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브리핑] NH농협·푸르덴셜생명·신한라이프
NH농협생명이 서울 도심에 조성하는 '생명의 숲'을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만들어 간다. ◆NH농협생명,'생명의 나무 심기' 활동 NH농협생명은 지난 10월 31일 서울 안양천에 도시 숲을 조성하기 위한 기부금을 전달하고, 임직원들이 직접 나무 심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강옥현 양천구 부구청장, 김석권 생명의 숲 공동대표, 주경돈 NH농협생명 부사장과 약 30명의 농협생명 임직원이 참여해 묘목 2000그루를 심었다. 이번 활동은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등 생활 속 ESG 실천을 독려하고자 NH농협생명에서 지난 3월에 실시한 '타타타 캠페인, 생명의 나무 심기'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고객이 ESG 상품인 'NH올바른지구 대중교통안전보험(Self가입형, 무)'에 가입할 때 ESG 실천서약에 동의하면, 해당 계약 한 건당 나무 한 그루를 기부한다는 내용으로 전개했다. 주경돈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이번 캠페인은 고객이 나무를 기부하고, 임직원이 직접 식재해 함께 생명의 숲을 조성했다는 것이 무엇보다도 뜻깊다"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회적 책임 실천을 통해 농업인, 국민과 상생하고 동반성장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르덴셜생명, '(무)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 푸르덴셜생명보험이 고령화 시대에 맞춰 상품 라인업을 확장해 간다. 푸르덴셜생명은 업계 최초로 종신보험에 '역모기지' 기능을 더한 '(무) 라이프 역모기지 종신보험(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사망보험금을 노후 소득으로 활용할 수 있는 상품이다. 소득 없는 노후를 대비해 사망보장은 유지하면서 안정적인 노후까지 준비할 수 있다. 이 상품은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으로 표준형보다 보험료가 낮기 때문에 같은 보험료로 더 큰 보장 가능하다. 특히 가입 시점에 확정된 금액을 매월 지급받아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할 수 있다. 노후 생활 자금으로 사용하는 역모기지지급액이 기존 사망보험금을 초과하더라도 평생 지급해 장수 리스크도 한 번에 대비 가능하다. 역모기지 지급 이후에도 사망보장은 유지된다. 역모기지 기간 중 사망 시 역모기지원리금을 제외한 사망보험금을 지급하며, 원리금 전액 상환 시에는 최초 사망보장금액을 전액 보장받을 수 있다. 역모기지원리금의 부분 또는 전액 상환에 따른 수수료도 없어 역모기지의 지급, 일시 중지, 재개, 상환 등을 고객의 라이프사이클에 맞춰 유연하게 관리 가능하다. 푸르덴셜생명 관계자는 "기존의 연금전환특약, 약관대출 등의 기능과는 전혀 다른 '역모기지' 기능을 종신보험에 탑재한 상품은 이번이 업계 최초다"라며 "이에 따라 상품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배타적 사용권 신청했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상품을 지속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한라이프, 건강상태 따라 보험료 차별화 신한라이프가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위해 앞장선다. 신한라이프는 고객의 건강상태에 따라 보험료 할인율을 차등적용 하는 '신한 3COLOR 3대질병보장보험(무배당, 갱신형)'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업계 최초로 고객 건강데이터를 활용해 보험 가입절차를 혁신적으로 바꾼 특징을 갖고 있으며 '보험료결정체계 및 언더라이팅 기법'에 대해 생명보험협회에 배타적사용권을 신청했다. 고객 동의와 인증을 통한 외부기관의 건강데이터를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형 보험료가 산출되고 가입 설계 전에 시스템에서 질병이력에 대한 심사가 100% 자동으로 완료된다. 이에 따라 피보험자의 건강데이터가 알릴의무 항목에 자동으로 적용되는 경우 고지의무가 발생하지 않아 가입 후 고지의무 위반으로 인한 계약해지나 보장 제한이 없다. 같은 상품 안에서도 우량체부터 유병자까지 개인별 차등화한 보험료로 가입할 수 있도록 개발했다. 질병이력에 따라 '퍼플형(우량체~표준체)', '블루형(간편심사대상)', '그린형(초간편심사대상)' 등 3가지 컬러형이 정해지고 그 안에서도 개인 건강상태별로 보험료 할인 혜택이 다르게 적용한다. 가입 고객이 신청할 경우엔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3년마다 총 3회에 걸쳐 '3COLOR케어리포트'도 지원한다. 건강그래프의 8대질병 예방 평균 점수가 개선되면 '3COLOR케어할인율'로 주계약 갱신계약의 보험료 할인(최초갱신계약)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이 상품의 보험기간은 10년, 20년만기 갱신형으로 최대 100세까지 보장한다. 가입 나이는 만 15세부터 75세(퍼플형), 30세부터 75세(블루형, 그린형)까지다. 신한라이프는 이 상품과 동일한 절차를 통해 가입할 수 있는 '신한 3COLOR 암플러스보장보험(무배당, 해지환급금 일부지급형)'도 함께 출시했다. 보험기간은 80세만기, 90세만기 또는 종신을 선택할 수 있으며 만 15세부터 70세(퍼플형), 30세부터 70세(블루형, 그린형)까지 가입 가능하다. 배형철 신한라이프 고객전략그룹장은 "이번 신상품은 건강데이터를 통해 가입설계 전 질병이력에 대한 심사가 시스템에서 100% 자동 완료됨으로써 기존의 청약 이후 추가고지, 추가서류, 건강검진 등 번거로운 인수심사 과정을 완전히 삭제한 상품이다"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상품 개발을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가치와 경험을 제공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