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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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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서강대·세종대에 IoT 교육과정 개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장동현)이 누구나 쉽게 IoT(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개발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IoT 플랫폼 'ThingPlug(씽플러그)'를 대학교 정규 교육과정에 도입했다고 18일 밝혔다. 'ThingPlug'는 국제 표준인 'oneM2M' 기반의 IoT 플랫폼으로, 표준을 준수하는 디바이스와 애플리케이션의 연동이 가능한 개방형 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국제 표준에 기반한 IoT 플랫폼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해 6월 'ThingPlug'를 공개한 바 있다. SK텔레콤과 서강대, 세종대는 이날 을지로 SK텔레콤 본사에서 'ThingPlug 기반 IoT 서비스 개발 커리큘럼 공동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SK텔레콤은 이번 1학기부터 소프트웨어 중심대학인 서강대, 세종대 컴퓨터공학 전공 학부생들을 대상으로, 'ThingPlug'를 교육하고 IoT 플랫폼 전반에 대한 이해와 실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ThingPlug'는 개발자가 IoT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 플랫폼' 기능과 원하는 IoT 서비스를 직접 만들 수 있는 'DIY 개발 환경'을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학생들은 소프트웨어 개발 꾸러미인 'SDK(Software Development Kit)'를 기반으로 마더보드, 센서 등을 조합해 자신만의 IoT 디바이스를 제작할 수 있고, 자신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직접 개발할 수 있다. 개발이 완료된 디바이스와 서비스는 웹 포털에 등록 후 즉시 이용 가능하다. 또, 커리큘럼을 통해 IoT 디바이스와 서비스 개발 경험을 키울 수 있고, 실제 산업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력을 확보할 수도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은 전문 인력 양성과정 종료 시점에 창의적인 아이디어에 대한 시상과 IoT 경진대회 '해카톤' 가산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차인혁 SK텔레콤 플랫폼기술원장은 "대학생들이 이번에 신설된 커리큘럼을 통해 IoT 서비스를 직접 설계하고 디자인하면서 IoT 이론의 이해는 물론, 실제 개발 체험을 통한 전문성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SK텔레콤은 IoT 시대를 대비해 'ThingPlug' 플랫폼을 기반으로 IoT 시장 창출과 생태계 발전을 지속 견인해 나갈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물인터넷협회'의 협회장사를 맡고 있는 SK텔레콤은 앞서 16일 IoT 전국망 구축, IoT 통합 관제센터 구축, IoT 전용 모듈 개발 등을 포함한 'IoT 토탈 케어'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2016-03-18 14:34:57 나원재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기관 약칭’ 공모전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이하 관리센터)가 기관의 이미지를 긍정적으로 높이고, 국민들에게 쉽고 편안하게 다가가기 위해 오는 21일부터 4월20일까지 기관 약칭 공모전을 진행한다. 18일 관리센터에 따르면 약칭의 형식은 국문, 영문, 국·영문 혼용 등 제한이 없고, 지역이나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1개를 응모할 수 있다. 응모 방법은 관리센터 홈페이지에서 공모 제안서를 다운로드 받은 후 해당 이메일 또는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리센터는 4~5월 중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총 6편의 수상작을 선정해 ▲대상 1편 5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우수상 2편 각 3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장려상 3편 각 20만원 상당 온누리상품권 등 총 170만원 상당의 부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공모전에 대해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운영사무국을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 한편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는 '사행산업 통합 감독 위원회법'에 따라 사행산업 또는 불법사행산업으로 인한 중독과 도박문제와 관련한 예방과 치유, 재활사업을 전개하기 위해 지난 2013년 8월 개원한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2016-03-18 14:34:25 나원재 기자
KT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 앞장 선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18일 스마트자동차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을 열었다. 앞서 KT는 지난해 12월 차량 빅데이터를 기업과 일반인이 보다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자체 개발한 '종합 차량정보 서비스'의 API를 전 국민에게 무료로 공개하고, 새로운 사업 창출을 위한 아이디어 발굴 활성화를 위한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했다. 공모전은 미래창조과학부, 창조경제추진단,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추진하는 미래성장동력 플래그십 프로젝트를 통해 선정된 'IoT 및 빅데이터 기반 스마트카 생태계 조성' 과제의 일환이다. 이와 관련, 공모전은 일반부문 9:1, 기업부문 4: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약 2개월의 예선?본선을 거쳐 총 10개 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중 일반부문 5개 팀에게는 KT의 스마트카 사업화 노하우 교육과 창업 멘토링이 제공됐다. KT는 이번에 선발된 '스마트카 오픈 콘테스트' 수상팀들을 대상으로 기술성, 시장성 및 공익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후 투자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중 투자심의를 통과한 팀에게는 관련부서와 1:1로 매칭해 약 6개월 동안 실제 사업화를 위한 준비 과정을 코칭하고, 사업활성화를 위한 공동 마케팅도 진행할 계획이다. KT 미래사업개발단장 송재호 상무는 "이번에 선정된 업체와 일반분들의 혁신적 아이디어와 열정을 단순히 공모전 시상으로 끝내는 게 아니다"며 "정부와의 협력을 통해 확보한 1만대의 커넥티드카를 기반으로 스마트카 시대에 꼭 필요한 기업들이 많이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대한민국 스마트카 생태계 활성화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2016-03-18 14:33:44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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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개인정보 보호 강화하자” KT-협력사 노력 다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가 주요 협력업체와 공동으로 고객 개인정보 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노력을 다짐하는 자리를 만들었다. KT는 고객정보를 취급하는 주요 협력사 대표 등 관련자 12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동반 성장과 상생 관계를 만들기 위한 '고객정보 취급 협력사 대표 간담회'를 서울 KT광화문빌딩 웨스트 드림홀에서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협력사의 보안인식과 정보보호 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서 참가 기업들은 개인정보 위탁?수탁 시 준수해야 할 관련 법령, 정보보호 점검 결과와 계획, 정보보호 우수사례 등을 공유했다. 그 동안 KT는 협력사의 보안위험이 KT의 위험관리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라고 판단, 각 협력사들에 관리, 기술, 물리보안 등 보안점검과 컨설팅 활동을 수행해 왔다. 올해부터는 협력사 선정에서 계약 종료까지 각 단계별 보호조치를 더욱 강화하고, 개인정보 유출 예방 관점에서 보안수준 심화 진단을 수행할 예정이다. KT IT기획실장 신수정 전무는 이날 행사에서 협력사 대표들에게 "개인정보의 안전한 취급 없이는 동반 성장 및 협력관계 유지가 불가능하다"며 "개인정보 위탁업무 수행 목적 범위 내에서만 개인정보를 처리해야 하고 안전성 확보에 필요한 적절한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와 관련, KT는 앞으로 고객정보 유출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고객정보 취급업무의 모든 단계에 걸쳐 보안관리를 더욱 강화 할 예정이다. 특히 KT는 고객정보 취급자의 PC에 저장돼 있는 모든 고객정보를 찾아내 삭제하고 업무수행에 필요한 정보는 안전한 가상영역으로 격리해 관리하는 등 회사의 모든 역량을 고객정보 보호를 최우선시하는 방향으로 결집하고 있다.

2016-03-18 14:32:41 나원재 기자
SKT결합상품 점유율 50%↑?…CJ헬로 인수 영향 줄까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 계열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이 50%를 넘었을 것이란 예상에 관련 업계가 요동치는 분위기다. SK텔레콤이 CJ헬로비전을 인수·합병(M&A)할 경우 방송통신 시장의 독과점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미래창조과학부의 합병 승인 여부에 업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것. 이런 가운데 정보통신정책연구원(KISDI)이 곧 발표할 지난해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가 핵심 쟁점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KISDI의 통신시장 경쟁상황평가가 다음 주쯤 발표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SK그룹 계열 통신사들의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은 50.1%, 이동전화 시장 자체 점유율은 49.4%를 넘어설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런 결과가 나올 경우 이동통신 시장의 지배력이 인터넷과 TV, 전화 등으로 이동했다는 의미로 풀이할 수 있어 통신시장의 지배력 전이 주장을 펼치는 근거가 될 수 있다. 이는 KT와 LG유플러스 등 경쟁사가 시장점유율 1위 업체 간 결합상품 시너지에 따른 특정기업의 시장지배력 확대로 해석하는 이유기도 하다. 과거 KISDI의 발표도 눈길을 끈다. KISDI는 지난 2013년 경쟁상황평가에서 SK의 이동전화를 포함한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이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보다 낮아 시장 지배력 강화를 뒷받침할 근거를 찾기 어렵다는 견해를 밝힌 바 있다. 이듬해 KISDI는 경쟁상황평가에서 SK 계열 결합상품 점유율은 48.0%로 증가한 반면, 초고속 인터넷 점유율은 9.2%에 불과하다는 견해를 내놓기도 했다. 반면, 경쟁사들은 SK 계열 결합상품 시장점유율이 이동전화 시장 점유율을 뛰어넘기 때문에 시장 지배력 전이로 해석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아무래도 CJ헬로비전과의 합병이 불러올 시너지에 긴장할 수밖에 없는 형국이다. 이미 SK텔레콤을 제외한 경쟁사들은 업계 1위 간 합병과 이후 내놓을 결합상품으로 자사 고객들이 이탈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와 관련, SK텔레콤 관계자는 "결합상품의 중심은 초고속 인터넷으로, 결합상품 시장 점유율이 올랐다고 해서 지배력이 전이됐다고 보는 것은 무리한 해석"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최근의 통신·방송 시장은 과거 초고속인터넷 중심에서 모바일로 시장 주도권이 이전됐기 때문에 과거의 기준으로 시장지배력 이전을 추측하는 것을 무리란 논리가 힘을 얻고 있다. 한 통신업계 관계자는 "장기적으로 고객 이동은 예상할 수 있겠지만, 초고속 인터넷 중심에서 이동통신 단말기가 중요하게 여겨지는 지금의 모바일 시장에선 약정기간과 부가서비스 등의 변수가 있다"며 "단말기는 보조금으로 움직이는 시장이기 때문에 경쟁사도 보조금으로 대응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익명을 요구한 또 다른 관계자는 "CJ헬로비전의 410만 가입자에게 SK 결합상품을 제시할 수는 있겠지만, 이는 경쟁사도 결합상품 할인 등으로 맞대응할 수 있다"며 "케이블TV의 경우 IPTV와 묶을 수 있는 기술적 측면이 있긴 하지만, 전체 TV 중 CJ헬로비전의 시장점유율이 1%도 안 되는 상황을 감안하면 독과점 얘기와는 거리가 멀어 보인다"고 밝혔다.

2016-03-17 21:57:37 나원재 기자
정부 '한국형 알파고' 만든다…인공지능 등에 민·관 3조5000억 투자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알파고(AlphaGo)'와 같은 인공지능(AI) 기술을 연구하는 민간 연구소가 이르면 올 상반기 설립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17일 '지능정보기술 플래그십 프로젝트'와 전문인력 확충, 데이터 인프라 구축,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향후 5년간 1조원을 투자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아울러 이를 마중물 삼아 민간에 5년간 2조5000억원의 투자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미래부는 민·관주도의 기업형 '지능정보기술연구소'를 설립하고, 연구비 지원 등 연구소가 연구에 몰입해 조기에 성과를 내도록 뒷받침한다는 전략을 세웠다. 이번 계획은 지능정보기술이 국가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진화라는 판단에 따랐다. 지능정보기술은 인공지능(AI)보다 더 넓은 범위의 개념, 즉 인공지능 소프트웨어(SW)로 대표되는 '지능'에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등의 정보가 결합된 형태다. 정부는 지능정보기술 연구를 위해 지난해 10월 민관합동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기도 했다. 지능정보기술 연구소는 민·관이 국가 연구역량과 데이터를 하나로 결집하기 위한 기업형연구소 형태로 설립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현재 삼성전자, LG전자, SK텔레콤, KT, 네이버, 현대차 등 6개 기업이 연구소 설립에 참여하며 정부는 플래그십 프로젝트 등 핵심 기술개발 추진을 위해 연구비를 지원한다. 연구소는 참여 기업들이 30억원씩을 출자, 총 연구인력 50명 안팎의 규모로 운영될 전망이다. 또 핵심 지능정보기술 확보와 각 산업분야에 적용하기 위한 응용기술 연구 프로젝트 추진도 병행된다. 이는 세계 지능정보기술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것이다. 미래부는 슈퍼컴퓨터, 신경칩, 뇌과학·뇌구조, 산업수학 등 기초기술 분야에 대한 연구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데이터분석 전문가와 인공지능 SW 개발자 등 전문 인력의 선제적 양성도 준비 중이다. SW 중심 대학과 대학 ICT 연구센터, SW 스타랩 사업 등을 활용하되 해외 전문가 리크루팅 사업을 통한 해외 우수인력 확보도 병행된다. 한편, 정부는 지난해 3월 마련한 'K-ICT' 전략에 지능정보기술을 9대에서 10대 전략산업으로 확대 개편하고 이를 정비할 예정이다. 고령화, 치안·테러, 교육 등 다양한 사회현안을 해결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지능정보사회 추진 중장기 종합계획'도 오는 5월 보고할 방침이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로 AI와 소프트웨어 관련 기업인, 그리고 전문가 20여명을 초청해 '지능정보사회 민관합동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 대통령은 "AI 기술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보다 실용적인 접근을 바탕으로 인공지능 중심의 4차 산업혁명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2016-03-17 21:51: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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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창조경제 육성 스타트업과 공동사업 본격화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KT(회장 황창규)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임덕래, 이하 경기센터) 육성기업에 대한 투자와 공동사업을 활발히 진행하면서 스타트업 사업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 KT는 17일 경기센터가 육성하고 있는 기업인 카비에 20억원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카비는 카메라 영상기반 차량 안전주행 보조시스템(ADAS) 개발 업체로, 경기센터 육성 프로그램인 'K-챔프 랩' 1기 졸업기업이다. 카비는 이번 지원에 따라 사무공간은 물론, 다양한 멘토링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앞서 KT는 IoT 관련 창업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업화까지 지원하는 'GiGA IoT Alliance' 회원사로, '카비'와 신성장 동력사업 중 하나인 차량 IoT 영역에서 공동 사업을 추진해왔다. 양사는 사업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연내 공동 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 이 과정을 통해 '카비'는 KT 사업 역량 강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로서 성장 가능성과 기술 경쟁력을 인정받아 KT를 포함한 기관투자가들로부터 총 6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성과를 올렸다. KT는 이와 함께 스마트폰 전용 스탬프와 인증 솔루션을 개발하는 원투씨엠(12CM)과 모바일 지갑 서비스 'CLiP'을 연계한 O2O 인증 스탬프 시범서비스를 2월부터 시작하며 KT의 사업 파트너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KT는 청년창업기업 투자를 목적으로 지난해 5월에 조성한 KT-DSC 창조경제 청년창업 펀드도 누적 투자금액 130억원을 돌파하는 등 활발한 투자가 진행 중이다. 펀드는 경기센터 육성기업인 모바일 보안 인증 플랫폼 개발업체 '에버스핀'에 지난해 1차 투자 이후 최근 두 번째 투자를 집행하는 등 스타트업의 빠른 성장을 돕고 있다. KT는 이처럼 스타트업 지원과 공동 사업화에 투자해 상생모델을 추진하고 있으며 경기센터 육성기업은 물론 전국 센터 육성기업을 대상으로 지원 중이다. 손승서 카비 대표는 "KT와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지원을 통해 국내 굴지의 사업파트너와 연구개발 자금을 확보하게 돼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됐다"며 "자사가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세계 시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더욱 개발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KT 창조경제추진단 김영명 단장은 "카비는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육성기업으로 KT와 인연을 맺었지만 다양한 지원을 통해 현재는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투자를 결정한 파트너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앞으로도 KT와 사업 시너지가 기대되는 우수기업을 지속적으로 육성하여 사업을 연계하거나 투자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6-03-17 17:40:30 나원재 기자
SK텔레콤 ‘전기자동차 엑스포’에서 ICT 기술 소개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오는 18일부터 제주도에서 열리는 '국제 전기자동차 엑스포'에 통신사로는 유일하게 참가해 전기차와 융합할 수 있는 다양한 ICT 기술을 선보인다. SK텔레콤은 한국전력과 지난 1월 전기차 충전 인프라와 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발표한 바 있으며, 양사 공동사업의 일환으로 국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의 공동 참여를 추진해 왔다. 이번 엑스포에서 SK텔레콤은 전기차 지능주행 솔루션 체험, 증강현실(AR)을 통한 전기차 구조 소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인 태블릿 네비게이션와 커넥티드카 해킹방지 칩 등 ICT 기술을 소개한다. 지능주행 솔루션에서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전기차의 무인운전, 자동충전, 충전 중 차량 상태 모니터링, T맵을 통한 전기충전소 위치 안내, 주행 중 충돌회피 등의 서비스를 4인승 차량 모형으로 체험할 수 있다. 태블릿을 이용한 증강현실에서는 전기자동차의 내외부 구조, 충전방식, 충전코드 등 전기차의 구성 요소를 실제처럼 재현하며 자동차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인 태블릿 내비게이션을 통해서는 라디오, 음악 스트리밍, 내비게이션 및 후방 카메라와 리모콘 스위치 등 인포테이먼트와 관련된 커넥티드카 기능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5G이동통신과 전기차를 결합하는 IoT 플랫폼의 원리와 제공 가능 서비스를 설명하고, 커넥티드카의 해킹 방지를 위한 양자보안기술도 소개한다. SK텔레콤은 엑스포 기간 진행되는 국제 에너지 컨퍼런스에 참여해 미래 커넥티드 전기차를 위한 ICT 기술(5G 기반 통신기기 보안기술, 지능주행 기반기술, 사용자 경험을 위한 요소기술 등) 동향과 관련 기술도 발표한다. 양사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전기차 충전 인프라 등 빠르게 성장하는 에너지 신산업 분야에서 시너지를 더욱 강화하고, 전기차와 에너지 기반 ICT 첨단 기술을 구체화해 양사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고 해외 공동진출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국제 제주 전기자동차 엑스포는 2014년 시작된 세계 유일의 전기자동차 박람회로 3월18일부터 24일까지 7일간 개최된다. 120여개 완성차, 부품업체가 참가해 전기차의 현재와 미래를 소개할 예정이다. SK텔레콤 권송 IoT솔루션부문장은 "전기자동차와 SK텔레콤 ICT 기술의 융합을 통해 전기자동차 관련 산업의 활성화를 선도하고 이를 통해 해외시장 및 신규시장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2016-03-17 15:27:0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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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루나’ 가성비 잇는 ‘루나워치’ 판매 시작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SK텔레콤(대표 장동현)이 중저가 스마트폰 '루나(LUNA)'의 뛰어난 가성비를 잇는 패션 스마트워치 '루나워치'를 18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루나워치'는 10만원대 출고가에 통신 기능을 탑재했다. SK텔레콤은 '루나', '쏠' 등으로 검증된 제품 기획력을 바탕으로 이번에는 스마트워치 대중화를 앞당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루나워치'는 기획 단계부터 경쟁력 있는 하드웨어 사양으로 최고의 가성비를 구현하기 위해 제조사와 긴밀히 협업다. 스마트폰 없이 단독으로 음성, 문자 송·수신 가능한 3G통신 기능과 통신 모듈 탑재 제품 중 가장 얇은 두께(11.3㎜)와 가장 가벼운 무게(58g)를 자랑한다. 또, 빠른 구동 속도와 대용량 콘텐츠(음악, 사진 등) 저장을 지원하는 동급 최대 메모리(1GB RAM/8GB ROM)와 고릴라글래스3를 적용해 외부 충격에 강한 1.6인치 디스플레이, 350mAh 배터리 등이 탑재됐다. 특히 SK텔레콤은 기존 스마트워치 사용자가 제한된 숫자의 애플리케이션만을 이용한다는 점에 착안해 실제 사용빈도와 선호도가 높은 23개의 애플리케이션을 엄선해 기본 탑재했다. 우선, 제휴 할인 등 기존 멤버십 서비스를 워치에서 사용할 수 있는 'T멤버십'과 워치에서 스트리밍 음원을 재생해서 듣는 '멜론', 대중교통의 도착시간을 알려주는 'T맵 대중교통'이 눈에 띈다. 이 밖에도 '루나워치'는 ▲스마트 제스처' ▲T 쉐어(Share) ▲리모트 카메라 등 SK텔레콤이 기획한 실용적인 애플리케이션이 두루 탑재됐다. 한편, '루나워치'는 다양하게 준비된 패션 아이템으로 고객의 폭넓은 취향을 겨냥한다. 먼저, 22㎜ 표준 사이즈로 일반 시계줄과 교체 가능한 총 16종의 스트랩을 지원한다. 판매는 그레이, 화이트 색상 기본 2종이며, 스트랩 교체를 원하는 고객은 별도 구매 가능하다. 별매 스트랩은 우레탄 재질 4종과 천연 소가죽 재질 8종이다. 구매를 원하는 고객은 'T월드다이렉트' 또는 일부 매장에서 구매가 가능하며 한정판으로 청바지(Jeans) 재질의 스트랩 2종도 별도 이벤트를 통해 제공할 계획이다. '루나워치'는 총 25종의 워치페이스(Watch Face)가 기본으로 제공돼 메인 시계 화면 디자인을 마음대로 변경할 수 있고, 스마트폰에 저장된 어떤 사진도 메인 시계 화면으로 설정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전국 공식 인증 대리점에서 판매를 개시하고, 100여곳의 전문 A/S센터 전국 망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18일부터 '루나'의 대표모델 설현을 앞세워 대대적인 TV광고를 시작,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청바지 재질의 '설현 스페셜 에디션 스트랩' 1만개를 선착순으로 무료로 제공한다. '루나워치'는 안드로이드 4.4.2(킷캣) 버전 이상의 스마트폰과 호환 가능하고, 향후 제조사의 업데이트를 통해 기본 탑재 애플리케이션이 추가될 예정이다. 출고가는 19만8000원(VAT포함)으로 공시지원금을 받으면 10만원 미만으로 구매가 가능하다. 김성수 SK텔레콤 스마트디바이스본부장은 "SK텔레콤은 통신기능을 탑재한 스마트워치 판매 시장에서 90%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1위 이동통신사"라며 "최고 가성비의 캐주얼한 패션 스마트워치 출시로 시장 대중화에 앞장서고, 고객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담은 제품을 지속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03-17 15:26:25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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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등기이사 복귀…팽팽한 찬반 예상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b]최태원 SK그룹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 여부가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과거 형사 처벌 전력을 이유로 주요주주인 국민연금이 복귀를 반대하고 있지만, 과거 재계 총수들의 '그림자 경영'이 회자된 바 있어 의견은 분분할 전망이다. 최 회장의 복귀가 권한만 행사하고 책임은 회피하려는 행보와는 다른 모양새기 때문이다. [/b]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사내이사 선임을 두고 일부 주주들이 반대 의사를 밝히며 날선 대립을 예고했다. 그룹은 오는 28일 주주총회에서 이를 골자로 한 안건을 의결할 예정이지만, 국민연금이 이를 반대하고 나섰다. 세계 최대 의결권 자문사 'ISS(Institutional Shareholder Services)'도 최 회장의 복귀를 반대한다는 입장이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말 기준 최 회장(23.40%)에 이어 8.40%의 지분을 보유한 2대 주주고, 'ISS'도 외국인 주주들에게 영향을 끼칠 수 있어 그룹으로써는 적잖은 부담이 될 여지가 있다. [b]◆객관적인 잣대 두고 엇갈린 시선[/b] 국민연금과 'ISS'가 최 회장의 복귀를 반대하는 이유는 과거 형사 처벌이 크다. 최 회장은 지난 2003년 분식회계 혐의로 7개월간 수감됐고, 이후 2013년 횡령 혐의로 구속돼 이듬해 징역 4년을 확정 받은 바 있다. 이후 최 회장은 모든 계열사에서 물러났지만, 지난해 8월 광복절 특사로 사면을 받았다. 이와 관련, 국민연금은 사내이사 결격사유가 있거나, 기업가치 훼손과 주주들의 권익 침해 이력에 따라 반대할 수 있다는 의견을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ISS'를 비롯해 국내 의결권 자문사인 한국기업지배구조원도 최 회장 등기이사 선임 반대를 주주들에게 권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러한 반대의 목소리가 지분구조상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을 막지는 못할 전망이다. 최대주주인 최 회장과 특수관계인, 그리고 계열사와 외국 투자자 등의 우호 세력 지분율은 월등히 높기 때문이다. 권오인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경제정책팀장은 "우리나라와 같이 1인 지배구조에서는 재벌 총수가 등기이사가 되든, 안 되든 크게 차이는 없다"며 "등기이사가 안 되더라도 총수로써 조직 의사 결정과 지배력은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고 꼬집었다. 권 팀장은 이어 "국민연금이 과거 삼성물산 합병 사례에서는 대다수가 반대할 때 손을 들어줬다"며 "국민연금이 반대하는 잣대와 내부 가이드라인이 객관적인지도 의문스럽다"고 진단했다. 그는 "최 회장이 등기이사가 되면 주요 공시 등 회사 경영이 투명해지는 측면도 있지만, 이번 복귀가 기업 이미지 하락에 따른 가치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언급했다. [b]◆재계 총수 과거 '그림자 경영'도 찬반논쟁 불씨[/b] 한편으론 재계 총수들의 과거 '그림자 경영' 지적 사례는 최 회장 복귀 찬반논쟁에 불을 지필 수 있는 대목으로 떠오른다. 실제 몇 해 전만 해도 주요 대기업 총수의 이사 등재가 전무하다는 지적은 있었고, 권한행사에 따른 책임추궁이 어려운 지배구조라는 뒷말도 나왔다. 바꿔 말하면 책임경영을 하려면 이사 등재가 우선돼야 한다는 논리인 셈이다. 지난해 광복절 특사 당시 최 회장이 "국민에게 사랑받는 기업으로 거듭 태어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힌 점도 이번 등기이사 선임과 전혀 무관하지 않다고 풀이된다. 최 회장의 이번 복귀는 당장 그룹의 신약개발 등 바이오·제약 사업에 힘을 실을 수도 있다. 재계 일각에서도 최 회장의 등기이사 복귀를 두고 책임경영에 지나치게 엄격한 잣대를 대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재계의 한 관계자는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컨트롤타워 부재에 따른 흔들리는 책임경영의 중심을 다시 잡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이는 기업가치 제고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밝혔다. SK그룹 관계자는 "각계각층에서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는데, 최 회장의 등기이사 선임은 책임경영 의지를 보이는 측면으로 이해해 달라"며 "주주총회가 열리면 주주들이 결정할 문제로, 결정에 따라야 할 것이다"고 밝혔다.

2016-03-17 15:26:16 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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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U+ ‘LTE비디오포털’ 봄맞이 특집관 개설

[메트로신문 나원재 기자] LG유플러스 종합 미디어 플랫폼 'LTE비디오포털'이 요리부터 취미, 지식, 뷰티 등 생활정보를 담은 '봄맞이 특집관'을 개설했다. 16일 LG유플러스에 따르면 '봄맞이 특집관'은 레시피, 건강, 나들이, 책, 자기관리, 맛집, 뷰티, 자동차 등의 카테고리로 구성돼 있다. 예를 들어 봄나물, 딸기 등 제철 재료를 활용한 레시피와 봄맞이 세균박멸 청소법, 새싹이 움트는 둘레길, 새로운 마음가짐을 위한 추천 도서, 제철요리 맛집, 봄과 잘 어울리는 핑크 메이크업과 네일 팁 등이다. LG유플러스는 따뜻한 봄을 맞아 색다른 데이트를 계획하는 연인이나, 가족을 위해 특별한 제철 요리를 준비하는 주부, 새해 다짐을 다시 새기는 직장인과 학생들에게 특히 도움이 될 것이란 설명이다. 한편, 지난해 7월 모바일 환경에서 처음으로 출시된 'LTE비디오포털'은 TV, 영화를 비롯해 외국어, 다큐멘터리, 인문학 특강 등 지식·생활정보 콘텐츠 5만편을 포함해 국내 모바일 비디오 서비스 중 가장 많은 총 17만여편의 콘텐츠가 제공되고 있다. 국내 최초로 HBO, 유니버셜, ABC 등 해외 유명 스튜디오의 미국 드라마, 뉴스 등도 실시간 독점으로 제공하며 ▲3분 내외의 UCC를 모은 '대박영상' ▲1인 방송의 MCN '파워유튜버' ▲SNS 상 화제의 영상을 매일 아침 구독형태로 제공하는 '굿모닝 핫 비디오' ▲360도 VR 서비스 등 차별화된 서비스는 큰 호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여기에 LG유플러스는 '뉴(New) 음성무한 비디오 데이터요금제' 이용 시 매일 비디오전용 데이터 1GB를 추가 제공하며, 전국 지하철 내에서 24시간 무제한으로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는 전용 데이터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비디오 무한자유에 앞장선다는 방침이다. 'LTE비디오포털'은 통신사에 관계없이 구글 플레이 스토어와 U+스토어에서 다운받아 이용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한영진 비디오서비스담당은 "봄나물과 봄나들이, 벚꽃 등 봄기운을 만끽하려는 고객들을 위해 유용한 비디오들로 특집관을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실생활에 꼭 필요한 비디오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것이다"고 말했다.

2016-03-16 13:47:31 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