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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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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42종, 매력은?

LG전자가 '2017년형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을 출시했다. 11일 LG전자에 따르면 김치 맛은 살리고 사용편의성은 강화한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용량은 128리터(L)에서부터 836L로, 스탠드형 27종과 뚜껑식 15종 등 총 42종이 선보인다.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에만 탑재했던 '유산균 김치 플러스(+)' 기능을 올해는 뚜껑식에도 확대 적용했다. LG전자가 이번에 내놓은 219리터 이상의 김치냉장고 신제품은 스탠드형과 뚜껑식 모두 '유산균 김치+' 기능이 적용됐다. LG전자는 세계 최고 수준의 컴프레서 기술로 김치의 보관 온도를 6.5도씨(℃)로 유지시키는 방법으로 '유산균 김치+' 기능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 온도에서는 일반 보관 모드와 비교해 김치맛을 살려주는 유산균인 '류코노스톡'이 12배 가량 잘 자라게 돼 김치가 맛있어진다는 것. LG전자는 김치 유산균 최고 전문가인 조선대 장해춘 교수와 함께 '유산균 김치+' 기능을 개발했다고 부연했다. LG전자는 디오스 김치톡톡 신제품 전 모델에 칸별로 냉장, 냉동, 김치보관 등을 따로따로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사용자는 김치를 보관하지 않을 때는 사계절 내내 다목적 냉장고로 사용할 수 있고, 사용하지 않는 칸은 전원을 꺼 에너지를 절약할 수 있다. LG전자는 신제품 외관에 세련된 메탈 느낌을 주는 스타리 샤인(Starry Shine), 은은한 빗살무늬를 살린 샤이니 사피아노(Shiny Saffiano) 등의 디자인 패턴을 적용해 디오스 냉장고와도 잘 어울리게 했다. 사용자는 디오스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나란히 설치하고 사용하더라도 통일감 있는 주방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다. LG전자는 스탠드형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김치를 오랫동안 맛있게 보관하는 '쿨링케어'와 '오래보관' 등의 기능을 탑재했다. 쿨링케어는 김치냉장고 구석구석에 6분마다 냉기를 전달해 김치 보관 온도를 고르게 유지한다. 또 오래보관 기능은 매일 7시간마다 최대 40분씩 강력한 냉기를 내보내 신맛은 억제하고 류코노스톡은 유지해 오랫동안 김치를 맛있게 해준다. LG전자는 219L 이상의 뚜껑식 김치냉장고 신제품 전 모델에 스마트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기존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25%가량 줄였다. 뚜껑식 김치냉장고에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한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한편 LG전자는 스탠드형의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 신제품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보관하는 김치의 양이 많지 않은 1인 가구, 신혼부부 등의 라이프 스타일을 반영해 냉장고와 김치 냉장고를 결합한 융복합 냉장고다. 용량이 621L인 신제품(모델명: K626SN35T)은 사용자가 빌트인 냉장고처럼 주방 조리대의 깊이에 맞춰 설치할 수 있는 제품이다. 용량이 836L인 신제품(모델명: K846TS35T)은 곡면 글라스를 적용해 부드럽고 우아한 느낌을 준다. 출하가는 디오스 김치톡톡 프리스타일을 포함한 스탠드형이 155만~410만원, 뚜껑식이 60만~130만원이다.

2016-09-11 16:10:2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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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럭셔리 가전 ‘데이코’ 공식 인수

삼성전자가 8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인더스트리시에 위치한 럭셔리 가전 업체 데이코 본사에서 데이코 공식 인수식을 가졌다. 11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날 인수식에서 데이코 창업주 가문을 포함한 300여명의 임직원과 로스엔젤레스시 관계자, 삼성전자 윤부근 대표이사 등은 인수를 공식적으로 마무리 하고, 향후 협력 방안을 공유했다. 윤부근 대표와 데이코 CEO 척 휴브너는 양사의 협력 비전을 참석자들에게 설명하며 이번 인수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외 삼성전자 경영진들은 데이코의 생산현장 등을 둘러보며 직원들을 격려했고, 데이코의 주력 제품들이 진열된 쇼룸에서 각 패키지와 제품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데이코 제품의 강점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데이코 인수를 통해 고급 생활가전 라인업과 전문 유통망을 확보하며 북미 주택·부동산 시장에서의 가전 사업 기반을 강화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주택과 부동산 등 럭셔리 가전의 중요도가 큰 B2B 사업에서의 경쟁력을 높이면서 B2C 시장과 함께 북미 생활가전 전체 사업에서 리더십을 가져갈 계획이다. 미국 생활가전 시장은 연 평균 4% 성장을 하며 오는 2020년까지 약 300억달러(약 33조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고, 주택과 부동산 관련 시장은 이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특히 판매 가격이 2만달러(약 2200만원)를 넘는 레인지·오븐·쿡탑·후드·식기세척기 등으로 구성된 럭셔리 패키지는 주택가치를 높여주는 효과가 있어 시장에서의 중요성이 점차 커지며 두 자릿수의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데이코의 마이클 조셉 회장은 "삼성전자가 데이코의 성장을 이끌어줄 수 있을 것이라는 확신이 든다"며 "데이코는 앞으로 소비자와 유통 파트너들에게 더욱 큰 가치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CE부문장 윤부근 대표는 "삼성전자와 데이코가 진정한 글로벌 1위 가전 브랜드로 거듭나기 위한 첫 발을 내딛었다"며 "삼성전자의 혁신 역량과 데이코의 럭셔리 가전 시장 전문성을 바탕으로 북미 가전 시장에서의 영향력을 제고시키겠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북미법인은 지난달 데이코 지분 100%를 1억5000만달러, 우리 돈으로 약 1659억원에 인수하는 내용의 주식매매 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2016-09-11 11:45:2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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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후원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9일간 대장정 마무리

LG전자와 LG생활건강이 공식 후원하는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이 11일 막을 내린다. 이날 오후 6시 일본-캐나다의 결승전을 마지막으로 세계 여자야구인들의 축제는 모두 끝난다. 그간 한국을 비롯한 일본, 호주, 미국, 인도, 베네수엘라 등 세계 각국 여자야구 대표 선수들은 9일간 조별 리그와 슈퍼라운드 층 총 44경기를 치르며 열띤 경쟁을 펼쳤다. 이와 관련,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조직위원회는 결승전이 끝난 직후 기장-현대차 드림볼파크 메인구장에서 폐막식을 열고 세계 각국에서 온 여자야구선수 및 관계자 500여명과 성공적인 대회 마무리를 자축할 예정이다. LG전자에 따르면 'LG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은 한국에서 열린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으로, 국가대표팀이 겨루는 유일한 여자야구대회다. 특히 이번 대회는 파키스탄이 첫 세계무대 데뷔를 하는 등 역대 최다인 12개국이 참가해 진정한 세계 여자야구인들의 축제로 거듭났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한국은 지난 2008년과 2010년에 이어 세 번째 도전한 끝에 첫 세계여자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12개팀 중 6위를 차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의 성적을 거뒀다. 한국 대표팀을 이끈 이광환 감독은 "슈퍼라운드 진출이라는 쉽지 않은 목표를 이룬 선수들이 자랑스럽고, 세계여자야구월드컵 경험이 한국 여자야구의 성장에도 큰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LG전자와 같이 한국 여자야구 발전을 지원하는 손길이 더욱 늘어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LG후원 WBSC 2016 기장여자야구월드컵' 후원 외에도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와 'LG컵 국제여자야구대회'를 개최하는 등 국내 여자야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지원 활동을 지속 펼쳐왔다. 올해 '2016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오는 10월15일 경기도 이천 'LG 챔피언스파크'에서 개막할 예정이다. 국내 여자야구 사상 첫 스폰서 리그인 'LG배 한국여자야구대회'는 2012년 첫 회가 개최된 이래 올해 5주년을 맞는다.

2016-09-11 11:37: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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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추석 희망나눔 봉사활동’ 전개…현재까지 165억원 지원

삼성이 추석을 맞아 전국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에게 선물할 10억원 상당의 부식품 전달식을 8일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에서 열었다. 삼성 임직원과 대한적십자사 봉사자들은 노인복지관, 지역아동센터 등 전국 1730개 사회복지시설과 어려운 이웃 3만7162가구를 방문해 밀가루, 된장, 간장, 참기름 등 총 10종으로 구성된 부식품 세트를 전달하고 자원봉사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날 자리에는 윤주화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김춘호 대한적십자사 부총재, 박찬봉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삼성 임직원, 적십자사 봉사자들이 참석했고, 수원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족과 자녀들도 함께 자리해 선물을 전달하고 명절 음식을 함께 만들었다. 행사에 참석한 즈엉티사우(베트남)씨는 "베트남에서도 추석이 되면 가족들과 함께 월병을 만들었는데 고향 생각이 많이 난다"며 "오늘 아이들이 선물도 받고 명절 음식도 함께 만들 수 있어 금년 추석은 즐거운 명절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삼성 각 계열사에서도 독거노인과 복지관 등을 찾아 추석 희망 나눔 활동을 펼쳤다. 삼성전자 기흥사업장은 지난 6일 임직원 300명이 송편 1004킬로그램(Kg)을 만들어 용인, 화성, 평택 독거노인 1004가구에 전달하는 송편빚기 한마당 활동을 실시했다. 삼성증권은 8일 윤용암 사장과 임직원 50명이 서대문 노인 복지관을 찾아 자매마을에서 구매한 사과와 배를 포장해 서대문구 거주 독거노인 500명에게 전달했다. 한편 삼성은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설과 추석 때마다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해 왔다. 지원금만 현재까지 총 165억원이다.

2016-09-08 18:23:22 나원재 기자
원샷법 1호 기업 확정…조선·철강 등 사업재편 줄 이을까?

기업활력 제고를 위한 특별법, 일명 '원샷법' 1호 수혜기업이 8일 세 곳으로 확정된 가운데 과잉공급 업종의 본격적인 구조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떠오르고 있다. 이날 산업통상자원부가 사업재편 계획을 승인한 한화케미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 등 3개사는 석유화학과 농기계 업종으로 분류되지만, 원샷법은 제조업과 서비스업,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당장 큰 시련을 겪고 있는 조선과 철강, 해운 등이 이번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 것인지에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b]◆철강·조선·서비스업 과잉공급 우려, 신중 검토 중[/b] 8일 정부와 관련업계 등에 따르면 국내 과잉공급 예상업종으로는 철강, 조선, 석유화학, 전기·전자, 자동차, 섬유, 건축 등이 떠오른다. 이외 서비스업종에선 금융과 유선·위성방송, 골프, 해운, 항공 등이 지목됐다. 또 철강과 조선 등 과잉공급 업종에 해당될 것으로 보이는 기업은 현재 원샷법에 관심이 많고 신청여부를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시장자율화에 맡기겠다는 입장이면서도 사업재편 과정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돕겠다는 방침을 세운만큼 이를 활용할 기업은 점차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국내 산업 환경은 모진 어려움에 놓였다고 해석할 수 있다. 실제 철강은 중국발 공급과잉에 시달리고, 석유화학도 일부 품목은 공급과잉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진행 중인 조선업계도 현대중공업, 삼성중공업, 대우조선해양 등 조선 '빅3'을 중심으로 업계 전체를 재편하는 데 안간힘이다. 물류산업도 한진해운 사태 등의 후폭풍으로 한 치 앞을 내다보지 못하고 있다. 상황은 이렇지만 원샷법에 크게 기대하지 않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 감이 잡히지 않는다는 게 이유다. 조선·중공업계의 한 관계자는 "경영개선 계획에 따라 추진 중인 사업재편 작업에 원샷법이 어떤 영향을 줄 수 있는지에 대해 검토 중"이라며 "실질적으로 직접적인 수혜를 받을 수 있을지도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기업활력법 주무부처인 산업자원부는 조선·중공업을 포함한 과잉공급 산업에 해당되는 기업에겐 문턱을 낮췄다고 밝혔다. 산업자원부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과잉공급 업종에 해당되면서 재무제표와 신용평가 등에서 정상인 기업은 사업재편 계획서를 만들어 신청하면 된다"며 "요건만 충족하면 제한은 없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조선업 경우 신용위험 평가 등이 어렵다고 알려진 곳도 있지만, 되는 곳은 준비해서 신청하면 된다"며 "대한상의에 이를 지원하는 센터가 있고 담당 변호사와 회계사, 상법전문가 등이 있기 때문에 대기업을 포함한 중소·중견기업들도 고민만 하지 말고 신청하면 된다"고 부연했다. 원샷법은 과잉공급 업종 기업에 대해 기업의 합병·분할, 주식의 이전·취득에 따른 절차와 규제를 간소화해 원활한 사업 재편을 돕는다는 게 골자다. 다만 통계청 한국표준산업분류에서 업종별 대분류 항목에 따라 신청대상 부처는 달라진다. [b]◆과잉공급 해소하면서 신사업 모색 표면화[/b] 한편 산업자원부는 8일 한화케미칼과 유니드, 동양물산기업의 사업재편계획을 승인했다. 이번 승인은 경영과 법률, 회계, 금융, 노동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사업재편계획심의위원회'의 심의 결과다. 일례로 이번 사업재편에 따라 한화케미칼은 가성소다 제조공장을 유니드에 매각하고 유니드는 이를 가성칼륨 공장으로 개조하는 사업재편을 한다. 각사는 가성소다 과잉공급 20만톤을 해소하면서 신사업 진출을 모색할 수 있게 됐다. 산업자원부는 해당기업들은 신속한 기업결합심사와 법인세 이연, 기술개발(R&D) 지원 등 범정부 차원의 다양한 정책지원을 패키지로 받는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산업자원부는 기업들의 선제적 사업재편을 신속·과감하게 지원하는 원샷법의 제정 취지를 고려해 관계부처 등과의 협업, 사업재편심의위원 간담회 등으로 승인신청 3주 만에 신속하게 마무리했다고 강조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공정거래위원회와의 긴밀한 공조로 법상 최대 120일이 소요될 수 있는 기업결합 승인을 계획 승인과 동시에 3주 내 완료해 사업재편 신청기업의 불확실성을 조기에 해소했다"고 덧붙였다.

2016-09-08 18:00:3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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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2016 리우 패럴림픽’ 글로벌 캠페인…올림픽 정신 잇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IPC)의 무선통신 분야 공식 파트너사인 삼성전자가 '2016 리우 패럴림픽' 개막과 함께 글로벌 캠페인을 시작한다. 이번 캠페인은 한계와 장애를 극복하고 이뤄내는 뜻 깊은 성과를 이루는 '2016 리우 패럴림픽' 캠페인 정신과 함께한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리우 올림픽 파크에서 갤럭시 스튜디오를 운영하고, 패럴림픽 선수는 물론 관람객들이 더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개편, 운영하며 새로운 즐거움을 전달하겠다고 8일 밝혔다. [b]◆삼성 갤럭시 스튜디오가 전하는 새로운 체험[/b] 삼성전자는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시각 장애 체험 ▲소리 감지 ▲색상 조정 ▲자신의 움직임 되돌아보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시각 체험은 갤럭시 모바일 기기의 '음성 안내 지원' 기능을 통해 30초 미로 게임을 하고 관련 기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또 소리 감지는 청각 장애인들이 초인종 소리나 아기 울음소리 등 주변 환경 소리를 어떻게 인식하는지 경험할 수 있다. 아울러 관람객들은 색상 조정 기능을 통해 색약인 사람들이 실제 보는 이미지와 향상된 이미지를 비교 체험할 수 있고, 장애인들이 몸의 움직임이나 별도 액세서리를 통해 모바일 스크린을 어떻게 제어하는지도 직접 겪을 수 있다.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이영희 부사장은 "패럴림픽은 인간의 도전 정신과 성과를 기념하는 세계적인 행사"라며 "삼성전자는 모든 사람들이 디지털 세상에 좀 더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도록 혁신적인 모바일 기술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이어 "2016 리우 패럴림픽 캠페인을 통해 국제사회가 장애보다는 선수 개개인의 능력에 대해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이를 통해 올림픽 정신에 함께 동참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b]◆삼성 패럴림픽 블로거, 생생한 현장 스토리 전하다[/b] 삼성전자는 IPC와 협력해 브라질, 미국, 한국, 영국, 프랑스, 중국 등 다양한 국가의 출전 선수들 중 총 30명을 선발해 전 세계 팬들에게 올림픽 현장 스토리도 전달한다. 선발된 30명의 선수들은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로써 갤럭시S7을 활용해 사진, 영상 등을 촬영하고 이를 IPC의 소셜 채널에 게재해 생생하면서도 다양한 스토리를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 리우 올림픽에서 선보이며 600만건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했던 올림픽 공식 애플리케이션 'Rio2016'을 패럴림픽 개막에 맞춰 새롭게 업데이트 했다. 공식 애플리케이션 'Rio2016'은 패럴림픽의 일정, 장소, 경기 현황 등 각종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될 예정이며, 삼성 앱 스토어, 구글 플레이 스토어, iOS 앱 스토어, 윈도우 앱 스토어 등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또 삼성전자는 IPC에서 주관하는 '필 더 시츠(Fill The Seats)' 캠페인에 참여해 2000명의 리우 지역 아동들이 패럴림픽 경기를 관람하고 선수들을 응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 패럴림픽 위원회 위원장 필립 크레이븐은 "2016 리우 패럴림픽의 흥분과 감동을 삼성 패럴림픽 블로거팀을 통해 세계와 나눌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삼성전자는 오랜 기간 동안 패럴림픽 파트너로서 선수와 팬들이 함께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술을 제공해 오고 있다"고 말했다.

2016-09-08 12:35:1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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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용성 인증

삼성전자 스마트TV가 세계적인 인증기관인 독일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용성 인증을 받았다. 'TUV 라인란드'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 등을 검증하는 유럽 최고 권위의 규격 기관으로, 스마트TV 사용성 부문에서는 UX(사용자 경험)의 직관성·편의성·접근성·리모컨 범용성 등을 평가해 인증을 수여한다. 이와 관련, TUV 라인란드는 삼성 스마트TV가 외부기기를 자동으로 인식해 리모컨 하나로 모두 제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또 접근성이 강화된 스마트 허브로 원하는 콘텐츠를 더욱 쉽고 빠르게 찾아서 볼 수 있다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특히 올해 출시된 7시리즈 이상 모든 스마트TV에 대해 TUV 라인란드로부터 사용성 인증을 받으며 삼성 스마트TV의 우수한 성능을 유럽을 포함한 전 세계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8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6년형 삼성 스마트TV는 OTT·셋톱박스·홈시어터·게임 콘솔 등 TV에 연결되는 다양한 제조사의 외부 기기들을 자동으로 인식해 TV 리모컨 하나로 제어할 수 있다. 또 각각의 기기 별로 별도의 리모컨을 사용해야 했던 불편함을 없애고 편안한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 타이젠 OS 기반의 스마트 허브로 접근성을 강화해 기본 메뉴는 물론 방송, 인터넷 동영상 서비스, 게임 등 다양한 콘텐츠를 한 화면에 합쳐 쉽고 빠르게 원하는 콘텐츠를 찾아 즐길 수 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이정길 상무는 "이번 사용성 인증 획득으로 삼성 스마트TV의 우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삼성 소비자들에게 최상의 시청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9-08 12:34:0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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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CNS, 제주 최대 규모 풍력연계형 ESS 구축

LG CNS가 제주에너지공사가 발주한 제주 최대 규모(27MWh) '풍력발전 연계형 에너지저장시스템(ESS)' 설치·운영 사업자로 선정됐다. 8일 LG CNS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는 제주에너지공사의 동복·북촌풍력단지(18MWh), 가시리풍력단지(9MWh)를 대상으로 '풍력연계형 ESS'를 올해 내로 구축하고 향후 15년간 운영하는 사업이다. 풍력연계형 ESS는 풍력발전기에서 생산되는 전력을 배터리에 저장했다가 전력수요가 급증하는 시간대에 전력을 공급해 전기에너지 활용도를 높이는 시스템이다. LG CNS는 ESS 설치를 통해 풍력발전기의 불규칙한 출력을 양질의 전력으로 변환·공급함으로써 풍력에너지의 활용도를 높일 뿐만 아니라 제주지역 전력계통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풍력연계형 ESS'는 민간과 공기업이 협력하여 추진하는 '공유형 수익모델'을 기반으로 한다. LG CNS는 ESS를 직접 책임 운영하면서 발생하는 수익을 통해 투자비를 회수하는 동시에 사업 레퍼런스를 확보해 향후 사업 기회를 확대 발굴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풍력단지 내 별도의 자체 투자 없이 ESS를 구축하게 됐다. 한편 LG CNS는 이번 사업이 제주 최대 규모의 풍력연계형 ESS 구축 사업임을 감안해 LG 자매사의 에너지 솔루션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안정적 운영을 위해 세계 최고 수준의 LG화학 배터리와 LG전자 전력변환장치(PCS) 제품을 적용해 구축, 운영할 예정이다. LG CNS는 국내 PCS 용량 기준 ESS 구축 실적 1위와 국내 SI사업자 중 최대 규모의 태양광 발전 구축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부분이 인정을 받아 금번 사업에 선정됐다는 게 LG CNS의 설명이다. 한편 LG CNS는 국내 업계 최초로 ESS SI 리스트 중 글로벌 4위에 랭크 됐다. 또 LG CNS는 에너지 사업이 융복합화 되는 시대적 흐름에 부응하는 IT 핵심 기술을 가지고 있으며, SI 사업에서 축적된 사업 관리 역량과 EMS 솔루션을 자체 보유하고 있다. LG CNS 전략사업부 김태극 부사장은 "금번 제주 풍력연계형 ESS 구축 사업은 LG CNS가 추진하는 에너지자립섬과 한전FR 사업 경험을 바탕으로 자체 EMS 솔루션을 적용하고, 도내 우수 중소기업과 공동 구축을 통해 도내 ESS 산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오는 2030년까지 도내 발전원을 신재생으로 100% 전환하는 'CFI 2030'을 효과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신재생 발전원과 연계한 ESS 확산을 장려하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이번 사업이 도내 신재생 연계형 ESS 도입을 가속화할 뿐만 아니라, 제주 '탄소 없는 섬' 비전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2016-09-08 12:33:0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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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G 시그니처’ 글로벌 광고 캠페인

LG전자가 초프리미엄 브랜드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판매 확대에 맞춰 'LG 시그니처 인더시티(LG SIGNATURE in The City)' 광고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는 캠페인의 카피를 '위대한 것은 닮았다, 본질에서 출발한다'로 정했다. LG시그니처 제품과 주요 도시의 사랑받는 유명 건축물의 디자인 유사성을 통해 LG 시그니처의 초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한다는 것. 이와 관련, LG전자는 ▲LG 시그니처 냉장고와 파리의 그랑드아르슈 ▲LG 시그니처 올레드 TV와 뉴욕의 포 월드 트레이드 센터 ▲LG 시그니처 세탁기와 슈투트가르트 국립음악대학 ▲LG 시그니처 공기청정기와 런던 30 세인트 마리 엑스를 각각 매칭한 영상을 선보였다. 또 영상을 흑백으로 구성해 감각적 영상미를 더했다. LG전자는 지난 상반기 한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론칭한 LG 시그니처를 연내 유럽과 북미에 잇달아 출시한다. 이에 발맞춰 이달 유럽을 시작으로 내달 북미에서 'LG 시그니처 인더시티' 광고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다. LG전자 글로벌마케팅부문장 나영배 부사장은 "LG 시그니처의 글로벌 출시 확대에 맞춰 고객들과의 교감을 넓힐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08 11:37:3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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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아이폰7’ 공개…홈버튼 없애고 카메라에 집중

애플이 아이폰7 시리즈를 7일(현지시간) 공개했지만 시장의 예상을 벗어난 혁신은 없었다. 스마트폰 시장의 기술적 한계에 순응한 것인지, 아이폰 10주년인 2017년 아이폰8에 혁신이 쏠릴지 지켜봐야겠지만, 차별화된 혁신을 기다린 소비자들의 갈증은 해소하지 못했다. 애플은 이날 미국 샌프란시스코 빌 그레이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를 공개했다. 8일 애플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이폰7 시리즈의 가장 큰 특징은 카메라다. 모델별 저장할 수 있는 용량은 기존 대비 배로 늘었고, 아이폰 시리즈로는 처음으로 1미터(m) 깊이에서 30분을 견딜 수 있는 'IP67' 방수·방진 기능이 적용됐다. 특히 눈에 띄는 점은 아이폰 상징인 홈 버튼과 3.5밀리미터(㎜) 이어폰 잭이 사라진 것. 이는 각각 지문인식 센서와 라이트닝 커넥터로 대체됐다. 우선 카메라는 1200만 화소로 시리즈는 동일하나 렌즈는 'f/1.8로'로 더 밝아졌고 LED 4개가 달린 트루톤 플래시가 탑재됐다. 전면카메라는 700만 화소급 새 모듈이 포함됐다. 4.7인치 아이폰7의 카메라는 5.5인치 대화면 모델에만 적용된 '광학적 이미지 안정화 기능(OIS)'이 추가됐다. 5.5인치 아이폰7 플러스는 듀얼 카메라가 탑재됐다. 아이폰7과 아이폰7 플러스의 저장용량은 32기가바이트(GB), 128GB, 256GB다. 가격은 32GB 기준 아이폰7이 649달러(70만7000원), 아이폰7 플러스는 769(83만8000원)이다. 색상은 실버와 골드, 로즈골드, 무광 블랙, 유광 블랙 등 5종류며 이외 최신 운영체제인 'iOS 10'은 오는 13일 무료로 배포된다. 이번 아이폰7 시리즈는 미국 등 1차 출시국에서 오는 9일부터 예약판매가 시작되고 16일 시판된다. 다만 한국은 3차 명단까지도 포함되지 못해 10월 이후에나 손에 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애플은 이날 자리에서 프리미엄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도 선보였다. 귀에 하나씩 걸치는 방식인 이 제품은 블루투스와 유사하지만 애플 자체 기술인 'W1' 무선칩이 응용됐다. W1은 이어폰이 아이폰과 애플 워치에 자동으로 연결되도록 돕는다. 한 번 충전으로 5시간 사용할 수 있고 케이스에도 충전기능이 있다. 케이스 충전은 최대 24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애플은 특별 행사 무대에서 닌텐도 미야모토 시게루 대표와 나이앤틱 존 행키 대표를 등장시켜 주목을 끌었다. 애플은 각각 '슈퍼마리오'와 '포켓몬고'로 게임업계 1, 2위에 오른 이들 기업과 제휴를 발표했다. 슈퍼마리오가 모바일 게임으로 나오는 것은 처음이라, 이후 결과에 시장은 벌써부터 주목하고 있다. 미야모토 대표는 iOS용 '슈퍼마리오 런' 게임을 오는 12월 애플 앱스토어에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고, 존 행키 대표는 '포켓몬고'의 애플 워치용 앱을 내놓을 것이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를 두고도 의견은 분분하다. 소프트웨어 콘텐츠 확보를 높이 평가하는가 하면, 혁신을 기대한 유저들의 시선을 분산시키고 있다는 지적도 있다.

2016-09-08 11:36:4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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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中 중추절·국경절 겨냥 현지 백화점 집중 공략

동부대우전자가 9월 중국 중추절과 10월 국경절 대목을 앞두고 현지 마케팅을 강화한다.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7일 중국 연길시 국빈관에서 길림성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브랜드 론칭쇼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길림성에서 처음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연길백화점, 오야백화점 등 대형 백화점 담당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동부대우전자는 길림성의 경우, 중국에서 유일하게 백화점 중심의 상권이 편성된 특수지역이라 신규 진출을 결정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이와 관련, 동부대우전자는 이달 중 길림성 내 장춘, 길림, 오야 백화점 등 주요 백화점에 동부대우전자 매장을 입점 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브랜드 론칭쇼 이후 참석한 바이어들과 최근 입점을 마친 연길백화점 내 동부대우전자 매장을 방문, 현장에서 직접 소비자들의 반응을 확인하기도 했다. 앞서 동부대우전자는 지난 6일 닝보 구룡호 호텔에서 절강성 가전협회장을 비롯한 주요 유통 담당자 약 130여명 참석한 가운데 하반기 신제품 발표회를 가졌다. 행사에서 동부대우전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인 경사드럼 세탁기, 콤비냉장고 등 신제품 소개와 함께 중추절과 국경절을 겨냥한 마케팅 전략을 발표했다. 지난 2013년 중국 시장에 진출한 동부대우전자는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앞세워 진출 3년 만에 상하이와 베이징 등 120개 도시에 단독 매장 300개를 확보했다. 현지에서 선보인 지역별 맞춤형 유통 전략과 '메이드 인 코리아' 마케팅이 결실을 거두고 있다는 게 자체 평가다. 동부대우전자는 이번에 중국 북동부 길림성과 남동부 절강성을 전략적 핵심 지역으로 선정하고 9월 중추절과 10월 국경절 대목 시즌 마케팅을 강화, 중국 내수 시장 지배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이종훈 동부대우전자 중국 지사장은 "이번 브랜드 론칭쇼를 통해 대형 백화점 공략에 성공, 길림성 시장 진입에 첫발을 내디뎠다"며 "중국 최대 성수기인 중추절 및 국경절 연휴 기간을 대비해 중국 현지 마케팅 활동도 공격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16-09-08 11:35:17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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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력매체, LG전자 ‘IFA 2016’ 제품에 잇단 찬사

LG전자가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 2016'에서 선보인 혁신 제품들이 해외 유력매체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LG전자는 55인치 올레드 사이니지 216장으로 만든 올레드 터널에 대해 여러 매체로부터 찬사가 이어졌다고 8일 밝혔다. LG전자에 따르면 미국 유력 IT 전문매체인 더 버지는 '마법 같은 올레드 터널에서 길을 잃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LG전자가 통행로로 만든 올레드 터널은 아이러니하게도 사람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며 "경외심을 불러일으킨다고 해도 과장이 아니다"고 호평했다. 미국 IT 매체인 매셔블은 "지금껏 본 디스플레이 중에서 가장 경이롭고, 터널 안에서 영상을 10번이나 반복해 봤다"며 "최고의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미국 가전 전문매체인 트와이스도 "IFA 2016에서 올레드 터널이 가장 멋지다"고 평했다. 미국 IT 전문매체인 디지털 트렌드는 LG 스마트 냉장고를 'IFA 2016 홈 최고 기술'로 선정했다. 미국 여성 전문지인 칩칙도 이 제품을 'IFA 2016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영국 IT 전문매체 트러스티드 리뷰는 LG 스마트 냉장고에 대해 "역대 주방가전 가운데 가장 멋지다"고 평가했다. 미국 IT 전문매체 씨넷도 "LG가 굉장한 놀라움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상냉장실의 오른쪽 도어에 있는 투명한 매직스페이스가 특징이다. 외관은 터치가 가능한 29인치 투명 LCD 디스플레이로 돼있고, 사용자가 매직스페이스를 두 번 두드리면 디스플레이가 투명하게 바뀌면서 냉장고 안을 들여다 볼 수 있다. 한편 미국 IT 전문매체인 윈도우 센트럴은 LG 울트라와이드 모니터(모델명: 38UC99)를 '최고 제품'에 선정했다. 이 제품은 21대 9 화면비 모니터로는 세계 최대 크기인 38인치다. 24인치 모니터 2대를 나란히 붙여 사용하는 것보다 화면이 넓어서 여러 작업을 동시에 하는 멀티태스킹에 최적이다. LG전자 HE마케팅커뮤니케이션FD 담당 이정석 상무는 "차별화된 혁신 제품들로 글로벌 시장을 지속 선도해 프리미엄 이미지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9-08 11:34:3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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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조준호 LG전자 사장 “V20, 스마트폰 본연의 가치 담았다”

"올해 LG전자는 소비자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제품을 만들기 위해 고민을 했습니다. 혁신 기능으로 새로운 방향을 제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프리미엄 스마트폰이 줄 수 있는 가장 큰 소비자 가치는 오디오와 카메라에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7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LG V20' 공개 행사에서 "V20은 스마트폰 본연의 기능에 집중했고, 그간 경험하지 못한 최고의 오디오, 카메라 성능을 위해 노력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LG전자가 이날 공개한 V20은 말 그대로 오디오와 카메라 성능에 초점을 맞춘 프리미엄 플래그십 모델로 소개됐다. LG전자에 따르면 V20은 회사의 프리미엄 아이덴티티를 계승했다. 5.7인치 대화면에도 얇은 두께를 자랑하고, 최고의 그립감을 느낄 수 있다. 또 풀 메탈 바디임에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고, 항공기, 산악자전거 헬멧 등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신소재를 적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V20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업체인 ESS사의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가 제공되며,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의 협업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음질을 완성했다. LG전자는 세계 처음으로 전·후면 광각 카메라를 적용해 사람의 시야보다 더 많은 걸 담을 수 있게 만들었다. 이외 손 떨림 방지 기능과 세컨드 스크린, 안드로이드 7.0 누가 등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는 데 집중했다. 조 사장은 "중국시장에선 현재 발만 담그는 정도로만 생각하고 상황을 보면서 공략하면서 중화권 시장에서부터 점유율을 높여나가겠다"며 "이와 별도로 G5의 후속작은 내년 초에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자리한 이태원 퀄컴코리아 사장은 "LG전자 신제품의 혁신에 퀄컴이 다시 한 번 함께 해 기쁘게 생각한다"며 "퀄컴 스냅드래곤 프로세서와 고성능 오디오, 비디오 기능으로 중무장한 V20의 혁신적인 기능에 기대가 크다"고 말했다. B&O 플레이 핸릭 로렌슨 CEO는 "LG전자와의 협력은 사용자 중심의 음향기술을 선보일 수 있는 좋은 기회다"고 평가했다. 다음은 이날 자리한 임직원들과의 일문일답. -음향 등에 있어서 G5와의 다름 점과 V20의 글로벌 시장 출시 계획은 있나. ▲G5보다 좋은 음질을 제공하는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 언제 어디서나 훌륭한 사운드 즐길 수 있다. G5 초기 수율에서 고생을 많이 했다. V20은 금속 부분 등에서 쌓은 노하우를 개발 과정에 반영해서 다행히 순조롭게 준비되고 있다.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아무래도 큰 화면을 선호하는 나라는 많지 않다. 한국 미국. 홍콩 등 일부 국가가 큰 화면을 선호하고 있다. G5처럼 전 세계 시장은 대상이 아니지만 그런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략하겠다. -교체형 배터리를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 ▲얇으면서도 대화면을 살려보자고 기획했다. 대화면에 카메라와 동영상을 생각하다 보니 배터리 사용이 꽤 있겠다 싶어서 탈착형으로 기획했다. 회사는 탈착, 일체형 모델도 있지만 안전성의 경우, 최대한 사전 품질 테스트를 통해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있다. -가전 영업조직 통합했다. 가전과 휴대폰 영업 차이는 무엇이며 어떤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전망하는가. ▲가전보다 폰이 훨씬 교체시기가 빠르다. 가전제품은 30대부터 시작해서 고객 층이 형성되지만, 폰은 10대 20대까지 넓다. 폰 영업은 사업자가 있고 정부 정책 등 외부 영향도 있어서 가전과 상당한 차이가 난다. 그런 부분을 맞춰서 사업자와의 협업과 유통 대리점에도 도움이 되는 영업하도록 하겠다. 가전 노하우를 모바일에도 접목해서 성과 낼 계획도 가지고 있다. 그 일환으로 임원급부터 마케터까지 인력 교류를 현재 진행하고 있고 지속할 것이다. 좋은 성과를 내기 위해 노력하겠다. -흑자전환 시점 언제로 보는가. ▲어려움 많이 겪고 있다. V20 기점으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열심히 하고 있다. -고해상도 음원 어디서 다운받나. HE(홈엔터테인먼트) 본부와의 협업은 준비 중인지도 궁금하다. V10이나 G4 때 일부 부팅 논란이 있었다. 어떻게 생각하나. ▲음원은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많은 유통 채널 음원 보유 중이지만 많이 얘기할 것이다. 좀 더 많은 하이파이 음원 소개를 위해 노력하겠다. HE본부와의 협업은 고민 하고 있다. 이전 프렌즈를 통해 공모도 하곤 했는데 본부 간에도 논의를 하고 있고 조만간 좋은 결과 나올 것으로 본다. 부팅 논란은 초기에 나간 제품 일부가 그랬지만 고객들에 불편 드려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이런 부분들은 사전 검증을 통하는 등 최선을 다해 반복되지 않도록 하겠다. -모듈화 고민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가. ▲원래 가치로 내세운 건 스마트폰이 주는 즐거움 색다른 경험이다. 연장성에 모듈화가 너무 부각되다 보니 그런 거 같다. 우리가 밝힐 수 있는 건 V20 등도 그렇고 기획되는 제품은 소비자 가치와 즐거움에 있다. V20은 모듈화에 대해서 집착하는 게 아니라 프렌즈 제품과 호환되고 여러 즐거움들을 일상 즐거움 발견하는 쪽으로 가치를 두고자 한다. -모듈화를 하지 않겠다는 의도로 판단해도 되나. 또 G시리즈는 출시 계획이 있나. ▲소비자의 피드백을 고려해 다음에 어떻게 할 것인지 고민 중이고, 일부는 내부적으로는 방향을 정했다. 적절한 시기에 발표할 것이다. G시리즈는 내년 봄에 G5 후속 모델을 내놓을 예정이다. 나름대로 신선한 놀라움을 시장에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네트워크 지원 중요하다. CPU를 퀄컴 820으로 사용한 이유는 무엇인가. 무게 등 나오지 않은 사양을 얘기해달라. ▲네트워크 기술 언급 안한 건 퀄컴 사장도 함께 자리했지만 스냅드래곤 820으르 선택한 것은 적절한 시점에서의 적절한 선택이라고 본다. 얼마나 정성을 들이고 노력해서 제품을 만들어내느냐가 중요하다. 속도는 걱정 안 해도 된다. CA와 와이파이 등 모든 기술이 도입됐다. 무게는 전작 V10 대비 18그램(g) 가볍다. -스마트폰과 소프트웨어가 4차 산업혁명과 맞물리고 있다. 페이, 금융, 증강현실(AR), 사물인터넷(IoT) 등 개발 콘셉트가 반영되는가. 또 중화권에 집중한다고 했는데 중국시장은 어떤가. ▲페이 부터 말하면 내부적으로 고민 하고 있다. 제일 중요한 건 단순 서비스 론칭이 아닌, 안정성과 가치 등을 고민해야 한다는 점이다. 내부적으로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IoT나 AR, VR(가상현실) 등은 상황을 봐야겠다. 이번 V20은 홍콩, 대만 등 중화권에서 공을 들였다. 중국 시장은 당분간 온라인 판매로 시장에 발은 들여놓되 다른 중화권 국가에서 먼저 자리를 잡을 수 있게 하겠다. 중국에선 너무 큰 규모로 들어가긴 어려울 것 같다.

2016-09-07 18:31:5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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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오디오·비디오 기능 강화한 프리미엄폰 ‘LG V20’ 출시

LG전자가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20'을 서울과 샌프란시스코에서 동시 공개했다. 이와 관련, 7일 서울 서초R&D캠퍼스에서 열린 V20 공개행사에서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V10에 이어 'V 시리즈' 두 번째 스마트폰 V20을 소개했다. LG전자에 따르면 V 시리즈는 보다 깊고 풍부한 모바일 경험을 고객들에게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된 프리미엄 플래그십 스마트폰이다. 이날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LG V20은 V10에서 호평 받았던 오디오와 비디오 기능의 완성도를 높였다"며 "V20은 고객들에게 최상의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고, 프리미엄폰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LG전자는 V20을 9월말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하고, 이후 글로벌 시장에 순차 공급할 계획이다. [b]◆쿼드 DAC에 B&O 협업, 원음 감동 전달[/b] 이날 공개된 V20은 세계 최초로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를 탑재했다. 쿼드 DAC는 싱글 DAC 대비 잡음을 최대 50%까지 줄여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제공한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고성능 오디오 칩셋 제조사인 ESS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왔다. 가수의 들숨과 날숨, 현악기 줄에 활이 닿는 소기, 기타줄의 미세한 떨림도 느낄 수 있을 정도다. 또 V10엔 처음 적용된 업비트(Up-bit), 업샘플링(Up-Sampling) 기능으로 스트리밍을 포함한 일반 음원도 최대 32비트, 384kHz까지 원음에 가까운 음질로 재생할 수 있다. 특히 LG전자는 세계적인 오디오 브랜드인 'B&O 플레이(B&O PLAY)'와 협업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폰 오디오 음질을 구현했다. V20은 오디오 성능에 B&O 플레이 특유의 음색 튜닝 기술력이 더해져 맑고 깨끗한 고음부터 깊은 중저음까지 균형 잡힌 매력적인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LG전자는 기본 제공하는 번들 이어폰도 'B&O 플레이'와 함께 튜닝했고, 번들 이어폰에 'B&O'의 로고를 새겨 명품 사운드에 대한 자부심을 더했다. LG V20은 오디오 마니아를 위해 대부분의 무손실 하이파이 음원 포맷을 지원한다. 이어폰 좌우의 음량을 각각 75단계까지 미세하게 조절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헤드폰 등 연결된 음향기기의 저항값을 분석, 고출력이 필요한 전문가용 헤드폰도 고유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충분한 출력을 제공한다. 'LG V20'는 듣는 즐거움뿐 아니라 음악을 녹음하는 즐거움까지 더했다. LG V20에 탑재된 오디오 녹음앱은 ▲기본 모드 ▲콘서트 모드 ▲사용자 설정 모드 등을 지원한다. 콘서트 모드의 경우, 폰 주변의 소음은 줄여주고 멀리 있는 공연자의 목소리를 집중적으로 담을 수 있다. [b]◆세계 첫 전·후면 광각 카메라, 전문가급 동영상 촬영[/b] 이와 함께 LG V20은 더욱 강력해진 '흔들림 보정 기능'을 탑재, 보다 안정적이고 떨림 없는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흔들림 보정 기능은 자이로 센서 기반의 전자식 손떨림 방지(EIS) 기능에 프레임 내 피사체 위치를 분석해 보정하는 디지털 이미지 보정(DIS) 기능이 더해져 더욱 향상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또 LG V20는 'LG V10'의 비디오 전문가 모드에 고음질 녹음이 가능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기능을 추가해 더욱 생동감 넘치는 영상을 촬영할 수 있다.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은 DVD나 전문 캠코더 오디오 녹음에 쓰이는 무손실 무압축 파일포맷인 LPCM을 지원한다. 사용자는 시냇물이 흐르는 소리, 작은 발걸음 소리 등 현장의 세세한 소리도 놓치지 않고 동영상에 24비트 음질로 담을 수 있다. LG V20은 후면에 75도 화각을 지닌 1600만 화소 일반각 카메라와 135도의 화각의 800만 화소 광각 카메라를 탑재했다. 전면에는 120도 화각의 5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한 개를 담았다.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 없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촬영할 수 있으며, 후면 광각 카메라는 넓게 펼쳐진 자연 풍경을 찍을 때 유리하다. 예를 들어 큰 건물 앞에서 기념촬영 시 멀리서 찍지 않아도 건물이 잘려 나가지 않게 찍을 수 있다. LG V20는 레이저 빔으로 촬영 대상까지의 거리를 측정해 초점을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와 렌즈에서 들어오는 빛을 이미지센서 2개에 나눠 보내 두 빛 간 거리가 맞도록 조절해 초점을 맞추는 '위상차 오토 포커스', 이미지 센서에 들어온 빛의 명암비를 분석해 초점을 맞추는 '콘트라스트 오토 포커스' 등 세 가지 방식으로 동시에 측정해 초점을 맞춘다. [b]◆멀티미디어 기능 강화한 UX 제공[/b] LG전자는 LG V20에 한층 업그레이드 된 '세컨드 스크린'을 탑재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세컨드 스크린은 하나의 디스플레이를 두 개의 독립된 화면처럼 사용하는 기능으로, 메인 화면이 꺼져 있어도 날씨, 시간, 요일, 날짜, 배터리 상태 등의 기본 정보는 물론, 문자, SNS 등의 알림 정보를 24시간 표시해주는 '올웨이즈온(Always-on)' 기능을 지원한다. LG전자는 전작 V10에 비해 세컨드 스크린의 밝기를 약 두 배 높이고, 글자 크기는 최고 50% 키워 시인성을 개선했다. 아울러 LG전자는 V20에 보다 강화된 멀티미디어 경험을 제공하는 'UX 5.0+'를 적용했다. 사용자는 고음질 녹음, 스튜디오 모드, 카메라·비디오 전문가 모드, 하이파이 비디오 레코딩 등 전문가 수준의 멀티미디어 기능을 활용해 보다 멋진 영상과 풍부한 오디오 사운드로 일상을 담아 공유할 수 있다. LG전자는 멀티 윈도우 등 최신 '안드로이드 7.0 누가' 기반의 UX(사용자 경험)를 통해 효율적인 사용성을 제공한다. 두 개의 앱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멀티 윈도우' 기능과 구글의 새로운 검색 기능인 '인앱스'도 지원한다. 사용자는 인앱스를 통해 스마트폰에 설치된 앱의 콘텐츠를 통합적으로 검색할 수 있다. LG전자는 V20에 인앱스 검색화면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는 바로가기 앱을 탑재해 편리성을 더했다. [b]◆견고함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 '눈길'[/b] 한편 LG전자는 내구성을 갖춘 실용적인 아름다움을 구현하기 위해 LG V20에 고급스러운 메탈소재와 충격에 강한 신소재를 조화롭게 적용했다. LG전자는 V20 후면 커버를 항공기, 요트 등에 주로 사용되는 알루미늄(AL6013) 소재를 사용해 제작했다. 후면 커버는 좌우 양쪽 가장자리 부분이 둥글게 휘어진 라운드형 구조로 제작해 비틀림, 휘어짐 등에 강하다. 특히 LG전자는 V20 상·하단에 레이싱 헬멧 등에 쓰이는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Si-PC)' 소재를 사용했다. '실리콘-폴리카보네이트'는 여행용 하드 캐리어에 주로 쓰이는 일반 '폴리카보네이트' 소재 대비 20% 이상 충격에 강하다. LG V20은 티탄, 실버, 핑크 등 총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2016-09-07 15:23:13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