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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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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경제 2022년 현재 회복과 위기 지속의 기로"

북한경제가 2022년 현재 회복과 위기 지속의 기로에 서 있다는 평가다. 제재와 국경봉쇄라는 두 차례의 큰 충격을 받으면서다. 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최근 5년(2017~2021)의 북한경제 및 향후 전망'에 따르면 북한경제는 최근 들어 2000년대 이후의 회복국면에서 이탈하면서 계단식 하강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연평균 2.4% 축소됐다. 특히 2020년 이후 북한의 시장화를 대표하던 경공업과 민간서비스업마저 크게 악화된 상황이다. 북한의 대외무역도 지난해 7억1000만달러로 실질 기준 1955년 이후 최저 수준이다. 국경봉쇄로 중국산 필수소비재의 수입이 중단되면서 관련 재화의 가격이 급등하고 북한 시장에서 관측되는 환율도 비정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국제사회의 고강도 대북제재에 대응해 북한당국은 초기에는 남북정상회담 및 북미정상회담을 통한 비핵화협상 타결 등 대외관계 개선을 도모해 왔다. 그러나 하노이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되고 후속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지자 북한은 북미협상 재개를 통한 제재 완화를 기대하기보다 제재 하에서의 돌파구를 모색했다는 분석이다. 2020년 이후 예기치 못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보건위기 하에서도 '자력갱생' 기조는 이어졌다. 북한당국은 방역우선 방침 하에 국경을 봉쇄하고 소재 국산화와 재자원화를 통해 수입자재에 의존하지 않는 국내완결형 산업체계 구축을 추구했다. 아울러 비공식 시장 활동을 제한하고 북한 사회에 퍼진 남한 문화에 대한 사상적 통제도 강화하며 중앙 정부의 경제장악력을 강화하고자 했다. 조태형 한은 경제연구원 부원장은 "북한경제는 2022년 현재 회복과 위기 지속의 기로에 서 있다"라며 "봄 가뭄과 코로나19 의사환자 급증 등으로 2022년에도 경제회복이 순탄하지 만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군사적 긴장을 높여가는 가운데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경제적으로 힘들지만, 그럭저럭 버티는 방향으로 나아갈 가능성이 높다"라며 "그렇지만 가용자원의 부족, 자본 노후화 심화, 낮은 기술 수준 등으로 이러한 대응이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을지는 미지수"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5 12:00:1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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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공급, 한국 빠르게 회복…미국은 공급 부족 '직면'

국내 노동시장의 풍부한 노동공급은 구인 성공률 상승을 통해 지난 2년간 임금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해 왔다. 다만 최근 구인 성공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전 수준까지 낮아지며 임금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온다. 5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이슈노트 '베버리지 곡선을 통한 노동시장 평가: 미국과의 비교를 중심으로'에 따르면 최근 미국에서는 우상향한 베버리지 곡선을 중심으로 미 연준(경기 연착륙론)과 일부 학자들(경기 경착륙론) 사이에서 경기 관련 논쟁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양국은 팬데믹 이후 매칭 효율성에서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이로 인해 베버리지 곡선 움직임이 차별화된 모습이다. 한국은 매칭 효율성이 개선된 반면 미국은 악화되었는데 이러한 차이는 양국 간 노동공급 차이에 주로 기인했다.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노동공급이 빠르게 회복되면서다. 반면 미국은 자발적 퇴직 증가(great resignation), 이민 감소, 대규모 재정지원(실업급여 확대)으로 인한 노동공급 부족(labor shortage) 문제에 직면한 상황이다. 우리나라는 감염병이 크게 확산된 시기를 제외하고 경제활동참가율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꾸준히 상회했다. 하지만 미국은 팬데믹 초기 경제활동참가율이 큰 폭 하락한 이후 여전히 팬데믹 이전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기업의 구인 성공률(Job filling rate)을 보더라도 국내에서는 노동공급이 충분하게 이루어지면서 2020~2021년 중 크게 상승했지만 미국은 일시적 상승 이후 팬데믹 이전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기 때문이다. 임금, 경기, 실업률갭에 대한 시사점을 살펴보면 먼저 임금은 국내 노동시장의 풍부한 노동공급은 구인 성공률 상승을 통해 지난 2년간 임금상승 압력을 완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다만 최근 들어서는 구인 성공률이 팬데믹 이전 수준을 하회함에 따라 향후에는 임금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반면 노동공급 부족에 직면한 미국은 2021년 이후 구인 성공률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임금상승 압력을 높이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미국은 빈일자리가 전례 없이 큰 폭으로 쌓이면서 경기 논쟁이 이루어지고 있으나 우리나라는 빈일자리가 상대적으로 크게 늘지 않았기 때문에 미국과 같은 경기 논쟁의 여지는 크지 않은 상황이다. 국내 노동시장은 정점을 지나면서 빈일자리가 줄어들고 실업률이 자연실업률 수준으로 점차 상승할 전망이다. 베버리지 실업률갭도 한국(2분기 실업률갭: -0.6%포인트)에 비해 미국의 노동시장(-1.3%포인트)이 더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 내 노공공급 부족과 그에 따른 빈일자리율 큰 폭 상승에 기인했다는 분석이다.

2022-09-05 12:00:0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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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보사회공헌위, 금융보험 전공 학생에 장학금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가 금융보험 산업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지난 2월 선발한 16명의 대학 및 대학원 장학생들에게 올해 1학기에 이어 2학기에도 장학금을 지급했다고 5일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별도의 장학금 전달식 행사는 개최하지 않았다. 2022년도 생보사회공헌 장학금은 총 1억4200만원 규모로 대학생에게는 학기당 400만원, 대학원생에게는 학기당 500만원을 1년간 지원한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학생들이 학업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학업성적뿐만 아니라, 경제적 형편까지 종합적으로 고려해 장학생을 선발했다. 올해 선발된 장학생은 각 대학교 및 대학원에서 금융보험학을 전공하는 학생들 중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학생들이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이들이 향후 국내 금융보험 산업을 이끌어 나갈 인재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생보사회공헌위원회는 국내 보험학 저변 확대와 보험 전문가 육성을 위해 보험 관련 전공 국내·해외 박사과정 장학사업도 수행하고 있다. 정희수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장은 장학생들에 축하의 인사와 함께, 장학금에 담긴 상부상조의 의미를 되새겨 국가경제와 보험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소중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2022-09-05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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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현대해상·DB·KB손보·교보·농협·DGB생명

현대해상과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가 ESG분야 소셜벤처 발굴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현대해상-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 현대해상은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와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공동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현대해상은 이번 스타트업 오픈 스테이지를 통해 ▲신규 사업 및 서비스 개발 ▲보험상품 적용 통한 BM(Business Model) 확장 ▲전략적 투자유치를 희망하는 소셜벤처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오는 10월 4일까지며 온라인 행사 플랫폼을 통해 접수 가능하다. 선정된 소셜벤처에게는 ▲현대해상과의 사업 및 서비스 협업기회 ▲현대해상의 투자검토 ▲개념 검증(PoC) 및 마케팅 지원 ▲대외 홍보지원 등을 제공한다.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의 후속 지원도 연계될 예정이다. 현대해상은 지난해 제1회 소셜벤처 공모전을 개최하고 제리백, 크리에이터스랩, 터치포굿 등 소셜벤처와 함께 친환경 굿즈를 공동 개발해 고객들에게 현대해상의 ESG경영 핵심가치를 공유한 바 있다. 올해는 폭넓은 분야의 소셜벤처를 발굴해 소셜벤처와의 협업의 폭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정규완 현대해상 디지털전략본부장은 "현대해상은 다양한 소셜벤처와 함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상생 모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DB손보, 교통 및 환경분야 성장 지원 소셜벤처 5개팀 선발 DB손해보험이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한다. DB손보는 한국생산성본부와 함께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소셜벤처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를 발굴 및 육성하기 위한 플랫폼형 사회공헌사업 '교통·환경 챌린지 4기'모집을 실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챌린지에서는 최종 5개팀을 선발했다. 'DB손보 교통·환경 챌린지'는 DB손보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의 공동 기획으로 진행되며, 환경부가 후원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다. DB손보는 국내 금융업권 최초로 2019년 교통·환경 챌린지 1기를 시작했다. 3기까지 선발된 소셜벤처는 프로젝트 이후 매출 증가 및 신규 고용 확대 등 경제적 성과와 동시에, 교통사고 예방효과 및 탄소배출 감소 등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있다. 2022년에는 교통·환경 챌린지 4기 선발을 위해 지난 6월 27일부터 7월 22일까지 약 4주 동안 참가팀을 모집, 총 93개 소셜벤처가 지원했다. 서류심사와 1차 대면심사 및 PT심사를 거쳐 최종적으로 5개 소셜벤처를 선정했다. 선발 과정에는 DB손보와 환경부, 한국생산성본부, 환경재단, 언더독스가 공동으로 참여해 참가팀이 제안한 비즈니스 솔루션의 사회문제 해결 가능성 및 사회적 가치 창출 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선정된 5개 소셜벤처는 ▲유휴 주차공간을 활용한 주차 공유플랫폼 기업 '주만사' ▲인공지능(AI) 기반 GPS 활용 스쿨버스 솔루션 개발 기업 '그레이투스페이스트' ▲친환경 바이오 시트 제조 기업 '티에스피바이오켐' ▲굴 껍데기폐기물을 활용한 친환경 제설제 제조 기업 '쉘피아' ▲버려진 감귤을 활용한 향 제품 개발 기업 '벤투싹쿠아'다. DB손보는 4기에 선발된 소셜벤처의 사업 활성화를 위해 사업지원금과 법무, 세무, 회계, 마케팅 등 창업 핵심 역량에 대한 맞춤형 엑셀러레이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1~3기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 및 네트워킹을 위해 기업 컨설팅 및 후속 교육 프로그램도 마련했다. DB손보 관계자는 "이번 챌린지가 교통·환경 분야의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해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고, 나아가 소셜벤처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돕는 원동력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KB손보, 다문화가정과 '밀원숲 조성' KB손해보험이 생태계 회복을 위해 앞장선다. KB손보는 지난 3일 경남 사천시 곤양면에 위치한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서 KB금융그룹 '케이-비(K-Bee) 프로젝트'의 일환인 '밀원숲 조성행사'를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KB손보는 사천시 가족센터, 사단법인 좋은변화와 함께 초·중학생 자녀를 둔 사천 지역 다문화가정 50여 명을 인재니움 사천연수원에 초대해 환경을 주제로 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꿀벌이 좋아하는 밀원식물인 국화 모종을 식재했고,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주변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통해 환경의 의미와 중요성을 다시 한번 되새겼다. KB손보는 지난 2012년부터 11년째 이어오고 있는 1사 1촌 협약 마을인 충북 증평군 정안마을에서 직접 양봉한 꿀도 구매해 행사에 참여한 다문화가정에게 전달했다. 최근 기후변화로 꿀벌 개체수가 줄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KB손보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꿀벌 서식지를 확보하고 꿀벌에게 먹이를 제공하는 밀원숲을 조성하고 있다. 향후 꿀벌이미지를 활용한 포토존과 조형물을 설치해 연수원을 찾는 고객들에게 생태계 다양성을 지속적으로 알릴 예정이다. 올 10월에는 인재니움 사천연수원 내에 배롱나무를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다. KB손보 관계자는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서식지 마련을 위해 이번 활동을 기획했다"라며 "이번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앞으로도 KB손보는 생태계 회복을 위한 관심을 갖도록 다양한 실천적 활동을 통해 ESG 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보생명, '(무)더든든한교보종신보험' 교보생명이 생애변화에 맞춰 생활자금 활용할 수 있는 신상품을 출시했다. 교보생명은 '(무)더든든한교보종신보험'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품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으로, 시장 상황에 관계없이 비교적 높은 예정이율(15년 미만 2.5%, 15년 이상 2%)이 적용돼 든든한 사망보장과 안정적인 적립금 마련이 가능하다. 질병사망 체증, 저해지환급금형 등 실속 있는 보장구조로 보험료 부담을 낮춘 것도 장점이다. 우선 가입 초기에 질병사망 보장을 완화하고 매년 보장이 10%씩 체증되는 구조로 보험료를 낮췄다. 질병사망보험금은 가입 시 주계약 가입금액의 30% 수준이지만, 7년간 해마다 10%씩 늘어 7년 후에는 가입금액과 동일해진다. 보험료 납입기간에 일반형보다 해지환급금이 적은 대신 보험료 부담을 줄인 '저해지환급금형' 종신보험으로 동일한 보장을 더 낮은 보험료로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가입 나이를 확대해 고령층의 가입 기회를 넓힌 점도 눈길을 끈다. 남성은 최대 74세, 여성은 최대 77세까지 가입할 수 있고, 납입기간도 7년·10년·12년·15년납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다양한 특약을 통해 암·허혈심장질환·뇌혈관질환은 물론, 항암방사선약물치료, 혈전용해치료, 재해상해 및 재해골절, 각종 입원·수술 등을 폭넓게 보장하는 점도 특징이다. 오랜 기간 유지한 고객을 위한 혜택도 더했다. 보험료 납입기간이 종료되면 가입금액과 납입기간에 따라 책임준비금의 3~14%까지 '유지보너스'를 받을 수 있다. 생애 변화에 맞춰 사망보험금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도 장점이다. 고객 상황에 맞게 사망보험금을 원하는 기간 동안 필요한 만큼 월분할이나 연분할로 설계해 생활자금이나 자녀 교육자금으로 활용 가능하다. 노중필 교보생명 상품개발1팀장은 "시장의 변동성에 영향이 적은 금리확정형 종신보험에 대한 고객 니즈를 반영해 새롭게 출시한 상품"이라며 "상대적으로 높은 예정이율과 효율적인 보장구조로 고객들이 합리적인 보험료로 탄탄한 보장을 준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NH농협생명, 필수보장만 골라담은 '생활쏘옥NH미니보장보험' NH농협생명이 일상생활에 필요한 보장만을 담은 상품을 출시하며 상품 라인업을 확대한다. NH농협생명은 '생활쏘옥NH미니보장보험(Self가입형, 무)'을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위해 농협생명 고객패널 및 MZ세대 직원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일상생활에 꼭 필요한 보장'을 선별했다. 이를 바탕으로 5가지 필수 보장만을 담은 '실속형'과 10가지 보장을 폭넓게 구성한 '표준형' 두 가지 형태로 개발했다. 실속형은 ▲아킬레스 힘줄손상 수술 ▲외모특정상해 수술 ▲재해골절치료 ▲식중독 입원 ▲환경성 질환입원을 보장한다. 표준형은 실속형 보장에 더해 ▲뺑소니·무보험차 교통사고사망 ▲강력범죄·폭력사고위로 ▲특정법정감염병 진단 ▲화상진단 ▲응급실 내원진료비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만 19세부터 70세까지 누구나 심사 절차 없이 가입할 수 있으며, 1번 납입으로 1년간 보장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농협생명 옴니마케팅 상품으로 거래 중인 농협은행 및 농축협 임직원 추천을 통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 문자나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은 인터넷 주소(URL)로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에 접속해 간단한 청약 절차를 마치면 즉시 가입된다. 범농협 통합 멤버십 서비스플랫폼인 NH멤버스앱 내 금융상품몰로도 청약이 가능하다. NH농협생명은 이번 신상품 출시를 기념해 2가지 이벤트도 마련했다. '생활쏘옥NH미니보장보험(Self가입형, 무)' 가입자에게는 납입보험료의 10%를 NH포인트로 제공한다. 이날부터 30일까지 농협생명 온라인보험 홈페이지를 통해 간단한 OX퀴즈 이벤트도 진행한다. 퀴즈 정답을 맞춘 분들 중 추첨을 통해 총500명에게 편의점 모바일 쿠폰을 증정할 예정이다. ◆DGB생명, 추석맞이 피자 만들기 및 아동시설 나눔 활동 DGB생명보험이 지역사회 취약계층 아동을 위한 나눔의 손길을 이어간다. DGB생명은 다가오는 추석을 맞아 지역 사회 내 취약계층 아이들을 위한 피자 만들기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DGB생명 임직원 10여 명은 지난 2일 서울 중구 회현동 검벽돌집에서 추석을 맞아 지역아동시설에 전달할 피자 만들기 체험을 했다. 검벽돌집은 요리를 통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희망피자, 희망베이커리, 희망클래스 등 공익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DGB생명 임직원들은 이곳에 모여 나폴리피자 이론 및 도우 만드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시청하고 강사의 지도에 따라 60판의 피자를 직접 만들고 포장했다. DGB생명 임직원은 포장한 피자를 후원 물품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시설에 전달했다. 이들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어린이들과 추석 덕담을 나누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봉사활동은 DGB금융그룹의 'DGB 행복 드림 데이(Dream Day)'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동을 후원하기 위해 진행했다. DGB금융그룹은 매년 5월 가정의 달과 9월 사회복지의 달에 하루를 Dream Day로 지정해 복지기관 및 시설에 후원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DGB생명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맞아 아이들의 입맛에 맞는 피자를 임직원들이 직접 만들어 특별한 선물로 전달했다"라며 "DGB생명은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소외된 이웃과 진심으로 교감하고 보험의 진정한 가치인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도움의 손길을 내밀 것"이라고 말했다.

2022-09-05 11:18: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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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은행, 신한은행과 공동점포 개점

KB국민은행이 신한은행과의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 KB국민은행은 신한은행과 함께 경기도 양주, 경상북도 영주 지역에 공동점포를 개점한다고 5일 밝혔다. 은행 공동점포는 시중은행 영업점이 부족한 지역 고객의 대면채널 접근성을 유지하기 위한 대안으로 논의되어 왔다. 양주 고읍과 영주는 KB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이 100m 내 근거리에서 영업점을 운영해왔던 지역으로 고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면서 기존과 동일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공동점포는 KB국민은행의 양주고읍점, 신한은행의 영주지점을 공유하는 형태로 운영한다. KB-신한 공동점포는 동일 점포 내 창구, 금고 등 양 은행이 개별 영업에 필요한 공간은 별도로 운영하고 객장, 자동화코너, 주차장 등 고객 이용 공간은 신한은행과 공유한다. KB국민은행은 양주고읍점 5명, 영주점 6명의 직원을 배치해 ▲여수신 ▲외환 ▲금융투자상품 가입 등 일반 영업점에서 이용할 수 있는 모든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며 영업시간도 동일하게 운영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은행 간 공동점포 도입을 통해 디지털 취약계층의 오프라인 점포 이용 편의성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라 "앞으로도 미래 금융환경의 변화에 대응한 다양한 영업점 운영모델 개발·도입을 통해 금융소외계층을 비롯한 은행 고객 모두의 편의성을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2-09-05 11:16:2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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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한국은행의 판단과 위상

"금융위기 이후 중앙은행의 위상이 중요해지고 높아졌다." 지난 2011년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은 상견례를 겸한 조찬 간담회에서 한국은행에 대해 이 같이 평가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한국은행은 미국과 300억달러 규모의 통화스와프를 체결하는 등 국내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에 대비해 왔다. 중앙은행간 비상채널을 구축해 금융안정에 나서야 한다는 판단이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이후 한은의 선제적인 대응 역시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한은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지난해 8월 코로나19 이후 아시아 주요 국가 중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P) 올리면서다. 한은은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사상 최저 수준인 연 0.5%로 낮춘 뒤 9차례 연속 동결해 왔다. 당시 기준금리 인상은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이었다. 가계부채가 급증하고, 실물 경기와 금융자산 가격 간 괴리가 커지고 있는 등 '금융불균형'을 막기 위해서였다. 시간이 흐른 뒤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두고 이 전 총재의 선제 대응이 빛났다고 평가했다. 하지만 당시에는 아직 섣부르다는 일부 비판 여론도 존재했다. 실제 이 전 총재는 2021년 8월 금통위를 두고 가장 힘들었던 통화정책 결정으로 꼽기도 했다. 한은의 선제 대응은 계속해서 이어지고 있다. 최근 한은 금통위가 사상 처음으로 '빅스텝(기준금리를 한 번에 0.5%p 인상)'을 밟으면서다. 지난 7월 한은 금통위는 1999년 기준금리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빅스텝을 단행했다. 치솟는 물가와 미국의 긴축(금리 인상)에 대비해야 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역시 시장에서는 '매도 먼저 맞는 것이 낫다'라는 반응이 지배적이다. 이창용 한은 총재도 지난달 25일 금통위 직후 기자간담회에서 "물가가 5~6%대의 높은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인플레이션(물가 상승) 기대심리 확산 억제와 고물가 고착 방지를 위해선 지속적인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자칫 금리인상 시기를 놓치게 되면 더 큰 기회비용을 지불해야 한다는 것. 지난 경제위기 당시 한은은 꽤 정확한 판단을 내려왔다. 이번 경제위기에서도 올바른 판단을 기대해 본다.

2022-09-05 09:17:38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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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경호 "원화값 빠르게 하락...대응여력 충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5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최근 국제금융시장 불안이 재차 확대되며 국내 금융시장 변동성도 확대되고 있다"며 "그러나 이는 대내 요인보다는 주로 대외여건 악화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직전 거래일인 지난 2일 1362.6원에 거래를 마치며 1360원 선을 돌파했다. 2009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경신하고 있다. 원화값 하락이 가팔라지면서 1400원 돌파를 예상하는 분석도 나온다. 추 경제부총리는 "우선 환율의 경우 달러화가 20년 만의 최고치까지 상승하고 있다"라며 "그 영향으로 주요국 통화 모두 달러화 대비 큰 폭의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우리도 예외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특히 8월 들어 무역수지 악화, 위안화 약세 영향 등이 중첩되며 원·달러 환율이 빠르게 상승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안정적인 대외건전성 지표를 유지하고 있어 위기 상황에 무리 없이 대응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층적 유동성 공급망 체계도 갖춰져 있어 위기 상황에 대응할 수 있는 여력이 충분하다는 것. 추 경제부총리는 "높아진 환율수준과는 달리, 대외건전성 지표들은 큰 변화 없이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대표적인 국가신용 위험도 지표인 신용부도스와프(CDS) 프리미엄은 7월 이후 하락 흐름을 지속하고 있으며, 우리 기업과 금융기관의 해외채권 발행을 통한 외화조달도 원활히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종합적인 대외거래 지표인 경상수지도 높은 불확실성으로 당분간 월별로는 변동성이 클 것으로 보이지만 상반기 중 248억달러 흑자를 기록하는 등 연간으로 상당규모의 흑자 달성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실제 CDS 프리미엄은 지난 7월 6일 56베이시스포인트(bp, 1bp=0.01%포인트)를 기록하며 연중 최고점을 경신했다. 이후 지난 3일 기준 33bp로 낮아지며 안정세를 찾아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CDS는 국가나 기업이 부도가 났을 때 손실을 보상하는 파생상품으로 프리미엄이 낮을수록 부도위험도 낮다고 해석할 수 있다. 또 산업은행은 최근 지난달 26일 진행된 잭슨홀 미팅 이후 아시아 발행사 최초로 20억달러 규모의 달러화·유로화 채권을 목표에 비해 낮은 금리로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다만 무역수지 악화에 대한 경상수지 흑자 축소 우려는 여전한 상황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94억7000만달러 적자로 5개월 연속 적자다.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추 경제부총리는 무역구조 개선을 위해 "최근 국제에너지 가격 상승과 중국 등 글로벌 수요둔화 등으로 인해 무역수지가 악화되면서 향후 경상수지 흑자 축소 가능성도 있는 만큼 정부는 지난주 발표한 수출경쟁력 강화 및 해외인프라 수주 활성화 전략을 속도감있게 추진하는 한편, 무역구조 전반에 걸친 개선방안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선제적인 시장 안정 대응도 강조했다. 추 경제부총리는 "높아진 대내외 불확실성에 대해 기재부와 한은·금융위·금감원은 한시도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거시경제 상황 전반에 대한 인식을 수시로 공유하면서 정책협업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며 "추석 연휴기간 중에도 관계기관 합동대응체계를 빈틈없이 가동해 해외 금융·외환시장 및 실물경제 상황을 실시간 점검, 신속히 대응해 나가는 한편, 시장 교란행위에 대해선 적기에 엄정히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금리상승기 이자상환 부담 증가에 대응해 금융부문 민생안정 과제를 차질 없이 이행해 나가는 등 서민 금융부담 완화를 위한 노력도 한층 강화할 계획"이라고 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5 09:05:05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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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악 무역수지…민간소비 꺾이면 韓경제 '빨간불'

우리나라 경제성장률에 자칫 '빨간불'이 켜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올 2분기 민간소비가 성장세를 견인했지만 수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다. 특히 무역수지(수출액-수입액) 적자는 66년 만에 최대 수준이다. 원화가치가 더 떨어지면 적자폭이 확대될 수도 있다. 4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8월 무역수지는 94억7000만달러 적자로 5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5개월째 무역적자는 글로벌 금융 위기가 있었던 2008년 이후 처음이며, 규모는 무역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래 66년 만에 최대치다. 이처럼 무역수지가 위태로운 흐름을 이어간 것은 수입 증가세가 수출 증가율을 상회했기 때문이다. 달러화 대비 원화값이 급락(환율 급등)한 영향도 있다. ◆민간소비로 버틴 2분기 지난달 수출은 566억7000만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6.6% 늘었다. 수출은 지난 2020년 11월 이후 22개월 연속 증가세다. 다만 월별 증가율을 살펴보면 ▲6월 5.4% ▲7월 9.4%로 올 하반기 이후 한 자릿수로 떨어진 모습이다. 반면 수입 증가세가 가파르게 확대되며 무역수지 적자를 키운 것. 최근 수출로 벌어들인 돈보다 수입을 통해 외국에 지불한 돈이 더 많아지고 있다는 의미다. 같은 기간 수입은 전년 동기보다 28.2% 확대된 661억5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원유·가스·석탄 등 주요 에너지원과 원부자재 수입이 크게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문제는 민간소비다. 민간소비가 뒷받침되지 않을 경우 자칫 우리나라 경제가 흔들릴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온다. 실제 올 2분기 우리나라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민간소비가 주도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실질 GDP는 전기 대비 0.7% 성장하며 지난 7월 발표된 속보치와 같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민간소비는 2분기 들어 성장률 기여도가 전 분기보다 1.1%포인트(p) 크게 확대됐다. 정부소비 기여도는 0.1%p 수준이다. 반면 순수출(수출-수입)의 기여도는 -1.0%p로 마이너스로 돌아섰다. 다만 하반기까지 민간소비가 높은 수준을 이어갈 지는 확신할 수 없다. ◆"물가 상승·소비 둔화 우려" 특히 한국 경제의 버팀목인 수출이 흔들리면서다. 특히 수출 효자 품목인 반도체 등의 추이도 심상치 않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전년 동기보다 7.8% 감소한 107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지난 2020년 6월(-0.03%) 이후 26개월 만에 첫 역성장이다. 윤용준 한은 조사국 국제무역팀 차장, 박동현 과장 등은 한은 블로그에 게시된 '최근 무역수지 적자 원인 및 지속가능성 점검'을 통해 "무역수지 변화를 수출입의 단가와 물량 요인으로 구분해 보면, 최근 무역적자 대부분은 수입단가 상승으로 인해 나타났으며 중국의 경기둔화 등에 따른 수출물량 축소도 일부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라며 "올해 하반기에도 국제유가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가운데 글로벌 경기둔화의 영향이 본격화되면서 무역적자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내다봤다. 관건은 하반기다. 하반기 수출이 불확실한 상황에서 물가 상승 여파로 인한 소비 둔화까지 더해질 전망이다. 전규연 하나증권 연구원은 "2분기 GDP가 전기비 0.7% 성장하면서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다. 민간소비가 호조를 보이고 정부 지출이 뒷받침하면서 내수 주도의 성장을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여전히 하반기 한국 경제에 대한 기대감은 높지 않다"라며 "2분기 성장을 견인했던 소비 모멘텀이 하반기에도 이어질 수 있을지에 대한 의구심이 크다. 경기에 대한 기대가 약화되면서 한국 소비자심리가 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9-04 10:05:00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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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보사, '마일리지 車보험' 확대…CM채널 수요 대응

국내 주요 손해보험사들이 마일리지를 통해 자동차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을 속속 확대해 가고 있다. 사이버마케팅(CM) 채널을 통한 수요 확대와 디지털 전환 등에 대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30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용 자동차보험 판매채널별 보험가입대수에서 CM채널이 차지한 비중은 40.7%로 인터넷보험 판매 이후 처음으로 대면채널을 앞질렀다. 텔레마케팅(TM) 채널을 앞지른 건 지난 2018년 이후 3년 만이다. CM채널의 성장은 인터넷 사용에 익숙하고 가격에 민감한 20~40대 연령층이 견인했다. 차량번호만 알면 보험료 산출이 가능하고 소요 시간이 단축된 점 등이 CM채널 성장세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에 따라 현대해상, KB손보 등 주요 손보사는 마일리지 자동차보험 경쟁에 뛰어들고 있는 모습이다. 마일리지 자동차보험이란 운전을 덜 할수록 보험료를 할인해 주는 상품을 의미한다. 현대해상은 최근 현대차와 기아 고객을 대상으로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자동으로 확인해 보험료 할인을 적용해주는 '스마트 세이프티 서비스(Smart Safety Service)'를 선보였다. 고객이 스마트폰을 통해 개인정보제공에 동의하면 현대해상과 현대차 및 기아의 정보 송수신을 통해 차량의 첨단안전장치 장착 여부를 확인하고, 해당 할인형 특약이 자동으로 가입할 수 있다. KB손보도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자동차보험 할인특약을 제공하고 있다. 그중 '마일리지할인특약'은 지난해 가입고객 10명 중 8명이 선택할 정도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마일리지할인특약은 연간 운행거리가 2000㎞ 이하인 경우 최대 35%까지 보험료 할인 혜택을 지원한다. 2000㎞를 초과하더라도 최대 1만5000㎞까지는 운행거리에 따라 차등된 할인 혜택이 적용돼 보험 만기 시 보험료를 환급해 준다. 자동차보험뿐만 아닌 운전자보험 특약도 강화되고 있는 추세다. 삼성화재는 지난 7월부터 자사 다이렉트 채널을 통해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온오프 미니운전자보험'을 판매하고 있다. 이 상품은 실제 주행거리에 따라 보험료를 내는 것이 특징이다. 삼성화재 다이렉트 '착'한 드라이브 서비스와 연동해 자동으로 주행거리를 측정한다. 5000㎞ 선택 시 보험료는 연간 1만4000원 수준이다. 해지 또는 만기시 처음 선택한 보장가능주행거리에 비해 적게 타면, 남은 보장가능주행거리 만큼의 보험료를 돌려 받을 수 있다. 이러한 마일리지 특약 경쟁은 향후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CM채널 수요 확대와 더불어 주요 생명·손보사 모두 디지털 전환을 확대해 가면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디지털 전환이 화두로 떠오르기 이전부터 대부분 보험사가 운전습관을 활용한 상품개발에 관심을 가져왔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보험사가 관련 특약 출시에 나설 것으로 본다"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30 08:47:02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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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금융, 세상을 바꾸는 실천 'K-Bag 프로젝트, 한강 쓰담쓰담'

KB금융그룹이 지구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기 위해 앞장선다. KB금융은 지난 28일 국내 최대 플로깅 모임인 '와이퍼스'와 함께 반포 한강공원에서 '한강 쓰담쓰담' 플로깅 행사를 펼쳤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케이-백(K-Bag)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했다. 한강을 찾은 시민, KB금융 직원 가족, '와이퍼스' 회원 등 약 1000여 명이 참여해 가벼운 조깅과 함께 한강공원 일대에 버려진 쓰레기를 수거하는 플로깅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수거된 쓰레기양은 약 300㎏에 달한다. KB금융은 이번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플로깅 가방, 생분해 봉투, 다회용 장갑 및 집게 등으로 구성된 'K-Bag 키트(Kit)'와 함께 '제로 웨이스트(Zero Waste,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을 줄이는 활동)'를 위해 '일상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함께 하자'는 의미로 친환경 사회적 기업 '동구밭'이 제작한 샴푸바, 린스바, 설거지바 등을 기념품으로 제공했다. KB금융은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 가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K-Bag 프로젝트'를 비롯해 환경과 생태계 보호를 위해 국민들과 함께해 나갈 수 있는 작은 실천들을 지속 발굴하고 실행해 나가는 등 ESG 경영 선도기업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 "많은 분들께서 'K-Bag 프로젝트'에 뜻을 모아 함께 해 주신 덕분에 한강의 아름다움과 소중함을 되찾을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작은 실천을 통해 누구나 환경운동가가 될 수 있다는 공감대 확산에 앞장서며 지구를 지키고 세상을 바꾸는 노력을 꾸준히 함께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2022-08-30 08:21:16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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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EU 암호자산시장 법률안' 번역본 발간

한국은행이 국내 디지털자산 발전을 위한 노력을 이어간다. 한은은 유럽연합(EU) 의회가 지난 3월 발표한 암호자산시장 법률안(MiCA)의 전문을 번역해 책자로 발간했다고 29일 밝혔다. 법안 초안에 대한 천창민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교수의 번역을 바탕으로 최근 발표된 수정 법안에 대한 번역을 추가했다. 법안에서는 지급수단과 투자수단으로서의 수용성 및 이에 따른 소비자·투자자 보호 필요수준 등에 따라 유형별로 차등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MiCA는 암호자산을 증권형토큰, 유틸리티토큰, 자산준거토큰, 전자화폐토큰 등으로 정의하고, 이 중 지급수단으로 수용될 가능성이 상대적으로 높은 자산준거토큰 및 전자화폐토큰을 주요 규제 대상으로 설정하고 있다. 또 암호자산 거래플랫폼 운영, 암호자산 환전 및 교환, 커스터디, 투자 자문 등 암호자산 관련 일체의 서비스 및 활동을 암호자산서비스로 정의했다. 사업자 인가, 공시, 건전경영 유지, 투자자 보호 등에 관해 금융투자업자에 준하는 규제를 적용해야 한다는 것. 감독기관의 중요성도 높게 평가했다. 법안에서는 유럽증권시장감독청, 유럽은행감독청, 유럽중앙은행(ECB), EU 회원국의 관계당국 및 중앙은행이 감독기관 협의체 구성, 정보 공유, 의견 제시 등을 통해 긴밀히 협력하도록 제도화했다. 한은은 "MiCA는 세계 최초의 암호자산 관련 단독 입법이다"라며 "이번 번역이 앞으로 우리나라의 디지털자산 관련 입법에 참고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2:00:07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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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DC 사용 여부, 익명성 보장 정도에 달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에 따라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CBDC) 사용 의사가 크게 차이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가 높을수록 CBDC 사용 의사가 높은 모습이다. 29일 한국은행이 내놓은 BOK경제연구 '중앙은행 디지털화폐와 프라이버시: 무작위 설문실험'에 따르면 CBDC는 현금에 비해 익명성이 약화될 수 있어 프라이버시 보호 문제가 중요 이슈로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지난해 10월부터 11월까지 3514명을 대상으로 무작위 설문을 실시했다. CBDC 사용 의사는 구매하고자 하는 재화의 특성이나 주어진 환경 등을 예시로 들었다. 조사 결과 설문 문항별 CBDC를 사용하겠다는 응답은 22~48%로 집계됐다. CBDC의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 보장 정도가 높을수록 설문 참가자들의 CBDC 사용 의사가 높아졌다. 익명성 및 프라이버시 보장 정도가 높은 분리저장이나 소액익명집단의 경우 CBDC 사용 의사가 결합저장집단 대비 높았다. 재화의 성격에 따른 구분에서는 프라이버시에 민감한 재화 구매 시 CBDC 사용 의사가 프라이버시에 민감하지 않은 재화 구매 시보다 증가했다. 익명성이 보장되는 현금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온라인 거래)에는 현금 사용이 가능한 경우(오프라인 거래)에 비해 전반적으로 CBDC 사용 의사가 대폭 확대됐다. 개인정보 활용방지 정보를 제공받은 집단의 경우 그렇지 않은 집단에 비해 CBDC 사용 의사가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프라이버시 민감 상품 구매 시 결합저장 대비 다른 집단의 CBDC 사용 의사가 모두 크게 증가하고 이러한 결과는 통계적으로 매우 유의하다는 설명이다. 한은은 "본고의 설문 및 실증분석 결과는 CBDC 도입 시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 보장 방안을 매우 세심하게 고려할 필요가 있음을 시사한다"며 "향후 CBDC에 대한 국민들의 수용성을 높이기 위해서는 프라이버시 및 익명성이 충분히 보장되도록 CBDC를 설계하고, 적극적으로 홍보·소통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2:00:04 백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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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험 브리핑] DB·한화손보

DB손해보험의 고객의 안전을 위해 앞장선다. ◆DB손보, 추석 특별 보상서비스 실시 DB손보는 민족의 대명절 추석을 맞이해 고객의 안전하고 편안한 귀성길을 위해 전국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차량무상점검서비스를 실시하고 현장출동 서비스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방역마스크를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오는 9월 1일부터 9월 8일까지 전국 296개 프로미카 월드점에서 특별 보상서비스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을 대상으로 차량 실내 살균탈취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케어 서비스 특약 가입 고객에게는 브레이크 오일 등 25가지 점검 서비스를, 특약 미가입 고객에게는 배터리 충전 등 기본 12가지 무상점검 서비스를 지원한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현장출동 서비스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방역마스크도 제공해 감염병 예방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DB손보 관계자는 "추석 귀성길은 평소보다 장거리를 운행하는 경우가 많아 사전에 차량을 점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특히 올여름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일부 침수피해를 입은 차량의 경우 안전한 차량 운행을 위해 전반적인 점검이 필요하기 때문에 올해에도 어김없이 추석 특별보상서비스를 시행하기로 했다"라며 "명절 이동량 증가에 따른 코로나 재확산이 우려되는바, DB손보도 고객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고 서비스 제공 시 방역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화손보, 캐릭터 '한다 와 두두' 런칭 이벤트 실시 한화손해보험이 고객과의 소통을 위해 나아간다. 한화손보는 디지털 채널에서 활용 가능한 캐릭터 '한다'와 '두두'를 개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카카오톡 친구추가 시 캐릭터 이모티콘을 무료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이벤트는 '한화손해보험 미니(mini)' 카카오채널에서 이날 오후 2시부터 선착순으로 진행한다. 친구 추가한 신규 고객 5만명에게 16종의 '한다와 두두' 이모티콘 쿠폰이 발송되며, 다운로드 후에는 30일간 무료로 사용 가능하다. 이번에 선보이는 '한다'와 '두두'는 올해 초 일반인 공모전에서 대상에 선정된 작품을 실제 고도화한 캐릭터다. '한다'라는 이름의 긴 팔을 가진 흰색 곰이 대표 캐릭터로, 긴 팔로 모든 고객을 감싼다는 고객 친화적인 성격을 부여했다. 캐릭터명은 '한화다이렉트'의 줄임말에 '한화로 한다' '한다면 한다'와 같은 긍정적인 의미를 담았다. 보조캐릭터 '두두' 역시 한다와 같은 곰이지만 호랑이 옷을 즐겨 입는 특징이 있으며, 이후 옷을 바꿔 입으며 외모를 다양하게 변화할 수 있도록 제작했다. 이름은 한다의 영어 표현인 '두(DO)'에서 비롯했다. 몸집은 작지만 행동이 빠른 성격을 통해 신속하고 유연한 한화손보 고객서비스의 지향점을 보여주고자 했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딱딱하고 어려운 보험의 이미지를 벗고, 고객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자 캐릭터를 개발했다"라며 "앞으로 캐릭터를 활용해 다양한 영역에서 고객과 소통하며 한화손보의 인지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백지연기자 wldus0248@metroseoul.co.kr

2022-08-29 10:22:02 백지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