셀XL' 등 두 가지 스마트폰을 선보일 예정이다. 캐나다 이동통신사 벨캐나다를 통해 이미지가 공개된 이후 세부적인 내용까지 흘러나오는 분위기다. 픽셀은 구글의 스마트폰 시장 본격 공략을 알리는 상징적인 제품으로 읽힌다. 구글은 그간 '넥서스'란 브랜드로 스마트폰을 판매해 왔지만 삼성과 LG, HTC 등 제조사는 하드웨어를, 구글은 소프트웨어를 담당하는 방식으로 제조돼 왔다. 하지만 이번 픽셀의 경우 내용이 다르다. 구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 모두 직접 맡아 제작한다. 생산만 대만 HTC가 맡는다. 또 알려진 바로는 5.5인치 화면에 QHD 해상도를 채택한 픽셀XL은 649달러(약 71만원)에 판매될 것으로 예상돼 프리미엄폰으로 구분된다. 함께 선보이는 픽셀은 5인치 풀HD로, 이보다 가격은 낮을 전망이다. 구글의 안드로이드 OS는 시장 점유율이 90%에 육박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단말기 등의 호환 문제로 OS의 업그레이드가 제각각 달라 애를 먹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그러나 구글이 안드로이드폰 하드웨어에 직접 관여하고, 판매까지 적극적으로 나선다면 시장경쟁은 새로운 국면을 맞는 셈이다. 그렇게 되면 삼성전자와 구글 등 스마트폰 제조사들 간에도 새로운 긴장 관계가 조성될 수 있다는 해석도 나온다. 이에 대해 워싱턴포스트는 구글의 하드웨어 생산은 모바일이 주도하는 환경에 적응하기 위한 전략전 전환이라고 풀이했다. 하드웨어 진입을 늦출수록 안드로이드 디바이스 시장에 대한 통제력을 잃을 수 있다는 위험성도 지적했다. 가트너는 갤럭시노트7 리콜 사태는 구글에겐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에 애플 아이폰7이 오는 21일 한국시장에 상륙할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출시된 아이폰7의 한국 출시와 함께 최근 인도에서 중국 제조사가 애플을 제치고 매출 2위에 올랐다는 얘기도 향후 글로벌 스마트폰 경쟁에서 중요한 변수로 꼽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삼성전자가 미국에서 플렉서블 스마트기기에 대해 잇단 특허를 받았다는 소식에 보다 이목이 집중될 전망이다. 관련 업계는 지난달 27일 삼성디스플레이가 출원한 '접을 수 있는 디스플레이 장치와 이를 제조하는 방법'에 대한 특허를 미국특허상표청(USPTO)에 등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 등은 플렉서블 디스플레이와 관련된 미국 특허를 30여건 보유하고 있었고, 이중 14건은 올해 등록된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엔 엣지형 스마트 단말기에 대한 특허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 특허는 이미 여러해 전에 출원됐거나 공개된 거라, 실제 제품 생산도 머지않았다는 전망을 끌어낸다. 이동통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 입장에서 새로운 스마트폰의 출시는 환영할 일이지만 제조사로서는 성패의 갈림길에 선 기분일 것"이라며 "한동안 스마트폰의 기술적인 한계가 지적돼 왔지만 구글 등 글로벌 제조사들의 스마트폰 시장 공략과 삼성의 또 다른 성장 전략은 흥미로운 대결구도를 만들어 나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016-10-04 16:43:53 나원재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 항암 치료제 ‘SB3’ 유럽의약국 판매 허가 신청

삼성바이오에피스의 표적 항암 치료제 SB3이 지난달 29일 유럽의약국(EMA)의 서류요건 검토를 끝마치고 본격적인 허가 검토에 들어갔다. 4일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따르면 SB3는 HER2 과발현 타깃 항암제인 허셉틴 바이오시밀러로, 유럽에 판매 허가를 신청한 첫 번째 항암 치료제다. 미국 로슈사의 허셉틴(성분명 트라스투주맙)은 지난해 기준 약 7조5000억원의 전 세계 매출을 기록했으며 조기 유방암, 전이성 유방암 및 전이성 위암 등의 표적 항체 항암 치료제로 알려졌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SB3가 유럽에서 판매 허가를 받는다면, 유방암 표적 항암제에 대한 치료 기회가 높아짐으로써 여성 환자들의 삶의 질 개선 등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한편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자가면역 질환 치료제 안티-TNFa 제품인 SB4(성분명 에타너셉트)와 SB2(성분명 인플릭시맙)는 각각 올 1월과 5월에 유럽에서 판매 승인을 받았다. 또 SB5(성분명 아달리무맙)는 현재 유럽의약국에서 판매 허가 신청에 대한 허가를 검토 중이다. 항암제인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은 임상 3상을 진행 중이며 글로벌 제약회사인 MSD와 공동 투자한 SB9(성분명 인슐린 글라진)는 EMA과 미국식약청(FDA)에서 판매 허가 심사 중에 있다.

2016-10-04 16:43:0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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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완벽한 홈엔터 기기”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 출시

삼성전자가 국내 최초로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4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4K UHD 콘텐츠를 가장 완벽하게 재생할 수 있는 홈 엔터테인먼트 기기다. 4K UHD 콘텐츠를 고화질로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UHD 업스케일링' 기능을 갖춰 기존 풀HD 콘텐츠도 UHD 수준의 고해상도로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는 뛰어난 명암비를 구현하며 일반 블루레이 디스크 플레이어 대비 2배 이상의 풍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하다고 부연했다. 기존의 CD, DVD, 블루레이 디스크 등 모든 디스크 제품의 재생이 가능해 다양한 종류의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유니버셜 플레이어로 손색없다는 설명이다. 한편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지난 4월 'UHD 얼라이언스'의 'UHD 프리미엄 인증'을 획득했다. 이후 6월엔 미국 뉴욕에서 열린 '소비자 가전 전시회 주간(CE위크) 2016'에서 '최고 제품상'을 수상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홈 엔터테인먼트 시장이 성장함에 따라 고화질 TV와 콘텐츠에 대한 수요도 증가했다"며 "UHD 시청 경험을 극대화할 수 있는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는 고화질의 홈 엔터테인먼트를 추구하는 소비자에게 최적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UHD 블루레이 플레이어'의 가격은 45만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04 12:35:53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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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우즈베키스탄 국립도서관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

LG CNS가 전자정부 분야의 IT 서비스 경쟁력을 살려 우즈베키스탄 전자정부 사업을 본격화한다.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정부기관인 정보통신기술개발부(MDITC)와 '우즈베키스탄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 사업' 계약식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LG CNS에 따르면 이 사업은 우즈베키스탄 대통령의 중점 추진사항으로, ICT(정보통신기술) 기반의 나보이(Navoiy) 국립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체 사업규모는 약 135억원이며 수출입은행 경제협력개발기금(EDCF)으로 추진된다. 이와 관련, LG CNS는 우즈베키스탄 나보이 국립도서관에 ▲멀티미디어 센터 ▲디지털라이징 센터 ▲전자도서관 시스템 ▲도서 통합 데이터베이스(DB) 등을 구축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우즈베키스탄 내 20개 지역 도서관과의 통합 연계 시스템이 완성돼 국가 중요 도서자료의 디지털화가 가능하고, 사용자 이용이 편리해진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 LG CNS는 국내 도서관 솔루션 전문 업체인 ㈜퓨처누리 등 국내 중소기업들과 협력해 해외 전자도서관 구축사업을 수행한다. LG CNS는 사업에 앞서 지난 2008년 우리나라 국립중앙도서관 도서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모로코 사이버보안센터, 몽골 긴급구조시스템, 콜롬비아 ICT 기반 교육시스템 등 해외 전자정부 시스템 구축을 통해 ICT 기술력 우수성을 입증한 바 있다. LG CNS 공공사업담당 이철 상무는 "이번 전자도서관 시스템 구축은 LG CNS의 우수한 ICT 기술을 우즈베키스탄에 전파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우즈베키스탄에서 추진 예정인 ICT기반 교육시스템 구축, 국가 데이터센터 구축, 신공항 건설 등 전자정부 시스템 수출을 위해 다양한 형태의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LG CNS는 올해 우즈베키스탄, 라오스, 바레인 등에서 5건의 전자정부 해외사업을 수주 또는 우선협상대상자에 선정, 한국 전자정부 수출에 기여하고 있다. LG CNS는 아시아, 중동 지역 국가를 목표로 전자정부 사업 진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으며, 세계 전역을 아우르는 해외 전자정부 사업 수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2016-10-04 12:34:5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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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 고객에게 일정 포인트 지급하는 ‘친추플러스’ 도입

CJ헬로비전의 알뜰폰 서비스 헬로모바일이 가입자를 유치하면 일정량의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하는 '친추플러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CJ헬로비전에 따르면 '친추플러스'는 고객이 헬로모바일의 파트너가 돼 장점과 우수성을 홍보하고, 온라인 직영샵 '헬로모바일 다이렉트'를 통해 가입자를 유치하게 되면 소정의 혜택을 제공받게 되는 서비스로, 업계 최초로 도입됐다. 고객은 블로그나 SNS를 통해 주변 지인에게 헬로모바일을 소개하거나, 가입자를 유치하면 된다. 또 친추플러스는 기존의 '친구추천반값플랜'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프로그램으로, 요금 할인이 아닌 리워드 방식을 택해 자발적인 고객 참여도를 높였다는 점이 특징이다. CJ헬로비전은 해외의 경우, 가족이나 친구, 주변의 가까운 지인으로부터 상품이나 서비스를 추천 받거나 보증 받는 방식인 리퍼럴(Referral) 마케팅을 통해 가입자를 확대해 가고 있는 알뜰폰 사업자들이 많다고 부연했다. 실제 미국의 버진 모바일, 부스트 모바일, 리퍼블릭 와이어리스, 팅, 영국의 기프개프 등이 이러한 방식으로 알뜰폰 가입자를 활발히 유치하고 있다. 버진 모바일은 친구 추천을 통해 1명이 가입하면 25달러를 지급하고, 매월 최대 500달러까지 보상하고 있다. 이와 관련, 헬로모바일 친추플러스가 제공하는 리워드는 주유나 통신, 외식과 쇼핑 같은 실생활 전반에 걸쳐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사용할 수 있는 OK캐쉬백 포인트 제공이다. 앞서 CJ헬로비전은 지난해 10월 친구 추천으로 헬로모바일에 가입하면 추천인과 피추천인 모두에게 기본료 10%를 할인해 주는 '친구추천반값플랜'을 선보여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친추플러스도 친구추천반값플랜과 마찬가지로 오프라인 매장을 운영하지 않는 대신 감소한 유통비용을 헬로모바일을 알리고 가입자를 유치한 고객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되돌려 준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파트너가 돼 OK캐쉬백 포인트를 지급받기 위해서는 헬로모바일 다이렉트 홈페이지에서 CJ ONE 아이디로 로그인 한 후 OK캐쉬백 인증을 받으면 된다. 블로그나 SNS를 활용한 홍보 포인트, 가입자 유치 포인트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친추플러스를 기획한 이남정 전략채널팀장은 "친추플러스는 유통 단계를 줄여 절감한 마케팅 및 유통비를 고객에게 되돌려주는 프로그램으로 스타 모델을 활용하는 대신, 상호 밀접한 관계를 바탕으로 이뤄지는 리퍼럴 마케팅은 해외에서 이미 검증된 방식"이라며 "헬로모바일은 합리적인 요금제와 더불어 늘 새로운 시도를 통해 고객에게 차별화 된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0-04 12:34: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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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스마트TV 글로벌 결제 서비스 론칭…생태계 대폭 강화

LG전자가 쉽고 편리한 글로벌 결제서비스를 론칭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웹OS 기반의 스마트TV 생태계를 대폭 강화할 수 있게 됐다. LG전자는 글로벌 온라인 결제서비스 회사인 페이먼트월과 손잡고 LG 웹OS TV 전용 결제서비스를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세계 200여개 국가에서 사용할 수 있고, 결제방법도 140개가 넘는다. 이와 관련, LG 웹OS TV 사용자들은 다양한 결제서비스를 보다 쉽게 이용할 수 있고 앱 개발자들은 새로운 수익모델을 갖추게 됐다. LG전자에 따르면 LG 웹OS TV 사용자들은 결제방법이 달라서 기존까지 사용하기 어려웠던 다른 국가의 앱과 콘텐츠도 이번 전용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국내 사용자는 신용·직불카드, 계좌이체, 통신사 모바일 결제서비스, 티머니, 문화상품권, 도서상품권, 해피머니 등 10여개 결제수단으로 스마트 TV의 앱이나 콘텐츠를 편리하게 구매하는 것이 가능하다. 예를 들어 선불카드로만 결제할 수 있는 일본의 인기 게임은 지금까지는 국내서 결제가 불가능했지만 전용 결제서비스를 이용하면 문화상품권으로도 구매가 가능하다. 새로운 서비스는 별도의 스마트 TV용 계정을 만들어야 하는 번거로움도 없다. LG 스마트 TV 최신 플랫폼인 웹OS 3.0뿐만 아니라 기존 웹OS, 웹OS 2.0이 탑재된 스마트 TV를 사용하는 고객들도 사용할 수 있다. 웹OS는 LG 스마트 TV의 운영체제로 표준 웹 기술인 HTML5, CSS3(Cascading Style Sheet) 등을 지원해 쉽고 편리한 앱 개발이 가능하다. LG전자는 전용 결제서비스가 앱 개발자들에게 새로운 수익모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웹OS TV가 제공하는 유료 앱은 별도의 결제시스템을 갖출 필요가 없어 개발자의 부담을 크게 줄어들 것이란 설명이다. 특정 국가에서 개발된 인기 앱을 200여개 국가에서도 쉽게 결제하고 즐길 수 있기 때문에 해외 시장 진출의 기회도 대폭 늘게 됐다. LG전자는 향후 1년간 LG 웹OS TV 전용 결제서비스를 탑재한 유료 앱을 선보이는 개발자에게 기존보다 15%의 추가 수익을 지급할 계획이다. LG전자는 개발자 사이트를 통해 이번 결제서비스의 개발 가이드는 물론 소프트웨어개발도구(SDK), 기술 설명, 개발 팁, 샘플 앱, 디자인 가이드 등을 제공한다. 이 사이트를 활용하면 초보 개발자들도 기획부터 앱 론칭까지 단계별로 체계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다. LG전자 HE사업본부장 권봉석 부사장은 "소비자들에게는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개발자들에게는 새로운 수익 모델을 제시해 스마트 TV 생태계를 대폭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10-04 12:33:2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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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는 시간이 만드는 작품” 삼성전자, 2017년형 지펠아삭 TV 광고

삼성전자가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김치는 시간이 만드는 작품'이라는 내용의 2017년형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TV 광고를 공개했다. 3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번 TV 광고는 김치의 주재료인 배추의 속이 꽉 차오르는 시간, 엄마 손 맛이 내 손에 전해지는 시간, 맛이 들 때까지 기다리는 시간 등 김치의 여정과 가치를 '시간' 이라는 개념을 통해 표현하며 '김치는 시간이 만드는 작품'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한다. 삼성전자는 이를 엄마와 딸이 함께 김장을 담그고 익기를 기다리는 모습을 감각적으로 구성해 김치를 매개로 한 모녀의 따뜻한 정서를 아름답게 담아냈다. 삼성전자는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가 더욱 강화된 '메탈그라운드'로 김치를 맛있게 숙성시키고 오랫동안 아삭하게 보관해줘 사계절 내내 한 겨울 땅 속에서 갓 꺼낸 듯한 김치의 맛을 즐길 수 있다고 부연했다. 2017년형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는 기존 '메탈쿨링커튼'의 업그레이드 버전인 메탈쿨링커튼+(플러스)가 새롭게 적용돼 메탈쿨링커버·메탈쿨링선반·풀메탈쿨링서랍 등과 함께 '메탈그라운드'의 빈틈없는 정온력을 자랑하며 김치 맛을 더욱 좋게 만들어 준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만의 '메탈그라운드' 기술을 통해 김치의 아삭함을 숙성부터 보관까지 사계절 내내 지켜주는 모습을 김장을 소재로 감각적으로 표현했다"며 "이번 TV 광고를 시작으로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지펠아삭'의 혁신 가치를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삼성 지펠아삭 김치냉장고 TV 광고 영상은 삼성전자 가전 유튜브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6-10-03 15:58:1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