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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
'규제의 역설'...분양가 규제하니 청약시장 과열?

정부의 고분양가 제동 기조에 따라 강남권 재건축 분양단지들이 분양가를 하향조정하고 있지만 정부의 의도와는 시세차익을 기대한 수요가 몰리면서 청약시장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대출규제로 실수요자들의 자금조달력이 하락한 가운데 분양시장이 일부 자산가들이 로또판으로 변질되는 것은 아니냐는 우려도 나온다. 5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물산이 강남구 개포동에서 분양하는 '래미안 강남포레스트(개포 시영 재건축)'의 3.3㎡당 분양가는 4244만원으로 책정됐다. 삼성물산과 재건축 조합은 지난 1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와 분양가에 대한 협의를 마무리 지었다. 오는 8일부터 견본주택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 단지는 당초 3.3㎡당 분양가가 4500만~4600만원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8·2 대책 발표 이후 논의를 거쳐 분양가를 200만~300만원 가량 낮췄다. 사업성에 민감한 강남권 재건축 단지가 분양가를 낮추는 것은 정부 규제의 영향이다. 재건축 단지가 일반분양에 들어가려면 주택도시보증공사(HUG)의 분양보증을 받야아하지만 HUG는 8·2 대책 이후 정부 기조에 따라 분양가를 주변 시세보다 낮게 책정하도록 압박을 가하고 있다. 정부가 고분양가에 제동을 걸고 있는 이유는 그동안 신규 분양단지의 분양가가 주변 집값을 자극해왔기 때문이다. 높게 책정된 분양가가 기준가격 역할을 하면 주변 집값이 저평가 돼 있다고 판단한 수요가 몰리며 일대 집값도 동반 상승했다. 정부가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를 도입하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다. 그러나 아이러니하게도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청약 열기는 달아오르고 있다. 분양가와 주변 시세 간의 차익을 노린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어서다. 8·2 대책으로 9억원 초과 아파트에 대해서는 중도금 대출이 제한되고 있는 상황이라는 것을 고려하면 자금력이 풍부한 투기수요가 접근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GS건설이 서초구 잠원동에서 분양하는 신반포 센트럴자이(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 역시 3.3㎡당 분양가를 당초 시장 예상보다 350만원~450만원 가량 낮은 4250만원으로 책정했다. 전용면적 84㎡는 최고 15억5660만원으로 같은 면적 인근 시세인 18~19억 대비 3~4억 가량 낮다. 입주시점에 집값이 주변 시세만큼만 올라도 최소 3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 전매제한 기간과 대출 규제 등에도 불구하고 지난 1일 개관한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린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간 2만5000여명의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정부가 분양가 상한제 적용 기준으로 완화하기로 하면서 하반기 분양하는 강남권 재건축 단지들도 분양가를 줄줄이 인하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지만 그에 따른 반사이익을 기대하는 흐름 역시 감지되고 있다. 주택시장 자체가 폭락하지 않는 이상 시세차익이 날 수밖에 없다는 판단에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기존주택 값이 하락하지 않는 상황에서 분양가가 떨어지게 되면 가격 경쟁력이 올라가고 또 시세차이가 있기 때문에 수요자 입장에서는 청약을 해볼만 하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강남 등 전통적으로 선호도가 높은 지역에서 분양가 상한제까지 적용된다고 하면 소비자들이 쏠릴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7-09-05 16:46:37 김동우 기자
6일부터 분당, 대구 수성 투기과열지구 지정...각종 규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와 대구시 수성구가 6일부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된다. 이에 따라 주택담보대출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이 40%로 강화되는 등 각종 규제를 받는다. 투기과열지구는 8·2 부동산 대책 당시 지정된 서울 25개구와 경기 과천시, 세종시 등 27곳에서 29곳으로 늘어난다. 또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가 오는 10월부터 부활한다. 국토교통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8·2 부동산 대책 후속 조치를 5일 발표했다. 이 지역은 8·2 대책 이후에도 주간 집값 상승률이 0.3% 내외를 기록하는 등 '풍선효과'가 발생한 곳으로 지목됐다. 따라서 LTV와 DTI가 40%로 적용되는 것은 물론 재건축 조합원 지위양도 금지, 청약규제 강화, 분양권 전매제한 등이 이뤄진다. 정비사업 분양 재당첨 제한, 조합원 분양권 전매제한, 3억원 이상 주택 거래 시 자금조달 및 입주계획 신고 등 8·2 대책 때 투기과열지구에 추가된 규제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도정법) 등이 개정되면 시행된다. 도정법 개정안은 지난달 18일 국회에서 발의돼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된다. 민간택지에서 분양되는 공동주택의 고분양가를 막기 위해 분양가상한제의 적용 요건이 완화된다.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면 수도권 투기과열지구 등지에서는 택지비와 직·간접 공사비, 설계비, 감리비 등 분양가격 세부 항목 7개가 공시된다.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적용 요건을 완화한 주택법 시행령 개정안은 8일 입법예고돼 이르면 내달 말 시행된다. 공공택지의 경우 분양가상한제가 이미 시행되고 있다. 한편 국토부는 인천 연수구·부평구, 안양 만안구·동안구, 성남 수정구·중원구, 고양 일산 동구·서구, 부산 전역(16개 구·군) 등 24개 지역을 '집중 모니터링 지역'으로 발표했다. 이 지역에 대해서는 상시 모니터링을 벌여 시장 과열 조짐이 있다고 판단될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추가 지정한다.

2017-09-05 12:05:24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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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어딜까?

우리나라에서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는 서울 강남대로(한남IC→한남대교)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하남JC→토평IC 방향과 토평IC→하남JC 방향이 교통량이 가장 많은 도로 2위와 3위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연구원은 공공부문 교통량 빅데이터와 민간의 내비게이션 빅데이터를 융합하여 교통량 자료가 수집되지 않는 도로까지의 교통량을 추정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2015년 평일 기준으로 한남IC에서 한남대교 방향 강남대로는 일평균 16만1741대의 교통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하남JC에서 토평IC 방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15만8952대, 토평IC→하남JC 방향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15만2672대의 교통량을 보였다. 이어 올림픽대로(영동대교→청담대교)는 13만5924대로 4위를 강변북로(동작대교→반포대교)가 12만2225대로 5위로 집계됐다. 기존 현장조사의 경우 전국도로대비 교통량 수집량이 3%에 불과했으나 미관측 도로 교통량 추정알고리즘과 전국단위 빅데이터 처리기술을 통해 기존 조사의 시간과 예산의 제약을 극복하고 전국 95% 도로의 교통량을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기존 인력식 현장조사를 통해서만 수집할 수 있었던 회전교통량에 대한 교통량 추정기술을 개발하여, 교차로에서의방향별 교통량을 보다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이를 통해 교통량 자료를 수집하지 않는 지자체에서도 지역의 교통현황을 파악하는데 큰 도움이 되며 국가교통정책 전반에 유용한 기반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관심 도시와 도로에 대한 추정 교통량이 궁금하다면 'View T 1.0' 온라인 홈페이지(http://viewt.ktdb.go.kr)를 통해 누구나 확인할 수 있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빅데이터는 분야를 넘어서 공유할수록 이용가치가 증대한다"고 말하며,"향후 사용자의 의견을 반영하여 대중교통 이용량까지 포함하는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며 이를 통해 대규모 SOC 투자사업 지원은 물론 소규모 교통개선사업까지 교통 빅데이터가 활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9-04 14:42:18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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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 국내 최대 '플랜트 모듈' 설치...아파트 16층 높이

대림산업은 울산광역시 'S-OIL 온산공단 공사' 현장에 국내 최대 규모의 플랜트 모듈을 설치했다고 4일 밝혔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국내 단일 플랜트 프로젝트 중 역대 최대 규모로 대림산업과 대우건설이 함께 수행하고 있다. 공사 금액은 3조5000억원으로 석유 정제 과정에서 발생하는 찌꺼기 기름을 활용해 고부가가치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대림산업은 협소한 현장 부지 여건과 짧은 공사 기간을 극복하기 위해 모듈 공법을 도입했다. 육상 플랜트는 각종 부품과 장비를 현장으로 반입해 조립해 건설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모듈 공법은 주요 구조물을 공장에서 제작해 현장으로 반입 후 설치하는 방식이다. 다양한 공정을 병행해서 진행할 수 있는 만큼 공기 단축이 가능하다. 현장 내에서 다른 공정 간의 충돌을 방지해 이로 인한 안전사고도 줄일 수 있다. 대림산업은 주요 플랜트 구조물을 56개의 모듈로 제작한 후 현장으로 옮겨 설치하고 있다. 이번에 설치된 모듈은 국내에 설치된 플랜트 모듈 중에서 최대규모를 자랑한다. 길이 36m, 폭 16m, 높이 46m 크기로 중량은 약 3400톤이다. 높이는 아파트 16층, 무게는 중형 승용차 2300여대를 합한 것과 같다. 모듈은 전라남도 광양에서 11개월에 걸쳐 제작됐으며 광양항을 출발해 육상 및 해상 운송을 통해 4박5일만에 울산 현장에 설치됐다. 육상 운송을 위해 대형 구조물, 선박 등을 운반하는 특수장비 모듈 트랜스포터(SMPT) 108축이 동원됐다. 모듈 트랜스포터는 한 축당 4개의 타이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108축은 약 4800톤 무게까지 중량물을 들어올려 이동시킬 수 있다. 해상 운송을 위해서는 3600㎡ 규모의 적재공간을 갖춘 2만톤급 전용선박이 투입됐다. 대림산업은 모듈의 중량으로 인한 선박 파손을 방지하기 위해 수 개월에 걸쳐 선박 데크를 보강 설계하고 해상 운송용 고정대를 설치해 안전한 해상 운송을 진행했다. S-OIL 온산공단 프로젝트는 2015년 12월 공사에 착수해 현재 61.5%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대림산업은 잔여 공사를 차질 없이 진행해 2018년 4월에 이를 준공할 예정이다. 대림산업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모듈 공법 시공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해 국내외 플랜트 사업에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7-09-04 14:08:55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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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에도 견조한 서울 분양시장...지방은 '먹구름'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달이 지났지만 강남과 마포 등 서울 인기지역 분양시장의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분양가가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강남권 분양 단지의 경우 높은 시세차익이 기대되면서 과열조짐까지 보이고 있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에는 미분양이 잇따르고 있어 지역별 분양시장의 양극화가 더 심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4일 업계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첫 강남권 분양단지인 GS건설 '신반포 센트럴자이(신반포 한신6차 재건축)'의 견본주택에는 주말 사흘 동안 2만5000여명이 방문객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개관 첫날에만 6000여명이 몰리면서 업체 측에서는 견본주택 운영시간을 오후 10시까지 4시간 연장하기도 했다. 이 단지는 3.3㎡당 평균 분양가가 당초 시장 예상보다 낮은 4250만원으로 책정됐다. 전용면적 84㎡가 최고 15억5660만원으로 인근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신반포 자이'의 시세 18억~19억 대비 3억~4억 가량 낮다. 입지가 좋은 데다 당첨되기만 해도 억대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 수요자들이 몰렸다. 지난달 17일 8·2 대책 이후 서울에서 처음으로 분양에 들어간 SK건설 '공덕 SK리더스뷰' 역시 195가구 모집에 6739명이 몰리면서 1순위 평균 34.6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대책 이전 분양됐던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평균 37.98대 1)'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쟁률이다. 반면 지방 분양시장에는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 지난달 분양한 경기도 남양주 호평동 '두산 알프하임'은 2894가구의 대단지로 주목을 받았지만 미달을 피하지 못했다. 청약 1순위에서 2821가구 모집에 1856건이 접수되면서 평균 청약 경쟁률은 0.6대 1을 기록했다. 다음날 2순위 접수를 접수했지만 598가구가 주인을 찾지 못했다. 안산 단원구 선부로에서 분양된 '안산 천년가 리더스카이' 역시 청약 1~2순위 총 449가구 모집에 절반이 넘는 295가구가 미달됐다. 전체 6개 주택형 중 마감한 것은 한 개 주택형 뿐이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8월 서울 분양시장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17.52대 1로 전월(15.52대 1) 대비 상승했지만 전국 1순위 청약 경쟁률은 15.17대 1로 전월(20.18대 1)대비 하락했다. 수요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더욱 뚜렷해지면서 인기지역과 비인기지역의 양극화가 더욱 심화하고 있는 것이다. 미분양도 우려도 커지고 있다. 금융결제원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8·2 대책 이후 지난달 29일까지 분양된 전국 아파트 23개 단지 중 7개 단지(30.4%)가 2순위에서 최종 미달됐다. 지난 7월 43개 단지 중 9개 단지(20.9%)가 미달된 것과 비교하면 비율이 9.5%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지난해부터 분양이 미뤄지면서 하반기에 대규모 분양을 앞둔 건설업계는 울상을 짓고 있다. 서울과 지방의 분양시장 양극화 현상은 더욱 뚜렷해질 것이란 관측이 많다. 집값 하락전망이 우세하면서 수요자들이 주택매입에 보수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업계 관계자는 "하반기 공급이 늘어난다 해도 수요자들이 원하는 새 아파트, 인기지역의 아파트는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입지와 주거환경이 뛰어나고 시세차익이 기대되는 단지에는 청약 수요가 여전히 몰릴 수 밖에 없다"며 "입지·지역·주택형별, 개발호재와 같은 요인에 따라 청약 결과가 크게 엇갈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2017-09-04 14:03:53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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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평택, 천안 등 미분양아파트 "다시 보이네"

최근 6개월새 미분양 물량이 크게 줄었다. 연이은 부동산대책으로 분양 시장 위축, 분양 물량 감소로 이어진 때문이다. 이에 미분양아파트가 관심 대상이다. 4일 국토교통부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미분양 아파트는 최근 6개월새 5만9313가구에서 5만4282가구로 8.48% 줄었다. 지난 4월부터 이어진 미분양 감소 추세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이런 상황으로 미분양 감소량이 큰 지역이 눈길을 끌고 있다. 전국 시·군·구 중 6개월간 미분양 물량이 많이 줄어든 지역 중 경기도 용인, 평택시, 충남 천안시, 강원 원주시를 관심대상으로 꼽을 수 있다. 용인시는 5285가구에서 2267가구로 3018가구가 줄었다. 이 기간 중 ▲평택시 1303가구 ▲충남 천안시 877가구 ▲강원 원주시 630가구가 줄었다. 이처럼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지역에 대해 관심을 가져볼 만 하다. 용인 수지구에서는 GS건설과 현대건설이 공동 시공한 '성복 자이', '성복 힐스테이트'가 회사 보유분 일부 가구를 할인 분양 중이다. 즉시 입주 가능한 이 아파트는 '성복 자이' 2개 단지 1502가구, '성복 힐스테이트' 3개 단지 2157가구 등 3659가구다. 이 단지는 한시적으로 잔금 일부를 3년간 무이자로 시행하고 있다. 양우건설은 용인 고림지구에 공급하는 '용인 고림지구 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를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1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 중도금 60% 전액 무이자 지원이 가능하며 발코니 확장 시 안방에 대형 붙박이장을 무료로 시공해 준다. 분양가는 3.3㎡당 920만원대다. ㈜효성은 평택 소사지구에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59~103㎡, 3240가구다. 3.3㎡당 평균 분양가 800만원 후반대로 중도금 무이자와 1회차 계약금 500만원 정액제도를 실시 중이다. 현대산업개발은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봉서산 아이파크'를 분양 중이다. 49~109㎡ 665가구다. 계약금은 500만원 정액제이며, 중도금 전액 무이자를 제공한다. 대우산업개발이 강원 원주시 태장동 일대에서 분양하는 '이안 원주태장'은 3.3㎡당 600만원대로 중도금 70% 무이자가 적용된다. 이 단지는 920가구 중 현재 조합원 물량을 제외한 366가구를 일반분양 한다. [!{IMG::20170904000024.jpg::C::480::}!]

2017-09-04 13:54:08 이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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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신반포 센트럴자이, 착한(?) 분양가에 '인기'

"서울 반포일대 인근 시세를 감안하면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좋은 편이라고 생각한다. 사전설명회에서만 하더라도 4000만원 중반대에서 얘기가 나왔었는데 분양가가 낮아지면서 메리트가 많이 올라간 것 같다." 지난 2일 서울 강남구 대치동. GS건설 자이갤러리에는 이른 아침부터 대단위 인파가 모여들었다. 이곳에는 정부의 '8·2 부동산 대책' 이후 강남권 재건축 단지 중 첫 분양에 나서는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견본주택이 개관했다. 견본주택 앞 인도에는 100m가 넘는 대기줄이 길게 이어졌다. 업체측에서는 방문객들을 위해 천막을 쳐 간이 대기장소를 마련했지만 워낙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이마저도 소용이 없었다. 부동산 과열이 극에 달했던 상반기 서울 분양시장의 모습과 비교해도 크게 뒤지지 않는 수준이다. 대책 이후 첫 강남권 분양인 데다 반포라는 입지, 브랜드 아파트 등 업계의 관심이 높았던 만큼 방문객 뿐만 아니라 현장을 취재하려는 언론 관계자들의 모습도 눈에 띄었다. 또 대책 이후로 서울 분양현장에서 보기 힘들어졌다는 '떴다방(이동식 중개업소)' 직원들의 모습도 보였다.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이 같은 인기는 시장 예상보다 낮게 책정된 분양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신반포 센트럴자이의 분양가를 3.3㎡당 4250만원으로 책정했다. 8·2 대책 이후 고분양가에 제동을 거는 분위기가 형성되면서 업체와 조합은 분양가를 당초 예상보다 300만~400만원 가량 낮췄다. 이 단지의 전용면적 84㎡는 최고 15억5660만원이다. 강남권은 집값 하락 가능성이 낮은 데다 인근 '반포 래미안퍼스티지', '신반포 자이' 등의 같은 면적 시세가 18억5000만~19억원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는 것을 고려하면 당첨만돼도 최대 4억원 가량의 시세차익을 기대할 수 있게된다. 같은 이유로 분양권 불법거래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현장에서 인근에서 마주친 떴다방 직원들은 "프리미엄이 3억~4억원까지 가능하다. 서울은 등기 전까지 분양권 거래가 안 되지만 전화번호를 남겨주시면 차후에 연락드리겠다"며 대놓고 호객행위를 했다. 최소 분양가는 전용면적 59㎡ 10억1170만원이다. 타입별로는 ▲59A·B·C㎡ 10억1170만~11억1990만원 ▲84B·C㎡ 14억2480만~15억5660만원 ▲98B·C㎡ 16억5420만~17억9760만원 ▲114A·B㎡ 19억1230만~20억9150만원이다. 통상 분양가 9억원 이상은 HUG 보증의 중도금 대출이 불가하지만 GS건설은 무주택 실수요자를 위해 시공사 보증으로 중도금 40% 대출을 알선한다는 계획이다. 분양 관계자는 "무주택 실수요자들을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다"며 "이자율은 협의 중이지만 4% 이하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우려했던 바와 달리 예상보다 높은 인기를 보이면서 GS건설도 완판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GS건설 관계자는 "주말 사흘간 방문객 6000명정도 예상했지만 분양가가 인근 시세 대비 저렴하다 보니 많은 고객들이 관심을 나타내는 것 같다"며 "계약 개시 이후 일주일 이후에는 완판도 가능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신반포 센트럴자이는 오는 6일 특별공급에 이어 7일 1순위(당해) 접수를 받는다. 전용면적 85㎡ 이하는 가점제 75%, 추첨제 25%다. 청약통장 가입 후 1년 이상이면 1순위로 청약이 가능하다. 다만 1순위로 청약하려면 세대주이어야 하고, 5년 이내 재당첨 사실이 없고, 1가구 2주택이 아니어야 한다. 견본주택은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319 자이갤러리에 있으며 입주는 2020년 4월 예정이다.

2017-09-03 13:51:21 김동우 기자
정부 '8·2 부동산 대책' 한 달…시장 변화는?

8·2 부동산 대책이 발표된 지 한 달이 지났다. 서울 아파트값은 약세로 돌아섰지만 시장에는 거래절벽 현상이 나타나면서 정부의 의도대로 공급이 늘어나지 않을 수도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또 청약시장과 신도시 등에는 자금이 몰리는 등 풍선효과 조짐도 나타나고 있다. 3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정부의 8·2 대책 발표 이후 서울의 주간 아파트 매매가격은 3주 연속으로 하락했다. 대책 직전인 7월 31일만해도 전주 대비 0.33%까지 올랐던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 8월 7일 -0.03%에서 8월 14일 -0.04%로 낙폭을 키운 뒤 8월 21일에도 -0.04%의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부동산 과열의 진앙지로 꼽히던 강남4구의 낙폭이 컸다. 8월 21일 기준으로 재건축 단지가 몰려있는 서초구가 -0.15%로 가장 많이 내렸고 강동구가 -0.11%, 강남구와 송파구도 각각 0.05%씩 하락했다. 부동산114의 조사에서도 서울 재건축 아파트값은 지난 8월 11일 -0.25%로 7개월 만에 마이너스전환한 뒤 8월 25일까지 3주 연속 내렸다. 가격은 내렸지만 추가적인 가격하락을 기대한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면서 시장에는 거래절벽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예외규정에 따라 착공 전까지는 거래가 가능한 일부 재건축 아파트들은 고점 대비 최고 1억원 가량 떨어졌지만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갭투자가 성행했던 노원구 등 강북권의 일부지역에서도 매수세가 줄어들면서 거래가 끊겼다. 강남구 개포동 R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대책 이후로는 거래가 끊기면서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라며 "9월에 가계부채 대책 등 정부의 추가규제가 예고된 만큼 매수자나 매도자 모두 지켜보는 분위기다"고 말했다. 반면 청약시장에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SK건설이 지난 17일 분양한 서울 마포구 공덕동 '공덕 SK리더스뷰'는 평균 34.6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마포구가 투기과열지구 및 투기지역으로 중복 지정되면서 중도금 대출이 40%로 강화됐지만 실수요는 위축되지 않았다. 대책 이전 분양됐던 수색·증산뉴타운의 'DMC 롯데캐슬 더 퍼스트(평균 37.98대 1)'과 비교해도 크게 차이나지 않는 경쟁률이다. 같은날 동작구에서 분양한 '이수역 리가' 역시 1순위 청약에서 4.3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됐다. 1기 신도시에서는 우려했던 '풍선효과'의 조짐도 보이고 있다.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성남시 분당구는 21일 기준 전주 대비 0.33% 올랐다. 분당 아파트값은 8·2 대책 이후 7일 0.19%, 14일 0.29%가 오르며 상승폭을 매주 키우고 있다. 평촌이 있는 안양시 동안 역시 0.11%로 3주 연속 0.1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일각에서는 앞으로 실수요자들이 매매 대신 전세를 선호하는 경우 전셋값이 다시 오를 가능성이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집값이 하락하면서 실수요자들이 내 집마련을 포기하고 세입자로 눌러앉을 가능성이 크고 연내 재건축 단지의 이주가 몰리면서 전세수요가 크게 늘어나기 때문이다. 정부는 8·2 대책의 부작용 방지를 위해 후속조치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다음달 발표할 '주거복지 로드맵'에는 전월세 시장 안정화 방안이 담길 예정이다. 공공임대 17만가구 공급과 신혼부부 및 1인 가구 등 계층별 주거복지 확충 계획과 함께 임대차시장 개선 방안도 포함된다. 유정석 단국대학교 부동산학부 교수는 "가격 상승기대감이 떨어지면 수요자는 매매보다 임대를 선택하게 되고 아직 수요자들이 선호하는 지역에서는 다주택자들이 매물을 많이 내놓지 않고 있기 때문에 가을 이사철과 맞물리면 전세가격이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설명했다. 유 교수는 그러면서 "다만 전세가율 상승이나 풍선효과 등은 정부도 어느정도 예상했던 수준이기 때문에 가계부채 대책이나 주거복지 로드맵 등에 관련된 후속조치가 실릴 것"이라며 "정부도 시장을 지켜보면서 미세조정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면 된다"고 말했다.

2017-08-31 16:15:26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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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 태국 수도권상수도청과 상수도 기술교류 MOU

대우건설과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은 지난 29일(현지시간) 태국 수도권 상수도사업청(MWA)과 상수도분야 기술교류 및 업무공조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환경부 산하기관으로 국가 연구과제인 '글로벌탑환경기술개발사업'을 총괄하고 있으며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이 단위사업을 주관하고, 대우건설은 연구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태국 수도권의 상수도 생산 및 공급을 담당하는 MWA와의 이번 MOU로 각 기관은 전문인력 인적 네트워크 구성, 기술교류 워크숍 등을 통해 상수도시스템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글로벌 수처리 사업 조사기관인 GWI에 따르면, 태국은 상수도사업 시장 성장 잠재력이 높은 국가로, 현재 약 1조 2천억 규모의 수도권 상수도 확장 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태국의 MWA는 수도권에서 4개의 정수장 운영을 통해 하루 500만톤~550만톤을 생산하여 약 1000만명의 시민들에게 상수도를 공급하고 있다.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안전한 수돗물 생산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어, 향후 상수도 분야에 대한 기술 수요가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 태국 방콕 MWA 청사에서 열린 MOU 체결식에는 김민근 대우건설 상무와 최승일 에코스마트상수도시스템개발사업단 단장, 조명현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단장, 파리냐 야마사밋 MWA 청장이 참석했다. 김민근 대우건설 상무는 "대우건설이 그동안 국내 고도정수처리 시설을 시공하고 국가 연구과제 등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면서 검증된 기술과 운영 노하우의 교류를 통해 태국 등 동남아시아 환경개선산업 진출의 중요한 교두보를 확보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7-08-31 16:14:24 김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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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랜드마크 '딜라이트 스퀘어', 복합문화상가로 변신

대우건설이 시공한 합정역 랜드마크 '딜라이트 스퀘어'가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운영하며 복합문화상가로의 새로운 변신을 꾀하고 있다. . 대우건설은 오는 31일부터 9월 5일까지 딜라이트 스퀘어 내 딜라이트 갤러리에서 국제구호개발 NGO 월드비전과 함께 자선특별전 '아이 드림(I DREAM)'을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아이티 아이들을 위한 희망'을 주제로 한 배우 이광기의 사진이 전시된다. 강형구, 문형태, 이이남, 이세현, 하태임 등 국내 유명 작가 80명의 회화, 조각, 미디어아트 등 예술작품도 만날 수 있다. 31일 오프닝 행사를 시작으로 9월 2일에는 자선경매도 진행된다. 딜라이트 갤러리는 일반상가에서는 볼 수 없는 전시실로 꾸며진다. 전시실 밖 외벽에도 이종철 작가(한양여대 교수)의 작품을 전시하여 방문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후에도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방문객들의 오감만족을 위한 계획을 구상 중이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음식점과 옷가게, 서점 등이 분리되어 운영되었던 기존의 상가개념을 탈피하여 한자리에서 누릴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교보문고 합정점은 라이프 스타일을 판매하고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공간을 지향하면서 발길을 끌어당기고 있다. 아울러 프리미엄 디저트 및 다양한 F&B가 어우러져 신개념 복합 식음문화 공간을 만들어냈다. 또 뷰티숍과 의류매장, 메디컬-클리닉 존도 구성하고 있으며 올리브영, 삼성 디지털 프라자, GS25 등 리테일 점포도 이용 가능하다. 아이와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글로벌 어린이 놀이체험 공간인 '애플키즈 클럽'과 애니메이션 마니아들의 성지인 '애니플러스' 등도 조성됐다. 딜라이트 스퀘어는 지역 랜드마크 주상복합인 마포 한강 1·2차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로서 일평균 9만명 이상의 유동인구가 이용하는 지하철 2·6호선 합정역과 연결돼 있다. 면적 4만5620㎡로 축구장 7개 크기와 맞먹는 대형 상가로 오픈 브릿지를 통해 유동인구의 상가 유입이 원활한 구조로 설계됐다. 딜라이트 스퀘어 관계자는 "기존에 볼 수 없었던 복합문화상가로서 새로운 구성과 문화마케팅을 시도하고 있다"며 "합정역의 새로운 랜드마크로서 연인들과 30~40대 가족단위 방문객들에게 새로운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꾸준히 MD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7-08-30 16:01:24 김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