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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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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현대인 맞춤 '라이젤 스팀 침구' 출시

일반 솜 침구보다 1.5배 이상 빠르게 건조 이브자리가 세탁과 건조가 편리한 라이젤 스팀 침구세트를 출시하고 기능성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8일 밝혔다. / 이브자리. 이브자리가 세탁과 건조가 편리한 라이젤 스팀 침구세트를 출시해 기능성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라이젤 라인은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가 개발한 특수 소재로 제작되어 고온 세탁과 건조기 사용에도 크기 변화가 없다. 이브자리는 현대인의 주거 형태가 일조량이 부족하면서 부피가 큰 이불을 건조하기에 공간 제약이 있는 아파트 중심으로 변화하는 점을 고려했다. 또 최근 건조기 사용이 일반화되는 환경에 맞춰 손쉬운 관리가 가능한 기능성 침구를 선보인다는 전략이다. 이브자리에 따르면 이불, 베개, 패드 구성의 라이젤 스팀은 세탁기와 건조기 사용이 자유롭다. 특히 수면환경연구소의 테스트 결과 자연 건조시에도 일반 솜 침구보다 습도 감소율이 높아 1.5배 이상 빠르게 마른다. 면 100수의 원단과 인체 곡선을 고려한 누빔 디자인이 적용돼 촉감도 부드럽다. 항균 소취와 알러지 케어 기능도 적용되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다. 이브자리 수면환경연구소 고도담 책임연구원은 "사회적, 환경적 요인에 따라 생활용품도 변화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신소재 침구 개발에 착수했으며 6년간 연구와 테스트 끝에 라이젤 라인을 완성할 수 있었다"며 "편안한 수면뿐 아니라 생활 속 니즈에 맞는 새로운 솔루션을 주는 라이젤 라인 침구를 더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8 08:52:5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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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는 배달수수료…음식점 소상공인 "음식 팔아 수수료주면 끝"

업계 최대 '생각대로' 1일부터 배달수수료 1000원 올려 높아진 배달수수료에 소상공인들 '직접 배달'등 차선책 코로나19 재확산으로 '2.5 단계 방역 조치'가 시행된 30일 서울의 한 도로에서 배달 라이더들이 분주하게 이동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음식을 배달로 주문할 경우 배달료가 음식값의 절반 가량을 차지할 정도로 치솟고 있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할 경우 배달료 3000~4000원이 붙는다. 비가 오거나 밤에는 배달료가 최대 7000원까지 책정된다. 7000원짜리 음식을 주문하는데 실제 지불해야 할 비용은 1만원이 넘어가는 셈이다. 배달료 가운데 절반은 소비자가 부담하지만 나머지 금액은 음식을 판매하는 소상공인들이 지불해야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 생각대로는 지난 1일부터 배달 수수료를 1000원 인상했다. 생각대로는 지난 5월 1218만 주문건을 돌파하며 업계 최고기록을 달성한 배달대행업체다. 앞서 지난 7월 요기요도 평균 배달 수수료를 6000원에서 8000원으로 인상했다. 배달 수수료는 기본요금에 거리에 따른 추가 요금이 붙는다. 야간이나 우천 시에는 할증도 부과된다. 이에 따라 음식값 외에 최소 6000원에서 최대 7000원 사이의 배달료가 책정된다. 소비자와 나눠 분담한다고 해도 소상공인이 지불하는 비용이 커질 수 밖에 없다. 소상공인들은 배달을 안 할 수도 없는 상황 속에 연신 어려움만 호소하고 있다. 경기도 고양시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는 40대 A씨는 "코로나19 이후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는데 이 결정을 두고두고 후회한다"며 "방문 손님이 줄어드는 것이 답답해 배달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배달수수료 3000~4000원을 내고 나면 떡볶이 팔아서 뭐가 남겠느냐"고 토로했다. 다른 소상공인의 입장도 크게 다르지 않았다. 경기도 파주시에서 곱창집을 운영하는 50대 B씨는 "원래 저녁 장사로 먹고살던 곱창집은 배달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다"라며 "배달량이 늘어 매출도 증가한 것은 맞지만 배달수수료가 올라 실제로 이윤이 남는 건 큰 차이가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배달업체에 배달료 인상에 대해 항의했더니 음식값을 올리라더라"며 "지금 다 같이 힘든 상황에 나만 돈 벌자고 음식값을 올릴 수는 없지 않느냐. 그냥 올해는 문 안 닫고 버티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B씨에 따르면 배달대행업체는 배달 수수료로 어려움을 호소하는 소상공인들에게 음식 값을 높여 인상된 배달 수수료를 메꿀 것을 권유했다. 높아진 배달 수수료에 직접 배달에 나설 것을 고민하는 소상공인도 등장했다. 서울 마포구에서 치킨집을 운영하는 60대 C씨는 "상황이 좀 좋아지면 오토바이 먼저 구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요즘은 다들 배달을 많이 시켜서인지 배달원을 기다리다가 주문이 취소된 경우도 많다"며 "비싼 배달료를 내면서 주문 취소도 여러 번 겪고 나니 이럴 거면 직접 배달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도 지속되는 배달 수수료 인상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했다. 한 배달대행업체 관계자는 "인력난을 해소하기 위해 기본요금을 높이는 방식으로 접근한다면 단기간의 문제는 해소할 수 있겠지만 악순환으로 이어져 업계 전체가 흔들릴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배달 수수료가 높아진 데는 라이더 부족이 가장 큰 원인으로 꼽힌다. 사회적 거리두기 적용 이후 배달 주문 증가로 라이더들이 부족해져 배달 수수료를 인상해 라이더를 확보에 나섰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의 설명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5:39:03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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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마트' 뜨거운 인기에 온라인 특별전 개최

'ㅎㅎ마트' 방송 2주만 조회수 50만 돌파 11일부터 온라인 특별 기획전도 개최 ㅎㅎ마트 이미지. / 중소벤처기업부. 중소벤처기업부와 하하가 함께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제작한 'ㅎㅎ마트'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중기부는 소상공인 제품 홍보 콘텐츠인 ㅎㅎ마트가 방송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만을 돌파했다고 7일 밝혔다. 높은 조회수로 소상공인 제품 홍보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ㅎㅎ마트는 소상공인 온라인 진출을 위한 기반 마련을 위한 웹 예능이다. 하하, 지조, 강재준 등이 출연해 소상공인 제품을 홍보하고 구매를 유도한다. 지난 25일 첫 방송을 시작해 2주 만에 누적 조회수 50만, 좋아요 4400개를 기록했다. 한 시청자는 댓글 창에 "대기업 제품이 아니어도 정말 좋은 소상공인 제품이 많은데 홍보나 마케팅 부족으로 빛을 발하지 못하는 것 같다. ㅎㅎ마트를 통해 많이 알려져서 모두 대박 나기를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전했다. 이번 콘텐츠에 참여한 소상공인들도 방송을 통해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밝혔다. 에코비오스 조항희 대표는 "방송을 통해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였고 방송을 보신 소비자들로부터 많은 응원 메시지를 받아 정말 힘이 났다"면서 최근 이 방송을 활용해 온라인 유통업체와 공급계약 체결을 눈앞에 두고 있다고 말했다. 파프리카 노재용 대표도 "유명 연예인들이 제품을 홍보해 한편의 광고 CF를 보는 것처럼 놀라웠다"며 "이번 홍보 영상을 가지고 자신감 있게 제품을 팔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ㅎㅎ마트 출연자들도 어려운 시기에 소상공인을 응원하기 위한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 것에 남다른 감회를 보였다. 자영업자 출신이기도 한 하하는 "이번 방송을 제작하면서 '가치삽시다 플랫폼'을 처음 접했는데 정말 훌륭한 소상공인 제품이 많아서 놀랐다"면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분들의 고충을 공감하며, 저도 항상 소상공인분들을 응원할 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중기부는 이런 반응에 힘입어 11일부터 온라인 특별 기획전을 개최한다. 실질적인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가치삽시다 플랫폼'에 별도의 ㅎㅎ마트 구매 페이지를 구성한다. 해당 페이지에서는 최대 70% 할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기부 이준희 온라인경제추진단장은 "많은 분들이 ㅎㅎ마트에 뜨거운 관심을 보여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힘든 시기에 국민들의 가치 있는 소비가 소상공인을 다시 일으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2:00:1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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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쉬코리아, 경력직 개발자 공개 채용…합격 시 5000만원 보너스

엔지니어링 및 데이터 사이언스 부문 경력직 공채 메쉬코리아가 경력직 개발자 공개 채용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 메쉬코리아. 물류 브랜드 '부릉(VROONG)'을 운영하는 IT 기반 물류 기업 메쉬코리아(대표 유정범)가 테크 직군 경력직 개발자를 공개 채용한다고 7일 밝혔다. 채용 분야는 안드로이드, 프런트엔드, 백엔드 자바 엔지니어 등이다. 2개 부문의 총 16개 직무의 경력직을 모집할 예정이다. 최소 3년 이상의 동일 직군 경력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수 및 상세 요건은 23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엔지니어링 매니저(개발 팀장), 안드로이드 개발, AI 데이터 사이언스, 백엔드 개발(JAVA), DBA, 프론트 엔드 등 총 6개 포지션의 합격자들에게는 최소 5000만원 이상의 사이닝 보너스(계약금)을 지급한다. 메쉬코리아 테크 조직은 IT, 데이터 기반의 혁신 플랫폼을 만든다. 백엔드/프론트엔드 개발, 데이터 사이언스, QA, 디자인 등 90명이 넘는 다양한 직군의 인력이 유기적으로 협업한다. 차별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물류 플랫폼에서 필요한 모든 제품군을 애자일 프로세스를 중심으로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유정범 메쉬코리아 대표는 "메쉬코리아는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는 국내 물류시장에서 유일하게 IT와 데이터엔진을 기반으로 배송 및 물류 운영 관련 전체 프로세스를 디지털화한 기업"이라며 "물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혁신의 현장에서 메쉬코리아와 함께 할 개발 인재들의 지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11:03:1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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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라젬 척추 의료가전 ‘근육통·스트레스·우울감’ 개선 효과 입증

-근육통 및 스트레스, 우울감 개선 효과 논문 KCI급 저널 올라 세라젬 마스터 V4 제품 이미지. / 세라젬. 세라젬(CERAGEM)은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의 근육통 및 스트레스, 우울감 개선 효과에 대한 임상연구 논문이 지난 7월 28일 KCI급 저널에 게재됐다고 7일 밝혔다. 게재된 논문명은 '척추 온열 마사지 기기를 이용한 근육통, 우울감 및 스트레스 개선 효과(The Effectiveness of Using a Spinal Column Thermal Massage Device on Muscle Pain, Depression and Stress)'다. 연구는 어깨, 등, 허리 중 한 곳 이상에 근육통을 겪고 있는 일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척추 온열 마사지 기기 사용 전후 환자들의 근육통, 스트레스, 우울감 비교 분석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환자들은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을 사용한 뒤 통증 감소 효과를 보였다. 환자가 느끼는 통증의 강도를 평가하는 '통증 척도(VAS)' 수치가 기존보다 46.32% 감소했다. 환자가 통증에 의해 기능 장애가 일어나는 정도를 평가하는 '통증장애지수(PDI)'도 44.86% 하락했다. 환자들의 스트레스 및 우울감 개선 효과도 나타났다. 환자들의 우울 정도를 측정하는 '우울증 자가진단 지수(BDI)'에서 21.84% 감소세를 보였다. '스트레스 반응 척도(SRI)' 또한 11.48% 줄었다. 세라젬 의과학연구소 관계자는 "이번 임상 연구 논문을 통해 세라젬 척추 의료가전의 지속적인 사용이 근육통 개선은 물론 스트레스 및 우울감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올 수 있을 것에 대한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건강에 대한 관심이 깊어짐에 따라 세라젬 역시 고객 건강을 위한 다양한 연구 개발 투자와 효능 입증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09:00:4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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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디프랜드, 서울의료원 코로나19 전담 의료진에 안마의자 기증

"코로나19 진료 현장의 영웅들을 응원합니다" 바디프랜드가 코로나19로 지친 의료진들을 위해 서울의료원에 안마의자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 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가 서울의료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의료진을 위해 안마의자를 기증했다고 7일 밝혔다. 바디프랜드는 지난 28일 병원 내 코로나19 전담의료진의 휴게 공간에 안마의자를 설치했다. 설치된 안마의자는 바디프랜드 베스트셀러 모델인 파라오Ⅱ, 팰리스Ⅱ, 팬텀Ⅱ 등이다. 안마의자로 꾸며진 휴게 공간은 의사, 간호사 등 1700여명 서울의료원 의료진과 임직원이 사용할 수 있다. 서울의료원 관계자는 "방호복을 입고 일을 하고 나면 땀으로 샤워를 한 것처럼 땀 범벅이 되고 의료진들이 녹초가 돼 버릴 정도로 체력 소모가 심하다"며 "안마의자 앉아 잠깐이라도 편안하게 휴식을 취하면서 체력도 회복할 수 있어 설치된 당일부터 코로나 전담 의료진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바디프랜드 관계자는 "안마의자 기증이 코로나19 극복의 최전선에 있는 의료진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진심으로 바란다"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08:44:4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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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자리, 예비부부 위한 ‘웨딩 데이’ 이벤트 오픈

온라인몰 이용 10% 쿠폰·맞춤 베개 증정 이브자리가 7일부터 예비부부들을 위한 온라인 이벤트 '웨딩 데이'를 진행한다. / 이브자리. 이브자리가 예비부부를 위한 온라인 이벤트 '웨딩 데이'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청첩장을 인증한 선착순 300 커플에게 이브자리몰에서 사용 가능한 10% 쿠폰과 맞춤 베개 2개를 증정한다. 이벤트는 7일 오전 10시부터 이브자리 공식 온라인몰 '이브자리몰'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를 통해 받은 쿠폰은 ▲베이직한 디자인 침구로 깔끔한 침실 연출을 돕는 에코플레인 ▲2030 세대가 선호하는 모노톤 침구 구성의 히트플러스 ▲다양화된 함유량과 디자인의 구스 제품이다. 이브자리몰 회원가입 선착순 고객 1000명에게 아메리카노 교환권을 선물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이브자리 고현주 홍보팀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조심스럽게 결혼 준비를 하고 있을 예비부부들을 비대면으로 돕고자 이브자리몰을 통한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또한 온라인 주문이 가까운 지역 대리점과 연결되는 이브자리몰 시스템을 통해 전국 오프라인 매장과 시너지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7 08:44:0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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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턴기업 늘었지만 성과 미지수…현실 반영한 정책 도입 필요

유턴법 도입 이후 8월 총 80개 기업 유턴 우리나라 현실에 적합한 유턴정책 모색 필요 자료:산업연구원 글로벌 불확실성 증대에 따라 안정적 공급망 구축 필요성이 늘고 있다. 이에 우리나라도 해외 의존도를 줄이기 위한 유턴 기업 지원 정책을 완화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산업연구원(KIET)이 6일 내놓은 '우리나라 유턴기업의 실태와 개선 방향'에 관한 보고서에서 지난 2013년 유턴법 도입 이후 우리나라 기업 유턴의 성과는 지속성과 확장성 측면에서 개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선 우리나라의 현실에 맞는 유턴 정책을 도입해야한다고 덧붙였다. 최근 글로벌 보호무역주의 확대, 미국과 중국의 무역 분쟁 등 통상환경의 급격한 변화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까지 겹치며 주요국은 자국 내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확인했다. 2008년 이후 글로벌 금융위기 과정에서 제조업의 중요성을 인식한 주요국은 코로나19를 거치며 공급망 확보의 주요 정책으로 리쇼어링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주요국의 리쇼어링 방향은 대중국 의존도를 줄이는 데 주력했다. 또 전략산업과 의료분야의 독자적 공급망 구축에도 힘쓰고 있다. 이런 흐름에 우리나라도 2013년 해외진출기업의 국내복귀 지원에 관한 법률을 도입했다. 해외진출 기업의 국내복귀를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에 8월 기준 80개 기업이 유턴 기업으로 선정됐다. 총투자규모는 1조 1103억원과 총고용 2967명으로 집계됐다. 대부분 유턴은 중국에 진출한 중소기업에 의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중견기업의 유턴이 2019년 3개사에서 2020년 6개로 증가하는 긍정적인 효과를 보였다. 하지만 유턴의 성패를 좌우할 수 있는 추세적 확장성은 아직 뚜렷하게 나타나지 않고 있다. 유턴 기업의 사업 지속성 역시 성과가 눈에 띄지 않는다. 이에 보고서에서는 한국 현실을 반영한 유턴 정책 도입을 강조했다. 주요국과의 리쇼어링 성과에 대한 비교에서 벗어나 우리나라가 직면한 경제적·정치적 조건을 고려한 법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중에서도 국내 경제에 미치는 효과에 따라 업종별 차등화 정책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공급망 확보 및 경쟁력 확보 측면에서 소재·부품·장비 산업 등 성장가능성이 높은 고위기술산업을 핵심 유턴 업종으로 선정하자는 것이다. 또 코로나19를 대응하기 위한 의료 및 안보 관련 산업 등도 핵심 유턴 업종으로 선정해야 한다고 밝혔다. 선정 업종에는 완화된 유턴 조건 적용이나 추가적 지원 제공 등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연구원 민혁기 연구위원은 "이밖에도 해외사업장 청산이나 동일한 품목의 국내생산 등의 요건 충족을 완화하거나 폐지해야 해외진출기업의 국내투자를 활성화 할 수 있다"면서 "또 유턴 정책을 산업전략, 지역산업 전략 등과 연계성을 강화하는 방식으로 개선할 필요도 있다"고 조언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6 12:00:4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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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광글라스, '글라스락 렌지쿡' 최근 5개월 가장 많이 팔았다

건강한 간편식 조리용기 콘셉트 통했다 삼광글라스 전자레인지 간편조리 유리용기 '글라스락 렌지쿡' 제품 이미지. / 삼광글라스. 삼광글라스가 '글라스락 렌지쿡' 시리즈의 최근 5개월 매출이 지난해 전체 렌지쿡 매출보다 4배 이상 넘어섰다고 6일 밝혔다. 글라스락 렌지쿡 시리즈는 2019년 3월 출시한 전자레인지 조리용 유리용기다. 지난해 '탕·찌개용', '볶음밥·덮밥용', '계란찜용', '누들용' 등을 출시했다. 이어 올해 '따뜻한 죽용기', '촉촉한 햇밥용기' 등 신제품을 추가해가고 있다. 특히 글라스락 렌지쿡은 올해 3월부터 7월까지 최근 5개월간 실적이 지난해 렌지쿡 전체 매출의 4배를 뛰어넘는 성과를 기록했다. 유통 채널을 대폭 확대해 매출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기존 본사 직영 글라스락 공식몰과 이마트 위주에서 올해는 롯데마트, 홈플러스까지 3대 대형마트에 입점했다, 또 홈쇼핑과 온라인 채널까지 판로를 확대하면서 매출이 상승했다. 글라스락 렌지쿡은 냉동밥 대표 제품인 풀무원 '황금밥알'과 환경 캠페인 일환으로 진행한 '유리로 전하는 사랑' 행사 등도 펼치고 있다. 삼광글라스 마케팅팀 서연우 팀장은 "글라스락 렌지쿡은 글라스락만의 고유 강점과 소비자 트렌드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최적화된 아이템"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6 08:27: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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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출품작 오는 10일 접수 마감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122점 시상 한국발명진흥회 CI. / 한국발명진흥회. 한국발명진흥회가 '2020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및 상표디자인권전' 출품신청 접수를 오는 10일까지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KINPEX), 상표디자인권전(TDEX)은 국내 최대 규모의 지식재산분야 전시회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은 국내 우수기술·특허제품을 발굴, 선정해 전시홍보를 통한 사업화 촉진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상표·디자인권전은 상표와 디자인 권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시상과 함께 다양한 기획 전시를 진행한다.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및 상표·디자인권전 수상작에 대해서는 대통령상, 국무총리상 등 총 122점의 시상이 이뤄진다. 전시회는 수상작 전시관, IP-안심케어존, IP-BIZ존, 국민안전발명챌린지관, 직무발명홍보관, 상표·디자인 핫이슈관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에 따라 철저한 방역을 준수한다. 언택트 기반으로 온라인 전시회도 병행 개최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잠재 수요고객 대상으로 물리적, 시간적 제약 없이 언제나 방문할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품작 접수는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상표·디자인권전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접수 가능하다. 한편 2020 대한민국발명특허대전 및 상표·디자인권전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12월 1일부터 4일까지 개최한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6 08:25:0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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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최대 행사...'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 대회' 개최

박영선 장관·정세균 국무총리 등 참석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에서 중소기업인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중소기업인들의 최대 축제인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가 열렸다. 중소기업중앙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4일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코로나 극복, 중소기업의 협력으로'를 주제로 「2020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는 정세균 국무총리와 중소기업인 4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1회째를 맞은 중소기업인대회는 국가 경제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공헌한 중소기업인을 포상하고 격려하는 행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 준수를 위해 정세균 국무총리를 포함한 정부관계자와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등 40여명만으로 참석자를 최소화했다. 유공자 포상 외에도 코로나19 어려움을 중소기업의 저력으로 이겨내자는 응원 퍼포먼스가 이어졌다, 특히 포상 수상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1억원 상당의 기부금을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이는 함께 위기를 극복하자는 중소기업인의 강한 의지가 담겼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금탑(2명), 산업포장(2명), 대통령표창(2명), 국무총리표창(2명)을 받은 중소기업인 대표 8인에 직접 포상을 전수했다. 정 총리는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제2의 벤처 붐 확산 등을 일으키고 있는 중소기업인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혁신역량 강화, 상생협력 및 창업·벤처 열기 확산 등을 위해 정부의 지원역량을 결집하겠다"며 격려의 말을 전했다. 올해 금탑산업훈장을 받은 유니테크노 이좌영 대표는 자동차 엔진부품 명가의 혁신을 바탕으로 전기차 모터·배터리 등 신산업 분야에도 적극적으로 도전하고 있다. 특히 지속적인 기술개발과 설비투자를 통한 급속 성장의 와중에도 부채비율을 50%로 유지한 정도경영의 대표 주자다. 수출실적 9000만불 달성 등 국가 경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함께 금탑산업훈장을 수상한 삼원에프에 홍원표 대표는 1979년 20대에 창업하여 자동화 설비의 국산화를 통해 국내 공장자동화의 기반을 조성했다. 끊임없는 기술 개발을 통해 교통ICT 분야에도 진출하여 4차 산업혁명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등 국가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경방신약 김충환 대표는 계속되는 의료종사자들을 위해 쌍화탕과 생기천 약 5000만원 상당을 기부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코로나 사태가 장기전으로 접어든 지금부터는 방역과 조화를 이루는 경제 대응이 중요하다"라며 "일자리 창출과 투자 확대로 경제 회복의 불씨를 살리고, 코로나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의 역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5 14:38: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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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콜, '플렉스팬' 등에 업고 상반기 매출 웃었다

출시 직후 두 달 간 2만대 팔며 인기몰이 상반기 매출 선방, 플렉스팬 영향 효과? 해피콜의 '플렉스 프라이팬'이 월평균 3만대를 판매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 해피콜. 해피콜이 연초 출시한 플렉스팬의 인기에 힘입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직격탄을 피해갔다. 3일 해피콜에 따르면 1인 가구를 겨냥한 '플렉스팬 IH'이 8월 말까지 20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플렉스팬 가격은 2만1900원으로, 1~8월 사이 후라이팬 하나로 43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이다. 해피콜이 야심차게 선보인 플렉스팬은 후라이팬, 냄비 등 목적에 따라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20㎝의 크기와 1.2ℓ의 용량으로 적은 양의 음식을 할 때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 플렉스팬만으로 다양한 조리를 할 수 있어 공간이 부족한 자취방 등에서 보관 공간을 줄여준다. 이런 장점을 갖추고 있어 출시 후 두 달만에 2만대 이상을 판매하며 인기몰이를 예고했다. 플렉스팬의 이같은 인기는 해피콜의 매출에도 전반적으로 효자 노릇을 했다. 지난 4월의 경우 월 매출 기준으로 120억원을 기록하며 2019년 1월 이후 월 기준으로 최대 매출을 찍기도 했다. 이에 따라 지난 한 해 거둔 1091억원 매출을 올해엔 뛰어넘어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다. 직전년도의 경우엔 1283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어 지난해 실적이 지난해 주춤했기 때문이다. 해피콜 관계자는 "해피콜은 올 상반기 코로나19에도 불구하고 나름 좋은 매출을 거뒀다"면서 "플렉스팬의 높은 매출이 상반기 해피콜의 매출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런 흐름을 이어 해피콜은 플렉스팬을 새로운 주력 상품으로 내세우며 제품 라인업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해피콜의 대표적인 상품인 양면팬과 더불어 플렉스팬도 대표 상품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것이다. 한편 해피콜은 올 하반기 이후 주방가전뿐 아니라 1~2인 가구를 위한 소형 가전들을 추가로 내놓을 계획이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0-09-03 15:02:01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