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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싱가포르항공, 인천국제공항 '실버크리스라운지'28일 본격오픈

싱가포르항공, 인천국제공항 '실버크리스라운지'28일 본격 오픈 라운지 내 카페, 싱가포르 음식 미리 맛볼수 있어… LED 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 과 전략적제휴, 라운지 내 K-뷰티존 '셀리턴 존'도입 【 인천=이민희기자】 싱가포르항공이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에서 '실버크리스라운지'그랜드오프닝 기념식을 28일 진행했다. '실버크리스라운지'는 싱가포르항공 퍼스트, 비즈니스 탑승객을 위한 프라이빗 라운지로 '내 집 같은 공간'의 콘셉트로 설계되었고 휴식, 비즈니스업무, 또는 비행 전 식사가 가능한 공간을 구성해 탑승객들에게 만족을 준다는 방침이다. 또 라운지 내 카페를 만들어 탑승 전 싱가포르 음식을 미리맛볼 수 있는 특이성도 준비했다. 특히 LED 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과 전략적 제휴로 라운지 내 K-뷰티존인 '셀리턴존'을 마련해 여행객들에게 보다 낳은 서비스 경험을 준다는 계획이다. 이날 기념식에는 싱가포르항공 마빈 탄 고객서비스·운영 수석 부사장을 비롯 에릭 테오 주한 싱가포르 대사, 싱가포르항공 탄티오 커 북아시아 부사장, 지난달 취임한 재비아 호 한국지사장, 한밍 탄 한국 공항 소장, 인천국제공항공사 김종서 운항본부장 등 각 업계 주요관계자와 셀리턴 김일수 대표, 셀리턴 전속모델 배우 강소라 씨 등 100여명이 참석해 축하자리를 만들었다. 싱가포르항공 마빈 탄 고객서비스 수석부사장은 환영사에서 "내·외빈 여러분 환영합니다. 인천국제공항 제 1터미널 싱가포르항공 '실버크리스라운지'그랜드 오픈 기념식에 참여해주신 모든분들께 인사드립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오늘 인천을 출발하여 여행하는 프리미엄 고객들을 만족시킬 실버크리스라운지를 제 1터미널에 오픈하게 돼 영광입니다"고 운을 떼었다. "새로운라운지는 2013년 시드니에서 처음소개된 '내 집 같은 공간'컨셉으로 설계되었으며, 처음으로 선보이는 라운지 카페에서 싱가포르 음식을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카페내부는 싱가포르 브랜드에서 만들어진 아이템들로 장식했으며, 싱가포르항공 승객들은 락싸, 카야토스트등 싱가포르 계절음식을 미리 맛볼 수 있습니다. 싱가포르 고객들에겐 집밥 처럼 친숙한 경험을 줄것입니다"며 "새롭게 오픈한 인천국제공항 실버크리스라운지를 포함하여, 현재 싱가포르항공은 전세계 14개 실버크리스라운지를 운영중 입이다. 프리미엄고객을 위한 싱가포르항공의 지상서비스를 대표 할 뿐아니라, 지상에서나 기내에서나 고객경험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킨다는 우리의 주요 약속중 하나 입니다. 싱가포르항공은 창이공항 3터미널 내 실버크리스와 크리스플라이어 골드라운지를 업그레이드 하기위해 싱가포르 5천만 달러 이상을 투자하겠다는 최근 발표와 같이, 라운지에서 지속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입니다. 성공적인 라운지 오픈을 위한 여러분의 지원과 후원에 감사합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항공은 LED 마스크 전문기업 셀리턴과 전략적 제휴로 라운지 내 'K- 뷰티존'을 만들었다. 라운지를 찾는 고객들에게 보다 고급스러운 여행경험을 준다는 방침이다. 셀리턴은 수년간 근적외선, LED만을 연구한 기업으로, 탄탄한 기술력과 완성도 높은 품질로 LED 마스크 선도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는 기업이다. 셀리턴 김일수대표는 "국내에서는 감사하게도 LED 마스크 선도기업으로 인정해주시고, 소비자만족도 통해 신뢰를 주셔 감사합니다. 저희 셀리턴은 2021년도에 해외매출을 더 성장시킨다는 계획입니다. 그 일환으로 싱가포르항공사 와 제휴를 통해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는 출발점에 서있습니다. 앞으로도 많은 성원 부탁합니다"라고 말했다.

2019-10-29 13:15:30
[살맛나는세상이야기]애큐온, 영문이름 'ACUON' 딴 사회공헌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하며 우리 사회에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있다. 기업 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공유 가치를 확산하기 위함이다. 애큐온은 영문 회사명인 ACUON의 각 알파벳을 딴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A(Acuon)·C(Culture)·U(Ultra)·O(Open)·N(New CSR) 등 각 철자에 의미를 부여하고, 그에 따른 특색 있는 사회공헌 활동을 계획·운영하는 것. 각 프로그램의 기획과 준비, 직원들의 참여 독려는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운영하고 있는 사회공헌운영위원회의 주도로 이뤄진다. ◆ 사회공헌으로 전파하는 브랜드 가치 애큐온(Acuon)의 'A'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데이(Acuon Day)'다. 애큐온 데이는 애큐온캐피탈 및 애큐온저축은행의 임직원과 그들의 가족·고객사·파트너사 등을 초청해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공유하는 행사다. 지난 6월 서울 잠실 야구장에서 개최된 애큐온 데이에서 이들은 KBO 프로야구 경기를 함께 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애큐온은 이 행사에 다운복지관과 한국달리는의사회 등 후원 기관 관계자 60여명을 초청했다. 이날 야구장을 찾은 다운복지관 가족들과 어린이들은 운동장 밖에 마련된 홈런왕과 구속왕 체험 공간에서 실제 야구선수처럼 베팅과 피칭을 경험했다. 또 경기 시작 전 실제 야구장 잔디를 밟으며 베이스러닝과 캐치볼을 하는 등 애큐온이 마련한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경기 중엔 일일 아나운서 체험, 주스 배틀 등으로 공수교대 시간 동안 지루함을 날렸다. 애큐온(Acuon)의 'C'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컬처데이(Acuon Culture Day)'다. 애큐온 컬쳐데이는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큐온캐피탈은 서울 노원구 소재의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청해 함께 스포츠 활동을 하거나 영화 관람을 하고 있다. 애큐온캐피탈은 지난 4월 다운복지관의 발달장애인과 가족, 인솔 교사를 잠실야구장으로 초청해 함께 야구 경기를 직관하며 봄나들이를 즐겼다. 또, 지난 7월엔 이들과 함께 잠실볼링장에서 볼링 경기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애큐온캐피탈 사내 볼링 동아리인 A.B.C 회원들이 발달 장애인들에게 볼링 자세와 규칙을 가르쳐주기도 했다. 한편, 애큐온은 지난 3월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다운복지관 가족들을 초청해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직접 투자한 영화 '항거'를 함께 관람했다. ◆ 사회 구성원 아우르는 따뜻한 지원 'U'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울트라데이(Acuon Ultra Day)'다. 이 프로그램은 애큐온 임직원이 육체적 봉사에 함께 참여하는 날이다. 지난 5월, 애큐온 임직원 및 가족 110여명은 서울시민마라톤대회에 참가해 소아암 환우들의 건강과 쾌유를 기원하며 한강변을 달렸다. 애큐온캐피탈은 마라톤 시작에 앞서 임직원과 회사측이 함께 준비한 후원금을 소아암 환우들에게 전달했다. 한편, 애큐온은 '2019 베를린 마라톤 국위선양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아마추어 마라토너 22명을 대회에 초청했다. 이들은 손기정 선수의 베를린 올림픽 마라톤 우승을 기념해 지난 9월 태극기를 달고 베를린 마라톤에 참가했다. 애큐온은 이어 다가오는 11월, '제10회 소아암 환우돕기 행복트레일런 축제'에 3년 연속 메인 후원사로 참여해 기부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O'에 해당하는 '애큐온 오픈데이(Acuon Open Day)'는 소외계층을 이해하고 그들의 입장에서 필요한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애큐온은 매년 명절마다 떡국·송편 등 명절 음식을 만들어 저소득층 가정에 나눠주고 있다. 이어 연말엔 두산 베어스 선수들과 함께 연탄을 배달하며 임직원이 직접 담근 김치를 배달하는 등, 소외계층의 외로움을 달래는 동시에 몸과 마음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도왔다. 'N'에 해당하는 프로그램은 '애큐온 뉴CSR데이(Acuon New CSR Day)'다. 이 날은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금융기업인 애큐온이 해야할 새로운 사회공헌활동을 탐색하고 도전하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올해 애큐온은 두산베어스와 제휴를 맺고 서울 잠실야구장에 기존 외야 현수막 광고 대신 '애큐온 홈런존'을 새롭게 마련해 운영했다. 애큐온 홈런존에 홈런 공 1개가 떨어질 때마다 애큐온캐피탈과 애큐온저축은행이 각각 50만원씩 총 100만원의 기금을 쌓고, 홈런을 실제로 친 선수가 원하는 곳에 기금을 기부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엔 총 7개의 홈런이 애큐온 홈런존에 떨어져 총 700만원을 지구촌지역아동센터, 동대문 장애인종합복지관, 서대문 농아인복지관 등에 전달했다. 또한 애큐온캐피탈은 여직원 모임 ADY(Acuon Lady)의 아이디어를 수렴해, 지난 10월 미혼모시설인 '애란원'에서 ADY와 함께하는 애큐온 뉴CSR데이를 진행했다. 이들은 애란원에서 생활중인 미혼모들을 대신해 탁아봉사와 미화봉사를 진행하고, 미혼모를 위한 기부금을 전달했다. 애큐온 관계자는 "우리 사회를 구성하는 다양한 분들이 삶의 활력을 느끼고, 자존감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2019-10-28 14:41:41 홍민영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동계올림픽의 광명을 찾다" 강신성 스켈레톤연맹회장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켈레톤 남자 부문에서 사상 첫 금메달이 나왔다. 대한민국 역사상 처음인 것은 물론 아시아 최초의 썰매 종목 금메달 수상이었다. 압도적인 기량 차이는 세계를 더욱 놀라게 했다. 윤성빈 선수다. 대한민국과 윤 선수에게 금메달을 안겨준 데에는 강신성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 회장의 역할이 컸다. 메트로신문은 29일 아시아 썰매 종목의 새 역사를 쓴 강 회장을 만났다. ◆'아이언맨'을 만든 숨은 주역 '스켈레톤'은 머리를 앞으로 향한 채 엎드린 상태로 썰매를 타고 트랙을 활주하는 경기다. 썰매 몸체가 앙상한 뼈대 같다는 의미에서 스켈레톤이라 부른다. 강 회장은 2002년 스켈레톤과 처음 인연을 맺었다. 그는 "'스켈레톤'이라는 발음도 잘 안 나올 정도로 생소했다"고 소회했다. 당초 스켈레톤에 관심이 없었던 그는 우연히 '실력도, 장비도 없는 동양의 조그만 나라'라는 평가를 받았다는 얘기를 들었고, 2008년까지 수석부회장을 지내던 그는 2009년 직접 회장을 맡았다. 회장을 맡은 후 소치동계올림픽부터 준비에 나섰고, 윤 선수는 17위에 그쳤다. 하지만 소치를 시작으로 평창을 바라봤고, 그 때부터 회장·총감독·코치·선수 모두 함께 한솥밥을 먹었다. 평창동계올림픽이 남의 잔칫집이 되게 하지 않기 위해 모든 걸 함께 했다고 강 회장은 전했다. 그 과정에선 수없이 많은 눈물과 갈등이 있었고, 결과는 끝내 금메달로 돌아왔다. ◆'효자 종목' 만들기…엘리트 체육의 힘 '후원' "성빈이는 어느 날 나타났다고 하지만, 본인이 노력을 많이 한다." 강 회장은 윤 선수가 적게는 두 번, 많게는 세 번 더 메달을 가져올 것이라고 확언했다. 강 회장은 "연맹과 지도자, 선수가 하나가 돼야 탁월한 효과가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강 회장은 선수들이 거북스러워 했지만, 함께 밥 먹고 잠을 자고 격을 좁혔다고 한다. 체육인으로서 1년에 한 번 마시는 술도 함께 마시며 미래를 논했다는 게 그의 소회다. 선수들과 함께 하며 느낀 건 역시 부족한 시설이었다. 강 회장은 "한국은 이른바 '엘리트 체육'을 통해 국가를 홍보할 수 있는 여력이 되기 때문에 선수들이 국제무대에서 마음껏 실력을 발휘하고, 한국의 위상을 올릴 수 있는 지원안·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재로선 후원이 가장 중요하다는 평가다. ◆새벽을 여는 사람…광명시의 광명을 찾다 선수들의 목소리를 듣던 강 회장은 이제는 지역주민 목소리까지 듣기 시작했다. 기온이 뚝 떨어진 10월 말. 강 회장은 새벽부터 경기도 광명시 하안사거리 일대를 돌며 지역주민에게 인사부터 건넸다. 강 회장이 꾸는 또하나의 꿈은 광명시 종합운동장 신축이다. 광명시 인구는 약 32만명이다. 강 회장은 근시간 내 광명시 인구가 40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광명시 모든 시설이 30만명에 맞춰져 있다는 게 강 회장 주장이다. 종합운동장 신축으로 주차 전쟁을 해결하고, 상권을 살리겠다는 게 강 회장 목표다. 가장 큰 목표는 주민 건강을 위한 운동 공간 마련이다. 지하는 주차장을, 지상에는 수영장과 스타디움, 1만2000명 수용 규모의 관중석을 만들어 광명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싶다는 바람이다. 더불어민주당 광명을 지역위원장을 겸직하고 있는 강 회장은 이날도 주민과 만나 광명종합운동장 신축이라는 큰 지도를 그렸다.

2019-10-28 05:00:00 석대성 기자
[메트로 트래블] 여행업계 단신

△프린세스크루즈 프리미엄 크루즈 선사인 프린세스 크루즈가 '가장 새롭고 혁신적인'크루즈 디자인과 서비스, 시설과 기술은 물론 식음료와 프로그램을 선보일 '스카이 프린세스(Sky Princess)'호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14만톤, 승객 3660명 승선하는 대형 크루즈로 프린세스크루즈 18번째 선박이다. CES 2019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메달리온클래스 서비스가 제공된다. △자유투어 자유투어가 블라디보스톡에서 꼭 가봐야 할 핵심 관광 명소 BEST 5를 밝혔다.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은 비행시간이 약 2시간 30분 정도로 아주 가까워 짧은 일정으로 다녀오기 좋은 곳이다. 패키지 직판 여행사 자유투어가 추천하는 블라디보스톡에서 꼭 가봐야 하는 핵심 관광 명소 BEST 5는 루스키 섬, 독수리 전망대, 블라디보스톡 역, 아르바트 거리, 개선문이다. △서울시티투어 타이거버스 단풍길을 걷는 것이 힘들다면 편안하게 앉아서 서울 시내와 단풍을 즐길 수 있는 '버스토랑'서비스를 추천한다. 버스토랑은 버스와 레스토랑을 합친 것으로 관광과 식사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투어 프로그램이다. 버스토랑은 경복궁, 인사동(또는 북촌한옥마을), 남산, 중앙박물관 등을 경유하는 일정이며 관광 및 식사를 포함해 총 6시간이 소요된다. 오전 10시 광화문 또는 서울역에서 출발해 16시에 종료된다. △샌즈 리조트 마카오 샌즈 리조트 마카오가 제 3회 샌즈 마카오 패션위크(SMFW19)를 성황리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패션위크는 화려한 갈라 쇼 및 전시회를 선보였으며, 국제 패션 업계 주요 행사로서 보다 확실한 입지를 구축했다는 평이다. 2019 샌즈 마카오 패션위크는 베네시안® 마카오 중앙 로비에서 세계적인 패션 브랜드이자 헤드라인 브랜드 발망의 쿠튀르 컬렉션을 선보이는 갈라 이벤트와 함께 개막을 알렸다. △제주신화월드 복합리조트 제주신화월드가 지난 4월 출범한 자회사형 장애인표준사업장 행복공작소㈜가 24일, 제주도 내 최초로 장애인표준사업장 인증을 받았다. 행복공작소㈜ 임택빈 대표이사, 람정엔터테인먼트코리아㈜ 송우석 대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남명진 제주지사장 및 제주맞춤훈련센터 이수안 센터장 등이 참석해 인증식을 함께했다고 밝혔다. △에미레이트항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겨울 여행객들을 위해 허브 도시인 두바이에서 즐길 수 있는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및 다양한 여행 혜택을 밝혔다. 에미레이트 항공은 10월 15일부터 내년 2월 1일까지 두바이 왕복 티켓을 구매한 이코노미 클래스 승객 대상으로 귀국편 추가 위탁 수하물 서비스를 제공한다. 두바이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이 취항하는 북미, 중남미, 아프리카 지역으로 향하는 승객들은 1개의 수하물을 무료로 추가할 수 있으며, 그 외 노선행 승객들은 기존 수하물 한도보다 10㎏가 증가된 45㎏까지 여유로운 기내 수하물 한도를 적용받는다. △두바이관광청 두바이 관광청은 관광, 휴양, 미식, 쇼핑, 예술과 문화 등 여행객들에게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하는 도시 두바이가 론리플래닛이 최근발표한 '2020년 도시별 최고의 여행지'10곳 중 9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괌정부관광청 괌이 색다른 액티비티 관광지으로 주목받고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하이킹 스팟부터 e-페스티벌까지 색다른 테마 여행을 제안해왔다. '샵 괌 e-페스티벌'은 11월 10일부터 내년 2월 10일까지 개최된다. △온라인투어 여행기업 ㈜온라인투어(대표 이사 박혜원)가 다가오는 겨울을 앞두고 대한항공과 함께 '특별한 겨울여행, WINTER SALE'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10월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한 달간 진행되는 이번 프로모션은 대한항공을 이용하는 품격 있는 여행 상품만 모아 선보인다. 지역별, 상품별 최대 10만원 즉시 할인은 물론 다양한 특가 상품을 만날 수 있는 기회다. 정리 이민희 기자 lmh@metroseoul.co.kr

2019-10-27 17:58:57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금문고량주…"고태법, 액태법, 고액법을 아시나요?"

"중국여행가면 고량주 많이 마시는데 중국 고량주 만드는 방법은 고태법, 액태법, 고액법입니다. 금문고량주는 모든 제품을 삼고이저일번이라는 독특한 고태법으로 천연재료로 물을 넣지 않고 발효한 후 증류하여 화학물질을 첨가하지 않고 생산하고 있습니다." 세계적인 명주 가운데 하나인 금문고량주 공식수입사 엔젤스셰어 김화동 대표는 지난 25일 롯데호텔 금문고량주 시음행사에서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시음행사에서는 43도 전주 금문고량주를 시작으로 보월천 금문고량주(46도), 금문 65주년 기념주(53도), 원양21(58도), 58도 블랙 금문고량주, 진년 금문고량주(56도), 프리미엄 진년 금문고량주(56도) 등 11가지 금문고량주 시음행사가 이어졌다. "금문고량주는 정부소유기업인 대만 금문도라는 섬에 있는 '금문주창실업고분유한공사(금문주창)'에서 생산합니다. 청정지역인 금문도에서 천연재료(수수, 밀, 화강암만수)로 고태법으로 만들고 절대 화학물질 등을 첨가하지 않습니다"고 김대표는 덧붙였다. "술의 등급이 높아질수록 피니시가 은은하게 길게 이어지며 금문고량주의 프리미엄급은 56도로, 기념주로는 53도로 주로 생산됩니다. 알코올 도수 53도와 56도는 인체에 알코올이 잘 맞는 도수로 술을 마신 후에도 갈증이 들 합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금문주창과 58도 블랙의 소용량을 개발하여 내년에 한국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며 금문고량주는 고도수 고급증류주로 취기가 빠르게 올라왔다가 2시간 정도 지나면 내려가고 숙취가 없는 술입니다. 잠만 충분히 주무시면 다음날 깨끗합니다"고 주력상품에 의지를 나타냈다. 그는 "진년 금문고량주(56도)등 프리미엄급은 여운이 1분 이상 갑니다. 끝맛이 잔잔하고 은은한 향이 있습니다. 2018년도엔 금문고량주의 가치를 높이는 호텔 프로모션, 주류편집매장, 대형마트, 대기업 소유 중식레스토량까지 진출하였고 지금도 서울·수도권의 호텔에 들어가는 저렴한 가격으로 프로모션 중입니다. 금문고량주는 과거에 강하고 거친 이미지를 부드러운 프리미엄급으로 바꾸기 위해 홍보를 많이 했습니다. 올해부터는 조금 더 확장해 중국 레스토랑, 중국집 등 영업확장에 로드맵을 가지고 움직일 계획입니다"고 포부를 밝혔다. ◇중국의 고량주 만드는 3가지 방법 고태법: 중국전통명주 발효법으로 천연재료를 사용하여 물을 넣지 않고 발효하고 다른 물질을 절대 첨가하지 않는다. 술맛이 좋으나 발효과정에 시간이 많이 걸리고 알코올의 생산성이 낮다. 액태법: 대량생산을 위해 곡물에 물을 넣어 발효 후 식용주정을 생산하여 물을 희석하여 도수를 맞추고 식용향료 등을 첨가하여 생산하는 방식으로 발효과정이 짧고 알코올 생산성이 높으나 맛이 좋지 않다. 고액법: 최근 대량 생산하는 고량주의 생산 방식으로 액태법으로 식용주정(도수 95도)을 만들어 물로 희석하여 도수를 맞추고 식용향료를 첨가하고 고태법 술을 30%이상 블랜딩하여 제조한다. 한편 금문고량주 위조방지시스템에 적용된 라벨은 UV랜턴을 비추었을때 형광 문양이 나타난다. 또 금문고량주는 세계 3대 주류품평회인 벨기에 몽드셀렉션, 영국 런던의 IWSC, 미국의 센프란시스코 주류품평회에서 매년 다수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2019-10-27 17:58:49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이사벨 올리베르 스페인 관광담당 장관 방한

스페인 필리페 6세 국왕 국빈방문을 기념하여 스페인 산업관광부 관광 담당 이사벨 올리베르 장관 과 안토니아 마스까로 차관이 22일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해 여행업계 대표들과 관광에대한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번 스페인 관광 장·차관 방한은 스페인 국왕이 23년만에 한국을 국빈 방문하는 것을 축하하고, 한-스페인 간 관광 부문 양해각서(MOU)체결 등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차원에서 추진됐다. 스페인 장·차관은 지난 22일에는 대한항공, 서울부시장, 한국여행업협회(KATA) 등 항공, 여행업계 관계자를 예방 및 접견한 데 이어 국내미디어와 기자회견을 가졌다. 아울러 저녁7시 롯데호텔 서울에서 스페인관광청(대표 이은진)한국사무소가 주관하는 관광전문 워크숍 행사에 참석하여 축사 후 국내 항공, 관광업계 VIP 등 총 30여 명과 함께 만찬행사 시간를 가졌다. 23일에는 아시아나 항공을 예방한 후, 청와대에서 문화부와 양해각서 협정식을 가진데 이어, 청와대 환영 만찬에 참석하였다. 이사벨 올리베르 관광담당 장관은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스페인은 2020년~2030년까지 장기 성장전략으로서 '지속 가능한 관광'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한다. 아울러 협력적인 거버넌스 체제를 통해 각 도시간 유기적 협력을 이끌어내고 있다"고 스페인 관광 전략 핵심을 드러냈다. 이사벨 장관은 "2021년에는 성 야고보의 해 100주년을 기념하여 다양한 기념행사 등 액티비티를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스페인 장·차관 방한을 조율한 스페인 관광청 이은진 대표는 "관광담당 장관이 최초로 한국을 방문해서 기쁘게 생각한다. 금년 8월까지 스페인을 방문한 한국관광객이 무려 37%나 증가하였고, 연말에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꾸준히 양국 간 관광부문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2019-10-27 17:58:26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젯스타·제주항공 코드쉐어, 인천-골드코스트 12월8일 주3회 취항

호주의 저비용항공사(LCC) 젯스타와 제주항공은 발표한 코드셰어 협약에 따라 12월 8일부터 주3회 인천-골드코스트 직항로가 열린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신규 노선 취항은 2000개 이상 골드코스트 지역일자리 창출을 비롯해 1억7000만 호주달러(약 1400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가치를 창출할 것으로 호주 퀸즈랜드주 관광청은 내다봤다. 젯스타와 제주항공 인천-골드코스트 서비스는 신규 노선 유치 투자기금(AAIF)을 통한 퀸즈랜드 주정부, 퀸즈랜드공항기업, 골드코스트 관관청의 지원을 받고 있다. 퀸즈랜드주 관광산업부 장관 케이트 존스는 "신규 노선 취항은 골드코스트의 중요한 관광산업 성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호주 퀸즈랜드주의 입국객 수와 관광 지출에 있어 한국은 6번째로 큰 시장으로, 지난해 약 5만9000명의 한국인 관광객이 퀸즈랜드주를 찾았고, 특히 골드코스트와 뉴사우스웨일스 북부지역을 방문한 한국인 수는 53% 증가한 바 있다"고 한국 시장과 이번 신규 노선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골드코스트 관광청 CEO 아날리스 뱃티스타는 "골드코스트는 한국인 방문객 사이에서 호주 내 3번째로 인기가 높다. 한번 골드코스트를 찾은 여행객은 이곳의 날씨, 바다, 테마파크, 자연경관에 이끌려 다시 찾는다"고 말했다. 골드코스트는 온화한 날씨속에 57㎞ 가량 뻗어있는 아름다운 해안가 주변으로 수많은 랜드마크들이 위치해있다. 골드코스트를 대표하는 해변 서퍼스 파라다이스를 시작으로, 골드코스트 전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스카이 포인트 전망대, 코알라를 안아보고 다양한 호주 야생동물을 만날 수 있는 커럼빈 와일드라이프 생츄리, 아이와 함께하는 가족 여행객이라면 빼놓을 수 없는 드림월드, 씨월드, 무비월드 등 여러 놀이공원, 전 세계 과일을 한자리에서 눈과 입으로 즐길 수 있는 열대과일 농장 등 수많은 관광 스팟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골드코스트에는 300개에 달하는 브랜드가 입점해있는 대규모 쇼핑센터 퍼시픽 페어가 있으며, 스테이크, 해산물요리, 피시앤칩스 등 호주에서 꼭 먹어봐야 하는 음식의 맛집 탐방도 필수코스다. 한편, 에이뷰코리아 김용남 이사는 "이번 신규 노선 취항 발표에 맞춰 골드코스트공항 최고 경영자를 포함한 비즈니스 개발 및 마케팅 이사, 국제 비즈니스 개발 담당 매니저가 한국을 방문, 호주 판매 주요 여행사 임원급 그리고 실무급과 만나 노선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2019-10-27 17:58:19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체코 자테츠시,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 워크숍 2019'방한

체코관광청은 '디스커버 체코스페셜 워크숍 2019'을 21일 서울 포시즌호텔에서 개최하고, 한국시장에 다양한 체코 여행지역과 관광명소를 소개하고 성장가도중인 체코관광 트렌드를 알렸다. 이번 워크숍엔 체코 맥주 필스너 우르겔 과 코젤, 허니케이크 말렌카한국, 남부 모라비아 발티체 와인시음, 카를로비 바리 칼스 코스메틱 등 사가 참여해 프리젠테이션 및 차이점을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부 포흐르지 전통지역이 한국에 처음소개됐는데, '초록색 금'이라 불리는 최고급 맥주원료인 사츠 홉을 생산하는 자테츠 지역관계자들이 홉과 맥주사원 이라불리는 관광프로젝트를 알리고 맥주시음시간이 소개되었다. 체코관광청 미카엘 프로하스카 지사장은 "체코맥주를 맛보는 것이 최근 한국에서 알려지고, 또 한국 여행객들이 콜레뇨, 타르타르, 모라비아 와인, 또는 케이크를 직접 맛보고 싶어한다"며 "현재 한국은 인터넷 호텔 예약 사이트(OTA)나 메타서치를 이용한 여행트렌드가 특히 20~30대에게 더 분명히보인다. 유럽식 라이프스타일, 언어공부, 졸업후 휴식 등 반달 살기나 한달 살기를 즐기러 오는 장기여행객들이 증가했다. 앞으로 한국여행자들이 더 많은 것을 보고 더 많은 것을 경험할 수 있도록 2020년에도 여러 활동등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행사 참여 체코 파트너사들은 브르노관광청, 남부 모라비아 관광청, 발티체성 국제 와인 살롱, 와인 오브 체코, 샤토 헤랄레츠, 페나티 골프리조트, 남부 포흐르지 관광청, 홉과 맥주의 사원, 필스너 우르겔 코리아, 클래씨프라하, 유로스콥, 호텔 임페리얼 카를로비 바리, 패션 아레나 프라하 아웃렛, 호텔 사보이 프라하, 말렌카, 스카이서비스 & 스카이워커스, WebBeds 그리고 터키항공이 특별협력사로 참여했다. 한편 '디스커버 체코 스페셜 워크숍2019'는 서울행사 후 23일 부산에서도 로드쇼가 진행됐다.

2019-10-27 17:58:02 이민희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 "매일 새벽 동대문 시장에서 의류 트렌드를 봅니다"

여성 의류 쇼핑몰 도도레이디의 박인균 대표 매일 새벽 동대문 도매시장서 트렌드 조사 목표는 "한국 대표하는 SPA 브랜드 만드는 것" 박인균 대표는 매일 새벽 동대문 시장을 찾는다. 박 대표가 운영하는 여성 의류 쇼핑몰 '도도레이디'의 상품 기획을 위해서다. 그는 "매일 동대문을 나가야지, 하루 이틀 정도 봐서는 트렌드를 알 수 없다"고 말한다. "빨리 갈 때는 밤 9시, 늦게 갈 때는 새벽 3, 4시 정도에 동대문 시장을 갑니다. 매일매일 동대문 시장에 가서 옷 트렌드가 어떻게 바뀌고 있는지 보고 기록하는 거죠. 꼼꼼이 기록해야 내년에 상품 기획에서 미리 써먹을 수 있으니까요. 계속 가다 보면 눈길이 가는 가게도 생기고 도매점 사장님들과 이야기도 나누면서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게 돼요. 많은 도매시장의 선택을 받을 스타일을 가져와 팔아야 하는 거죠." ◆"현장에 답이 있다"…매일 새벽 동대문 찾아 박인균 대표는 2018년 사업을 시작한 이래 평균 3~4시간밖에 잠을 자지 못했다. 매일 새벽 시장을 나가기 때문이다. 몸무게가 10㎏ 넘게 빠지는 등 체력적으로 힘들었지만 박 대표는 동대문 도매시장에 나가는 것을 그만둘 수 없다고 말한다. 현장에 답이 있기 때문이다. 박인균 대표의 이런 '현장 철학'은 전 직장에서 만들어졌다. "모 통신사 계열사 중 국가고객 만족도를 조사하는 곳에 있었어요. 거기서 선배 동료들께 귀 따갑게 들었던 것이 '현장에 답이 있다'였습니다.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는 곳이어서 더 그랬어요. 그때부터 현장을 자주 나갔고, 옷을 파는 것도 똑같다고 생각했어요." 도도레이디는 27살 혼자 사는 여성을 타깃으로 운영된다. 박 대표는 27살 여성들이 생각하고 즐기는 문화를 담을 의류를 판매하자고 생각하며 도도레이디를 만들었다. "너무 저렴한 옷은 판매하기 싫었어요. 그래서 타깃을 선정할 때 자기 인생의 워라밸을 챙기기 위해 지출 주머니가 열리기 시작하는 나이대가 몇 살일까 고민했죠. 여성의 경우 대학을 졸업하고 자리를 잡아 고정적인 수익이 발생하는 나이대가 20살 중후반대더라구요. 그래서 27살 여성 고객을 목표로 하게 됐습니다." 여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하겠다는 생각도 동대문 도매시장에서 발견했다. 박 대표는 사실 도도레이디를 운영하기 전까지는 여성 의류에 관심이 없었다. "온라인 쇼핑몰을 하자고 마음을 먹고, 뭘 팔까 고민하다 동대문 도매시장에 가게 됐어요. 무엇이 있나 돌아다니다 보니 여성복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여성복은 화려하고 다양해 재미가 있었습니다. 여성들이 입고 다니는 옷 종류가 진짜 끝도 없구나 생각하게 됐죠." 여성복에 매료된 박 대표는 다음날 아침 11시, 동대문 도매시장이 닫을 때까지 여성복을 구경하면서 여성 의류 쇼핑몰을 운영할 결심을 했다. ◆차별점은 '품질'과 '고객서비스' 박인균 대표는 도도레이디의 차별점이 고품질과 고객서비스에 있다고 설명한다. 박 대표는 품질 유지를 위해 가격경쟁을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우리나라 인터넷 쇼핑몰은 전세계 어느 나라도 따라잡지 못할 정도로 활성화됐는데 가격경쟁이 심하다 보니 다들 품질에 관심이 없고, 중국이나 베트남 옷을 값싸게 떼다 팔기 시작했죠. 그러다 보니 우리나라 의류 산업도 힘들어졌고요. 저는 이러면 안 된다고 생각해서 90% 이상 제품을 국내산 원단에 국내 공장에서 생산된 것으로 사입해 팝니다. 그래서 쇼핑몰을 운영한 지 1년이 지났지만 품질 관련 교환·반품 등 불만 사항이 없었습니다." 박인균 대표는 고객서비스에 대한 자부심도 내비쳤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고객 서비스가 가장 좋은 쇼핑몰일 것"이라고 말했다. "단순 변심까지 반품해줍니다. 그러면서 저희가 사이트에 제대로 나오지 않은 사진을 올려서 미안하다고 말해요. 제도를 악용하는 몇몇 고객 때문에 반품 사유를 까다롭게 해서 다수의 고객이 불편을 감수하는 상황을 만들고 싶지는 않았습니다." 이런 노력을 인정받아 최근 신세계 계열인 '쓱 닷컴', '지그재그' 등 대형 쇼핑몰 플랫폼에 입점하게 됐다. LG그룹사 임직원 전체가 이용하는 복지몰에도 입점했다. ◆목표는 '한국의 ZARA' 되는 것 박인균 대표의 목표는 도도레이디를 자라(ZARA)와 같이 글로벌 SPA 브랜드로 만드는 것이다. 일본 도쿄, 미국 뉴욕, 프랑스 파리 등 전세계 주요 도시에 도도레이디 간판을 거는 것이 박 대표의 꿈이다. "저는 도도레이디가 동대문 시장의 전통성을 계승하는 회사가 됐으면 좋겠어요. 동대문 시장은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중 모르는 사람이 없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한 의류 시장 중 하나입니다. 그런데 이렇게 좋은 여건 속에서도 한국을 대표하는 SPA 브랜드가 없어요. 저는 동대문을 기반으로 충분히 글로벌 SPA 브랜드를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자라는 1960~70년대 스페인 갈리시아 지역에서 작은 옷가게로 시작했어요. 유니클로도 히로시마의 조그마한 옷가게였죠. 저희라고 못 할 것은 없습니다." 박인균 대표는 도도레이디가 샹젤리제 거리 한복판에 진출하는 날까지 동대문 새벽시장에 매일 나갈 것이라며 웃었다.

2019-10-22 15:49:40 배한님 기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46년간 8086명 키워낸 종근당, 문화예술로 새로운 나눔실천

지난 46년간 8086명의 인재를 키워낸 종근당이 문화예술을 통해 또 다시 새로운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올해 '2019년 대한민국 나눔국민대상' 시상식에서 희망멘토링 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국민나눔대상은 평소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한 개인과 기관을 발굴해 인적, 물적, 생명나눔, 희망멘토링 등 4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종근당고촌재단은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이후, 지난 46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8086명에 436억원을 지원해 왔다. 종근당은 최근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고, 병원을 찾아가는 콘서트를 여는 등 소외계층에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 기회도 제공하고 있다. 신약 개발에 앞장서는 것은 물론, 문화예술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나눔으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가고 있는 종근당의 사회공헌 활동을 조명해본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종근당은 2011년부터 투병중인 환자와 가족들을 위해 전국 주요병원을 직접 찾아가는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와 환아들을 위한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58회의 오페라 콘서트와 179회의 키즈 오페라 공연을 진행했다. '오페라 희망이야기 콘서트'는 병원의 로비에서 일반 대중들에게 익숙한 유명한 오페라 속 아리아와 영화 OST, 뮤지컬 등 친숙한 음악들을 재미있는 해설을 곁들여 들려주는 콘서트 형식의 공연이다. 이 콘서트는 투병중인 환자뿐 만 아니라 가족과 내원객 등 모두에게 수준 높은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큰 감동과 희망을 선사하고 있다. '키즈 오페라'는 익숙한 오페라 아리아 뿐 아니라 유명한 클래식, 힙합 느낌의 창작곡까지 한자리에서 에서 감상하며 어린이들을 동심의 세계로 이끈다. 어린이들은 배우들과 함께 노래를 따라 부르며 직접 공연에 참여할 수 있어 투병에 지친 어린이들의 감성을 치유하는 맞춤형 공연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공연 대상을 투병중인 어린이뿐만 아니라 평소 문화생활이 어려운 장애아동과 저소득 지역의 어린이들로 확대해 보다 다양한 계층의 어린이들에게 공연 관람의 기회를 제공했다. 종근당 관계자는 "앞으로도 보다 다양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여 어린이들에게 밝은 웃음을 선사함으로써 우리 사회 곳곳에 희망의 메시지를 심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르지 않는 미술 사랑 문화예술에 대한 남다른 행보는 제약업계 최초로 신진 미술작가를 지원하는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젝트로 이어졌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이미 가능성을 인정받은 신진작가들이 본격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2차 지원 프로그램이다. 종근당 관계자는 "국내 많은 지원을 통해 신진 작가들이 배출되고 있지만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지원 프로그램은 없다는 사실을 깨달은 후 이 프로젝트를 기획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종근당 예술지상'은 최근 2년간 국공립 레지던스 프로그램 및 비영리 창작 스튜디오의 지원을 받은 만 45세 미만 평면회화 작가 3인에게 3년 간의 장기지원을 한다. 선정된 작가들은 매년 1천 만원씩 총 3천 만원의 창작지원금을 받게 되며, 지원 마지막 해에는 창작 활동의 결과물을 선보이는 전시회 개최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5월에는 지난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종근당 예술지상' 프로그램에 선정된 미술작가 15명의 신작 80여점과 2017년부터 올해까지 선정된 작가 9명의 최신작을 선보이는 '종근당 예술지상 역대 선정작가전'이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개최됐다. 또 9월 19일부터 9월 30일까지는 '제6회 종근당 예술지상 기획전'을 개최하여 2017년 선정작가인 유창장, 전현선, 최선 3명의 작가들 작품 60여점을 선보였다. ◆8086명에 전한 희망 종근당의 사회공헌활동은 종근당고촌재단을 통해서도 이어지고 있다. 1973년 창업주인 고(故) 고촌(高村) 이종근 회장이 설립한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급, 학술연구, 해외동포 국내외 연수 등 지난 46년간 국내 제약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8086명에 436억원을 지원하며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에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고촌재단은 장학금 지원 외에도 2011년부터 지방출신 대학생들의 주거문제와 생활고 해결을 위해 무상지원 기숙사인 '종근당고촌학사'를 운영하고 있다.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2014년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했으며 2020년에는 여대생을 위한 전용 기숙사인 4호관을 추가로 개관하는 등 규모를 확대할 계획이다. 또 결핵퇴치를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한 이 회장의 숭고한 정신을 기리기 위해 2005년 '고촌상'을 제정했다. 이 상은 종근당고촌재단과 유엔연구사업소(UNOPS) 산하 결핵퇴치 국제협력사업단이 공동으로 수여하는 국제적인 상으로 세계 결핵 및 에이즈 퇴치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게 매년 10만 달러의 상금을 후원한다.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 종근당은 지역사회 소통 전도사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매월 전 임직원들이 업무시간을 할애하여 종근당 본사가 위치한 서대문구, 연구소가 위치한 용인, 생산공장이 위치한 천안지역의 복지시설과 소외계층을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사회인으로 첫 발을 내딛는 신입사원들 역시 신입사원 직무연수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환경정화활동, 사랑의 연탄 나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봉사활동 등에 적극 참여한다. 특히 2009년부터는 매년 계열사 임직원들과 함께하는 '사랑의 헌혈캠페인', 저체온증으로 생명을 잃어가고 있는 개발도상국의 신생아를 위한 '신생아살리기 모자뜨기' 캠페인을 통해 따뜻한 온정을 베풀고 있다. 사회 경제적으로 가정형편이 어려운 소아암 환우 가족들을 위해 수익금 전액을 지원하는 '소아암 환우돕기 서울시민 마라톤 대회'에도 참가하는 등 임직원들이 가진 재능을 기부하는 다채로운 방법으로 나눔에 동참하고 있다.

2019-10-21 13:43:48 이세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