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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건설,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ESG 경영 업무협약

이재영 롯데건설 기전부문장(왼쪽 네번째)과 한익권 한국승강기협회안전공단 안전관리이사(오른쪽 네번째)가 지난 5일 ESG 경영 실천 및 중대재해 사고 예방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롯데건설은 지난 5일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ESG 경영 실천 및 중대재해 사고 예방 실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측은 소음, 진동, 시방서 적합성 등 11개 항목을 점검하는 승강기 품질 안전진단 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또 승강기 설치 착공 현장에 고위험 작업 안전 점검을 실시하고, 공단의 전문 인력 지원으로 승강기 분야의 품질을 향상시켜 안전 강화를 추진할 방침이다. 아울러 한국승강기안전공단은 롯데건설과 함께 국내 처음으로 승강기 에너지 효율 등급제'를 실시할 계획이다. 기존에는 이 같은 제도가 없어 에너지 효율이 낮은 승강기도 무리 없이 공급돼 왔다. 하지만 이 제도를 시행하면 승강기의 에너지를 등급화해 고효율 제품 사용을 유도해 에너지 절감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도 나아갈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건설 기전 부문 관계자는 "롯데건설은 앞으로도 적극적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창출하고 ESG 경영을 확대 실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6 14:29:06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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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1순위 청약자수 지난해 대비 21.4% 증가

올 1분기 1순위 청약시장에 지난해보다 20% 넘는 수요자가 몰렸다. 6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 113개 단지에 71만9271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몰린 것으로 조사됐다. 평균 경쟁률은 18.1대 1이며, 1순위 마감률은 56.6%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9만2479개(88개 단지)보다 21.4% 증가한 수치다. 평균 경쟁률은 지난해(19.7대 1)보다 떨어졌지만 1순위 마감률은 전년(53.4%)보다 높았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13.2% 감소해 28만6155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지방은 지난해 대비 64.7% 증가한 43만3116개를 기록했다. 수도권은 전반적으로 주춤했지만 분양가가 합리적인 검단·평택고덕 신도시, 오산 세교2지구 등 신도시·택지지구에 많은 청약 통장이 던져졌다. 지방에서는 세종이 1위를 기록했다. 5개 단지에 무려 18만7103개의 1순위 청약 통장이 접수됐다. 부산이 6만7754개로 그 뒤를 이었다. 부산은 그간 새 아파트 공급이 적어 대기 수요가 풍부한 편이다. 단지별로는 세종 '도램마을13단지 중흥S-클래스 그린카운티' 20가구 모집에 7만228개. 부산 '래미안 포레스티지' 1104가구 접수에 6만5110개, 세종 '가락마을 6, 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에 각각 5만6426개, 4만1647개가 몰렸다. 그 뒤로 인천 '검단 AB20-2블록 중흥S-클래스'와 경북 '포항자이 애서턴', 경기 '평택고덕 A-46블록 디에트르'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지난해 말부터 이어진 금융 규제와 대통령 선거로 1분기 분양 시장에 대한 관심도가 떨어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1순위 청약자수는 의외로 늘었다"며 "특히 수도권은 실수요자, 지방은 투자자가 견인차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2022-04-06 14:23:32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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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수혜지 온도차…김포한강 ‘신고가’, 의왕·안산 ‘뚝’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오는 2027년 완공 예정인 GTX(수도권광역 급행철도)-A·C 노선을 경기도 평택시까지 연장하고 수도권 남부·북부·순환선인 GTX-D·E·F 노선을 신설하겠다고 1월 7일 밝혔다. 사진은 선대본 측이 제공한 GTX 연장 및 신규 신설안을 담은 지도. /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 측 제공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수혜지역 부동산 시장이 뚜렷한 온도차를 보이고 있다. GTX-D 노선이 지나는 경기 김포 지역은 신고가를 기록하는 반면, GTX-C노선은 추가 정차로 들썩이던 안산·의왕·군포의 주택시장은 차갑게 식고 있다. 6일 한국부동산원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8일 기준) 김포 아파트값은 전주 대비 0.02% 올랐다. 같은 기간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값이 각각 0.02%, 0.01% 하락했지만 김포 지역만은 상승세를 보인 것. 신고가도 잇따르고 있다. 한강신도시반도유보라4차 전용면적 87㎡는 지난달 8일 7억5000만원에 거래돼 신고가를 기록했다. 지난해 9월 7억400만원에 매매된 것과 견줘 4600만원 뛰었다. 한강신도시레이크에일린의뜰 전용 84.9㎡도 지난달 5억4700만원에 신고가 거래됐다. 직전 거래가(5억3000만원)보다 1700만원 올랐다. 최근 신고가가 속출하는 김포 한강신도시는 대표적 GTX 수혜지다.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집값이 크게 뛴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윤 당선인의 GTX-D 노선의 강남 연장 공약은 김포의 부동산 시장을 더 달구고 있다는 분석이다. 윤 당선인은 지난 1월 GTX 관련 공약을 발표하면서 GTX-D 노선을 기존 김포~용산에서 김포~하남까지 연장하겠다고 밝혔다. 신림~사당~삼성~하남~팔당까지 연결해 이른바 '김팔선'을 추진하겠다는 것. 또 삼성역에서 수서~광주~여주로 분기되는 노선도 추가해 전체적으로는 D노선을 Y자로 짓겠다고 공언했다. 김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윤 당선인이 GTX-D 노선을 강남으로 연장하겠다고 밝힌 뒤로 집값이 오르고 있다"며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이 상당히 크다"고 말했다. 반면 GTX-C노선 추가 정차로 호가가 뛰던 안산·의왕·군포 부동산 시장은 얼어붙고 있다. 지난 2월 GTX-C 노선 추가 정차 발표 이후 집주인들이 호가를 올리며 매수자들의 관심이 빠르게 식었다는 평가다. 앞서 정부는 지난 2월 GTX-C 노선에 왕십리·인덕원·의왕·상록수역 등 4개역을 추가하는 내용을 담은 'GTX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이 영향으로 안산시 상록구 본오동 '월드아파트'는 지난 2월 38㎡가 4억5000만원에 거래되는 등 신고가를 썼다. 직전 거래가는 3억8000만원이었다. 하지만 호가가 급격하게 오르면서 매수자들이 관망세로 돌아선 상태다. GTX-C노선의 경우 현재 착공되지 않았기 때문에 새 정부에서 상황을 좀 더 지켜보겠다는 것. 특히 상록수역 일대 단지들은 지난해 1월 이미 GTX-C노선의 회차 노선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집값이 1억~1억5000만원가량 선반영된 것도 집값 상승에 제한을 걸고 있다. 이들 지역 부동산 시장이 얼어 붙으면서 하락 거래도 잇따르고 있다. 안산 상록구 건건동 '건건e-편한세상' 전용 84㎡는 지난 9일 5억3000만원에 거래됐다. 지난해 11월 7억6000만원과 견줘 2억3000만원 떨어졌다. 안양 동안구 관양동 '인덕원마을삼성' 전용 59㎡는 지난달 10일 7억9500만원에 매매됐다. 직전 거래가 10억5000만원보다 크게 하락했다. 윤지해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김포나 안산, 군포, 의왕 모두 GTX 호재가 있는 건 동일하다"며 "다만 최근 단기간 집값이 급등하면서 가격에 대한 저항감이 생겼고, 잠시 쉬어가는 흐름이다. 동일한 호재여도 조정 받는 속도가 다를 수 있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6 14:22:0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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쌓이는 미분양…중소·중견건설사 위기

서울 아파트 및 주택가 전경./뉴시스 중소·중견건설사가 위기에 직면했다. 미분양이 속출하고 있어서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에 따라 브랜드 아파트에 수요가 몰리면서 미분양이 대거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2월 말 기준 전국 미분양 주택은 총 2만5254가구로 집계됐다. 전월(2만1727가구)보다 16.2% 늘어났다. 미분양 주택은 지난해 9월 1만3842가구를 기록한 이후 5개월 연속 증가했다. 최근 3개월 사이 추가로 쌓인 미분양만 1만1160가구다. 지방의 미분양 상황은 수도권보다 심각하다. 수도권은 2318가구로 전체 9.17%에 불과했다. 반면 지방은 2만2936가구(90.83%)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역별로는 경북 6552가구, 대구 4561가구, 경남 2661가구, 전남 2250가구, 충남 1587가구, 강원 1498가구, 부산 1028가구 등이다. 집값 고점 인식, 대출규제 등이 미분양 사태를 키웠다는 분석이다. 최근 집값 하락세가 나타나는 상황에서 굳이 빚을 내 집을 사지 않겠다는 것. 이에 따라 집값 상승에 효자 노릇을 하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두드러지면서 수도권 쏠림이 가속화하고 있다. 지방보단 수도권 노른자위 땅을 사는 것이 이득이기 때문이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도 부정적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크다. 새 정부 출범 이후 규제지역 조정 시 지방 비규제지역 물량이 갖는 장점이 사라진다. 현재 비규제지역은 계약 후 바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하지만 수도권의 규제가 풀리면 분양권 전매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굳이 지방을 고집할 필요가 없다. 문제는 지방에 진출한 중소·중견건설사다. 지방이어도 집값 상승 여력이 있는 브랜드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심리는 여전하다. 이 탓에 중소·중견건설사의 주택 브랜드는 외면 받는 상황이다. 실제 지방 미분양 물량 대부분은 중소·중견건설사 브랜드다. 부산에선 삼정건설이 분양한 '사하 삼정그린코아 더시티'가 전년도 미분양분 122가구에 대해 추가 청약접수를 받았지만 또 미분양이 발생했다. 경북에서도 KTX신경주역더메트로줌파크, 포항펜타시티동화아이위시 등이 잔여가구를 분양하고 있다. 전남 역시 함평신도시한국아델리움퍼스트 등이 미분양으로 남아있다. 미분양 사태로 중소·중견건설사들이 경영난에 내몰릴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미분양이 장기화하면 건설사들은 자금 압박을 받을 수밖에 없다. 자체사업은 물론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대출을 일으키면서 지급보증을 섰던 건설사들에게도 유동성 부담이 생길 수 있다. 이로 인해 자금력이 취약한 중소·중견건설사들의 경우 심하면 도산 위기에 처할 수 있다는 것. 대한주택건설협회 관계자는 "작은 건설사들의 경우 대부분 PF 대출을 통해 건물을 짓는 경우가 많은데 분양이 안 되면 갚을 수가 없다"며 "2008년 리먼브라더스 사태 이후 부동산 경기가 침체되면서 중소·중견건설사들이 줄도산 했는데 이 같은 상황이 재현될 수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당분간 지방의 미분양 사태가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권대중 명지대 부동산학과 교수는 "차기 정부가 양도세 중과를 1년간 한시적으로 유예하기로 했지만 양도세 중과 등 다주택자 규제가 살아있는 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분양 양극화는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5 14:12:17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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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기 신도시 집값 들썩…특별법 기대감 반영

경기 성남 분당구 무지개마을4단지 전경./성남시 1기 신도시 아파트값이 들썩이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 특별법' 공약에 따른 재건축 기대감 때문이다. 이들 지역 주민들은 재건축 사업을 촉구하는 단체행동 움직임도 본격화하고 있다. 4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 동향에 따르면 3월 넷째 주(28일 기준) 수도권 아파트값은 0.02% 하락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은 0.01% 떨어져 전주와 동일했다. 경기와 인천 집값은 0.02% 내림세를 보였다. 반면 1기 신도시 지역 아파트값은 상승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고양 일산서구와 동구는 0.03% 올랐다. 성남 분당구는 지난주(-0.01%) 하락에서 보합으로 전환됐다. 평촌 신도시가 있는 안양 동안구는 -0.16%에서 -0.07%로 하락폭이 줄었다. 산본 신도시가 위치한 군포는 -0.03%에서 -0.01%로, 중동 신도시가 있는 부천은 -0.04%에서 -0.03%로 내림폭이 줄었다. 재건축 규제 완화에 대한 기대감으로 1기 신도시 집값이 꿈틀대는 것으로 풀이된다. 윤 당선인은 후보 시절 1기 신도시 재정비사업 촉진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약속했다. 특별법은 정비사업과 관련해 안전진단 제도 완화, 용적률 상향, 재건축초과이익환수제 완화 등을 골자로 한다. 정비사업 활성화로 대규모 주택 물량을 공급한 뒤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취지다. 현재 1기 신도시는 노후화된 상태다. 1기 신도시는 일산, 분당, 중동, 평촌, 산본 등 5곳이다. 지난 1990년대 초 조성됐으며 당시 432개 단지에 29만2000가구 규모의 주택이 건설됐다. 세월이 흐른 만큼 대부분 단지가 재건축 연한인 30년을 넘기고 있다. 이로 인해 건물 노후화는 물론 주차시설 부족, 층간소음 등 주민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특별법이 제정되면 1기 신도시 정비사업이 본격 궤도에 오를 것이란 기대가 크다. 기대감을 반영하듯 매물을 거두거나 호가를 올리는 분위기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일산 후곡6단지건영동부, 주엽동 강선19단지 우성 등은 호가가 650만~1000만원 올랐다. 분당 역시 서현동 시범한양, 정자동 상록우성 등이 500만~2000만원 상승했다. 1기 신도시 주민들은 정비사업 추진을 촉구하는 단체행동도 나서고 있다. 분당재건축연합회는 지난달 26일 성남 분당구 서현동 어린이공원에서 '분당 재건축 촉구 주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들은 성남 노후 단지에 대한 재건축 여건 마련과 구체적 계획 촉구 등을 요구했다. 이날 이종석 분재연 회장은 "더 이상 우리 삶의 터전이 노후화로 인해 망가지는 것을 볼 수 없다"며 "분당 재건축은 단순히 개별로 공사할 일이 아니며, 도시기반시설과 이주대책계획을 정부 주도로 치밀하게 세워야 한다"고 주장했다. 일산의 경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재건축 추진위를 만들자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군포 산본신도시에선 리모델링을 추진하는 18개 아파트 단지가 '산본 공동주택 리모델링연합회를 출범했고, 안양 평촌신도시엔 21개 단지가 리모델링연합회를 구성한 상태다. 이들 연합회는 재건축 추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리모델링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2040 서울플랜이 발표되면서 수혜지역의 아파트값이 오른 것처럼 대선 이후 재건축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크다"며 "다만 초과이익환수제 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부촌 위주로만 재건축이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5 06:00:09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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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2’ 본상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Cloud Walk Pavilon)./현대건설 현대건설은 '레드닷 디자인어워드 2022'(Red Dot Design Award 2022)에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어워드는 1955년부터 개최된 독일을 대표하는 디자인 공모전이다. 미국 IDEA어워드와 독일 iF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고 있다. 이 공모전은 각 분야 작품의 심미성, 혁신성, 신기술, 형태 등 다양한 영역에서 심사를 거쳐 매년 최고의 디자인 상품을 선정한다. 이번 대회에서 현대건설은 서울 서초구에 위치한 '디에이치 라클라스'의 조경 시설물 '클라우드 워크 파빌리온'(Cloud Walk Pavilon)으로 본상을 수상했다. 클라우드 워크는 구름을 형상화한 모양으로 관상용 조각 작품이면서 쉼터 기능도 수행하는 작품이다. 독특한 패턴의 디자인과 지상에서 하늘의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현된 것이 수상에 영향을 줬다는 게 현대건설의 설명이다. 현대건설은 지난해 입상한 IF 디자인 어워드(미세먼지저감 클린존) 및 IDEA 어워드(미디어게이트 탄젠트)에 이어 이번 수상으로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커리어 그랜드 슬램을 달성했다. 이는 국내 건설사 중 유일한 성적이며 2010년에 이은 두 번째 기록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최고 권위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그랜드 슬램 달성으로 현대건설 조경 디자인의 예술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며 "현대건설 고객의 큰 자부심이 되는 우수한 디자인 상품을 제안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4 14:16:3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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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앵캘린더] 4월 첫째 주 전국 6130가구 청약

'양산 한신더휴' 부분 투시도./한신공영 4월 첫째 주 분양 물량은 전주 대비 2배가량 늘어난 6130가구가 찾아온다. 대선 이후로 분양을 늦췄던 건설사들이 본격적으로 분양 물량을 쏟아내고 있어서다. 3일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4월 첫째 주 전국 18곳에서 모두 6130가구(오피스텔 포함, 행복주택 제외)가 청약 접수를 받는다. 특히 서울에서 아파트 물량이 약 5주 만에 공급돼 눈길을 끈다. 2개 단지, 총 459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올해 주간 단위 기준 가장 많은 물량이다. 강북구에선 '한화 포레나 미아'(424가구), 관악구에선 '서울대입구역 더하이브 센트럴'(25가구)이 청약을 진행한다. 전국 각지에서도 청약이 이뤄진다. 경남 양산에선 '양산 한신더휴'가 오는 5일 청약 접수를 시작한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7개동, 전용면적 70·84㎡, 총 405가구다. 주변으로 이파트 트레이더스 양산점과 롯데마트 웅상점 등 편의시설이 있다. 같은날 강원 강릉에서도 '주문진 삼부르네상스 오션포레'의 1순위 청약 접수가 이뤄진다. 단지는 지하 1층~지상 20층, 3개동, 전용 73~84㎡, 총 234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일부 가구에선 동해 조망도 가능하다. 경기 시흥에선 '호반써밋 더시티'의 청약 접수가 6일 진행된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 30~58㎡ 규모다. 오피스텔 269실과 상업시설 32실로 구성된다. 견본주택은 '힐스테이트 세운 센트럴' 등 6곳이 문을 열 예정이다. 당첨자 발표는 10곳, 계약은 8곳에서 진행된다. /양희문기자 yhm@metroseoul.co.kr

2022-04-03 13:43:51 양희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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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은 ‘신고가’, 강북은 ‘찬바람’…‘똘똘한 한 채’ 가속화

오는 5월 새 정부 출범을 앞두고 서울 강남과 강북의 부동산시장 분위기가 엇갈리고 있다. 강남4구(강남·서초·송파·강동)는 신고가 경신이 이어지는 반면 강북은 매매와 분양시장에서 찬바람이 불고 있다.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연일 신고가 경신하는 강남 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3월 넷째 주 강남4구 아파트값은 0.01% 올라 전주 보합(0.00%)에서 상승 전환했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이 0.01% 하락세를 보인 것과는 다른 양상이다. 윤석열정부 출범하면 재건축 규제 완화 기대감 때문에 대상 아파트 상승 요인으로 작용한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규제 완화 기대감이 있는 강남권 재건축이나 일부 고가단지는 신고가로 거래되면서 전체적으로 강보합세를 유지했다"고 했다. 실제 강남을 중심으로 신고가 거래가 잇따르고 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을 분석한 결과 지난달 17일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11차 전용면적 183㎡ 4층은 59억5000만원에 매매됐다. 이는 지난해 1월(50억원)보다 9억5000만원 오른 신고가다.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 전용 175㎡도 지난달 60억원에 팔렸다. 종전 신고가인 지난해 7월 55억원 대비 5억원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퍼스티지' 아파트 전용 222㎡ 역시 지난달 7일 76억원에 거래됐다. 같은 평형이 지난 1월 74억5000만원에 거래된 것과 견줘 두 달 새 1억5000만원이 오른 셈이다. 집값 상승 기대감이 커지자 집주인도 매물을 거둬들이고 있다. 강남구 한 공인중개업소 대표는 "아파트값이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집주인이 매물을 회수하고 있다"며 "매물이 없으니 비싸게 주고 살 수밖에 없어 거래만 되면 신고가가 나오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똘똘한 한 채 가속…강북 "갈아타자" 강력한 부동산 규제로 서울 아파트값은 10주 연속 하락세가 계속되고 있다. 여기에 윤 당선인이 대규모 주택 물량을 풀 것으로 보이면서 내림세는 지속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효자 노릇을 하는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이 가속화하고 있다. 특히 집값 하락세가 지속되는 강북을 중심으로 매도 심리가 커지고 있다. 강북에 있는 집을 먼저 판 뒤 강남으로 옮겨가려는 것. 3월 셋째 주 강북지역 아파트값은 강북구(-0.03%), 도봉구(-0.03%), 노원구(-0.02%) 등이 하락세를 기록했다. 노원구 한 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30평대가 보통 8억원대에 형성돼 있는데 집주인들이 더 빨리 처분하려고 가격을 내릴 의향도 밝히고 있다"며 "급매 문의도 많이 온다"고 전했다. 집을 처분하려는 움직임이 커지면서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 지역의 매물은 증가세다.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3월31일 기준 대선 직후인 20일 전과 비교해 강북구의 매매 매물은 7.8% 증가했다. 도봉구와 노원구도 각각 6.3%, 5.1% 늘어났다. 물량이 늘어나면서 실거래가는 떨어지고 있다. 강북구 'SK북한산시티' 전용 59㎡ 주택형은 지난달 7일 6억8300만원에 매매됐다. 지난해 동일 평수가 7억45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 6000만원가량 떨어진 셈이다. 노원구 '라이프청구신동아' 전용 115㎡도 지난해 9월 15억9000만원의 신고가를 기록했지만 지난달 4일 1억1000만원 깎인 14억8000만원에 거래됐다. 심지어 미분양 사태도 속출하고 있다. 지난 3월 초 강북구 수유동에서 청약 신청을 받은 '칸타빌 수유팰리스'는 일부 주택형에서 미달된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첫 분양 단지로 주목받은 강북구 미아동 '북서울 자이폴라리스' 역시 미계약이 발생했다. 이 단지는 지난 1월 1순위 청약에서 평균 34.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하지만 분양가가 지나치게 높다는 논란으로 계약 포기자가 속출하면서 미계약 물량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한다. 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책임연구원은 "다주택자 압박에 수도권 비인기 지역이나 지방 주택을 처분하는 사람이 늘어나고 서울 인기 지역을 찾는 '똘똘한 한 채' 수요는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2022-04-03 13:22:24 양희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