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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말레이시아 석탄화력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대림산업은 말레이시아 만중 지역에 건설한 1000㎿급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가 28일 착공 45개월만에 상업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15년 프랑스 발전설비 회사 알스톰이 동일 지역에 동일한 규모의 석탄화력발전소를 48.5개월에 걸쳐 완성한 것과 비교하면 공기를 무려 3개월 이상 앞당긴 것이다. 통상적으로 1000㎿급의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에는 50개월 이상이 소요된다.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는 기존보다 5개월 빨리 공사를 완료한 셈이다. 대림산업은 수주가 결정된 2013년 8월부터 프로젝트 팀을 결성해 공기를 단축하는 방안을 연구했다. 협소한 사업부지를 극복하기 위해 40톤급 타워크레인을 말레이시아 공사 현장에서는 처음으로 적용했다. 장비뿐 아니라 연약한 지반, 복잡한 현지 행정 절차 등을 고려해 기존 석탄화력발전소 공사에는 쓰지 않던 공법들도 과감하게 접목했다. 대표적인 것이 '스트랜드 잭(Strand Jack)' 공법이다. 보일러 대들보 역할을 하는 330톤 중량의 헤비 거더(Heavy Girder)를 상량하는 작업에 초대형 크레인 대신 스트랜드 잭을 활용했다. 스트랜드 잭은 펌프로 유압을 발생시켜 물체를 끌어올리는 장비로 준비 기간이 짧고 좁은 공간에서도 구현이 가능하다. 냉각수 유입을 위해 바닷속에 약 2.5km 길이의 파이프 라인을 설치하는 공사에는 말레이시아 최초로 쉴드터널(Shield Tunnel) 공법을 도입해 작업 안정성과 속도를 높였다. 쉴드터널 공법은 원통형 굴착기로 땅굴을 파고, 콘크리트로 마감하는 방식으로 해저터널과 지하철 공사에 주로 사용된다. 기술혁신은 품질로 이어졌다. 만중 5 석탄화력발전소의 시운전기간 동안 발생한 '발전정지'는 단 10번에 불과했다. 발전정지는 발전소를 시험 가동하면서 보완할 사항이 발생하면 멈추는 것을 의미하는데 통상적으로 평균 30회 정도의 발전정지가 발생한다. 만중 5 석탄화력발전소는 친환경 고효율 발전 방식인 초초임계압(USC, Ultra Super Critical)으로 완성되었다. 이 방식은 기존의 발전방식보다 높은 압력과 증기온도를 이용해 이산화탄소 배출과 연료 사용을 감축하는 기술이다. 만중5 석탄화력발전소는 공사비만 1조 3천억원에 달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상업운전을 시작으로 앞으로 130만명이 사용할 수 있는 전력을 말레이시아 중부지역에 공급할 예정이다. 발주처인 말레이시아 전력공사(TNB) 현장소장 자히르 씨는 "지난 10년간 조기 준공뿐만 아니라 공기를 지킨 회사는 대림산업이 유일했다. 프랑스 업체 알스톰도 48개월 공기를 약속했지만 보름가량 지체됐다"라며 "대림의 기술력과 열정적인 프로젝트 운영에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2017-09-28 10:59:54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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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10월 천안 불당신도시 227가구 분양

금호건설은 "충남 천안 아산탕정지구 1-A2블록 공공주택사업인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을 분양한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227가구로 주택형은 ▲74㎡ A타입 27가구 ▲74㎡B타입 58가구 ▲84㎡타입 142 가구 등이다. 불당신도시는 갤러리아 백화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롯데마트, 원랜드패션몰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이어 광역교통망으로 KTX천안아산역과 지하철 1호선 아산역, 지난해 개통된 SRT와 KTX를 이용해 서울까지 30분대로 접근 가능하다. 2018년 개통예정인 당진∼천안고속도로와 2022년 개통예정인 서울~세종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천안·아산 주요 산업단지와 가까운 직주근접 단지로 응봉로와 삼성로를 통해 아산탕정산업단지로 접근이 용이하다. 단지 앞 번영로를 통한 천안외국인전용산업단지, 천안 2,3,4일반산업단지로도 빠르게 접근이 가능하다. 저층세대(1~3층)에는 측벽 발코니를 설치해 드레스룸 및 알파룸 등과 1층 일부 세대에는 테라스와 지하 다락방을 조성해 정원 및 서재, 오디오룸 등의 용도로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74㎡B타입을 제외한 모든 타입에는 4-베이(bay) 판상형을 적용, 전세대에는 'ㄷ 자형 대면형 주방' 설계로 펜트리, 드레스룸, 알파룸 등 수납공간을 다양화했다. 단지 중앙에는 입주민을 위한 중앙광장이 조성된다. 단지내에는 휘트니스센터를 비롯해 맘스스테이션, 어린이도서관, 독서실 등 실내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은 에너지효율 1등급 단지로 고효율 조명기기를 비롯해 에너지 절약에 효과적인 로이복층유리 이중창적용, 태양광, 지열, 지역난방시스템, 대기전력 차단 스위치, 전열교환 환기시스템, 홈네트워크시스템, 초고속정보통신특등급을 적용한다. '천안불당 금호어울림' 분양 관계자는 "불당신도시에 공급되는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로 테라스, 다락방 등 차별화된 상품을 선보일 계획" 이라며 "중소형 평면과 판상형 4bay 위주(일부제외)로 구성한다"고 말했다.

2017-09-28 10:22:41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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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 주공1단지 재건축, '현대건설'이 웃었다

현대건설이 2조6000억원의 공사비가 걸린 서울 서초구 반포 주공1단지(1·2·4주구)의 시공권을 따냈다. 반포 주공1단지 조합은 27일 서울 송파구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시공사 선정 임시총회에서 현대건설을 공동사업자로 선정했다. 이날 조합원의 투표 결과 현대건설은 사전 부재자 투표를 포함한 총 2194표 중 1295표를 얻어 886표를 얻는 데 그친 GS건설을 409표 차이로 이겼다. 업계에서는 이날 결과를 두고 조합원들이 설계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GS건설보다 이사비 등 '파격 조건' 제시한 현대건설을 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반포 주공1단지는 기존 지상 6층, 2120가구에서 최고 35층, 5388가구로 탈바꿈하게 된다. 현대건설은 반포 주공1단지의 새 이름을 '하이엔드', '최상급 클래스'를 뜻하는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로 지었으며 공사비 2조60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는 10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번 수주전 승리로 현대건설은 향후 압구정 현대아파트 등 다른 강남권 재건축 수주전에서도 유리한 위치에 설 수 있게 됐다. 올해 재건축 수주실적 순위에서도 업계 1위가 유력하다. 정수현 현대건설 사장은 "현대건설을 믿어 준 조합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공동시행사업자로서 70년의 경험과 기술력, 축적된 노하우를 집약해 '100년 주거 명작'으로 새로운 주거 패러다임을 이끄는 본보기가 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2017-09-28 08:48:05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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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서민 주택구입부담 증가…서울 가장 높아

올 2분기 주택 가격·금리 상승 등 영향으로 서민들의 주택구입부담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주택금융공사(HF)는 27일 올 2분기 주택구입부담지수(K-HAI)를 산출한 결과 전국 평균 60.1로 전년 동기 55.3 대비 4.8포인트 상승했다고 밝혔다. 주택구입부담지수는 중간소득 가구가 표준대출을 받아 중간가격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 상환부담을 나타내는 지수이다. 100을 기준으로 지수가 높을수록 중간 소득가구의 주택구입 부담이 높아지는 것을 의미한다. 지수 100은 주택담보대출 상환으로 가구소득의 약 25%를 부담한다는 의미로 이는 중간소득의 도시근로자가 중간가격의 아파트를 구입할 시 소득의 약 25%가 주택담보대출 원리금 상환에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공사는 "이처럼 지수가 상승한 것은 전년 2분기 대비 아파트 중간 가격이 4.17%(2억4000만원→2억5000만원) 올랐고 대출금리가 0.45%포인트(2.77%→3.22%) 상승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K-HAI는 지난 2012년 3분기 59.4였다가 점차 완화돼 2015년 1분기 50.3으로 최저치를 기록한 바 있다. 올 1분기에는 59.3으로 50포인트대를 유지했으나 2분기 60.1로 5년 만에 60포인트대로 올라갔다. 지역별로 주택구입부담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로 107.2를 기록했다. 이어 제주 87.7, 부산 73.0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지난 1분기 대비 서울·제주·부산·강원·전북·전남의 상승폭은 전국 평균 상승폭(0.8포인트)보다 컸으며 인천, 충북, 충남, 경북 등 4개 지역은 지수가 완화됐다. 공사 관계자는 "8·2 부동산대책 및 투기과열지구 추가지정 효과와 금리변동 등이 향후 주택구입부담지수에 영향을 줄 것"이라고 예상했다.

2017-09-27 15:32:47 이봉준 기자
쌓이는 지방 미분양 어쩌나...'부동산 양극화' 뚜렷

지방 미분양 물량이 다시 늘어나고 있다. 8·2 부동산 대책 이후로도 견조한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수도권 분양시장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미분양 단지가 속출하고 있고 매수심리 역시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아 '부동산 양극화' 현상이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27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8월 말 기준 수도권 미분양 주택은 9716호로 전월(1만2117호) 대비 19.8% 감소했으나 지방 미분양 주택은 4만3414호로 전월(4만2165호) 대비 3.0% 증가했다. 충남에서는 미분양 주택이 한달새 2120가구가 늘어났으며 충북에서도 1418가구가 추가됐다. 경남(647가구), 경북(443가구), 강원(339가구), 등에서도 미분양 주택 증가폭이 컸다. 지방 미분양 물량은 5월말 4만1624호에서 6월말 4만2758호로 늘어난 뒤 7월말 4만2165호까지 감소했지만 8월말 4만3414호로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서울 등 수도권 미분양 물량이 5월말 1만5235호에서 6월말 1만4350호, 7월말 1만2117호, 8월말 9716호로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과 대조적이다. 이른바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주택도 주로 지방에 몰려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8월말 기준으로 전국 준공 후 미분양 주택은 9928호로 이중 72.1%인 7129호가 지방 물량이다.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지방에서 분양된 단지 중 상당수가 아직까지 미분양 상태로 남아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분양가 규제로 인한 '로또청약' 열풍으로 수요자들이 몰리면서 서울 강남권 청약경쟁률이 100대 1이 넘는 등 달아오르고 있는 것과는 달리 지방에서는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청약률 0%대 단지가 속출하고 있다. 일부지역에서는 청약자가 1명도 없는 '청약률 제로' 단지까지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최근 한국토지신탁이 경기도 포천에 분양한 '코아루 더 스카이 단지'는 254가구를 모집했으나 단 한사람도 청약을 넣지 않았다. 경기도 양평의 '양평양수리 더 리버파크'도 62가구를 공급했지만 청약접수가 6건에 그쳤고 충남 서산 '금호어울림' 역시 725가구 모집에 35명만이 신청했다. 경기도 김포에서 분양된 '김포한강 Ac-10블록 호반베르디움'은 청약에서 694가구 모집에 전 타입에서 미분양이 발생했다.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2 B5-7블록 중흥S-클래스더테라스'에서도 일부 평형이 1·2순위에서 마감됐지만 상당수 물량이 미분양 상태로 남았다. 추석연휴 이후 하반기 물량공급이 본격화하면 지방의 미분양 사태는 더욱 심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올 4분기 전국에서 총 14만8496가구가 일반분양을 준비중이다. 전년 동기(11만4573가구) 대비 30% 가량 증가한 수치다. 지방도시에서 4만1801가구, 광역시에서 3만7486가구가 각각 분양된다. 물량은 늘어났지만 매수심리는 여전히 바닥이다. KB부동산리브온에 따르면 9월 셋째주(18일 기준)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강남 재건축 시장의 호재에 힘입어 전주(11일 기준, 68.8) 대비 6.9포인트 오른 75.7을 기록했으나 부산 등 6개 광역시의 지수는 49.1에서 45.8로 3.3포인트가 하락했다. 업계 관계자는 "지속된 규제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됐고 대출규제로 자금조달이 어려워지면서 지방에서 미분양 주택이 다시 증가하고 있다"며 "미분양은 건설사와 협력업체를 위기로 몰아넣고 지역경기를 위축시킬 수 있는 만큼 정부 차원의 지방 미분양 관리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17-09-27 13:59:18 김동우 기자
추석부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도 '무료 와이파이' 터진다

올해 추석부터는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도로공사는 올해 추석부터 전국 휴게소 191개소와 환승정류장 3개소, 수도권 고속도로 버스정류장 14개소에서 무료 와이파이(Wi-Fi)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는 고속도로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추진하게 됐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달 이동통신 3사(KT·SKT·LGU+)와 '무료 와이파이(Wi-Fi) 확대 협약'을 체결했으며 도로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휴게소에 와이파이(Wi-Fi) 기지국 구축을 완료한 상태다. 이번 서비스를 통해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무료로 인터넷을 접속하여 교통정보 등을 이용할 수 있게 됐으며 통신비 절감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토부와 도로공사는 또 내년 평창 동계올림픽을 대비해 영동고속도로 및 서울-양양 고속도로 13곳 휴게소에 대용량 기가(GIGA) 와이파이 설비를 설치해 이용객이 몰려도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민자고속도로 휴게소(25개)까지 공공 와이파이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도로 이용객의 공공 서비스 증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27 13:47:10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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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래미안 가든 스타일', 조경분야 최고 권위상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자사가 시공한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에 적용된 '래미안 가든 스타일'과 서울시청사의 '그린 월(Green Wall)'이 지난 15일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2017 IFLA 아-태지역 어워드'에서 각각 주거와 빌딩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IFLA 시상식은 총 9개 분야(주거, 빌딩, 인프라, 설계, 조명, 자연보호, 공원, 커뮤니티, 도시와 문화)에서 수상작을 선발하는 조경분야 최고 권위의 상이다. 세계조경가협회는 전 세계 76개의 회원국으로 구성돼 있으며 매년 국가별 대표 학회를 중심으로 학술행사와 시상식을 진행한다. 삼성물산은 최근 10년 간 이 시상식에서 8개의 수상작을 배출하며 국내 건설사와 관공서를 합쳐 최다 수상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는 래미안 신반포팰리스가 주거부문에서, 서울시청사가 빌딩부문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되며 국내기업 중 유일하게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주거부문 수상작인 래미안 신반포팰리스는 래미안만의 특별한 조경 디자인인 '래미안 가든 스타일'이 처음 적용된 단지다. 래미안 가든 스타일은 아늑한 개인정원 형태를 공동주택에 도입한 것으로 동별로 별도의 정원을 만들어 해당 동의 입주민들만을 위한 공간을 제공한다. 휴게공간, 체육시설과 함께 작은 텃밭도 마련돼 있어 입주민들이 다양한 활동을 즐길 수 있다. 빌딩부문 수상작인 서울시청사의 '그린 월'은 세계 최대의 수직 정원이다. 높이 28m, 폭 90m의 이 정원은 서울시청사 입구 바로 안 쪽에 위치하며 건물의 1층부터 7층 사이 공간에 총 14종의 식물들로 구성돼 있다. 엄숙하고 차가운 분위기의 관공서를 시민들이 자주 찾고 친숙한 느낌을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변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삼성물산의 조경 상품과 시공 기술력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앞으로도 고객들께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7-09-27 10:58:11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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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Go)냐 스톱(Stop)이냐"...50층 기로에 선 은마아파트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이 갈림길에 섰다. 서울시가 은마아파트가 제출한 최고 50층 정비계획안에 대한 심의를 또 다시 거부하면서 조합도 이제는 서울시 지침에 따라 최고 35층 계획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십 수 년째 고착 상태에 빠져있던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사업이 궤도에 오를 수 있을지 주목된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대치동 은마아파트 재건축 정비조합 추진위원회는 오는 27일 추진위 소집회의를 개최한다. 이번 회의의 주된 의제는 재건축 최고층수에 대한 합의가 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기존 49층 계획을 고수할 것인지 서울시 가이드라인에 따라 35층으로 설계안을 변경할 지 여부다.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는 지난달 17일 은마아파트 조합이 제출한 최고 49층 재건축 계획안에 대해 미심의 처분을 내렸다. 서울시가 도시기본계획 2030플랜에 따라 3종 일반주거지역에는 최고 35층 이하 건물만 들어설 수 있게 했음에도 또 다시 49층 재건축안을 제출했기 때문이다. 1979년 완공된 은마아파트는 4400여가구로 강남구 대치동 노른자 입지에 위치해 '강남 아파트'의 상징으로도 통하고 있다. 2002년 재건축 조합설립 추진위가 승인됐지만 조합 설립단계에도 이르지 못한채 십수년째 고착상태를 유지해왔다. 2015년부터는 5차례에 걸쳐 서울시와 협상 등을 진행했지만 49층 계획안을 수정하지 않으면서 번번이 고배를 마셨다. 은마아파트 조합은 송파구 잠실 주공5단지와 같이 용도를 일반주거에서 준주거지역 및 일반상업 지역으로 변경해 최고 49층까지 증축을 하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와 서울시의 영동대로 지하개발 계획안 발표와 서울시의 학여울역 일대 전시컨벤션센터 조성 계획 검토 소식이 근거다. 그러나 서울시는 은마아파트가 위치한 학여울역 일대가 아파트단지와 양재천으로 인해 주변과 단절돼 있는 주거지역으로 도시기본계획상 중심지로 설정된 곳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중심지 범역에 포함되지 않는 주거생활 중심의 제3종일반주거지역이기 때문에 35층 기준을 적용하는 것이 타당하다는 것이다. 잠실 주공5단지의 경우 남서쪽으로 지하철 2·8호선 환승역인 잠실역과 맞닿아 있고 제2롯데월드와 롯데월드몰 등이 들어선 부도심 지역으로 서울시의 광역 중심지에 해당한다. 광역 중심지는 문화·업무·전시 등 도심 기능을 갖춘 지역으로 서울시는 광역 중심기능을 하는 준주거지역의 경우에는 50층을 허용하고 있다. 이제는 은마아파트 추진위 내부에서도 서울시의 가이드라인에 맞게 재건축 설계안을 35층으로 수정하고 빨리 재건축을 추진하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시의 35층 이하 입장이 워낙 완강해 앞으로도 계속 49층을 고집한다면 도계위 심의 통과가 사실상 어렵기 때문이다. 또 재건축 사업이 장기화하면서 조합원들의 새 집에 대한 욕구도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비슷한 사업단계에 있던 재건축 단지들은 이미 관리처분신청을 마쳐 재건축 초과이익환수제를 모두 피했고 일부 단지들은 벌써 이주를 시작하는 등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아직까지 초고층을 고수하자는 강경파 조합원들도 적지 않기 때문에 은마아파트의 재건축 항방을 속단하기는 이르다"면서도 "35층 추진이 결정되면 서울시에서도 더 이상 계획안을 통과시켜주지 않을 이유가 없기 때문에 재건축 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2017-09-26 16:08:52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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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추석 귀성길 3일 오전, 귀경길 4일 오후 가장 막힌다

올해 추석연휴 기간 중 귀성길은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귀경길은 추석 당일인 10월 4일 오후에 고속도로 혼잡이 가장 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 이번 추석은 기간이 길어 서울~부산 6시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등 지난해 보다 평균 소요시간이 최대 2시간 35분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만 귀경길은 부산~서울 7시간 2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등 여가 차량의 집중으로 지난해보다 최대 25분 증가할 것으로 예측됐다. 국토교통부는 9월 29일부터 10월 9일까지 11일간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설정하고 국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고향을 다녀올 수 있도록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총 이동인원은 3717만명, 일평균 577만명이다. 추석 당일인 10월 4일에는 최대 726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총 이동인원은 전년 추석(3539만명) 대비 5.0%(178만명) 증가했으나 일평균 이동인원(577만명)은 전년(590만명) 대비 2.2%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4%로 가장 많고, 버스 10.7%, 철도 3.6%, 항공기와 여객선이 각각 0.7%, 0.6%로 조사됐다. 고속도로별로는 경부선 29.3%, 서해안선 17.5%, 중부내륙선 8.5%, 영동선 7.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귀성은 10월 3일에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며 귀경시에는 차례를 지낸 후 여행을 떠나는 나들이객의 교통량과 귀경객의 교통량이 동시에 집중돼 추석 당일 10월 4일과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에도 교통 혼잡이 예상되고 있다. 출발일·시간대별 분포도를 이동목적별로 살펴보면 귀성시에는 추석 하루 전인 10월 3일 오전에 출발하겠다고 응답한 비율이 26.4%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여행시에는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 오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20.8%로 가장 높았다. 또 귀경시에는 추석 당일 오후에 출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19.9%로 가장 높았으며 추석 다음날인 10월 5일 오후 출발도 17.9%로 나타나 추석 당일부터 목요일까지 귀경 교통량이 다소 집중되고 이후 분산될 것으로 예상된다. 도시별 소요시간은 귀성의 경우 서울~대전 3시간 10분, 서울~부산 6시간, 서울~광주 5시간 10분, 서서울~목포 5시간 40분, 서울~강릉 3시간 20분이 소요되고 귀경은 대전~서울 3시간 30분, 부산~서울 7시간 2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6시간 10분, 강릉~서울이 3시간 40분 정도 소요될 것으로 전망된다.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중 도로·철도·항공 및 해운 등 교통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위해요인을 사전에 해소하고, 비상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간 안전수송체계를 구축했으며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드론 10대, 암행 순찰차 22대가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갓길차로 위반 차량을 계도?적발할 계획이다. 또 이번 추석에는 명절 최초로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시행된다. 면제대상은 10월 3일 00시부터 10월 5일 24시 사이에 잠깐이라도 고속도로를 이용하는 모든 차량이며, 이용방법은 평상시와 동일하다. 10월 2일부터 10월 6일까지 고속도로 경부선·영동선에서 버스전용차로제가 21시에서 4시간 연장된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연장 시행되며 9월 30일~10월 1일, 10월 7일~10월 9일은 평소 주말과 같이 아침 7시부터 밤 21시까지 실시된다.

2017-09-26 13:55:10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