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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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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

신한카드가 창립 15주년을 맞아 비전을 업그레이드했다. 신한카드는 새로운 미래상을 설정했다고 29일 밝혔다. 디지털과 오프라인 금융의 장점을 모두 살려 경쟁에서 승리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서다. 신한카드는 먼저 기존 비전의 영문 메시지인 '커넥트 모어, 크리에이트 더 모스트(Connect more, Create the most)'를 유지하고, 국문 메시지를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변경했다. 기존 '연결을 통해 최고의 가치를 만드는 기업'에 비해 '고객 몰입'이라는 의미를 강조하는 한편, 신한금융그룹의 '더 쉽고 편안한, 새로운 금융'과도 방향성을 같이 했다. 비전에 따르는 재무지향점도 'MMAX 2025'로 업그레이드했다. 2025년까지 통합멤버십 3500만명(Members), 통합 MAU 2000만(MAU)을 달성해 전통 금융의 회원수와 디지털 금융의 트래픽을 고루 갖춘다는 방침이다. 이를 통해 자산(Asset) 45조원, 디지털 영업이익(DX Profit) 기여도 50%를 달성하기로 했다. 기존 MAX 2023은 2023년까지 통합멤버십 3000만명과 자산 40조원을 달성하겠다는 목표였으나, 올해 안에 조기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비전을 달성하기 위한 핵심 아젠다는 '더 쉬운 결제', '더 편안한 금융', '더 새로운 플랫폼', '지속 가능한 코어(Core) 역량' 등 네 가지를 선정했다. 신한카드는 신용카드사의 전통적인 비즈니스인 결제와 금융 사업을 양적, 질적으로 깊이를 더하는 것은 물론, 금융업이 점차 플랫폼으로 변화하는 것을 감안해 디지털에서 출발한 금융회사에 비해 뛰어난 고객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플랫폼의 경쟁력을 더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데이터, 디지털, 각종 프로세스, 조직 구성원 등 핵심 역량을 지속적으로 유지, 강화하는 것도 중요 과제의 하나로 선택했다. 신한카드는 30일 오전 개최 예정인 창립 15주년 기념식을 통해 업그레이드된 비전을 발표할 예정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전통적인 금융회사는 디지털 혁신이 가능한 역량과 스피드를 갖추고 있고, 디지털 금융회사는 디지털 트래픽을 통한 규모와 수익성을 갖추고 있는데 둘의 장점을 조화시키고 강화해야만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다"라며 "신한카드는 이러한 장점을 모두 갖고 있는 만큼 기존 금융회사 뿐만 아니라 다른 성장방식을 가진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와의 새로운 경쟁에서도 승리함으로써 최고의 가치를 고객과 함께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29 10:43: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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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삼성·NH농협생명

삼성생명이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선보인다. ◆삼성생명,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론칭 삼성생명은 고객의 100세 인생에 필수적인 '튼튼한 신체, 든든한 보장, 탄탄한 노후'를 응원하기 위해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를 론칭한다고 28일 밝혔다. '튼든탄 고객케어'는 삼성생명이 제공하고 있는 다양한 고객 서비스 콘텐츠들을 한눈에 알기 쉽게 체계화한 고객맞춤형 서비스 브랜드다. ▲유용한 거래 ▲쉽고 빠른 청구 ▲특별한 케어 ▲빈틈없는 보장 ▲쏠쏠한 혜택 등 5가지 고객 효용을 기준으로 분류한 30여 개 서비스 라인업을 홈페이지에 신설된 메뉴를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그동안 고객이 인지하지 못해 활용하지 못하고 있던 다양한 혜택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인 것이다. ▲유용한 거래에서는 보험료 할인제도와 긴급자금 활용, 고객플라자 방문예약 등 고객편의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를 제안한다. ▲쉽고 빠른 청구를 통해서는 보험금 청구 관련 다양한 서비스를 제안할 수 있다. 특히 지난 8월 론칭한 보험금 찾기 서비스를 통해 예상보험금 및 청구시 필요한 서류 등을 더욱 쉽고 빠르게 확인할 수 있다. ▲특별한 케어에서는 삼성생명의 부유층 전문 컨설팅 조직인 FP센터, 패밀리오피스에서 제공하는 WM 컨설팅과 시니어 고객, 장애 고객을 위한 특화 서비스를 만나볼 수 있다. ▲빈틈없는 보장에서는 건강자산·보장설계·통합연금 컨설팅을 통해 필요한 보장을 다각도로 점검하고 보험상품도 제안받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쏠쏠한 혜택을 통해 삼성금융 모니모와 더헬스(The Health)에 간편하게 접속 가능하다.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론칭을 기념해 이벤트도 진행한다. 홈페이지를 통해 튼든탄 고객케어 서비스 내용을 확인하고 이벤트에 참여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튼든탄 고객케어'를 통해 모든 고객이 쉽고 간편하게 유용한 혜택과 보험거래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삼성생명만의 차별화된 고객 경험과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농가 방문해 수해복구 및 일손돕기 실시 NH농협생명이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촌 수해복구 및 일손돕기에 구슬땀을 흘렸다. NH농협생명은 자산운용부문 임직원 30여 명이 지난 28일 경기도 수원시 하광교동 블루베리 농장을 찾아 수해복구와 농가 일손돕기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코로나19로 외국인 노동자 감소와 농촌 고령화로 인한 농업 활동 인구 감소로 현재 농촌은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이번 방문한 농가도 블루베리 수확 이후 내년도 농사를 위한 일손을 구하지 못하고 있어, 임직원이 직접 찾아 일손을 보탰다. 농장을 찾은 임직원들은 블루베리 나무 주변에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주변 환경정리를 도왔다. 또한 수해로 무너진 농장 주변 도랑을 파 수로를 만드는 등 수해 복구 작업을 하며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김장섭 NH농협생명 부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30여 명과 함께 염규종수원농협 조합장,김길수 농협중앙회 경기지역본부장 등 NH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김장섭 NH농협생명 부사장은 "앞으로도 농업 현장의 어려움에 귀를 기울이고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2-09-29 10:05:3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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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A업계, '네·카·토' 보험비교서비스와 '전쟁' 선포

한국보험대리점(GA)협회와 GA업계가 온라인플랫폼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네이버·카카오·토스(네·카·토) 등 온라인플랫폼이 가진 포털사이트 정보 독과점(방대한 고객 DB확보)을 우려해서다. 29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GA업계는 다음달 5일 서울 광화문 부근에서 약 5000여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네·카·토 등 대형 정보기술(IT) 기업에서 보험상품 중개 서비스를 시작하게 되면 GA의 생존이 어려울 수 있다는 주장이다. 지난 22일 GA협회 및 업계는 보험영업인노동조합연대와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온라인플랫폼 보험대리점 진출 저지 및 45만 보험영업인 생존권 사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가졌다. 이날 결의대회는 온라인플랫폼의 보험대리점 진출과 관련해 ▲혁신금융을 표방한 거대자본의 수익사업으로 소비자 피해 우려 ▲차별성 없는 혁신으로 기존 모집채널과의 갈등 야기 ▲45만여 명의 보험대리점과 설계사의 생존을 위협하고 고용감소 야기 ▲우월적 지위로 독과점 및 골목상권 침해, 불공정경쟁 우려 등을 강조했다. GA업계에선 소속 설계사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의 피해도 발생할 수 있다고 지적한다. 추가적으로 보험비교서비스를 확대하며 수수료가 증가할 수 있어 소비자들이 지불해야 할 보험료가 늘어나는 등 소비자 피해도 발생할 것이라는 주장이다. GA업계는 호소문을 통해 "보험모집으로 생계활동을 하는 보험대리점과 보험설계사, 보험영업인들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고객도 제대로 만날 수도 없었던 지난 2년을 힘들고, 어렵게 삶을 버텨왔다"라며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골목상권 침해 및 보험시장 잠식을 초래하고 불공정 경쟁을 유발하며 45만 보험영업인의 일자리를 빼앗는 온라인플랫폼 보험대리점 진출을 철회해 주실 것을 다시 한 번 간곡히 호소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금융위원회에서는 금융규제혁신위원회를 통해 마이데이터사업자 등이 보험 상품을 비교 및 추천해주는 온라인 서비스 시범 운영을 허용한 바 있다. 현재 소비자에게 다양한 금융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는 금융상품 중개에 해당하기 때문에 등록을 하거나 인허가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현재 대출상품 외에는 온라인 플랫폼의 특성을 고려한 등록제도 등이 마련되어 있지 않다. 이에 따라 금융당국은 혁신금융서비스 지정 방식으로 예금, 보험, P2P(인터넷으로 다른 사용자의 컴퓨터에 접속해 각종 정보나 파일을 교환·공유할 수 있게 해주는 서비스) 상품에 대한 온라인 판매중개업의 시범운영을 허용한다는 계획이다. 보험의 경우 마이데이터사업자, 전자금융업자가 복수 보험사의 보험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온라인 서비스를 시범 운영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해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네·카·토 등을 활용한 보험비교서비스의 경우 이미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을 활용한 보험판매가 활성화 되어 있는 대형사보다도 상품 자체로 승부를 봐야 하는 중·소형사가 더 기대감이 클 수 있을 것으로 보이는 만큼 보험사들의 입장도 약간의 차이가 있다"라며 "다만 추후 건수당 수수료를 올리는 등 명확한 수수료 책정 방식이 나오지 않게 되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2-09-29 09:12:5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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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국 경기둔화 우려에…기업체감경기 다시 감소세로

기업들의 체감경기가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높은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요국 금리 인상에 따른 경기둔화 우려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9월 기업경기실사지수(BSI) 및 경제심리지수(ESI)'에 따르면 이달 전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BSI)는 78로 전월보다 3포인트 줄었다. BSI는 기업가의 현재 경영상황에 대한 판단과 전망을 조사한 지표다. 지수 100을 기준으로 밑돌면 부정적이라고 보는 곳이 긍정적이라는 의견보다 더 많다는 얘기다. 업황 BSI는 제조업이 74로 전월과 비교해 6포인트 감소했다. 전자·영상·통신장비(-13포인트), 1차금속(-11포인트), 기타 기계·장비(-9포인트) 등을 중심으로 하락하면서다. 대기업(-9포인트), 중소기업(-5포인트), 수출기업(-10포인트) 및 내수기업(-5포인트) 모두 하락했다. 비제조업은 전월 대비 1포인트 감소했다. 예술·스포츠·여가(+5포인트) 등이 상승했으나 건설업(-3포인트), 도소매업(-3포인트) 등이 줄어들면서다. 향후 업황을 내다본 전산업 전망 BSI도 전월 대비 3포인트 감소한 79로 집계됐다. 경제심리지수(ESI)는 98.0으로 전월 대비 1.3포인트 줄었다. 순환변동치는 전월에 비해 0.9포인트 하락한 99.3으로 나타났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29 06:00: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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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연구원 "임베디드 보험, 새로운 가치 창출 기회"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은 긍정적 보험소비 경험의 제공과 더불어 시장 참여자 모두에게 새로운 가치 창출의 기회를 제공한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보험연구원은 국내 최대 핀테크 행사인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를 맞이해 '임베디드 금융과 보험'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손재희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은 '임베디드(Embedded) 보험이란 무엇인가?'란 강연에서 "임베디드 보험은 소비자의 일상 속에서 자연스러운 보험소비를 발생하게 도와주는 소비자 중심 보험상품의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헬스케어, 일반 제조 및 서비스업 등으로 임베디드 보험이 확대될 가능성에 주목하고, 관련하여 다양한 사업모델, 규제 및 소비자 보호 측면에서 선제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임베디드 보험이란 비보험 상품서비스 기업이 제공하는 상품·서비스에 보험 상품·서비스가 내재되어 비보험 기업에 의해 제공되는 보험을 말한다. 대표적으로 여행사가 항공티켓 판매 시 여행자보험을 내재해 판매하는 사례를 꼽을 수 있다. 임베디드 보험을 부상시킨 요인으로 ▲정보통신(IT) 기술 발달로 인한 임베디드 보험 지원 솔루션의 진전 ▲비금융과 금융의 통합을 허용하는 규제 완화 ▲소비자의 소비행태 변화와 포괄적 금융서비스에 대한 니즈 증가를 들 수 있다. 다양한 해외사례에서 살펴볼 때 임베디드 보험 시장 참여자의 역할과 역량은 국가별 보험시장 상황 및 규제에 따라 다르게 나타나지만 공통 핵심 역량은 시장 내 다양한 관계자와 파트너십 및 기술 보유 여부다. 임베디드 보험을 주목해야 하는 이유는 ▲보험회사에게는 새로운 고객접점과 신사업의 창출의 기회를 ▲비금융 사업자에게는 부가가치를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소비자에게는 매끄러운 보험소비 경험을 제공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광현 오픈플랜 대표는 '임베디드 보험 사업소개 및 발전방향'을 주제로 국내 임베디드 보험 제공 사례와 기술을 소개하고 임베디드 보험의 핵심가치를 중심으로 향후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최미수 서울디지털대학교 교수는 '임베디드 보험과 소비자 보호'라는 주제로 "지나친 진입규제와 영업행위규제는 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킬 수 있는 임베디드 보험의 발전을 저해할 수 있으나 금융소비자보호 측면의 다양한 이슈에 대한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금융위원회가 주최하는 '코리아 핀테크 위크 2022'는 2019년 첫 개최 이래 4회차를 맞이했다. 올해는 '핀테크, 금융의 경계를 허물다'라는 주제로 9월 28일부터 3일간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개최했다.

2022-09-28 16:00: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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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소비 회복에…대면·비대면결제 모두↑

올 상반기까지 대면결제와 비대면결제 모두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 회복 등으로 신용카드와 체크카드의 이용규모가 모두 늘어나면서다. 2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상반기 중 지급결제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지급카드 이용규모는 일평균 3조원으로 전년 대비 12.4% 증가했다.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이용규모는 전년보다 각각 13.1%, 9.0% 올랐다. 선불카드 이용규모도 78.1% 급증했다. 일부 기초자치단체들이 재난지원금을 선불카드로 지급하는 등 이용규모가 증가한 영향이다. 같은 기간 코로나19 지속에 따른 모바일기기(스마트폰) 등을 통한 비대면결제도 일평균 1조1000억원(잠정치)으로 전년 대비 9.6% 뛰었다. 전체 결제 중 비대면결제 비중이 지속해서 확대되는 가운데 2022년 상반기 중에는 그 비중이 41.4%를 기록했다. 대면결제도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 등으로 8.6% 확대됐다. 개인 신용카드 사용을 소비유형별로 보면 전년 동기 대비 여행(58.4%), 음식점(20.0%), 오락·문화(17.3%) 등 대부분의 업종에서 증가세를 보였다. 반면 자동차(-8.6%), 가구·가전(-6.1%)에서의 이용규모는 부진했다. 지역별로는 모든 지역에서의 신용카드 이용규모가 늘었다. 지난해 소액결제망을 통한 계좌이체 규모는 일평균 92조7000억원으로 전년 대비 9.7% 증가했다. 전자금융공동망은 비대면 금융거래 선호 등에 따라 인터넷뱅킹(모바일뱅킹 포함) 등을 중심으로 10.4% 늘었다. 타행환공동망을 통한 계좌이체는 8.3% 감소한 반면 CD공동망을 통한 이체규모는 12.1% 증가했다. 2019년 12월 신규 가동한 오픈뱅킹망의 이용액은 일평균 1조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규모는 크지 않으나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2022-09-28 12:00:2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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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수도권 및 광역시 일부, 주택가격 하방요인 더 높아"

주택시장 하방요인이 상방요인보다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중에서도 수도권 및 광역시 일부 지역이 하방요인에 상대적으로 더 크게 노출됐다는 지적이다. 28일 한국은행이 발간한 '지역경제보고서 9월호'에 따르면 최근 주택시장은 수도권·비수도권, 시·도간 주택가격 등락이 상이하게 나타나는 등 지역별로 차별화되는 양상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 지역별로는 세종, 대구 등 일부 특·광역시의 주택가격 하락폭이 컸다. 지역별 고점 대비 가격하락폭은 세종(-7.93%), 대구(-3.37%), 대전(-1.29%) 등의 순으로 하락 전환시점이 빠를수록 월평균 하락폭도 컸다. 또한 상승기(2019년 10월~2021년 12월)에 높은 오름세를 보였던 지역과 최근 거래량이 큰 폭 감소한 지역에서 조정기(2022년 1~8월) 중 가격하락폭이 크게 나타났다. 주택가격 수준을 살펴보면 소득 대비 주택가격(Price-Income Ratio, PIR)이 전반적으로 큰 폭 상승했다. 지역별 임대료 대비 주택가격(Price-Rent Ratio, PRR)은 세종과 서울 지역이 가장 높은 수준이고 상승기 직전(2019년 9월)에 비해서는 인천 지역이 가장 고평가된 상태라는 것. 대출금리 상승 등으로 차입여건의 지속적 악화와 높은 수준의 가계부채도 하방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차주의 소득 대비 대출잔액 비율(Loan-to-Income, LTI)이 큰 폭 상승하거나 그 수준이 높은 세종, 경기, 대구, 인천 등의 지역에서 하방압력이 더 크게 나타날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공급물량은 향후 2년간 아파트 입주물량은 대부분 지역에서 최근 3년간 평균 수준에 미치지 못할 전망이다. 대구와 인천, 충남 지역은 과거 평균을 크게 상회함에 따라 가격 하방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한은은 "향후 1년(4분기) 시계에서 주택가격 분포의 하위 5%에 해당하는 충격이 발생한 상황에서의 HaR(House prices-at-Risk)을 산출한 결과, 주택가격 하방리스크는 지난해 말부터 빠르게 증대되고 있다"라며 "지역별로는 상승기 중 주택가격이 큰 폭 상승했던 지역에서 하방리스크도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인 것으로 평가된다"라고 밝혔다.

2022-09-28 12:00:2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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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 IT 시스템 ‘H-ALIS’ 일본 수출

현대카드가 현대카드의 신용카드 정보통신(IT) 시스템 'H-ALIS(Hyundai Advanced Library Card Information System)'를 일본 신용카드 시장에 수출한다. 현대카드는 일본의 종합결제서비스업체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PG)' 등과 현대카드의 IT 시스템 H-ALIS를 일본내 신용카드 신규 사업자들에 판매하는 것을 골자로 한 계약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일본 내에서 신용카드 비즈니스 운영 시스템을 제공·관리하는 회사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H-ALIS를 기반으로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시스템과 컨설팅, 그리고 오퍼레이션 서비스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H-ALIS는 현대카드의 지난 20여 년간의 신용카드 비즈니스 노하우가 녹아있는 핵심 IT시스템이다. 매월 2억건에 달하는 카드 거래를 365일, 24시간 실시간으로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대규모 매입·매출, 입·출금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 낼 수 있다. 특히 고객 및 상품 특성에 따라 시스템을 유연하게 재구성해 적용할 수 있기 때문에, 새로운 상품이 나오더라도 빠르게 대응 가능하다. GMO 페이먼트 게이트웨이는 신용카드 선진국인 한국에서 최고 수준으로 입증된 고도화된 플랫폼인 H-ALIS가 신용카드 상품·서비스 전략 변화뿐 아니라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유연하게 대응이 가능하다는 점을 높이 평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계약은 일본 내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대한 현대카드의 적극적인 시장 조사와 마케팅을 통해 성사했다. 현금 사용률이 높은 일본에서는 정부가 직접 나서서 '캐시리스(calshless)' 결제를 늘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신용카드 비즈니스에 진출하려는 기업들도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일본 기업들이 앞선 경험과 고도화된 솔루션을 탑재하고 있는 H-ALIS를 도입하면 쉽고, 효율적으로 신용카드 비즈니스를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일본에서 H-ALIS에 기반한 신용카드가 출시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28 11:03:2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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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악사손보

DB손해보험이 어메스와 올바른 자동차 수리비 보험금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DB손보-어메스, 자동차 수리비 보험금 청구 문화 정착 협약 DB손보는 어메스와 함께 외산차 부품 정밀심사 및 자동화 처리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어메스는 인공지능 기반 자동차 사고견적 및 손해사정 솔루션을 보유한 스타트업이다. DB손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으로 운영 중인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선정되어, 외산자동차의 부품 가격 검증을 수행했다. 이번 업무 협약은 DB손보와 어메스가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동차 수리비심사 자동화 및 손해율 절감, 올바른 보상청구 문화에 기여하고자 진행했다. 양 기관은 본 협약을 통해 ▲사고접수 및 인공지능 자동차 사고견적 ▲자동차 수리비심사 자동화 ▲관련한 정보, 기술, 노하우 공유 ▲사업타당성 검토 및 조사연구 등 각 업무 연계 및 협력이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공동으로 사업을 진행해 나갈 예정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외산자동차의 수리비 증가로 인한 금융소비자 보험료 부담이 증가하는 문제점을 공감하고, 어메스와 업무협약을 통해 자동차 수리비에 대한 올바른 보험 문화 정착 및 금융소비자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악사손보, 엔젤스헤이븐과 장애인식개선 캠페인 지원 협약 악사(AXA)손해보험이 창립 21주년을 맞아 사회복지법인 엔젤스헤이븐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사회공헌 활동에 나선다. 악사손보는 엔젤스헤이븐와 지난 27일 '하우 아이 워크(How I Walk 기부 마라톤)' 지원 및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악사손보는 이번 협약을 통해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의 일환인 'How I Walk 기부 마라톤' 등 장애인과 아동을 위한 사업 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엔젤스헤이븐이 개최하는 How I Walk 기부 마라톤은 두 다리뿐 아니라 휠체어, 의족 등 걷는 방법이 다양할 수 있음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장애인식개선 캠페인이다. 이번 캠페인은 오프라인과 비대면으로 진행한다. 이번 캠페인의 후원사로 참여한 악사손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How I Walk 기부 마라톤 참가자를 모집해 장애인식개선에 적극 동참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도 내달 30일 How I Walk 기부 마라톤에 오프라인으로 참여해 의미를 더할 계획이다. 기부 마라톤의 수익금은 장애어린이 재활치료비, 장애인 가족 생활비 지원 등에 사용된다. 기욤 미라보 악사손보 대표이사는 "창립 21주년을 맞아 이웃의 건강하고 행복한 미래를 실현하는 데 동참하고자 엔젤스헤이븐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How I Walk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게 되었다"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인생 파트너로서 다양한 이웃이 차별받지 않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이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9-28 10:59:41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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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손보·동양생명

DB손해보험이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을 3년 연속 이어가고 있다. ◆DB손보 오픈이노베이션,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데모데이 DB손보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함께 지난 26일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Beyond Fintech Demoday) 2022'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DB손보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은 지난 2020년부터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을 발굴하여 엑셀러레이팅을 해오고 있다. 올해에도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유망 스타트업을 선정하여 6개월간 육성했다. 인슈어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과와 핀테크기술지원센터에서 보육 및 지원한 핀테크 스타트업의 사업 성장 내용을 국내 투자자에게 공유해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하여 비욘드 핀테크 데모데이 2022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 육성 기업 5개사, 핀테크기술지원센터 기술특례상장 기업 3개사, 시리즈 라운드(Series Round) 기업 4개사, 시드 라운드(Seed Round)기업 4개사가 투자자관계·기업설명활동(IR)피칭을 실시한다. 이후 투자자와의 네트워킹을 진행했다. 특히 '인슈어테크 스타트업 육성프로그램 3기'에 선정된 ▲그린리본(미청구 보험금 조회 및 자동청구 서비스) ▲어메스(자동차 보험 보상 자동화 솔루션) ▲아프지마(위치기반 병원별 비급여 진료비 조회 비교 플랫폼) ▲앨리스헬스케어(컴퓨터비전 기반 모션인식 피트니스 솔루션) ▲리틀원(라이프로그 기반 영유아 성장관리 플랫폼)은 회사의 핵심 서비스와 그 동안의 사업 성과를 DB손보, 한국인터넷진흥원, 투자자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DB손보 관계자는 "올해에는 페인 포인트(Pain Point)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인슈어테크 기업을 위주로 선발했고, 현업부서 멘토를 중심으로 빠른 협업을 추진하여 이른 시간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라며 "앞으로 보험 비즈니스를 영위하는 스타트업의 성장을 위한 인슈어테크 허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동양생명, 기후위기 교육 위한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 동양생명이 기후위기 교육을 위해 앞장선다. 동양생명은 잦은 폭염과 폭우 등 기후위기 심각성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임직원들과 함께 지구 환경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한 'DIY 환경 팝업북'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미래세대의 주역인 아이들에게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기후변화로부터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일상 속 작은 실천들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팝업북에는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환경보호를 위한 행동들을 담아냈다. 이에 따라 지난 3주간 동양생명 임직원 및 이들 자녀들은 비대면으로 약 250권의 팝업북을 제작했다. 정성스레 만들어진 환경 팝업북은 글로벌비전을 통해 지역아동센터의 저소득층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학습용 교구로 활용될 예정이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기후 위기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 스스로 환경 문제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고 동시에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기후 변화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는 것은 중요하다"라며 "나날이 심각해지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금융사로서 할 수 있는 구체적 실천 방안을 모색하고 이를 이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2-09-27 16:05:3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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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안심전환대출, 대출 증가 영향은 제한적"

안심전환대출이 대출 증가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는 평가다. 다만 예대율 하락, 위험가중자산 축소 등은 간접적으로 대출 증가에 기인할 수 있을 것이란 지적이 나온다. 김인구 한국은행 금융시장 국장은 27일 출입기자단 워크숍에서 "이번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2015년 3월(40조원, 실제 공급액은 31조7000억원), 2019년 9월(20조원, 실제 20조1000억원)에 이어 세 번째 공급이다"라며 "종전에 비해 소득 및 주택가격 등의 신청요건이 강화됐다"고 말했다. 은행 주담대 잔액 대비 안심전환대출 공급 규모(출시 직전 월 기준)는 이번이 3.2% 수준이다. 이는 2015년(9.4%)보다는 작고 2019년(3.2%)과는 동일하다. 그는 '변동금리 대출 비중이 높은 구조적 원인과 안심전환 대출의 효과'란 보고서에서 안심전환대출로 은행의 대출여력이 확충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분석했다. 김 국장은 "안심전환대출 취급으로 가계대출의 구조가 개선되는 가운데 은행의 예대율 하락, 위험가중자산 축소 등에 따라 간접적으로 은행의 대출여력이 확충되겠으나 가계대출로 활용될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고정금리 대출로의 대환에 따라 가계대출 고정금리 비중은 2.4%포인트 정도 상승할 것으로 추정된다. 다만 예대율 하락, 위험가중자산 축소 등으로 대출여력이 간접적으로 확충될 수 있으나 가계대출 수요둔화 등을 고려할 때 대출 증가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는 설명이다. 국고채금리 변동성은 확대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택금융공사가 시장금리 상승에 대비한 금리리스크 헤지(국채선물 매도 또는 IRS pay, 주로 3년물)를 위해 국채선물 매도 등을 실시할 경우에서다. 종전에도 안심전환대출 주택저당증권(MBS)이 발행되기 전 주금공의 헷지거래 등으로 국고채금리가 상승한 바 있다. 김 국장은 우리나라도 커버드본드를 발행하기 위한 노력을 했지만 아직까지 경과가 없고, MBS 발행은 시중은행은 못하고 주금공만 하고 있는 것에 대해 장기자금 조달이 여전히 어려운 구조냐는 질의에 "시중은행도 MBS를 발행할 수 있고 실제로 2007년 8월 커버드본드 제도 도입 이후 일부 커버드본드도 발행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그때까지는 연기금이라든지 이런 쪽에서 사줄 또는 살 수 있는 여력이 안 되는 것"이라며 "앞으로 계속 이쪽 부분이 돈이 많이 늘어나게 되면 이쪽 부분도 살 수 있는 어떤 여력이 확충되지 않을까 싶다"라고 했다. 한편 한은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이후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시장금리 상승 등으로 가계대출금리가 상승하는 가운데 변동금리 가계대출 비중이 높은 수준을 지속하고 있다. 대출종류별로 보면 주택담보대출(전세자금대출 제외 기준, 이하 주담대) 및 기타대출(전세자금대출, 신용대출 등) 모두 변동금리 비중이 확대됐다. 특히 기타대출의 경우 대부분 단기대출(만기 1~2년)이어서 변동금리 비중(2022년 7월 신규 91.6%, 잔액 81.6%)이 주담대(신규 51.1%, 잔액 65.1%)보다 크게 높았다. 김 국장은 "가계대출의 변동금리 비중이 높은 구조적 원인은 ▲은행의 장기조달성 수신 미비 ▲전세·신용대출 비중 확대 ▲장단기금리차 확대에 따른 변동금리 메리트 부각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기인했다"고 분석했다.

2022-09-27 15:00:19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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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 및 대면서비스 양호…소비심리지수 2.6p 올라

소비심리가 전월보다 소폭 오르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고물가, 경기 둔화 우려 등에도 불구하고 고용 및 대면서비스 소비가 양호한 흐름을 기록하면서다. 한국은행이 26일 발표한 '9월 소비자동향조사 결과'에 따르면 9월 소비자심리지수(CCSI)는 91.4로 전월 대비 2.6포인트 상승했다. CCSI는 지난 2월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으로 확진자가 폭등하자 소비심리가 하락세로 돌아섰지만 이내 한 달 만에 다시 상승세를 기록하며 기대감을 모았다. 다만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소비심리 개선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사태 장기화, 중국의 성장 둔화, 주요국 금리 인상, 물가상승세 지속 등에 하락세로 전환한 뒤 이를 이어온 바 있다. CCSI는 소비자동향지수(CSI) 중 6개 주요지수(현재생활형편·생활형편전망·가계수입전망·소비지출전망·현재경기판단·향후경기전망)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다. 기준값 100보다 크면 낙관적임을,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임을 말한다 지수 수준은 100을 하회하며 부정적인 시각이 우세했다. 금리수준전망CSI는 147로 기준금리 인상 기조 지속 등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다. 주택가격전망CSI는 67로 아파트매매가격 하락세 확대, 매수심리 위축이 지속되면서 9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역대 최저수준이다. 취업기회전망CSI는 지난 8월 취업자가 전년 동월 대비 81만명 증가하는 등 양호한 흐름을 이어가면서 전월보다 4포인트 오른 76을 기록했다. 물가인식은 5.1%로 전월과 동일한 수준이다. 향후 1년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대한 전망을 나타내는 기대인플레이션율은 4.2%로 전월보다 0.1%포인트 하락했다.

2022-09-27 06:00:28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