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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집값 62주 연속 올랐지만…강남3구는 하락세

서울의 아파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강남 3구인 강남·서초·송파는 하락세를 나타냈다. 1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4월 둘째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13일 기준 전주 대비 0.10% 상승했다. 작년 2월 첫째주 이후 62주 연속 상승세다. 부동산원은 "일부 지역에서 가격이 조정된 매물이 나오며 하락 거래가 발생했으나 선호도가 높은 단지를 중심으로 상승 계약이 체결되며 서울 전체적으로 올랐다"고 말했다. 하락 지역은 강남 3구와 용산구다. 강남구(-0.06%)는 압구정·개포동 중대형 규모 위주로, 서초구(-0.06%)는 반포·방배동 위주로 하락했다. 용산구(-0.04%)는 한남·이촌동 위주로 가격이 내렸다. 반면 강북구는 미아·번동 대단지 위주로 0.27%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고, 동대문구와 성북구도 각각 0.20%씩 올랐다. 수도권 전체로는 전주 대비 0.07% 상승했다. 경기와 인천이 각각 0.07%, 0.02% 올랐다. 전국 매매가격 상승률은 0.03%다. 전세값은 수도권(0.14%)과 서울(0.17%), 지방(0.04%)이 모두 올랐다. 특히 서울의 경우 2024년 9월 둘째주(0.17%) 이후 상승폭이 가장 컸다. 부동산원은 "매물이 부족한 가운데 역세권 등 정주여건 양호한 단지 중심으로 임차수요가 지속되고 상승거래 발생했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6 16:14:2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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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기업 AI 도입 쉬워진다…정부 최대 1억원 지원

정부가 중소·중견 물류기업의 인공지능(AI) 도입 비용을 지원해 물류센터 스마트화에 앞장선다. 국토교통부는 물류센터 첨단화를 지원하는 '물류AI기술 도입지원' 사업을 올해부터 새롭게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물류센터 첨단화가 필요한 중소·중견기업을 선정해 소프트웨어나 장비 도입 비용의 최대 50%(최대 1억원)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 예산은 총 7억원으로 최소 7개 기업을 선정한다. 기존에는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을 받은 기업만 지원할 수 있었지만, 이번 사업은 인증이 없는 기업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대상을 확대했다. 스마트물류센터 인증은 첨단설비와 시스템을 도입해 효율성과 안전성이 우수한 물류센터를 첨단화 수준에 따라 1~5등급으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을 받지 않은 기업은 '기초혁신' 분야로 참여해 2년 내 인증을 받아야 하고, 인증을 받은 기업은 '확장혁신' 분야로 신청해 인증 등급을 높여야 한다. 일회성 지원에 그치지 않고 물류센터의 지속적인 첨단화를 유도하려는 조치다. 지원 기업은 서면·대면 평가를 거쳐 5월 중 선정된다. 선정된 기업은 6월부터 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으며 연내 AI 기술 도입을 완료하면 된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가능하다. 한국교통연구원에 사업계획서를 제출하면 된다. 국토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오는 22일 사업설명회를 열어 사업계획서 작성 방법 등을 안내할 예정이다. 심지영 국토부 첨단물류과장은 "물류AI기술 도입지원사업이 AX 전환을 추진하는 물류기업에게 마중물 역할을 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물류산업 성장에 필요한 지원사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6 14:46:00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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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의 미학(美學)] 철산자이브리에르 "그리스·로마 신화 속으로"

서울 지하철 2호선을 타고 대림역에서 내려 버스로 약 20분을 가면 '철산자이 브리에르'가 나타난다. GS건설이 철산주공10·11단지를 재건축한 아파트다. 지하 2층~지상 최고 40층 14개 동, 총 1490가구 규모의 대단지다. 올해 1월 입주를 시작해 단지 안팎에는 입주를 축하하는 현수막이 곳곳에 걸려 있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가장 큰 장점은 교육환경이다. 단지에서 횡단보도 하나만 건너면 도덕초와 광명북초를 걸어서 통학할 수 있으며 광명북중·광명북고도 도보권에 있다. 목동 학원가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이 들어서 있다. 단지는 안양천을 사이에 두고 서울과 맞닿아 있어 서울 생활권을 공유할 수 있는 입지다. 버스 환승으로 지하철 7호선 철산역과 1호선 개봉역, 구일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안양천로, 서부간선도로, 남부순환로 등 주요 도로망도 갖춰져 있다. 안양천과 광명햇살광장, 현충근린공원 등 녹지 공간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 환경을 누릴 수 있다. 바로 건너편에는 GS건설이 철산주공 8·9단지를 재건축한 '철산자이더헤리티지' 아파트가 위치한다. 역시 메가급 규모의 단지로, 3804가구가 들어서 있다. 광명 철산동은 경기도 내에서도 상급지로 꼽히며 재건축·재개발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정주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단지 입구에는 상가와 함께 '파노라마 힐즈가든'이 조성돼 있다. 계단과 산책로를 따라 이동하면 다양한 높낮이의 시선에서 경관이 펼쳐진다. 이름 그대로 파노라마 사진을 촬영하듯 단지를 조망할 수 있다. 아래쪽에는 정원과 함께 마련된 수경시설이 있다. 계단 바로 아래 휴식공간 마련돼 물소리를 들으며 계단을 그늘 삼아 쉴 수 있다. 조경과 상업시설이 자연스럽게 연결된 효율적인 설계가 특징이다. '어반갤러리야드'라는 이름의 정원에는 상징목인 팽나무가 자리 잡고 있다. 우뚝 선 수형이 웅장하면서도 친근한 느낌을 준다. 이 나무는 전남 해남의 한 마을에서 매년 마을의 안녕과 번영을 기원하던 정자나무로 오랫동안 사랑받았다. 지역개발로 전북 남원으로 옮겨져 약 7년간 아름드리로 가꿔지다 이곳으로 오게 됐다. 수령 250년으로 추정되는 우리나라 고유의 수종으로 단지의 바람을 막아주는 수호목이다. 상징목 앞쪽으로는 수공간으로 둘러싸인 잔디마당이 있다. 잔디마당 너머에서 바라보면 낮은 수목 사이로 팽나무의 존재감 있는 모습이 나타난다. 건너편의 티하우스에서는 통창으로 들어오는 햇살과 함께 정원의 풍경을 여유롭게 즐길 수 있다. 철산자이 브리에르 놀이터는 '공간 스토리텔링'을 적용한 테마파크로 구성됐다. 단지 곳곳의 놀이시설에는 그리스·로마신화 서사가 담겼다. 트로이 목마를 형상화한 놀이터에서는 아이들이 내부를 탐험하며 전쟁 서사의 영웅이 되고, 파르테논 신전 대모험 놀이터에서는 고대 신전을 모티브로 한 구조물을 통해 신화 속 세계로 들어간다. 미노스왕 테마 공간은 크레타섬을 배경으로 포세이돈 신화를 풀어낸다. 각 공간은 놀이 동선 자체가 하나의 이야기 흐름을 따라 이어진다. 미끄럼틀, 통로, 전망대 등 이동 과정이 '탐험'처럼 구성돼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서사에 몰입하도록 만든다. 단순 놀이시설을 넘어 체험·교육 요소를 결합한 공간이다. 단지 전체에 신화적 콘셉트를 입히며 마치 하나의 테마파크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준다. 주변 정원과 수목, 계절 식재와 어우러지며 놀이터는 하나의 '뷰 포인트'가 된다. 신화 속의 분위기는 휴식공간에서도 느껴진다. 직선 프레임의 파고라와 아치형 차양은 신전의 회랑을 연상시킨다. 색감 역시 파스텔톤을 중심으로 디자인해 신비롭고 세련된 인상을 준다. 일부 시설은 원형 테이블과 곡선형으로 변주를 줬고, 놀이공간과 이어지는 동선 속에서 정적인 휴식과 역동적인 활동을 자연스럽게 연결한다. 놀이시설과 휴식공간이 하나의 콘셉트로 묶이면서 단지 전체가그리스·로마신화 속 배경처럼 연출된다. 특히 자연형 산책 공간 '그린레인가든'은 식재와 자갈, 흙이 드러난 산책로가 어우러지며 숲 속 경관을 이룬다. 자연과 인공 구조물이 조화를 이루는 곳에서 편안한 휴식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어린이집 옆으로 이어진 또 하나의 산책로는 단지 안에서 별도의 '숲길'처럼 조성돼 있다. 구불구불 이어지는 보행로를 나뭇가지들이 자연스럽게 감싸며 숲속을 걷는 듯한 분위기를 만든다. 곳곳에 설치된 스피커에서는 새소리가 흘러나와 평화롭고 정적인 공간에 생동감을 더한다. 단지 내에는 스쿨버스존, 아너스클럽(경로당), 클럽자이안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돼 있다. 각 시설은 외관부터 차별화된 디자인을 적용해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강조한다. 석재 마감과 커뮤니티 명칭을 강조한 디자인 등이 어우러지며 전체적으로 세련된 인상을 준다. 특히 커뮤니티 시설 '클럽자이안'은 지하로 연결되는 동선으로 설계돼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단지 한편에 마련된 운동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인조잔디 위에서 가벼운 스포츠 활동이 가능하다. 철산자이 브리에르의 조경은 단순한 녹지를 넘어 '콘셉트형 공간'을 설계한 점이 특징이다. 상징목과 자연친화 산책로 등 기본적인 녹지 요소를 탄탄히 갖추면서도, 그리스·로마신화 서사를 입힌 놀이시설과 신전을 떠올리는 휴식공간, 고급스러운 커뮤니티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한다. 자연과 인공, 정적 휴식과 동적 체험이 균형을 이루며 단지 전체는 하나의 테마 공간으로 완성된다.

2026-04-16 14:09:58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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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선 20일부터 다시 정상 운행

서해선 전동차가 오는 20일부터 모든 구간 정상 운행한다. 국토교통부는 서해선 전동차 10편성의 중간연결기 교체를 마치고 그간의 감축 운행과 서행을 모두 종료한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출퇴근 시간대 혼잡과 이용 불편도 해소될 전망이다. 서해선은 지난해 10월 열차와 열차 사이를 연결하는 중간연결기 결함으로 일부 열차 운행이 중단된 바 있다. 국토부는 동일 차종 10편성의 중간연결기를 모두 교체했다. 교체된 중간연결기는 기존 국내 철도차량에 적용돼 안전성이 검증된 것 가운데 강도와 기능이 향상된 제품이다. 한국교통안전공단(TS)의 형식 승인과 철도기술연구원 시험 등을 거쳐 성능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특히 설계·제작과 철도용품 승인 등 행정절차를 동시에 진행하는 '패스트트랙'을 적용해 교체 기간을 기존 6개월 이상에서 4개월 이내로 단축할 수 있었다. 교체 기간 동안에는 안전요원 동승, 객차 통로문 폐쇄, 일부 취약구간 속도 제한 등 안전조치를 시행했다. 일산~대곡 구간은 진동 영향을 고려해 운행 횟수를 하루 62회에서 14회로 줄이기도 했다. 정상화 이후 일산~대곡 구간 운행 횟수는 다시 하루 62회로 늘어난다. 대곡~초지 구간 운행 시간은 기존 58분에서 51분으로 약 7분 단축될 예정이다. 불규칙했던 배차 간격도 일정해져 열차 내 혼잡도가 완화될 전망이다. 국토부는 운행 장애 재발을 막기 위해 향후 철도차량 부품 안전 기준을 강화하고 정비·관리 체계를 개선할 방침이다./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4-16 13:34:06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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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 건설부문, E1과 전기차 충전 인프라 업무협약

한화 건설부문은 지난 15일 에너지 기업 E1과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 인프라 경쟁력 제고를 위한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중구 장교동 한화빌딩에서 진행된 이날 협약식에는 한화 건설부문 김민석 건축사업본부장과 E1 김수근 영업본부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올해 국내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가 100만 대를 돌파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양사가 보유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공동주택 충전 인프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한화 건설부문은 국내 최초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 'EV에어스테이션'의 공급과 기술지원을, E1은 충전시스템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한화 건설부문이 개발한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에 E1의 운영 역량이 결합되며, 충전 정보 제공 및 결제·정산 등 입주민의 이용 편의를 위한 통합 솔루션이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협업은 올해 하반기부터 한화포레나 단지에 점진적으로 적용된다. 한화 건설부문의 'EV에어스테이션'은 지능형 전력분배 기술을 적용해 하나의 충전기로 최대 3대의 차량을 동시에 충전할 수 있는 천장형 전기차 충전시스템이다. 바닥 설치형 충전기 대비 커넥터 이동 및 걸림 문제를 줄이고 주차 공간 활용도를 높였으며, 주차 위치에 따른 충전 제약을 개선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화재감지 센서 ▲화재감지 카메라 ▲배터리-충전기 정보 교환이 가능한 PLC(Power Line Communication) 기능이 탑재돼 전기차 충전시설의 주요 과제로 지적되어온 화재 안전 문제를 개선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주목받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6 10:59: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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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파이브, 작년 매출 '역대 최대' 1500억원

패스트파이브는 지난해 매출이 역대 최대치인 1500억원을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매출은 지난 2015년 설립 이후 11년 연속 성장세를 이어갔으며, 작년 영업이익은 60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를 유지했다. 김대일 패스트파이브 대표는 "2025년은 수익성과 성장성을 함께 이어가며 운영 역량을 다시 한번 입증한 해였다"며 "에셋라이트 중심의 구조적 성장 동력 변화를 바탕으로 국내 1위 기업으로서의 기반을 더욱 견고히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번 실적 개선은 지점 운영 효율화와 사업 포트폴리오 다변화가 맞물린 결과다. 패스트파이브는 규모의 경제를 기반으로 운영 효율을 높이고, 업계 1위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마케팅비 효율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왔다. 사업 부문별로는 위탁 운영과 사옥 구축 등 에셋라이트 사업, 디자인·IT·빌딩 운영 등을 아우르는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사업에서 성과가 두드러졌다. 에셋라이트 사업과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매출은 전년 대비 각각 58.2%, 60.5% 증가했다. 운영 규모도 확대됐다. 작년 기준 패스트파이브는 국내 최다인 60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약 4300개 기업이 이용하고 있다. 누적 이용 기업 수는 2만 9200여 곳, 현재 이용 멤버 수는 3만 5200여 명이다. 전체 임대면적은 6만 300여평에 이른다. 고객 지표로는 재계약률이 94%를 기록했으며, 지인 추천 의사를 기반으로 한 고객 추천 지수 역시 1위를 유지했다. 패스트파이브 관계자는 "고객 지표는 패스트파이브가 단순히 공간만 공급하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 업무 운영에 필요한 안정성과 만족도를 함께 높이고 있음을 보여준다"며 "올해는 위탁 운영 모델 중심으로 지점을 늘리고, 온라인 결제 도입과 마켓플레이스 확장을 통해 성장 속도를 가속화하겠다"고 밝혔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4-16 10:58:30 안상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