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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이베리아의 숨겨진 보석, '스페인 북부'…대한항공 산티아고 직항 전세기 상품 내놔

9월에 들어서며 더위가 물러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고 있다. 푸른 하늘을 보며 시원한 바람을 느끼다 보면 문득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생각이 드는 계절이다. 11월의 스페인은 한국보다 좀 더 따뜻한 가을 날씨로 비가 오지 않는 날에는 온화하고 햇살이 내리쬐기 때문에 여행하기에 딱 좋다. 올해 바쁘게 살아온 나에게 특별한 선물을 하고싶다면 스페인 관광을 계획해보는 것이 어떨까. 스페인이라고 하면 보통 사람들이 떠올리는 도시는 세계적인 유명 건축가 가우디의 도시 바르셀로나, 스페인의 심장이라 불리는 스페인 수도 마드리드다. 바르셀로나와 마드리드는 많은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는 낭만적인 도시이며, 유럽 여행에서 놓칠 수 없는 도시이다. 그러나 스페인에는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지 않았지만 최근 TV프로그램과 뉴스 매체 등을 통해 주목받고 있는 도시가 있다. 천혜의 자연환경과 세계문화유산들이 살아 숨 쉬는 곳, 예능 '스페인 하숙'과 'GOD의 같이 걸을까'의 배경이 된 산티아고 순례길이 있는 곳, 바로 '스페인 북부' 지역이다. 스페인 북부에는 제3대 그리스도교의 성지인 '산티아고 순례길'이외에도 넓게 펼쳐진 산과 평야, 대서양을 끼고 있는 수많은 해안 도시와 그곳을 감싸고 있는 크고 작은 마을들이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순례길을 걸으며 만나는 자연 경치, 스페인의 역사가 담긴 건축물들이 가득한 도시, 현지 곳곳에 있는 스페인 맛집에서 스페인 요리를 먹을 수 있다면 여행의 즐거움은 배가 될 것이다. ◆순례자의 도시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묵시아', '피니스테레' 산티아고 순례길 'Camino de Santiago(까미노 데 산티아고)'는 9세기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에서 예수님의 열두 제자 중 하나인 성 야고보의 유해가 발견되었고, 성 야고보를 스페인의 수호성인으로 삼으면서 생겼다. 1993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면서 전 세계 여행자 사이에서도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순례길의 종착점은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로 매년 수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곳이다. 야고보의 묘 위에 지어진 산티아고 데 콤포스텔라 대성당에서는 매주 금요일 저녁 향로 미사가 드려지는데, 향로 통을 허공에 띄어서 성당 내부에 향이 퍼지도록 하여, 오랜 여행으로 지친 순례자들에게 평안을 주고 더럽혀진 몸을 소독해주는 의식을 하고 있다. 피니스테레는 절벽과 해안이 어우러져 노을이 매우 아름다운 곳이다. 피니스테레의 북쪽에 위치한 '묵시아'는 풍광이 아름다운 어촌 마을로 피티스테레와 비슷한 느낌을 주는 조용한 분위기 마을이다. 스페인에서 선교 활동을 하는 야고보를 응원하기 위해 성모마리아가 바위로 만든 배를 보내주었다고 하여 만들어진 묵시아 성당이 있다. ◆스페인의 역사가 담긴 예술 도시 빌바오, 레온 스페인 북부에는 스페인의 오랜 역사가 담겨 있는 예술작품과 문화유산이 있는데, 대표적으로 레온 대성당과 빌바오 구겐하임 미술관이 있다. 빌바오 레온 대성당은 1747년부터 19세기 초반에 걸쳐서 과테말라 건축가 디에고 호세 데 포레스 에스키벨의 설계로 건축되었다. 바로크에서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이행하는 절충주의 건축 양식을 보이는데, 가장 큰 특징은 절제된 실내 장식과 풍부한 자연 채광, 성소 위의 둥근 천장의 장식이다. 구겐하임 빌바오 미술관은 세계적인 미술재단 구겐하임재단이 에스파냐 빌바오에 건립한 미술관으로 15세기 조선소와 공장의 산업 폐기물로 쇠퇴해 가던 빌바오를 살리기 위해 1억 달러를 들여 정부가 유치한 미술관이다. 티타늄판 구조물이 50m 높이로 치솟은 기묘한 형상의 이 건물은 기둥을 쓰지 않은 철골 구조로 보는 사람의 위치에 따라 다양한 형태를 드러낸다. ◆스페인 미식의 도시 산 세바스티안 산 세바스티안은 최대 휴양 도시이자, 미식가들 사이에서 '미슐랭의 성지' 알려져 있는 미식의 도시이다. 산 세바스티안을 포함한 바스크 지방은 전세계 맛의 중심지로 주목받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바게트 빵 위에 각종 재료를 올려먹는 핀쵸가 있다. 산 세바스티안에는 작은 핀쵸바가 무려 50군데나 밀집되어 있는데, 그 중 미슐랭 가이드로 등재된 곳이 약 35군데가 있다. 특색 있는 레스토랑을 돌아다니며, 그 레스토랑의 핀쵸를 먹어보는 것을 '핀쵸스 투어'라고 한다. 메트로신문 독자들을 위해 롯데관광은 9일 동안 스페인, 포르투갈 관광과 순례길 트레킹을 함께하는 대한항공 산티아고 직항 전세기 상품을 준비했다. 프랑스 길, 포르투갈 길의 핵심 순례길을 전문가이드, 인솔자와 함께 걷고 스페인, 포르투갈 핵심 도시 관광까지 즐길 수 있는 상품으로 48년 전통의 롯데 관광의 노하우를 가득 담아 상품을 구성했다. 또한 현지 식당 및 호텔식을 이용하여 만족도 최고인 스페인, 포르투갈 특식을 제공하며, 편하고 만족스러운 여행을 위해 전 일정 4성급 호텔을 엄선하였다. 출발일은 11월 9, 16, 23일 단 3회 한정이며 구독자를 대상으로 9월30일까지 사전예약 동반자 40만원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으며 단체 예약시 4명이상 10만원 추가로 할인도 하니 이번 기회를 놓치지 말자. 자세한 사항은 롯데관광 홈페이지 또는 유선전화로 하면 된다.

2019-09-22 11:09:16
[메트로 트래블] 관광협 중앙회, 23일 '제13차 관광산업포럼'목포 개최

한국관광협회중앙회(회장 윤영호)는 23일 오후 전남 목포 폰타나비치관광호텔에서 '제13차 관광산업 포럼'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관광산업포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중앙회가 주관하여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2016년부터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는 행사로 GKL사회공헌재단이 후원하고 있다. 이번 목포 포럼은 지난 4월 '맛의 도시 목포'선포와 9월 '목포 해상케이블카'개통을 계기로 목포와 전남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한 방안을 제시하기 위해 열린다. 포럼의 첫 번째 발제자로는 마컴프렌즈의 김태호 대표가 '2019트렌드와 여가·관광'을 발표하며, 컨슈머인사이트 김민화 연구위원이 소비자 조사 데이터를 분석하여 전남 관광 활성화 방안 제시가 이어진다. 종합토론에서는 관광산업포럼 공동위원장인 한양대학교 이훈 교수가 좌장을 맡고, 토론자로 목포대학교 심원섭 교수, 신라대학교 장희정 교수, 연세대학교 황인석 겸임교수, 한국글로벌섬재단 신순호 이사장, 광주전남연구원 문창현 책임연구위원, 한국관광통역안내사협회 김강열 사무국장이 최근 목포의 주요 이슈인 '음식관광', '해상케이블카', '슬로시티', '섬관광'등 중심으로 논의한다는 계획이다.

2019-09-22 11:08:30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대한항공 전세기로 떠나는 뉴질랜드 상품 출시... 온라인투어

대한민국 대표 여행기업 ㈜온라인투어(대표 박혜원)가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청정한 대자연이 살아 숨쉬는 뉴질랜드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을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온라인투어에서 선보인 뉴질랜드 여행 상품은 오는 12월 24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한항공 전세기를 이용해 뉴질랜드 남섬과 북섬을 집중 여행하는 7박 9일과 8박 10일 일정이다. 대한항공 전세기는 화요일과 금요일 주 2회 출발로 총 20회 운항한다. 특히 온라인투어는 이번 전세기 상품 출시를 기념해 조기 예약 할인 이벤트를 진행 중에 있다. 10월 31일까지 뉴질랜드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을 예약하는 고객대상으로 출발일로부터 90일 전 예약 시, 동반인 1인에 한해 50만원 할인, 60일 전 예약 시 동반인 1인에 한해 30만원 할인을 해준다는 방침이다. 온라인투어 남태평양팀 배미애 팀장은 "뉴질랜드는 우리나라의 겨울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12월부터가 여행을 즐기기에 가장 좋은 시즌"이라며 "오클랜드 왕복이 아닌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등 인·아웃 도시를 다르게 구성해 타상품 대비 버스 이동 시간을 줄여 효율적인 일정이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또 "노팁·노옵션 상품으로 현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추가 비용을 줄여 보다 가볍게 떠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온라인투어는 뉴질랜드 대한항공 전세기 상품에 뉴질랜드 전통 요리법으로 만든 마오리족 항이런치를 비롯해 스테이크, 양고기, 연어회 정식, 크루즈 뷔페, 랍스터 등 뉴질랜드 특식으로 여행의 즐거움을 업그레이드 시켰다고 밝혔다. 뉴질랜드 전세기 상품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온라인투어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19-09-22 11:07:33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 성공적 개최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17일 개최한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이 70여개 국내 여행사 및 여행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진행되었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를 비롯해 두 나라 관광청 임원과 지역 관광국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터키항공과 허츠 렌트카가 각각 특별 협력사와 협찬사로 참석했다. 호르바트 크로아티아 한국 소장은 "한국에서 크로아티아 관광을 홍보하고 마케팅하면서, 방문객 수 증가는 물론 여행의 질을 올리는데도 목표가 있다"고 밝혔다. 이어 발표한 슬로베니아 관광청 카르멘 노발리치 국장은 "슬로베니아는 세계 최초 녹색 국가로,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고 건강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라며 "특히 슬로베니아는 오는 2021년 유럽 미식가 여행지라는 귀중한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말했다. 워크숍에서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새로운 여행지와 테마를 알리는데 집중했다. 크로아티아 관광청은 신규 지역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슬로베니아는 '슬로베니아를 경험하는 나만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과 스포츠, 문화, 음식과 와인, 천연 스파, 양봉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알렸다. 행사 마지막에는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직접 여행할 수 있는 터키 항공이 제공하는 항공권과 현지 투어, 허츠 렌터카 이용권이 제공되는 행운권 추첨도 진행되었다.

2019-09-22 11:06:5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태국관광업협회(ATTA), 서울 광주 로드쇼

올 겨울을 겨냥해 태국이 한국 관광객들을 맞을 준비를 하고 있다. 한국·태국 관광진흥협회(회장 강준)는 태국관광업협회(ATTA·회장 위칫 쁘라껍꼬손)와 3일 동안 광주, 전주, 서울에서 로드쇼를 성공리에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ATTA 로드쇼 한국 2019'는 30여개 태국 호텔 및 태국관광업협회 소속사들이 참여해 한국여행사들과 3일간 한·태 관광 교류의장을 만들었다. 지난 19일 광주에서도 태국관광업협회 여행업 관계자들은 관련 여행사 대표들을 초청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ATTA 로드쇼 한국 2019'에 참여한 태국관광업체는 약 30군데 이상이며 태국관광업협회, 나 트리 타라호텔, 디바나 타일랜드, 리버카와이 빌리지호텔, 반딘키호텔, 시암홉그룹, 카오피야 파크호텔, 라마다호텔 리버사이드 방콕, 수우호텔, 에이원그룹, 엠파타야호텔, 공중극장 칸, 썸빔호텔, 바벤크리프호텔, 에타스호텔그룹, 로터스호텔, 파타야 씨 어드벤처, 파타야 돌고래쇼, 파타야 수산시장, 더디자인 파타야호텔, 씨라차 타이거동물원 등이다. 한편,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장과 양무승 현 서울특별시 관광인 명예시장도 이날 참여해 한·태 관광발전기원 축사를 함께했다. 위칫 쁘라껍꼬손 태국관광업협회(ATTA)회장은 "작년에 이어 한국을 다시방문해 영광스럽다"며 "작년 10월, '한·태교류60주년'을 기념해 한국을 방문하였고, 오늘 이행사가 한국·태국 여행업 교류에 한걸음 더 나아가는 계기될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그는 "작년에 태국을 방문한 한국인은 약 170만명 이고, 한국을 방문한 태국인은 약 60만명이었다"며 "올해말 태국방문 한국인180만명 예상하며, 한국방문 태국인도 70만명 예상한다. 한·태 정부 차원의 지원 등이 양국간 관광교류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또, "향후 4년안에 태국에 한국방문객이 200만명 넘을 것이고, 한국을 방문하는 태국인은 100만명 이 넘을것"이라며 한·태 양국의 지속가능한 관광 발전을 기원했다. 양무승 서울특별시 관광인 명예시장은 "한국여행업계도 부단한 노력을 다해 관광교류 300만명 조기달성, 4년 내 양국 500만명은 목표로 잡아야 할것"이라고 포부를 밝혀 태국관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홍재선 서울관광재단 글로벌마케팅팀 팀장은 세계적인 스타 '방탄소년단(BTS)'서울관광 홍보영상과 서울관광재단을 설명해 태국관광업협회 관계자들로부터 환영을 받았다.

2019-09-22 11:06:12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크로아티아 여행하고, 슬로베니아 느끼자

크로아티아 관광청과 슬로베니아 관광청은 17일 플라자 호텔에서 개최한 '크로아티아 & 슬로베니아 관광 워크숍 2019'이 70여개 국내 여행사 및 여행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료되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에는 주한 크로아티아 대사를 비롯해 두 나라 관광청 임원과 지역 관광국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터키항공과 허츠 렌트카가 각각 특별 협력사와 협찬사로 참석했다. 특히 오는 10월 한국사무실 개설을 계획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한국사무소 초대 소장 조란 호르바트 씨가 여행사들에게 공식적으로 인사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호르바트 크로아티아 한국 소장은 환영 인사에서 "그동안 크로아티아에 보내준 한국 여행사 여러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지난 30년간 한국 기업에서 근무하며 크로아티아와 한국의 비즈니스 발전에 기여했다. 이번에 새롭게 맡게 된 업무를 통해 크로아티아 관광을 홍보하고 마케팅 하면서, 방문객 수 증가는 물론 여행의 질을 높이는데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슬로베니아 관광청의 카르멘 노발리치 국장은 "지난 몇 년간 한국 여행사 여러분들이 보여준 성과에 감사드린다. 슬로베니아를 방문하는 한국인이 꾸준히 증가했으며, 특히 체류일도 늘어난 것이 고무적이다. 슬로베니아는 세계 최초의 녹색 국가로, 규모는 작지만 개성 있고 건강한 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히 슬로베니아는 오는 2021년 유럽 미식가 여행지라는 귀중한 타이틀을 획득했다. 앞으로도 여행사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력을 기대하겠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 관광청은 내륙과 산간 지역을 비롯한 신규 지역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슬로베니아는 '슬로베니아를 경험하는 나만의 방식'이라는 주제로 자연에서 즐길 수 있는 야외 활동과 스포츠, 문화, 음식과 와인, 천연 스파, 양봉 관광 등 새로운 분야를 소개했다. 터키 항공은 크로아티아와 슬로베니아를 연결하는 운항 서비스와 기내 및 상용 서비스에 대한 소개시간을 가졌다.

2019-09-20 07:50:31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싱가포르항공, 10월 29일부터 부산-싱가포르 운항

실크에어에서 싱가포르항공 항공기로 변경, 좌석량 76% 증대 예상 부산에 싱가포르항공 A330-300기종(285석)이 투입돼 부산시민들의 글로벌 항공편이 확대될 방향이다. 싱가포르항공은 부산에서 운항중인 자회사 실크에어 항공편을 싱가포르항공의 항공기로 변경하여 운항할 계획이라고 16일 밝혔다. 부산발 항공기 변경은 오는 10월 29일부터 시행되며, 노선의 좌석량을 76% 가량 늘려 점차 증가하는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킬 예정이다. 싱가포르항공은 실크에어의 기존 운항 스케줄과 동일하게 매주 4회 부산과 싱가포르를 오가는 항공편을 운항한다. 해당 노선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30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55석을 포함해 총 285석을 갖춘 싱가포르항공의 에어버스 A330-300 항공기가 투입될 예정이다. A330-300 항공기는 현재 부산에 투입중인 162석의 실크에어의 보잉 737-800 보다 편당 최대 123명의 승객을 추가 수용할 수 있다. 싱가포르항공의 탄 카이 핑 마케팅기획 수석 부사장은 "실크에어가 올해 5월 1일부로 부산 운항을 시작한 이후 부산-싱가포르 노선에 대한 상당한 수요가 있었고, 이를 통해 부산이 한국으로 오 가는 또다른 인기 관문임을 확인했다"며 "싱가포르항공의 대형 항공기를 활용한 좌석 수용력 증대로 한국과 싱가포르 간의 여행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 외 싱가포르항공과 자회사인 스쿠트항공은 서울을 오가는 항공편을 주 31회 운영중에 있다.

2019-09-17 17:42:17 이민희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제과점 사장→교수…셰프 윤태원의 '늦깎이' 인생史

늦깎이 '제빵사'…제과점 사장에서 호텔 셰프로 88년 서울 올림픽 때 호텔 입성…30여년 종사 메이필드호텔스쿨 교수직 3년째…후배 양성에 힘 쏟아 "'잘 뽑고, 잘 가르치고, 잘 내보내자'는 어느 교수님의 말씀처럼 저 역시 취업한 학생들이 찾아올 때면 반갑고 기분이 좋습니다. 이럴 때마다 더 자상한 선생이 돼야겠다는 다짐을 합니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르다'는 말이 있다. 변수 많은 우리네 인생이지만, 마음을 어떻게 먹느냐에 따라 언제든 달라질 수 있기에 한 번쯤 살아 볼만 하다.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 후배 양성에 힘을 쏟고 있는 윤태원 교수는 '늦깎이'다. 아이가 둘이나 태어나고서야 호텔업계에 발을 들였지만, 눈 깜짝할 새 세월이 흘렀다. 제과점 사장에서 일류 호텔의 셰프로, 그리고 이젠 교수로 명패가 달라졌다.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군 입대를 했습니다. 하사관으로 5년 6개월간 복무를 하고 전역하니 전공인 전자 산업은 너무 빨리 변해 사람이 하는 일이 거의 없더군요. 취업이 돼도 낮은 연봉으론 생활하기 힘들었습니다." 제빵에 눈을 뜬 건 아이러니하게도 운영하던 제과점이 실패하면서부터다. 지인이 운영하던 제과점을 인수해 빵이라는 생소한 분야에 무턱대고 뛰어들었는데 제빵 기술이 없어 운영이 쉽지 않았다. 윤 교수는 "기술이 없어서 큰 제과점의 빵과 케이크를 받아 판매를 하다보니 이윤이 남지 않았다. 재고가 생기면 고스란히 적자로 이어졌다"고 회상했다. 제빵 기술을 배워보려니 나이가 발목을 잡았다. "제빵 기술을 배워야겠다고 느껴서 마음을 먹고 제과점에 부탁했더니 '나이가 많아 곤란하다'며 거절당했습니다. 2년 정도가 지나서야 사장님께서 기술 전수를 허락해주시더군요." 잘 배운 제빵 기술은 호텔업계로 가는 토대가 됐다. 물론 쉽진 않았다. 두 아이를 둔 한 집안의 가장으로서 한 가지 선택도 신중할 수밖에 없었을 테다. 서울 올림픽이 있던 1988년의 일이다. "당시에 올림픽이 열리면서 서울에 많은 호텔들이 들어섰습니다. 인력 모집도 많았는데, 지인의 소개로 호텔에서 처음 근무하게 됐습니다. 올림픽 전에는 호텔 입사가 쉽지 않았고, 두 아이의 아빠로서 서울 생활에 대한 불안과 걱정으로 입사를 결정했던 기억이 납니다." 호텔에 들어가서도 고난의 연속이었다. 낯선 외국어로 인해 고생도 꽤나 했다. 윤 교수는 "당시 스위스그랜드호텔이라는 특1급 호텔은 외국인 셰프들이 많아 영어로 소통을 해야했다"며 "외국어가 능숙하지 않다보니 제가 할 수 있는 일에 한계가 생겼다. 극복해야겠단 생각뿐이었다"고 말했다. 그래서 시작한 것이 '나만의 사전 만들기'다. 그는 "작은 공책에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3개국 단어장을 만들어 몇 백 번 이상 써가며 암기를 했다"면서 "요즘도 후배들이나 학생들에게 외국어 한 가지는 꼭 할 수 있어야 된다고 이야기한다"고 말했다. 그랜드 힐튼 호텔에선 28년간 근무했다. 제과장 겸 R&D 팀장으로 근무하며 '셰프 윤태원'의 길을 갈고 닦았다. 다른 이들보다 조금 더 빨리 시작한 아침이 지금의 그를 만들었다. "보통 팀장은 9시에 출근하지만 저는 새벽 6시에 출근해 후배들과 같이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각 영업장에 있는 음식을 확인하는 것이 매일 아침 가장 먼저 하는 일이었죠." 책임자의 자리에 앉아서도 분주히 움직였다.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해 수상하며 실력을 인정 받았다. 그러면서도 예상치 못한 난관에 부딪힐 때면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윤 교수는 "첫 대회는 국가대표로 선정된 선배를 도왔던 것이다. 이를 계기로 1996년 독일에서 열리는 요리 올림픽에 도우미로 나서면서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2008년 독일 요리 올림픽 주전 선수로 발탁됐던 때가 기억납니다. 당시 구제역으로 모든 식재료 반입이 안 된다는 사실을 모르고 갔던 터라 한국에서 가지고 간 식재료가 통관이 되지 않아 새로 구매를 해야 했습니다. 대형마트로 곧장 달려가 식재료를 구매했죠. 이후 이런 상황이 되풀이 돼선 안 된다는 생각에 후배들과 함께 팀 '수라'를 만들었습니다." 윤 교수가 만든 팀 '수라'는 세계 각지에서 개최되는 요리 대회의 특성과 주의할 점, 숙소, 현지 주방 이용 등의 세세한 것들을 기록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게재, 공유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올해 기준으로 5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메이필드호텔스쿨 강단에 선 지는 3년째다. 지난 2016년 후배의 추천으로 이곳에 와 호텔에서와는 전혀 다른 삶을 살고 있다. "호텔의 생활은 예측불가능한 상황의 연속이라 항상 긴장하며 근무하기 때문에 나름대로의 재미가 있습니다. 하지만 학교는 내가 가지고 있는 지식을 전달하는 곳이기 때문에 잘못된 지식을 전달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학생 못지 않게 공부도 하고 외식산업 트렌드 이해, 관련 산업 현장 방문, 취업처 발굴 등을 진행하며 바쁘게 지내고 있습니다." 호텔업계에 30여년 간 발 담그고 있었기에 호텔 인재를 양성하는 이곳에서 강의를 하는 것은 윤 교수에겐 천직이다. 그는 "국내 최초로 특급 호텔이 운영하는 학교인 만큼 자부심이 있다. 또 호텔에서 운영하는 학교라 입학생에 대한 지원도 많다"며 "교과 과정부터 취업까지 호텔 취업을 1순위로 하는 학교이기 때문에 국내 유수의 호텔에 많은 졸업생들이 입사했다. 차별성이 분명한 학교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교수는 늘 학생들에게 "인생을 즐기며 살라"고 조언한다. 강단에 선 지금을 감사하고, 정해지지 않은 앞으로를 기대하며 살 수 있는 이유일 테다. 2007년 러시아 모스코바에서 열린 클렘린 국제 요리대회가 윤 교수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됐다. "이때만 해도 국내 요리계는 '누가 많이 입상했느냐'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국가대표 선발 기준도 입상을 기준으로 점수를 환산해 결정됐습니다. 하지만 이탈리아 출신의 나이 많은 셰프가 제 생각을 완전히 바꿔놓았습니다. 그 셰프는 참가 증서만 받고도 큰 시상대에서 칸소네를 부르며 즐거워했습니다. '즐겁게 요리를 해야 결과물도 만족스럽게 나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나는 최선을 다했고 결과에 만족해 노래를 했다'고 하더군요. 그 후로는 후배들에게 결과보다는 과정을 즐기라고 항상 말하고 있습니다."

2019-09-17 14:01:37 김민서 기자
[메트로 트래블] '여행 떠나볼까?'…제1회 2019 테마여행박람회 10월 31~11월 3일 개최

제1회 '2019 테마여행박람회'가 오는 10월 31일 목요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 4홀에서 열린다고 16일 관련사무국에서 밝혔다. 여행박람회 사무국과 지디넷코리아 공동 주최로 열리는 본 박람회는 '당신이 원하는 여행의 모든 것'이라는 슬로건 하에 전시장 콘셉트를 잡았다. 박람회에서 확인할 수 있는 품목들은 ▲해외 패키지부터 자유여행, 배낭여행, 콘셉트여행 등 다양한 여행상품을 선보이는 테마여행 존 ▲투어, 티켓, 렌트, 플랫폼 서비스, 액티비티 등의 플랫폼 존 ▲숙박, 항공 존 ▲면세점, 카메라·가전, 여행용품, 로밍·환전·여행보험 등 여행용품 존 ▲캠핑카, 캠핑용품 등의 캠핑 존 ▲여행 커뮤니티, 가이드북, 매거진 등의 커뮤니티 존 ▲정부 지자체, 해외 관광청, 문화원의 지자체·관광청 존 등이다. 현장에서는 다양한 이벤트와 추첨을 통한 경품 증정 등의 프로모션이 진행된다. 전시장 내 무대에서는 특색 있는 여행 관련 특강과 토크쇼, 여행 도서 증정 이벤트가 준비된다. 여행박람회 사무국 관계자는 "기존 여행박람회의 틀을 깨고 여행 관련 모든 카테고리를 모아 놓은 국내 유일의 여행박람회로, 여행 준비를 한 번에 끝낼 수 있다. 올 겨울방학시즌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는 분들은 '2019 테마여행박람회'참가로 간편하게 끝내시길 바란다"며 "지금까지 여행박람회와는 차별성을 둔 박람회로서 가족여행, 신혼여행, 태교여행, 우정여행, 추억여행, 이색여행, 단기투어 등을 계획하고 있는 모든 고객의 취향을 반영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참가업체를 추가 모집중이다. 일반 관람객들은 박람회 개최 일주일 전 18시까지 관련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사전등록 시 무료입장이 가능하다.

2019-09-17 10:14:52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