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CEO와칭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새벽을 여는 사람들] 버려진 물건에 숨결을··· 현대판 제페토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송재홍

이탈리아 작가 카를로 콜로디가 1833년 발표한 동화책 '피노키오'에서 소목장 제페토는 나무토막에 혼을 담아 사람 같은 인형을 만들어낸다. 동화 속 제페토 할아버지처럼 물건에 숨결을 불어넣는 이가 있다. 업사이클링 디자이너 송재홍(65) 씨다. 업사이클링이란 생활 속에서 쓸모없어진 물건에 새로운 가치를 입혀 재생산하는 것을 뜻한다. 우리말로 '새활용'이라고도 부른다. 모두가 잠든 새벽,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는 그의 손을 거쳐 예술 작품으로 다시 태어난다. 지난 7일 현대판 제페토를 만나기 위해 돈의문 박물관 마을을 찾았다. ◆애물단지를 보물단지로 송재홍 씨는 지난 3월 서울 종로구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입주 작가로 들어왔다. 그가 있는 곳은 박물관 마을 내 '서대문여관 전시관'. 서울시는 지난 1984년부터 2013년까지 약 30여년간 여관으로 운영돼왔던 건물의 외관을 보존, 내부를 전시관으로 꾸몄다. 건물 앞에서 사람들을 맞이하는 건 송 작가의 작품이다. 애니메이션 스튜디오 '픽사'의 마스코트 '룩소주니어'처럼 생긴 스탠드는 유리병과 수도관을 연결해 만든 새활용 작품이다. 업사이클링 디자이너들 사이에서 그는 유리공예 전문가로 통한다. 송 작가는 애물단지 재활용품을 보물단지 예술품으로 만들어낸다. 성당 스테인드글라스를 응용해 제작한 모빌 '한여름 바닷가', 소주잔을 구워 만든 술잔 '쭈구리잔', 포도주병에 수도관 파이프를 연결한 조명 장식 '감성 술집'은 모두 그의 손에서 되살아났다. 구리, 알루미늄, 대리석 등 수많은 오브제 중 왜 하필 사람들이 쓰고 버린 물건을 재료로 사용했을까. 이야기는 강산이 4번 변한다는 4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제가 열여섯 살이 되던 해 아버지가 돌아가셨습니다. 소년에서 소년가장이 됐죠.(웃음) 생활전선에 뛰어들었습니다. 학교를 나와 액세서리 공장에 들어갔어요. 유리로 브로치를 만드는 일을 했죠" 공장에서는 매일 같은 작업이 반복됐다. 지루함을 느끼던 차에 그의 눈에 빈병이 들어왔다. 공장의 유리 연마기를 이용해 병의 목을 잘라 반지로 만들었다. 그의 첫 유리공예 작품은 그렇게 탄생했다. "병으로 반지를 만들어서 주변 지인들에게 나눠줬습니다. 그 덕에 술도 자주 공짜로 얻어먹었지요"(웃음) 유리 공예에 재미를 붙인 그는 반지에서 한발 더 나아가 조명, 모빌, 화병 등 실내 인테리어 소품을 만들기 시작했다. 조그마한 가내 수공업을 하는 송 씨를 찾는 사람들이 늘었다. "하루는 부산에서 한 인테리어 업자가 찾아와 유럽에서 유행하는 조명 장식이라며 똑같이 만들어달라고 했어요. 병에 구멍을 내 수도 파이프로 연결하고 청계천에서 전깃줄을 사다가 안에 넣으면 그 양반이 보내준 사진이랑 얼추 비슷하겠더라고요. 그래서 해줬더니 1500만원을 주더라고요. '야! 이거 재수 좋으면 돈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죠" 그는 청계천에서 'ㄷ'자 모양, 'T'자 모양의 수도 파이프를 구해와 빈병을 연결해 여러 가지 모양의 조명 장식을 만들었다. "'인테리어 소품들을 상품화할 수 있을까' 해서 제가 만든 것들을 학동사거리에 있는 인테리어 사무소에 샘플로 돌렸습니다. 가수들이 데모 테이프를 녹음해 음반사에 돌리는 것처럼 말이죠. 걸리면 좋고 아님 말고"(웃음) '두드리면 열린다'는 말처럼 직접 인테리어 사무소를 돌아다니며 샘플을 건넨 보람이 있었다. 여기저기서 유리를 소재로 한 장식 작품을 만들어 달라는 의뢰가 쏟아졌고 송재홍 씨는 업사이클링 디자이너로 이름을 알리게 됐다. 그는 강남의 한 공방에서 '귀인'(김문영 돈의문 박물관 마을 예술감독)을 만나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 입주 작가로 들어왔다. 송 씨가 만든 작품의 특징은 환경 오염을 줄여 진정한 의미의 업사이클링을 구현해 낸다는 것이다. 서민정 토탈공예 작가는 "업사이클링은 단순히 버려진 물건을 재활용하는 게 아닙니다. 환경 보호라는 취지에 맞게 새로운 가치를 더하는 것이죠. 그런데 일부 업사이클링 작가 중에서는 말로만 '새활용'을 외칠 뿐 작품에 잿소를 덧바르고 아크릴을 칠해 오히려 환경을 훼손하는 행위를 하는 사람들이 더러 있습니다"고 말했다. 송 작가는 업사이클링을 실현하기 위해 유리공예 작품에 화학적 변화를 최대한 자제하는 편이다. 물리적인 변형을 줘 작품을 만든다. 공병의 옆구리를 뜯어 수경재배가 가능한 다육이를 심거나 부서진 유리 조각을 다듬어 모빌을 제작하는 식이다. 김문영 예술감독은 "송재홍 선생님을 돈의문 박물관 입주 작가로 추천한 이유는 생활 속에서 재료를 찾아 대중에게 확장시키고 그 작품이 실제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기 때문입니다. 송 작가님 같은 생활예술인이 많아져야 합니다. 예술 전공자뿐만 아니라 누구나 문화적 가치를 향유할 수 있는 시대가 다가오길 바란다면 말이죠"라고 강조했다. ◆"다 같이 즐기면서 버티자고요" 송재홍 작가는 '중중퇴(중학교 중퇴)'했다. 그는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 졸업장 없이 당당히 이 자리까지 올라왔다. "어린나이에 조실부모하고 어렵게 살았습니다. 학교요? 저도 다니고 싶었죠. 선생님께서 그러시더라고요. '너, 기성회비 안 냈지? 나가'라고. 가난해서 쫓겨났습니다. 서러웠죠. 그래서 제가 꿈이 없어요. 경제적으로 순탄하지 않게 자라서 그런지 커다란 욕망이 없으니까… 야망이 있어야 그걸 이루지 못해 위기가 찾아오고 그러잖아요" '어린시절 장래희망이 뭐였냐'는 질문에 그는 이같이 답했다. 그 당시에는 생활고로 아귀다툼하느라 그런 걸 꿈도 꾸지 못했다고. 비록 꿈은 없었지만 그는 누구보다도 치열하게 살아왔다. 학교에서 쫓겨났다고 좌절하지 않았다. 공장에 들어갔다. 취업을 해서도 현실에 안주하지 않았다. 끊임없이 창작물을 만들어냈고 작품이 세상에 묻히지 않게 인테리어 사무소를 돌아다니며 홍보했다. 그 결과 서울시내 한복판에 들어선 대형 박물관에 입주 작가로 당당히 이름을 올리게 됐다. "한달에 100만원도 못 버는 작가들이 많죠. 저도 그중 하나였고요. 제가 그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예술이 하고 싶으면 그냥 뛰어 들어라'는 겁니다. 제대로 된 작가들은 작품에 완전히 미쳐있더라고요. 최근에 허리가 너무 아파서 병원에 가서 MRI를 찍었습니다. 의사가 '이게 진짜 당신꺼냐'고 묻더라고요. '연골이 다 닳았다'고. 나쁜자세로 너무 오랫동안 일해서"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 작가는 요즈음 돈의문 박물관 마을에서 공예 작가로 활동하는게 '너무나도 즐겁다'고 했다. "돈의문 박물관은 저에게 또 한번 성장할 기회를 준 고마운 곳입니다. 제가 나이도 먹을만큼 먹었고 키도 다 컸지만 여기에서 다른 작가들과 좋은 사람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새로운 세계가 열린 거죠" 과거 불우한 어린 시절을 보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그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이었다. 송 작가는 "제가 드디어 만 65살이 됐습니다. 올 초 '어르신 교통 카드'를 선물로 받았죠"라고 말하며 장난꾸러기 소년처럼 씨익 웃었다. 목표도 소박하다. "그냥 버티는 거요. 즐기면서 버티는 것" 인터뷰를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 '존버는 승리한다'는 말이 떠올랐다.

2019-06-18 15:58:10
[인터뷰]이수준 로이에 아시아컨설턴트 대표 "공유오피스가 시장 바꾼다"

서울숲에서 뚝섬역, 성수역에 이르는 약 1㎞ 구간은 크고 작은 공유오피스가 밀집한 '스타트업의 메카'로 자리잡고 있다. 이 가운데 성수동은 최근 2~3년새 가장 핫한 동네다. 과거엔 수제화거리로 유명세를 탔고 최근엔 '쏘카'나 '스켈터랩스' 등 IT기업부터 '패스트파이브' '헤이그라운드' 등 공유오피스가 둥지를 틀고 있다. 지난 4월 성수동에 대형 스타트업 공유오피스가 입점해 눈길을 끈다. 대표적인 공유오피스 브랜드인 '헤이그라운드'다. 헤이그라운드의 임대계약을 이끌어 낸 이수준 로이에 아시아컨설턴트 대표(사진)는 "공유오피스가 정식 오픈하려면 아직 몇 달이 더 걸리지만 성수동 일대는 매일매일 변화하고 있다"며 "헤이그라운드도 임차인과 임대인의 공사범위를 조정하는 등 마무리 업무를 한창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현재 부동산시장에서 공유오피스가 자리잡고 있는 이유는. "요즘 젊은 세대는 더 이상 나만의 것에 집착하지 않는다. 공간을 단독으로 소유하기보다는 합리적인 비용을 지불하고 부가서비스를 충분히 누리는 태도에서 비롯된다." ―공유 오피스는 무엇인가.? "공유오피스란 소규모 사무실 하나 얻기도 어려운 청년 창업자들이 회의실, 손님을 맞을 공간, 책상, 의자, 인터넷, 복사기, 하다못해 커피머신까지도 함께 사용하는 공간이다. 1인 기업이 대부분인 스타트업들의 입장에서는 비슷한 출발선상에 있는 업체들이 함께 모여서 공간과 편의시설, 더불어 다양한 정보와 편의시설을 공유한다는 것이 당연히 큰 장점이다." ―공유오피스들이 성수동으로 몰리는 이유는. "성수동은 다리 하나 건너면 바로 강남이다, 지하철 2호선과 분당선이 연결돼 있다. 서울숲이 자리해서 환경과 업무시설이 조화가 뛰어난 곳이다. 강남에서 시작된 공유 오피스가 강북으로 넘어온 이유는 비용이 저렴하면서도 강남과 인접하다는 이유에서다." ―성수동 일대에서 공유 오피스 등 건물이용 방식이 독특하다. "최근 입점한 스페셜티 커피 프랜차이즈인 '블루보틀'는 '인더스트리얼' 이라고 하는 건축 트렌드를 적절히 활용, 경제성과 이슈를 동시에 잡고 있다. 이런 개념들이 부동산시장을 바꿔놓고 있다." ―공유오피스, 공유상가가 침체된 부동산 상가시장의 대세가 될 수 있나. "한 번 무너진 상권을 다시 살리는 것은 더욱 쉽지 않다. 그런 측면에서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서비스까지 누릴 수 있는 시스템으로 수요자가 몰리는 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수요 공급의 접점으로 가격조정이 이루어질 수 밖에 없고 그 과정에서 공유오피스도 하나의 수단인 셈이다." ―인근 상권에도 공유오피스가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보나. "그렇다. 공유오피스는 지식산업센터와는 결이 다르다. 전문화된 브랜드의 공유오피스는 1인 창조 기업이나 스타트업의 휴폐업을 최소화하는데 도움이 된다. 비단 공유오피스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부동산 이용방식이 계속 나타나서 리스크를 낮추고 상권 성장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이다."

2019-06-18 13:17:58 이규성 기자
[인터뷰]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 "2년내 상장"

-2년 내 상장목표, "시총 1조, 시간문제" 한국 인수합병(M&A)시장이 날로 커지고 있다. 특히 '살기 위해' 인수 또는 합병을 원하는 중소·중견 기업이 늘어나는 추세다. 이러한 분위기 속에 중소기업 전문 인수합병(M&A) 플랫폼 한국M&A거래소(KMX)는 내후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한다. 한국의 '유니콘 기업'을 꿈꾸는 이창헌 한국M&A거래소 회장을 만났다. ◆ "니혼 M&A 센터와 MOU" 이창헌 KMX 회장은 17일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가진 그룹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25건, 내년에는 50건의 M&A를 성사시킬 것"이라며 "KMX는 매년 2배씩 성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4년 영업을 시작한 KMX는 매년 시장 영향력을 키워나가고 있다. 지난해 성사시킨 M&A 건수는 10건이고, 매달 100건 이상의 의뢰가 들어오고 있다. 중소기업 사이에선 'M&A를 원하면 KMX로 가야한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다. KMX의 경쟁력은 '내부 매칭'제도에 있다. 이 회장은 "대형 회계법인이 보유하고 있는 M&A 의뢰 기업은 30~40개에 불과해 매칭이 힘들기 때문에 간략한 회사 정보를 담은 티저를 만들어 외부로 돌리게 된다"면서 "이런 경우 시간이 많이 들고 정보 노출의 위험이 있어 기업들이 선호하지 않는다"고 했다. 반면 KMX는 3500개의 매물 기업의 데이터베이스(DB)가 쌓여있기 때문에 내부 매칭이 충분히 가능한 구조라는 설명이다. 이러한 경쟁력을 바탕으로 KMX는 지난 2월 삼성증권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중소·중견기업 매물을 공유키로 한데 이어 오는 25~27일에는 일본 M&A 전문 중개기관인 니혼(Nihon)M&A 센터와 MOU를 맺는다. 이 회장은 "니혼M&A센터는 기업은행, 산업은행과 MOU를 맺고, 우리를 직접 찾아와 MOU를 원했다"면서 "그만큼 KMX의 가치가 인정받고 있다"고 했다. 앞으로 계속해서 커질 M&A 시장에서 그의 역할이 막중해졌다. M&A에 대한 적대적 인식을 전환하는 것이 우선과제다. "M&A는 매수 매도 양쪽 모두 승리자가 되는 게임"이라는 게 그의 지론이다. 그는 "실리콘밸리의 경우 매도를 위해 창업하기도 한다"면서 "한국은 M&A를 부정적으로 생각하고 노조들이 반대부터 하고 보는 경향이 있는데 M&A를 하지 않으면 모두가 잘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M&A는 투자 시장을 활성화시키는 촉매제의 역할도 한다. 벤처캐피탈(VC)이 자금을 회수할 수 있는 통로를 열어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회장은 "VC가 자금을 회수(엑시트)할 수 있는 방법은 기업공개(IPO)가 거의 유일한 상황이다. 하지만 1년에 상장하는 기업은 많아야 30개밖에 되지 않는다"면서 "M&A를 통한 엑시트가 활성화되면 VC들은 중소 중견기업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 "유니콘 기업될 것" 향후 M&A 시장은 커질 전망이다. 기업 사정이 안 좋아져서 내놓는 매물도 늘어나고, 가업승계를 포기해야하는 기업도 늘고 있어서다. 지난해 KMX로 기업 매도를 의뢰한 730개 기업 중 118개(16.2%)사가 가업 승계를 할 수 없어 매물로 내놓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른바 '가업승계 포기형 M&A'다. 이 회장은 "중소기업은 과세특례제도를 통해 세금을 감면받을 수 있지만 7년간 업종을 바꾸면 안되고, 구조조정을 하면 안되는 등 제약이 있다. 그것조차 감당하지 못하는 기업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7080세대들이 세금 등의 문제로 가업 승계를 포기하는 경우가 줄을 잇고 있다"면서 "향후 2~3년 내 가업승계형 M&A 비중이 20% 이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10년 간 이 회장이 꾸려온 KMX는 상장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조만간 주간사 선정을 통해 내후년 상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회장의 목표는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것이다. 이 회장은 "일본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한 니혼M&A센터는 현재 시가총액이 5조원을 넘어섰다"면서 "그와 동일한 구조를 가진 한국M&A거래소도 비슷한 가치로 평가받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상장에 성공하면 글로벌에서 2번째 중소기업 M&A 중개기업 상장 사례가 된다.

2019-06-17 14:44:51 손엄지 기자
[메트로 트래블] 싱가포르항공, 25일까지 45만1천원 특가 행사

싱가포르항공이 여름 휴가 시즌을 맞이해 인천발 동남아, 호주 인기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싱가포르를 비롯한 동남아, 호주·뉴질랜드 노선에 적용되며 전 노선 대상 발권 기간은 오는 6월 25일까지고, 여행 기간은 6월 10일부터 11월 30일까지 완료하면 된다. 특가 할인 항공권은 이코노미 클래스 1인 왕복 요금 기준 ▲싱가포르 45만1000원 ▲몰디브 77만3000원 ▲발리 47만1000원 등에 구매할 수 있다.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는 1인 왕복 요금 기준 ▲싱가포르 75만1000원 ▲브리즈번 151만8000원에 이용할 수 있으며, 비즈니스 클래스는 1인 왕복 요금 기준 ▲싱가포르 147만1000원 ▲코사무이 167만4000원부터 이용 가능하다. 또한 6월 18일까지 모바일 앱을 통해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들은 5% 추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싱가포르항공은 NH 농협 카드와 공동 프로모션을 통해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6월 30일까지 NH 농협 카드를 이용해 인천, 부산-싱가포르 왕복 항공권을 구매 고객 대상으로 캐시백 이벤트와 경품 추첨 이벤트를 진행한다. 싱가포르항공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 이용 시 프로모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NH 농협 카드를 이용하는 모든 고객은 10% 캐시백이 제공되며(최대 7만원), NH 농협-VISA 카드 이용 고객은 최대 10만원까지 가능하다. 이 밖에도 추첨을 통해 인천-싱가포르 왕복 항공권 1매(2명)와 싱가포르항공 항공기 모형(5명)을 경품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2019-06-16 15:03:42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필리핀, "지속 가능 관광"집중…미식·자연·농원 개발

필리핀관광부, "지속 가능 관광"집중…미식·자연·농원 분야 개발 필리핀관광부 한국사무소(지사장 마리아 아포)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필리핀관광부 장관의 방한을 기념해 지난 10일서울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호텔서울에서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날 푸얏 장관은 필리핀 관광의 주 고객인 한국에 감사 인사를 전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한 인프라 개선 및 미식 관광, 자연·농원·관광 등 다양한 프로젝트들에 대해 소개 시간을 가졌다. 2018년 한 해 필리핀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158만명으로 전체 필리핀 방문객의 약 24%를 차지하며, 한국은 필리핀 관광 시장에서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또 작년 1분기 한국인 관광객 수 약 47만명을 넘어 올해 1분기에만 약 52만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필리핀을 방문했다고 한다. 푸얏 장관은 "한국과 필리핀의 관계가 더욱 공고해지고 있으며, 이는 관광 분야에서 특히 느낄 수 있다"며 "2010년부터 한국은 필리핀의 가장 중요 관광 시장으로 자리매김했고, 이후 한국 관광객 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필리핀관광부는 여행객들을 위한 지속 가능 관광에 초첨을 맞춰 다양한 활동들을 진행하고 있다. 푸얏 장관은 최근 필리핀 음식을 통한 미식 관광과 비옥한 녹음이 있는 필리핀의 자연 농원 관광에 꾸준한 투자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한국처럼 필리핀도 삶에서 음식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필리핀 음식 중에는 먹어봐야 그 진가를 발견할 수 있는 음식들이 많은데 이러한 부분을 더욱 집중적으로 알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현재 필리핀관광부는 필리핀의 대표 프랜차이즈인 졸리비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필리핀 음식을 홍보하는데 적극 나서고 있다. 또 필리핀에는 자연 농원 관광지로써 허가 받은 곳이 많은데, 여행객들이 '환경 훼손이 적은 관광(Low-impact tourism)'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만큼 이런 지역을 방문하는 사람들도 늘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푸얏 장관은 보라카이에 대한 새 소식도 전했다. "작년 10월에 재개장한 보라카이는 지속 가능한 관광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알려주는 좋은 예"라며 "앞으로 보라카이의 성공 사례를 보홀, 팔라완 등 다른 유명 관광지에도 적용할 계획이며 지속 가능한 관광의 좋은 모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다시금 강조했다. 필리핀은 여행객들의 편의를 위한 관광 인프라 개선에도 적극 노력중이다. 최근 막탄과 팡라오의 신설 국제 공항은 중부 비사야 지역의 편의성을 높였다. 또 클락 국제 공항, 레가스피 국제공항이 증축 중이며 다바오, 칼리보, 일로일로 등 유명 관광지에 공항 개발 공사가 진행 중이라 필리핀의 다양한 관광지로의 접근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뿐만 아니라 도로 신설, 확장 및 보수 작업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푸얏 장관은 "필리핀의 잠재력은 근면성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앞으로 필리핀을 방문하는 많은 한국 관광객들에게 세계적 수준의 관광 시설을 누리도록 할 것이며, 지속 가능한 관광이 가능하도록 꾸준히 노력할것"이라고 밝혔다.

2019-06-16 15:02:4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에미레이트 항공, 포르투갈 포르투에 주 4회 신규 취항

에미레이트 항공이 2019년 7월 2일부터 포르투갈 포르투 노선에 주 4회 신규 취항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취항으로 포르투는 현재 에미레이트 항공이 하루 2회 운항하는 포르투갈의 수도 리스본에 이어 두 번째 포르투갈 취항지가 됐다. 대서양으로 흘러드는 도우로(Douro) 강 하구에 위치한 포르투는 풍부한 문화유산과 함께 긴 역사와 특유의 감성을 자랑하는 곳으로, 세계적인 포트 와인 생산지로도 유명하다. 특히 약 2000년 전 옛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한 포르투 역사지구(Historic Centre of Porto)는 유네스코 지정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돼 해마다 많은 여행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는 중이다. 에미레이트 항공 포르투 노선에는 보잉 777-300ER 항공기가 투입된다. 이 항공기는 퍼스트 클래스 8석, 비즈니스 클래스 42석, 이코노미 클래스 310석을 제공하며, 최대 18톤의 화물수송력을 보유하고 있다. 두바이발 EK197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전 9시 15분에 출발해 오후 2시 30분에 포르투에 도착하며, 포르투발 EK198 항공편은 매주 화·목·토·일요일 오후 5시 35분에 출발해 익일 오전 4시 15분에 두바이에 도착한다. 에미레이트 항공팀 클락 사장은 "현재 하루 2회씩 운항 중인 리스본 노선에 이은 이번 포르투 신규 취항은 전 세계 비즈니스 및 레저 여행객들이 포르투갈 여행을 보다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도울 것"이라고 기대치를 나타냈다. 한편, 에미레이트 항공은 현재 전 세계 85개국 157개 도시에 취항하고 있으며 에미레이트 항공 전 승객은 최대 20MB까지의 무료 기내 와이파이와 함께 한국어 콘텐츠 포함 약 4천개의 다양한 채널로 구성된 유수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기내 'ICE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맘껏 이용할 수 있다. 또, 다양한 국적의 승무원들로 구성된 에미레이트 항공은 각 취항지 특성을 고려한 기내식 및 무료 음료를 제공하는 등 승객들에게 비행을 넘어 더 나은 여행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2019-06-16 15:02:1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한국, 라트비아 중요 시장으로 부상

라트비아투자개발청 관광부와 리가관광개발국 대표단은 주한 라트비아대사관과 함께 지난 7~9일 개최된 2019 하나투어 여행박람회에 참가했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2018년, 라트비아를 중심으로 발트 국가를 방문하는 한국인 관광객은 꾸준히 증가해 1만명이 넘었다. 라트비아 정부는 가까운 장래에 한국인 방문객을 2만명으로 늘리고, 다양한 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3년 연속 하나투어 박람회에 참가한 라트비아는 최근에 제작된 라트비아 관광 한글안내서를 배포했으며 라트비아 영상을 상영하고 기념품을 방문객들에게 제공했다. 라트비아에 대한 관심을 반영하듯 부스 방문객들은 담당자들에게 라트비아 추천 관광명소, 체험활동, 여행 방법, 요금, 먹거리 등 다양한 주제에 대해 문의했다. 라트비아를 이미 방문했던 사람들도 부스를 찾아 재방문을 위한 새로운 정보를 요청하기도 했다. 7일에는 라트비아투자개발청과 리가관광청이 주한라트비아 대사관에서 언론인과 온라인 인플루언서들을 초청한 가운데 '라트비아 관광 설명회'를 개최했다. 페테리스 바이바르스 주한 라트비아 대사는 "양국 고위급 인사 방문과 공동협력 프로젝트, 한국에서 진행되는 다양한 라트비아 문화 행사 그리고 라트비아에 대한 언론의 관심 덕분에 최근에 한국에서 라트비아에 대한 인지도가 크게 증가했으며, 특히 라트비아 관광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고 인사말을 했다. 라트비아투자개발청의 관광부 프로젝트 매니저 라일라 아베나는 "라트비아에서 촬영된 한국의 여러 방송 프로그램이 방영된 후에 네이버 검색 순위에서 라트비아가 상위권에 오르기도 했다"고 부연 설명했다. 라트비아 수도인 리가 관광청을 대표해 방한한 자네 쿠루시테는 리가의 주요 관광지와 독특한 문화와 역사적 유산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리가가 다양한 문화와 스포츠 행사가 개최되는 곳이자 한국에서 가장 가까운 유럽 도시라는 지리적 장점을 갖추고 있어 주변 다른 국가로 이동하는데 편리한 곳임을 알렸다.

2019-06-16 15:01:56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