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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반포19·25차 수주전…삼성물산, 통합재건축 사업성 높인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 수주를 위해 사업성을 높인 설계를 내놨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은 신반포19차·25차 통합 재건축 조합에 '통합 재건축 맞춤 마스터 플랜'을 제안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통합 재건축 사업은 각 단지의 입지와 조건, 기존 정비 계획 등을 함께 고려해야 하는 만큼 단지 전체의 균형감 있는 설계가 핵심"이라며 "4개 단지의 조건을 면밀히 분석해 단순히 상품성을 높이는 제안을 넘어 조합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통합 재건축의 최적 해법을 제시했다"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앞서 래미안 원베일리·리오센트, 반포 리체 등 반포 지역의 주요 통합 재건축 사업을 수행한 바 있다. 특히 래미안 원베일리는 신반포3차와 경남아파트 등 총 6개 단지를 통합 재건축한 사업으로 단지별 상이한 사업조건 조율과 복잡한 인허가 과정을 원활히 수행하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먼저 삼성물산은 19차와 25차 크게 두 축으로 용적률과 분양면적 비율은 동일하게 적용하고, 임대세대 비율은 조합의 원안 설계 그대로 유지했다. 통합 재건축의 형평성을 유지하면서도 사업성을 높이는 방안이다. 조합원 선호를 반영한 평형조정 등 최상의 설계를 통해 양측의 용적률을 동일하게 299.99%로 끌어올렸으며, 이를 통해 분양면적을 각각 64㎡(19.4평)만큼 균등하게 늘렸다. 예를 들어 일반분양 평당가를 약 1억원으로 가정했을 경우 약 39억원의 추가 분양수익을 기대할 수 있을 예정이다. 반면 임대세대는 조합의 원안설계와 동일하게 19차 34세대, 25차 41세대를 그대로 유지해 향후 단지 간 분쟁 발생 등 사업 지연을 초래할 수 있는 불안 요소를 원천 차단했다. 삼성물산은 기존 조합 원안의 7개 주거동을 6개 주거동으로 줄여 19차와 25차에 각각 3개동을 배치했으며, 중앙에 위치한 180m 높이 랜드마크 2개동을 중심으로 균형감 있는 단지를 조성했다. 1개동을 줄여 확보한 공간에는 대형 선큰과 약 5900.62㎡(1784평) 규모의 테마 광장을 계획하고, 공공보행통로는 시·종점 변경 없는 간결한 동선을 적용해 정비계획 고시 그대로 준수했다. 대신에 주거동의 각도를 조정해 동간 거리를 최대 132m까지 늘리고 통경축을 대폭 확대해 단지의 개방감과 보행 편의를 모두 높였다. 지하주차장의 진입로는 3차선 광폭 램프로 계획해 수월한 차량 이동과 안전을 확보했으며, 대칭형 부대시설과 연계한 지하 커뮤니티로 입주민의 편리한 생활 동선과 편의성까지 강화했다. 임철진 삼성물산 주택영업본부장은 "신반포19·25차 통합 재건축은 단순한 물리적 결합이 아닌 반포의 새로운 상징이 되는 단지를 완성하는 과정"이라며 "통합 재건축의 핵심인 균형 잡힌 마스터 플랜을 바탕으로 사업성과 상징성을 모두 갖춘 사업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6 10:33: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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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면목역6의5구역 수주…서울 정비사업 공략 속도

호반건설이 서울 도심 정비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호반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 113-1번지 일원 '면목역6의5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하 3층~지상 29층, 6개동, 아파트 449세대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총 공사비는 약 1500억원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브랜드 경쟁력과 사업 추진 안정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며 "이번 수주를 통해 서울 도심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업지는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사가정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동부간선도로와 용마터널 등 주요 간선도로 이용도 편리하다. 생활 인프라로는 단지 인근에 홈플러스·동원전통시장·상봉동 먹자거리 등이 위치해 있으며, 용마산·사가정공원·까치어린이공원 등 녹지공간도 가깝다. 또한 반경 1km 내 면동초, 중화중, 면목중·고 등이 위치해 있다. 호반건설은 면목역6의5구역을 중심으로 인근 지역과 연계한 추가 수주를 적극 검토해 모아타운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호반건설 서울사업소 관계자는 "서울사업소를 중심으로 서울 및 수도권 도시정비사업 발굴과 수행 역량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면목역6의5구역을 시작으로 일대 모아타운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호반건설은 지난해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 서울사업소를 개소한 이후 서울 및 수도권 주요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하고 있다. 지난 1월에는 경기 안산 고잔연립6구역 재건축사업을 수주하는 등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며 정비사업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6 09:13:2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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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고분양가 뉴노멀’…강북 장위뉴타운도 국평이 17억

지난 24일 찾은 서울 성북구 장위동 일대.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 3번 출구로 나오면 북서울꿈의숲 방향으로 돌곶이로가 이어진다. 대로를 따라가면 양쪽으로 신축 아파트 건물과 재개발 공사장이 눈에 들어 온다. 총 15개 구역으로 이뤄진 장위재정비촉진지구, 이른바 장위뉴타운은 숲세권과 역세권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서울 동북권 대표 재개발지로, 총 3만가구 이상이 공급될 예정이다. 다만 개발 시차가 벌어져 구역별로 동네 분위기는 상반된 모습이다. 돌곶이로를 기준으로 동쪽에는 입주를 마친 대단지 아파트가 들어선 반면 서쪽은 공사장과 노후 주택이 뒤섞여 있다. 동쪽의 1·2·4·5·7구역은 개발이 완료됐고, 6구역(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은 공사가 한창이다. 서쪽은 입주를 마친 단지가 없지만 미개발 구역이 정비사업에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서울시는 최근 장위뉴타운 13-1·2구역에 대한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을 확정했다. 용적률은 기존 230%에서 300%로 상향되고, 가구 수는 5900가구로 확대된다. 2006년 재정비촉진지구 지정 이후 장기간 정체됐던 마지막 대규모 구역이 본궤도에 오르면서 뉴타운 전체가 다시 탄력을 받는 모습이다. 여기에 내달 분양을 앞둔 장위10구역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에도 관심이 쏠린다. 총 1931가구 중 1031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으로, 지하철 6호선 돌곶이역이 걸어서 3분 거리의 초역세권에 장위초를 품은 '초품아' 단지다. 입지와 규모만 놓고 보면 흥행 기대감이 적지 않다. ◆ 국평 분양가 17억원? 그러나 시장의 지배적인 반응은 기대감보다 당혹감에 가깝다.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는 분양가 때문이다. 업계에 따르면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의 예상 분양가는 3.3㎡당 5200만~5300만원 수준이다. 전용 84㎡ 기준으로는 최고 17억원에 육박할 것으로 보인다. 6구역 '푸르지오 라디우스파크'가 불과 2년 전에 같은 평형이 12억원 안팎에 분양됐다. 4억~5억원가량 오른 셈이다. 4구역 장위자이 레디언트가 3.3㎡당 2800만원대였던 것과 비교하면 상승폭은 더 크다. 현장에서도 예상 분양가를 두고 당혹스럽다는 반응이 나온다. 장위 푸르지오 마크원 인근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사는 "국평 기준으로 16억~17억원 얘기가 나오는데, 원래 예상보다 2억~3억원 이상 오른 것"이라며 "최근 분양가 상승세를 감안하더라도 가격이 이 정도로 뛰어버리니 무섭다"고 했다. ◆ 완판 행진…고분양가 '뉴노멀' 최근 서울 분양시장에서는 고분양가 흐름이 비강남권으로 확산하는 분위기다. 대표적으로 강서구 '래미안 엘라비네'와 영등포 '더샵 프리엘라' 등에서 전용 84㎡ 기준 18억원대 분양가가 속속 등장했다. 노량진 '라클라체 자이'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는 강남3구보다 비싼 가격 때문에 논란이 일기도 했다. 그럼에도 청약 경쟁률은 수십 대 1을 기록하며 1순위에 마감되는 사례가 이어졌다. 공급 부족 우려와 신축 선호가 맞물리면서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일단 서울이면 잡고 보자'는 심리와 '오늘이 가장 싸다'는 인식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 집값이 이미 크게 오른 상황에서 분양가가 인근 시세와 비슷하거나 더 높게 책정돼도 수요가 버텨줄 것이라고 믿는 것이다. 일부에선 장위동에도 수요가 이어질 지 물음표를 던진다. 고분양가 흐름에 올라탔지만 가격을 뒷받침할 수요가 충분할지 지켜봐야 한다는 반응이다. 장위동 인근 부동산중개업소 관계자는 "노량진처럼 위치가 좋으면 고분양가에도 수요가 붙지만, 장위는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은 아니다"라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다. 분양 시장 전망도 밝지 않다. 또 다른 중개업소 대표는 "장위뉴타운 10구역 관련 문의는 거의 없는 편"이라며 "분양가가 크게 오른 데다 대출 규제까지 겹치면서 실수요자 접근이 쉽지 않다"고 했다. 이어 "청약에 당첨되더라도 잔금을 치를 수 없어 계약까지 가기가 어려울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럼에도 분양가 상승 흐름은 불가피하다는 게 중론이다. 그 배경에는 원자재 가격 상승과 인건비 부담, 고환율·고유가 등 복합적인 요인이 있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에 따르면 올해 2월 건설공사비지수는 133.69를 기록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 분양가 고공행진…내집마련 문턱↑ 한 번 오른 분양가는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그래서 주변 집값까지 자극할 수 있다. 실제 장위자이 레디언트는 전용 84㎡ 기준 9억~10억원 수준에 분양돼 고분양가 논란이 있었지만, 이후 시장 반등과 함께 시세가 3억 원 이상 뛰었다. 입주시점에 13억~14억원으로 분양가 대비 3억원 이상 뛰었고, 현재는 16억~17억원에 호가가 형성돼 있다. 미개발 구역 사업이 본격화하면 장위뉴타운은 신도시급 대단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동북선 경전철과 광운대역세권 개발 등 굵직한 교통·개발 호재도 기대 요인이다. 현장에서는 특히 교통 호재에 대한 기대가 크다. 장위동 인근 부동산 관계자는 "지금은 강남 접근성이 다소 떨어지지만 GTX-C와 동북선이 연결되면 핵심 지역으로 이동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고 했다. 당장 시장의 관심은 10구역 분양 성패로 향하고 있다. 고분양가에도 선방할 경우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뎠던 서쪽 구역까지 사업에 탄력이 붙으며 장위뉴타운의 위상도 한 단계 올라갈 가능성이 크다. 반대로 기대에 못 미칠 경우 장위뉴타운 전체 사업 속도에 제동이 걸릴 수 있다. 서울에서 이 정도로 큰 규모의 신규 주거지가 조성되는 사례가 드문 만큼, 장위뉴타운이 향후 동북권 주거 지형을 어떻게 바꿔갈지 주목된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6 09:08:5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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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 4월 마지막주 '공덕역자이르네' 등 3668가구

26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10개 단지 총 3668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은 3557가구다. 서울 마포구 도화동 '공덕역자이르네', 경기 평택시 고덕동 '고덕신도시아테라', 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강릉우미린더프리미어'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자이S&D는 서울 마포구 도화동 16-1번지 일원에서 마포로1구역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공덕역자이르네'를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최고 20층, 2개동, 전용면적 48~59㎡ 총 178가구 규모다. 보류지 1가구를 제외한 177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철 5 · 6호선과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가 지나는 공덕역 역세권 단지다. 공덕역은 신안산선이 추가 신설될 계획으로 향후 5개 노선이 지나는 환승역으로 교통망이 더욱 확장될 전망이다. 서울 주요 업무지구인 여의도(YBD), 시청 · 광화문(CBD) 등을 차량 이용 시 20분 안팎으로 도달 가능해 직주근접성이 우수하다. 경의선숲길, 효창공원 등이 인접해 여가를 즐기기 좋다. 모델하우스는 인천 남동구 구월동 '힐스테이트구월아트파크', 경기 안양시 관양동 '안양에버포레자연&e편한세상', 대전 서구 관저동 '더샵관저아르테' 등 7곳이 오픈 예정이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인천 남동구 구월동 1455번지 일원에서 주상복합아파트 '힐스테이트구월아트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9층, 4개동, 전용면적 84 · 101㎡, 총 49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옛 롯데백화점 부지에 들어서는 아파트로 구월동 중심 상권에 위치하며, 인천지하철 1호선 예술회관역과 단지가 지하로 직통 연결돼 주거 편의성이 높을 전망이다. 구월동 일대 약 220만㎡ 부지를 문화복합공간과 의료특화도시로 개발하는 '구월아이시티' 조성사업이 진행 중이며, '옛 구월 농수산물시장 부지' 복합타운 사업 등이 계획돼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26 08:50: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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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월세 품귀에 ‘탈서울’ 가속…경기 인접지 매수 쏠림

서울 아파트 임대차 시장에서 전월세 매물 부족이 심화되면서 실수요자들이 경기도로 이동하는 '탈서울' 흐름이 뚜렷해진다. 특히 서울에 직장을 둔 30대 무주택 수요가 교통 접근성이 좋은 경기 인접 지역으로 매수 방향을 전환하는 양상이다. 25일 부동산 빅데이터 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지난 24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월세 매물은 3만188건으로 올해 1월1일 대비 32.1% 감소했다. 같은 기간 경기도 전월세 매물도 2만1411건으로 32.0% 줄었다. 서울과 경기 모두 임대차 공급이 동시에 축소되며 수급 불균형이 심화되는 모습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구로구 -59.4%, 노원구 -53.2%, 금천구 -51.0%, 강북·도봉구 -50.0% 등 외곽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감소폭이 컸다. 경기권에서도 광명시 -89.6%, 용인시 기흥구 -55.4%, 부천시 원미구 -47.8%, 고양시 덕양구 -46.6% 등 '서울 인접 생활권'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기존에 서민 주거지 역할을 하던 지역에서 임대 물건이 빠르게 줄어든 점이 특징이다. 공급 축소 영향으로 전셋값은 상승 압력을 받는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셋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률은 0.22%로 전주보다 0.05%포인트 확대됐다. 이는 2019년 12월 이후 약 6년 4개월 만에 가장 높은 상승폭이다. 이 같은 시장 변화는 매수 흐름에도 반영된다. 법원 등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달 집합건물 기준 경기도 부동산 매수자 중 서울 거주자 비중은 15.69%로 2022년 6월 이후 3년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서울 수요가 경기로 이동하는 흐름이 수치로 확인된 셈이다. 세부적으로는 올해 1분기 기준 하남시 매수자 2816명 중 37.0%인 1042명이 서울 거주자로 가장 높은 비중을 보였다. 이어 구리시 31.3%, 광명시 30.8%, 고양시 덕양구 29.4%, 김포시 25.6%, 안양시 동안구 23.7%, 남양주시 22.4% 순으로 나타났다. 서울과 인접하거나 GTX-A, 지하철 8호선 연장 등 광역 교통망 수혜 지역이 공통적으로 상위권에 포진했다. 업계는 당분간 탈서울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에 무게를 둔다. KB부동산에 따르면 올해 3월 기준 서울 전세수급지수는 172.41로 2021년 8월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수요 대비 공급 부족이 심화된 상태라는 의미다. 박원갑 KB국민은행 수석부동산전문위원은 "서울 외곽 전월세 부족이 경기권으로의 연쇄 이동을 확대시키고 있다"며 "다만 완전한 외곽보다는 서울에서 약 40㎞ 이내 출퇴근이 가능한 지역으로 매수 수요가 집중되는 특징이 나타난다"고 말했다.

2026-04-25 10:09:31 최빛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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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 베트남서 데이터센터·스마트시티 동시 공략

GS건설이 베트남의 디지털 전환 전략에 맞춰 데이터센터와 스마트시티 사업 확대에 나선다. GS건설은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FPT 코퍼레이션과 데이터센터 개발 및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FPT 코퍼레이션은 베트남 최대 민간 IT 기업이자 베트남 데이터센터 시장 점유율(용량 기준) 민간 1위 기업이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분야에서 20년 이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양사의 역량을 바탕으로 베트남의 국가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양사는 베트남 주요 지역에 데이터센터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규모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AI와 클라우드 수요 증가에 대응해 고효율·모듈형 데이터센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스마트시티 분야에서도 협력한다. 지능형 교통, 에너지 관리, 공공 안전 플랫폼 등 도시 전반의 디지털 인프라를 구축하고 AI·IoT 기반 운영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 GS건설은 설계·시공 등 프로젝트 개발과 실행을 맡고, FPT는 클라우드와 디지털 플랫폼 등 ICT 기술과 현지 네트워크를 지원한다. GS건설은 지난 23일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금융 협력 업무협약(MOU)을 맺기도 했다. 프로젝트 금융, 보증, 주택 금융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개발사업 전반의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다. GS건설 관계자는 "한국과 베트남 간 경제 협력을 강화하고, 베트남의 디지털 경제 성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회사의 기술력과 인프라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며 "단순한 건설사를 넘어 스마트 혁신 기술을 선도하는 파트너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6:5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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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건설, 진해 등 재난취약지역 어린이 안전교육 확대

현대건설은 지난 22일 경남 창원시 진해구 안골포초등학교에서 건설산업사회공헌재단, 플랜코리아와 함께 재난안전 교육과 어린이용 경안전모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현대건설은 지난 7년간 재난 취약 지역을 중심으로 전개해 온 안전 사회공헌활동을 올해 창원시 진해구까지 확장했다. 주요 사업장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인근 초등학교와 연계해 안전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이달부터 6월까지 진해 지역 8개 초등학교에 경안전모 약 3600개를 보급하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재난 대응 교육과 대피 훈련을 실시한다. 교육은 체험 중심 콘텐츠를 강화했다. 안전모 착용 실습, '지진송'을 통한 행동 요령 학습, 구조 손수건을 활용한 대피 훈련 등으로 상황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하는 '재난안전 지킴이(세이프 캡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재난 발생 시 교사를 보조해 대피 경로를 안내해 학생들이 안전 활동에 주체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건설은 그간 경주, 부산, 포항 등 재난 취약 지역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안전 교육을 이어왔다. 현재까지 전국 48개 초등학교에 약 2만3000개의 안전 장비를 지원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업 현장 인근 지역과의 연계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맞는 재난 안전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5:5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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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건설, 업스테이지 손잡고 AI 에이전트 플랫폼

호반건설이 통합 인공지능(AI) 에이전트 플랫폼 구축에 나서며 전사적 AI 전환에 속도를 낸다. 호반건설은 지난 23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글로벌 AI 기업 업스테이지와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업스테이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AI 파운데이션 모델(범용 인공지능 모델) 사업 주관사로, 세계적인 AI 전문기업이다. 최근 1800억원 규모의 추가 투자를 유치하며 국내 생성형 AI 기업 가운데 최초로 유니콘(기업 가치 1조원 이상) 기업에 이름을 올렸다. 협약을 통해 호반건설은 통합 플랫폼 개발을 주관하고,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 제공 및 실증을 담당한다. 설계·시공·품질·안전 등 건설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데이터를 통합 관리하며 AI 기반 업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업스테이지는 자체 거대언어모델(LLM) '솔라(Solar)'를 기반으로 AI 모델 개발과 공급을 맡는다. 문서 처리, 설계 도면 분석, 건설·부동산 특화 모델 파인튜닝(미세 조정) 등을 통해 맞춤형 AI 기술을 강화할 예정이다. 호반건설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통합 AI 에이전트 플랫폼을 중심으로 데이터와 업무 프로세스를 유기적으로 연결하고, 실질적인 업무 혁신과 생산성 향상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호반건설에서 검증한 AI 활용 체계를 그룹 전반으로 확산해, 그룹 차원의 AI 전환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4:1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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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주 대우건설 회장, 베트남서 신사업 노린다

대우건설이 이재명 대통령의 베트남 순방 일정에 맞춰 현지 개발사업 성과를 알리고 신규 사업 확대에 나섰다. 대우건설은 정원주 회장이 지난 21일부터 24일까지 베트남을 방문해 경제사절단 공식 일정에 참여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방문에서 정 회장은 복합개발사업 준공과 데이터센터 협약 체결 등 성과를 거뒀다. 대우건설은 베트남을 핵심 전략 시장으로 삼고 도시개발 사업을 확대 중이다. 스타레이크시티를 비롯해 흥옌성, 동나이성 등에서 신도시 개발을 진행하며 스마트시티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향후 원전, 고속철도, 데이터센터 등으로 사업 영역도 넓힐 계획이다. 정 회장은 지난 22일 하노이 스타레이크시티 내 'B3CC1 복합개발사업' 준공식에 참석했다. 지하 3층~지상 35층, 2개 동 규모의 복합단지 사업으로 오피스, 호텔, 상업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시행 및 투자, 시공에 이르기까지 사업 전 과정에 국내 기업이 참여한 프로젝트다. 대우건설과 KDB산업은행, KB증권 등이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호텔신라가 호텔 및 레지던스 운영을 맡아 오는 10월 개관한다. 같은 날 정회장은 핵심 금융 파트너인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과 면담을 갖고 협력 확대를 논의했다. 현지 IT·인프라 기업인 사이공텔과 데이터센터 사업 공동참여를 위한 업무 협약(MOU)도 체결했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24일 "투자와 협력을 확대해 베트남의 경제 발전에 기여하는 한편, 양국 간 우호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24 13:12:14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