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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조망 명소 '이바구캠프' 새단장…3월 개관

국토교통부는 부산 산복도로의 대표적인 조망 명소 '이바구캠프'가 시설을 정비하고 새롭게 문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새단장은 국토부, 카카오, 부산광역시 동구, 주택도시보증공사(HUG) 등 민관이 협력해 추진한 '도시재생 공동이용시설 활성화를 위한 시범사업'의 일환이다. 이바구캠프는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을 통해 2016년 문을 연 게스트하우스다. 가장 높은 곳에서 부산의 낮과 밤을 바라볼 수 있는 조망 명소로 꼽히며 활발하게 운영됐지만 시설 노후화, 숙박 시설 트렌드 변화 등으로 점차 방문객이 줄었다. 이에 따라 국토부와 카카오 등 기관들이 도시재생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첫 사례로 이바구캠프 새단장을 추진했다. 새단장은 기존 시설의 활용도를 높이는 방향으로 리모델링해 방문객의 편의성과 체류 만족도를 강화했다. 폐플라스틱, 폐목재 등 버려진 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가구와 소품을 인테리어에 적용해 친환경 요소를 더했다. 이바구캠프는 오는 4일 재개관 행사를 열고 7일부터 약 한 달간 임시 운영기간을 거쳐 다음달 1일 정식 개관한다. 이용 예약은 여행·숙박 플랫폼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 김이탁 국토부 제1차관은 "이번 시범사업은 도시재생이 조성된 공간을 가꾸고 내실 있게 운영하는 단계로 나아가야 함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앞으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만들어진 공간들이 시대 변화에 맞춰 주민과 방문객에게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운영 관리를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03 14:41:12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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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이앤씨 컨소,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 이달 중 분양

DL이앤씨·GS건설·SK에코플랜트 컨소시엄은 이달 중 경기 구리시 수택동 496-6번지 일원에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3일 밝혔다. 수택E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조성되는 이 단지는 총 4개 단지, 지하 6층~지상 최고 35층, 26개 동(아파트 24개 동, 주상복합 2개 동), 총 3022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29~110㎡, 1530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 전용면적별로는 ▲29㎡ 146가구 ▲38㎡ 29가구 ▲44㎡ 141가구 ▲59㎡A 397가구 ▲59㎡B 187가구 ▲59㎡C 365가구 ▲77㎡ 20가구 ▲84㎡ 186가구 ▲110㎡ 59가구 등이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단지 중앙에서 직선거리 800m 내에 지하철 8호선·경의중앙선 환승역인 구리역이 위치한다. 네이버지도 기준 잠실역을 20분대, 삼성역·봉은사역·종각역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는 서울 접근성이 강점이다. 또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 북부간선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 등을 통해 서울 및 수도권 일대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는 구리 도심권에 위치해 있어 다양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롯데백화점과 CGV, 구리전통시장을 도보로 이용 가능하며, 이마트와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쇼핑·문화시설도 가깝다. 반경 1km 내에 구리초, 수택초, 토평중·고, 구리여중·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한 것도 장점이다. 단지 내 유치원 및 국공립 어린이집에 예정돼 있으며, 수택동 학원가도 도보 거리에 있다. 분양 관계자는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는 구리시 최초이자 최대 규모인 총 3000가구 이상 대단지로 분양 전부터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라며 "DL이앤씨 등 국내를 대표하는 대형 건설사가 컨소시엄으로 시공을 맡은 만큼 차별화된 혁신 설계와 검증된 품질력을 제공해 향후 구리시 랜드마크의 기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리역 하이니티 리버파크의 주택전시관은 경기 구리시 수택동 287-16(현장 부지)에 마련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3 14:08:11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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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의 경고…"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

이재명 대통령이 3일 "망국적 부동산 투기는 무슨 수를 써서라도 반드시 잡겠다"고 말했다. 불과 두 달여 전인 작년 12월만 해도 서울과 수도권 집값은 대책이 없다고 토로했던 것과 달리 연일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내고 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부동산 투기로 불로소득 얻겠다는 수십만 다주택자의 눈물이 안타까우신 분들께 묻는다"며 "이들로 인한 높은 주거비용 때문에 결혼 출산을 포기하는 수백만 청년들의 피눈물은 안 보이느냐"고 지적했다. 객관적인 상황은 물론 국민과 권력 모두 달라졌다는게 이유다. 이 대통령은 "이전에는 부동산이 유일한 투자수단이었지만, 이제는 대체 투자수단이 생겼다. 객관적 상황이 과거와 완전히 다르다"며 "(국민 역시) 과거에는 투자수단으로 부동산이 압도적이었지만 이제 2위로 내려 앉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약이행률이 평균 95%로 당선이 절박한 후보시절에 한 약속조차 반드시 지키려고 노력했다"며 "엄포라고 생각하시는 분들, 부동산 투기 옹호하시는 여러분들, 맑은 정신으로 냉정하게 변한 현실을 직시하기 바란다"고 수위를 높였다. 이 대통력은 또 "그 엄중한 내란조차 극복하고 새롭게 출발하는 위대한 대한민국인데, 이 명백한 부조리 부동산 투기 하나 못잡겠냐"라며 "이번이 마지막 탈출 기회"라고 권고했다. 대통령은 이날 연이어 올린 다른 글을 통해서는 "버티는 것보다 파는 것이, 일찍 파는 것이 늦게 파는 것보다 유리할 것"이라며 최근 강남권 매물이 늘었다는 기사를 공유했다. 정부가 부동산 시장 안정화를 위해 1·29 공급 대책을 발표했지만 지자체 반발과 함께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논란이 일면서 대통령의 경고 메시지는 한층 수위가 높아졌다. 이 대통령은 앞서 "비정상의 정상화, 부동산 투기 억제는 실패할 것 같나요?"라고 물으며 "부동산 정상화는 (코스피) 5천피, 계곡정비보다 훨씬 쉽고 더 중요한 일이다. 기회가 있을 때 잡으시라. 이번이 마지막 기회였음을 곧 알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오는 5월 9일 종료되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조치는 종료가 예고됐다. 이 대통령은 "이 정부가 이제 와서 갑자기 만든 게 아니라 오래전에 만들어 시행유예만 해오던 것으로 2026년 5월 9일 종료는 작년부터 예고되었던 것"이라며 "날벼락 운운하며 정부를 부당하게 이기려 하지 마시고, 그나마 우리 사회가 준 중과세 감면 기회를 잘 활용하라"고 말했다.

2026-02-03 13:58:18 안상미 기자
중흥그룹 창업주 정창선 회장 별세…향년 84세

중흥그룹 창업주인 정창선 회장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4세다. 3일 중흥그룹에 따르면 정 회장은 지난 2일 오후 11시 40분 광주 전남대학교병원 학동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가족이 지켜보는 가운데 영면했다. 1942년 광주에서 태어난 고인은 광주·전남 지역을 기반으로 중흥그룹을 창업해 지역 건설사를 국내 대형 건설그룹으로 성장시킨 입지전적인 기업인이다. 평생을 건설 산업에 몸담으며 주택건설을 중심으로 토목, 레저, 미디어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해 왔다. 정 회장은 경영 전반에서 무리한 외형 확대보다는 재무 건전성과 사업 안정성을 중시하는 기조를 유지해 왔다. 외환위기와 글로벌 금융위기, 부동산 경기 침체 등 건설업 전반이 어려움을 겪던 시기에도 단계적인 사업 운영을 통해 그룹의 기반을 다져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대우건설 인수 이후에도 중흥그룹은 기존 사업과 신규 사업을 병행하며 비교적 안정적인 경영 기조를 이어왔다. 대형 건설사 인수로 재계 순위 20위까지 그룹을 성장시키면서도 무리한 사업 확장보다는 단계적인 관리와 운영에 초점을 맞추며 전반적인 경영을 지속해 왔다. 정 회장은 기업 경영뿐 아니라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했다. 2018년 3월부터 대한상공회의소 부회장으로 활동했으며, 같은 해 3월부터 2024년 3월까지 광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 상공인과 기업인의 목소리를 대변해 왔다. 이 같은 공로를 인정받아 2005년 주택건설의 날 동탑산업훈장, 2017년 제70회 건설의 날 건설산업발전 공로상, 같은 해 광주광역시민대상(지역경제진흥대상) 등을 수상했다. 정 회장은 평소 언론 노출을 자제하며 실무 중심의 경영을 이어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내부적으로는 원칙과 책임을 중시하는 경영자로 평가받아 왔다. 중흥그룹은 "창업주의 뜻을 이어 안정적인 경영과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속 가능한 기업으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유족으로는 부인 안양임씨와 아들 정원주(중흥그룹 부회장/대우건설 회장)·원철(시티건설 회장)씨, 딸 향미씨, 사위 김보현(대우건설 사장)씨가 있다. 빈소는 광주광역시 서구 매월동 소재 VIP장례타운에 마련됐다. 발인은 5일 오전 7시에 이뤄지며 전남 화순 개천사에 임시 안장된 뒤 장지는 유가족 뜻에 따라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3 13:52:04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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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사 몰린 분당 양지마을…1기 신도시 재건축 첫 발

1기 신도시인 경기 분당 일대 아파트 재건축이 속도를 내고 있다. 선도지구인 양지마을(금호·청구·한양아파트)에 재건축 사무실이 문을 열자 주요 건설사와 정치권 인사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등 재건축 시장이 들썩이는 모양새다. 양지마을을 시작으로 분당 내 선도지구 간 사업의 속도 경쟁과 시공사 수주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분당 양지마을 통합재건축 주민대표단은 지난달 31일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에서 재건축 사무실 개소식을 가졌다. 1기 신도시 재건축 선도지구 가운데 공식 사무실을 연 첫 사례다. 이날 행사에는 삼성물산, GS건설, 현대건설 등 주요 건설사 관계자들이 모습을 드러냈다. 업계에서는 분당 최대 규모 정비사업으로 꼽히는 양지마을을 두고 대형 건설사들의 수주 경쟁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정치권 인사들의 참석도 눈에 띄었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과 김은혜 의원을 비롯해 이제영 경기도의원, 서은경 성남시의원, 서희경 성남시의원, 이형식 성남시 비서관 등 지역 관계자들이 개소식을 찾았다. 분당 재건축이 전략환경영향평가와 정비구역 물량 제한 등 제도적 변수에 영향을 받은 만큼 향후 규제 완화와 행정 지원이 관건이라는 점을 의식한 행보로 풀이된다. 양지마을 재건축은 수내동 24번지 일대에 최고 37층, 6839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를 조성하는 분당 최대 정비사업이다. 기존보다 2447가구가 늘어나고 공원·공공시설·보행자도로 등 기반시설도 함께 정비된다. 양지마을은 분당 최대 학원가가 조성된 수내동 학군지 중심에 위치한다. 수인분당선 수내역과 연결돼 분당 내 재건축 선도지구 중 유일한 역세권으로 교육 환경과 교통 입지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는다. 최근 국토교통부가 양지마을 재건축이 전략환경영향평가 대상에 해당한다고 통보한 데다, 올해 분당 재건축 정비구역 지정 물량 상한을 1만2000가구로 제한하면서 구역 지정 속도전이 불가피해졌다. 주민대표단은 초림초·분당고와 일부 도로를 제외해 면적을 축소한 특별정비구역 지정 제안서를 제출했고, 지난 27일 특별정비구역으로 지정됐다. 오는 2028년 이주, 2032년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다만 재건축 추진 기대가 곧바로 거래에 반영되는 건 아니라는 현장 목소리도 나온다. 양지마을 인근 공인중개사들은 특별정비구역 지정으로 재건축이 차질 없이 진행될 것이라는 인식은 확산했지만, 시장 분위기는 비교적 차분하다고 전했다. 수내동의 C부동산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아직은 재건축 이슈로 분위기 크게 달아오른 상황은 아니고, 전반적으로는 관망세가 이어지는 것 같다"며 "입지가 좋은 만큼 괜찮은 가격대의 매물 위주로 문의는 꾸준히 들어오는 편"이라고 말했다. 김병욱 전 청와대 정무비서관은 "양지마을을 분당의 랜드마크로 만들기 위해 정치인과 행정가 등 모두가 힘을 쏟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고, 김영진 양지마을 재건축 주민대표단 위원장은 "사업 시행자 선정과 시행규정 마련을 투명하게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을 찾은 재건축 단지 주민은 "학세권·역세권 입지라 살기 좋지만 노후화와 누수로 생활 불편이 컸다"며 "사업이 빠르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정부가 행정 지원을 뒷받침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6-02-03 07:51:5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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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한강 이남 중소형 평균 18억 돌파…서울 집값 '체급 이동' 가속

서울 아파트 시장에서 중소형 면적마저 고가 흐름이 뚜렷해지고 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된 상황에서도 상급지 선호와 '똘똘한 한 채' 수요가 이어지며, 실수요자들이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한 중소형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KB부동산 월간 주택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지난 1월 기준 한강 이남 11개 구(강남·서초·송파·강동·양천·강서·영등포·동작·관악·구로·금천구)의 전용 60~85㎡ 중소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8억269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보다 0.96% 상승한 수치로, 서울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이 18억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실제 거래 사례에서도 고가 흐름이 확인된다. 서초구 방배동 삼호한숲 전용 84.87㎡는 지난달 18억1000만원에 거래되며, 2023년 기록한 종전 최고가보다 약 3억원 올랐다.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2차 전용 84.75㎡ 역시 처음으로 20억원을 돌파하며 신고가를 새로 썼다. 이 같은 현상은 초강력 대출 규제 이후 더욱 뚜렷해지고 있다. 정부는 지난해 6·27 대책을 통해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최대 6억원으로 제한한 데 이어, 10·15 대책에서는 주택 가격 구간별로 대출 한도를 6억~2억원까지 차등 적용했다. 이에 따라 대형 평형이나 초고가 주택보다는 대출 활용이 상대적으로 가능한 중소형으로 수요가 이동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우리은행 남혁우 부동산연구원은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는 여전하지만, 대출 규제로 구매력이 줄어든 만큼 실수요자들이 대형보다는 중소형을 선택하는 경향이 강해졌다"며 "똘똘한 한 채를 찾되 가성비를 따지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한강 이북 지역도 상황은 비슷하다. 종로·용산·마포·성동 등 14개 구의 중소형 아파트 평균 가격은 11억419만원으로, 사상 처음 11억원을 넘어섰다. 노원구 공릉동 태릉해링턴플레이스 전용 84.98㎡는 11억9500만원에 거래되며 최고가를 경신했고, 은평구 수색동 DMC파인시티자이 전용 74㎡대 역시 두 달 만에 약 5000만원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흐름이 단기 현상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 주목한다. 부동산R114 윤지해 리서치랩장은 "다주택자 세 부담과 대형 평형 규제 가능성 등으로 실수요자 중심의 중소형 선호가 더 강해질 수 있다"며 "대출이 가능한 범위 안에서 상급지를 선택하려는 수요가 중소형 가격을 계속 밀어 올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 집값이 '대형만 비싸던 시장'에서 '중소형까지 고가화되는 시장'으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이유다. 대출 규제 속에서도 상급지 수요가 꺾이지 않는 한, 중소형 아파트 가격 상승 흐름은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2026-02-02 15:36:51 강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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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 공모…최대 5억 지원

국토교통부는 스마트도시 관련 규제를 낮추는 규제샌드박스 실증사업을 공모한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도시 규제샌드박스는 도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주거·시설, 교통, 에너지 환경 등다양한 분야를 대상으로 사업당 최대 5억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는 행정, 보건·의료·복지 등 국민 체감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그간 승인된 분야가 주로 교통 및 방범·방재에 집중됐다는 점을 고려해 디지털 행정, 고령화 및 보건복지 수요 증가 등 도시 환경 변화 대응에도 나선다는 방침이다. 공모분야 이외에도 스마트도시 전반에 걸쳐 새로운 도시 문제 해결이 가능한 기술·서비스라면 기타 분야로도 신청 가능하다.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진행하며, 공모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토부와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시티 종합포털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는 오는 10일 대전 도심형산업지원플랫폼에서 이번 공모에 관심있는 기업과 단체를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포스터에 삽입된 QR코드를 통해 현장참여 사전 접수 또는 온라인 참여가 가능하다. 김연희 국토교통부 도시경제과장은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기술을 통해 도시 문제를 해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 생태계 구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02 13:30:07 성채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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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신이문 역세권 재개발 수주…5292억원 규모

대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이문동 168-1번지 일원에 위치한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신이문 역세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지하 4층~지상 40층 총 7개동, 1200세대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공사금액은 약 5292억원 규모이다. 신이문 역세권은 지하철 1호선 신이문역과 인접한 초역세권 입지다. 신이문로16길과 이문로42길 등 주변 도로 확장도 예정돼 있다. 동부간선도로 접근성도 우수해 서울 주요 지역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인근에는 경희대학교와 한국외국어대학교를 비롯해 중랑천, 경희의료원 등이 위치했다. 청량근린공원, 의릉, 도서관 등 다양한 문화·휴식 시설이 가깝고, 보행자 중심의 지하보도 신설을 통해 단지 인근 이문초등학교까지 안전한 통학 동선도 확보될 예정이다. 대우건설은 신이문 역세권에 '푸르지오 아페르타'라는 단지명을 제안했다. 단지명은 '열다'라는 뜻의 라틴어 아페르타(APERTA)를 통해 신이문 역세권이 이문을 넘어 서울 동북권의 미래를 여는 프리미엄의 관문으로 다시 태어난다는 의미를 담았다. 단지 특화를 위해 대우건설은 푸르지오 아페르타에 스카이 커뮤니티인 '스카이 파빌리온'을 조성했다. 40층 높이에서 펼쳐지는 중랑천과 도시 야경의 파노라마 뷰로 지금까지 이문에서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경관을 제공할 계획이다. 단지 중앙에는 7개의 테마로 구성된 약 1000평 규모의 대규모 광장을 배치해 도시와 단지를 자연스럽게 연결하고, 혁신적인 단지 배치로 확보한 넓은 공간에 풍부한 녹음을 더해 천장산과 중랑천의 잔잔한 흐름이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열린 주거 공간을 구현한다. 한편 대우건설은 한강변 정비사업의 핵심 요충지인 성수4지구에 '온리 원(Only one) 성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입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또한 지난달 사직4구역 시공사에 선정되며 2026년 정비사업 수주고 1조원을 돌파했으며, 안산 고잔 연립5구역 등 서울 및 수도권에서 수주 유력 고지를 선점하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2 13:13:15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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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분양 1만4222세대…공급 회복세 보이나

분양시장이 기지개를 켜고 있다. 서울 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공급이 본격화될 예정이다. 2일 직방에 따르면 2월 전국 아파트 분양예정 물량은 총 1만4222세대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3배 가까이 증가한 규모다. 일반분양 물량 역시 6091세대로 전년 동월 대비 두 배 가량 많다. 직방 관계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 분양시장이 크게 위축됐던 영향이 반영된 것도 영향을 미쳤다"며 "다만 분양 일정은 시장 상황과 사업 여건에 따라 일부 조정될 수 있어 실제 분양 실적은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분양시장은 계획 대비 실적률이 총세대수 기준 약 69%, 일반분양 기준 약 78%로 집계됐다. 1월 분양계획 물량은 총 1만1635세대(일반분양 4816세대)였으나 실제 분양 실적은 8056세대(일반분양 3735세대)에 그쳤다. 관계자는 "연초에는 건설사들이 마수걸이 사업장 선정에 신중한 태도를 보이며 분양 물량이 상대적으로 제한되는 경향이 있다"며 "여기에 금융·규제 환경에 대한 점검이 더해지면서 일부 사업장의 분양 일정이 뒤로 조정됐고, 그 결과 계획 대비 실적이 다소 낮게 나타났다"고 해석했다. 2월 분양예정 물량은 수도권 9227세대, 지방 4995세대로 집계됐다. 수도권에서는 경기 5204세대, 서울 4023세대 공급이 예정돼 있다. 지방에서는 경북 1777세대, 전남 1365세대, 부산 1035세대, 경남 519세대, 대구 299세대 등이다. 수도권에 비해 전체 물량은 제한적이지만 일부 지역에서는 대단지 공급이 포함돼 있다. 서울에서는 강서구 방화동 래미안엘라비네(557세대), 서초구 서초동 아크로드서초(1161세대), 서초구 잠원동 오티에르반포(251세대), 영등포구 신길동 더샵신길센트럴시티(2054세대) 가 분양을 예정하고 있다. 경기에서는 구리시 수택동 구리역하이니티리버파크(3022세대),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풍동 풍동2지구A3-1,2블록(526세대), 경기 남양주시 오남읍 오남역서희스타힐스여의재3단지(1056세대), 경기 양주시 삼숭동 더플래티넘센트럴포레(600세대)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다. 지방에서는 경남 창원시 성산구 중앙동 창원자이더스카이(519세대), 경북 경산시 상방동 상방공원호반써밋1단지(1004세대), 대구 달서구 감삼동 해링턴플레이스트라이빗(299세대), 부산 금정구 장전동 금정산하늘채루미엘(669세대), 전남 여수시 신기동 e편한세상여수글렌츠(1365세대)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안상미기자 smahn1@metroseoul.co.kr

2026-02-02 13:12:43 안상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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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반문화재단, 제10회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호반그룹은 호반문화재단이 전국청년작가 미술공모전 '2026 H-EAA:호반 이머징 아티스트 어워즈(HOBAN-Emerging Artist Awards)'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올해로 10회를 맞이한 공모전은 잠재력 있는 청년작가 발굴, 전시·홍보·전문가 매칭 및 컨설팅 등을 제공하는 호반문화재단 대표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10주년을 맞아 상금을 총 6000만원으로 확대했다. 국내 청년작가 대상 미술공모전 가운데 최대 규모의 상금이다. 최종 선정된 작가에게 ▲대상(1명) 3000만원 ▲우수상(1명) 2000만원 ▲선정작가상(5명) 각 200만원을 수여하고, 이들의 작품은 오는 7월 경기 과천의 복합문화공간 '호반아트리움'에서 기획전으로 선보인다. 대한민국 국적의 만 28세부터 만 45세 이하의 작가 중 최근 3년 이내 개인전 또는 단체전을 1회 이상 개최한 경력이 있으면 지원할 수 있다. 시각예술 전 분야를 공모하며 접수는 오는 3월 3일까지 호반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호반문화재단은 지난 2017년부터 9년간 총 69명의 청년작가를 선정해 창작 활동을 지원해왔다. 특히 국·공립 미술관 학예사, 특히 미술 평론가, 갤러리 디렉터 등 전문가와 1:1 매칭으로 심층 컨설팅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호반문화재단 관계자는 "10회를 맞은 H-EAA는 단순한 공모전을 넘어 청년작가의 성장을 장기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해왔다"며 "동시대 청년작가들의 실험적이고 개성 있는 작업을 조명하고, 전시 기회 제공과 전문가 매칭 컨설팅 등 후속 프로그램을 강화해 작가들이 보다 안정적으로 창작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성채리기자 cr56@metroseoul.co.kr

2026-02-02 11:22:23 성채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