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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량진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특공 경쟁률 26대 1

분양가 부담에도 불구하고 서울 동작구 노량진동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특별공급 청약에 5000여 명이 몰렸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라클라체자이드파인 특별공급 189가구 모집에 4997명이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경쟁률은 26.4대 1이다. 유형별로는 생애최초(2853명)에 가장 많은 청약통장이 많이 접수됐으며 신혼부부(1735명)역시 수요가 높았다. 다자녀가구(363명)와 노부모부양(26명), 기관추천(20명)이 뒤를 이었다. GS건설과 SK에코플랜트가 시공하는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노량진6 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된다. 지하 4층~지상 28층 14개 동 총 1499가구 규모로 이 가운데 일반 분양은 369가구다. 노량진 뉴타운 첫 분양 단지로 관심을 끌었지만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지 않아 상대적으로 분양 가격이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의 전용 59㎡의 최고 분양가는 22억 880만 원이다. 같은 날 청약을 진행한 오티에르 반포의 같은 면적(20억 550만원)보다 2억 원가량 높다. 그럼에도 공급 가뭄 속 서울 핵심 입지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브랜드라는 점이 실수요자를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여의도와 용산을 끼고 있는 입지에 1·9호선 노량진역과 7호선 장승배기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교통 여건을 갖췄다. 뉴타운 개발을 통해 노량진이 낡은 빌라촌과 고시촌 이미지를 벗고 부촌으로 변신할 수 있을 지도 관심요인이다. 노량진뉴타운은 동작구 노량진·대방동 일대 약 74만㎡ 부지에 총 9000여 가구가 조성되는 대형 재개발 사업이다. 라클라체자이드파인은 14일 1순위 청약에 이어 오는 16일 2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당첨자는 발표일은 22일이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4 08:48:33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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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또 청약'에 몰린 현금부자 4.6만명…'오티에르 반포'

당첨만 되면 20억원 안팎의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오티에르 반포'의 청약 경쟁률이 세자릿수를 기록했다. 오는 7월 입주를 앞둔 후분양 단지로 석 달만에 잔금까지 해결해야 하지만 4만6000명이 넘는 현금부자가 몰렸다. 14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티에르 반포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710대 1로 집계됐다. 43가구 모집에 3만540명이 접수해 전타입이 1순위 해당지역에서 마감됐다. 전용 59㎡B 타입이 15가구 모집에 1만7713명이 신청해 경쟁률 1180대 1을 기록했다. 59A와 84A의 경쟁률도 각각 939대 1, 769대 1에 달했다. . 오티에르 반포는 앞서 특별공급에서도 평균 경쟁률 360대 1로 전타입이 마감됐다. 43가구 모집에 1만5505명이 접수했다.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 들어서는 오티에르 반포는 지상 20층, 2개 동, 총 251가구 규모다. 포스코이앤씨의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를 적용한 첫 단지다. 단지 규모는 크지 않지만 전용 44㎡부터 115㎡까지 다양한 면적대가 공급됐다. 단지는 반포역(7호선), 고속터미널역(9호선), 잠원역(3호선)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트리플 역세권이다. 원촌초, 원촌중, 경원중, 신동중 등이 도보 통학권이며, 신세계백화점과 서울성모병원 등도 인근에 위치했다. 분양가는 상한제가 적용돼 인근 시세에 크게 못 미쳤다. 전용면적별 최고가는 ▲44㎡ 14억4160만원 ▲45㎡ 14억8860만원 ▲59㎡ 20억4610만원 ▲84㎡ 27억5650만원 ▲97㎡ 31억6860만원 ▲113㎡ 35억8790만원 ▲115㎡ 36억6890만원 등이다. 오티에르 반포와 인접한 '메이플자이'의 경우 전용 59㎡가 지난해 7월 43억1000만원에 거래됐으며, 작년 11월에는 전용 84㎡가 56억5000만원에 실거래를 신고했다. 오티에르 반포의 분양가와 비교하면 20평대는 20억원 이상, 30평대는 30억원 가까이 차이가 난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4 07:00:2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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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만금 ‘9조 투자’ 속도전…국토부 TF 출범

정부가 투자지원 조직(TF)을 가동해 현대자동차그룹의 새만금 9조원 투자 계획을 적극 지원한다. 대규모 기업 투자를 계기로 일자리뿐 아니라 주거·교통 등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확충하려는 구상이다. 국토교통부는 13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이번 TF는 지난 2월 현대자동차그룹이 발표한 9조원 규모의 새만금 투자 계획을 신속히 실행하기 위해 구성됐다. 이날 열린 첫 회의에서는 규제와 인허가 문제를 해소하는 방안이 집중 논의됐다. 정부는 범부처 협력 체계를 통해 투자 속도를 끌어올리고 애로사항을 빠르게 해결한다는 방침이다. TF는 국토도시, 교통, 주택 3개 분야에서 총 20개 과제를 추진한다. 먼저 국토도시 분야에서는 로봇과 자율주행차에 최적화된 도시 설계를 지원하고 제도를 개선한다. 교통 분야에서는 철도 등 기반시설을 적기에 구축해 접근성을 높이고, 수소 인프라 확충으로 관련 산업 생태계를 조성한다. 주택 분야의 경우 기업 종사자가 새만금에 정착할 수 있도록 임대주택 공급을 확대하고 특별공급 대상을 넓히기로 했다. 문화·여가 공간도 마련해 정주 여건을 개선할 계획이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현대차그룹 약 9조원 투자를 계기로 새만금이 로봇, 수소, AI 등 첨단산업의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새만금 투자가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도록 국토부가 적극 뒷받침해 지방투자의 대표적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국토부는 새만금 투자지원 TF를 통해 5월 초까지 국토부 차원의 세부 지원방안을 확정할 계획이다. 또한 법령 개정이나 기준 마련이 필요한 과제를 추진하고 현대차그룹과의 지원방안 협의도 이어간다고 밝혔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3 16:42:2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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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고양 장항 현장서 CEO 대상 안전보건 교육

반도건설은 고양 장항 건설 현장이 안전관리 우수성을 인정받아 경기지방고용노동청이 주관하는 '전문건설업체 안전보건 아카데미' 교육 현장으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현장은 반도건설의 프리미엄 주거 브랜드 '카이브 유보라'와 프리미엄 브랜드 상가 '시간(時間)'이 최초로 적용된 약 1700가구 주상복합 단지다. 공사 규모가 크고 시공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반도건설은 전국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자체 위험성평가 대회를 실시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해왔다. 그 결과 고양 장항 현장은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최한 '2025년 위험성평가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전국 259개 현장 중 건설 분야 대상을 수상했다. 고양 장항 현장은 안전경영 우수성을 인정받아 안전보건 아카데미 필수 교육 현장으로 선정됐다. 교육은 전문건설업체 대표들을 대상으로 2주간 진행되며, 현장 책임자가 직접 위험성평가를 시연할 예정이다. 이정렬 반도건설 시공부문 대표는 "협력사와의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현장 안전경영 동반 실천을 통해 이룩한 안전보건경영체계가 다른 건설업계 종사자에게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상생경영을 바탕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안전한 현장 근무 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3 15:10:5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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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 재난 대응…아시아 5개국서 K-스마트시티 실증

국토교통부는 '2026년 K-City Network 해외실증형 사업' 공모 결과 한국형 AI 기반 스마트도시 기술을 실증할 5개국 6개 사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K-시티 네트워크는 정부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해외 도시에 한국형 스마트도시 모델을 적용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 총 34개 사업이 접수됐으며 국토부가 기술 혁신성, 사업화 가능성, 해외 진출 효과 등을 평가해 우수 사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사업은 교통·안전·환경 등 도시 문제를 AI와 데이터로 해결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인공지능이 교통 흐름을 최적화하고 재난 대응과 수자원 관리 등을 수행하는 지능형 도시 운영체계 구축이 핵심이다. 국가별로 보면 브루나이에서는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을 통해 물관리와 재난 대응 모델을 실증하고, 필리핀 바코르시에서는 AI 기반 교통관리 시스템으로 도심 혼잡을 완화할 수 있는지 검증한다. 베트남 호치민시의 경우 수요응답형 교통서비스(DRT)를 도입하고 껀터시에서 스마트 교차로 제어 기술로 사고 예방 효과 등을 확인한다. 국토부는 이번 사업으로 한국형 스마트 기술의 현지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며 수출과 투자 등 후속 성과가 창출되길 기대하고 있다. 김효정 국토부 도시정책관은 "스마트시티는 AI가 도시를 운영하는 지능형 시스템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한국 기술의 해외 적용 성과를 입증하고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3 13:42:49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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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에 떠밀린 '탈서울'…경기 매수 비중 3년來 최대

지난달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부동산 매수 비중이 3년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비싼 집값에 전세난까지 겹치면서 서울 거주자가 경기권으로 눈을 돌리며 이동한 것으로 보인다. 13일 직방에 따르면 대법원 등기정보광장의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집합건물 기준 경기도 부동산을 매수한 수요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3월 15.69%로 나타났다. 이는 전월(14.52%) 대비 1.17%포인트 상승했으며, 지난 2022년 6월(16.28%)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서울 거주자의 경기도 매수 비중은 2024년 말 9.32%로 저점을 찍은 이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서울이 여전히 높은 가격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가격 부담과 금융 규제 환경이 맞물리며 수요의 이동 경로가 재편되는 흐름"이라며 "전월세 가격도 높은 수준으로 임차 부담을 줄이기 위한 실수요의 매입 전환 움직임도 일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같은 기간 서울로의 유입은 둔화됐다. 서울 집합건물을 매수한 수요 중 경기도 거주자 비중은 2025년 중반 16%대 안팎이었지만 지난달에는 13.76%로 낮아졌다. 서울에서 인천으로의 이동도 변화가 크지 않았다. 서울 거주자의 인천 매수 비중은 최근 약 1.8~2.5% 수준에서 등락을 보이며 큰 변화 없이 유지되고 있다. 관계자는 "경기도의 경우 서울과의 물리적 접근성과 생활권 공유가 가능한 지역이 많아 서울 대체지로서의 선택이 상대적으로 용이한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인천은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서울과의 생활권 연계성이 상대적으로 제한적이고, 지역 내 자족적인 수요 기반이 형성되어 있어 외부 수요 유입에 따른 변동 폭이 상대적으로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또 "향후 금리 수준과 대출 규제 강도에 따라 이러한 흐름은 점진적으로 구조화될 가능성이 있다"며 "부동산 시장은 자금 조달 여건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만큼 시장 흐름에 대한 점검과 함께 변동성 확대에 대비한 신중한 접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3 13:00:32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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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데이터센터 TFT 신설…"데이터센터 수요 대응"

대우건설은 국내 데이터센터 수요 확대에 적극 대응하고, 해외시장 진출 모색 과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데이터센터 TFT'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대우건설은 데이터센터 TFT를 통해 국내외 데이터센터 건설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하고, 관련 설계, 기술 및 시공 역량을 체계적으로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예상되는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사업자 및 전문업체와의 파트너십 구축도 병행할 예정이다. 양질의 사업을 발굴해 단순 시공을 넘어 투자·개발·운영·관리까지 모든 사업 과정을 아우르는 데이터센터 디벨로퍼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대우건설은 작년 6월 40MW 규모의 '강남 데이터센터(엠피리온 디지털 AI 캠퍼스)'를 성공적으로 준공한 바 있다. 현재 전남지역 1호 데이터센터인 최대 60MW 규모의 '장성 파인데이터센터'에는 출자자 및 시공사로 참여하고 있다. 또한 해외에서는 베트남을 비롯한 동남아 지역 데이터센터 사업 참여도 모색 중이다. 지난 1월에는 장성군, 강진군, 민간 참여 기관과 함께 'AI 데이터센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전남 장성과 강진 지역에 각각 200MW, 300MW 규모의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로 현재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 관련 인허가 절차가 진행 중이다. 이번 사업에서 대우건설은 컨소시엄의 핵심 파트너로서 설계, 조달, 시공 뿐만 아니라 디벨로퍼로서 투자 및 개발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데이터센터는 AI 시대를 선도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경쟁력 강화의 중추가 될 것"이라며 "이번 TFT를 기반으로 시공 역량은 물론 부지 매입부터 인허가, 운영·관리를 포함한 개발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해외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3 10:49:3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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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 업무협약

삼성물산은 전력거래소와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기술 실증·고도화와 사업화를 추진하고 해외시장 진출 등을 위한 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서울 강동구 상일동 삼성물산 사옥에서 진행되는 협약식에는 전력거래소 이사장 직무대행 김홍근 부이사장, 김광호 정보기술처장,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이창욱 부사장, 표원석 신재생사업본부장, 정기석 신재생기술연구소장 등이 참석한다. EMS는 전력의 경제적 생산과 안정적 공급을 위해 전국의 전력 설비 전반의 운전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계통 상황에 맞춰 원격으로 장치를 가동·조정한다. 운영 데이터를 분석하는 시스템으로 효율적이고 체계적인 계통 운영에 핵심 두뇌 역할을 한다. 삼성물산은 이번 협력을 통해 전력계통과 시장 운영 전반에 대한 전문성을 보유한 전력거래소와 EMS 기술의 신규 응용기술 개발·실증을 지원하고, 실제 해외 에너지망 환경에서의 사업 적용 가능성을 검증해 최적의 상용화 모델을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삼성물산이 카타르·UAE·괌·호주 등 글로벌 시장에서 수행한 발전소, 배터리에너지저장설비, 초고압송전설비 등 다수의 전력관련 EPC 사업 경험과 네트워크가 EMS의 해외 진출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한, 기술사업화 단계에서도 관련 기관과의 네트워크 연계는 물론 글로벌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표준화·인증 확보 등 수출 활성화를 위한 다각적인 부가 사업 추진도 함께 검토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에너지솔루션 사업부장 이창욱 부사장은 "삼성물산의 글로벌 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가 R&D 성과물의 가치를 제고하고 차별화된 에너지 솔루션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3 10:40: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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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핀란드와 에너지 인프라 공략 맞손

현대건설은 지난 10일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계동 본사에서 빌레 타비오(Ville Tavio) 핀란드 외교통상개발부 장관을 비롯한 핀란드 대표단과 면담을 갖고, 차세대 에너지 분야 협력을 모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면담에는 이한우 대표이사를 비롯한 현대건설 주요 경영진과 빌레 타비오 장관, 유리 예르비아호 주한 핀란드 대사 등 핀란드 주요 정부 인사가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지역난방용 소형모듈원전(SMR) 기업인 스테디 에너지(Steady Energy), 산업용 버너 및 히트펌프 생산기업인 오일론(Oilon), 열에너지 저장시스템 및 솔루션 개발기업인 엘스토르(Elstor) 등 에너지 분야 경제사절단이 동참해 핀란드의 열에너지 기술과 현대건설의 EPC(설계·조달·시공) 역량을 결합하는 방안도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핀란드는 2035년까지 탄소중립을 목표로 전력 분야의 원자력과 재생에너지 비중을 확대하는 것은 물론 산업, 수송, 열 분야까지 탈탄소를 확대하는 등 에너지 전환에 가장 적극적인 국가다. 특히 스테디 에너지가 헬싱키에 구축 중인 SMR 'LDR-50'은 전력 생산이 아닌 열 생산에 특화된 50MW급 원자로로 지역난방 및 산업용 증기 공급에 최적화된 에너지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대형 원전에 비해 현격히 낮은 온도(약 150°C)와 압력(10bar 이하)에서 작동하기 때문에 높은 안전성과 탁월한 경제성을 자랑하며, 도심 및 산업단지 적용에 유리해 화석연료를 대체할 대안으로 검토되고 있다. 또한 공기열이나 지열을 활용한 히트펌프는 석유 및 직접 전기 난방 대체재로 선호되고 있으며, 잉여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열이나 증기 생산을 가능하게 하는 전력-열 변환 저장시스템 역시 핀란드의 탄소중립을 이끄는 차세대 친환경 솔루션이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이번 핀란드 정부 인사와 에너지 혁신기업의 방문을 계기로 핀란드의 친환경 기술과 현대건설이 보유한 에너지 및 플랜트 등 사업 역량이 실질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최근 중동 리스크로 인해 각국의 에너지 안보가 한층 중요해진 만큼, 탄소 배출을 최소화한 차세대 에너지 인프라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북유럽을 비롯한 글로벌 에너지 시장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2 11:59:36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