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나원재
기사사진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누적 인쇄 100만장 돌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모바일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인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가 1년 만에 인쇄 100만장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5월 한국을 포함해 10개국에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출시한 후 가입자가 꾸준히 증가해 올 연말까지 15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 같이 밝혔다. 19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는 별도의 저장 매체가 없어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 모바일 기기에서 언제 어디서나 문서를 출력할 수 있는 사용자 중심의 클라우드 서비스다. 스마트폰, 태블릿PC에 저장돼 있는 문서를 따로 PC로 옮기거나 메모리 카드로 옮겨서 인쇄하지 않고 스마트폰, 태블릿PC에서 바로 인쇄를 할 수 있으며, 모바일 메신저처럼 동료 등 수신인을 지정해 문서를 보낼 수도 있어 업무 효율도 높다. 지난 1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신규가입자가 30% 넘게 증가했으며, 실제 이 서비스를 사용하는 이용자도 45% 이상 증가하는 등 서비스 이용도 활성화되고 있다. 이와 관련, 삼성전자는 우정사업본부와 모바일 기기에서 우편물을 출력, 배송할 수 있는 '프린트&포스트' 서비스를 최근 출시했다. 고객들은 우체국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를 통해 간편하게 우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개인용 스마트 기기들을 회사에서 업무에 활용하는 BYOD(Bring Your Own Device) 트렌드가 확산되면서 클라우드 프린팅 시장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는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와 같은 혁신적인 모바일 솔루션을 강점으로 내세워 빠르게 변화하는 업무 환경에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고객은 스마트 기기 앱스토어나 삼성 클라우드 프린트 웹사이트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무료로 다운 받을 수 있다.

2016-05-19 14:34:1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전자 ‘에티오피아 희망마을’ 주민 자립사업 결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의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자립사업이 결실을 맺고 있다. 19일 LG전자에 따르면 에티오피아 LG희망마을 주민들은 18일(현지시간) 4개월간 정성껏 키운 마늘을 수확해 연평균 수입의 2~3배에 달하는 수익을 얻게 됐다. LG전자는 에티오피아 현지인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농촌지역 일부를 LG희망마을로 선정하고 ▲마을 인프라 개선 ▲시범농장 조성 ▲마을지도자 육성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에티오피아 기후와 토양에 알맞은 작물을 고르기 위해 양파, 당근, 마늘 등 16종의 작물을 시범재배 했고, 마늘이 가장 적합하다고 판단해 재배법을 전수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해 왔다. 실제 다른 아프리카 국가들 대비 마늘 소비가 많은 에티오피아에서는 마늘이 대표적인 고소득 작물로 자리 잡고 있다. LG희망마을 주민 길마 테데사 씨는 "처음 해보는 마늘 농사라 걱정이 많았는데, LG의 도움으로 성공적인 수확이 가능했다"며 "LG희망마을 관계자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LG는 유엔이 정한 세계 최빈국 중 하나인 에티오피아 주민들의 자립 지원을 위해 2012년부터 현지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교육은 물론 ▲LG-KOICA 희망직업훈련학교 ▲국제백신연구소(IVI) 위생 교육과 무상 백신 접종 ▲참전용사 후손 장학금 제공 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다.

2016-05-19 14:33:36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 페이 누적 결제금액 1조원 돌파…온라인 결제가 성과 견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 페이'가 국내 누적 결제금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8월 삼성 페이 서비스 이후 약 9개월 만에 누적 결제금액 1조원을 넘어서며 모바일 결제 시장의 절대 강자임을 확인했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전자는 간편한 사용성, 강력한 보안성, 뛰어난 범용성을 바탕으로 이용자 대부분이 일상 생활에서 꾸준히 사용하는 높은 재사용률을 보였고, 가입자 역시 갤럭시S7의 판매 호조와 맞물려 꾸준히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게다가 오프라인 결제뿐 아니라 온라인 결제, ATM 입출금, 교통카드, 멤버십 등 다양한 서비스를 모두 지원해 이용자들의 사용 편의성을 극대화한 것도 주효했다는 판단이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온라인 결제 서비스의 경우 사용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누적 결제 금액이 2000억원을 넘어섰고, 1조원 돌파를 견인한 것으로 파악했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기존 온라인 결제의 경우 일반적으로 번거로운 인증 절차를 거쳐야 하는데 비해 삼성 페이는 지문 인증 한 차례만으로 결제가 이뤄지는 방식이어서 편의성과 안전성이 탁월하다. 또 대부분의 온라인 가맹점에서 결제가 가능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PC결제를 모두 지원하기 때문에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현재 삼성 페이 온라인 결제 서비스는 삼성카드, 롯데카드, KB국민카드, 하나카드로 이용이 가능하며, 향후 더 많은 카드사로 확대될 예정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삼성 페이 누적 결제 금액 1조원 돌파 기념 감사 이벤트도 진행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30일까지 삼성 페이로 1회 이상 결제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총 77명에게 기어S2 클래식 로즈골드를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내용은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 페이는 출시 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소비자들의 결제 패턴을 바꿔나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휴 혜택과 최상의 서비스로 삼성 페이만의 차별화되고 독창적인 모바일 결제 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2016-05-18 17:13:54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미래형 거울 ‘미러 디스플레이’ 하반기 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미래형 거울인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처음으로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롯데백화점 잠실점 웰빙센터에 위치한 이가자 헤어비스에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처음으로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이가자 헤어비스는 국내뿐 아니라 미국, 호주와 중국 등 세계 각지에서 한국미용의 차별화된 우수성을 확대해가는 미용실 프랜차이즈 업체다. 삼성전자는 55형 미러 디스플레이를 거울로 제작해 이가자 헤어비스 고객들이 거울 외에도 미용과 헤어 관리에 대한 다양한 최신 트렌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스마트 존을 구성했다. 미러 디스플레이를 활용한 맞춤형 헤어 컨설팅도 가능하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미러 디스플레이는 디스플레이 제품이지만, 일반 거울과 같은 기능을 제공하기 때문에 거울이 필요한 장소에 설치해 거울 기능 외에 다양한 멀티미디어 서비스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또 헤어숍과 같이 거울을 필수적으로 사용하는 장소에 거울을 대체하여 설치하면 거울 기능과 동시에 필요한 정보를 보여 주어 고객에게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가자 헤어비스 이우찬 전무는 "삼성전자 미러 디스플레이를 설치하면서 고객 맞춤형 프리미엄 컨설팅 서비스를 보다 간편하게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거울 기능과 함께 효과적인 정보 전달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프리미엄 서비스를 동시에 가능하게 하는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한국뿐 아니라 전 세계 매장으로 확대하는 것을 적극 검토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김석기 전무는 "미러 디스플레이는 헤어숍을 비롯해 의류 매장 등에서 거울 기능과 스마트 사이니지 기능을 동시에 제공하는 혁신적인 제품이다"며 "미러 디스플레이를 비롯해 미래형 매장, 쇼핑 환경에 적합한 신제품들을 선보여 미래 라이프스타일 변화를 이끌어 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에 설치한 미러 디스플레이 제품을 올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2016-05-18 17:13:03 나원재 기자
김석진 방통위 상임위원, 미국 방송·통신업계 주요 현안 논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김석진 방송통신위원회 상임위원이 5월16일부터 이틀간 미국 '인터넷 텔레비전 전시회(INTX)'에 참가해 세계 방송·통신 융합 기술과 서비스의 최신 동향을 살펴봤다. INTX는 미국 보스턴에서 5월16일부터 18일까지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의 케이블·뉴미디어 관련 국제 전시회다. 18일 방통위에 따르면 김 상임위원은 행사 첫날인 16일 케이블TV방송협회(KCTA)와 전미케이블통신협회(NCTA)가 공동주관하는 '코리안 데이(Korean Day)' 세미나에 참여했다. 이날 자리에서 김 상임위원은 축사를 통해 "모바일방송과 인터넷동영상서비스(OTT)의 성장 등 방송과 통신, 인터넷이 융합하는 미디어 생태계에서 방송서비스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며 "시청자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는 새로운 기술의 접목과 끊임없는 혁신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세미나에서는 2016년 북미 케이블방송산업에 대한 전망과 OTT 등 신규 서비스의 등장에 따른 케이블방송사업자의 미래 전략 및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발표와 심도 깊은 논의가 있었다. 김 상임위원은 전시회에 참가하는 동안 삼성전자와 알티캐스트(Alticast), 컴캐스트(Comcast) 등 국내외 주요 기업의 전시관을 방문해 무한경쟁 속에서 우수한 기술력으로 세계시장을 개척하고 있는 기업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김 상임위원은 케이블, UHD, 스마트방송 등 세계를 선도하는 최신 방송·통신 기술 동향을 살펴봤다. 한편 김 상임위원은 18일부터 19일까지 뉴욕을 방문해 타임워너(Time Warner)의 캐롤 멜튼(Carol A. Melton) 수석부사장, CNBC의 랜디 컬버트슨(Randy Culbertson) 최고재무책임자(CFO) 등을 면담하고 미국 방송·통신업계 주요 현안과 미디어 생태계 변화에 따른 대응방안 등을 논의한다.

2016-05-18 17:11:39 나원재 기자
SK㈜ C&C, 클라우드·인공지능 사업 위해 조직개편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C&C가 인공지능(AI)과 클라우드, 디지털 전환 사업을 전담하는 '클라우드 제트(Cloud Z)' 사업본부와 에이브릴(Aibril) 사업본부, 디지털 마케팅 본부를 신설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관련, SK C&C는 기존 금융·클라우드 사업부문을 디지털·금융 사업부문으로 재편했다. SK C&C에 따르면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신설된 Cloud Z 사업본부와 Aibril 사업본부는 최근 론칭한 서비스 브랜드명을 딴 조직으로, SK C&C의 클라우드와 인공지능 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실행 조직이다. 또 이번에 함께 신설된 디지털 마케팅 본부는 요즘 ICT 기업의 화두로 떠오르는 디지털 전환 실행력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이다. 디지털 전환이란 디지털, 소셜, 모바일 시대에 클라우드·빅데이터·사물인터넷·인공지능 등의 요소 기술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기존 조직의 비즈니스를 지원하고 개선하는 것에서 더 확대돼 새로운 형태의 혁신적인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것을 의미한다. SK C&C는 신설된 조직들을 통해 고객에게 클라우드 전략 솔루션을 활용한 새로운 가치를 제안하는 기술 리딩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전략이다. SK C&C 박정호 사장은 "우리는 IT혁명의 시대에 살고 있고, 이 IT혁명의 근원은 기술력에 있다"며 "우리 회사를 데이터 서비스 회사로 변화시키고, 대한민국의 추가 성장을 이끌 엔진이 될 수 있는 핵심 기술의 내재화와 미래 성장 영역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SK C&C는 본격적인 사업과 함께 새로운 정보통신기술(ICT) 분야의 기술 리딩을 위해 장기적 계획을 갖고 산·학 연계를 통한 핵심 인재 육성에도 적극 투자할 계획이다. AI를 시작으로 로봇 등으로 투자 범위를 넓히겠다는 방침이다.

2016-05-18 17:11:13 나원재 기자
삼성·LG전자 경쟁력 제고…1분기 R&D 집중하며 불황 극복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와 LG전자의 글로벌시장 경쟁력이 보다 강해질 전망이다. 양사는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R&D) 비율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 경기의 불확실성 속에서 R&D 투자를 늘린 것은 미래 시장 환경에 대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풀이된다. 18일 각사 분기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3조8117억원의 R&D 비용을 집행했다. LG전자도 같은 기간 1조148억원을 R&D에 집중시켰다.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전년 동기 각각 3조7957억원과 1조116억원 대비 R&D 비용을 확대시킨 셈이다. 주목할 점은 매출액 대비 R&D 비율이다. 삼성전자는 2014년 이후 2년간 R&D 비용을 15조3255억원에서 14조8490억원으로 조금 줄였지만, 매출액 대비 비율은 7.4%로 유지해왔다. 이러한 가운데 삼성전자는 IT·전자 비수기인 올 1분기 R&D 비율을 7.7%까지 늘렸다. 특히 LG전자는 2014년 R&D에 총 3조6630억원을 투자했고 지난해는 3조8100억원으로 소폭 늘리면서 매출액 대비 R&D 비율 또한 각각 6.2%에서 6.7%로 높였다. 올 1분기에는 매출액 대비 7.6%까지 확대한 LG전자는 약 2년간 1.4%p를 확대했다. 업계는 양사의 이 같은 행보를 두고 혁신에 혁신을 거듭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기술혁신으로 불안한 시장 환경을 정면 돌파하겠다는 의지로 해석하기도 한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디스플레이 등 업황이 좋지 않은 가운데 전자업계도 비수기를 맞은 만큼 시장 환경은 어려울 수밖에 없다"며 "삼성과 LG가 R&D에 집중하는 것은 정공법으로, 가장 확실한 전략이 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이와 관련, 양사는 프리미엄 제품 개발과 자동차 전장 사업 신규분야 진출, 사물인터넷(IoT) 등의 융합에 R&D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최근 2세대 퀀텀닷 기술을 적용한 SUHD TV를 출시한데 이어 프리미엄 냉장고와 세탁기 등으로 시장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삼성전자는 세계 최소 크기의 10나노급 8Gb DDR4 D램 등을 선보이기도 했다. LG전자도 자동차 부품 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지목하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최근에는 초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시그니처'로 국내외 프리미엄 시장에 집중하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는 각 사업부문에 개발팀과 사업부문별 연구소, 종합기술원 등을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발팀은 2년 내 시장에 선보일 기술을 연구하고, 연구소는 5년 후를, 종합기술원은 미래 성장 동력을 찾는데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LG전자도 단기간 내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 연구소와 개발팀을 두고, CTO 부문 산하 연구소에선 미래 시장을 공략할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16-05-18 17:10:50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 퓨리케어 정수기, 인버터·직수 달고 시장서 고공 행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전자 퓨리케어 정수기가 인버터 컴프레서 기술과 직수타입을 앞세워 시장에서 질주하고 있다. LG전자는 2월 말 출시한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가 4월 LG 정수기 판매량의 3분의 1 이상을 차지하는 등 LG 인버터 정수기의 성장을 주도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슬림 정수기의 인기는 여름 성수기에는 더 높아질 전망이다. LG전자에 따르면 올해 4월 한 달 기준 LG 정수기 전체 판매량 가운데 인버터 정수기의 비중은 80%로 지난해 4월 2%에 비해 대폭 늘었다. 또 전체 정수기 가운데 직수 타입 비중은 지난해 4월 40%대에서 올 4월 60%대로 높아지는 추세다. 고효율 인버터 컴프레서는 필요에 따라 냉각 능력을 조절할 수 있어 전기료 부담을 낮출 수 있고, 제품 크기도 대폭 줄여 준다. 물탱크가 없는 직수 타입은 이물질이 생길 우려가 없기 때문에 더 위생적이어서 고객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는 정수와 냉수는 물론, 온수에도 직수타입이 적용됐다. 순간온수 플러스 기능은 물탱크가 없어도 3가지 온도의 온수를 바로 제공한다. 이 제품은 저수조가 있는 기존 제품 대비 에너지 소비효율을 35% 이상 높여 전기료 부담을 절반 수준으로 낮췄다. LG전자는 업계 처음으로 퓨리케어 정수기를 가로 또는 세로 형태로 설치할 수 있도록 해 출수구와 받침대가 180도 회전할 수 있어 어떤 위치에서도, 어떤 용기에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LG전자는 이달 말까지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시 모델에 따라 월 납부금 최대 6000원 할인, 설치비 4만원 면제, 렌탈 등록비 최대 25만원 할인 등을 제공한다. LG 퓨리케어 정수기 구입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디오스 냉장고, 퓨리케어 공기청정기 등도 증정한다. LG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에어컨 등 시장 선도 제품에 적용해 온 인버터 기술을 지난해 3월 국내 처음으로 정수기에 탑재했다. 기술력에 대한 자신감을 바탕으로 정수기 업계 최초로 인버터 컴프레서에 10년 무상보증제를 적용하고 있다. LG전자 정창화 한국HA마케팅FD담당은 "고효율 인버터 기술을 기반으로 차별화한 디자인, 편의성을 앞세운 퓨리케어 슬림 정수기로 프리미엄 정수기 시장을 집중 공략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2016-05-18 17:05:34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SUHD TV’ 디자인은 어떻게 완성됐나?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가 2016년형 퀀텀닷 디스플레이 SUHD TV(이하 SUHD TV)의 혁신적인 디자인을 완성시킨 뒷얘기를 공식 블로그에서 밝혔다. 18일 삼성전자 블로그에 따르면 SUHD TV는 세계 처음으로 베젤을 없앴고,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등 디자이너들이 오래 고심한 흔적이 고스란히 묻어있다. "SUHD TV 디자인의 출발은 사용자가 몰입할 수 있는 시청환경 조성이었습니다. 겉보기에 아름다우면서도 최대한 TV 시청에 집중할 수 있는 디자인을 완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이죠." 조철용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VD)사업부 제품디자인그룹 수석은 TV 화면이 공중에 떠 있는 듯한 디자인을 작업하려면 얇은 스탠드가 큰 화면의 무게중심을 잘 잡아야 했고, 정확한 무게중심을 찾는 데만 3개월이 걸렸다며 이 같이 밝혔다. 실제 SUHD TV는 정면에서 바라보면 공중에 뜬 느낌을 받는다. 여느 TV에서나 볼법한 테두리 장식인 베젤도 눈에 띄지 않는다. 스탠드에서 화면 아랫부분까지는 불과 한 뼘 정도의 공간만 있다. 이러한 디자인에는 나름 이유와 배려가 묻어있다. 사운드바와 홈시어터 등 주변기기와의 조화를 고려한 결과다. SUHD TV 하단에 사운드바를 올려놔도 화면이 답답해 보이지 않기 위한 최소한의 양보로 풀이된다. 게다가 디자이너들은 아무리 얇은 베젤도 몰입하는데 방해가 될 수 있다는 판단에 모든 부품의 조립 순서를 바꿔가며 베젤을 없애려고 고군분투 했다. 이규복 디자인그룹 선임은 "TV 내 모든 부품의 조립 순서를 전부 거꾸로 바꿔야 할 만큼 완전히 새로운 시도였다"며 "디자인팀은 물론, 패널·기구·화질 등을 담당하는 부서들이 처음부터 함께했기에 세계 첫 베젤리스 커브드 SUHD TV가 탄생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나사 하나조차 보이지 않는 뒷면과 360도 어디에서 봐도 매끈한 디자인을 완성하려는 노력도 통했다. 후면에 메탈 소재를 채택해 마감 처리한 고급스러움은 관련 부서의 협업이 없었다면 어려웠을 것이란 설명도 있다. 디자인그룹은 시계와 같이 잘 세공된 느낌을 전달하고 싶었다고 입을 모은다. 이재능 디자인그룹 선임은 "나사를 보이지 않게 하려면 일정 두께가 확보돼야 하는데 개발팀의 적극적 협조 덕분에 뒷면까지 아름다우면서도 얇은 TV를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들 디자이너는 메탈 소재의 최적 활용 사례를 찾기 위해 덴마크에 위치한 시계방까지 방문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SUHD TV 후면에 원커넥트를 사용해 복잡하게 얽힌 선을 최소로 줄였다. 이규복 선임은 "자세히 보지 않으면 놓치기 쉬운 디테일 하나하나를 눈여겨 봐 달라"며 "손잡이만 잡아도 알아본다는 명품 자동차처럼 SUHD TV에서 삼성전자만의 가치를 느끼게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한편 퀀텀닷은 가장 최근 개발한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로, 머리카락 굵기의 수만 분의 1에 불과한 초미세 반도체 입자다. 지구의 크기를 1이라고 가정했을 때 퀀텀닷의 크기는 0.000000001 크기다. 지구와 축구공을 비교하면 이해하기 쉽다. 작은 크기만큼이나 세밀하고 정확한 색 표현이 가능하고, 기존 TV에선 접할 수 없었던 밝기와 색을 구현하면서도 전력 소모량은 줄일 수 있어 TV에 최적화된 소재로 꼽힌다.

2016-05-18 15:13:37 나원재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 내부정보 이용 차명주식 거래 의혹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김준기 동부그룹 회장의 과거 차명 주식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김 회장은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20여년간 차명으로 보유하다가 지난 2014년말 동부건설 법정관리로 넘어가기 전 일부를 처분해 손실을 회피한 혐의가 드러났다. 18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융감독원 자본시장조사1국은 김 회장이 동부와 동부건설, 증권, 화재 등의 계열사 주식 수십만주를 20여년간 차명으로 보유한 사실을 캐냈다. 또 이 같은 사실은 금감원이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를 통해 받은 이상 거래 자료를 정밀분석 하는 과정에서 파악된 것으로 알려졌다. 금액만 따져도 수백원대로 추정되고 있다. 이와 관련, 국세청은 지난 2011년 180여억원의 세금을 추징하기도 했지만 금융당국과의 정보 교류는 없던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당국은 18일 증권선물위원회 정례회의에서 제재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미공개 정보를 이용, 손실 회피와 부당 이득을 얻은 정황을 검찰에 넘긴다는 방침이다. 주목할 대목은 동부건설이 2014년말 법정관리 신청 전에 김 회장이 건설 주식 대부분을 매각했다는 점이다. 내부 정보를 이용한 손실 회피가 의심되기 때문이다. 김 회장 측은 이러한 부분을 강하게 부인하고 있다. 동부그룹은 차명주식 보유 사실은 인정하면서도 과거 관행에 따라 경영권 방어 등 회사를 위해 사용된 점을 강조했다. 동부그룹 관계자는 "미공개 정보를 이용했다는 의심을 받고 있지만 그룹은 법정관리 신청 전까지 건설을 살리려고 노력해왔다"며 "건설 주식 매각은 금융실명제법을 앞두고 차명주식을 모두 털어내자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이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주식 처분으로 발생한 금액은 모두 회사 구조조정에 쓰였다"며 "현재 김 회장이 보유한 차명주식은 아예 없다"고 부연했다.

2016-05-18 12:53:15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LG CNS, 모바일로 아파트관리비 확인·납부 서비스 개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 CNS가 아파트관리비 전자고지납부서비스 업체 이지스엔터프라이즈와 엠포스트(MPost) 서비스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양사는 MPost를 이용해 모바일로 아파트관리비 고지서를 받고 바로 납부까지 할 수 있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는 전국 아파트를 대상으로 ERP 서비스를 하고 있는 업체로, 국내 최대 관리비 전자고지납부서비스(EBPP)를 제공하고 있다. MPost서비스 사용 희망자는 스마트폰 앱마켓을 통해 'MPost'앱을 다운 받고 아파트관리비 서비스를 신청하면 익월 고지 분부터 무상으로 모바일 고지서를 받아볼 수 있다. 최근 6개월 간의 관리비 청구내역을 전기세, 난방비, 수도세 등 항목별로 비교할 수 있다. LG CNS는 관리비 납부 자동이체를 신규로 이용하는 사용자를 위해 관리비 할인 이벤트도 마련했다. LG CNS에 따르면 MPost 아파트관리비 서비스가 확산될 경우 종이 고지서를 대체할 수 있어 연간 탄소배출량 196톤 감소, 나무 약 2790그루 조성 효과를 내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 한편 LG CNS는 MPost를 통해 통신요금, 카드명세서, 도시가스요금, 세금고지서, 건강보험료 등 총 38개 기업의 고지 및 납부 서비스를 제공하고, 매달 약 1000만건의 고지서를 발송하고 있다. LG CNS는 고객 편의를 위한 MPost 콜센터를 운영 중이다. 이지스엔터프라이즈 최병인 회장은 "이번 제휴는 이지스가 아파트아이를 통해 꾸준히 무료 제공하고 있는 입주민을 위한 온라인서비스의 일환이며, 모바일 서비스로의 전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LG CNS 서비스사업담당 손준배 상무는 "이번 제휴를 통해 가계 지출의 중요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아파트관리비도 MPost 모바일 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사용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MPost를 통해 생활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들을 제공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5-17 14:01:3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삼성전자 A3 복합기 ‘MX7’ 탄소성적표지 인증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전자 A3 복합기 '스마트 멀티익스프레스 7(MX7)' 시리즈가 국내 복합기 부문에서 처음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17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탄소성적표지란 제품의 원료부터 생산, 수송,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 발생량을 이산화탄소 배출량으로 환산해 라벨 형태로 제품에 부착하는 국가 공인 인증 시스템이다. 지난 2011년 프린터 부문에서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삼성전자는 이번 MX7 시리즈로 복사기·복합기 부문에서도 첫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았다. 이번에 탄소성적표지를 받은 MX7 시리즈는 삼성전자 복합기 중 가장 빠른 분당 최고 60매 출력속도를 자랑하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이미지 강화 기술인 'ReCP'이 적용됐으며, 동급 최고 수준인 '리얼 1200×1200 dpi' 해상도를 지원한다. 삼성전자 프린팅솔루션사업부 송성원 전무는 "삼성전자의 지속적인 녹색경영활동의 결과로 프린터에 이어 복합기 MX7도 업계 최초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 MX4, MX3 시리즈 등 A3 복합기와 A4 복합기 제품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업계 최초로 프린터·복합기 전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기업이 직접 수집, 가공, 검증할 수 있는 '사전검증체계'를 환경부로부터 인증 받아 탄소성적표지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현재 프린터, 복합기, 복사기를 비롯한 다양한 제품의 탄소배출량을 줄여 나가면서 전사적인 차원에서 친환경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다.

2016-05-17 14:00:57 나원재 기자
기사사진
“젊은 세대와 소통 기대” 삼성, 동영상 채널 ‘삼성캐스트’ 오픈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삼성이 제작한 영상 콘텐츠를 한 곳에 모아 시청할 수 있는 사이트가 나왔다. 삼성은 공식 블로그와 페이스북, 유튜브 등 여러 채널에서 선보인 영상 콘텐츠를 한 곳으로 모으고, 다양한 영상 추천 이벤트에 시청 편의성을 강화한 영상 허브 사이트 '삼성캐스트'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삼성에 따르면 삼성캐스트는 뉴스, 드라마·예능, 다큐멘터리, 교양 등 카테고리별 영상이 수록됐다. 삼성캐스트 메인 페이지에 청춘, 연애, 취업 등 추천태그를 제시하고 관련 영상들을 함께 노출하는 큐레이션 기능도 눈에 띈다. 삼성은 5월 '청춘'을 추천 태그로 한 영상들을 소개해 영상에 대한 주목도를 높였다. 영상에 대한 선호도를 투표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증정하는 '캐스트 배틀' 등의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삼성은 그간 5~10분 분량의 웹드라마, 줌인삼성, 150초 플레이 등 다양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젊은 세대와의 소통에 노력해왔다. 모바일 기기로 영상을 즐기는 2030세대의 특성에 주목했기 때문이다. 이런 노력으로 삼성의 영상 콘텐츠는 젊은 세대들에게 큰 호응을 얻어왔다. 지난해 10월 공개한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는 국내 웹드라마 사상 최단 기간인 17일 만에 누적 조회수 2000만뷰를 돌파했고, 스낵컬쳐 영상 150초 플레이 시리즈는 유튜브에서 2015년 상반기 가장 높은 조회수를 기록한 광고 영상 중 하나로 선정되기도 했다. 최근 삼성 공식 페이스북 계정을 통해 공개한 삼성인 공감영상 시리즈도 조회수 100만뷰를 돌파하는 등 젊은 직장인 사이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삼성 관계자는 "삼성은 영상 콘텐츠를 활용해 젊은 세대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그간의 영상 콘텐츠를 모은 삼성캐스트는 젊은 세대와 삼성을 이어주는 소통의 허브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삼성캐스트 홈페이지에서는 론칭을 기념해 6월30일까지 '취향저격 100% 나도 몰랐던 취향 찾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메인 페이지의 배너를 클릭하고 댓글을 남기면 추첨을 통해 갤럭시S7 등의 경품이 돌아간다. 이와 함께 이용자들이 투표를 통해 EXO 시우민이 주연한 삼성 웹드라마 '도전에 반하다'의 명장면을 선정하는 '캐스트 배틀'도 진행된다.

2016-05-17 14:00:21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