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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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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초절전 냉장고로 아낀 전기, 1만8000개 전구 밝혔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냉장고의 높은 에너지 효율을 입증하는 이색 이벤트를 열었다. LG전자는 최근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모델명: GBB60NSYQE)의 절전 성능을 확인하기 위해 세계기록 달성에 도전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유럽 에너지 효율 A+ 등급의 냉장고를 사용하는 것에 비해 A+++ 등급의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를 사용할 때 1년간 아낄 수 있는 전력사용량을 전구아트로 보여줬다. LG전자는 유럽에서 판매 중인 냉장고 가운데 A+ 등급 제품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감안해 비교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20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실험에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A+ 등급 제품 대비 1년간 전력 198.8킬로와트시(kWh)를 절약할 수 있었다. 이는 소비전력이 11W(와트)인 전구 총 1만8072개를 1시간 동안 밝힐 수 있는 에너지다. LG전자는 1만8072개의 전구로 가로와 세로의 길이가 각각 12미터(m), 9.6m인 초대형 전구아트를 완성해 세계기록을 세웠다. 기네스 협회는 '가장 큰 전구 이미지'로 인증했다. 직전 세계기록은 2014년에 1만1022개의 전구를 사용해 제작한 전구아트였다. 이번 기록 도전에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세르게이 벨로, 아티스트 그룹 에브리웨어 등이 참여했다.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LG 상냉장·하냉동 냉장고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냉기 제어 기술을 통해 소비전력을 크게 낮췄다고 부연했다. 유럽 최고 에너지 효율 등급인 A+++보다 에너지 사용량을 20% 가량 더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양문형 냉장고(모델명: GSL961NEAX)도 A+++ 대비 에너지 사용량을 10% 더 낮췄다. 센텀 시스템은 세탁기의 모터, 냉장고의 컴프레서 등을 통해 프리미엄 가전의 내구성과 에너지효율을 높이면서 소음은 낮춘 LG만의 차별화된 혁신 기술이다. 한편 LG전자는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세탁기와 냉장고의 핵심부품에 대해 업계 최초로 20년간 무상 보증한다. 세탁기의 DD모터와 냉장고의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가 대상이다. LG전자는 가전업계에서 최고의 혁신 기술로 꼽히는 센텀 시스템을 세계 최고 기록인 기네스와 연계하는 스토리텔링 마케팅을 잇따라 펼치며 세계 프리미엄 가전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월 LG전자는 '12시간 동안 가장 높이 쌓은 카드탑'으로 기네스에 오르며 센텀 시스템을 적용한 드럼세탁기의 저진동을 입증했다. 당시 LG전자는 카드 쌓기 세계기록 보유자인 브라이언 버그와 함께 1000rpm(모터가 1분에 1000회 회전)의 속도로 돌고 있는 세탁기 위에 3.3m 높이의 카드탑을 쌓았다. LG전자 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 부사장은 "이번 이벤트는 센텀 시스템의 초절전 성능을 입증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센텀 시스템을 앞세워 세계 프리미엄 냉장고 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20 12:45: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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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미래 가상현실·사물인터넷 청년기업가 적극 지원

미래 'GAFA(구글, 아마존, 페이스북, 애플)'를 꿈꾸는 젊은 청년들의 열정적인 창업캠프가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에서 열렸다. SK는 차세대 글로벌 기업가 양성을 위해 지난 19일부터 이틀간 'SK청년비상 캠프'를 주관하고 청년기업가 양성과 일자리 창출을 지원했다고 20일 밝혔다. SK청년비상 캠프는 25개 대학별 자체 창업경진대회를 통해 선발된 50개 우수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전문 창업보육에 직행할 10개 우수팀을 선발하는 자리다. 이와 관련, 이번 캠프에선 스마트폰 연계 홀로그램 디바이스, IoT(사물인터넷) 스마트 비닐하우스, 거주단지 내 공유경제 플랫폼과 같은 VR(가상현실), 사물인터넷, SNS 기반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젊은 청년들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창업아이템이 열띤 경쟁을 벌였다. 이번 SK청년비상 캠프에서 선발된 우수팀 10개팀에는 창업지원금 2000만원과 입주 공간 제공, SK Biz연계 지원, 사내외 전문가 멘토링과 교육, 심사를 통한 기술개발자금 지원 등 기존 SK의 창업보육 프로그램의 노하우를 활용한 다양한 전문서비스가 제공된다. SK텔레콤 CEI사업단장 이재호 전무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짊어질 대학생들이 SK청년비상 프로젝트를 통해 미래 CEO에 대한 꿈을 키우고, 글로벌 스타트업 성공사례를 만들어 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강시우 창업진흥원장은 "SK청년비상 프로젝트가 대학생에게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스타트업 발굴과 육성을 통해 창업활성화에 보탬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청년비상'은 국내 첫 정부-대기업-대학 3자간 협업을 통해 국가적 과제에 일조하고자 마련된 프로젝트다. SK와 미래창조과학부,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과 함께 대학생들의 기업가정신 함양과 청년창업을 지원하며 총 3단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들 기관은 우선 25개 해당 대학별로 학기당 200명씩 수강신청을 받아 5000명씩 2년간 총 2만명을 대상으로 창업 전문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학기당 10개 창업팀씩 총 40개팀을 대상으로 창업보육을 진행하고, 마지막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우수 창업팀을 선발해 해외 진출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2016-07-20 09:40:5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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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성적과 비례한 두산그룹…박정원 회장 체제 시너지 발산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두산베어스가 지난해 한국시리즈 우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두산그룹도 올 상반기 흑자전환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반등시키고 있다. 비용 대비 효율 면에서 10개 구단 중 으뜸으로 떠오른 두산베어스의 꾸준한 승리와 그룹의 성공방정식이 올해 관람객과 주주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만들 조짐이다. 두산베어스가 장기집권 중인 올 상반기에 두산그룹도 부활의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 중심에는 박정원 회장이 있다는 분석이다. 지난 18일 ㈜두산, 두산중공업, 두산인프라코어 등 주요 계열사의 2분기 잠정실적을 밝힌 그룹은 일단 합격점을 받았다. 재계 11위의 두산그룹이 점차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두산의 2분기 연결 잠정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4조2514억원, 3063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소폭 줄었지만 영업이익은 33.2% 증가했고, 올 상반기 실적으론 영업이익 5579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1%로 뛰었다. 특히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2분기에 209억원을 기록했지만 올해 2분기에는 1812억원으로 767.84% 증가했다. 이는 주력 계열사들의 실적이 호전되고 있다는 방증이기도 하다. 두산중공업의 선전도 보란 듯이 눈에 띈다. 두산중공업은 올 2분기 매출 3조5984억원, 영업이익 2624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3조7354억원 대비 3.67% 하락했지만,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660억원 대비 57.98% 상승한 수치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구조조정 효과와 두산밥캣의 성장세에 힘입어 호실적을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올 2분기 1조433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1735억원을 달성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조6223억원 대비 0.2% 하락했지만, 영업이익은 765억원 대비 126.9% 증가했다. 19일 증권가 등 관련업계에 따르면 두산그룹 이하 주력 계열사들이 흑자로 돌아선 것은 선제적 구조조정에 따른 수익성 개선 효과가 컸다는 분석이다. 여기엔 박 회장의 리더십이 그룹의 분위기를 바꿨다는 평가도 있다. 지난 3월3일 박 회장은 취임사에서 재무구조 개선을 강조한 바 있다. 그룹은 지난 2014년 KFC를 시작으로 공작기계 사업과 두산DST 등의 사업부를 매각하고 3조원이 넘는 실탄을 확보했다. 두산인프라코어도 지난해 말 5조8000억원에 달하는 차입금을 올 2분기 4조원으로 줄였다. 부채비율도 270%에서 200%대 초반으로 확 낮춰졌다. 이외 두산건설의 보일러 사업 매각과 메카텍 사업 양수도, 그리고 실적 개선 등으로 지난해 말 1조3000억원의 차입금을 1000억원 안으로 줄이며 부채비율도 170%까지 낮췄다. 박 회장의 현장경영 리더십도 돋보인다. 박 회장은 4개월이 넘은 지난 시간동안 현장을 숨가쁘게 돌았다. 박 회장은 지난달까지 경남 창원과 인천, 전북 군산, 중국 등 생산기지를 직접 찾아다니며 현장 점검에 신경을 썼다. 올 하반기 박 회장은 보다 바빠질 전망이다. 밥캣의 주요 생산설비가 있는 미국 노스다코타와 체코 등 해외기지까지 직접 발로 뛰며 하반기 밥캣의 성공적인 IPO(기업공개)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2016-07-19 17:20:49 나원재 기자
구멍가게 같다던 삼성…10년간 삼성전자는 어땠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지난 10년간 미래 먹거리로 클라우드와 IoT(사물인터넷)를 기반으로 한 B2B에 집중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지난 2007년부터 2016년까지 삼성전자의 기업인수와 지분투자는 최근 미국 클라우드 서비스업체 조이언트까지 총 22건이다. 이는 삼성 페이와 S헬스, 녹스 등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으로 풀이되고 있다. 같은 맥락으로 삼성전자는 캐나다 스타트업 애드기어를 지난달 인수해 스마트TV 광고를 강화할 것으로 해석됐다. 앞서 삼성전자는 2014년 IoT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와 이듬해 모바일 결제 솔루션 기업 루프페이를 인수해 각각의 사업영역을 강화할 것으로 전망되기도 했다. 삼성전자는 10년 전인 2007년부터 3년 동안 이스라엘 반도체 설계 전문기업 트랜스칩과 폴란드 가전업체 아미카 인수가 전부였다. 하지만 2011년부터 의료기기 업체 메디슨과 반도체 업체 그란디스 등을 시작으로 인수·합병(M&A)에 집중하기 시작했다. 주목할 점은 삼성전자가 올해까지 성사시킨 총 22건의 M&A 중 8건이 클라우드와 B2B 관련 사업에 집중됐다는 것이다. 클라우드 분야에서는 2012년 콘텐츠 업체 엠스팟과 IoT 플랫폼 기업 스마트싱스, 캐나다 모바일 클라우드 전문업체 프린터온, 조이언트 등이 대표적인 M&A 대상이었다. B2B는 2014년 북미 공조전문 유통회사 콰이어트사이드부터 브라질 통합문서 출력관리 전문업체 심프레스, 미국 LED디스플레이 업체 예스코일렉트로닉스 등이 꼽힌다. 삼성전자는 미래 먹거리로 IoT와 클라우드에 집중하고 있다는 모습이다. 이는 23년 전 신경영을 선언한 이건희 회장이 이제껏 강조한 변화·혁신과 일맥상통하기도 한다. 이 회장은 그간 주요 자리에서 긴장의 끈을 놓아서는 안 된다고 강조해왔다. 일례로 지난 2010년 세계최대 가전박람회 'CES 2010'에 모습을 드러낸 이 회장은 "10년이 얼마나 긴 세월인가, 10년 전에 삼성이 지금의 1/5 크기에 구멍가게 같았다"며 "까딱 잘못하면 그렇게 된다"고 말한 바 있다. 한편으론 삼성전자가 클라우드와 B2B에 무게를 두고 있지만 다양한 변화를 염두에 둔 행보로 바라볼 수 있는 대목이기도 하다.

2016-07-19 16:05:53 나원재 기자
방송 외주제작사 간접광고 판매하려면 방송사와 합의 필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방송통신위원회가 19일 국무회의에서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 판매 절차와 보편적 시청권 보장을 위한 방송사업자 등의 금지행위 세부유형과 기준 등을 규정한 '방송법시행령' 개정안을 의결했다. 19일 방통위에 따르면 이번 개정안은 지난 1월27일 방송법 개정에 따른 후속조치로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 판매 절차 ▲보편적 시청권 관련 금지행위 상향입법 ▲방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 규정 정비로 나뉜다. 이번 개정안은 외주제작사의 간접광고 판매가 도입됨에 따라 법에서 위임된 내용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관련, 외주제작사는 방송사업자와 간접광고 상품, 노출 시간과 횟수 등 간접광고의 내용과 형태에 관한 사항을 서면으로 상호 합의해야 한다. 또 외주제작사는 방송광고판매대행자에게 광고판매를 위탁할 경우, 방송광고 요금과 간접광고의 판매 위탁 수수료 등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도록 규정하고, 그 밖의 광고판매의 위탁 절차와 위탁 수수료 등 필요한 사항은 방통위 고시로 정하도록 했다. 방통위는 이번 판매 절차 규정이 마련된 이후 외주제작사의 안정적인 재원 확보에 따라 우수 프로그램 제작과 한류 확산, 상품 수출 등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이번 방송법 개정안은 보편적 시청권과 관련해 금지행위를 상향 입법했다. 국민적 관심이 매우 큰 체육경기대회 등에 대한 일반국민의 보편적 시청권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사업자 등의 금지행위 유형을 법률에서 직접 정하는 내용으로 강화됐다. 올림픽, 월드컵과 같은 중계방송에서 ▲보편적 방송수단을 확보하지 않는 행위 ▲실시간 방송을 하지 않는 행위 ▲중계방송권 판매·구매를 거부·지연하는 행위 ▲자료화면 제공을 거부하는 행위는 금지된다. 방통위는 보편적 시청권 관련 금지행위 세부기준으로 규정돼 있던 금지행위의 구체적인 유형과 기준 중 일부를 시행령으로 상향해 규정했다고 부연했다. 한편 이번 개정안은 방송분쟁조정위원회의 구성, 운영과 관련한 세부사항을 정비했다. 시행령에 규정돼 있던 방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사항인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심의사항 ▲위원 수 ▲위원장 선임방법 ▲위원위촉 ▲위원임기가 법률로 상향됨에 따라 중복되는 내용은 삭제됐다. 또 위임사항을 명확히 하고 방송분쟁조정위원회 운영의 독립성을 보장하기 위해 '방송법 시행에 관한 방송통신위원회 규칙' 내용 중 ▲위원구성(비상임) ▲회의소집권자 ▲의결정족수 등 방송분쟁조정위원회 구성·운영에 관한 일부사항은 시행령으로 이동, 규정했다. 이번에 의결된 '방송법 시행령 일부개정안'은 대통령 재가를 거쳐 오는 28일 시행될 예정이다.

2016-07-19 15:39:52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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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77형 시그니처 올레드TV 출시…프리미엄 시장 지배력 강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19일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를 한국에서 가장 먼저 출시했다. 지난 3월 출시한 65형 시그니처 올레드TV에 이은 두 번째 초(超)프리미엄 TV다. LG전자에 따르면 77형은 출고가 4100만원으로 올레드TV 중 가격이 가장 비싸다. 캐시백 혜택 200만원을 적용하면 3900만원에 구매가 가능하다. 또 이번 제품은 디자인, 음질, 화질 등 LG 시그니처 올레드 TV만의 독보적인 강점을 갖췄다. 디자인은 77형 초대형 화면만큼 더욱 돋보인다. LG전자는 올레드 패널 뒤에 투명 강화유리 한 장만을 붙여 얇고 세련된 느낌을 강조했다. 제품 뒷면의 패널과 스탠드에는 은은한 보랏빛으로 반짝이는 '바이올렛 다이아' 디자인을 적용했다. 앞뒤와 좌우 어디서 보더라도 나사 하나 보이지 않아 유리 조형 작품을 연상시킨다. 77형 시그니처 올레드TV의 사운드는 섬세함에 웅장함을 더했다. 사운드는 최대 출력은 80와트(W)로 65형 LG 시그니처 올레드 TV 대비 30% 이상 강력해졌다. 세계적인 오디오 회사 하만카돈과 협력해 완성한 고품격 사운드는 사람의 목소리부터 현악기의 울림까지 세밀하게 표현해준다. 저음을 담당하는 우퍼, 고음을 담당하는 트위터 등 총 10개의 스피커 유닛이 입체적이고 풍성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LG전자가 독자 개발한 '공간 인식 사운드' 기능은 TV를 시청하는 공간을 자동으로 계산해 최적의 음질을 제공한다. 특히 77형 초대형 화면에서 구현하는 완벽한 블랙은 현장에 와 있는 듯한 생생함을 느끼게 해준다. 올레드TV는 백라이트가 없어 화소 하나하나가 빛을 내기 때문에 현존하는 TV 중 자연에 가장 가까운 색을 구현한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한편 신제품은 HDR(High Dynamic Range) 기술을 구현하는데도 최적이다. 가장 범용적으로 사용되고 있는 HDR10, 프리미엄 HDR 화질을 구현하는 돌비 비전 등 다양한 HDR 영상 규격을 지원한다. 국내 출시된 TV 가운데 HDR10과 돌비 비전을 모두 지원하는 것은 LG 울트라 올레드TV, 슈퍼 울트라HD TV 등 LG 프리미엄 TV뿐이다. HDR는 화면의 어두운 부분과 밝은 부분을 보다 깊이 있게 표현해 현장에서 직접 보는 듯한 생생함을 구현하는 기술이다. 이를 바탕으로 LG전자는 한국에 이어 북미, 유럽, 아시아 등에 77형 시그니처 올레드TV를 순차적으로 출시하면서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 한국HE마케팅담당 허재철 상무는 "65형에 이은 77형 LG 시그니처 올레드TV로 초프리미엄 TV의 역사를 새로 썼다"며 "집안의 품격을 높이는 차원이 다른 화질과 디자인으로 초프리미엄의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19 14:25: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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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최정상 콘텐츠·솔루션 기업에 투자…이용자 서비스 확대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카카오가 국내 유망 기업을 대상으로 투자를 집중하면서 콘텐츠와 솔루션 확장에 나섰다. 카카오는 대한민국 최정상급 아트 디렉터인 김형태 대표가 설립한 시프트업과 국내 1위의 주문중개 플랫폼 기업 씨엔티테크에 투자를 집행했다고 19일 밝혔다. 카카오는 최근 게임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를 통해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를 위한 공격적인 행보에 나서고 있다. 게임사업 확대와 개발사들에 대한 투자로 기존 채널링 서비스는 물론, 퍼블리싱 서비스에 대한 게임 라인업을 적극 강화한다는 것. 이를 통해 카카오는 캐주얼부터 하드코어 장르까지 퀄리티 높은 작품들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다양한 유저들이 원하는 게임들을 제공하는 국내 대표 모바일게임 플랫폼으로서의 경쟁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카카오는 이와 함께 솔루션 등 자신의 분야에 확고한 노하우 갖춘 중소 사업자들과도 강력한 파트너십을 구축하면서 이용자와의 효율적인 연결을 돕겠다는 계획도 세웠다. [b]◆개발사 투자 통한 프리미엄급 게임 확보[/b] 이와 관련, 카카오는 김형태 대표가 가진 전문성과 모바일에 최적화된 라이브2D 기술 등 시프트업이 보유한 기술력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결정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시프트업은 '블레이드 앤 소울' 아트디렉터(AD)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잘 알려진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발사로 잘 알려져 있다. 넥스트플로어(대표 김민규)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 중인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는 김형태 대표를 포함한 국내외 유명 일러스트레이터와 뮤지션들이 참여한 작품이다. 정식 출시전 트레일러 영상 공개만으로도 게이머들 사이에 큰 반향을 일으키며 올해 출시 예정인 모바일게임들 중 최고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프트업 김 대표는 "시프트업은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의 개성 있는 이야기와 특별한 캐릭터를 통해 좀 더 가치 있는 게임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지난 3월 카카오와 계열사 케이큐브벤처스가 함께 총 300억원 규모로 조성한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를 통해 진행됐다. '카카오 성장나눔 게임펀드'는 역량 있는 국내 중소 개발사들을 위한 초기 투자 환경 조성과 국내 게임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앞서 카카오는 같은 방식으로 지난 5월 모바일 RPG(역할수행게임) 개발사인 코코모(대표 남궁곤)와 SNG(소셜네트워크게임) 전문 개발사인 V8(대표 김유리)에 투자한 바 있다. 남궁훈 카카오 게임사업 총괄 부사장은 "국내외 수많은 게임 팬을 가진 김형태 대표의 첫 번째 작품인 '데스티니 차일드for Kakao' 개발에 기여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카카오게임 이용자들에게 좋은 작품들을 제공하기 위해 카카오의 모든 역량을 동원해 실력 있는 파트너들을 지원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b]◆국내 1위 주문중개 벤처와 강소 솔루션기업 지원[/b] 이와 함께 카카오는 씨엔티테크(대표 전화성)에 투자해 지분 20%를 취득했다.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유선과 온라인 주문중개를 전문으로 해 온 씨엔티테크는 카카오의 모바일 노하우를 결합해 라이프플랫폼 영역으로의 확장을 추진한다. 지난 2003년 설립된 씨엔티테크는 국내 대표 프랜차이즈 브랜드 80여개의 주문을 중개하는 벤처기업이다. 각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전화번호나 온라인 홈페이지로 접수되는 주문을 해당 브랜드의 인근 매장으로 연결하거나 매장의 판매시점관리시스템(POS)으로 전송하는 형태다. 특히 씨엔티테크는 자체 기술 개발에도 힘써 어떤 환경에도 적용 가능한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을 직접 개발하고 도입했다. 10여년 간 한 분야에 집중하면서 얻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개발한 이 시스템은 효율성과 확장성에 더해 가맹점 별 요구사항을 차별적으로 반영할 수 있는 유연성까지 갖춰 원활한 주문 처리를 돕는다. 자체 기술로 개발한 인공지능 로봇 상담사를 통한 주문 처리 시스템의 연내 도입도 추진 중이다. 카카오는 씨엔티테크가 보유한 업계 최고의 노하우와 네트워크, 모바일 시대에 맞춘 기술 개발 의지를 보고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오프라인 매장의 현황과 요구사항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씨엔티테크라, 매장과 이용자가 만족할만한 모바일 기술 개발이 가능하다는 게 카카오의 판단이다. 이미 씨엔티테크와 통합형 포스 연동 시스템으로 4만여 개에 달하는 전국 주요 프랜차이즈 매장이 연결됐기 때문에 새로운 주문 접수 솔루션을 적용하고 확산시키는 것이 용이하다는 설명이다. 전화성 대표는 "프랜차이즈 업종은 주문 접수 채널의 확대가 매출과 직결되는데, 유선과 온라인의 활용은 자리를 잡았으나 모바일 영역에서의 주문 대응은 아직 혁신의 여지가 있다"며 "카카오의 투자가 오프라인 매장들의 매출을 높이고 이용자들의 주문 편의를 돕는 모바일 기술 개발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7-19 14:24:58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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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부대우전자 ‘中 천진공장’ 현장개선 활동으로 생상선 향상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동부대우전자가 중국 천진공장에서 혁신스쿨과 현장개선활동을 통해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있다. 이와 관련, 동부대우전자가 올 초부터 운영 중인 혁신스쿨은 중국 현지 생산직원 가운데 핵심리더 22명을 선정해 6개월 코스로 진행하고 있다. 혁신스쿨은 현재 3개월 이론교육을 마쳤고, 3개월 실기교육을 진행 중이다. 혁신스쿨은 현장 직원들의 경영참여와 기술혁신을 통해 창의성 넘치는 기업문화를 조성하자는 취지로 시작했다. 19일 동부대우전자에 따르면 혁신스쿨을 운용한 이후 생산 라인 밸런싱 30% 개선안, 물류와 PPM 활동 개선안 등 우수 업무혁신 방안들이 제시되면서 비효율적인 업무는 크게 줄었다. 또 현장개선활동인 'TPM'으로 생산성은 20% 향상됐다. 장인성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장은 "작업 진행 프로세스가 명확하지 않았던 기존 시스템에선 공정간 비효율적인 부분이 있어 작업 운용에 손실이 생기는 경우가 있었다"며 "혁신 스쿨 교육이 진행되면서 문제점을 스스로 진단하고 개선 방안을 적용했다"고 밝혔다. 장 공장장은 이어 "향후 사원들의 교육 요구를 반영해 추가 과정을 개설하고 보다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사원들의 자기계발 기회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부연했다. 동부대우전자 천진공장은 혁신스쿨과 함께 현장개선활동인 'TPM'을 운영하고 있다. TPM은 기업의 생산시설을 전 직원이 관리해 불량제로·고장제로·재해제로를 목표로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활동이다. 동부대우전자는 2개월 단위로 성과를 평가해 우수사원을 포상하고 최우수사원에게는 해외 연수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직원들의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이를 통해 동부대우전자는 안전사고 70% 감소의 효과도 거뒀다.

2016-07-19 10:39:30 나원재 기자
‘리우 올림픽’으로 향하는 재계 총수, 저마다 바쁜 행보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오는 8월6일부터 19일간의 대장정에 돌입하는 세계최대 축제인 하계 올림픽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에서 열리는 가운데 재계 총수들의 발걸음도 바빠지고 있다. 재계 총수가 올림픽 각 종목에 직접 나서는 일은 드물지만 올림픽 공식 후원사로서, 또 관련 종목 협회장 자격으로 기업의 사기진작과 브랜드를 알릴 수 있는 자리로 올림픽은 그만큼 효과적이란 분석이다. 아울러 선수들과 함께 호흡하는 모습은 총수들의 리더십 방식을 엿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도 한다. 이와 관련, 최근까지 가장 바쁘게 움직여온 인물로 정의선 현대차 부회장과 최태원 SK 회장, 김승연 한화 회장을 꼽을 수 있다. 정의선 부회장은 아버지 정몽구 회장과 2대에 걸쳐 대한양궁협회장을 맡아오며 30여년을 넘게 양궁에 애정을 쏟고 있다. 정 부회장은 아버지와 함께 양궁인구의 저변 확대와 우수인재 발굴, 장비개발 등에 아낌없이 지원하며 한국 양궁가 세계 1위에 오르는데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앞서 정 부회장은 지난해 코펜하겐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선수단에 포상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정 부회장은 지난 6일 박근혜 대통령이 리우올림픽에 참가하는 국가대표 선수와 지도자들을 격려하는 위해 마련된 자리에 참석하기도 했다. 이날 자리에는 최태원 SK 회장의 모습도 보였다. 최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 자격으로 선수들을 격려해 왔다. 최 회장의 핸드볼 사랑도 이미 알려진 대로 대단하다. 앞서 최 회장은 지난달 25일 송파구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2016 국가대표 핸드볼 한·일 정기전'을 관람하고 남녀 대표팀 선수들을 직접 찾아 격려했다. 태릉선수촌을 다시 방문한 것도 10여일 만이다. 최 회장은 이날 리우올림픽에 출전하는 핸드볼 여자 국가대표 선수들과 감독을 만나 격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렇게 수차례 가진 만남에서 최 회장은 "한국인의 저력을 보여달라"며 "세계 최고 선수들이 모이는 올림픽인 만큼, 결과에 상관없이 그간 선수들이 흘린 땀방울이 금메달"이라고 말했다. 그는 "무엇보다 대표팀이 부상 없이 최선을 다했으면 한다"고 전하기도 했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사격 활성화와 저변확대를 위해 지난 2008년부터 한화회장배 사격대회를 열고 선수 육성에 매진해온 걸로 잘 알려졌다. 특히 김 회장은 지난 2002년 대한사격연맹 회장사를 맡으면서 현재까지 125억원에 달하는 발전기금을 지원하기도 했다. 18일 재계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들 회장은 이번 리우올림픽에 모습을 드러낼 가능성은 크다. 정의선 부회장은 대한양궁협회장 자격으로 참석을 고민 중이며, 최태원 회장은 대한핸드볼협회장 자격으로 경기를 참관하며 선수들을 응원한다고 알려졌다. 김승연 회장은 한국 승마선수로는 유일하게 마장마술 종목에 출전한 셋째 김동선 한화건설 신성장전략팀장을 응원하기 위해 리우행 비행기에 오를 수도 있다는 얘기가 나오고 있다. 이밖에 리우하계올림픽 선수단장인 정몽규 현대산업개발 회장과 대한탁구협회장인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도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참석할 계획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대신 삼성전자는 리우올림픽 IT·무선 통신 부문 올림픽 공식 후원 기업으로 마케팅에 총력을 기울일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최근 갤럭시S7 올림픽 에디션을 출시했고, 하반기 전략폰 갤럭시노트7의 언팩 행사를 올림픽 개막에 맞춰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2016-07-19 08:10:0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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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G5 새로운 프렌즈 ‘액션캠 LTE’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가 국내 첫 LTE·3G 통신기능을 탑재한 'LG 액션캠 LTE'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했다. '액션캠 LTE'는 액션 스포츠 등 다양한 활동을 즐기고, 이를 영상에 담아 빠르게 공유하길 원하는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G5의 새로운 프렌즈 기기로, 라이브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 촬영 영상을 실시간으로 인터넷을 통해 방송할 수 있다. 사용자는 액션캠 LTE 매니저 앱을 통해 스마트폰과 액션캠 LTE를 연결할 수 있으며, 찍은 사진과 동영상은 스마트폰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저장할 수 있다. LG전자는 향후 액션캠 LTE에 원격제어 기능도 추가할 계획이다. 원격제어 기능은 스마트폰과 액션캠 LTE가 멀리 떨어져 있어도 인터넷을 통해 스마트폰으로 액션캠 LTE를 제어할 수 있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외출했을 때 액션캠 LTE를 집안에 켜두면 방범용 CCTV처럼 사용할 수 있다. 18일 LG전자에 따르면 액션캠 LTE는 광각 150도, 1230만 화소의 카메라 모듈을 탑재해 넓은 풍경도 한 화면에 담아낼 수 있다. 또 99그램(g)의 가벼운 무게와 수심 1미터(m)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 기능으로 야외 촬영에도 적합하다. 저전력 설계를 통해 배터리 걱정 없이 풀HD 30fps(frames per second) 영상을 약 3시간 가량 촬영할 수 있다. 특히 이 제품은 G5뿐 아니라 안드로이드OS 5.0, iOS 9 이상을 사용하는 다른 스마트폰과도 연동해 사용 가능하다. 액션캠 LTE의 출고가는 39만9300원이다. 사용자는 각 이동통신사마다 별도로 마련된 액션캠LTE 전용 요금제로 가입할 수 있다. LG전자 대표이사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모바일 기술을 중심으로 영상 콘텐츠의 제작과 소비 트렌드가 바뀌고 있다"며 "소비자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다양한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사용자 중심의 기술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6-07-18 16:34:29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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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복합기, 유럽 대표 소비자 연맹지 평가 1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흑백 레이저 복합기 '익스프레스 M2885FW'가 유럽 3개국 대표 소비자 연맹지로부터 최고의 프린터 제품으로 평가 받았다. 삼성전자는 '익스프레스 M2885FW'가 영국의 권위 있는 소비자 연맹지 '위치'의 프린터 부문 평가에서 100점 만점 기준 82점을 받으며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프랑스와 스페인의 대표 소비자 연맹인 크 슈아지르와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로부터 각각 20점 만점에 16.3점, 100점 만점 기준 77점으로 1위에 올랐다고 부연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들 위치, 크 슈아지르,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는 중립적이고 공정한 평가로 소비자들의 신뢰도가 높은 유럽을 대표하는 비영리 소비자 연맹지다. 또 이들 연맹지는 '익스프레스 M2885FW'가 빠른 속도의 프린팅과 스캐닝, 복사 기능, 선명한 텍스트, 포토출력 품질을 가졌다며 높게 평가했다. 이와 관련, 위치와 오시유 콤프라 마에스트라'는 삼성 '익스프레스 M2885FW'에 대해 "빠른 인쇄 속도와 우수한 인쇄 품질을 갖추고 있어 단시간에 많은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중소기업에 완벽한 제품"이라고 언급했다. 또 "토너와 용지 사용량을 줄일 수 있는 에코 기능과 자동 절전 모드를 갖춰 친환경적이며 사무실의 프린팅 기기 운영비용 감소에도 매우 효과적"이라고 평가했다. 크 슈아지르는 "익스프레스 M2885FW가 이더넷, 와이파이 다이렉트, NFC, 클라우드 프린트 등 다양한 모바일 프린팅 기술을 지원한다"며 "이동 시에도 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로 무선 인쇄가 가능해 사용자가 매우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삼성 '익스프레스 M2885FW'는 뛰어난 인쇄 품질과 속도를 갖춰 최대 4800×600dpi의 고화질 인쇄물을 A4 기준 분당 28페이지나 인쇄할 수 있어 사무실에 적합한 복합기다. 삼성전자 'M2885' 시리즈는 지난 2014년과 2015년 미국 바이어스랩에서 '최고 개인용 흑백 복합기' 상과 '최고 에너지 효율성' 상을 받는 등 글로벌 시장에서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앞으로도 성능과 경제성을 모두 갖춘 프린팅 제품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고객들에게 완벽한 솔루션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2016-07-18 16:34:11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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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상록재단 ‘황새 인공둥지지원 사업’ 또 결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상록재단(이사장 구본무)이 18일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시목리 예산 황새공원에서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황새의 일가족 다섯 마리를 방사해 자연의 품으로 돌려보냈다. 이날 자리에는 황선봉 예산군수, LG상록재단 남상건 부사장 그리고 일본의 황새복원 최고 권위자인 야마기시 사토시 박사(현 효고황새고향공원 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해 황새의 성공적인 야생복귀와 정착을 기원했다. 황새는 세계자연보전연맹 멸종위기종 1급, 천연기념물 제199호로 지정된 조류로, 1971년 이 후 우리나라에서 자취를 감췄다. 이후 1996년 한국교원대 박시룡 교수가 황새복원센터를 설립해 러시아와 독일에서 도입한 황새 3마리를 가지고 황새 텃새 복원사업에 나섰으며, 자체 번식과 인공사육 기술로 현재 150마리 이상 증식하는데 성공했다. 문화재청은 2009년 충청남도 예산군 광시면 일원이 황새가 번식하기 좋은 최적지라고 판단해 이 곳을 황새마을 조성 대상지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 LG상록재단은 2013년도부터 황새를 복원하고 증식시키기 위한 목적으로 예산군, 황새복원센터(교원대학교)와 협약을 맺고 '황새 인공둥지지원 사업'을 시작했다. 남상건 LG상록재단 부사장은 이날 "LG상록재단은 인간과 자연이 조화를 이룰 때만이 참 생명이 살아갈 수 있다는 신념 아래 황새 인공둥지지원사업을 지원해왔다"며 "앞으로도 환경의 균형을 되찾고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터전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재단은 예산군에 인공둥지탑 등을 만들어 황새가 성공적으로 야생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지난 2014년 9월에 두 마리, 올해 5월에 두 마리 등 총 아홉 마리를 방사한 바 있다.

2016-07-18 16:33:10 나원재 기자
출구전략 고심하는 SK텔레콤 “SKB 사업력 강화에 투자한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의 자회사인 SK브로드밴드가 CJ헬로비전과의 합병에는 실패했지만 망 고도화와 콘텐츠 차별화 등 현재 운영 중인 미디어 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꾸준히 투자할 방침이다. SK텔레콤은 공정거래위원회가 CJ헬로비전과의 인수·합병(M&A)에 대해 불허 결정을 내린 18일, 깊은 유감을 표하면서도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며 이 같이 밝혔다. 앞서 SK텔레콤은 CJ헬로비전을 인수하기로 의결한 지난해 말 합병 시너지로 SK브로드밴드와 CJ헬로비전의 차세대 미디어 플랫폼 사업과 OTT(Over the Top)를 포함한 뉴미디어 시장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 성장한다는 계획을 밝힌 바 있다. SK텔레콤은 합병법인에 5년간 5조원을 투자해 디지털 전환과 UHD 확대 등 케이블 망 고도화, 콘텐츠 산업 진흥을 꾀한다는 큰 그림을 그리기도 했다. 아울러 SK텔레콤은 1년간 3200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해 2200억원은 콘텐츠 제작에, 1000억원은 스타트업 활성화에 지원하겠다는 세부 계획도 세웠다. 하지만 이번 공정위의 불허 결정에 SK텔레콤의 미래 사업구상은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이와 관련, 이번 M&A를 두고 앞으로 더 진행해야 봐야 실익이 없다고 판단한 SK텔레콤은 당장의 전략과 계획 수정보다 숨고르기를 하면서 SK브로드밴드의 경쟁력을 다듬는 데 초점을 맞출 것으로 풀이된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제 막 공정위 결론을 받은 상황이라서 이후 전략을 바로 내놓기란 어려운 상황"이라며 "시간을 두고 세부 계획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16-07-18 16:31:50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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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종합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브랜드 ‘스칼라’ 론칭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주식회사 C&C가 18일 스마트 팩토리 종합 솔루션 브랜드 '스칼라(Scala)'를 시장에 선보이고 이를 기념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SK C&C에 따르면 스칼라는 계단을 의미하는 라틴어에서 따온 말로 공장의 자동화를 넘어 지능화를 향한 끝없는 진화를 이끈다는 의미다. 또 SK C&C는 스칼라에 IoT(사물인터넷)·빅데이터·클라우드·인공지능 등 ICT 융·복합 신기술을 집약, 공장의 디지털 혁신과 스마트화를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스칼라의 가장 큰 장점은 공장의 모든 상황을 사이버 공간에서 미리 확인하고 예측 가능하다는 점이다. 스칼라는 ▲제조·생산 현장을 사이버 세계에서 검증하는 시뮬레이션 ▲공장 시스템·장비간의 유기적 연계를 지원하는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 ▲인공지능(AI)을 가미한 빅데이터 분석 ▲생산라인 통제를 맡은 스마트 컨트롤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SK C&C는 스칼라를 기반으로 홍하이그룹 충칭공장의 프린터 생산 라인 중 한 곳을 스마트 팩토리로 변화시키고 있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공장 라인 설계에 이어 생산 공정의 스마트화를 통해 ▲생산 전(全)공정 실시간 모니터링 ▲생산 분석·예측 ▲설비 고장과 사고 예방 ▲로봇 기반의 물류 자동화 등을 실현하고 있다. 시뮬레이션 기반의 가상물리시스템(CPS)은 공장 생산 라인 설치·교체 시 사이버 공간에서 미리 가동시킨 후 실제 공장 라인에 반영해 생산의 효율성·유연성을 높여준다. 스마트 팩토리 도입을 위해 고객이 자유롭게 장비와 시스템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도 주목할 만하다. 스칼라의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은 IoT·빅데이터·클라우드 플랫폼을 기반으로 ERP(전사적 자원관리)·SCM(공급망 관리)·PLM(생산주기 관리)·QMS(품질 관리)·MOM(제조운영 관리) 등 공장의 모든 시스템과 생산 장비들을 제조사·기종·운영체제(OS) 등에 상관없이 한 번에 담아낸다. AI를 가미한 '빅데이터 분석'은 생산성·수율·품질관리 등에서 발생하는 문제점과 개선 이슈들을 빠르게 도출해 내고 '스마트 컨트롤'은 실시간 생산 공정 모니터링을 통해 이상 상황 감지 시 기기·라인을 통제·관리한다. SK C&C 박종태 스마트 팩토리 사업본부장은 "스칼라는 사이버 공간에서의 공장 생산 확인과 변화 예측은 물론 공장 시스템과 장비의 종류에 제한 없이 고객이 원하는 모든 스마트 팩토리를 한 번에 실현한다"며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는 국내 대표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브랜드로 키워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8월15일까지 4주간 '스마트 팩토리 브랜드 스칼라 의미를 맞춰라'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벤트에 참여하려면 SK C&C 블로그에 접속한 뒤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스칼라 이벤트 페이지에서 퀴즈 정답을 댓글로 작성하면 된다. SK C&C는 정답자 중 추첨을 통해 공기청정기(1명)를 비롯해 피자세트(10명), 커피 기프티콘(100명) 등을 제공한다. 당첨자는 8월19일 SK C&C 블로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6-07-18 14:08:59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