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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을 여는 사람들] "훌라가 나를 불렀다"…'알로하 정신' 전파하는 김보희 협회장

"지금 생각해보면 훌라가 나를 불렀어요 어쩌면 운명과도 같죠." 서울시 영등포구에는 서울시립청소년직업체험센터인 '하자센터'가 있다. 청소년들에게 '살아있는 배움'을 가르치는 작업장이자 학교인 공간이다. 지난 10일 이곳에서 학생들에게 훌라를 가르치러 방문한 김보희(51) 하와이문화교류협회장을 만났다. "수강생 중 선생님이 계셨는데 여행대안학교 로드스꼴라 아이들에게도 훌라를 가르쳐주면 어떠냐고 제안해서 일주일에 두 번 오고 있어요." 그는 요새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최근에는 매주 하는 수업 외에도 경기대 서울캠퍼스 평생교육원 하와이훌라 강좌도 개설됐다. 훌라의 매력이 국내에서 먹히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 훌라는 '무한도전', '나 혼자 산다'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소개되고, 최근 하와이 여행객이 늘면서 입소문을 타기 시작했다. '훌라댄스', '훌라춤'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사실은 '훌라(hula)'가 '춤추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어 '훌라', '하와이안훌라', '하와이훌라'라고 부르는 게 정확하다. "훌라는 구비문학과 같아요. 문자가 없던 시절, 다음 세대에 스토리를 전달하기 위해 춤 동작에 내용을 담아 전달하는 구전문학의 성격을 띄고 있죠. 훌라 댄서들을 '스토리텔러'라고 얘기하기도 해요." 실제 훌라는 바람, 꽃, 사랑, 미소, 파도 등을 하나하나 춤 동작으로 표현한다. 하와이에서도 각 부족이나 섬마다 훌라 방식이 다르다. 쿠무훌라(훌라 마스터)마다도 가지각색이다. 쿠무훌라는 춤을 잘 추거나 지식이 많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일련의 과정을 밟아야 한다. 김 협회장이 하와이로 훌쩍 떠난 것은 자신만의 쿠무훌라, 진정한 스승님을 찾기 위해서였다. "처음에는 쉽게 풀리지 않는 피로 때문에 운동 겸 시작했는데 첫날부터 훌라와 사랑에 빠졌어요. 배우기 시작한 다음 해에 하와이행 티켓을 사고 세계 최대 훌라 페스티벌인 '메리모나크 페스티벌'에서 지금 저의 스승이신 쿠무훌라 '에훌라니 스테파니'를 뵙고 무작정 고대 훌라를 배우고 싶다고 메일을 보냈죠." 그는 처음 에훌라니 스테파니와의 만남에서부터 '나의 스승, 멘토'라는 느낌을 받았다. 산업화와 관광산업으로 으스러져 가는 하와이의 문화에 대한 정통성을 지키려고 하는 강인함도 느껴졌다. 훌라를 배운지 7년 정도 지났지만, 그는 아직까지 매년 에훌라니 스테파니를 찾아 훌라에 대한 배움을 멈추지 않는다. 그는 훌라를 접하고 일종의 '운명론자'가 됐다. 그의 스승은 '네가 나를 선택했다고 생각하느냐. 너와 나는 원래부터 만나게 돼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 때부터 그는 훌라를 통해 만난 인연을 선물로 여긴다. 김 협회장은 훌라에는 관용과 이해 기반의 '알로하 정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훌라를 가르치다 보면 결국에는 '사람'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이유다. 훌라를 통해 서로 알로하 정신을 나누고 정신, 육체적으로 힐링하면서 결국 자신의 삶을 온전하게 살아가게 해준다. 그의 수강생들은 수업 시작 전 '알로하'라고 말하며, 엄지와 새끼손가락만 펴고 나머지 손가락들은 접은 채 흔드는 샤카사인으로 인사를 건넨다. 깊은 우울증으로 미소를 잃었던 수강생이 훌라를 접하고 시간이 흐른 후 웃음을 찾기도 했다. 훌라에는 나이도 없다. 오히려 퇴직하고 무료한 삶을 보내는 어르신들에게 하나의 '치유' 도구가 될 수도 있다. 지난 4월에는 국내에서 최초로 하와이 전통방식에 따라 격식과 의식을 모두 갖춰 호이케(공연, 발표회)를 준비하기도 했다. "훌라는 별거 아니라고 생각한 사람들이 별 것을 만들어가는 과정이에요. 일상이 특별하고, 감사하게 느껴지죠. 마음의 여유가 없는 현대 사회에서 훌라는 일상에서 얻은 감정의 찌꺼기나 몸의 피로를 날리는 하나의 쉼터가 되기도 합니다." 그의 하와이 이름은 '히바히바라니(Hiwahiwalani)'다. 훌라를 위해 하늘이 선택한 소중한 사람이라는 뜻이다. 그는 이름대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고 담담하게 말했다. 훌라의 정통성을 유지하기 위해 '훌라학교' 교장의 책무를 맡은 이유이기도 하다. 전통적으로 훌라는 '하와이 문화의 꽃'으로 불린다. 단지 하나의 춤이 아니라 문화 자체가 고스란히 담겨있다. 일반적인 훌라 강습과 달리 훌라학교는 문화를 보존하고 전승해야 하기 때문에 교칙 같이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 이 때문에 훌라학교 입학을 원하면, 그가 직접 개별적으로 면담을 한다. 훌라학교에 들어오는 것은 '오하나(가족)'가 탄생하는 것이다. 그는 우리나라에서는 최초이자 유일한 훌라전문서적 '훌라 시스터들이 쓴 하와이훌라'를 세 사람과 의기투합해 공동 집필하기도 했다. "훌라는 궁금한데 막상 우리나라에 훌라를 전문적으로 다룬 책이 없어서 공부도 할 겸 앞으로 훌라를 접하게 된 분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어서 쓰기 시작했어요. 훌라를 공부하는 분들에게서 도움이 됐다는 말을 들을 때 고생한 보람이 나요." 그는 훗날 공무원으로 소년원에서 근무했던 경험을 살려 소년원 아이들에게 훌라를 전파하고 싶다고 말했다. 실제 외국에서는 교정 효과를 얻기 위해 훌라를 가르치기도 한다. 훌라의 알로하 정신이 몸이나 마음이 아픈 아이들에게 치유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이다. 앞으로 이루고 싶은 꿈이 있냐고 묻자 그는 '꿈이 없다'고 답했다. "옛날에는 누구보다 계획을 열심히 세우고 살았는데 인생이 계획대로 되는 것이 아니더군요. 현재 나한테 주어진 일, 거기에 집중하고 최선을 다해 가다보면 다른 길이 생기더라구요. 그 흐름에 몸을 맡기고 가면 돼요."

2019-06-12 15:13:41
[되살아난 서울] (49) 프랑스 모네의 정원 부럽지 않은 종로 '삼청공원'

북악산 동남쪽 산기슭 밑에는 오래된 수령의 소나무가 울창한 삼청공원이 있다. '삼청'이라는 지명은 물이 맑고 숲이 맑아 사람의 마음마저 맑아지는 곳이라는 데에서 유래됐다. 삼청공원은 1934년부터 삼림공원으로 관리돼왔다. 이후 조선총독부에 의해 계획공원 1호로 지정, 1940년 3월 12일 개원했다. 당시 공원 면적은 43만2000㎡였다. 삼청공원은 반세기 만인 1990년 3월 서울시가 공원 조성 계획을 수립하면서 지금의 모습을 갖추게 됐다. ◆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공원 선선한 봄바람이 부는 지난달 20일 오후 삼청공원을 찾았다. 지하철 3호선 안국역 2번 출구로 나와 북촌 한옥마을 방향으로 약 20분을 걸었다. 녹음이 우거진 숲이 모습을 드러냈다. 삼청공원 표지석 왼쪽으로 난 산책로를 따라 올라갔다. 나뭇가지 사이로 햇살이 부서져 내려왔다. 나뭇잎에 반사된 햇빛은 별처럼 반짝거렸다. 공원에는 소나무 외에도 산벚나무, 팥배나무, 진달래, 철쭉 등이 심어져 있었다. 이날 공원에서 만난 이영숙(55) 씨는 "오랜만에 고등학교 동창들과 만나 나들이 나왔다"면서 "그냥 작은 공원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정말 크다. 동네 마실 나온 게 아니라 등산하러 온 기분"이라며 활짝 웃었다. 공원 한켠에는 '백로가'가 새겨진 비석이 세워져 있었다. 백로가는 고려 시대의 충신 정몽주의 어머니가 아들이 간신과 역신의 무리와 어울리지 않도록 훈계하기 위해 지은 풍유시다. '까마귀가 싸우는 골짜기에 백로야 가지 마라 / 성낸 까마귀가 흰빛을 샘낼까 염려스럽구나 / 맑은 물에 기껏 씻은 몸을 더럽힐까 하노라'는 시 구절에서 자식을 생각하는 부모의 마음을 엿볼 수 있었다. 취업준비생 정모(28) 씨는 "정독도서관에서 공부하다가 머리식힐 겸 해서 나왔다"며 "도서관이 집이랑 꽤 먼데 공원이 너무 마음에 들어 자주 오게된다"고 말했다. 정독도서관 외에도 삼청공원에는 뉴욕타임스에 소개된 아름다운 도서관이 하나 있다. 종로구의 13번째 작은도서관인 '삼청공원 숲속 도서관'이다. 종로구는 공원 내 낡고 오래된 매점을 리모델링해 2013년 10월 북카페형 열린 도서관으로 만들었다. 구는 "주민 자립형 도서관으로 마을공동체가 운영 중이며, 주변 자연환경과 어우러지는 생태 프로그램, 마을 주민이 직접 만들어가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라질 위기에 처한 도시의 허파 공원에서 가장 시끌벅적한 곳은 유아숲 체험장이었다. 유아숲 체험장은 숲 속에서 놀이와 학습을 통해 어린이들의 정서 발달을 돕는 자연형 놀이터다. 구는 지난 2014년 6억9200만원을 투입해 삼청공원 내에 1만2000㎡ 규모의 유아숲 체험장을 조성했다. 체험장은 동심을 자극할 수 있는 '동심의 숲', 맑은 계곡물에 발을 담그며 자연과 하나 되는 '물의 숲', 울창한 나무 아래에서 자연을 배우는 '숲속의 숲' 3가지 테마로 꾸며졌다. 서울 중구에 사는 임모(36) 씨는 "맨날 키즈카페만 가니까 애가 답답해 하는 것 같아서 밖에서 뛰어놀 만한 데를 찾다가 삼청공원에 오게 됐다"면서 "여기가 유아숲 체험장을 잘 만들어놨다고 들었는데 소문대로 정말 괜찮다"며 눈을 반짝였다. 유아숲 체험장은 높은 곳에서 나뭇잎과 꽃을 관찰할 수 있는 '하늘 놀이대', 나뭇가지를 이용해 공작 놀이를 할 수 있는 '나무공작소' 등의 놀이공간으로 구성됐다. 정성스레 쌓아 올린 돌무덤, 가지런히 놓여 있는 나뭇가지 등 체험장 곳곳에서 아이들이 놀다 간 흔적을 발견할 수 있었다. 직장인 최상철(33) 씨는 "회사가 근처에 있어 점심시간이나 퇴근 후에 자주 들른다"며 "머리가 복잡할 때 공원을 걷는게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다"고 말했다. 도심 속 휴식처로 각광받는 삼청공원은 '도시 공원일몰제' 때문에 사라질 위기에 처해있다. 도시공원 일몰제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공원 설립을 위해 도시계획시설로 정해놓고 20년 넘게 공원을 조성하지 않은 경우 도시공원에서 해제하는 제도다. 헌법재판소는 1999년 10월 "지자체가 개인 소유의 땅에 도시계획시설을 짓기로 하고 장기간 이를 집행하지 않으면 개인의 재산권을 침해하는 것"이라며 도시계획법(4조)에 대해 헌법불합치 결정을 내렸다. 내년 7월이면 삼청공원은 도시 공원에서 해제돼 시민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게 된다. 시는 도시공원을 지키기 위해 2020년까지 사유지 공원 2.33㎢를 매입해 보존할 계획이다. 시는 "서울시는 급속한 노령화로 인한 복지사업 확대, 노후 도시인프라 재투자 등 대규모 재원이 수반되는 중장기 투자사업으로 인해 가용재원이 부족한 실정이다"며 "하지만 도시공원은 시민의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요한 인프라이자 후손에게 온전하게 물려주어야 할 자연유산인 만큼 모든 시민들이 공원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2019-06-11 10:54:22 김현정 기자
[인터뷰]박형우 인천계양구청장 "풍요로운 자족도시 계양 만들기에 주력하겠다"

- 서운일반산업단지와 계양테크노밸리 조성, '자족도시' 계양으로 나아가는 발판 - 10만개의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활성화 크게 기여 -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확대 및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 활성화 민선 7기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지 1년여가 됐다. 지난해 6월 지방선거에서 3선 연임에 성공한 인천시 계양구 박형우 구청장은 8년간의 구정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경제, 도시환경, 역사·문화·교육, 재난안전, 보건복지, 소통참여 등 6개 분야 55개 사업의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한 공약사항을 제시했다. 박형우 계양구청장은 "민선 5기 때부터 구청장으로서 최우선으로 꼽은 과제는 계양구에 교육·문화·경제 시설을 조성해 스스로 부가가치를 창출해내는 자족도시의 성장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계양구는 사람중심, 지역중심, 산업중심 일자리정책을 통한 좋은 일자리 제공 실현에 주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계양의 신성장 동력인 서운일반산업단지 조성과 지난해 말 정부가 수도권 3기 신도시로 발표한 계양테크노밸리 조성을 통해 '베드타운'이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자족도시' 계양으로 나아가는 발판을 다지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다음은 박 구청장과의 일문일답. - 서운일반산업단지의 현재 진행상황과 추진하고 있는 계획은. "1만여명 이상의 고용 효과와 1조1000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가 기대되는 서운산단을 비롯해 신성장 동력인 산단 조성은 선택이 아닌 필수였습니다." 현재 72개 업체에 분양됐고 이중 50여개 업체가 건축허가가 된 상태이며, 40여개 업체가 착공에 들어간 상태입니다. 또한 9개 업체는 입주가 완료된 상태로 사전에 환경에 위협이 되는 업체를 전면 배제하고 기계, 전기, 전자 등의 제조업체 등에 대해 중점 분양됐습니다. 앞으로 3년 후엔 전체 입주 예정입니다. 또한 건축허가 심사를 까다롭게 진행해 부실공사로 인한 여러 위험요소를 사전에 충분한 점검 중에 있습니다. 또 서운산단 현장밀착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지역일자리 목표 공시제 부문' 최우수상 수상으로 받은 재정인센티브 8천500만 원을 재투자해 서운산단 특성에 맞춰 특화된 고용서비스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효과적인 성과와 순발력 있는 대응하고자 서운산단 입주기업 현황 및 입주계획, 인력 충원계획, 인적자원개발 현황, 산업별 지원제도 및 희망 사업요구 사항 등을 조사·분석해 서운산단 내 좋은 일자리 창출 및 고용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제공할 것입니다. - 수도권 3기 신도시로 지정된 계양테크노밸리에 대한 비전은. "계양테크노밸리가 조성되면 첨단산업관련 기업, 유망 벤처기업 등 고부가가치 산업들이 유치되게 될 것이고, 이를 통해 10만개의 일자리가 생겨나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수도권3기 신도시로 조성된 계양테크노밸리는 남양주, 용인, 과천 등 다른 신도시와는 달리 아파트 보다 산업단지를 먼저 지어 첨단 기업과 청년층이 몰려들어 자족기능을 갖춘 경제도시로 발돋움할 것입니다. 또한 공공주택지구 조성사업은 계양구 귤현·동양·박촌·병방동 일원에 3.35㎢ 규모로 2026년까지 상암~마곡~계양~부평~남동~송도의 신 경인 산업축을 연결,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지식산업으로 전환시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충분한 문화·여가 공간과 교육·BR·공공서비스 등 양호한 생활환경을 갖춘 직주근접형 자족도시로 추진될 예정입니다. 계양테크노밸리는 타 신도시와는 달리 판교 제1테크노밸리의 1.4배의 산업시설용지를 계획했고 나머지 부분에는 1만 7,000가구 규모의 택지를 조성해 단순한 주택 공급이 아닌 일과 주거가 함께 공존하는 직주근접형의 자족도시 조성에 가장 큰 역점을 두었습니다. - 현재 계양테크노밸리 진행 상황과 교통대책은 어떠한지. 3기 신도시의 성공과 관련해 무엇보다 교통 대책에 대해 걱정과 우려의 목소리가 있는데, 지난해 12월 계양테크노밸리 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의견 청취를 시작으로 주민의견을 검토하고 구역 지정을 위한 행정절차를 이행하고 있습니다. 신도시 교통대책과 관련하여 먼저 인천 1호선 박촌역에서 김포공항역까지 8㎞ 구간에는 교차로 구간에서 정지 없이 이동하는 S-BRT가 신설될 예정이고, 국도 39호선인 벌말로(9㎞)가 올림픽대로까지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되고, 인천공항고속도로 서울방향 IC신설, 드림로 연계도로 신설, 청라~가양간 BRT가 사업지와 연결될 계획이어서 주변 교통여건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 신도시에 아파트보다 먼저 들어서는 산업단지는 어떻게 조성되나. 수도권 3기 신도시 중 계양테크노밸리가 주목 받는 이유는 가용용지의 절반에 이르는 약 90만㎡의 자족시설 면적과 비율뿐 아니라 더드림(The Dream)촌, 도시첨단산업단지 중복지정 등 기업 및 청년창업지원을 위한 비교적 구체적이고 촘촘한 자족성 확보 전략 때문입니다. 특히 이번 3기 신도시 중 자족용지 비율이 27%로 제일 높으며, 2기 신도시의 3∼4배에 달하는 수준입니다. 또한 더드림(The Dream)촌에는 4차 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하여 기업성장센터, 창업지원주택 등 공공주도의 창업·기업지원 공간뿐 아니라 벤처타운, 혁신타운, 사이언스빌리지 등 민간주도의 혁신공간도 마련될 예정으로 자족기능 강화를 위한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선 산업단지 조성은 필수조건이라 할 것입니다. - 계양구의 일자리 창출 사업과 진행사항에 대해 현재 계양구는 공공근로사업, 청년인턴사업, 노인일자리 사업,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등 50개가 넘는 직접일자리사업을 통해 4천여 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으며 참여자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사업을 확대·추진해 취약계층 중심의 일자리행정을 적극 펼치고 있습니다. 또 지자체의 지역여건, 산업특성 등을 반영한 특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인천시가 올해 처음 추진하는 공모사업에 노동시장에서 취약계층 일자리 기회 확대를 위해 결혼이주여성을 위한 결혼이주여성 맞춤 취업 프로그램과 신중년을 위한 해외여행객 여행가방 당일 배송 서비스사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베이비붐 세대 대량은퇴에 따른 전문성과 경력을 가진 만 50세 이상 퇴직인력을 인력과 예산부족의 어려움을 겪는 비영리기관, 사회적 기업에 매칭해 제2의 인생설계를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고용노동부 공모사업인 신중년 사회공헌활동사업을 추진, 활성화를 꽤하겠습니다. 일자리 창출 사업의 성과에 대한 평가는 시간이 필요한 부분이고 구민들이 펑가 몫이라고 생각합니다.

2019-06-11 10:39:54 최영주 기자
[메트로 트래블]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 6~9일 코엑스 성료

한국 최초의 글로벌관광박람회로 거듭난 '2019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SITIF 2019)'가 중국을 비롯한 50여 국가와 대구·경북을 비롯한 50여 지방자치단체 등 국내외 1400여 관광사업체가 참가한 가운데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 A, B1, E홀에서 개최됐다. 서울시의 서울국제트래블마트(SITM)와 ㈜코트파의 한국국제관광전(KOTFA)을 통합한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인바운드→아웃바운드→인트라바운드 트래블마트와 관광홍보 전시회가 동시에 한 곳에서 진행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관광박람회를 지향했다. 올해부터는 관광복지 차원에서 관람객 전원에게 무료입장 혜택을 제공함으로써 대략 10만여 명 이상이 박람회장을 찾은 것으로 예상 집계 된다. 서울시와 코트파가 공동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를 비롯해 고용노동부,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관광협회중앙회, 서울관광재단 등이 후원하는 서울국제관광산업박람회는 국내관광 활성화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올 어바웃 트래블(All About Travel)'이라는 슬로건 아래 내국인과 외국인이 대한민국 구석구석을 손쉽게 여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여행사 등이 일대일 상담을 통해 다양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판매하도록 마케팅 툴도 제공한다. 아울러 유엔세계관광기구(UNWTO)와 아시아태평양관광협회(PATA), 한국관광학회 등 국내외 관광기구 및 학회와의 협력사업도 진행했다. 이번 박람회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프로그램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할 목적으로 진행되는 인바운드 트래블마트였다. 세계 각국의 200개 여행사와 국내 지자체 및 1100여 관광사업체가 일대일 상담을 통해 방한상품을 개발하고 외국인 관광객 유치계약을 맺게 되는 부분이다.

2019-06-09 17:27:10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캐세이퍼시픽항공, 새 캠페인 '무브 비욘드' 실시

캐세이퍼시픽항공이 새로운 브랜드 캠페인 '무브 비욘드(Move Beyond)'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와 함께 국내 법인명도 '캐세이퍼시픽항공'으로 변경한다. 캐세이퍼시픽은 '무브 비욘드(Move Beyond)'라는 새로운 슬로건과 함께 브랜드 캠페인을 시작했다. 더 많은 사람들과의 만남, 다양한 장소, 그리고 의미 있는 경험으로 고객들의 여정을 한 걸음 더 멀리 인도하겠다는 자사의 신념이 이번 브랜드 캠페인의 핵심이다. 브랜드 캠페인의 일환으로 자사 브랜드 가치도 재정립했다. 역동적인 아시아의 허브 도시인 홍콩을 기반으로 고객들에게 현대적이고 진보적 태도로 다가가겠다는 '진취성(Progressive)', 많은 시간을 투자해 모든 승객들을 존중하고 보살피겠다는 '세심함(Thoughtful)', 긍정과 투지를 바탕으로 고객들에게 신뢰와 확신을 심어주겠다는 '할 수 있다는 정신(Can-do spirit)'이 바로 브랜드 가치의 핵심 인것이다. 이번 브랜드 캠페인 슬로건 '무브 비욘드'를 반영한 로고 타입은 슬로건 문구를 오른쪽으로 들여 씀으로써 지속적으로 나아가려는 캐세이퍼시픽의 진취적인 정신을 나타낸다. 또한 캐세이퍼시픽 기업 로고인 브러시윙(The Brush Wing)에 비행기구름(The Vapour Trail) 그래픽을 적용해, 소비자 커뮤니케이션 시 브랜드의 역동성과 진보성을 전달할 예정이다. 새로운 브랜드 방향성을 엿볼 수 있는 브랜드 캠페인 영상은 캐세이퍼시픽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미디어에 캠페인 콘텐츠를 게재하고, 서울 전역 37개 노선에 버스 광고를 노출해 브랜드 메시지를 전방위적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2019-06-09 17:26:35 이민희 기자
[인터뷰] CJ대한통운 김성민 기사, 택배 정규직에서 개인사업자 탈바꿈 왜?

직영점 정규직, 몸 편하고 상대적으로 시간 많지만 일한 만큼 돈 벌수 있는 매력에 택배 개인사업 도전 소득 1.5배 늘고 성취감 커 '천직', 대리점 운영 꿈 "내가 좋아서 하는 일, 무시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직원(정규직)으로 있을 때 몸은 편했다. 하지만 개인사업자(비정규직)는 일한 만큼 돈을 벌 수 있어 더 좋다. 내가 쏟은 역량만큼 대가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CJ대한통운 택배기사 김성민씨) 정규직은 좋고, 비정규직은 나쁘다는 등식이 통하지 않는 업종이 있다. 택배업이 대표적이다. 9일 택배업계에 따르면 현재 택배업에 종사하는 택배기사만 전국에 약 4만5000명에서 5만명으로 추산된다. 이 가운데 95% 정도는 개인사업자로 알려져있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이분법으로 따지면 택배기사 10명 중 9명 이상이 비정규직인 셈이다. 지난해 기준으로 택배시장 점유율 48%로 1위를 차지하고 있는 CJ대한통운에도 1만8000여 명의 택배기사가 일하고 있다. 이 가운데 정규직으로도 불리는 직영점 소속 택배기사 950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비정규직인 개인사업자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직영점 소속 택배기사들은 보통 거래처로부터 오는 택배를 집하하는 일을 하거나 개인사업 택배기사들이 담당하지 못하는 사각지대의 고객들에게 배송하는 업무 등을 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경기 남양주 오남에 있는 CJ대한통운의 서울노원상계번영 집배점. 이곳에서 일하고 있는 택배기사 김성민씨(31·사진)는 개인사업자, 정직원, 개인사업자를 오고간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돈을 벌고 싶어서 2012년부터 택배를 시작했다. 벌써 8년째다. 2년 정도 일하다 몸이 다쳤다. 그래서 정직원이 돼 회사에 속해 일하게 됐다. 3년 반 정도 직영점에서 일하다 다시 개인사업자로 바꿔 지금까지 일하고 있다." 택배가 모이고 흩어지는 서브터미널이 주로 외곽에 있다보니 성민씨 역시 남양주 오남에서 자신이 담당하는 구역의 택배를 싣고 매일 서울 노원지역을 오가고 있다. 성민씨가 3년 반 정도 정직원으로 일하면서 느낀 가장 큰 장점은 몸이 편하다는 것. "회사 소속이다보니 휴가도 있고, 대체할 인력도 있고 (개인사업자보다)몸이 편한 게 사실이다. 시간이 허락되는대로 영업을 뛰고, 밥도 제때 먹을 수 있고 보통 6시 정도면 퇴근도 가능했다." 하지만 성민씨는 이후 과감히 개인사업자로 돌아섰다. 몸이 고되더라도 돈을 더 벌고 싶어 내린 결정이다. 아직 젊다보니 몸을 쓰는 고생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개인사업자로 시작한 뒤 소득이 (직원때보다)1.5배 정도 늘어난 것 같다. 하루에 200~300개 정도를 나른다. 한 달 평균적으론 6000개 정도 되는 것 같다." 택배를 많이 나르는 기사의 경우 하루 400~450개 정도를 취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 달이면 8000~9000개에 달하는 어마어마한 양이다. 일감을 덜기 위해 부부나 나머지 가족이 나서 택배를 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CJ대한통운에만 1155쌍(2310명)의 부부가 택배를 같이 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정직원을 하다 얼마를 벌수 있기에 개인사업자로 돌아섰을까. 성민씨의 소득이 살짝 궁금했다. 성민씨처럼 하루에 200~300개 정도의 택배를 배달하면 통장에 찍히는 월급은 450만~500만원 수준, 연봉으론 5000만~6000만원 정도다. 물론 기름값은 본인이 지출해야한다. 성민씨의 경우엔 톨게이트 비용까지 든다. 택배를 시작하기 위해 1000만원대인 중고탑차를 구입했다면 차량 유지비는 좀더 들 수 있다. 이런 지출을 빼더라도 실제 손에 쥐는 돈은 쏠쏠하다. 특히 30대 초반인 성민씨 또래에선 더욱 그렇다. "중소기업에서 대리로 근무하는 친구에 비해 2배 정도 더 버는 것 같다. 지인들 4명도 내 권유로 택배를 시작했다. 시작하더니 내 원망은 않하더라. (내 덕이니)오히려 술을 사라고 내가 말한다." 성민씨가 활짝 웃으면서 말했다. 지난해 CJ대한통운이 집계한 자사 택배기사의 중위소득(전체 대상자 가운데 중간소득)은 연간 6810만원이었다. 택배기사의 초기 투자비는 차량구입비, 보험료 등 1600만원으로 나타났다. CJ대한통운은 정규직인 직영점 기사나 개인사업자 택배기사 모두에게 대학생 자녀를 뒀다면 기사당 최고 500만원의 학자금을 비롯해 경조사비, 경조물품, 건강검진 등의 혜택을 주고 있다. 택배를 언제까지 할 것이냐는 물음에 그는 "계속 할 수 있을 것 같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처음엔 돈 때문에 시작했지만 이젠 책임감이 생겼다. 뛰는 만큼 가져갈 수 있는 매력도 크다"고 덧붙였다. 물론 사람을 대하는 직업이다보니 겪는 애로사항도 적지 않다. 성민씨는 "우리도 우리 일을 하고 있는데 무시하는 분들이 종종 있다. 하대를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 난 이 일을 좋아서 하고 있다. 낮은 직종으로 보질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향후 택배 대리점 운영의 꿈을 꾸고 있는 성민씨. 인터뷰가 끝나자마자 그는 차에 시동을 걸었다. 택배를 기다리고 있을 누군가에게 빨리 달려가기 위해서다.

2019-06-09 14:06:14 김승호 기자
[메트로 트래블] 유럽 No.1 아울렛 메칭엔, 한국 관광객 손짓!...세계최대 휴고보스 매장 오픈

유럽 넘버원 아울렛으로 선정된 독일 남부 '아울렛시티메칭엔(OutletCityMetzingen, Holy AG)'의 유니우 아시아지역 마케팅 매니저가 직접 아울렛시티에 대한 발표시간을 지난 3일 가졌다. 특히 오는 10월에는 세계적인 브랜드 휴고 보스의 매장 개장을 기념하는 빅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 유니우 매니저는 "이 곳의 훌륭한 명품들은 연중 최대 70%까지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다. 또 "세계 최대 규모 휴고보스가 오픈하는 9~10월 경, 70% 할인 외에 추가로 쇼핑패스를 받아 10% 더 할인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올것이다"고 놀랄만한 할인 규모를 말했다. 한편, 고객들은 쇼핑과 다양한 요리를 즐길 수도 있다. 마르세 뫼벤픽, 스타벅스, 아모리노 등 다양한 레스토랑이 맛있는 식사를 제공한다. 그는 "매력적인 도시인 메칭엔은 독일 서남부에 위치해 있어 프랑크푸르트, 뮌헨, 취리히에서 약 2시간, 슈투트가르트에서 30분이면 올 수 있는 곳"이라며 "매년 185개국에서 약 400만 명이 방문 하는 유럽에서 가장 성공적인 팩토리 아울렛"이라고 성공적 자리매김을 확신했다. 또한, 메칭엔은 무료 와이파이, 무슬림 기도실, 어린이 케어 센터와 같은 특별 서비스 및 여행 파트너 및 헬스케어 서비스 기관 및 인센티브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국제 고객을 유치 중이다. 유니우 매니저는 "2019년 10월 즘에 세계 최대 규모의 휴고 보스(Hugo Boss) 아울렛 매장이 개장되면 이 도시 역사에서 또 하나의 획기적인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기대를 밝히고, "그림 같은 구 시가지와 수상 경력에 빛나는 현대 건축물 등 관광 명소가 풍부한 생태 지역 가운데에 위치해 있다"며 확신에 찬 미소를 보냈다. 또, "한국의 경우, 아울렛시티 메칭엔 네이버 블로그 에서 아울렛시티의 최근 프로모션, 이벤트 및 패션 관련 포스팅을 통해 한국 고객들과의 소통을 위해 노력 하고 있고, 하반기 하나투어 여행사 와 관련상품화를 논의중"이라고 귀띔했다.

2019-06-09 13:41:40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창립 17주년 허니문전문 팜투어, 경쟁력은 단연 '규모의 여행경제학'

최근 동유럽 다뉴브강 사건으로 여행 업계가 뒤숭숭한 가운데 메트로트래블은 지난4일 안전 및 양질을 추구하는 허니문 1위 팜투어 권일호 사장을 만나 그의 여행업에 대한 생각을 들어보았다. 권일호 사장은 "이번 헝가리 부다페스트 다뉴브강 사고는 남 일 같지 않고, 여행업에서는 일어나지 말아야하는 사건이 터진 것"이라며 먼저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탈리아 베니스에서도 최근 선박끼리 부딪히는 사고가 있었고, 허니문스팟인 스위스 취리히도 유람선 관광이 있다"며 "유람선뿐 아니라 가장 위험이 큰 게 비행기, 그 다음이 배, 물놀이, 스킨스쿠버 등 허니문은 물놀이가 기본이어서 허니문 업계에서도 위험에 각별 준비를 하고 있다"고 허니문 리더로서 말문을 열었다. 그는 "하와이에 스노클링 스팟이 몇군데 있는데, 어느 한국 허니무너가 겁없이 덤벼들었다가 외국인이 긴급히 도와줘 운이 좋은 케이스도 있었다"며 "신랑·신부도 수영잘한다고 방만하면 큰일 난다. 발리 씨워커(어항을 쓰고 물에 잠수하는 것) 같은 경우, 물 속의 강한 회오리를 정말 조심해야 한다"고 안전에 관한 생각을 말했다. 권사장은 "팜투어는 여행 배상보험이 개별 5억원으로 준비되어 있다"며 "정부가 그러듯이 현지 파트너에게 경각심주고 회의하고, 안전에대해 신경을 많이 쓴다"고 현지 파트너들과의 긴밀한 소통 부분에 대해 말했다. 그는 "최근 다낭에서도 스킨스쿠버 사고가 있었다"며 "허니무너는 스킨스쿠버, 심장마비 등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권사장은 몇년전 허니문여행사들의 부도 및 횡령사건에 대해선 "인센티브여행을 취급하는 작은 허니문 여행사는 이제 답이 없다"며 "작은 허니문 여행사들의 덤핑 문제로 인해 야기되는 사건이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5000원이나 1만원 정도의 개인이 가입하는 여행자보험은 사람이 죽어야 1억원이고, 다치면 큰 보상은 없다"며 "여행사는 배상보험이 중요하다"고 다시 강조했다. 현재 팜투어는 허니문 설명회를 매주 강남 본사에서 진행중이다. 허니문 출발은 4, 5, 10, 11월이 가장 많고, 벌써 올 상반기는 끝났고, 하반기도 60% 이상 진행이 되고 있다고 밝혔다. 권일호 사장은 "팜투어는 2003년 처음 600쌍으로 시작해 2018년 2만쌍, 최근 5년 동안 8만쌍이 여행을 했으며 광주·부산이 1등로, 팜투어 때문에 없어진 허니문 전문여행사가 많다"며 팜투어가 가진 업계 월등한 경쟁력을 밝혔다. 강남에 위치한 본사 허니문박람회 현장에서 계약을 맺은 예비 신혼부부 100쌍을 대상으로 신혼여행 상담 후 계약을 맺게 된 결정적인 원인 및 사유에 대해 '본사를 비롯해 전국 지사를 보유한 규모와 직원 수(52쌍)'를 꼽았다. 팜투어와 계약을 맺게 된 원인 및 사유 두 번째는 '회사 및 직원들의 경험과 전문성(26쌍)'을, 세 번째로는 '현지와의 직거래 통한 상품구성 즉 거품 없는 가격 경쟁력(22쌍)'을 지목했다. 실제 팜투어는 본사 규모만 400평에 달하고 직원 수는 100여명에 달한다. 팜투어 전국시자로는 본사를 비롯해서 직영지점인 강북 종로, 경기도 일산, 부산 및 대전과 부평, 구월, 계양, 수원, 안산, 천안, 청주, 원주, 전주, 광주, 순천, 대구, 울산까지(하와이 직영지사 포함) 총 19개를 보유하고 있다. 팜투어 권일호 대표이사는 "팜투어의 허니문박람회 현장을 방문하면 1:1 맞춤 상담을 통해 편안함 과 신뢰를, 또 박람회 완전특가 및 단독 프로모션으로 알뜰하고 경제적인 신혼여행길로 안내를 받을 수 있다"며 "창립 17년의 오랜 경험과 오직 허니문만을 위해 정진해온 팜투어는 국내 유일의 신혼여행 상담 창구인 팜투어 허니문박람회를 매주 주말마다 개최해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생애 단 한번뿐인 허니문을 완벽하게 책임진다"고 밝혔다.

2019-06-09 13:41:14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트럼프호텔, 인플루언서 원정대 이벤트

하와이 여행에 관심있는 국내 인플루언서에게 좋은 기회가 왔다. 트럼프 호텔은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특별이벤트를 6월 30일까지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하와이 '트럼프 인터내셔널 와이키키'3박 무료 숙박 기회가 온 것이다. 여행에 관심있고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라면 누구든 참여 가능하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와이키키 호텔은 오하우 섬 유일의 포브스 트래블가이드 선정 5성급 호텔로 5년 연속 선정되기도 했다.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는 럭셔리 레지던스 콘셉트의 호텔로 와이키키 비치와 도보로 5분 거리에 위치하고 쇼핑센터 등과 매우 가까운 곳에 자리잡고 있다. 일반 객실부터 스위트 객실까지 모두 키친이 완비되어 있는 것은 물론, 현대적이고 깔끔한 인테리어로 허니무너들과 가족여행객들에게 베스트 호텔로 꼽힌다. 6월 30일까지 4주간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당첨자에게 트럼프 인터내셔널 호텔 와이키키에서의 디럭스 오션뷰 객실 3박 무료 숙박(약 1500달러 상당)과 조식이 제공된다. 추가 이벤트로 포스팅을 많이 공유한 참가자 5인에게 스타벅스 기프티콘도 제공된다. 참가방법은 하와이 트럼프 호텔에 대한 기대평을 자신의 SNS에 자유로운 방식으로 업로드하고 트럼프 호텔과 블로그 이웃을 맺은 뒤 포스팅 내용을 트럼프 호텔 한국 사무소 블로그의 이벤트 포스팅 댓글에 URL을 남기면 참여가 완료된다.

2019-06-09 13:39:32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