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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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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 선정

한국은행이 청소년들의 올바른 화폐 사용습관을 위해 앞장선다. 한은은 지난 7월부터 8월 26일까지 청소년층을 대상으로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을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지급결제수단으로서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의 필요성, 위조지폐 제작과 사용에 대한 경각심 고취, 올바른 화폐 사용습관의 중요성 등을 알리기 위해서다. 동영상 부문(9회차)과 카드뉴스 부문(신규)으로 구분하고, 4가지 주제 중 택일해 공모한 결과 총 247편(동영상 84편, 카드뉴스 163편)이 접수됐다. 기존 웹툰의 경우 응모자수가 상대적으로 적어 홍보활용도가 미미해 올해부터는 SNS 환경에서 유용하게 활용가능한 카드뉴스로 대체했다. 외부전문가가 포함된 심사위원회(총 7명)의 엄정한 심사 결과 대상(1편)은 '돈 깨끗이 쓰기'를 주제로 '도와주세요!' 동영상을 출품한 '요모조모 팀'이 수상했다. 우수상은 동영상 부문에서 '부작용 대신 행복으로(주제: 현금사용 선택권 보장)', '화폐의 평균 수명을 아십니까?(주제: 돈 깨끗이 쓰기)', 카드뉴스 부문에서는 '알쓸위폐(주제: 위조화폐 유통방지)'를 선정했다. 이 밖에 6편의 작품을 장려상으로 꼽았다. 한은은 시상식을 통해 수상자들에게 상장과 상금(대상 300만원, 우수상 200만원, 장려상 100만원)을 수여했다. 2022년 한은 '화폐사랑 콘텐츠 공모전' 수상작은 한은 홈페이지 및 유튜브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10 12:00: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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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3분기 누계 당기순익 전년比 1.0%↑

삼성화재가 순조로운 실적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 전년도 전자 특별배당 제외 시 전년 동기 대비 당기순이익이 13.6% 성장하면서다. 삼성화재는 기업설명회를 통해 2022년 3분기 누계 세전이익은 전년 대비 1.9% 성장한 1조 4144억, 당기순이익은 전년보다 1.0% 성장한 1조326억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전자 특별배당 제외 시 13.6% 증가한 수치다. 매출을 의미하는 원수보험료는 작년보다 1.8% 늘어난 14조 988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 종목별로는 일반보험 15.4%, 자동차보험 1.0%, 장기보험 0.2% 등 모든 사업부문에서 성장세를 보였다. 보험영업효율을 판단하는 합산비율(손해율+사업비율)은 수익성 중심의 질적 성장을 추구한 결과 전년 동기보다 0.8%포인트 감소한 100.7%를 기록했다. 보험 종목별 손해율을 살펴보면 일반보험은 집중호우 및 태풍 등 자연재해의 영향으로 3분기 일시적으로 상승했으나 누계로는 전년에 비해 0.1%포인트 증가한 75.3%로 나타났다. 장기보험은 실손보험금 과잉 청구 및 지급 심사와 관련한 금융당국의 제도 강화에 따라 안정화되고 있는 추세로 81.0%를 기록하며 전년 대비 1.9%포인트 개선된 모습이다. 자동차보험은 3분기 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및 일상 회복에 따른 사고 발생 증가의 영향으로 상반기 대비 증가했다. 3분기 누계 합산비율은 94.6%로 전년보다 0.2%포인트 상승했다. 홍성우 삼성화재 경영지원실장(CFO)은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내고 있다"라며 "남은 기간 예상되는 환경변화에 철저히 대비하고, 새 국제회계제도(IFRS17) 도입 이후의 손익 기반 확보에 주력해 차별화된 성과를 시현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10 11:40:3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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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한 불 끈 흥국생명…시장 안정 찾아오나

흥국생명이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키로 했다.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서다. 이에 따라 흔들리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아갈 수 있을 지 기대감이 모인다. 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이날 2017년 11월 발행한 5억달러(발행 당시 약 5571억원)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콜옵션을 행사한다. 흥국생명은 지난 7일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 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해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힌 바 있다. 흥국생명은 지난 9월 이사회를 열고 조기상환 자금 마련을 위한 신종자본증권 발행을 결정하고 이를 추진한 바 있다. 하지만 금융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원·달러 환율까지 치솟으면서 발행 여건이 어려워지자 콜옵션 행사가 불가능하다고 판단해 지난달 31일 결정을 철회했다. 5억달러 규모의 신종자본증권이 발행됐던 당시의 원·달러 환율은 1100원대였지만 최근 들어 1400원대까지 올라섰다. 이후 지난 1일 조기상환 콜옵션을 행사하지 않겠다고 싱가포르거래소와 투자자에게 공시하면서 금융시장에 혼란이 야기됐다. 지난 8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서는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이행과 관련 정부의 '대응 미흡'을 두고 의원들의 질타가 이어졌다. 이날 오기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흥국생명이 콜옵션 행사를 안하기로 했고 금융당국도 이미 인지하고 있었다"라며 "그런데 전날 흥국생명이 콜옵션을 다시 행사하기로 했다. 이 사안에 대해 이해력과 대처를 종합적으로 가졌는지 의문이 든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이번 사안은 어떤 특정 기업, 금융회사와 관계돼 있기 때문에 자세히 답하긴 어려우나, 말씀의 포인트를 충분히 이해하고 있다"라며 "흥국생명 건은 대주주가 증자하기로 했고, 콜옵션도 원래대로 발행하기로 했다. 수습이 잘 진행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또 김 위원장은 시장 안정을 두고 "신용스프레드는 여러 요인에 의해 불안감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조금씩 늘어나고 있는 것"이라며 "최근 이슈가 아니라 미국이 금리를 올리기 시작하면서 조금씩 일어났던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사실상 시장 혼란이 흥국생명의 콜옵션 미행사와 관련된 것이 아니라고 선을 그은 것.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도 "흥국생명이 다시 콜옵션을 행사하기로 하면서 투자자들의 우려가 어느 정도는 진정될 수 있다"라면서 "금융시장에 미칠 부정적인 영향은 줄어들 수 있다고 본다"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9 15:07:3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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高인플레이션 지속에도…투자 심리 다시 '꿈틀'

지난달 위험자산 투자심리가 다소 회복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고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지속으로 주요국의 통화정책 긴축이 지속되는 가운데 영국 금융시장의 불안 완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 등에 힘입으면서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은 27억7000만달러 순유입됐다. 지난 9월 22억9000만달러 순유출을 기록한 지 한 달 만이다. 주식자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지속 우려에도 불구하고 영국 금융불안 완화, 저가 매수세 유입 등의 영향으로 전기·전자 업종을 중심으로 순유입 전환했다는 설명이다. 채권자금은 민간자금 유입 확대로 소폭 순유입으로 돌아섰다. 지난달 국내 은행 간 시장의 일평균 외환거래 규모는 292억2000만달러로 전월(294억2000만달러)에 비해 2억달러 줄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7일 기준 1401.2원으로 전월에 비해 줄었다. 주요국의 금리인상 속도에 대한 기대 변화에 영향을 받는 가운데 우리나라 무역수지 적자 지속에도 불구하고 한은의 기준금리 인상(+50bp(1bp=0.01%포인트)), 외국인의 국내주식 매입자금 환전수요,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 완화 기대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환율 변동성도 전월에 비해 하락했다. 전일 대비 변동폭은 지난 9월 8.7원에서 7.7원까지 줄었다. 같은 기간 변동률도 0.62%에서 0.54%까지 축소됐다. 국가의 신용 위험도를 나타내는 외평채 5년물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지난달 61bp로 확대됐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는 의미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9 12:00: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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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채시장 위축에 10월 기업대출 사상 최대

10월 중 은행 가계대출이 감소세를 이어갔다. 반면 회사채시장의 위축 영향으로 대기업의 은행 대출 활용이 늘며 기업대출은 10월 기준으로 관련 통계 속보치 작성(2009년 6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한국은행이 9일 발표한 '2022년 10월 중 금융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 잔액은 1058조8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6000억원 줄었다. 주택담보대출 증가규모가 소폭 확대되고 기타대출 감소폭이 다소 줄면서 전월 대비 감소폭은 축소됐다.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 대비 1조3000억원 증가했다. 전세자금대출 취급이 다소 줄었으니 집단대출 등이 늘어 증가 규모가 소폭 확대됐다. 기타대출의 감소폭은 전월 2조1000억원에서 1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금리 상승, 대출규제(차주단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3단계 시행) 지속 등에 영향을 받아 감소세를 지속했다. 반면 기업대출은 기업의 운전자금 수요가 지속되는 가운데 회사채시장의 위축 영향으로 대기업의 은행 대출 활용 증가 등으로 높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는 10월 기준 2009년 6월 이후 최대치다. 중기대출은 운전자금 수요 지속, 계절요인(부가가치세 납부) 등으로 4조4000억원 늘었다. 대기업대출의 경우 회사채시장 위축에 따른 대출활용 지속 등으로 9조3000억원까지 확대됐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9 12:0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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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NH농협손보·동양생명

삼성화재가 지속적인 보험 상품 개발에 앞장선다. ◆삼성화재, 건강보험 신담보 3종 배타적사용권 획득 삼성화재는 보험업계 최초로 선보인 건강보험 신담보 3종에 대해 손해보험협회 신상품심의위원회로부터 3개월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담보는 '간부전 진단비', '급성신부전 진단비', '투석치료비(급여)(연간1회한)' 3종으로 내년 1월 27일까지 삼성화재에서만 가입할 수 있다. 해당 특약들은 ▲간질환 환자의 간기능 상실 여부에 따른 차별화된 보장 체계 구축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급성신부전 환자에 대한 보장공백 해소 등 독창성과 진보성, 유용성을 인정받아 좋은 평가를 받았다. '간부전 진단비'는 간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5000만원까지 보장한다. 간부전은 간 기능의 급격한 저하로 체내 독성물질 수치가 증가해 뇌와 다른 장기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다. '급성신부전 진단비'는 급성신부전 진단 시 최초 1회에 한해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하는 특약이다. 급성신부전이란 신장 기능이 수시간에서 수일에 걸쳐 갑자기 나빠져 노폐물 배출에 문제가 생겨 요독이 쌓이고, 수분과 전해질의 균형이 깨지는 것을 뜻한다. '투석치료비(급여)(연간1회한)'는 상해 또는 질병으로 투석치료를 받은 경우 연간 1회에 한해 최대 500만원까지 보장한다. 투석 치료는 신장 기능에 이상이 있을 때 인공적으로 노폐물을 걸러주는 의료 행위로 종류에 따라 혈액·복막·CRRT투석으로 분류된다. 삼성화재가 새롭게 선보인 이 특약은 원인 질환과 투석 종류에 상관 없이 모든 투석 치료를 연 1회 보장해 투석 환자의 보장 실효성을 높였다. 기존에는 만성신질환자의 혈액 및 복막 투석에 대해서만 보장해 왔다. 곽승현 삼성화재 장기상품개발팀장은 "핵심 신체기관인 간, 신장의 기능상실에 대한 보장 공백을 해소하고, 온전한 투석치료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담보를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필요로 하는 보험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NH농협손보, 수확철 자매마을 일손돕기 NH농협손해보험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치고 있다. NH농협손보 헤아림 봉사단은 지난 8일, 충남 서산시 소재 자매마을인 뱅길이 마을을 찾아 농촌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헤아림 봉사단 25명과 신영수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뱅길이 마을 주민들과 함께 양파 심기, 생강 캐기 등을 실시하며 수확철 바쁜 농가에 일손을 보탰다. 또한 마을 어르신들께 건강선물세트 60개를 전달하는 시간도 가졌다. 신영수 NH농협손보 경영기획부문 부사장은 "일손이 부족한 수확기에 자매마을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농촌 일손돕기를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수변 생태 공원 회복 위한 '공원과 친구되는 날' 캠페인 동양생명이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간다. 동양생명은 올 여름 폭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수변 생태 공원 회복을 위해 임직원들과 함께 '공원과 친구되는 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중단됐던 임직원 대면 봉사활동을 약 3년 만에 재개한 것으로, 비영리 환경단체인 서울그린트러스트와 함께 진행했다. 일반 시민 봉사자들도 함께 참여할 수 있게 한 이번 봉사활동은 지난 10월 26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진행했다. 이날 모인 동양생명 임직원과 시민 봉사자들 약 60여 명은 서울시 강동구 고덕수변생태공원과 마포구 난지한강공원 생태습지원에 모여 각각 모래톱 내 물총새가 앉아 머물수 있는 횟대를 설치하고,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쥐똥나무 약 700주를 심었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그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제한됐던 대면 봉사활동을 오랜만에 재개해 기쁘다"라며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침수 피해가 발생한 도시의 수변 공원이 다시 시민들에게 쉼과 위로를 주는 공간으로 회복할 수 있기를 바라며, 당사는 앞으로도 임직원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대면 사회공헌 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9 10:31:5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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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폐공사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무료 대관해줍니다"

한국조폐공사가 문화 교류 나눔터로의 역할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조폐공사 화폐박물관은 지역 예술인 대상 전시 기회 제공을 위한 '2023년도 화폐박물관 특별전시실 대관 신청'을 오는 20일까지 받는다고 8일 밝혔다. 화폐박물관은 우리나라 최초의 화폐 전문 박물관으로 1988년 개관해 연간 11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하는 지역 문화 명소로 자리 잡고 있다. 2008년부터 지역 문화 예술인들에게 전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특별전시 기획을 시작해 지금까지 80여 회 특별전시회를 개최한 바 있다. 화폐박물관을 방문한 관람객들은 화폐의 역사뿐 아니라 예술 작품들을 관람하면서 예술에 대한 안목을 넓혀왔다. 지역 예술가들에게는 창작 작품을 전시할 기회를 무료 제공하면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화폐박물관은 11월 20일까지 대관 신청을 접수 받아 심의한 뒤 일정 등을 협의할 계획이다. 화폐박물관은 오는 13일까지 특별전시실에서 지역 한국크래프트협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플루이드아트전 'FALL'을 주제로 한 전시회도 개최하고 있다. 한국아트크래프트협회는 생활과 예술이 하나 되는 그 순간 속에서 소소한 가치를 찾아내고 마음을 담아 사람들과 공유하기 위해 설립된 단체다. 경험과 배움의 가치를 나누고 다양한 생각과 감성들로 이 시대의 다양한 예술문화를 연구하는 문화 교류 나눔터의 역할을 하고 있다. 마블플루이드아트는 다양한 컬러의 흐름을 이용한 아름다운 마블링을 표현해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나만의 작품을 만드는 퍼포먼스 형태의 아트다. 화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특별한 예술적인 감각이 없어도 누구나 쉽게 아름다운 작품을 표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마블플루이드아트의 세계를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8 14:15: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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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화재·미래에셋·한화생명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보증기간이 끝나도 걱정 없는 '자동차고장수리보험' 삼성화재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증수리기간이 끝난 차량의 고장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을 다이렉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은 출고일로부터 만 10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차량 및 계약자 본인 소유의 개인용 자동차가 가입 가능하다. 또한 국산차뿐 아니라 주요 외산차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쉽게 가입대상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법인용이나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고객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전문 점검사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보험가입을 위한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방문점검은 정비사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카바조'를 통해 진행한다. 보상은 차량가액 한도로 보험약관에서 정한 실제 발생한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고, 핵심 부품인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을 포함해 일반 부품의 고장수리보장까지 가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단 통상적인 소모, 마모 등에 따른 부품 수리는 보장되지 않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고장수리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고객들과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10년간 1만명 소아암 어린이 항균키트 전달 미래에셋생명의 어린이 돕기 사랑실천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직접 제작에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소모품인 항균 물품들로 구성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0년간 누적 1민346명의 소암 환자에게 약 7000만원 규모의 항균키트를 전달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0년째 매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 개발 한화생명이 금융업권 최초로 버추얼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나'는 한화생명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로 탄생한 '한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재무설계사(FP, Financial Planner)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나'의 세계관, 목표와 더불어 메타버스 세계로 임직원을 인도하는 '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목할 점은 '한나'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탄생했다는 점이다. '한나'는 외형, 성향, 네이밍까지 전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라'이프의 준말이다,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 공동체의식,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다. 한화생명은 올해 초 생명보험사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기업갤럭시코퍼레이션과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첫번째 일환으로 '한나'가 TV조선의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음악쇼 '아바드림(AVADERAM)'에 디지털 MC로 출격했다. 김명기 한화생명 미디어콘텐츠팀장은 "보험사에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 목적은 결국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가족 사랑'과 '고객의 더 나은 삶'에 있다"라며 "앞으로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와 함께 영업지원, 캠페인, ESG 활동 등을 전개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8 10:45:1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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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경상수지, 흑자 '전환'…"무역적자 축소 영향"

지난 9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가 한 달 만에 다시 흑자로 돌아섰다. 8월에 비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며 상품수지가 흑자 전환하면서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기보다 90억달러 넘게 급감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9월 경상수지는 16억1000만달러로 흑자 전환했다. 다만 흑자폭은 전년 동월보다 88억9000만 달러 축소됐다. 황상필 한은 경제통계국장은 "8월에 비해 무역수지 적자폭이 크게 축소되며 상품수지가 흑자 전환한 데다 여행수지 적자폭 축소 등으로 서비스수지 적자폭이 줄어든 데 기인한다"라며 "9월 경상수지는 전년 동월에 비해서는 흑자폭이 줄었다"고 말했다. 수출과 수입의 격차인 상품수지는 수출이 소폭 감소하면서 흑자폭이 전년 동월 5억5000만달러에서 4억9000만달러로 축소됐다. 9월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5억4000만달러(2.7%) 늘어난 574억5000만달러다.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다. ▲석유제품 51.3% ▲승용차 34.9% ▲선박 20.0% 등이 증가세를 견인했다. 다만 수출은 중계무역순수출 둔화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지난 2020년 20월 -3.5% 이후 23개월 만의 감소세다. 지역별로 보면 미국과 일본 등으로의 수출이 증가한 가운데 중국의 경우 4개월 연속 감소세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수입은 원자재, 자본재, 소비재 수입이 각각 25.3%, 10.6%, 13.0% 증가하면서 97억7000만달러(18.6%) 늘어난 612억3000만 달러다. 같은 기간 임금·배당·이자 등의 유출입을 나타내는 본원소득수지는 18억4000만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11억3000만달러) 대비 흑자폭은 7억1000만달러 확대됐다. 배당소득수지는 12억2000만달러 흑자로 전년 동기(3억9000만달러)보다 흑자폭이 8억3000만달러 급증했다. 이전소득수지는 3억8000만달러 적자다. 전년 동기(-1억2000만달러) 대비 적자폭이 2억6000만달러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3억4000만달러 적자다. 전년 동기 대비 2억8000만달러 증가해 적자폭이 확대됐다. 운송수지가 11억8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이 7억2000만달러 줄어든 영향이다. 운송수지가 주춤한 건 수출화물운임이 하락세를 보인 데 주로 기인했다. 여행수지 적자 규모도 5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기보다 적자폭이 6000만달러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 유출입을 나타내는 금융계정 순자산(자산-부채)은 45억9000만달러가 늘었다. 직접투자는 내국인 해외투자가 47억8000만달러 증가했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4억7000만달러가 늘었다. 증권투자의 경우 내국인 해외투자가 5억달러 감소하고, 외국인 국내투자는 14억9000만달러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8 10:31: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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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무리된 보험개발원장 인선…보험연구원장은 언제쯤?

반년 넘게 새로운 수장을 맞이하지 못했던 보험개발원이 새 수장을 맞았다. 비슷한 기간 동안 공석을 유지하고 있는 보험연구원장 인선에도 눈길이 모인다. 다만 보험업계에서는 새로운 보험연구원장 인선은 해를 넘길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허창언 원장이 7일 보험개발원의 새 수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허 신임 원장 "모든 역량 집중" 허창언 신임 보험개발원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보험산업은 대내외 환경변화로 복합적 위기와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에 직면한 상황"이라며 "보험산업이 새로운 활로를 찾고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보험개발원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고객 중심의 보험정보 서비스 제공 ▲보험산업의 디지털 혁신(Digital Transformation)과 성장 지원 ▲보험회사 업무 전반에 대한 종합컨설팅 서비스 ▲해외협력 체제 강화를 통한 보험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조직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와 대외 신인도 제고 등을 중점사항으로 꼽았다. 보험개발원은 보험요율 산출, 통계, 자동차보험 차종별 등급, 손해보험 연구조사 등을 진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사단법인이지만 보험업법에 따라 금융위가 관리·감독하고 있다. 허 원장은 1987년 한국은행에 입행했으며 1999년부터 금감원에서 보험총괄팀장, 특수보험팀장, 검사팀장, 법무실장, 공보국장, 보험감독국장, 부원장보 등 보험 감독·검사 관련 주요 요직을 거쳤다. 이후 금융보안원 제2대 원장을 역임한 뒤 지난해까지 신한은행 상임감사위원으로 재직했다. 특히 허 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서울대 법대 출신 금융권 인맥으로 꼽힌다. 윤 대통령과는 79학번 동기다. 보험개발원장 임기는 3년이다. 허 원장은 오는 2025년 11월까지 보험개발원장을 맡게 된다. ◆보험연구원장 인선도 속도? 보험연구원장 인선에도 속도가 붙을 수 있을 지 관심이다. 안철경 보험연구원장은 지난 4월 임기가 만료됐지만 새 수장을 찾지 못해 현재까지 업무를 지속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권 교체로 인한 금융당국의 요청으로 좀처럼 속도를 내지 못했기 때문이다. 보험업계에서는 차기 보험연구원장의 유력한 후보로는 서울대 법대 출신인 전우현 한양대 법대 교수가 물망에 오르고 있다. 특히 보험개발원장에 윤석열 대통령과 대학 동기로 알려진 허 보험개발원장이 선임되며 윤 대통령의 의중이 반영될 것으로 예측되는 상황이다. 다만 인선 시기는 해를 넘길 것으로 보인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올 초 김선정 동국대 법과대학 교수, 김재현 상명대 글로벌금융경영학부 교수, 안철경 원장이 후보추천위원회를 거쳐 최종면접 후보로 올랐지만, 금융당국의 요청에 따라 돌연 취소되고 아직 선임 일정이 재개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세 인물 모두 윤 대통령과의 친분이 없어 최종면접이 무산됐다는 이야기와 함께 윤 대통령과 친분이 있다고 알려진 전우현 한양대 법대 교수가 차기 보험연구원장이 될 가능성이 있다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라며 "선임 시기는 아직 알 수 없으나 내년 초가 될 것"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7 15:29: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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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근 KB국민은행장 "KB만의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해야"

이재근 KB국민은행 은행장이 "불확실성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KB만의 차별적인 경쟁력 확보해야 한다"라고 밝혔다. 이재근 은행장은 7일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신관에서 열린 '창립 21주년 기념식'에서 이 같이 말했다. KB국민은행은 국가 애도기간 동안 희생자 및 유가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추모에 동참하기 위해 지난 1일 개최 예정이었던 KB국민은행 21주년 창립기념식 일정을 이날로 연기했다. 먼저 이 은행장은 KB국민은행을 신뢰하며 성원을 보내주시는 3300만 고객과 맡은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임직원에게 감사의 인사를 표했다. 이 은행장은 기념사에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개인금융과 기업금융 부문이 탄탄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CIB·자본시장·WM·글로벌 등 핵심 성장 비즈(Biz) 간 긴밀한 협업을 강조했다. 더불어 대면과 비대면 채널 간 유기적인 '심리스(seamless)한 결합'으로 고객 접점의 경쟁력 강화에도 힘써야 한다고 언급했다. KB국민은행의 미래상으로 '일상 속에서 늘 협업하고 혁신하는 조직'을 언급하며 일하는 방식에 있어 '소통의 속도'와 '실행력'이 핵심이 되어야 한다고도 강조했다. 이어 이 은행장은 "일하는 방식의 대전환을 통해 스마트하고 수평적인 조직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철저하게 준비해 추진해 나가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KB국민은행이 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건강한 사회를 만드는 데 우리를 필요로 하는 손길이 늘어나고 있음을 절감한다며, 고객이 없으면 KB국민은행도 존재할 수 없다는 마음으로 고객과 함께 꿈과 희망을 이야기하는 국민의 은행으로 거듭날 것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 은행장은 "최선을 다하고 계신 직원 여러분들이 바로 KB의 희망이고 미래다"라며 "기본과 원칙을 지키며 은행의 체력을 키워나간다면 더 큰 도약과 눈부신 발전을 이루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11-07 15:18:0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