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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우이엔씨, 아산시 온천동 주상복합 신축 계약

LH·SH 매입 공공 임대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혜우이엔씨㈜가 민간 임대사업 부문 신축공사에 본격 나선다. 혜우이엔씨는 23일 충남 아산시 온천동 소재 연면적 5만1098㎡ 280세대 규모의 공동주택(지하6층, 지상 24~39층) 2개동 시공계약을 체결했다. 온천동 현장은 민간임대 형식으로 추진되는 사업장으로, 이미 조합원들이 80% 이상 확보되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민간임대 프로젝트 파이낸싱(PF)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 상반기 중에 착공할 예정이다. 혜우는 시행사가 HUG로부터 PF보증 등 전체 공사비 조달 계획이 확정되면, 우선 조합원들의 계약금과 중도금으로 시공에 나설 계획이다. 시행을 주관하는 ㈜이든 이상운 대표와 ㈜온양온천역메트로하임 하길호 대표는 "온천동 주상복합은 주거는 물론 커뮤니티시설이 특별하게 기획된 곳으로, 아산시 온양온천 지역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하 대표는 "온양 온천동만의 품격 있는 고유의 브랜드를 만들어 주거민들의 자존감을 크게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혜우이엔씨는 그동안 대체시공이 주력 사업분야였지만 지난해부터 대체시공과 함께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매입약정된 아파트 및 오피스텔과 서울주택도시개발공사(SH)와 신축매입약정을 한 청년주택 등 공공임대사업 공사 수주에 중점을 두어 왔다. 혜우이엔씨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맞춰 지난해 LH와 SH에서 발주한 현장에 대한 시공 경험이 많은 업력 30년 이상 된 전문가를 다수 영입한데 이어, 건축 각 부문의 전문가를 영입해 왔다. 이들 전문가들이 시공한 LH 현장은 20여곳에 달하고, 세대수도 이미 1만세대가 넘어서고 있다. 송충현 혜우이엔씨 대표는 "정부의 주택공급 확대 정책에 부응해 사업하는 시행사들이 안전하게 수익을 낼 수 있도록 건설 및 금융 양측면에서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03-23 10:16:55 박승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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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급가뭄에 봄비되나…다음달 전국 1.6만 세대 입주

다음달 전국적으로 입주 물량이 늘면서 공급 가뭄에 단비가 될 전망이다. 그렇지만 지방에 비해 서울은 입주 아파트가 적어 전세 시장에 미칠 영향은 제한적이다. 서울과 수도권 전세가는 당분간 강보합이 예상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와 대구광역시는 다음달 입주물량이 집중돼 잔금을 치르기 위한 전세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면서 전세 가격이 일시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23일 직방에 따르면 올해 4월 입주물량은 1만 6311세대로 집계됐다. 전월(1만 2098세대) 대비 34.8%나 늘었다. 전년 동기(1만 4763세대) 대비로도 10.5% 많은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8193세대, 지방이 8118세대가 입주한다. 특히 지방은 전월보다 두 배 가까이 늘며 전국 입주물량 증가를 이끌었다. 직방 관계자는 "입주물량은 전월 대비 크게 증가했지만 광주와 대구 등 일부 지역에 물량이 집중된 영향이 커 전국적인 공급 확대 국면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수요가 뒷받침되는 지역은 비교적 원활한 소화가 가능하겠지만 그렇지 않은 지역은 입주 시점에 매물 증가로 단기적인 가격 부담이 나타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은 총 3개 단지에서 1121세대가 입주한다. 동대문구 청량리역 인근 재개발 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청량리롯데캐슬하이루체와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해링턴플레이스노원센트럴(299세대), 구로구 구로동 신도림역동문디이스트(61세대) 등이 입주를 앞두고 있다. 경기지역은 4개 단지에서 총 5224세대가 입주한다. ▲의정부시 1816세대 ▲광주시 1690세대 ▲오산시 1068세대 ▲고양시 650세대 등이다. 인천은 4개 단지에서 1848세대가 입주한다. 신검단중앙역디에트르더에듀(AA20BL)와 검단신도시롯데캐슬넥스티엘 등 검단 신도시 내 공급이 집중된다. 지방은 총 8118세대 9개 단지가 입주한다. ▲광주광역시 4029세대 ▲대구광역시 3289세대 ▲충청북도 800세대 등이다. 광주광역시에서는 북구 운암동의 운암자이포레나퍼스티체 1·2·3단지가 각각 998세대, 1486세대, 730세대로 합계 3214세대가 입주한다. 재건축 사업으로 조성된 대규모 단지가 한꺼번에 입주하는 만큼 운암동 일대 전세 및 매매 수급에 단기적인 영향이 있을 수 있다. 대구광역시는 3289세대가 입주하며, 동대구 일대 신규 입주가 이어진다. 한편 주택산업연구원에 따르면 3월 입주전망지수는 94.4로 전월 대비 4.5포인트 하락했다. 신축 아파트에 대한 대출규제 강화와 보유세 인상 가능성 등 규제 강화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2026-03-23 10:04:58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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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아이 키우기 좋을 듯"

최근 찾아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더샵 프리엘라' 견본주택. 사전예약제로 운영해 시간당 최대 70팀까지 방문객을 받았다. 평일 오전에 방문한 현장은 비교적 한산한 모습이었고, 방문객은 단지에 대한 설명과 유니트 내부를 여유있게 둘러보고 있었다. 더샵 프리엘라는 포스코이앤씨가 문래 진주아파트 재건축사업을 통해 공급하는 단지다. 영등포구 문래동 5가 일원 지하 3층~지상 최고 21층, 6개 동, 총 324가구의 규모로 조성된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44~84㎡ 138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타입별로는 ▲44㎡ 14가구 ▲59㎡ 37가구 ▲74㎡ 43가구 ▲84㎡ 44가구로, 실수요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위주다. 단지는 지하철 2호선 도림천역이 걸어서 5분 거리에 있고, 2호선 문래역과 5호선 양평역을 통해 여의도·광화문·강남 등 주요 업무지구로 이동하기에 편리한 입지다. 영문초, 신도림고 등 초·중·고교가 가까워 안심 통학이 가능하며 신정교 하나만 건너면 바로 목동 학원가에 닿는다. 도림천과 안양천을 끼고 있어 '천세권'도 누릴 수 있다. 여기에 도보 10분 거리 문래 창작촌이 이른바 '핫플레이스로' 떠오르며 과거 공업지역 이미지에서 벗어나 젊은층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 다양한 옵션…구조 변화 견본주택에는 전용 84㎡A 타입의 유니트 하나가 마련됐다. 4베이 판상형 구조로, 라이프스타일 변화와 주부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최신 옵션을 준비했다는 설명이다. 현관에 들어서면 침실 2개가 먼저 눈에 들어온다. 자녀방은 발코니 확장을 통한 공간 활용을 강조했고, 붙박이장은 옵션으로 구성됐다. 두 번째 침실을 지나면 거실과 주방이 나오는데 시야가 열리며 공간이 확 트인다. 거실은 우물형 천장을 적용해 간접조명이 테두리를 따라 들어가고, 중앙은 한 단계 들어 올린 구조다. 기본 천정고는 2.35m로 설계됐지만 우물 천장으로 인해 침실보다 거실의 층고가 더 높아보인다. 옵션을 선택하면 주방 공간이 크게 달라지는 점도 특징이다. '프리미엄 키친'을 적용하면 아일랜드 식탁이 확장되고 냉장고 위치도 바뀐다. 대형 유리장과 식탁 위쪽 간접조명이 추가되며 고급스러움이 더해진다. 식기세척기, 인덕션, 전기오븐 등 빌트인 가전도 유상옵션에 포함된다. 가장 특화한 공간은 드레스룸이다. 안방 드레스룸은 양쪽 벽면에 옷을 보관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이 확보돼 있다. 조명형 벽판넬 시스템가구는 쇼룸 같은 분위기를 연출한다. 다만 '프리미엄 마스터 드레스룸' 옵션을 선택하지 않으면 내부 수납은 일반 선반 형태로 단순해지고, 안방 가구도 빠진다. 발코니 설계에도 변화를 줬다. 74㎡와 84㎡는 홀수층과 짝수층에 따라 발코니 유무나 위치가 달라진다. 이 때문에 같은 타입이라도 방의 면적이 달라질 수 있다. 입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내부 평면 효율을 동시에 고려한 설계다. 한편 나머지 평형은 모형을 통해 내부 구조를 확인할 수 있었다. 44㎡ 타입은 1~2인 가구에 적합하도록 구성했으며, 59·74㎡ 타입은 침실 깊이를 약 3.7m로 확보해 실용성을 높였다. ◆ "관심 가질 수밖에 없는 입지" 견본주택 방문객들은 입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이었다. 문래동에서 아이 2명(초등학교 3학년, 6세)을 키우는 30대 A씨는 "초·중·고가 모두 가까워 아이 키우기에 괜찮은 입지"라며 "전용 84㎡를 선호하지만 청약 가점이 부족한 것 같아 어떤 평형을 선택할지 고민 중"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안산에 사는 50대 부부도 입지에 높은 점수를 줬다. 이들은 "영등포구에 원래 관심이 많아서 신축 단지를 찾아보던 중 새로 분양을 한다길래 와봤다"며 "유니트를 둘러보니 드레스룸이 넓고 방도 커보여서 괜찮은 것 같다"고 했다. 문래동은 일대 정비사업과 연계된 변화가 기대되는 곳이기도 하다. 포스코이앤씨가 문래현대2차, 문래현대5차, 대원아파트 리모델링 사업과 함께 약 1300여 가구 규모의 '더샵 브랜드타운'을 만든다고 밝혀 지역 가치가 더 높아질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분양가, 인근 시세 수준 문래동의 한 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서울에서 신규 공급이 많지 않은 상황이어서 청약을 넣어볼 만 하다는 반응이지만 가격과 대출 규제로 접근이 쉽지는 않다"면서도 "직주근접이나 학군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젊은 수요가 꾸준히 유입되는 곳이어서 미래 가치를 기대하는 경우도 많다"고 설명했다. 더샵 프리엘라의 분양가는 전용면적별로는 ▲44㎡ 8억4200만~8억8500만원 ▲59㎡ 11억8300만~13억원 ▲74㎡ 13억9400만~15억700만원 ▲84㎡ 16억6000만~17억9800만원 수준이다. 2001년 준공한 '문래자이' 84㎡ 평형이 지난 2월 18억원에 거래됐으며, 2003년 준공한 '문래힐스테이트'는 지난 1월 같은 평형이 17억7000만원에 거래된 바 있다. 더샵 프리엘라 청약은 오는 2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4일 해당지역, 25일 기타지역 1순위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는 오는 4월 1일 발표하며 계약은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진행한다. 청약 조건은 1순위 기준 청약통장 가입기간 24개월 이상, 지역별 예치금액 이상 납입한 경우다. 무주택 또는 1주택 세대주만 1순위 청약이 가능하고, 5년 이내 세대주와 세대원 모두 청약에 당첨된 이력이 없어야 한다. 서울시에서 2년 이상 살았다면 해당지역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22 09:02:34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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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캘린더]3월 마지막 주 '더샵프리엘라' 등 2346가구

3월 마지막 주에는 전국 6개 단지 총 2346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일반분양 물량은 2117가구다. 22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5가 '더샵프리엘라', 경기 용인시 영덕동 '용인플랫폼시티라온프라이빗아르디에',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엘가로제비앙'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모아건설산업·로제비앙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5BL에서 '에코델타시티엘가로제비앙'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18층, 11개동, 전용면적 84·104㎡ 총 998가구 규모다. 단지 인근 부전-마산 복선전철 에코델타시티역이 신설 예정이다. 또한 강서구 대저역(3호선)에서 에코델타시티, 명지오션시티를 잇는 도시철도 강서선(트램) 등이 추진 중으로 교통 인프라가 확충될 전망이다. 도보권 내 유치원과 초·중교 학교 부지가 조성 계획이며, 차량으로 10분 거리에 더현대 부산(2027년 개장 예정), 스타필드시티 명지 등 대형 복합 쇼핑몰이 위치해 상업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 인천 서구 불로동 '검단호수공원역파라곤', 충남 아산시 탕정면 '아산탕정자이메트로시티' 등 8곳이 오픈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서울 영등포구 신길동 413-8번지 일원에서 지역주택사업을 통해 '더샵신길센트럴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5층, 16개동, 전용면적 51~84㎡, 총 2054가구 규모다. 이 중 477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지하철 7호선과 신안산선(예정)이 지나는 신풍역 역세권 아파트다. 차량 이용 시 여의도 15분대, 서울디지털국가산업단지 20분대 소요돼 도심 내 업무지구 접근성이 우수하다. 도신초, 대영초·중·고교 등을 걸어서 통학할 수 있고 대학병원, 쇼핑몰, 공원 등 생활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2026-03-22 08:48:30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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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발 집값 하락, 한강벨트로 확산

강남권발 아파트값 하락세가 한강벨트로 확산하는 모양새다. 강남3구에 이어 성동구와 동작구까지 매매가가 떨어졌다. 오는 5월 9일 양도소득세 중과 부활을 앞두고 절세 매물이 꾸준히 등장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19일 한국부동산원이 발표한 3월 셋째주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05% 올랐다. 다만 전주(0.08%)보다 상승폭이 줄며 2월 첫째주 이후 7주째 둔화세가 이어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전반적인 시장 참여자의 관망 분위기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단지에서 하락 매물 나타나며 조정된 가격에 계약이 체결되고 있지만 정주여건이 양호한 단지를 중심으로 수요가 지속되며 서울 전체 매매가격이 상승했다"고 밝혔다. 강남 3구와 용산구도 약세가 계속되고 있다. 하락폭은 송파구(-0.16%), 서초구(-0.15%), 강남구(-0.13), 용산구(-0.08%)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주 하락 전환해 눈길을 끈 강동구는 -0.01%에서 -0.02%로 한 주 새 낙폭을 키웠다. 지난주 0.06% 상승한 성동구의 경우 이번주 -0.01%을 기록했다. 동작구도 지난해 2월 첫째 주 이후 57주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7곳이 변동률 마이너스를 기록한 셈이다. 반면 중구(0.20%), 성북구(0.20%), 서대문구(0.19%), 영등포구(0.15%), 양천구(0.14%), 강서구(0.14%) 등 중저가 매물이 많은 지역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지방은 전체적으로 보합세가 나타났다. 울산(0.13%)과 전북(0.08%) 등 일부 지역은 상승했지만, 충남(-0.08%), 대구(-0.04%), 제주(-0.03%) 등이 하락했다. 전국 평균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은 0.02%로 지난주보다 0.02%포인트 낮아졌다. 전세가격은 상승세가 이어졌다. 전국 전세가격은 0.09% 상승했고, 서울은 0.13% 올라 전주(0.12%)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부동산원은 "역세권 및 대단지 위주로 임차 수요가 꾸준히 지속되는 등 전세가격 상승 흐름이 이어지며 서울 전체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3-19 16:00:16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