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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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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정보회사 가연, 미혼남녀 40명에 문화 티켓 선물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온라인 신청 (왼쪽부터)늘근도둑이야기, 스위트 팝, 라이어 1탄, 2호선 세입자 홍보 포스터. / 가연. 결혼정보회사 가연이 미혼남녀를 위한 '9월 문화 이벤트'를 준비했다고 26일 밝혔다. 가연은 오는 9월 전시 '스위트 팝'과 연극 '늘근도둑이야기', '라이어 1탄', '2호선 세입자' 등 4편의 문화 공연 티켓을 선물한다. 대상은 미혼남녀 40명이다. '스위트 팝'은 안락한 공간과 즐겁게 웃을 수 있는 콘텐츠들로 꾸민 전시회다. 페인팅과 조각, 설치,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만나볼 수 있다. '늘근도둑이야기'는 30년 넘게 사랑 받는 대학로의 인기 연극이다. 대통령 취임 특사로 풀려난 두 늙은 도둑이 노후 대책을 위해 마지막 한탕을 계획하며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박철민 등 개성만점 베테랑 배우들의 열연과 애드리브가 유쾌한 재미와 해학을 전한다. '라이어 1탄'은 23년 동안 약 630만명이 관람한 화제의 연극이다. 마음 약한 한 남자의 엉뚱한 거짓말로 벌어지는 해프닝을 통해 속고 속이는 인간사를 웃음으로 전달한다. 연극 '2호선 세입자'는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연극으로 재탄생시킨 생활 밀착형 코미디다. 바쁜 현대 사회에서 각자의 사연을 지닌 채 2호선 열차에 숨어 사는 세입자들과 이들을 쫓아내야만 하는 계약직 역무원의 이야기를 다룬다. 특히 해당 무대를 선보이는 각 공연장에서는 마스크 착용과 체온 측정, 손소독제 배치부터 거리두기 객석제 등 안전을 위한 방역 관리를 하고 있다고 당부했다. 9월 문화 이벤트는 결혼정보회사 가연 공식 홈페이지 속 공연·문화 이벤트 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응모 기한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6 09:15: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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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를 기회로"… 도약 꿈꾸는 중기·스타트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중소기업, 스타트업들이 이를 기회로 새롭게 도약할 채비를 하고 있다. 2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클리어윈코리아는 지난 2014년 '자가발전 핸드레일 자외선 살균 및 광고장치'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클리어윈코리아의 김경연 부사장은 과거 딸이 한 대형 쇼핑몰에서 위생을 우려해 핸드레일을 잡지 않고 에스컬레이터를 타다 넘어지는 사고를 겪은 일을 계기로 제품을 개발하게 됐다. 제품개발을 위해 20억원을 투자했지만 뚜렷한 성과를 달성하지 못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위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자 클리어윈코리아는 매출 수직상승을 이뤘다. 국내 주요 지하철역과 신촌세브란스병원, 여의도 IFC몰, 광화문 D타워 등에서 해당 제품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영국 히드로 공항, 미국 휴스턴 공항 등에 설치됐다. 또 일본 도쿄와 오사카 지하철역, 미국 뉴욕 지하철역에도 설치될 예정이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고 있는 클리어윈코리아는 올해 80억의 수익을 낼 것으로 보인다.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도 코로나19를 맞아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부릉은 고객이 원하는 상품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배송한다. 특히 인공지능(AI) 자동 배차 기술로 배달원의 생산성을 극대화했다. 최적화된 배송 알고리즘을 이용한 운송 관리 시스템 '부릉TMS' 솔루션도 눈길을 모은다. 현재 국내 240여개 기업 고객을 유치한 메쉬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액 1614억원을 기록했다. 메쉬코리아의 유정범 대표는 지난 18일 한국경영학회 융합학술대회에서 강소기업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날 유 대표는 수상소감에서 "앞으로 물류 시장은 코로나 이전과 이후로 나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제 모든 기업에 물류는 필수"라며 "물류 IT로 더욱 효율화, 고도화된 물류 서비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밝혔다. 코로나 19로 집 안에 머무는 시간이 증가하며 키토제닉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마이노멀도 기회를 잡았다. 키토제닉은 비건과 더불어 가장 주목받는 식이요법 중 하나다.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고 지방 섭취를 늘리는 저탄수 고지방 식단이다. 마이노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외부활동이 제한되고 건강한 삶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식습관도 체계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인식이 형성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마이노멀은 올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배 증가했다. 식습관뿐만 아닌 집안 환경 개선도 주목을 받고있다. 청소부터 인테리어 등 집과 관련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미소는 코로나19 확산이 이어지며 실내 소독 등의 서비스를 새롭게 출시했다. 실내 소독 등의 높은 만족도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미소는 기세를 몰아 사업 영역을 전국으로 확대했다. 서울, 수도권에 한정했던 서비스 범위를 지난 4월 부산, 대전으로 확장한 바 있다. 또 지나 7월 대구, 광주, 세종, 청주, 창원, 김해로 추가 확장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인다. 유아용 카시트 전문 생산업체 다이치도 코로나19에 대비한 새로운 제품을 내놨다. 세계 최초로 항균 원단을 카시트에 적용한 유아용 카시트는 국내외에서 관심을 얻고 있다. 또 다이치는 최근 경기도의 스타기업 육성사업 40개 기업 중의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2020-08-25 15:38: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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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공인의 스마트화, ‘스마트공방’ 경쟁 뜨겁다

스마트공장 경쟁률 4.8:1 기록 9월 중 최종 60개사 선정 중소벤처기업부. 정부로부터 스마트공방 지원을 받기 위한 소상공인들의 경쟁이 치열하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난 14일 접수를 마감한 '소공인 스마트공방 기술보급' 사업이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5일 밝혔다. 스마트공방은 소공인이 스마트기술(IoT, AI 등)로 수작업 위주의 제조공정을 개선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공인은 부분 자동화, 생산관리시스템 도입 등을 지원받는다. 이를 통해 소공인의 생산성과 품질 향상을 촉진할 수 있다. 상반기에는 이미 20개 소공인을 선정해 사업 추진 중이다. 지난 7월 발표된 '한국판 뉴딜 종합 계획'에도 디지털 뉴딜 과제로 반영됐다. 중기부는 이번에 접수한 곳을 대상으로 오는 9월 중 최종 60개를 선정한다. 뽑힌 소공인에게는 스마트기술 도입 비용을 기업당 최대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이번 스마트공방 선정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21개 제조업종의 다양한 분야의 소공인이 신청했다. 지역별로는 경기 41.5%, 서울 10.3%, 인천 5.5% 순으로 수도권 지역의 관심이 많았다. 또 충남 7.2%, 대구·광주·대전 각 4.5%로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신청했다. 업종별로는 식료품 제조업이 13.5%로 가장 높았다. 이어 기타제품 제조업 11.8%, 금속 가공제품 제조업 9.3%, 기타 기계과 장비 제조업 8.6% 순으로 나타났다. 중기부 노기수 지역상권과장은 "올해 스마트공방은 소공인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는 마중물 사업"이라며 "올해 시범으로 지원하는 소공인 80개사를 스마트공방 표준모델로 만들고, 25년까지 스마트공방 1만개사 육성을 목표로 지속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5 12:00:0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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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팔 스테인리스 스틸 ‘뉴 이모션’ 인덕션 프라이팬·냄비 출시

3배 더 강화된 티타늄 코팅 적용 테팔 스테인리스 스틸 뉴 이모션 상품 이미지. / 테팔. 테팔이 향상된 성능의 '테팔 스테인리스 스틸 뉴 이모션' 인덕션 프라이팬과 냄비를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테팔 스테인리스 스틸 뉴 이모션 시리즈는 18㎝·20㎝·24㎝·28㎝·30㎝ 프라이팬과 28㎝ 볶음팬과 16㎝ 편수냄비, 20㎝·24㎝ 양수냄비, 24㎝ 전골냄비로 구성됐다. 이 제품은 고품질 스테인리스 스틸 재질을 사용해 내구성을 높였다. 프라이팬은 기존 이모션 제품 대비 3배 더 강화된 티타늄 코팅을 적용했다. 테팔의 혁신적인 써모 퓨전 인테그랄 인덕션 기술도 탑재했다. 바닥 변형은 막아주고 구석구석 고르게 열을 전달해 줘 음식을 빠르고 고르게 익혀준다. 여기에 인덕션은 물론 가스레인지, 전기레인지, 하이라이트 등 모든 열원에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요리하기 최적의 온도가 되면 새로워진 테팔 열센서의 모래시계 디자인이 사라진다. 따라서 누구나 조리 시작 타이밍을 더 쉽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다. 프라이팬은 요리하기 편리한 깊은 바디와 음식을 깔끔하게 따르기 쉬운 가장자리 디자인을 적용했다. 냄비 내부에는 눈금이 표시되어 있어 요리할 때 계량컵 없이도 물의 양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곡선 형태의 인체공학적인 냄비 손잡이는 편안한 그립감을 준다. 이 외에도 소비자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PFOA, 납, 카드뮴이 일체 들어있지 않은 100% 안심 소재를 사용했다. 테팔 스테인리스 스틸 뉴 이모션 프라이팬과 냄비는 전국 할인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5 11:28:5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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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업계 최초로 라이더 산재보험 가입 나서

일반 산재보험 사각지대 해소 (왼쪽부터)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이사, 쿠프파이맵스 전우정 대표이사가 지난 25일 메쉬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라이더 산재보험 가입과 관한 업무제휴협약을 맺었다.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가 업계 최초로 배달 라이더 민간 산재보험 가입에 나선다. 메쉬코리아는 인슈테크 전문기업 쿠프파이맵스와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 위치한 메쉬코리아 본사 사옥에서 업무제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특수형태근로종사자의 산재보험 가입을 위한 계약 및 향후 모빌리티 관련 다양한 보험제휴를 위한 협약이다. 계약의 주 내용은 소속되어 있는 배달 라이더가 배달근로 중 재해로 다쳤을 경우 보상이 가능한 민간 산재보험 가입을 지원한다. 쿠프파이맵스는 관련 보험 개발 및 보험 솔루션 제공의 역할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배달 라이더는 산재법 125조 특수형태근로종사자로 구분돼 근로복지공단에서 제공되는 일반 산재보험의 사각지대에 있다. 이에 메쉬코리아는 라이더 안전망 확대 및 업무 환경 개선을 위해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쿠프파이맵스와 민간 산재보험 개발에 착수했다. 이르면 내달 중 보험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메쉬코리아 유정범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배송을 담당하는 부릉 라이더 안전망을 확대와 업무 환경을 개선이 더욱 필요하다"며 "라이더 민간 산재보험 가입을 통해 라이더는 물론 고객 역시 더 나은 퀄리티의 배송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환경조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5 11:28:2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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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조원 안마의자 시장 놓고 코지마·휴테크, 2위 쟁탈전

안마의자 시장 올해 1조원 돌파 전망 1위 바디프랜드 이어 2위 놓고 '경쟁' (왼쪽부터) 코지마, 휴테크 CI. / 코지마, 휴테크. 안마의자 업계가 2위 자리를 놓고 치열한 경쟁을 펼치고 있다. 2위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업체들은 다양한 체험 및 할인 프로모션으로 고객 확보에 나섰다. 2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국내 안마의자 시장 규모는 올해 1조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도 안마의자 시장 규모 확대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코지마는 지난해 1074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의 887억원보다 21% 증가했다. 안마의자 시장의 황금기라고 불리는 지난 5월에도 전년 동기 대비 44%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코지마는 지난 8월 초 휴가철을 앞두고 마스터를 포함한 인기 모델을 할인가에 판매하는 홈캉스 지원 프로모션을 진행하기도 했다.이어 창립 75주년 기념 이벤트로 지속 성장을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휴테크가 뒤를 쫓고 있다. 휴테크의 지난해 매출액은 668억원으로 전년의 471억원과 비교하면 41%나 성장했다. 휴테크 역시 지난 5월 안마의자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18.42% 증가하며 지속적인 성장률을 보였다. 휴테크는 오는 30일까지 코스트코 부산점, 세종점에서 스테디셀러 '카이LS7', 'G9블랙에디션' 등 안마의자 체험과 프로모션 혜택을 진행하며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휴테크는 전국 직영점 인프라를 중심으로 백화점, 대형마트 등에서 오프라인 체험 기회를 확대하고 있다. 휴테크 관계자는 "직접 안마의자를 체험해보고 상품을 구매하는 비중이 높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에게 체험 기회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바디프랜드 CI. / 바디프랜드. 한편 바디프랜드는 안마의자 업계에서 강력한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먼저 지난해 4803억원의 연매출로 사상 최대 실적을 올렸다. 또 지난 5월 656억원의 매출로 창립 후 사상 최대 월매출을 달성했다. 바디프랜드는 다양한 프로모션과 해외 진출을 통해 굳건한 1위 자리를 지킬 것으로 보인다. 제주국제공항 내 무인 안마의자 서비스 '바디프랜드 라운지'를 조성하는 등 고객과의 거리 좁히기에 나섰다. 또 방탄소년단(BTS)을 모델로 기용하며 해외 진출에도 더 박차를 가한다는 설명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4 15:31:3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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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유튜브 통해 소상공인 돕기 나섰다

하하 참여 소식에 374개 업체 신청 몰려 소상공인 직접 참여해 상품 홍보도 ㅎㅎ마트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방송인 하하가 소상공인들을 위해 힘을 모았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를 위해 제작한 'ㅎㅎ마트'가 오는 25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방송 된다고 24일 밝혔다. ㅎㅎ마트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해 인지도가 높은 연예인과 홍보에 나서는 콘텐츠다. 이번 콘텐츠는 방송인 하하, 지조, 개그맨 강재준 등이 출연한다. 마트라는 구성 안에서 회당 에피소드를 통해 소상공인의 제품을 간접광고(PPL) 형식으로 노출한다. ㅎㅎ마트에는 총 200개의 소상공인 제품이 등장한다. 모든 제품은 '가치삽시다 플랫폼'에서 구매할 수 있다. 특히 하하가 직접 제품을 홍보한다는 소식에 374개 업체가 몰릴 정도로 신청 열기가 높았다. 25일부터 2주 동안 방송되는 스튜디오 촬영편에서는 소상공인이 스튜디오에서 직접 상품소개를 한다. 또 시청자가 공감할 만한 소상공인만의 진솔한 사연을 듣는 시간도 갖는다. ㅎㅎ마트 1·2회에는 '바비조아'(유기농 토마토쌀) 김세원 대표와 '에코비오스'(버섯 요쿠르트) 조항희 대표가 출연해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부 대표이사(CEO)인 '제이엠그린'(더블세이브도마 세트) 이정미 대표는 중기부 지원사업의 활용 사례에 대해 홍보한다. 3, 4회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직격탄을 맞은 대구지역 청년 소상공인을 초청해 위로하는 자리를 갖는다. 매출이 크게 오른 '썬웨이브'(LED 살균기) 이창원 대표도 출연한다. 이 밖에도 개성 넘치는 직원들이 총출동한 '아임'(핸즈프리 드라이어), 명인의 삶을 걸어온 '명인베개'(베개세트 등)의 베개 장인이 아들과 함께 다양한 볼거리를 선보인다. 5회부터는 바닷가 마을에서 마트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소상공인 제품 판촉에 나선다. 하하, 지조, 강재준의 좌충우돌 판매기가 기대를 모은다. 중기부 이준희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ㅎㅎ마트는 소상공인의,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에 의한 콘텐츠다"라며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소상공인 제품에 대한 국민적인 관심을 높이고, 온라인 진출을 돕는 핵심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4 12:00: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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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신속통로, 9개 스타트업 해외 법인 설립 도왔다

자가격리 면제로 해외진출 어려움 줄여 지난달 26일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와 함께 한중신속통로를 통해 중국 하얼빈시에 방문한 15개 기업이 현지 바이어들과 투자상담을 하고있다. /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국내 스타트업계가 정부가 마련한 '한중신속통로'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위한 의미있는 발걸음을 내딛였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는 국내 스타트업 15개사와 함께 한중신속통로를 이용해 지난달 말 중국 하얼빈시에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중국 정부와 협의해 자가격리를 면제하는 등 기업 활동 돕기에 나섰다. 신속통로를 이용한 이번 방문은 하얼빈시와 하얼빈동현과학기술 유한공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가 설립한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 개소에 맞춰 한중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일환이다. 동행한 기업들은 국내 혁신 스타트업으로 중기부 TIPS 프로그램 참여 기업 등 총 15개사다. 이들은 현지 방문 기간 동안 바이어, 투자자 등 현지 기관 총 75개사와 매칭 상담을 가졌다. 스완전자(이종혁 대표)는 하얼빈공업투자그룹과 투명LED 생산을 위한 현지 공장 설립에 투자를 확정했다. 한국엘엠프렌즈(최선원 대표)도 하얼빈수출입그룹과 하얼빈동현과학기술유한공사와의 한중러 온라인 쇼핑몰 설립 협약을 체결하며 동북아 시장 진출에 기회를 열었다. 파이어킴(김병열 대표)은 중국석유화학그룹, 하얼빈공업투자그룹 등 관심을 보이며 하얼빈시 시정 사업에 참여를 준비 중이다. 에어뉴(이기수 대표) 또한 중국우정그룹 흑룡강성 하얼빈시 지사와 12월 중 물류 서비스 제공을 목적으로 물류 서비스 협약을 검토하는 등 중국 사업 진출을 전망했다. 이번 방문을 통해 총 9개사가 현지 법인을 설립했다. 이들은 각 회사별 최대 100만위안(한화 1억 7000만원)의 현지 사업화 자금지원을 하얼빈시로부터 받는다. 하얼빈 시에서 제공하는 '독수리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들은 '한중국제혁신창업센터'에도 입주할 수 있다. 센터에서는 스타트업의 각종 사무 인프라, 해외진출 행정 지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 협회는 본 센터를 대한민국 창업기획자 모두가 활용할 수 있도록 현지 인프라와 지원 프로그램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중국 현지 투자자(VC)와의 투자연계, 중국형 액셀러레이터 육성 등 글로벌 창업생태계 조성도 돕는다.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준배 협회장은 "이번 방문은 한중신속통로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한 도전이었다"며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전에 코로나19라는 재난으로 모두가 움츠려든 지금, 정부의 적극적 지원 덕분에 큰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4 10:57: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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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글로리, 수능 대비 스터디 플래너 출시

효율적인 일정, 목표 관리 내지 모닝글로리가 24일 스터디 플래너 14종을 새롭게 출시했다. / 모닝글로리. 모닝글로리가 수능을 앞두고 효율적인 학습을 도와주는 스터디 플래너 14종을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스터디 플래너는 일반적인 플래너가 아닌 학습 내용, 목표 달성, 시간 관리 등에 특화된 제품이다. 'D-100 플래너'는 책상에 세워두는 스탠드 타입의 세로형 플래너로 D-100일부터 디데이까지 하루에 한 장씩 넘기면서 사용하는 제품이다. 학습 리스트와 시간대별 학습 계획, 진행 정도를 표기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친환경 종이 '얼스팩(비목재인 사탕수수를 사용한 종이)'을 표지로 사용한 점도 눈길을 끈다. 한 달, 두 달 분량의 학습 계획을 관리할 수 있는 '달이면 달마다', '두 달 스터디 플래너'도 함께 선보인다. 휴대하며 체크하기 편한 가볍고 얇은 공책으로 오늘의 할 일, 계획, 메모 공간 등 필수적인 항목을 내지로 구성했다. 공부 시간을 10분 단위로 나누어 계획할 수 있는 '10분 스터디 플래너'도 100일, 31일짜리 두 가지로 출시했다. 넉넉한 내지의 'PP 스터디 플래너'와 '끄적끄적 스터디 플래너', 디자인을 강조한 몽환 콘셉트의 '4개월 스터디 플래너'와 캐릭터를 사용한 '댕댕이 밴딩 스터디 플래너' 등도 새롭게 만나볼 수 있다. 모닝글로리 디자인연구소 최용식 실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등교 일정이 바뀌는 어수선한 분위기 속에서 그 어느 때보다도 자기 주도적인 학습 계획과 방법이 중요해졌다"라며 "40여 년의 노트 디자인과 제작 노하우를 보유한 모닝글로리가 체계적인 학습 관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스터디 플래너를 출시해 시험을 앞둔 수험생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4 10:39: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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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25일 네이버 쇼핑서 ‘글라스락 브랜드데이’ 진행

라이브 방송 구매 시 1+1 혜택 제공 구매 및 댓글 작성 시 다양한 경품도 글라스락 네이버 브랜드데이 기획전 이미지. / 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는 네이버 쇼핑에서 25일 하루 '글라스락 브랜드데이'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브랜드 최초로 커머스 방송인 '네이버 쇼핑 라이브' 방송도 실시한다. 이번 네이버 브랜드데이 및 라이브 커머스 방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집밥 준비가 늘어나는 소비자 요구를 반영했다. 또 상반기 많은 사랑을 받은 인기 제품군에 대한 사은품도 제공한다. 브랜드데이 기획전에서는 올해 상반기에 인기가 높았던 제품들을 25일 단 하루만 최대 75% 할인 판매한다. 상반기 베스트셀러 '글라스락 델리스 프라이팬&웍 IH'를 9900원에 선보인다. 싱글족, 신혼부부 등 2인 가족이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는 '글라스락 한상차림 세트'도 특가로 내놨다. 또한 유리 밀폐용기 아이템 '글라스락 퍼플 에디션' 2조 및 3조 세트도 최저가에 만날 수 있다. 양념 소스 보관 유리용기 세트, 밑반찬 보관에 유용한 원터치 캡 방식의 '글라스락 이지오픈용기' 세트 판매도 진행한다. 특히 이날 저녁 8시에는 '네이버 쇼핑 라이브'에서 글라스락 최초 커머스 방송을 실시한다. 라이브 방송은 '글라스락, 요리를 도와줘! 렌지쿡 용기' 주제로 1시간 동안 진행된다. 삼광글라스 직원들이 직접 출연해 제품을 소개하고 소비자들과 댓글을 통해 소통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직원들이 직접 소개하고 판매할 제품은 '글라스락 렌지쿡 촉촉한 햇밥용기' 2종이다. 라이브 방송 구매 시 1+1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라이브 방송에 참여해 댓글 작성 시 추첨을 통해 '글라스락 텀블락 옥타곤 텀블러'를 증정한다. 구매고객 중 11명을 선정해 제주 여행 상품권과 프리미엄 테이블웨어 브런치 세트를 증정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4 10:30:1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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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테크브릿지' 선정과제 31개 선정…기업엔 최대 8억 지원

향후 2년간 기술개발자금 형태로 12개 大·19개 연구소가 기업지원 자료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가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조기 국산화를 적극적으로 돕는다. 중기부는 '테크브릿지(Tech-Bridge) 활용 상용화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31개를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테크브릿지는 대학·연구소의 소재·부품·장비 분야 핵심기술을 이전받은 중소기업에 이전기술 후속 상용화 기술개발자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기업은 향후 2년간 최대 8억원의 기술개발자금을 지원받는다. 선정된 기업에 기술을 이전하게 될 대학·연구소는 공동개발기관으로 선정 기업의 기술개발에 참여한다. 이전기술의 노하우를 전수와 기술개발을 함께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전기전자가 15개로 가장 많았다. 화학, 기계소재가 각 7개로 뒤를 이었다. 공동개발기관으로는 12개의 대학과 19개 연구소가 참여한다. 선정 기업 중 지투파워는 특허 67건 등 전력 개폐장치 기술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기술이전으로 태양광 발전 분야, 에너지 저장장치(ESS) 분야 등에서 신시장 창출이 기대된다. 파워반도체 핵심부품 중 하나인 '클립(Clip)'을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는 제엠제코도 눈길을 끈다. 수입 의존도가 높은 국내 파워반도체 산업의 기술자립과 국산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전기자동차, 로봇, 스마트 공장 분야 등 다양한 산업으로의 시장 확대도 예상된다. 대외의존도가 높고 지원 시급성이 있는 소재·부품·장비분야 기술 공모과제(RFP, Request For Proposal) 선정을 위해 지난 3월 1차 모집을 진행했다.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과 기술보증기금의 협력을 통해 기술평가시스템(KTRS) 연계평가, 토론식 대면평가와 국민평가단 심사를 거쳤다. 국민평가단은 국민의 시각에서 합리적인 평가와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도입했다. 그 밖에도 소재·부품·장비 분야 석·박사, 교수, 연구원 및 해당 분야에 관심과 식견을 가진 일반 국민 등 78명이 참여했다. 기술개발 자금지원 외에도 기술보증기금에서 운영 중인 지적재산권(IP)인수 보증 및 사업화 보증과 연계한다. 이를 통해 중소기업의 기술이전 부담을 완화하고 사업화 성공률을 높일 예정이다. 중기부 차정훈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 사업을 통해 공공기술의 이전과 이전된 기술의 활용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 소재·부품·장비 기술의 조기 국산화와 중소벤처기업의 기술경쟁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3 12: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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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채용 지원책은 많은데, 올 사람은 없고…' 중소기업들 '울상'

중소기업 신규채용 원하지만 나서지 못해 취업준비생 "중소기업 취업 자체 꺼려져" 지난 16일 마포구 서울서부고용복지플러스센터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 / 연합뉴스. 중소기업들의 취업을 돕기 위해 다양한 기관들이 팔을 걷어붙이고 있지만 취업시장이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 가뜩이나 구인(기업), 구직(지원자)간 불일치가 심각한 중소기업 취업시장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란 복병을 만나 더욱 침체된 데다, 중소기업에 대한 구직자들의 인식 부족이 여전해 각종 지원정책 약발이 제대로 먹히질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 23일 중소기업계에 따르면 이달 중순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는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과 '청년 일 경험 지원 사업'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청년층 고용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기부가 추천한 특화분야 운영기관에 총 1만1700명의 청년 채용을 지원한다. '청년 디지털 일자리 사업'은 정보기술(IT)을 활용한 직무에 청년을 채용한 기업에 인건비를 대신 내준다. 월 최대 180만원의 인건비와 간접노무비 10만원을 최대 6개월까지 지원한다. 또 '청년 일경험 지원 사업'은 청년에게 일을 경험할 기회를 부여하는 기업에 대해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월 최대 80만원의 인건비와 관리비를 8만원 한도 내에서 6개월까지 지원한다. 이들을 정규직으로 전환하면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및 '청년내일채움공제' 등 기존 일자리 사업도 지원받을 수 있다. 하지만 이같은 지원 대책에도 중소기업 채용은 여전히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 5월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소기업 고용전망과 정책과제'보고서에 따르면 중소기업 중 60.5%는 올 하반기에 신규인력 채용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실제 채용 의향이 있는 중소기업은 26.9%는 뿐이었다. 다수의 기업이 신규채용을 원하지만 코로나19 등 경제적 여건으로 인해 채용을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만큼 취업문이 좁아지고 있다는 이야기다. 이런 상황에서 중소기업에 대한 취업자들의 부정적 인식은 있는 자리도 채우지 못할 정도로 심각하다. 그나마 뽑겠다는 중소기업이 있지만 구직난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을 꺼려하는 이들이 여전한 모습이다.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20대 박모씨는 "중소기업에는 지원해본 적도 없고, 앞으로도 하지 않을 것"이라며 "중소기업에 취업한 지인들을 보면 체계도 없고, 보수적인 문화에 힘들어하더라"고 토로했다. 중앙대 사회학과 이병훈 교수는 "지금은 코로나19로 전반적인 경제 상황이 안 좋아 고용시장 자체가 냉각기"라며 "경제 상황이 어려워지면 취약계층들이 가장 우선적으로 타격을 받는데 중소기업 사업장도 취약계층에 포함되지 않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이 교수는 "경제 상황이 어려우니 제도나 정책을 악용하는 사례도 생길 수 있다"고 우려했다. 이어 "단기적으로 비정규직으로만 채용하는 사례 등을 방지하기 위해 채용을 정규직으로 잘 유지하고 있는지 등 다양한 평가 요인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3 11:20:5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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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임산부 지원 및 여성 나눔 활동 추가 펼쳐

유아용품 기업 메디앙스 참여로 키트 아이템 확대 이브자리 임산부 응원 캠페인 이미지. / 이브자리. 이브자리가 예비 엄마들을 위한 예비 엄마용 키트를 선보인다. 이브자리는 여성을 위한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진행 중인 임산부 응원 캠페인 3회차를 오픈한다고 23일 밝혔다. 3차 이벤트는 오는 24일 오전 시작한다. 임산부 응원 캠페인은 예비 엄마를 지원하는 활동이다. 엄마와 아이와의 연결을 의미하는 맘이아이(Mom2i) 육아 아이템 키트를 증정한다. 이브자리는 엄마가 되기 위한 준비를 함께한다는 의미로 지난 6월부터 해당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브자리는 지난 1·2차 캠페인에서 300개의 키트가 1분 만에 소진됐다고 전했다. 이벤트 누적 참여자 수도 1200명을 넘어서며 큰 호응을 얻었다. 3차 캠페인부터는 유아용품 전문 기업 메디앙스도 함께한다. ▲섬유 세제 및 유연제, 모유모음젖병 등이 담긴 메디앙스 아이맘 탄생 축하팩 ▲이브자리 스케치북 퍼프 신생아용 베개 ▲보솜이 리얼코튼 기저귀 ▲깨끗한나라 비야비야 푸디 프리미엄 헤링본 구성의 맘이아이 키트를 선착순 200명에게 제공한다. 포토 후기 이벤트도 한 층 강화됐다. 해당 이벤트는 이브자리 공식 SNS (인스타그램)에 공개되는 링크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브자리는 3차 이벤트까지 총 500명의 예비 엄마를 지원했다. 추후 이브자리는 참여 기업과 키트 아이템을 점차 확대하여 여성 사회 공헌 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8-23 09:19: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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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MS와 협업해 국내 스타트업 육성 돕는다

구글·엔비디아·아마존 이어 마이크로소프트(MS) 새롭게 참여 중소벤처기업부가 마이크로소프트(MS)와 손잡고 스타트업 활성화를 지원한다. 중기부는 마이크로소프트와 협업해 추진하는 '마중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21일부터 9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타트업을 보육하는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을 추진해왔다. 작년에는 구글과 함께 '창구' 프로그램을 처음 시작했다. 참여 스타트업들은 프로그램에 대해 높은 호응과 만족감을 전했다. 이에 중기부는 올해 협업 글로벌 기업을 확대했다. 구글과 함께 하는 '창구' 프로그램(4월)은 참여 스타트업을 60개에서 80개로 늘렸다. 또 5월에는 엔비디아가 협업기업으로 참여했다. 7월에는 아마존웹서비스(정글)가 함께 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가 새롭게 참여하기로 해 중기부의 '글로벌 기업 협업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은 총 4개로 늘어났다. '마중' 프로그램 지원규모는 창업 3년 이내 30개사다. 선정된 스타트업에 대해서는 중기부가 사업화 자금을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자사 인프라를 활용한 스타트업 보육 서비스를 제공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마이크로소프트 테크놀로지 센터를 활용해 스타트업을 교육하고 성장전략에 대한 컨설팅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스타트업과 미국 현지 벤처캐피탈(VC)을 연결해 투자유치를 지원한다. 마이크로소프트 국내외 유통망이 연결된 '공동 판촉 프로그램'에도 참여시켜 글로벌 시장 진입을 돕는다. 마중 프로그램은 K-스타트업 누리집을 통해 오는 21일부터 온라인으로 신청할 수 있다. 사업설명회는 오는 28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2020-08-20 16:32:5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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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포]"우리도 소상공인인데…" 언제까지일지 모를 영업중단에 '죽을 맛'

경기 파주 한 PC방 업주 "왜 우리만 닫으라고 하냐. 정말 억울하다" 정부, 지난 19일 자정 시점부터 PC방 포함 12개 시설 '운영 중단' 인터넷콘텐츠조합, 입장문서 "PC방 포함시킨 정부에 강한 유감" 소상공인聯, 소상공인에게 임대료 직접 지원·전기료 유예도 필요 "코로나19 때문에 연초에도 한 차례 문을 닫았었다. (코로나19가)좀 잠잠해져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는가 싶더니 다시 영업을 하지 말라고 하니 악몽같다. PC방은 칸막이가 돼 있고 회원 정보로 접속시간, 종료시간 다 뜨기 때문에 동선 파악도 쉽다. 정작 문제가 된 카페는 안닫고 우리(PC방)만 닫으라고 하는 건 정말 억울하다. 영업정지가 길어지면 아예 폐업할까도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경기 파주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는 김영훈 씨가 20일 전한 넋두리다. 파주는 스타벅스 야당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0명 넘게 나오면서 경계감이 어느 지역보다 큰 곳 중 하나다. 이런 와중에 정부는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차원에서 PC방을 포함해 뷔페, 노래연습장, 클럽 등 12개 고위험시설군에 대해 지난 19일 자정부터 운영을 중단하라고 발표했다. 불똥이 김씨가 운영하는 PC방에도 튄 것이다. 게다가 지역내 스타벅스에서 대규모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불구하고 커피숍, 카페 등은 고위험시설군에서 제외하고 PC방 문만 닫으라고 하니 김씨가 억울함을 호소하며 '카페'까지 언급한 것이다. 김씨는 "PC방이 지하에 있어 월세가 상대적으로 낮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몇 달째 월세를 내지 못하고 있는데 어떻게 할지 모르겠다"고 전했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국에 있는 PC방은 성인용까지 포함해 약 1만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와 같이 정부의 '명령'으로 문을 닫을 수 밖에 없는 PC방만 1만곳이 되는 셈이다. PC방 업주들의 모임인 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인터넷콘텐츠조합)은 아예 입장문을 내고 갑작스러운 정부의 영업중지 조치에 강하게 반발했다. 인터넷콘텐츠조합은 전날 내놓은 입장문에서 "최소한의 생존을 위한 사전 대책 준비와 논의없이 소상공인들의 생존을 쥐락펴락하는 즉흥적인 판단으로 업계는 혼란에 빠졌고, 정부의 이같은 결정에 유감을 표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장기간의 영업정지 처분은 소상공인들을 폐업 위기에 몰아넣는 것이 분명한 만큼 업계와 협의를 통한 근본적인 방역 대책 수립과 치밀하게 대안을 마련해 빠른 시일내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재개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에 강력히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정부의 이번 조치가 기간이 정해져 있지 않아 업주들은 더욱 불안해하고 있는 상황이다. 인터넷콘텐츠조합 최윤식 이사장은 "PC방은 로그인을 통해 사용자를 다 파악할 수 있고 출입자 명부와 QR코드 등 이중, 삼중으로 관리를 하고 있다. 청소년들을 코로나19에서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PC방 문을 닫는 것이라면 '청소년 출입금지'를 하면 될 것을 왜 전면 영업정지를 강제하느냐"며 "이는 정부가 자영업자인 PC방에게 폐업하라고 하는 것과 다르지 않다. '마녀사냥'으로도 볼 수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인터넷콘텐츠조합측은 앞서 중소기업중앙회를 통해 주무부처인 중소벤처기업부에게 방역을 위한 기기 일부 지원을 당부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돌아온 답변은 아직까지 없었다. PC방만 이번 정부의 영업정지 조치로 곤경에 처한 것은 아니다.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늘고 있는 서울 중랑구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전모씨. 전씨는 "경기가 어려워지고 장사가 안되다보니 받을 수 있는 대출을 받아 여기까지 왔는데 또다시 문을 닫으라고 해 앞이 깜깜하다"며 "주변 동료들 중엔 이미 폐업을 많이 한 상태다. 버틴게 어디냐며 안심하고 있다가 다시 한 방 맞은 기분"이라고 말했다. 아예 자포자기한 이도 있다. 경기도에서 헬스클럽을 운영하고 있는 박모씨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가장 어려운 것은 돈 버는 것도 그랬지만 고객들에게 (예방 차원에서)동선을 하나 하나 물어보는 것이었다. 동네 장사를 하는 입장에서 쉽지 않아서다. 전전긍긍하고 있었는데 문을 닫으라고 하니 차라리 잘된 일이란 생각도 든다"고 쓴웃음을 지었다. 문제는 최근 재확산 조짐도 그렇고 코로나19가 더욱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소상공인들의 체력이 바닥이라는 것이다. 상반기 두 차례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펼친 각종 지원책 약발은 벌써 떨어져 기댈것도 많지 않은 상태다. 소상공인연합회 차남수 연구위원은 "상반기에 정부가 임대료를 낮춘 '착한 건물주'들에게 세금을 통해 지원한 사례가 있는 만큼 이번엔 소상공인들에게 임대료를 직접 지원해주는 것이 가장 정책 효과가 클 것으로 판단한다"면서 "아울러 소상공인들이 큰 부담을 느끼고 있는 전기세 등 각종 공과금도 최소한 올 연말까지는 유예해 버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차 연구위원은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민관이 함께 대응팀을 꾸려 중장기적으로 대안을 마련해나가는 것도 필요하다"며 "소상공인을 기반으로 큰 수익을 내고 있는 네이버, 카카오, 배달의민족 등과도 상생을 위한 협의체를 구성해 소상공인들 추가 지원에도 나서야한다"고 덧붙였다.

2020-08-20 15:16:06 김승호 기자 2020-08-20 15:16:06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