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메트로 트래블] 종합여행기업들이 홈쇼핑으로 추천하는…2020년 경자년 '핫플레이스'

최근 국내 홈쇼핑 시청자들은 매주 주말, 종합여행기업들의 홈쇼핑방송을 통해 각 여행지 국가들의 정보를 간접적으로 보고 선택할 수 있다. 지난 12월 셋째주 각여행사들의 홈쇼핑 방영 진행지역을 조사하면서 2020년 경자년을 사로잡을 해외여행지가 어딘지 생각해보고 미리 예측해보는것도 해외여행 고수가 지녀야 할 자세로 홈쇼핑방영 지역을 중심으로 한 떠오르는 해외여행지를 추천한다. 1, 2위는 터키와 베트남(다낭,호이안)이다. 여행업계지 세계여행신문은 지난 2019년 12월16일부터 22일까지 홈쇼핑 채널에서 방영된 상품 중 온라인투어 터키 9일 상품이 8000콜을 달성하며 최고 콜 수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해당 기간 홈쇼핑 여행업 방영횟수는 39회, 전체 콜 수는 14만8276건, 평균 콜 수는 3802건으로 집계 됐다. 해당 기간 노랑풍선은 터키, 베트남(하노이, 하롱베이, 엔뜨), 스페인+포르투칼+모로코, 세부, 동유럽+발칸을 방송했고 최고 콜 수는 홈 앤 쇼핑 통해 방영된 세부지역으로 6100콜이 나왔다. 레드캡투어는 베트남(다낭, 호이안, 후에)지역을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통해 방영해 6000콜이 나왔다. 롯데관광은 샤먼, 베트남, 구채구, 터키 중 롯데원TV에서 방영된 베트남(나트랑, 달랏)이 6600콜을 찍어냈다. 모두투어는 대만, 코타키나발루·수트라하버, 상해+항주 중 쇼핑엔티에서 방영된 상해+항주 상품이 4500콜을 기록했다. 보물섬투어는 청도, 호주(시드니), 치앙마이 중 SK스토아에서 방영된 청도가 6000콜을 찍었다. 또 보물섬투어는 하얀풍차와 공동으로 롯데홈쇼핑 통해 북경 상품을 방영해 4500콜을 기록했다. 여행박사는 대만상품을 롯데홈쇼핑 통해 방영해 4500콜을 기록했다. 온누리투어는 발칸+동유럽, 베트남(다낭, 호이안)중 현대홈쇼핑 통해 방영된 베트남(다낭, 호이안)상품이 7800콜을 찍어냈다. 온라인투어는 장가계, 터키, 청도, 대만 중 현대홈쇼핑플러스샵 통해 방영된 터키상품이 8000콜을 기록 해당기간 1위를 차지했다. 인터파크투어는 방콕·파타야, 북경 중 롯데원TV 통해 방영된 방콕·파타야 상품이 5500콜을 기록했다. 자유투어는 대만상품을 SK스토아 통해 방영해 3850콜을 기록했다. 참좋은여행은 베트남(호치민, 붕타우, 판티엣), 장가계, 발칸3국+동유럽4국, 그리스, 미서부·미동부·캐나다 중 CJ오쇼핑 통해 방영된 발칸3국 상품이 3700콜을 기록했다. KRT여행사는 터키+두바이, 서유럽3국, 중남미5국, 발칸2국+동유럽4국 중 CJ오쇼핑 통해 방영된 발칸2국 상품이 2800콜을 받아냈다. 투어이천은 스페인+포르투칼 상품을 SK스토아 통해 방영해 4200콜을 얻었다. 하얀풍차투어는 보라카이+라 카멜라 상품을 쇼핑엔티 통해 방영해 3000콜을 받아냈다. 한진관광은 베트남(하노이,하롱베이,엔뜨)상품을 GS마이샵 통해 방영해 1500콜을 찍어냈다. *자료협조: 세계여행신문

2020-01-05 16:12:43
[메트로 트래블] 호주 뉴사우스웨일즈·빅토리아주 산불…10만명 이상 대피령

호주 산불사태로 연말·연시를 호주에서 보내려고 했던 한국 관광객들에게 숨쉬기 힘든 악몽의 여행이 되고 있다. 현재 호주 동남부(뉴사우스웨일즈·빅토리아주)는 연일 40도를 넘나드는 폭염과 강풍, 두달동안 지속되는 산불로 인해 인명과 재산피해가 속출하고 있고, 3개 주에서 10만명 이상 긴급 대피령까지 떨어진 상황이다. 4일 호주 AFP, 로이터 통신은 스콧 모리슨 총리가 예비군 3000명 동원령까지 내려 불길과 싸우는 소방대 수천명을 돕도록 지시가 있었다고 밝혔다. 호주 방위군(ADF)은 불길을 피한 주민, 관광객 1000여명을 군함을 이용해 대피시켰으며, 미국 대사관은 자국 여행객에게 대피령까지 내린 상황이다. 반면, 한국은 대사관도 대응이 느리고 관련 관광청도 없어 자국민보호에 늦장대응한다는 지적을 받아 또 한 차례 도마위에 오를것으로 보인다. 이미 시드니와 뉴사우스웨일즈, 빅토리아주 등 대부분 지역은 산불로 뿌연 연기에 휩싸이며 회색및 적색도시로 변하고있다. 호주 수도 캔버라 주요 관광지 역시 대기 질이 최악상태로 직면하고있다. 이번에 발생한 산불은 인근 5개 산불이 합쳐진 초대형 규모로 60㎞가 넘는 라인을 형성하고 있고, 지난해 9월부터 지속되고 있는 산불로 벌써 18명이 목숨을 잃었으며, 이 지역에 서식하는 동물 수억 마리의 생명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 피해지역도 약 1200만 에이커(약 4만9000㎢)가 넘는다. 특히 산불이 몇 달 간 이어진 가뭄과 만나 걷잡을 수 없이 악화하는 모양세다. 가뜩이나 호주는 한국여행업에서 겨울관광시장으로 부상했는데, 이번 동남부 대형산불로 관광 및 여행 교류도 힘들게 될 조짐이다. 전문가들은 남은 기간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가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하고 현재 호주는 전세계의 안타까운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05 16:12:24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오케이골프투어 선정,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골프코스'

2020년 1월 현재 태국 방콕은 평균 21도, 중국 하이난은 20도, 베트남 남호이안은 연평균 24도로 골프관광과 여행하기에 최고의 날씨다. 해외골프투어 전문여행사 오케이골프투어(대표 윤말용)는 최근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 골프코스'를 선정했다. 실제 오케이골프투어 담당 임직원들이 2019년 해외출장 45회, 방문 골프장 140곳, 157회 답사 라운드를 다녀왔고, 그 결과 발표한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골프코스'는 단순히 그냥 넘어갈 정보만은 아닌것으로 보여진다. 기자도 지난 몇 해 동안 위 10대골프장 중 3곳이상을 경험해봤고, 각 국가에서 지정한 골프장 순위에도 상위 랭킹되는 골프장 들이기에 이번 겨울 해외골프 여행객들이 참고하고 눈여겨 볼만한 깨알 정보로 추천한다. 해외 골프전문사 오케이골프투어는 '2020년 베스트 10대 해외골프코스' 1위에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하이난/중국)를 선정했고, 2위는 호이아나CC(남호이안/베트남), 3위는 미션힐스 올라자발코스(심천/중국), 4위는 더 엘스클럽 밸리코스(조호바루/말레이시아), 5위는 파인우드CC(바기오/필리핀), 6위는 소이다오하일랜드CC(잔타부리/태국), 7위는 폴리은탄CC(해릉도/중국), 8위는 라차프라바CC(수라타니/태국), 9위는 발리 내셔널 골프장(인도네시아), 10위는 홋카이도 클래식CC(북해도/일본)를 정했다고 밝혔다. 오케이골프투어 윤말용 사장은 "순위선정에 골프장 레이아웃 과 관리상태, 그린스피드, 난이도, 라운드 재미 등 순수하게 골프장 컨디션만 고려했다. 그린피나 이동거리, 식사 등 다른 요소들은 고려하지 않았다. 흔히 가성비로 따지면 순위가 바뀔 수 있고 비용을 따지면 또 역전될 수도 있다"며 "여기에 포함되지 않은 곳이라 해서 이 골프장들 보다 못하다는 뜻은 절대 아니다. 또 재미가 별로 없거나 문제가 있는 곳들은 더욱 아니다. 지극히 자체적인 평가"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8년 스크린골프업체 골프존은 한국 스크린골프인구가 390만명으로 늘어났고, 매해 평균 10% 이상 상승하고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스크린골프인구 유입 덕분에 실제 2019년 수도권 퍼블릭 골프장 년간 평균 그린피가 2018년 대비 10~20% 가까이 상승했다는 업계평도 있다. 그만큼 골프가 이제 스포츠·레저산업으로 도약하는 가운데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서천범)가 2019년 발표한 '지역별 골프가능인구 추계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8홀 환산골프장수는 544개소로 전년대비 증가했고, 수도권 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15∼64세)도 지난해 10만 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고 나타났다. 지방골프장 1개소당 골프가능인구는 조사에 따르면 영남권 8만 3000명, 강원권 1만 7000명, 제주권은 1만 1000명으로 나타나 수도권 과잉 현상이다. 국내에서는 스크린 골프인구가 늘어나고 회원제 골프장보다 퍼블릭 골프장으로 골퍼 유입이 많아지는 경향가운데, 일본 등 정치·경제적 이유로 아웃바운드 골프관광시장은 2019년 완전히 죽어 실제 골프전문 여행업체들은 작년한해 엄청 힘들었다는 업계 후문이다. ◆오케이골프투어가 선정한 '2020년 베스트 10대 골프코스'선정이유 & 코스 ▲ 1위 미션힐스 블랙스톤 코스(하이난/중국) 미션힐스 블랙스톤코스는 지금까지 라운드해 본 모든 골프장 중에서 단연 최고의 코스다. 뛰어난 레이아웃과 긴 전장, 티박스에 따라 난이도가 확연하게 달라지고 관리상태 또한 최고다. 화산석으로 아름답게 꾸민 조경, 빠른 그린과 철저한 관리 등 모든면에서 단연 으뜸이다(코스7808 야드 / 파 73). 우거진 나무와 짙은 밀림, 넓은 호수와 습지가 주는 인상적인 경관을 통해 전개되는 350 에이커에 달하는 골프코스. 자연적으로 기복이 진 지형 때문에 높낮이 차이가 심하며, 용암의 절개를 피하고 웅장한 리치 나무를 보전할 수 있도록 가능한 자연적인 상태로 코스를 설계했다. 그 덕분에 멋진 풍광을 자랑한다. 전반 및 후반의 마지막 홀에서 위험과 보상이 함께하는 어렵고 긴(7800 야드 이상)이 코스는 세계에서 가장 훌륭한 토너먼트 코스 중 하나로 평가된다. ▲ 2위 호이아나CC(남호이안/베트남) 호이아나골프코스는 로버트 트렌드 2세가 설계한 베트남 최고 링크스 코스로 남중국해 아름다운 해안선을 따라 건설된 전형적인 링크스 코스다. 장엄한 대자연에 대한 도전과 자연 그대로의 코스에 큰 기쁨을 얻는 멋진 코스다. 티업간격은 15분을 유지해 골퍼들의 품격과 자존감을 높여준다. 장점은 이곳의 잔디가 제온 조이시아(Zeon Zoysia)라는 신품종 잔디라는 점이다. 물을 적게 사용해 딱딱한 코스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에 페어웨이에 떨어진 공은 많이 튀고 굴러간다. 이 잔디는 밀도가 촘촘해 마치 한국의 중지처럼 공이 살짝 뜨는 느낌이라 한국 골퍼들에겐 샷 하기 쉬운 부분도 있다. ▲ 3위 미션힐스 올라자발코스(심천/중국) 미션힐스 올라자발코스는 스페인의 올라자발이 디자인한 코스로 이곳의 특징은 단연 벙커다. 18홀에 무려 150개가 넘는 벙커가 자리를 잡고 있고 15번 홀에는 24개의 벙커가 도사리고 있다. 티박스에 서면 공을 보내야 할 곳을 찾기가 어려울 정도로 벙커가 가득하고 난이도가 있지만 고수에게는 그만큼 재미를 선사하는 코스다. 올라자발 코스의 시그니처홀인 15번 홀(파 5580야드)은 벙커가 코스를 얼마나 돋보이게 만들어 줄 수 있는지 보여 주는 멋진 홀이다. 다만 스코어 카드를 웃으면서 적기가 쉽지 않다. ▲ 4위 더 엘스클럽 밸리코스(조호바루/말레이시아) 더 엘스골프클럽은 벨리코스(18홀)와 오션코스(27홀)로 구성된 45홀 코스로 설계부터 스타일, 난이도 등 모든 면에서 완전히 다른 코스다. 서로 전혀 다른 컨셉으로 디자인 되어 더 많은 호평을 받는 곳이기도 하다. 벨리 코스는 유명 골퍼 비제이싱(Vijay Singh)이 디자인한 작품이다. 벨리코스 아웃코스와 인코스는 코스 레이아웃과 난이도에서 벨리코스와 오션코스 만큼이나 확연한 차이를 보인다. 라운드후 말레이시아에서 가장 어려운 코스란 사실을 실감한다. 인코스는 티박스에서 그린까지 가는 길이 고난의 행군이고 그린 주변은 험산애로다. 페어웨이 주변에는 수 많은 워터헤저드와 18홀 구석구석에 187개 벙커가 있다. 홀마다 평균 10개가 넘는 벙커가 있다는 이야기다. 급경사의 포대 그린과 수 많은 벙커가 입을 벌리고 있고, 정확한 거리조절에 실패해 온 그린 하지 못하면 뒤로 혹은 앞으로 급경사에 굴러내리거나 벙커에 빠지고 만다. ▲ 5위 파인우드CC(바기오/필리핀) 파인우드CC는 코스 해발 1500m 고원 깊은 산속에 자리잡은 휴양도시 바기오에 위치하고 연평균 기온이 17도라 쉬원함이 느껴지는 곳이다. 이곳에 게리 플레이어가 디자인한 18홀 골프코스가 있다. 대표적인 고원도시 베트남의 달랏을 많이 닮았고, 해발 3300m에 위치한 중국 여강의 옥룡설산골프장 느낌도 난다. 산꼭대기에 빼곡이 들어선 집들이 골프장을 내려다 보고 있는 모습은 마치 이탈리아 친꿰테레를 보는 것 같기도 하다. ▲ 6위 소이다오하일랜드CC(잔타부리/태국) 소이다오하일랜드골프장은 야생 원숭이는 물론 야생 코끼리까지 만날 수 있는 곳이다. 울창한 정글속에 위치한 4성급 호텔과 그린 스피드가 11피트나 되는 오성급 골프장, 소이다오 하일랜드 골프 컨트리클럽이다. 소이다오산 중턱에 전개되는 18홀 코스가 참 아름답다. 맑고 청량한 공기, 안락한 설비, 잘 관리된 페어웨이에서 새소리를 들으며 샷 하는 느낌은 방콕에서 네시간이 걸려도 많은 골퍼들이 찾는 이유인 듯 하다. ▲ 7위 폴리은탄 CC(해릉도/중국) 중국 폴리(POLY)그룹에서 운영하는 거대한 복합 리조트 단지안에 위치한 18홀코스. 정식명칭은 폴리은탄 골프장이다. 이름에서 알수 있듯이 중국의 10대 해변중 하나라는 광저우 은탄 해변에 조성된 멋진 코스다. (한자로 은 은자와 현해탄의 바다 탄을 쓴다. 바닷가에 조성된 다렌의 금석탄 골프장과 같다) 잘 관리된 코스와 7100yard가 넘는 긴 전장, 그린은 굴곡이 심한데 9피트 이상의 빠른 스피드로 재미를 더한다. 중급 이상 골프실력이라면 몇번이고 반복해서 플레이해도 지루하지 않는 곳이다 . 겨울에도 따뜻한 날씨와 신선한 재료로 푸짐하고 맛갈나는 광동음식. 쾌적한 5성급 크라운 프라자에서 숙박은 그래서 더 호사스럽다. ▲ 8위 라차프라바CC(수라타니/태국) 라차프라파컨트리클럽 (Rajjaprabha Coungtry Club)은 수라타니 공항에서는 65킬로, 차로 1시간 정도 거리에 위치(푸켓공항에서 북동쪽으로 약 145Km, 2시간 40여분 )한 태국 남부 최고 골프장이다. 특히 카오속국립공원 내 위치해 경관이 무척 아름답다. 한마디로 인상적이고 훌륭한 골프장이다. 열대 우림 정글에 위치해 속세를 벗어난 느낌도 있다. 적당한 언듈레이션과 블라인드 홀이 긴장감과 재미를 더해주는 멋진 코스다. 약간 고지대(해발 약 400m)에 위치해 있고 열대 우림에서 뿜어내는 청량한 공기를 마시며 라운드할 수 있다는 것도 큰 장점이다. 또 거대하고 웅장한 라차프라파 댐의 호수가 주변을 감싸고 있어 아름다움 또한 일품인 골프장이다. ▲ 9위 발리 내셔널 골프장(인도네시아) 발리내셔널CC는 참 재미있다. 빠른 그린 스피드와 절묘한 레이아웃, 아름다운 풍광이 인상적이다. 잘 관리된 코스와 세련되고 친절한 캐디까지 최고 코스 답다. 누사두아 해변 가까이에 있어서 바닷가를 따라 즐비한 리조트와 빌라에 묵으면서 아름다운 발리를 골프와 즐기기에 참 좋다. ▲ 10위 홋카이도 클래식CC(북해도/일본) 홋카이도 120여개 골프장중 탑 클래스인 홋카이도클래식CC. 1989년 잭 니클라우스 설계로 개장한 코스로 오타루CC, 왓츠CC와 함께 북해도 3대 명문 골프장 중한 곳 이다. 이 세곳은 모두 멤버십으로 운영하는 곳이라 회원을 동반하지 않으면 라운드가 불가능한 콧대 높은 코스이기도 하다. 페어웨이 잔디가 여느 골프장의 그린같고 러프조차도 페어웨이 같다. 잭 니클라우스가 설계한 곳답게 모든 홀 그린 주변에 벙커들을 포진시켜 그린공략에 심리적인 부담을 더한다. 페어웨이 레이아웃은 아주 어렵게 설계 하지는 않았지만 긴 전장과 많은 호수들, 심한 굴곡으로 난이도를 높인 그린이 압권이다. 성수기에는 그린 스피드가 11피트 이상이라니 유리 그린에 심한 언듈레이션은 짜릿한 도전을 불러 일으킨다.

2020-01-05 16:11:50 이민희 기자
[인터뷰]韓, 4차산업으로 나아갈 길…위정현 중앙대 교수

[b]"과거 IT 최강국의 전락…韓, '日 잃어버린 20년' 초입 단계"[/b] [b]"선진국, 4차산업 계주하는데 韓 출발도 못해…규제 완화 절실"[/b] "대한민국은 세계가 경쟁하고 있는 4차산업혁명 계주에서 밀리고 있는 게 아니라 출발 자체를 못했습니다." 위정현 중앙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는 <메트로신문>과의 대화 중 이같이 말하며 "과거 IT(정보기술) 최강국은 현재 주변국으로 전락했다"고 한탄했다. 2020년 경자년(庚子年)을 맞았지만, 한국의 경제 성장과 산업 발전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어두운 실정이다. 특히 정부는 올해 512조2500억원이라는 역대 최대 예산을 쥐었지만, 재계·학계 등은 과도한 기업 규제와 복지 확대에 대해 심각한 우려를 표하고 있다. <메트로신문>은 2일 위 교수에게서 4차산업시대에 한국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정부의 올바른 재정운용 방안에 대한 고언을 들었다. 다음은 위 교수와의 일문일답이다. [b] [b]-먼저 지난해 수출이 전년보다 10.3% 감소하며 3년 만에 역성장을 기록했다. 반대로 국가채무비율과 보건·복지·고용 분야 예산 증가율은 올라가면서 나라빚은 늘고, 쓸 돈은 많은 실정이다. 어떤 점이 이런 상황을 불러왔다고 분석하나.[/b][/b] "세수(세금수입)가 팽창예산을 감당할 수 있을지, 과연 대한민국은 안정적으로 세수를 거둘 수 있을지 여부가 관건이다. 미국-중국 무역 마찰이 완화됐지만, 올해 해결될 것이란 보장은 없다. 대내외 악상황에 놓인 대한민국 경제가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초입 단계에 들어선 것 아닌가 우려스럽다. 나는 초입 단계에 들어섰다고 생각한다. 일본은 1980년대 후반 경제 버블(거품)이 꺼지고 부동산을 중심으로 자금이 쏠렸다. 문제는 생산적으로 돌아오지 않았다는 것이다. 팽창한 자금이 부동산으로 쏠렸고, 제조업이 1990년대 산업 변화의 흐름이 있을 때 IT와 결합하지 못했다. 반면 미국은 1990년대 초반까지 제조업이 일본에 밀렸지만, IT로 상황을 뒤집었다. 현재 대한국민의 부익은 일본처럼 부동산으로 가고 있다. 또 하나 문제는 내부 산업 구조조정이 필요하지만, 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4차산업혁명 기반 경제 이행 과정에서 곳곳에 암초가 있다. 정부의 팽창예산은 513조원으로 끝나지 않을 것이다. 내년에는 515조원을 돌파할 것이라고 본다. 예산은 웅덩이에 물을 부어놓고 퍼마시는 것이다. 마실 물이 없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b]-역대 최대 예산안에 대한 정부의 방만운용 우려도 나온다. 매년 예산 졸속 통과 문제가 나오는데, 통제 기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은 무엇이라고 보나.[/b] "기본적으로 지난해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정쟁으로 예산 심의를 제대로 하지 못했다. 정부는 국회에서의 삭감을 예상하고 예산을 짠다. 일정 규모의 거품이 들어있는 것이다. 각 국가는 예산 심의·관리·감독 등을 국회가 하지만, 한국은 작동하지 않는다. 선진국에선 예산 편성에서 집행, 감시하는 시민단체를 둔다. 특히 미국은 각 기관마다 예산 집행에 있어서 중복으로 쓰이는 예산은 없는지 등을 시민단체가 감시하도록 한다. 일본은 '시와케(しわけ·구분)'라는 제도를 도입하기도 했다. 전문가 집단을 만들어 엉킨 예산을 분류하고, 특정 예산에 대한 전망 등을 권력에 설명하도록 하기도 했다. 국회가 기능을 충분히 하지 못하면 민간 차원에서 전문성 있는 단체나 대학, 전문가 등이 예산 집행과정을 감시해야 한다. 관리·감독은 국회의 의무이고, 감시는 시민이 해야 한다. 그런 점에서 향후 전문성을 가진 민간 전문가가 많이 들어와야 한다. 당리당략을 떠나 순수하게 예산 틀에서 집행에 문제가 없는지 감시해야 한다." [b]-올해 예산의 25%는 보건·복지·고용 분야다. 어떤 부문에 예산을 많이 투입해야 한다고 보나.[/b] "진보와 보수 떠나 역대 정부를 보면 총론은 모두 알고 있다. 예를 들면 네거티브 규제와 신산업 육성 등은 모든 정부가 공약 등을 통해 얘기했다. 하지만 강론은 안되고 있다. 원론은 대기업은 물론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이 등장해 새로운 걸 시도하려고 했을 때 심각한 범죄가 아닌 이상 막으면 안된다. 새로운 사업이 나왔을 때 법에 저촉된다고 막는 게 아니고, 해보게 하는 것이 맞다. 무엇보다 정치권과 정부의 의지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정치권은 기득권과 구산업의 포로가 돼 있다. 가령 최근 타다 등 공유경제 현안에 있어서 여야가 동조하고 있다. 여야는 싸우는 집단인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것이다. 또 복지가 미래를 희생시켜선 안된다. 아이들과 내 자식이 당당하게 살 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 게 우리 책무다. 복지와 예산은 미래를 위한 청사진을 보고 집행해야 한다. 현 정책을 보면 정부는 미래를 너무나도 안일하게 보고 있다." [b]-4차산업시대에 대한민국이 나아가야 할 길.[/b] "500조원이 넘는 충격적인 예산을 투입하고도 국민의 삶은 얼마나 바뀌었나. 현재 한국 사회는 철저하게 과거회귀형이다. 우리가 2010년까지 IT 강국이 될 수 있었던 배경을 보면 1997년 외환위기(IMF 사태) 당시 모든지 해야 한다는 의지가 있었다. 주저앉을 수 없다는 의지가 있었기 때문에 규제를 넘어 뭔가 새로운 걸 시도할 때 브레이크(제동)가 걸리지 않았다. 지금은 그게 없기 때문에 국민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것이다 4차산업기술 기반 사회로 빨리 바뀌고, 이를 위한 재정을 적극적으로 투입해야 한다. 지금은 모든 걸 규제하고 있다. 주체는 구산업 이해 관계자이다. 데이터는 현대판 석유다. 하지만 석유를 만들지 못하게 한다. 데이터 기반 AI가 나오고, 기술을 통해 여러 디바이스를 제어한다. IoT(사물인터넷)에도 기술을 적용해야 하는데 우린 전부 멈췄다. 또 하나는 스타트업 측면에서 좋은 모델이 생겨야 한다. 중국의 스타트업이 성공하는 이유는 부동산에서 번 자금을 이 분야 투자하기 때문이다. 우리나라는 시장이 작고, 부동산 자금이 들어오지 않으니 정부가 계속 자금을 끌고 들어오는 상황이다. 중요한 건 민간이 들어와야 한다는 것이다. 주체가 약하고, 윤리적이란 문제 때문에 현재는 성장길이 막혔다. 예산 투자와 규제 완화가 절실하다."

2020-01-02 11:46:51 석대성 기자
[살맛나는세상이야기]이윤추구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샘표'

[살맛나는세상이야기]이윤추구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샘표' 샘표식품 지난 73년간 우리 장, 우리 발효식품을 연구해 우리 맛의 가치를 계승 발전하는 회사다. 단순한 식품회사가 아니라 우리의 전통의 맛과 문화를 전파하는 선구자적 역할을 해왔다. 이런 샘표식품이 추가하는 기업 존재 목적은 '이윤추구'가 아닌 '지역사회에 기여'다. 이에 샘표는 우리의 맛과 문화를 전 세계에 제대로 전파하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우리 전통 맛과 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들을 전개하고 있다.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샘표는 우리맛과 식문화를 계승하고 발전시키는 데 기여하고자 우리맛연구와 함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에 힘쓰고 있다. 샘표의 비전인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에는 우리맛의 중심인 발효와 장(醬), 더 나아가 한식의 진정한 가치를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하겠다는 샘표의 꿈이 담겨있다. 샘표는 보다 쉽고 맛있고 건강하게 우리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알리기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우리맛 연구'를 진행해왔다. 우리맛을 구성하는 식재료와 소스, 조리법 등을 과학적이고 문화적인 측면에서 다각적으로 연구하는 국내 최초의 시도다. 우리맛에 대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기초연구를 통해 우리맛이 더욱 다양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연구 결과는 홈페이지, 보고서 발간, 우리맛 위크 체험 전시 등을 통해 공유하고 있다. 일반 소비자들에게는 우리맛의 다양한 활용법을 알려주고, 셰프나 식품 관계자 등 전문가들에게는 우리맛과 요리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것이다. 샘표는 앞으로도 우리맛 연구를 지속하고 그 결과물을 소비자들과 공유함으로써 식생활 발전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한 우리의 전통 식문화인 발효 장에 대하여 전문가는 물론 일반인에게도 알려주는 교육 프로그램을 13년간 매월 운영 중이다. 샘표 된장학교는 '우리 장(醬), 우리 발효에 대한 강의와 장(醬) 담그기 시연'으로 구성된 1일 교육 프로그램이다. 월 2회 50여명의 학생들이 모여 된장학교를 수강한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우리 된장을 먹입시다' 라는 슬로건으로 된장의 의미, 가치, 담그는 법 등을 시연과 함께 총 2시간에 걸쳐 수업이 이루어진다. 장을 맛있게 하는 메주의 미생물부터 도시에서 장을 담그는 방법과 좋은 장을 고르는 방법, 보관법 등을 알려준다. 또한 장을 깊이 있게 공부하고자 하는 사람들을 위해 미생물, 관능, 인문학적 관점에서 전문가들의 수업이 이루어진다. 장(醬)을 중심으로 한 우리 발효에 대해 인문, 과학, 조리, 영양 등 다양한 측면에서 심도 있게 배우는 전문가 과정인 발효학교도 운영 중이다. 발효학교에서는 이론 수업 외에도 직접 콩으로 메주를 만들고 장을 담궈 가르는 것까지 직접 실습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우리 음식문화의 근간을 이루는 간장, 된장 등 발효, 장 등 우리 식문화를 깊이 있게 이어가는 활동을 꾸준하게 진행 중이다. ◆가족이 함께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 73년 동안 우리 밥상에 함께 해온 샘표는 '가족과 함께하는 집밥이 가장 맛있는 추억' 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2013년부터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동심이 담긴 그림을 통해 온 가족이 맛있는 추억을 떠올리며 집밥의 가치와 소중함을 되새겼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된 '맛있는 추억을 그리다' 캠페인은 매년 참가자 수가 증가해 올해는 4만2502명이 참가했다. 올해 샘표는 그림대회에 작품을 접수한 전원에게 '샘표 우리맛 꾸러미'를 선물했다. '샘표 우리맛 꾸러미'는 새미네부엌 국간장과 진간장, 계란이 맛있어지는 간장, 연두, 메추리알조림 등으로 구성되는 선물세트에 집밥을 쉽고 간편하게 만들어 먹을 수 있도록 샘표 우리맛 연구팀이 찾아낸 집밥이 쉽고 맛있어지는 비결과 레시피를 담은 소책자도 함께 제작해 보냈다. 배송비만 1억 이상, 제품과 배송비를 합쳐 약 12억원 이상이 들었음에도 불구, 샘표의 이런 결정에는 가족과 함께 하는 집밥이 아이들의 건강과 정서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데도 불구하고, '집밥은 어렵고 번거롭다'는 인식에 밀려 갈수록 집밥 문화가 약해지는 것이 안타까워하는 마음이 담겨 있다. 실제 OECD국가 중 우리나라가 가족의 함께하는 저녁식사 비율이 가장 낮다. 기업 핵심가치 세 가지 중 하나로 '지역사회에 기여'를 추구하고 있는 샘표의 집밥 캠페인은 남녀 구분없이 누구나 맛있고 간편하게 집밥을 만들어 먹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자라나는 아이들의 맛있고 행복한 추억에 건강한 밥상을 더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진행중이다. 뿐만 아니라 공익 단체를 통해 결식아동, 저소득층 등을 대상 제품기부 등 사회공헌 활동도 지속적으로 진행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등에서 기부 감사패 등을 수여 받은 바 있다. ◆우리맛 주니어 연구원 샘표는 우리맛연구의 일환으로 자라나는 아이들의 오감발달을 돕고 미각의 수준을 올리고자 어린이 대상 미각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충북 오송에 있는 샘표우리발효연구중심에서 운영되는 샘표 우리맛 주니어 연구원 프로그램은 맛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통해 우리맛과 식문화에 대해 제대로 알고, 어린이 스스로 올바른 식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됐다. 참여하는 어린이들은 1일 우리맛 연구원이 되어서 직접 식재료, 소스를 관찰하고 연구하면서 다양한 맛에 대한 경험하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특히 먹기 싫어하는 각종 채소를 오감으로 느껴 보기도 하고, 관찰한 채소를 양념과 함께 맛보고, 채소를 좀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양념을 직접 연구하고 각자가 양념을 개발해보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채소에 대한 인식 변화의 계기와 맛에 대한 즐거운 경험을 해볼 수 있다. 샘표는 앞으로도 아이들을 올바른 식습관 형성하는 미각 프로그램은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2019-12-30 13:29:13 박인웅 기자
[메트로 트래블] 여행업계 단신

△뱀부항공 뱀부항공이 베트남 민간항공사 최초로 보잉 787-9 드림라이너를 인수했다고 27일 밝혔다.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유네스코 문화유산으로 선정된 베트남의 상징적 목적지인 '하롱베이'라는 이름을 달고 운항할 예정이며, 뱀부항공과 보잉사 간 체결된 구매 계약 중 첫 번째로 인도된 와이드바디 항공기다. △크리스탈 크루즈 크리스탈 크루즈가 '더 리더스 트래블 위클리'에서 5년 연속 세계 최고 럭셔리 크루즈 라인으로 선정되었다. 동시에 2019년 최고의 리더로서 크리스탈크루즈 마케팅 및 세일즈 담당 수석 부사장인 카르멘 로크, 전략제휴 이사장 멜리사 그리고 고객서비스부 부사장 버사 에스피노사가 수상하는 영광을 맞이했다고 밝혔다. 또한 2020년을 맞아 크리스탈크루즈는 창립 30주년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괌정부관광청 괌정부관광청이 지난 24일 안토니오 B. 원 팻 국제공항에서 제주항공 무안-괌 첫 편(7C3114)이 탑승객들과 함께 신규 취항 기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테레세 m. 테라제 괌 상원의원, 브래드 클로팬버그 괌정부관광청 한국마케팅위원회장을 비롯한 괌정부관광청 임직원, 괌 국제공항 관리자 및 제주항공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미스괌 레이 환영인사 및 괌 뮤지션들의 공연 등이 진행됐다. △보물섬투어 보물섬투어가 미국 5대 캐년과 더불어 환상적인 일출과 일몰, 밤이면 쏟아지는 은하수 아래 캠프파이어까지 함께하는 낮과 밤이 확실하게 다른 미서부 '캠핑카 여행'상품을 내놨다. 미국 문화에 익숙하고 한국어, 영어 사용이 가능한 재미교포 '캡틴'이 캠핑카 운전 및 여행지 소개, 전 일정 식사까지 모두 책임진다. 아시아나항공을 탑승하는 8박 11일 일정이고, 캠핑카 숙박 일정에 따라 방문하는 여행지가 조금씩 달라진다. 캠핑이 가능한 미서부 지역 각종 국립공원을 기본으로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까지 도시여행도 함께해 다채로운 일정을 더했다. △세부퍼시픽항공 세부퍼시픽은 승객들에게 '세부퍼시픽 와이파이 키트' 대여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승객들은 필리핀 내에서 최대 4Gb/s 속도로 무제한 데이터 로밍을 이용할 수 있게됐다. 캔디스 이요그 세부퍼시픽 마케팅 부사장은 "승객들에게 더욱 향상된 여행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휴대폰 설정을 변경해야 하는 SIM카드 사용 대신 네비게이션 어플 사용부터 소셜미디어에 사진을 올리는 것까지 더욱 편리하고 오래도록 기억에 남는 여행을 선사하고자 한다"고 서비스 도입 이유를 말했다. △NHN 여행박사 NHN여행박사(대표 박임석)가 '영국 런던 7박 9일'키즈투어 상품을 내놨다. 해리포터 스튜디오를 비롯해 손흥민 선수가 뛰고 있는 토트넘 홋스퍼의 홈구장 투어, 라이언킹 뮤지컬 관람, 런던의 명물 빨간 2층 버스 탑승, 중세 시대 연극 의상을 입어볼 수 있는 로열 셰익스피어 극장, 중세시대 연회 체험 등 아이들의 흥미를 불러일으킬만한 요소가 많다. 아시아나항공 직항이며 인솔자를 만나 키즈투어 미션북을 받고 함께 출국한다. 출발일은 2월 18일, 상품가는 1인 379만원부터다. △두바이관광청 두바이 관광청은 내년 1월 5일까지 KBS2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총 3회에 걸쳐 윌리엄-벤틀리 형제 그리고 샘 아빠와 함께한 두바이 및 아부다비 가족 여행기가 방영된다고 밝혔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두바이, 아부다비편'에서 소개된 일정이 포함된 여행상품은 하나투어, 모두투어, 한진관광, 인터파크 등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두바이 관광청 공식 네이버 블로그 및 인스타그램 페이지에서 경품 이벤트도 함께 진행중이다. △반얀트리 홀딩스 반얀트리 홀딩스가 리조트를 개관 25주년을 맞아 '미래 비전'을 선포했다. 호권핑 반얀트리 홀딩스 창립자 겸 회장은 올해 홍콩에서 개최된 '아태지역 호텔 개발 컨퍼런스'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다. 2020 새 경영진엔 성장과 수요 부문 부문장 로잘린 테이, 수요 부문 본부장 조나단 예, 수익 부문 부본부장 보리스 서틱을 선임했다고 밝혔다. △프린세스크루즈 프린세스 크루즈가 올해 전세계 크루즈 선사 중 '최고의 기항지 투어'를 제공하는 선사로 선정되었다. 크루즈 비평이 주최한 제12회 연례 크루즈 비평가 시상식에서 프린세스 크루즈는 다양한 고객들의 취향에 맞춘 개성 있는 기항지 투어 운영을 인정받아 이번 '최고 기항지 투어'상을 수상했다. △필리핀관광청 필리핀이 2020년 3월부터 한달 간 '필리핀 펀 세일(Philippine Fun Sale)'을 진행하면서 필리핀 관광의 색다른 재미를 하나 더 추가할 예정이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내년 3월 필리핀에선 처음으로 빅 세일 행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필리핀 전역에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필리핀 펀 세일'에는 한국인들이 주로 찾는 SM몰, 아얄라 몰을 비롯하여 메가 월드, 로빈슨 등 10개 그룹이 참여하며,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한 추가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2019-12-29 13:30:23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세계 각국 여행지에서 맞이하는...2020년 새해

추운 겨울 속 새해가 바로 코앞이다. 새해를 앞두고 소중한 가족, 지인들과 따뜻한 여행시간을 꿈꾼다면 새로운 시작과 다짐을하며 지구반대편 여행지를 둘러보자. 한편, 2020년 새해 세계여행 정보를 얻는 방법은 세대별로 매우 다양하다. 특히 45세~75세 장년·시니어층 등은 어떤방식으로 여행정보를 얻고 어떻게 여행결제를 하는지에대한 부분 등 은 추후 조사해 밝혀 볼만한 팩트다. 우리나라에서는 보신각 울려 펴지는 종소리를 듣거나 떡국을 먹으며 새해를 맞이한다면, 페루에서는 1월 1일 자정이 되는 동시 포도 알 12개를 하나씩 크게 소리 내며 먹는다. 포도 한 알마다 다가오는 새해의 한 달을 의미하며 먹을 때마다 소원을 빌며 희망찬 새해를 소망한다. 나홀로 여행을 즐기며 고요한 분위기 속 새해를 위한 다짐을 다지고 싶다면, 새들의 낙원 뉴질랜드 '스튜어트섬(Stewart Island)'이 제격이다. 스튜어트섬은 뉴질랜드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지만, 인적이 드물어 원시 자연 신비를 오롯이 간직한 곳이다. 아름다운 해변에서 일출을 감상하고, 청정한 대자연 속을 거닐며 나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보는것도 추천한다. 포시즌스 호텔 앤 리조트는 세계 각국에서 새해를 맞이하기 위해 떠나는 여행객을 위해 새해 프로모션을 준비했다. '포시즌스 호텔 상하이'는 대가족이 함께 새해를 보낼 수 있는 '윈터 패밀리 패키지'를 선보인다. 스위트룸과 패밀리룸을 포함해 최대 8개 룸에서 대가족이 숙박할 수 있는 패키지가 약 300만원부터 이용가능하다. 새해를 맞이해 자메이카 자연경관을 경험하고 싶다면 카리브해 대표 휴양지인 오초 리오스에 방문해보는 것은 어떨까. 팔레스 리조트그룹에서 선정한 2020년 꼭 방문해야 하는 자메이카 여행지 3곳은 던즈 리버 폭포, 미스틱 마운틴 어드벤처 파크, 문팔레스 자메이카 다. 유로존의 어려운 경제 상황속 2%대 관광성장치를 밝힌 독일관광청은 2020 새해 맞이를 위해 독일에서 가장 큰 섬인 뤼겐을 추천했다. 뤼겐 섬은 독일 북부 멕클렌부르크-베스턴 포메라니아에서 가장 유명한 휴양지다. 발트해 해안을 따라 청정 자연 경관과 해변을 볼 수 있어 연말 휴가와 해돋이를 즐기기에 완벽한 스팟이다. 오스트리아 관광청은 새해 새로운 겨울 여행지를 찾는 이들을 위해 티롤 주 외츠탈을 추천해왔다. '알프스 다이아몬드'라 불리는 외츠탈 끝자락에 위치한 '오베르구르글-호흐구르글'은 해발 1800m부터 3080m 사이에 있는 다양한 난이도의 스키 슬로프를 경험할 수 있으며, 25개 리프트, 112 킬로미터 슬로프 등 최상급 설질과 스키장 시설을 보유하고있다. 올해 19회째를 맞이한 '마카오 시티 프린지 페스티벌'이 2020년 1월 9∼19일까지 마카오전역에서 30여 개 프로그램으로 개최된다. 플래쉬몹, 댄스 공연 및 워크샵, 불꽃놀이 등 장소에 따라 색다르게 진행되는 'On Site'와 마카오와 대만, 캐나다 예술가들이 협업해 구현한 세 개의 인형극 등 프린지 페스티벌은 과감하고 담대한 창의력으로 스스로의 존재를 세상에 보여주자는 캐치프레이즈 의미를 담고 있다. 한편, 뉴욕관광청은 뉴욕의 미식 문화 및 관광 명소를 합리적인 가격에 경험할 수 있는 '2020년 NYC 겨울 아우팅 위크'가 새해 1월 21일부터 2월 9일까지 약 3주간 뉴욕 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NYC 겨울 아우팅 위크'는 뉴욕의 다양한 멋과 맛을 알리는 대표 행사다. 이 기간 동안에 뉴욕을 방문하면 미식 행사 '뉴욕 레스토랑 위크'를 비롯, 문화 행사 '뉴욕 브로드웨이 위크' 그리고 관광 프로모션인 '뉴욕 머스트-씨 위크'를 모두 경험할 수 있다. NYC 겨울 아우팅 위크 는 뉴욕관광청 공식 파트너사인 마스터카드가 후원한다. 52개 프라이빗 빌라를 보유한 태국 아웃리거 코 사무이 비치 리조트는 새해 프로모션으로 빌라에 단 4개뿐인 원베드룸 스파 풀 빌라에 투숙하는 고객을 위한 특별서비스를 진행중이다. 빌라 내부에 프라이빗한 스파존이 있는 원베드룸 스파 풀빌라에서는 하루 최대 4회 아로마 마사지가 제공되며 인룸 체크인, 무료 미니바 사용과 더불어 해가 저물면 한시간 가량 간단한 카나페와 함께 칵테일서비스도 제공된다. 마켓플레이스 에어비앤비는 새해 전야 인기 여행지로 전 세계 14위에 오른 '제주' 여행을 추천했다. 새해 전야 직전 주말 '제주도' 여행자 수는 전년 대비 117% 성장해 전 세계 14위로 랭킹되었다. 디지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가 전 세계 여행객을 대상으로한 '2020 여행 트렌드 전망'을 조사해 27일 밝혔다. 아고다조사에 따르면 여행객들은 향후 10년간 여행 관련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통합 앱, 여권이 없어도 되는 '무여권'여행, 모바일앱 체크인이 '새로운 여행 트렌드'를 이끌것으로 예상했다. 호텔 검색 엔진 호텔스컴바인이 모바일 리서치 서비스 '오픈서베이'를 통해 대한민국 '2545 세대'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여행설문조사를 실시해 지난 19일 밝혔다. '2545세대'가 여행 정보를 얻기 위해 가장 많이 활용하는 채널은 블로그, 카페 등 인터넷 포털 사이트(81.7%)가1위고, TV 여행프로그램(33.2%), 지인 추천(32.4%), 유튜브(31.5%), 인스타그램(27.1%), 페이스북(6%)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2019-12-29 13:30:17 이민희 기자
[살맛나는 세상이야기]IBK기업은행, 중소·소상공인과 상생

IBK기업은행이 중소기업·소상공인에 홍보, 복지시설 등을 지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성장과 재도약을 위해선 자금지원을 넘어 사업을 운영할 수 있는 업무환경이 뒷받침돼야 한다는 판단에서다. 업무환경 개선이 일자리 창출 등 경제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겠다는 의도다. 기업은행의 사회공헌 지원비용은 지난 3년간 총 2486억원이다. 2016년 454억원에서 2017년 976억원, 2018년 1056억원으로 매해 증가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성장과 재도약을 돕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위한 간판·맛지도 제작…홍보 효과 톡톡 기업은행은 'IBK희망디자인'사업을 통해 창업·영세기업의 자립에 필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BI)나 간판 등을 무료로 디자인해 제작·설치해주고 있다. 기업은행의 디자인경영팀 직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진행되는 이 사업은 지난해까지 3년 간 총 39개 점포를 지원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까지 개별점포를 선정해 지원했지만 올해는 소상공인이 밀집한 특화거리를 지원했다. 거리 전체의 노후 간판 정비 등을 통해 도시 재생과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서다. 기업은행은 최근 서울 염천교 수제화 거리에 있는 45곳의 수제화 판매점, 제작소 등의 간판과 차양(어닝)을 새롭게 디자인해 교체했다. 올해로 탄생한지 95년이 된 염천교 수제화 거리의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낡은 45개 점포의 간판을 새로운 디자인으로 통일하고, 진열대도 현대적인 모습으로 바꿨다. 아울러 기업은행은 지난 10월 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목적으로 을지로의 대표 맛집을 소개하는 'IBK사거리 맛지도'를 제작해 배포했다. IBK사거리 맛지도는 기업은행 본점 근무 직원 약 500명의 추천을 받아 선정됐다. 맛집은 총 33곳으로 1만원 이하 식단의 맛집을 선정해 주머니가 가벼운 직장인과 서민들도 쉽게 방문할 수 있다. 특히 맛지도에는 상호, 연락처와 추천메뉴, 가격 이외에도 IBK사거리에서의 도보 거리와 식당 특징을 나열해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어린이집 설치…일 가정 양립 환경 조성 기업은행은 중소기업 근로자들의 상생과 일·가정 양립 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고 있다.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만을 위한 공동 직장어린이집은 기업은행, 근로복지공단, 해당 지자체가 공동으로 설립했다. 기업은행은 은행 점포의 유휴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설치비와 운영비 일부를 지원했다. 어린이집 운영에는 남동공단 소재 31개 중소기업, 구미공단 소재 34개 중소기업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했다. 참여한 중소기업의 근로자 자녀라면 누구나 입원 가능하다. 어린이집은 다양한 보육서비스를 제공한다. 보육비, 급식비 등 보육료를 지원하고, 전문 보육기관에 위탁해 질높은 교육 및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교사 대 아동비율을 낮춰 밀착보육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중소기업 근로자의 육아 편의를 고려해 오후 9시30분까지 연장 운영한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7년 9월 근로복지공단과 중소기업 근로자를 위한 공동직장 어린이집을 설치하기로 협약하고, 지난해 4월 인천 남동공단에서 금융권 최초 중소기업 근로자 전용 어린이집인 'IBK 남동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이어 지난 3월에는 구미공단에 IBK구미사랑 어린이집을 개원했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사회공헌 사업 하나하나가 중기 근로자의 일과 가정 양립 지원, 저출산 문제 해결 등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중기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통해 중소기업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기업은행은 지난해 9월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전국 전통시장 화재 감지시설 지원 사업에 1억 1000만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전통시장 화재감시시설 지원은 화재신호를 소방서로 자동 통보하는 화재감지기와 CCTV 등을 전통시장 점포에 설치해주는 사업이다. 설치비용의 70%를 정부가, 후원으로 기업은행과 해당 지방자치단체가 나머지 30%를 지원해 수원, 대구, 군산 등에 소재한 전통시장 13곳의 1154개 점포에 화재감시시설을 설치했다.

2019-12-23 14:11:02 나유리 기자
[인터뷰] '잼팩토리' 이수진 대표 "장난감을 매개로 가족 소통 꿈꿔요"

[인터뷰] '잼팩토리' 이수진 대표 "장난감을 매개로 가족 소통 꿈꿔요" "가족간의 충분한 공감과 대화가 행복의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많은 부모가 자녀들이 갖고노는 제품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고, 그로인한 대화시간이 길어졌으면 하는 바람이 있죠. 부모들의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결국에는 장난감 완구 업계의 수준이 올라갔으면 좋겠고요." 이수진 잼팩토리 대표는 장난감을 매개로 가족간의 소통을 희망한다. 자녀들의 장난감을 고를 때 부모들이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은 가격이다. 자녀가 왜 해당 상품을 갖고 싶어하는지, 어떤 기능을 갖추고 있는지 따져서 사는 경우는 드물다. 이 대표는 장난감이 부모와 자녀를 연결시켜주는 대화의 주제로 작용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아동 관련 사업에 뛰어들었다. 현재 키즈 전문 쇼핑몰 '잼토이즈'와 데이터 분석 사업 '킥킥' 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이트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완구 구독서비스를 준비하고 있으며, '가족 커뮤니케이션 기업'이라는 비전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킥킥'은 어린이에게 적합한 영상과 노래를 선별해 제공하는 어플리케이션으로 3~7세 어린이에게 인기 많은 애니매이션인 '뽀로로' '로보카폴리' '엄마 까투리' '시크릿쥬쥬' 등 1400여 개 콘텐츠와 동요를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 오픈한 장난감 완구 플랫폼 '잼토이즈'는 월 평균 6만명이 방문한다. ◆쇼핑몰 잼토이즈에 대해 소개해달라 -잼토이즈는 40~50개 장난감 회사가 모여있는 온라인 장난감 쇼핑몰입니다. 입점되어있는 장난감 회사가 잼토이즈의 클라이언트(고객)이죠. 저희는 클라이언트들의 제품이 어떻게하면 소비자에게 어필할 수 있는지 끊임없이 연구하고 기획합니다. 문구, 완구, 도서 등 아동 관련 제품만 전문화시켜서 판매하는 쇼핑몰이기 때문에 여타 일반 온라인 쇼핑몰과는 차별점이 있죠. 잼토이즈의 또 다른 목표는 부모들에게 즐거운 구매 경험을 선사하는 것입니다. 아이들이 왜 특정 캐릭터에 열광하는지 각각의 캐릭터를 설명하고, 선호도를 알 수 있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완구 사업을 시작하게 된 동기는 무엇인가 -해외에서 무역 관련 일을 한 적이 있습니다. 2013년 중국에서 원단사업을 하고 있을 때 지인이 장난감 완구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찾아달라고 부탁하더라고요. 여러 공장을 다녀봤는데 '이런 걸 만들어서 판매한단 말이야?'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허술한 제품을 생산하더라고요. 아동 관련 사업을 하고싶었던 차에 이참에 제대로 한번 해보자 싶어서 시작했죠. 처음에는 장난감 유통 회사에 상품 기획안과 특허를 판매하는 일만 하다가 해당 회사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지고, 어떤 제품을 개발하고 싶은지, 어떻게하면 잘 팔릴지 알게 되었죠. 마케팅·시장조사·상품 디자인 팀까지 확보했고, 지금의 쇼핑몰 플랫폼 '잼토이즈'가 탄생한 거예요. ◆사업을 운영하면서 힘든 점이 있다면 -완구 업계 사장님들이 광고나 마케팅 등에 익숙하지 않다보니 각각의 업체에 찾아가 하나하나 알려드리고 하다보니까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는 점이 작은 고충이랄까요(웃음) 그리고 부모들이 장난감을 구매할 때 단순히 저렴한 것을 선호하기 때문에 대부분의 회사들이 최저가로만 판매하려고 해요. 그렇다보니 업계 내 출혈경쟁도 심하고 그런 점이 힘들죠. ◆앞으로의 목표와 바라는 점은 -아직도 안전기준에 못 미치는 제품을 중국에서 사들여서 유통하는 회사들이 있습니다. 부모들이 아이들 제품에 관심을 많이 가져서 안목이 높아졌으면 좋겠습니다. 소비자 불만 접수도 많이하고, CS요청도 많아져서 회사들이 더 좋은 상품을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되었으면 합니다.

2019-12-23 09:01:19 신원선 기자
[메트로 트래블] 신임 스콜 서울 클럽 회장에 진홍석 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회장 선출

대표적인 관광 기관인 국제 스콜 서울 클럽이 2020년 한 해를 이끌 임원진을 새로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회장에는 진홍석 (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이 선출됐으며, 수석부회장에는 브라이언 해리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총지배인이 선출됐다. 진홍석 신임 회장은 국제경영학 박사로 영국의 런던정경대(LSE)와 웨스트 런던 대학교 등에서 수학을 한 관광마이스 분야 전문가다. 세계 최대 민간 관광 기관이자 가장 오래된 단체인 국제 스콜은 지난 1934년 파리에서 처음 설립되었다. 현재 유럽, 북미, 남미, 아프리카 및 아시아 지역 90여 개 국가에 400개 클럽이 있으며 1만5000여 회원을 두고 있다. 서울 클럽은 지난 1969년 서울에 있는 특급 호텔과 항공사, 여행사 대표들이 주축이 돼 결성된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 인바운드와 아웃바운드 관광 시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 사람들이 회원으로 활동하며 관광업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 진홍석 신임 회장은 "멤버들의 상호 이익과 미래지향성을 높이고 클럽 회원 확대를 최우선으로 하여 관광산업의 대표적인 단체로서의 역할과 기여도를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며 "산업의 트렌드와 상황에 대처하기 위한 교류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다양한활동을 펼쳐나가고, 메르스나 사드처럼 관광에 직접 영향을 주는 상황이 발생할 경우, 정부 관계 인사를 초청해 상황을 공유하고 대안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하겠다고 했다. 특히 모임의 성격 상 외국의 전문가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어, 이들과 국내 관광 관련 단체나 기관들과의 유기적인 연결고리의 역할을 하겠다"고 취임 포부를 피력하였다. 아울러 미래 관광산업의 주역을 육성하기 위해 영스콜(Young SKAL)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하면서 관광학과 학생을 선발해 해외 호텔과 기관들을 연계한 인턴과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신임 국제 스콜 서울클럽 임원진은 다음과 같다. 회장 진홍석(사)한국마이스융합리더스포럼 회장, 수석부회장 브라이언 해리스 인터콘티넨탈호텔 총지배인, 부회장 심미경 코리도어투어스 대표, 총무 니콜 쉽톤 인덕대학교 교수, 회계 지찬 카니발크루즈 한국대표, 마케팅 및 커뮤니케이션 이사 정기엽 알로하론칭 대표, 직전회장 라두세르니아 JW메리어트호텔 총지배인이다.

2019-12-22 14:22:55 이민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