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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인사] 한국은행

◆한국은행 ◇부서장 이동 △정책보좌관 윤경수 △비서실장 장정수 △윤리경영실장 정경두 △커뮤니케이션국장 김제현 △경제교육실장 이웅천 △IT전략국장 주연순 △금융결제국장 이한녕 △발권국장 △김근영 △국제국장 오금화 △뉴욕사무소장 김석원 △워싱턴주재 김주현 △동경사무소장 김정규 △런던사무소장 김기훈 △국제협력국장 류현주 △감사실장 서정민 △대구경북본부장 권태용 △제주본부장 정일동 △강남본부장 김현기 ◇1급 승진 △IT전략국장 주연순 △인사경영국 김태정 △금융안정국 박정규 △금융결제국장 이한녕 △외자운용원 왕정균 △경제연구원 조태형 △인사경영국소속 이강원 △인사경영국소속 이지호 ◇1급 이동 △윤리경영실 전태영 △경제교육실 변성식 △IT전략국 김욱중 △인사경영국 조강래 △경제연구원 김준한 서신구 오영주 ◇2급 승진 △인사경영국 김상규 △조사국 이정익 △통화정책국 임건태 △국제협력국 곽상곤 △외자운용원 이재율 △경제연구원 우준명 △광주전남본부 강창구 △인천본부 이상민 △경기본부 안성근 △강남본부 홍연호 △인사경영국소속 박종현 백경훈 송재창 유성욱 주성완 최병오 ◇2급 이동 △기획협력국 이덕배 △커뮤니케이션국 이성호 △경제교육실 김용선 배성종 △IT전략국 오진석 이영길 △인재개발원 손진국 정삼선 △조사국 이동렬 △경제통계국 이동원 △금융안정국 김정현 이종한 △통화정책국 박용진 △금융시장국 이정헌 △금융결제국 김철 조원빈 △외자운용원 권처윤 정흥순 △감사실 육승환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영석 △강원본부 정홍백 △인사경영국소속 김용복 ◇3급 승진 △기획협력국 민숙홍 이혜림 조천희 △금융통화위원회실 박나연 △커뮤니케이션국 조은아 △IT전략국 유영찬 △인사경영국 박찬준 안동준 △조사국 오강현 △금융안정국 김혜연 △금융결제국 조성민 △국제협력국 이지원 △외자운용원 노순남 △감사실 장성우 △부산본부 곽법준 △대구경북본부 안봉주 △광주전남본부 강정미 강호석 한정훈 △대전세종충남본부 김경근 △강원본부 이현영 △경기본부 권동휘 김선진경 남본부 황문우 ◇3급 이동 △정책보좌관 심원 △기획협력국 방중권 △비서실 김좌겸 △윤리경영실 남석원 △커뮤니케이션국 이미경 △인사경영국 김성자 김혜경 윤대혁 △인재개발원 김영만 △조사국 강영관 윤용준 이재원 △경제통계국 서정석 이혜영 장은종 △금융안정국 손진식 한경철 △통화정책국 권도근 김병국 장희창 △금융시장국 최강욱 △금융결제국 김광룡 박철우 성준이 신성환 이종상 임태옥 △국제국 고석관 김경근 남민호 박기덕 전재환 △뉴욕사무소 노진영 △동경사무소 최재혁 △국제협력국 곽창용 김주연 채경래 최석현 △외자운용원 김용환 △경제연구원 이동원 △감사실 송윤정 최용운 △목포본부 노원종 △강원본부 박종필 △인천본부 이현진 장근호 △제주본부 부상돈 △강남본부 강신영 김성욱 이종덕 △인사경영국소속 조세형 ◇4급 승진 △기획협력국 진찬일 △인사경영국 류상훈 황재현 △경제통계국 이예림 최지영 △금융안정국 백윤아 △발권국 유태경 △국제국 조현명 △국제협력국 양아라 △부산본부 김윤화 조성훈 △목포본부 김정애 이한솔 △광주전남본부 김윤경 △대전세종충남본부 △박기범 강원본부 △정희완 △인천본부 김민우 박동훈 △제주본부 권순성 박으뜸 △경남본부 강재훈 이준원 △포항본부 박상순 △강남본부 이지선 △인사경영국소속 이수민 ◇4급 이동 △정책보좌관 김민정 △공보관 송상현 △기획협력국 권태효 김보희 김효손 박정현 이상민 △금융통화위원회실 조강철 △비서실 이굳건 △윤리경영실 임스런 △인사경영국 서지연 신희웅 이채령 이택민 조인우 △인재개발원 정준우 조우진 △조사국 권준모 김민수 김용건 이재민 이준영 이준호 채민석 최영우△경제통계국 서하나 원창희 장경철 최지욱 최호식 △금융안정국 노은지 이소윤 △통화정책국 고경환 김대운 김홍렬 임종수 △금융시장국 고양중 류창훈 이영선 △금융결제국 강태헌 남충현 노재광 엄태균 △발권국 강석창 연승은 이창민 피경록 △국제국 윤태영 이지혜 조유정 △프랑크푸르트사무소 황지용 △런던사무소 반진희 △국제협력국 김수혜 박현 △외자운용원 서수호 △경제연구원 한바다 △부산본부 박승문 △전북본부 최문정 △대전세종충남본부 김성수 △강원본부 정용준 △제주본부 안숙현 △경기본부 이가영 △경남본부 구현회 △울산본부 김나영 △인사경영국소속 민은지 양준빈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7-29 14:41: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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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본현대생명, '소셜아이어워드 2022' 2개 부문 대상

푸본현대생명이 SNS를 통한 고객 소통을 확대해 간다. 푸본현대생명은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서 페이스북 부문 특별대상, 인스타그램 보험 분야 대상 등, 2개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소셜아이어워드는 국내를 대표하는 인터넷 전문가 4000여 명이 평가위원단으로 참여한다. 혁신적이고, 우수한 SNS플랫폼 서비스를 선정하고 수상한다. 이번 '소셜아이어워드 2022'에는 페이스북,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기타 분야 등 총 5개 플랫폼 분야에 259개사 318개 채널이 참여했다. 푸본현대생명의 페이스북은 금융·보험정보를 스토리텔링화한 차별화된 콘텐츠 구성과 소통채널로서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현재 구독자는 6만1533명을 넘어섰다. 푸본현대생명의 인스타그램은 캐릭터인 '푸니&보니'가 고객들과 소통하는 컨셉을 가지고 있다. 고객 참여형 콘텐츠 중심으로 공감과 소통을 끌어냈다는 평가다. 최근에는 캐릭터를 주인공으로 한 유튜브 영상 '푸니보니TV'도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2030 고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는 설명이다. 푸본현대생명 관계자는 "2년 연속 SNS 분야에서 대상을 수상한 것은 고객들과의 친밀한 소통을 해온 노력의 결과로 생각한다"라며 "앞으로도 유익하고 다양한 콘텐츠로 고객들과 소통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9 10:25:2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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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상반기 순이익 4174억원…"보험 본연의 실적 개선"

한화생명이 보험 본연의 실적 개선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화생명은 29일 컨퍼런스 콜(실적발표회)을 통해 올 상반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17% 감소한 4174억원이라고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보다 약 57% 감소한 1067억원이다. 급격한 금리 상승에 따른 채권 매각익 감소와 상반기 실시한 특별상시전직지원 위로금 등 일회성 비용에 따라서다. 같은 기간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와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손해율과 사업비율이 견고한 수준을 유지하며 보험본연이익도 올랐다. 신계약 APE는 865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했다. 최근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한 '시그니처 암보험' 등 일반보장성 보험 상품 판매 호조의 결과다. 신계약가치 수익성 또한 50% 이상 견조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본연이익은 사차익과 비차익의 동반 성장에 힘입어 전년 동기보다 14.3% 증가한 416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급여력(RBC) 비율은 전분기 대비 7.7% 오른 167.7%를 기록했다. 최근 한화생명의 RBC는 시장금리 급등으로 인해 변동성을 보였으나 상반기 국내 후순위채 발행, 변액보증 헤지 비율 확대 등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물가 급등과 경기 둔화가 우려되는 변동성이 큰 최근 환경이지만 고수익 일반보장성 보험 판매 확대를 바탕으로 보험 본연의 주요 실적이 개선됐다"라며 "내년에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과 신지급여력제도(K-ICS)에도 착실히 대비해 계속해서 성장세를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7-29 10:17:5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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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출물량지수, 9개월 만에 하락…화학제품 등↓

수출물량지수가 9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화학제품과 제1차금속제품 등이 내린 영향이 컸다. 한국은행이 28일 발표한 '6월 무역지수 및 교역조건'에 따르면 지난달 수출물량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한 117.84를 기록했다. 수출물량지수는 2020년 9월 이후 12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다 13개월 만에 하락세로 돌아선 바 있다. 이후 다시 반등에 성공했지만 9개월 만에 다시 하락세로 전환했다. 품목별로는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17.3%), 농림수산품(38.1%) 등이 올랐으나 화학제품(-5.4%), 제1차금속제품(-10.2%) 등이 감소했다. 수출금액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6.9% 상승하며 20개월 연속 오름세다. 기계 및 장비(-5.3%), 전기장비(-5.7%) 등이 내렸으나 석탄 및 석유제품(79.1%),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6.0%) 등이 오른 영향이다. 수입물량지수는 전년 동월과 비교해 1.3% 줄며 2개월 만에 다시 하락했다.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9.8%), 화학제품(8.2%) 등이 올랐으나 광산품(-7.4%), 석탄 및 석유제품(-19.2%) 등이 내리면서다. 반면 수입금액지수도 19개월 연속 오름세를 이어가며 전년 동월 대비 20.5% 올랐다. 기계 및 장비(-0.8%) 등이 내렸으나 광산품(48.9%), 컴퓨터, 전자 및 광학기기(22.1%) 등이 늘며 상승세를 이끌었다. 순상품교역조건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10.0% 하락했다. 한은 관계자는 "수입가격(22.0%)이 수출가격(9.9%)보다 더 크게 올라 전월보다 줄었다. 전월 대비로는 0.6% 하락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소득교역조건지수는 수출물량지수가 2.7% 및 순상품교역조건지수가 10.0% 모두 내리며 전년 동월 대비 12.4% 줄었다.

2022-07-28 14:54: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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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 "디지털 전환으로 소비자 서비스 혁신"

국내 생명보험사들이 디지털 전환을 통해 소비자 서비스 혁신에 앞장서고 있다. 생보협회는 4차 산업혁명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비대면 소비의 확산이 디지털 혁신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생보사도 보험가입, 보험심사, 보험금 지급, 보험상담 등 업무처리 전 과정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의 서비스를 제공해 소비자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먼저 인터넷 전용 상품 외에 대면판매 상품에서도 온라인·모바일을 활용한 청약·해피콜을 도입했다. 이를 통해 설계사와 상담 후 소비자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리하게 보험가입이 가능한 고객중심의 보험가입 절차를 마련한 것. 디지털화된 언더라이팅(보험계약심사) 절차를 통해 자동심사가 가능한 사안도 신속히 처리한다. 고객으로부터 서류 제출과 정보 수집 등의 절차를 최소화해 고객 편의성도 제고했다. 원-스톱(One-Stop) 서비스가 가능한 금융플랫폼 운영, 모바일로 보험금 청구가 가능하다. 인공지능(AI) 자동심사를 통해 신청 당일 즉시 보험금 지급이 가능해져 고객의 편익도 증대됐다는 설명이다.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창구, 고객서비스 통합 앱 등의 운영으로 소비자가 직접 고객센터를 내방하거나 전화상담 없이 화상상담, 챗봇 등 비대면으로 24시간 고객중심의 업무처리가 가능해진 점도 특징이다. 개인 맞춤형 식단 및 운동 추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으로 고객의 건강관리도 지원한다. 사용자의 건강검진정보 및 일상생활에서의 건강정보(활동량, 영양, 수면 등)들을 기반으로 개인 맞춤형 식단 추천과 운동 등을 추천하면서다. 생보협회 관계자는 "생보사의 디지털 고도화 작업은 보험업무 전반에 걸쳐서 진행되고 있다"라며 "소비자의 니즈와 정부의 규제완화 흐름에 맞춘 디지털 혁신을 통해 소비자 중심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생보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8 12:00:1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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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기대인플레이션↑…국내 중·단기금리 상방 압력도 커진다

고인플레이션(물가 상승)기에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국내 중·단기금리에 상당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이에 따라 국내 물가안정 달성을 위해 인플레이션 기대 관리가 긴요하다는 지적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조사통계월보 '미국 인플레이션 국면별 기대인플레이션과 기간프리미엄이 국내 수익률곡선에 미치는 비대칭적 영향'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높은 물가 오름세가 이어지며 다양한 경로를 통해 우리나라 수익률곡선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고인플레이션기에는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충격만이 국내 수익률곡선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 반면 저인플레이션기에는 미국 기간프리미엄 충격이 유의미한 영향을 줬다. 고인플레이션기에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충격은 단기 수익률에 큰 영향을 끼쳤지만 장기 수익률에 유의한 영향을 주지 못해 장단기 금리차가 축소되는 수익률곡선 평탄화(flattening)를 유발하면서다. 저인플레이션기일 때 기간프리미엄 충격은 만기가 길어질수록 그 영향력이 커져 수익률곡선을 가파르게(steepening) 나타났다. 즉, 최근과 같은 고인플레이션기에 미국 기대인플레이션 상승은 국내 중·단기금리에 상당한 상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근 원자재가격 상승 등의 글로벌 충격도 우려로 남아있는 상황이다. 한은은 지난해 8월에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하는 등 다른 나라에 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왔다. 하지만 물가상승 압력이 심화되고 있어 시장참가자들의 기대 관리가 한층 중요해졌다는 평가다. 한은은 "올해 6월부터 실시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양적긴축은 과거에 비해 그 속도가 빠르고 금리인상과 동시에 진행되는 점 등을 고려할 때 그 영향을 예단할 수 없기 때문에 국내 시장금리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하다"라고 제언했다.

2022-07-28 12:00: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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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카드, "새로운 하나머니를 만나보세요"

하나카드가 MZ세대 고객을 위한 다양한 혜택을 강화해 간다. 하나카드는 하나금융그룹의 모바일 생활머니플랫폼인 '하나머니'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지난 3월 하나멤버스에서 하나머니로 플랫폼의 브랜드를 변경한 후 진행한 첫 번째 리뉴얼 작업이다. 사용자 관점에서 보다 직관적인 메뉴 구성과 다양한 혜택 제공에 초점을 맞춘 기능 개선에 노력했다. 특히 하나머니의 브랜드 캐릭터인 'ㅎㅎ패밀리'을 적극적으로 사용해 디자인에 민감한 MZ세대와의 감성 공유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먼저 메인 화면을 사용자 편의 중심의 직관적이고 편리한 사용을 위한 사용자 접점(User Interface·UI) 및 사용자 경험(User Experience·UX)으로 전면 개편했다. 하나머니 대표 캐릭터를 중심으로 주요 서비스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화면을 디자인하고, 메뉴의 동적 움직임을 강화해 고객들이 쉽고 재미있게 사용하도록 개선했다. '혜택 마스터'와 '내가 받은 혜택' 서비스에도 혜택을 추가했다. ▲'혜택 마스터'는 전월에 가장 많은 혜택을 받은 고객들의 랭킹과 하나머니 주요 이용 패턴을 보여준다. ▲'내가 받은 혜택'에서는 그달의 '모은 돈'과 '아낀 돈'을 인포그래픽 형태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최근 고금리·고물가로 인해 아껴 쓰기가 생활화되어있는 '앱테크' 고객을 위한 무한 적립 서비스도 강화했다. ▲'친구 추천' 서비스는 하나머니 가입을 위한 초대장을 보내거나, 초대장을 받은 친구가 가입할 때마다 하나머니 적립이 가능하다. '보험머니쌓기' 서비스는 기존 자동차보험 제휴사를 확대함과 동시에 보험 비교, 운전자보험, 이륜차보험도 새롭게 선보이며 고객에게 다양한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해외 여행·직구 고객을 위한 외화 하나머니 서비스도 선보인다. 외화 4종(달러, 엔, 유로, 파운드)에 대해 환전 수수료 없이 무료 충전 가능한 '트래블로그 서비스'를 신규 출시했다. 또한 트래블로그 체크카드를 발급해 사용할 경우 해외 가맹점 이용수수료와 해외 ATM 인출 수수료가 무료다. 경제적 혜택은 물론 공항이나 현지에서 환전하는 번거로움과 현금 도난의 위험성도 없어진다. 하나머니 관계자는 "이번 리뉴얼은 MZ세대의 취향과 해외여행이용의 혜택을 담아내고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에 가장 큰 중점을 두었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하나머니는 생활밀착형 머니 플랫폼으로 계속 진화 하겠다"고 말했다.

2022-07-28 11:03:5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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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환 신임 금통위원, "한국경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

신성환 신임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은 28일 " 한국경제가 안정적으로 순항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이라는 핸들을 조정하는 조타수의 한 사람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신 위원은 지난 5월 퇴임한 임지원 전 금통위원의 후임으로 추천됐다. 윤석열 대통령의 승인을 거쳐 공식 임명을 받은 뒤 이날부터 업무를 시작했다. 신 위원은 "최근 중앙은행이 당면하고 있는 경제 상황은 고도의 전문적인 정책적 판단을 요구하고 있다"라며 "아마 중앙은행에 이처럼 난해한 과제가 주어진 것은 실로 수십 년만이 아닌가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우선 공급뿐만 아니라 수요 측면에서의 인플레이션 압력도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대 인플레이션이 높아지고 있어 적절한 수준의 통화정책 대응이 필요한 상황"이라며 "적절한 균형점을 찾아가면서 우리 경제가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도록 통화정책을 운용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 신 위원은 "여러모로 부담이 크다. 한편으로는 총재와 임직원 여러분들, 그리고 금통위원들과 함께 통화정책을 논의하고 고민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것에 감사하는 마음"이라고 덧붙였다.

2022-07-28 10:01: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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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현대해상·라이나생명

휴가철 교통사고 특성을 미리 파악하여 사고 발생에 주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올해 휴가철 차량 이동이 다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다.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코로나19 전·후에 따른 휴가철 교통사고 특성 분석 및 안전대책 마련 연구'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는 현대해상 교통사고 데이터베이스(DB)를 활용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전후에 따른 여름 휴가철(7월 16일~8월 15일 기간) 교통사고 특성을 분석한 결과 코로나19 방역대책 기간(2020년~2021년) 동안에는 휴가철 교통사고 건수가 코로나19 이전에 비해 8.1%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사망 및 중상자 수 비율 또한 각각 16%, 14.9% 줄었다. 그러나 올해는 지난 20일 국토부에서 발표한 하계 휴가철 특별교통 대책에 따라 휴가철 이동량이 전년 대비 16.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량이 증가하면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덩달아 높아지므로 휴가철 교통사고의 특성을 미리 파악해 휴가 중 교통사고를 예방할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휴가철 피크기간에 발생한 교통사고는 월평균 사고 건수에 비해 5.9% 증가했다. 사망자수도 평균 60.25명으로 월평균 사망자수 58.77명에 비해 2.5% 높았다. 휴가철 교통사고는 하루 중 기온이 가장 높은 14~18시(29.72%)에 집중됐다. 야간시간대(22~05시) 사고발생률 또한 7.15%로 평일 평균(6.48%)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철에는 주요 휴가지로 차량이 집중됨에 따라 강원(116%), 제주(106%)의 사고발생률이 크게 증가한다. 수도권(서울, 경기, 인천)의 사고발생률은 평소대비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계휴가 통행실태조사에 따르면 올해 휴가 예정지역도 동해안권(24.7%)이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교통사고 증가도 우려되는 상황이다. 문예슬 현대해상 교통기후환경연구소 박사는 "여름 휴가철은 평소보다 높은 기온과 휴가지의 낯선 도로환경으로 인해 운전 시 주의력이 필요한 시기"라며 "코로나19 이후 떠나는 휴가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출발 전 미리 차량 점검을 마치고, 휴가지역에서 안전운전에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라이나생명, 고객 만족 감사 온라인보험 가입 이벤트 진행 라이나생명보험이 고객을 위한 행사를 마련했다. 라이나생명은 고객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만족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라이나생명은 지난 5년간 민원 최저 보험사로 2년 연속 소비자가 가장 추천하는 브랜드 1위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라이나생명은 고객 신뢰에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고객만족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대상 상품은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 3종이다. 실제 납입되는 월 보험료 기준으로 최소 5000원부터 최대 3만원까지 신세계 모바일 상품권을 제공한다. 가입 후 2회차까지 보험료를 정상 납부할 경우 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무)라이나다이렉트치아보험Ⅱ(갱신형)은 충전 치료, 크라운 치료, 스케일링, 주요 치주질환 등 다양한 치과 치료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이다. 충전 및 크라운 치료의 경우 영구치 1개당 연간 횟수 제한 없이 여러 번 보장(가입 이후 91일째부터 보장, 가입 2년 미만 시 크라운 연간 3개 한도) 받을 수 있다. 특약 가입 시 목돈 드는 임플란트, 틀니와 같은 보철 치료까지 보장한다. (무)라이나다이렉트암보험(갱신형)은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7대 암(갑상선, 폐, 위, 대장, 유방, 전립선, 간)을 별도의 특약 가입 없이 모두 보장받을 수 있는 상품이다. (무)라이나다이렉트키즈보험(갱신형)은 어린이가 커가는 동안 겪을 수 있는 입원, 수술, 재해골절에 암까지 다양하게 보장하는 온라인 전용 어린이보험이다. 고객만족감사이벤트는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자세한 내용은 라이나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7-28 09:59:3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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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연준, 두 달 연속 '자이언트스텝'…경제·금융수장 비상회의

추경호 경제부총리는 28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정부 내 구축된 비상대응체계를 토대로 대내외 리스크 요인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는 한편 필요시 부문별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따라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상)결정은 대체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수준으로서 국제금융시장이 이번 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를 무리 없이 소화함에 따라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고 평가했다. 미 연준이 금리인상을 두 달 연속으로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P) 올리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섰지만 견실한 경제성장과 재정건전성을 바탕으로 안전판은 충분하다는 평가다. 연준은 이날 새벽 FOMC에서 기준금리를 0.75%p 올리면서 미국 기준금리는 2.25~2.50% 수준으로 인상됐다. 이날 FOMC에서 12명의 금리결정위원회 위원은 모두 인상을 찬성했다. 미국의 기준금리는 우리나라(2.25%)보다 높아졌다. 한·미 금리역전이 현실화 된 것. 한·미 금리역전은 2020년 2월 이후 약 2년 5개월 만이다. 통상적으로 한·미 금리역전이 발생하면 수출 경쟁력이 약화되고, 3400조원 규모의 가계부채가 한국경제의 뇌관이 될 수 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최근 소비와 생산 지표가 둔화됐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근 몇 달간 일자리 증가율은 견조했으며 실업률은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지난 6월의 성명과 유사한 표현을 사용하며 여전히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잡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파월 의장은 FOMC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다음 회의에서 이례적으로 큰 폭의 추가 인상이 적절할 수 있다"며 "이는 현재부터 그때까지 얻은 데이터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차기 FOMC에서의 추가 금리인상에 대해서도 시사했다. 이날 비상경제회의에서는 우리 경제 전반의 건전성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됐다. 우리경제의 대외 건전성을 살펴보면 역대 최고 수준의 국가신용등급과 지난 6월 기준 4383억달러의 외환보유액을 보유하고 있다. 다층적 유동성 공급망 체계 등도 갖춰져 있어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평가다. 실제 7월 들어 외국인 증권자금이 주식·채권 모두 순유입세를 기록하고 있다. 다만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한 대응을 강화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추 경제부총리는 "금리상승 가속화에 따른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 마련한 회사채·기업어음(CP) 시장 안정 조치를 차질 없이 시행할 것"이라며 "채권시장이 과도하게 반응할 경우 정부의 긴급 국채 조기상환(바이백), 한은의 국고채 단순매입 등을 적절한 시점에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시장이 펀더멘털을 넘어 과도한 쏠림현상을 보일 경우 과거 금융위기 시 활용하였던 금융부문 시장안정 조치를 즉시 가동할 수 있도록 현 상황에서의 유효성과 발동기준, 개선 필요성 등을 재점검하겠다"고 했다.

2022-07-28 09:06: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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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인플레이션 지속에…기업체감경기 하락세 지속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하락세를 이어갔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까지 겹치면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7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80으로 전월보다 2포인트 하락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한은 관계자는 "높은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려 등의 영향을 받았다"라고 설명했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80으로 전월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1차금속(-22포인트), 전자·영상·통신장비(-9포인트), 화학물질·제품(-18포인트) 등이 줄어든 영향이다. 대기업(-6포인트)은 하락한 반면 중소기업은 전월과 동일하고, 수출기업(-5포인트) 및 내수기업(-1포인트)은 모두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2포인트 축소됐다. 전문·과학·기술(-5포인트), 도소매업(-3포인트), 건설업(-2포인트) 등을 중심 등을 중심으로 전월보다 주춤하면서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도 전월 대비 3포인트 줄어든 79를 기록했다. 경제심리지수(ESI) 역시 97.8로 전월 대비 4.7포인트 감소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7포인트 하락한 1012.4로 나타났다.

2022-07-28 06: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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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영경 금통위원 "물가급등세…금리인상 기조 이어가야"

서영경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이 추가 금리인상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은은 서영경 금통위원이 '통화정책 기조변화 배경과 리스크 요인'이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한은금요강좌' 대면강의 재개를 기념해서다. '한은금요강좌'는 한은이 대학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경제·금융을 주제로 개최하는 경제강좌다. 지난 1995년 5월에 시작해 주로 금요일에 대면강의 형식으로 개최했다. 다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현재 온라인 강의로 실시하고 있다. 이날 서 금통위원은 "지난해 8월 선제적으로 통화정책 정상화를 시작한 데 이어 올해 4월 이후 기준금리를 연속 인상하고 7월 빅스텝(50베이시스포인트(bp·1bp=0.01%포인트) )을 단행하는 등 완화기조 조정을 가속하고 있다"라며 "과거 금융위기와 달리 코로나19 위기 이후 수요와 공급간 회복시차가 장기화된 가운데 다수의 공급충격이 중첩되면서 물가상승이 가속됐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분간 경제성장률이 잠재수준을 상회하는 가운데 물가급등세가 지속될 전망"이라며 "경상수지 흑자 축소, 내국인의 해외투자 확대, 외국인의 증권투자 순유출 등으로 지난해 4분기 이후 외환수급이 순유출로 전환됨에 따라 이에 대한 경각심도 높아진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서 금통위원은 "최근의 금리인상에도 불구하고 기대인플레이션으로 도출한 실질 장기금리가 중립수준을 하회하는 것으로 추정된다"라며 "당분간 금리인상 기조를 이어갈 필요가 있다"고 했다.

2022-07-27 14:00:2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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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리 상승에…소비 꺾이고, 가계 이자수지 '경고등'

금리 상승으로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다만 금리인상시 비용 외에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완화 등의 편익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27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 이슈노트 '금리 상승의 내수 부문별 영향 점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이어지고 있는 기준금리 인상의 영향이 시차를 두고 점차 가시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부문별로는 거시모형에서 도출되는 금리탄력성은 민간소비 0.04~0.15%, 설비투자 0.07~0.15%, 건설투자 0.07~0.13%로 차이가 크지 않았다. 하지만 국내총생산(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소비 둔화에 따른 성장률 하락 영향은 상대적으로 클 전망이다. 파급경로별로는 현재소비를 줄이고 저축(미래소비)을 늘리는 기간 간 대체효과에 비해 자산가격 하락과 이자수지 악화에 따른 소비 둔화의 영향이 더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점쳐진다. 형태별로는 서비스보다 내구재 소비 둔화의 영향이 클 것이란 분석이다. 최근 글로벌 금리 상승 등에 따라 주가가 상당폭 하락하면서다. 주택가격 하락 기대도 점차 커지고 있어 자산가격 경로를 통한 소비제약 효과가 나타날 가능성이 증대되고 있다. 즉, 금리 상승기에 대출금리가 예금금리보다 빠르게 상승하며 가계의 이자수지가 악화되면서 소비여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것. 설비투자는 금리 상승은 주로 자금조달 비용을 증가시켜 설비투자를 둔화시키겠지만 환율 경로를 통해 둔화 효과가 일부 경감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업종별 금리민감도는 서비스업 등 비제조업, 비정보통신(IT)제조업, IT제조업 순으로 크다는 분석이다. 금리 상승은 주로 건설 수요자의 자금조달비용을 증가시켜 건설투자를 둔화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의 건설수요가, 건물유형별로는 공업용보다 상업용 건물수요가 금리 상승에 더 민감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금리 상승으로 인한 수요 둔화는 어느 정도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수요 둔화 외에 인플레이션 완화 효과도 함께 고려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다. 박경훈 한은 조사국 동향분석팀 차장은 "고용·임금의 견조한 개선(민간소비), IT제조업의 대규모 투자 계획(설비투자),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기조(건설투자) 등은 금리 충격을 완화하는 방향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라며 "다만 금리 상승의 영향이 저소득·한계·과다차입 가계 및 기업 등 취약부문에서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점에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7-27 12:00:2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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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호한 기상 여건에…北 작년 경제성장률 -0.1%

지난해 북한의 경제성장률이 -0.1%로 전년 -4.5%에 비해 전년 대비 증감률이 크게 축소됐다. 유엔 안보리를 통한 대북경제제재 조치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국경 봉쇄 조치가 지속됐지만 양호한 기상 여건 등으로 농림업과 전기·가스·수도사업 등이 증가하면서다. 한국은행이 27일 내놓은 BOK이슈노트 '2021년 북한 경제성장률 추정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년에 비해 -0.1%를 나타냈다. 농림어업, 전기·가스·수도사업, 건설업이 증가했지만 광공업, 서비스업이 감소했다. 산업별로는 농림어업이 재배업을 중심으로 전년 대비 6.2% 증가했다. 광업은 석탄 등이 11.7% 줄었다. 제조업도 경공업과 중화학공업이 모두 3.3% 감소했다. 경공업이 음식료품 및 담배 등을 중심으로 2.6% 줄고, 중화학공업은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3.7% 축소되면서다. 전기·가스·수도사업과 건설업은 각각 수력발전을 중심으로 6.0%,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1.8% 늘었다. 서비스업은 0.4% 축소됐다. 지난해 북한의 산업구조를 살펴보면 서비스업, 전기·가스·수도사업 비중(명목 GDP 대비 기준)은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 반면 농림어업, 광공업 및 건설업 비중은 늘었다. 농림어업이 23.8%로 1.4%포인트, 광공업 및 건설업이 각각 0.2%포인트 확대되면서다. 북한의 국민총소득(명목 GNI)은 36조3000억원으로 우리나라의 1/58(1.7%) 수준이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2만3000원으로 우리나라의 1/28(3.5%) 정도다. 재화의 수출 및 수입의 합계 기준으로 남북 간 반·출입은 제외한 북한의 대외교역 규모는 7억1000만달러다. 전년(8억6000만달러)에 비해 17.3% 감소했다. 수출은 8000만달러로 전년 대비 8.2% 줄고, 수입은 6억3000만달러로 전년보다 18.4% 축소됐다.

2022-07-27 12:00:25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