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브리핑] 삼성화재·미래에셋·한화생명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이 다양한 상품과 서비스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보증기간이 끝나도 걱정 없는 '자동차고장수리보험' 삼성화재는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보증수리기간이 끝난 차량의 고장 수리비를 보장하는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을 다이렉트 전용상품으로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자동차 고장수리보험'은 출고일로부터 만 10년 이내, 주행거리 10만㎞ 이하인 차량 및 계약자 본인 소유의 개인용 자동차가 가입 가능하다. 또한 국산차뿐 아니라 주요 외산차도 보험가입이 가능하며 삼성화재 다이렉트 앱을 통해 쉽게 가입대상 차량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단 법인용이나 영업용 차량 등은 가입이 제한된다. 고객이 보험가입을 신청하면 전문 점검사가 직접 고객을 방문해 보험가입을 위한 차량 점검을 실시하고 이후 가입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차량 방문점검은 정비사 출장 점검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인 '카바조'를 통해 진행한다. 보상은 차량가액 한도로 보험약관에서 정한 실제 발생한 수리비용을 보장받을 수 있고, 핵심 부품인 엔진 및 동력전달 계통을 포함해 일반 부품의 고장수리보장까지 가입이 가능한 점이 특징이다. 단 통상적인 소모, 마모 등에 따른 부품 수리는 보장되지 않는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 관계자는 "자동차보험에서 보장하지 않는 고장수리비용을 보장하는 상품으로 보증기간이 만료된 고객들과 중고차를 구매한 고객들의 걱정을 덜기 위해 상품을 출시했다"라며 "앞으로도 많은 고객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착'한 상품과 서비스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미래에셋생명, 10년간 1만명 소아암 어린이 항균키트 전달 미래에셋생명의 어린이 돕기 사랑실천이 10년째 이어지고 있다. 미래에셋생명은 지난 7일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공동으로 소아암 환자를 돕기 위한 항균키트 '호호상자' 1000개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미래에셋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직접 제작에 참석해 구슬땀을 흘리며 사랑실천의 의미를 더했다. 호호상자 항균키트 전달은 미래에셋생명의 대표적 사회공헌 활동이다. 2013년부터 매년 진행된 활동은 올해 10년째를 맞이했다. 호호상자는 면역력이 약한 소아암 환자들에게 위생적인 생활환경을 지원할 수 있는 소모품인 항균 물품들로 구성했다. 미래에셋생명은 10년간 누적 1민346명의 소암 환자에게 약 7000만원 규모의 항균키트를 전달했다. 황병욱 미래에셋생명 홍보실장은 "미래에셋생명은 10년째 매년 호호상자 지원을 통해 고객과 사회로부터 받은 사랑을 그 이상의 가치로 돌려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소아암을 앓는 모든 어린이와 가정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측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 개발 한화생명이 금융업권 최초로 버추얼 IP(Intellectual Property)를 확보했다. 한화생명은 버추얼 휴먼 '한나(Hannah)'를 공개했다고 8일 밝혔다. '한나'는 한화생명이 개발한 가상 인간이다. 3D 그래픽과 인공지능(AI) 보이스 기술로 탄생한 '한나'는 MZ 세대를 대표하는 버추얼 재무설계사(FP, Financial Planner)이자 사내 인플루언서로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공개된 티저 영상에는 '한나'의 세계관, 목표와 더불어 메타버스 세계로 임직원을 인도하는 '한나'의 모습이 담겨 있다. 주목할 점은 '한나'가 임직원들의 아이디어를 모아 탄생했다는 점이다. '한나'는 외형, 성향, 네이밍까지 전임직원 대상 설문조사와 공모를 통해 결정했다. '한나'는 '한'화생명의 '나', 그리고 '한'화 '라'이프의 준말이다, 한화생명과 나를 이어주며 애사심, 공동체의식, 주인의식을 부여하고 모두에게 도움을 주는 존재라는 의미다. 한화생명은 올해 초 생명보험사 최초로 메타버스 전문기업갤럭시코퍼레이션과 업무협약을 통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콘텐츠 확장 가능성을 예고한 바 있다. 그 첫번째 일환으로 '한나'가 TV조선의 메타버스 인공지능(AI) 음악쇼 '아바드림(AVADERAM)'에 디지털 MC로 출격했다. 김명기 한화생명 미디어콘텐츠팀장은 "보험사에서 버추얼 휴먼을 제작하는 목적은 결국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가족 사랑'과 '고객의 더 나은 삶'에 있다"라며 "앞으로 한화생명 버추얼 휴먼 '한나'와 함께 영업지원, 캠페인, ESG 활동 등을 전개하며 혁신적인 디지털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