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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 트래블] '2019 한국·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관광교류 재개 기대

중국 산동성문화관광청 주최하고 주한중국문화원과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가 후원, 산동성문화관광청 한국마케팅 대행사인 바이트업(상하이) 과학 유한공사에서 주관한 '2019 한국·중국 산동 문화의 해 폐막식'이 지난 12월 초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성대하게 마무리돼 한·중간 관광교류의 물꼬를 터는 큰 의미의 행사였다고 주관사가 밝혔다. 이번행사에 초청된 한국측 내빈은 양무승 서울시 명예시장(투어2000 대표), 김철민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정책관, 박진웅 주칭다오 대한민국총영사관 총영사, 유인택 한국예술의 전당 사장, 왕유월 화교화인총연합회 회장, 이범헌 한국미술협회 이사장 등이 참석하였고 또한 문화 관광업계 관계자 및 여행전문 미디어 등 300여 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중국 측은 류자이 산동성 위원회서기,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관 대사, 손리청 산동성상무위 비서장, 저우롄화 산동성발전개혁위원회 주임, 장더핑, 중국산동성문화관광청 왕뢰청장, 중국주서울관광사무소 대세쌍소장 등이 참석하였다. 주관사 바이트업 한국 지사 최민준 팀장은 "2018년 산동성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이 160만 명 돌파했다"고 밝혔다. 이는 산동성을 방문하는 전체 한 해 해외 관광객 수의 40%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이번 산동성 문화 관광 설명회는 산동성 성위원회 류자이 서기도 참석했다. 산동성 문화 관광 행사에 서기가 참석한다는 것은 중국 고위층에서도 한·중간 경제, 문화, 관광교류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여진다. 향후 산동성과 한국의 경제, 문화, 관광교류 분야가 어떤 식으로 발전될지 주목되는 부분이다. 한편 행사후반에는 중국 산동성문화관광청 2019년 협력사인 하나투어, 모두투어, 온라인투어, 한진관광, 롯데관광, 노랑풍선, 자유투어, 산악투어,KRT여행사, 클럽코인, 바다투어, 한중청년여행그룹, 위동해운, 교동해운 담당자들이 상패를 수여받는 시간도 가졌다.

2019-12-22 14:22:41
[메트로 트래블] 크리스마스·새해, 인기여행지…어디?

크리스마스가 성큼 다가왔다. 추운 겨울이지만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만끽하기 위해 거리로 나가 보는 건 어떨까. 해외여행지 혹은 서울시내에서 크리스마스와 연말, 새해이벤트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2020년 새해가 2주 남짓 앞으로 다가왔다. 움추린 어깨를 펴고 당당히 연말과 새해를 맞이할 준비를 하자. 시애틀 관광청은 겨울 여행 캠페인 '라이트업 유어 홀리데이'를 론칭,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겨울 동안 진행되는 다양한 시애틀 축제와 이벤트를 소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 여행지로서 시애틀의 매력을 적극 홍보하기 위해 기획되었으며, 내년 1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 내용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로 어드벤처인 '인챈트 크리스마스'와 시애틀 랜드마크인 스페이스 니들에서 즐기는 '연말 불꽃 축제'등 시애틀의 겨울 대표 축제들을 비롯해 회전목마, 아이스 스케이팅 같은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가 도심 곳곳에서 열리는 축제가 소개된다. 디지털 여행 예약 플랫폼 아고다는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를 발표했다. 아·태 지역에서는 도쿄가 2년 연속 인기 있는 새해맞이 여행지로 꼽혔다. 지난해 인기 여행지 3위였던 타이베이는 올해 방콕을 제치고 2위를 기록했다. 태국은 방콕(3위), 치앙마이(7위), 파타야(10위)가 인기 여행지 상위 10곳에 포함되며 연말연시에 많은 여행객이 찾는 국가로 조사됐다. 필리핀 마닐라는 6위에 오르며 새롭게 올라섰다. 유럽은 파리와 런던이 2년 연속 선호 여행지 1, 2위에 올랐다. 로마는 바르셀로나를 제치고 올해 인기 여행지 순위 3위를 기록했다.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새해맞이 공연, 전통 불꽃놀이, 화려한 나이트라이프로 유명한 이탈리아 밀라노는 지난해 10위에서 7위로 뛰어오르며 가장 순위가 많이 오른 유럽 여행지로 부각됐다. 아고다에서 발표한 '새해맞이 인기 여행지 Top 10'은 '아고다 숙박 예약 데이터 기준'에 의해 조사가 이뤄졌다. 서울시티투어를 운영중인 서울시티투어버스㈜는 2020년 1월31일까지 광화문 티켓박스 앞에서 겨울 나이트투어를 진행한다. 겨울 분위기 포토존이 설치돼 탑승객뿐 아니라 주변을 지나가는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사진을 찍고 겨울을 만끽할 수 있다. 또 매일 저녁 7시부터 30분간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사슴이 깜짝 등장해 환영인사를 건네며, 탑승객 모두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도있다. 어린이 고객의 경우 선물을 미리 타이거버스 측에 전달해 두면 산타클로스와 루돌프 사슴이 해당 어린이에게 선물을 전달해 주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된다. 종합여행사 NHN여행박사(대표 박임석)는 추운 겨울 새해 떠나기 좋은 대만 온천 명소 베스트 4 를 발표했다. 여박은 대만 타이베이 시내와 가까운 온천 마을을 소개했는데 베이터우, 양명산, 우라이, 자오시 온천이 꼽혔다. 12월 25일 아침 9시 출발하는 '[캐세이패시픽] 타이베이 3박4일, 자오시 프라이빗 온천포함 힐링여행 94만4300원'상품을 검색해보는것도 추천한다. 또, 설 여행 기획전도 진행한다. 스마일페이 청구할인 혜택과 여행박사 앱 할인쿠폰을 적용하면 최대 6만 원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괌정부관광청은 특별한 연말 여행을 계획하는 여행객들과 지역주민을 위해 12월 5일부터 투몬 샌드 플라자 옆에 홀리데이 일루미네이션 빌리지를 개장했다고 밝혔다. 또한, 새해 불꽃놀이가 하갓냐와 거버너 조셉 플로레스 비치 공원(이파오비치)에서 저녁 9시, 12시 두번씩 진행돼 연말 12시 자정에 괌 밤하늘을 화려한 빛깔로 수놓을 계획이다. 괌정부관광청 연례 행사인 '샵 괌 e-페스티벌'은 지난 11월10일 시작해 2020년 2월10일까지 계속 진행중이다. 올해 8회째를 맞이하는 괌 최대 쇼핑 축제인 '샵 괌 e-페스티벌'은 142개 현지 업체에서 쇼핑, 식사, 관광, 축제 등 200여 가지의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행사다. 마리아나 관광청은 최근 마리아나 사이판 크리스마스 축제가 화려한 개최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11월 마지막 토요일을 시작으로 12월 28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5주 연속으로 열리는 마리아나의 크리스마스는 마리아나 관광청과 주식회사 PDM 프로모터스, 태평양개발당국 그리고 여러 여행업 파트너들이 함께 완성한 축제다. 행사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파세오 드 마리아나스 거리에서 펼쳐진다. 축제마지막 날인 12월 28일은 사이판 아와도리팀의 무대에 이어, 축제장에서 새해 맞이 모치 떡을 다 함께 만들어보는 연례 행사 모치츠키 축제가 펼쳐질 예정이다. 미국식 수화로 이어지는 홀리데이 록앤 공연과 다채로운 무대가 저녁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두바이 관광청은 12월 26일부터 2020년 2월 1일까지 두바이 도심 전역에서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이 개최된다고 밝혔다. 두바이 쇼핑 페스티벌은 두바이 행사 진흥청에서 주관하는 연례 행사로 두바이 최대 규모 쇼핑 페스티벌이다. 올해는 특별 25주년을 맞이해 더욱더 성대하게 개최되며,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로 여행객들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사한다는 방침이다. 약 한 달간 1000여개가 넘는 브랜드와 3000여개 매장이 참여해 최소 25%, 최대 75% 할인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또한, 세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두바이의 불꽃놀이는 알 시프, 라 메르, JBR의 더 비치, 두바이 크릭, 팜 주메이라의 더 포인트, 그리고 두바이 페스티벌 시티에서 펼쳐진다. 반짝이는 밤바다를 배경으로 대형 불꽃놀이가 펼쳐져 밤하늘을 아름답게 수놓을 예정이다. 하와이안항공은 지난 14일 강남구 개포동 구룡마을에서 '팀 코쿠아'봉사활동의 일환으로 연말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연탄 나눔'봉사활동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실시했다고 밝혔다. '코쿠아'는 하와이어로 '도움'을 뜻하는 단어로 하와이안항공은 '팀 코쿠아'를 통해 하와이 및 한국을 포함, 취항 도시에서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는 유럽 22개 도시로 향하는 왕복 항공권을 12월 31일까지 특가로 판매한다. 파리, 로마, 바르셀로나 등 유럽 22개 주요 도시로 향하는 이코노미 항공권은 기간 별로 가격이 상이하다. 내년 2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는 최저 67만원부터 구매할 수 있으며 4월 1일부터 6월 15일까지는 최저 71만원부터 구매 가능하다. 왕복 1인 기준이다. 비즈니스 항공권도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하며 가격은 최저 217만원부터 판매한다. 런던, 더블린, 암스테르담 등 유럽 22개 도시를 대상으로 하며 여행 기간은 내년 1월 15일부터 3월 31일까지다. 일성여행사 자회사 브라보투어는 연말연시 베스트 상품 '하노이 일석삼조! BEST 3박5일 PKG'을 추천해왔다. 호텔 2인 1실, 현지 공항 미팅 & 샌딩, 일정 상 전용 차량, 일정 의 식사, 관광지 입장료, 옌뜨 국립공원 (케이블카 포함), 수상 인형극, 하노이 시내 관광, 하롱베이 유람선, 하롱베이 야시장, 전신 마사지 1시간이 포함된 상품을 37만9000원부터 내놨다.특식식사 6회(옌뜨 정식, 파라다이스 호텔 뷔페, 삼겹살 특식, 선상식, 분짜 정식, 쌈밥 정식)와 특별선물로 베트남 전통 모자 '농'도 증정한다. G7 커피(1인 1개)와 하롱베이 기념 사진(팀당 1매)도 제공한다. 유럽기차여행 전문가 '유레일'은 이번 겨울 놓치지 말아야 할 '유럽 크리스마스 마켓 베스트3 스팟'를 22일 밝혔다. 바로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 주에 위치한 콜마르, 유럽의 가장 아름다운 수도 중 하나인 프라하다. 체코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얀 후스 광장을 중심으로한 구시가지 광장에서 열린다. 프라하 크리스마스 마켓은 최근 USA TODAY에서 뽑은 전세계 가장 매력적인 크리스마켓에 선정되기도 한 바 있다. 한편 유레일 패스는 12월 31일까지 유레일패스 10%할인 프로모션을 제공하며 올 겨울 유럽의 하이라이트를 보다 쉽게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 인크루시브 리조트 PIC 괌 에서는 새해 카운트다운 '스플래시 다운파티'가 12월 31일 밤 8시부터 자정까지 열린다.투숙객은 무료로 참여가능하고 새해 카운트다운을 불꽃놀이, 샴페인축배, 라이브음악, 엔터테인먼트 등 과 함께할 수 있다. PIC 괌은 다양한타입 객실스타일과 세계 각국 음식을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 4만평에 달하는 워터파크에서 레저 스포츠 와 장비 대여, 강습까지 '골드카드'하나로 즐길 수 있는 '올 인크루시브 리조트'로 새해 가족여행장소로 최적인 곳이다.

2019-12-22 14:22:03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젯스타·제주항공…인천-호주 골드코스트 노선, 주3회 안정적 안착중

2007년 이후 12년만인 한·호주간 직항 정기노선 개설로 많은 이들의 기대를 모은 젯스타·제주항공의 호주 골드코스트-인천 노선이 12 월 8 일 첫 운항을 시작으로 성공적으로 자리매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젯스타는 제주항공과 코드쉐어 협력을 통해 335석 규모 보잉 787-8 드림라이너 항공기를 이용 현재 주 3 회 인천-골드코스트 노선을 운항중이다. 퀸즈랜드주 관광산업개발부 장관 케이트 존스는 "신규 노선 취항은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의미한다"며 "골드코스트의 관광산업을 성장시키기 위해 항공사와 협력해 직항노선 확보를 위한 자금지원을 강화했고, 젯스타 항공의 새로운 출발은 우리의 전략이 통하고 있다는 증거이기도 하다"고 첫 서비스 시작소감을 말했다. 또 케이트 존슨 장관은 "향후 3 년 동안 이 서비스는 약 2000개의 새로운 관광 일자리를 창출하고, 골드코스트에 15만6000개의 항공 공급석을 추가해 퀸즈랜드주 경제에 1 억7600만 호주달러(약 1450 억원)이상의 창출을 기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퀸즈랜드주지사 아나스타샤 팔라세이가 이끄는 정부는 새로운 항공노선 도입에 크게 힘을 실어주고있다. 취임 후 현재까지 팔라세이 정부는 29개 새로운 항공 노선을 확보했으며, 이를 통해 약 3억2700만개의 항공 공급좌석 추가 및 23억 호주달러(약 1조9500억원)에 달하는 경제 성장을 이뤄냈다. 케이트 존스 장관은 "호주 퀸즈랜드주를 찾는 한국 시장이 몇 년간 꾸준히 성장해 왔다"며 "연간 한국인 방문객 수가 2016년 6월 기준 6만3000명에서 2019년 6월 기준 7만6000명으로 성장, 퀸즈랜드주 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최근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2019년 6월까지 퀸즈랜드주를 찾은 한국인 젊은 여행객 수가 12.5% 성장한것으로 나타났다. 제주항공과 코드쉐어로 운항하는 젯스타 항공의 이 직항 서비스는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젊은 여행객 수요에 청신호를 밝혀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퀸즈랜드주공항사 CEO 크리스 밀스는 "젯스타 항공의 새로운 직항노선으로 한국 여행객들은 보다 쉽게 골드코스트의 세계적인 바다, 자연, 음식, 문화를 경험할 수 있게 되었다"며 "반대로 호주인들 사이에서도 아름다운 도시 서울이 새로운 여행지로 급부상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남쪽 터미널 확장과 호텔 개발을 포함한 골드코스트 공항에 늘어나는 수요에 맞춘 다양한 변화가 진행중인 시기에 새로운 노선 취항을 맞이하게 되어 더욱 기쁘다"라고 덧붙였다. 젯스타 항공 CEO 가렛 에반스는 "퀸즈랜드주정부, 퀸즈랜드주공항사, 그리고 제주항공과 협력하여 성공적인 신규 노선 론칭을 이뤄냈다"며 "골드코스트는 퀸즈랜드주 여행의 관문으로, 보다 많은 한국인들이 이 아름다운 도시를 경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파트너들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골드코스트 관광청 CEO 애날리즈 배티스타는 "골드코스트를 향한 한국인들의 관심이 나날이 성장하고 있는 시기에 직항 노선을 맞이하게 되어 앞으로의 성장이 더 기대된다"며 "골드코스트는 안전한 여행지로 관광, 휴양, 쇼핑, 미식, 모험 등 다양한 테마의 여행을 모두 만족시키는 플레이그라운드"라고 강조했다.

2019-12-22 14:20:26 이민희 기자
[새벽을 여는 사람들] '루어 낚시의 달인' 이상학 프로

루어 낚시는 음지에 있던 낚시 문화를 스포츠 영역으로 끌어올린 주인공이다. 생물이 아닌 생선을 닮은 미끼를 사용해 혐오감을 줄였으면서도, 더 크고 희귀한 어종을 낚을 수 있어 남녀노소에 빠르게 보급되고 있다. 이상학 프로는 국내에 루어 낚시를 보급한 1세대다. 1990년대 일찌감치 프로를 자처하면서 방송 등을 통해 다양한 낚시 스킬과 정보를 사람들에게 소개하는데 앞장섰다. 후배를 양성하며 낚시 스포츠를 확대하는데도 큰 공을 세웠다. 지금은 서울 한 아울렛에서 아웃도어 브랜드 '네파' 매장 운영을 병행하고 있다. 아직 낚시 프로로는 생계를 유지하기 어려워 '투잡'을 하고 있지만, 낚시를 전업으로 할 수 있는 미래를 꿈꾸며 새벽을 열고 있다. 이 프로를 만났다. 겨울을 맞아 붐비는 아웃도어 매장에서, 이 프로는 손님들에게 경험을 토대로 상품을 소개하는데 여념이 없었다. 팬들이 찾아오면 낚시 기술을 가르쳐주며 오랜 대화를 나누기도 한다며 즐거운 표정을 지었다. "10여년 전 네파 관계자들과 처음 만나 인연을 이어왔다. 당시 네파는 미래 아웃도어 시장이 '워터 스포츠'로 넘어갈 것이라고 예상했고, 프로 낚시인의 수익 구조를 찾던 나와 손을 잡게 됐다. 홍보대사로 처음 인연을 맺어 방송이나 홍보 활동 등으로 다양한 도움을 받았고, 매장을 운영하는 기회도 생겨 지금에 이르렀다" 이상학 프로는 처음 낚시를 직업으로 삼게된 이유를 '환경' 이라고 답했다. 어릴적 살던 고장에서 유일하게 즐길 수 있었던 취미가 바로 낚시였던 것. 낚시를 즐기고 살다보니 어느 순간 직업으로 선택하게 됐다는 얘기다. "낚시를 즐기다가 군대를 다녀와서는 본격적으로 해야겠다고 생각하고 동료들과 함께 처음 프로의 길을 개척하기 시작했다. 1998년 낚시 방송을 하는 기회를 잡아 루어 낚시와 방법을 소개하면서 저변을 구축하는데 힘을 쏟았다. 젊은 남성들이 예쁜 옷을 입고 낚씨를 하며 즐기는 모습에 여러 사람들이 흥미를 느끼기 시작하면서 루어 낚시가 인기를 높여갔고, 2003년에 '오브라더스'라는 방송이 나간 후부터는 젊은이들과 여성들까지도 낚시를 배우게 됐다. 이 때 낚시로 연봉 10억원을 벌어보자는 꿈을 꿨다" 이 프로는 이후 승승장구를 거듭하면서 여유를 갖게 됐고, 몇년간 나태한 생활을 했다고 고백했다. 그러나 더 큰 문제는 좀처럼 크지 않는 낚시 문화였다. 인구는 많이 늘어난 반면, 여전히수익을 거두기도 쉽지 않았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2011년쯤 낚시대를 거치하는 가구 사업을 했다가 큰 실패를 겪었다. 낚시가 당당한 취미가 아닌 탓에 비싼 값에 낚시대를 구입하고서도 당당하게 보여주지 못하는 분위기 탓이었다. 프로들이 수익 구조를 만들지 못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낚시 스포츠가 잘 자리잡은 해외와는 가장 큰 차이였다" 이 프로가 오히려 프로들에 '프로 정신'을 강조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었다. 사람들에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면서 낚시라는 취미를 향한 인식을 개선해야만 낚시 저변도 더 커질 수 있다는 논리다. 낚시는 프로 실력을 갖는데에는 3년 정도밖에 걸리지 않는 운동이지만, 진짜 프로라면 낚시 문화를 개선하기 위해 더 노력해야한다며 따끔한 충고도 던졌다. "선수에 프로라고 불러주는 스포츠는 골프와 낚시 정도 밖에 없다. 전문성을 인정해준다는 의미다. 그만큼 프로는 공인임을 인식하고 행동을 조심해야한다. 낚시인들에게 모범을 보여야 한다. 프로들간 동료 의식도 중요하다. 대어를 낚는다고 내 몫을 뺏어간 사람이 아니다. 이런 여러가지가 하루 빨리 해결돼야 낚시 문화가 온전히 자리를 잡고 전업 프로들이 활동할 수 있다" 비정상적인 산업 구조도 지적했다. 골프는 국내총생산(GDP) 2만달러, 낚시는 GDP 3만달러를 넘으면 보급이 빨라진다고 보는데, 정부는 여전히 무관심과 불필요한 규제로 일관하고 있다는 것. 낚시 업계도 단순히 제품을 만들어 파는데에만 급급할 뿐, 낚시 문화를 보급하는 데에는 안이한 태도로 일관하고 있다는 게 이 프로가 생각하는 문제였다. "해외에서는 보트가 낚시 문화에서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아직도 보트를 띄우기 쉽지 않다. 국산 낚시대 수준이 크게 높아진 것은 사실이지만, 당장 제품을 파는 것에만 급급할 뿐 낚시 대회를 열거나 프로 선수를 활용하는 데에는 소극적이다. 정부와 기업, 전문가가 삼각형을 이뤄 힘을 모아 시장을 키워야 한다. 일본 수출규제로 불매운동이 있었지만 낚시대만큼은 대체 불가능하다는 말이 있었을 만큼 국내 낚시 산업은 아직 뒤쳐져 있다. 낚시 산업 중요성을 깨닫고 노력을 기울여야만 낚시 인구를 확대하고 경제적 효과도 거둘 수 있으리라 본다" 이 프로는 낚시 스포츠를 성장하게할 방법을 제안하기도 했다. 경마나 스포츠토토와 같은 도박이다. 낚시는 조작이 매우 어려운데다가 극적인 상황도 자주 연출되기 때문에 큰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으로 자신했다. 물론 거액을 베팅하는 형태는 아니다. 그저 낚시를 즐겁게 보고 즐길 수 있는 형태로는 도박이 재밌을 수 있다는 발상에서다. 아웃도어 매장 운영자와 낚시 프로, 2개 직업간 비중을 물었다. 기대와는 달리 5:5라고 이 프로는 대답했다. 아직 낚시로는 생계를 이어갈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한 선택이라는 설명. 미래에 전업 낚시 프로로 활동하기 위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9-12-17 16:51:31 김재웅 기자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

[살맛나는 세상 이야기] '여성의 삶을 아름답게!' 아모레퍼시픽 3대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전사 사회공헌 활동 아모레퍼시픽은 인류 공헌에 대한 염원을 담은 경영이념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 품질의 제품과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국내 화장품 및 녹차 산업을 이끌어왔다. 아울러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과 존경을 받는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특히 'A MORE Beautiful World'라는 비전 아래 '여성', '자연생태', '문화' 관련 3대 이니셔티브를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전개중이다. ◆여성의 건강과 웰빙, 경제적 역량 강화 아모레퍼시픽은 유방 건강을 위해 생애 주기 관점에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20-30대 여성을 대상으로 유방암 조기 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한 인식 개선 활동을, 30-40대 여성에게는 유방암 조기 발견을 위한 자가검진 방법 및 유방 건강 교육을 진행합니다. 40-50대 여성 대상으로는 검진 및 수술비를 지원하며, 50대 유방암 환자 여성이 주로 참여하는 심리적 회복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여성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대표적인 활동은 2001년에 시작해 올해로 19년째 진행된 핑크리본 캠페인이다. 여성의 동반자인 남성과 가족 모두에게 여성 유방 건강의 중요성을 알려 여성 개인의 문제로 간주하지 않고, 사회적 관심을 유도했다. 핑크리본 캠페인은 2001년부터 지난 17년간 한국, 중국에서 약 97만여 명이 핑크런, 핑크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여성 건강을 위한 대표적인 캠페인으로 자리잡았다. 암 치료 과정에서 발생하는 피부 변화, 탈모 등으로 인한 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암 환자들에게 뷰티 노하우를 전수하는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makeup your Life)' 캠페인도 있다. 심적 고통과 우울증을 극복하고, 일상에 원활히 복귀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또한 국내 방문판매 경로의 아모레 카운셀러 및 아모레퍼시픽 교육강사가 참가하여 재능 기부를 통해 진행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메이크업 교육 프로그램이 유방암 환자에게 미치는 심리적 효과 연구 논문(대림성모병원 김성원 원장,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김정현, 박혜연 교수)에 따르면, 실제로 메이크업 유어 라이프에 참여했던 환자들의 경우 스트레스 지수가 약 17% 감소하고, 암에 대한 회피적 대응 정도도 12% 감소하는 등 긍정적인 심리 변화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부터 2018년까지 1만5734명의 여성 암 환자를 지원했고, 6140명의 봉사단원이 참여했다. ◆자연과 공존하는 삶의 실천 아모레퍼시픽은 1993년 환경, 제품, 고객에 대한 무한책임주의를 선언한 이후 제품 개발을 위한 최초 발상과 연구의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소비 및 폐기 단계에 이르기까지 각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환경 영향의 가능성을 찾아내는 한편, 그것을 최소화하기 위한 재료의 선택, 생산과 유통 방식을 연구해 생태, 경제적 효율성을 제고하는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09년부터 다 쓴 화장품 공병을 매장에 비치된 공병 수거함으로 가져오면, 뷰티포인트(아모레퍼시픽의 멤버십)를 적립해 주어 고객의 참여할 수 있는 공병 수거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09년 이니스프리 매장의 '공병수거 이벤트'로 첫 선을 보였으며, 고객의 높은 호응을 바탕으로 2010년 아리따움 매장, 2011년 대형마트, 백화점, 2012년 에뛰드 하우스까지 전국의 아모레퍼시픽그룹 매장으로 확대되었으며 2018년까지 총 1736톤을 수거했다. 수거된 공병의 리사이클(Recycle)뿐만 아니라 제품을 생산하면서 발생하는 다양한 부산물들을 창의적으로 활용하거나 예술 작품 등으로 업사이클(Upcycle)하여 자연과 공존하려는 그린사이클 캠페인 또한 2013년부터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이니스프리는 2012년부터 '숲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제주도의 곶자왈 보존을 목적으로 '포레스트 포맨' 제품의 판매 수익금 일부를 기부하여 사유화된 곶자왈을 매입하고 공유화하고 있으며, 2017년에는 제주도 성산의 쓰레기 매립장을 복원한 생태 숲을 조성했다. 이니스프리의 숲 캠페인은 국내뿐만 아니라 생태학적 개선이 필요한 해외 지역으로도 점차 확대하고 있다. 중국 내몽고에서는 사막화 방지 숲 조성을 위하여 현지 고객들과 함께 매년 1만 그루의 나무를 심고 있다. ◆문화의 가치 발견과 공유 아모레퍼시픽은 잊혀가거나 소외 된 문화의 가치를 발굴하고, 대중과 소통하여 그 문화의 가치가 더 큰 아름다움으로 꽃피울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대표적으로 '설화문화전'이 있다. 한국 전통문화를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해 전통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데에 힘써온 설화수의 대표 문화 메세나 활동으로, 2006년부터 전통 문화 계승과 전통 장인 후원 지속을 통해, 전통과 현대의 조화와 세대간의 공감과 교류를 이끌어내는 문화 소통의 장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러한 설화문화전의 정신을 계승해 2017년부터 글로벌 사회공헌 캠페인 'Beauty from Your Culture'를 출범시켰다. 2018년에는 한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그리고 인도네시아까지 총 6개 국가에서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캠페인 리미티드 에디션의 판매 수익금은 보존계승이 필요한 세계의 문화유산의 보존활동에 쓰였다.

2019-12-16 14:21:57 신원선 기자
[인터뷰] CGV 씨네샵 "'굿즈 맛집'으로 소문난 비결요?"

[인터뷰] CGV 씨네샵 "'굿즈 맛집'으로 소문난 비결요?" 가심비 자극하는 차별화된 디자인 마케팅에서 출발한 상품 기획 기획·제작부터 판매까지 원스톱 굿즈샵 '토이스토리' '겨울왕국' '마블 시리즈' 등 대작 개봉을 앞두고 관객이 CGV로 몰리는 이유는 비단 영화관람 때문만이 아니다. 영화계의 굿즈 맛집 'CGV 씨네샵(이하 씨네샵)'에서 출시되는 시즌 상품들을 만나기 위함이다. 쌍천만을 기록한 애니메이션 '겨울왕국2'의 굿즈 출시 이후 씨네샵 매출이 직전주 동기간 매출 대비 9.6배나 상승한 수치만 봐도 영화 굿즈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알 수 있다. 굿즈계의 SPA 브랜드를 꿈꾸는 CGV 씨네샵 팀(김나연 부장, 김은혜 과장·MD, 전숙정 디자이너)을 만나 인터뷰를 나눴다. 씨네샵은 국내 최초 영화 굿즈 스토어다. 2011년 CGV청담씨네시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CGV용산아이파크몰, 왕십리, 여의도 등 총 19개 극장에서 운영 중에 있다. 월트디즈니, 픽사, 마블, 워너브라더스 등 유명 IP(지식재산권)와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씨네샵만의 독자적인 상품을 내놓고 있다. 실제로 씨네샵에서 판매하고 있는 상품 중 약 70% 이상이 CGV에서 직접 기획·제작한 PB 상품이다. '어벤져스', '토이스토리' 등과 같이 개봉 작품과 연계해 상품을 기획하는 것은 물론, '루니툰'이나 '스티치' 같이 국내에 많이 출시되지 않은 히든 IP 상품을 소개하거나, 디즈니 공주들을 한번에 만나볼 수 있는 '프린세스 기획전' 등 다양한 기획전을 통해 다채로운 제품을 꾸준히 소개하고 있다. 김나연 부장은 "씨네샵 운영 초기에는 영화 포스터나 DVD, 도서 위주로 판매했다. 2017년에 리론칭하면서 본격적으로 다양한 캐릭터 상품을 만날 수 있는 전문 매장으로 탈바꿈했다"며 "가격대는 영화표를 기준으로 삼아서 1만원 이하 '스몰굿즈' 위주로 상품을 기획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에는 7만원 상당의 고가 상품도 고객들이 구매해간다. 영화를 보고 나온 직후의 덕심을 자극하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서 더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을 시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은혜 MD는 "2030 세대가 주 타깃층인데 그들의 소비 트렌드가 '나를 위한 가치 소비'이다. 과거에는 '가성비'를 고려해 구매했다면, 이제는 '가심비'가 중요한 소비 요소로 자리잡은 것이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씨네샵의 베스트셀러 제품은 볼펜, 젤펜, 엽서, 키링, 뱃지 등 가심비를 자극하는 스몰 굿즈다. 캐릭터별 꾸준히 선보이고 있는 모나미 153시리즈는 디즈니·픽사 등 유명 캐릭터를 국민볼펜에 유니크하게 랩핑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화 속 명장면 또는 캐릭터 아트웍을 소장할 수 있는 엽서, 캐릭터의 귀여움을 가장 잘 살린 젤펜과 키링, 그리고 영화에 담긴 메시지를 새로운 방식으로 함축한 배지는 수집 욕구를 자극한다. 2030 세대를 비롯해 최근에는 키즈, 1인, 마니아 등 다양한 소비층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상품 기획에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천만관객을 돌파한 '겨울왕국2' 굿즈의 경우, 어린이를 주 타깃으로 해 상품 라인업을 구성했습니다. 가격대 형성을 어느 정도로 해야할지 가늠이 안되어서 초반에 고민이 많았죠.(웃음) 부모들의 입장을 고려해서 만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대의 상품들을 많이 구성했어요. 그런데 의외로 고가의 가격대인 '엘사 가방'도 인기가 많더라고요."(김은혜 MD) 씨네샵은 잡화, 리빙, 디지털, 토이 등 라이프스타일 전반에 걸친 모든 카테고리로 상품군을 확장해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히고 있다. 2017년 론칭 당시 약 700개 정도였던 제품이 2019년 11월 기준 2000개가 넘는 수준으로 확대됐다. 매장 수도 동기간 5곳에서 19개로 4배 가량 확대됐다. 그 동안 제품화된 영화는 15편 이상이며 캐릭터(메인 캐릭터, 서브캐릭터 포함)는 90개가 넘는다. 매출은 2018년에 2017년 대비 47% 성장했고, 올해는 전년 대비 67% 이상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씨네샵 팀은 기존 마케팅 팀에서 파생됐다. 고객들의 영화관 체류시간을 늘리기위해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씨네샵을 강화한 것이다. 김나연 부장은 "전부 마케팅을 하던 사람들이라 MD일은 생소했다. 물류부터 상품 프로세스, 판매 등 모든 과정을 공부했고, 초반에는 시행착오를 겪었다"며 "하지만, 마케팅을 해봤기 때문에 얻은 장점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고객이라면?' 고객 관점에서 상품 기획을 실행했기 때문에 예쁜 굿즈가 탄생할 수 있었고, 매출이 오를 수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같은 캐릭터를 활용하더라도 씨네샵은 영화 속 세계관을 상품에 녹여 유니크한 매력를 배가한다. 전숙정 디자이너는 "어떻게 표현하고 이미지를 섞어서 쓸 지 늘 연구한다. '씨네샵에서만 볼 수 있는 디자인'이라는 차별화때문에 충성 고객도 늘어난 것 같다"며 "가심비를 일으키기 위해 패키지까지 신경써서 디자인한다. 일부 고객들은 캐릭터 팬이 아니어도 디자인이 예뻐서 구매를 하기도 한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2020년에도 씨네샵 팀은 분주할 예정이다. 내년에 개봉하는 빅타이틀 영화 상품 출시를 준비함과 동시에 국내외 미출시된 영화 굿즈도 개발해 영화 굿즈의 바운더리를 넓혀나갈 계획이다. [!{IMG::20191215000045.jpg::C::540::씨네샵 캐릭터 굿즈 모음/메트로 손진영}!]

2019-12-16 09:27:29 신원선 기자
[메트로 트래블] 여행업계단신

△핀에어 유럽항공사 핀에어(한국지사장 김동환)가 핀란드 공인 산타클로스를 부산으로 초청해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핀란드 산타클로스는 김해국제공항에서 시민들과 아이들에게 핀란드 대표 캐릭터인 무민 열쇠고리를 선물하고 기념 촬영을 하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핀에어는 내년 3월에 취항하는 부산노선을 기념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핀에어는 내년 3월 30일부터 부산-헬싱키 직항 항공편을 A350으로 화, 목, 토요일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마리아나 관광청 사이판 타가맨 철인 3종 경기(Tagaman Triathlon)가 2020년 3월 21일 개최된다. 31주년을 맞이하는 2020 타가맨 철인 3종 경기의 부지런한 참가 희망자들을 위해 사전등록창이 오픈했다. 러너들을 위한 사이트 웹스코어에 마련된 등록 페이지를 통해 사전신청이 가능하며 사전등록 기간인 2020년 1월 14일까지 솔로 참가비는 약 58% 할인된 95달러, 팀 참가비는 21% 할인된 225달러로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독일관광청 독일관광청은 베토벤 탄생 250주년을 기념해 열리는 새해 전야제와 새해 맞이 음악회를 소개했다. 2020년 새해 첫 날 베토벤의 고향 본에서 열리는 베토벤의 유일한 오페라부터 독일 곳곳에서 열리는 새해 전야제 콘서트를 함께 즐겨보는것도 추천한다. 쾰른 뉴 필하모닉은 폴커 하르퉁의 지휘하에 베토벤, 슈트라우쓰, 그리그, 비제트, 보르네 등의 작품으로 베토벤 탄생 250주년의 기념일을 시작한다. 2020년 1월 1일 오후 6시부터 쾰른의 라인할레 호른하임 헤르젤에서 처음으로 새해 콘서트가 진행된다. △허츠 해외 렌터카 브랜드 허츠(Hertz)가 크리스마스와 연말 시즌을 맞이하여 다양한 특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산타의 나라 핀란드를 포함한 노르웨이, 스웨덴, 아이슬란드에서는 12월 22일까지 만 3일 이상 렌트 시 최대 15% 특별 할인 행사를 진행하며 골드 플러스 리워드 회원에게는 5% 추가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영국,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네덜란드, 벨기에, 스페인 본섬, 룩셈부르크의 유럽 직영 영업소에서는 만 6일 이상 차량 이용 시 1일 요금 무료 혜택을 12월 31일까지 진행하며, 예약 시 선호하는 할인프로그램(CDP)번호를 입력하면 10% 추가 요금 할인까지있다. △터키항공 터키항공이 오로라로 유명한 핀란드 로바니에미로 신규 취항, 전세계 317개 도시로 항공 네트워크를 확장한다고 밝혔다. 로바니에미는 핀란드 내 터키항공의 두 번째 취항지로, 터키항공은 핀란드의 수도 헬싱키로도 취항 중이다. 산타마을로 국내에서 떠오르고 있는 핀란드 로바니에미는 오로라를 관측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 중 한 곳이다. 겨울 및 크리스마스 시즌에 다양한 겨울 액티비티와 오로라를 경험할 수 있는 로바니에미에서는 친환경 유리 이글루와 아이스 호텔 등 다양하고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 에미레이트 항공이 오는 12월 31일까지 특정 노선에서 모든 클래스 승객을 대상으로 크리스마스 시즌 특별 기내식 50만식 서빙에 나선다고 밝혔다. 연말 시즌을 맞아 여행을 떠나는 승객들은 에미레이트 항공에서 준비한 특별 기내식 외에도, 시즌 특선 영화 및 기내 및 라운지에서 제공되는 각종 시즌 메뉴와 함께 그 어느 때보다 특별한 크리스마스를 보낼 수 있다. 에미레이트 항공의 크리스마스 특별 기내식 메뉴는 12월 31일까지 두바이에서 호주, 뉴질랜드, 영국, 미국 등으로 떠나는 일부 노선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인천관광공사 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가 주최 주관한 '인천MICE 관광홍보설명회'가 지난 12월11일 서울 아만티호텔에서 개최돼 중화동남아여행업협회 회원사 및 여행업계 관계자300여명의 호응속에 열려 인천소재 베뉴 소개와 마이스 인센티브 혜택 등 폭넓은 교류의 자리가 됐다고 밝혔다. △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와 한국관광공사는 지난 1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부암동 AW센터에서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심층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관광 포럼은 호원대 장병권 교수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한국철도공사 강성욱 관광사업처장, 한국관광공사 이학주 관광산업실장, 경북 봉화군 정상대 문화관광과장 등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한 이번 포럼은 철도를 중심으로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방안과 사업 발굴을 위해 마련된 행사다.

2019-12-15 17:21:09 이민희 기자
[메트로 트래블] 추운겨울에 떠나는 따뜻한 동남아여행

여행업이 생각하는 겨울 성수기가 다가오면서 동남아 및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고있다. 베트남에서는 얼마전 박항서 감독이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60년만에 동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하는 경사가 났다. 덕분에 베트남을 여행하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호의적이고 축제와 같은 분위기가 전해질것으로 예상된다. 다낭은 세계문화유산인 후에 왕궁과 미선 유적지, 호이안 올드타운 등에 인접해 있기 때문에 베트남 중심부 모든 랜드마크를 방문할 수 있는 목적지다. 또 나트랑은 아름다운 해변과 푸른 바다, 백사장이 있는 매력적인 자연 경관을 자랑하는 목적지다. 나트랑은 해안 도시로, 신선한 해산물 요리로도 유명하다. 패키지 여행사 자유투어는 베트남 축구 우승으로 한창 들떠있는 다낭·나트랑을 추천했다. 자유투어 홍보 모델 배우 정상훈은 "베트남 축구 덕분에 우리나라 관광객들이 본의 아니게 호의를 받는 경우가 있을 것"이라며 "나트랑은 다낭에 이어서 베트남을 대표하는 휴양지다. 12월 급격하게 기온이 떨어져 추위가 몰아치는 우리나라와는 달리 맑은 날씨가 이어지는 기간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자유투어 여행사는 12월 24일 출발하는 신규취항 뱀부항공 타고 떠나는 '다낭/호이안 바나힐&케이블카+전신마사지1시간 3박4일'상품을 59만9000원 부터 내놨다. 한편, 베트남 풀서비스캐리어(FSC)인 뱀부항공은 지난 10월 17일 부터 인천-다낭 노선을 주 7회 운항시작, 11월에는 인천-나트랑 노선에 주7회 신규 취항해 한국과 베트남간 인적, 물적 교류 및 관광객 증가에 큰 긍정적 영향을 주고있다. 실제 뱀부항공을 이용, 취급하는 여행사는 하나투어, 모두투어, 노랑풍선, 참좋은여행, 인터파크투어, 자유투어, 엠투어, 온누리투어, 온라인투어, KRT, NHN여행박사, 롯데제이티비, 웹투어, 투어2000, 땡처리닷컴 등 으로 조사됐다. 주요 패키지여행사들의 동남아지역 12월 상품가격을 보면 패키지 직판 참좋은여행의 경우 '눈길이 닿는 빛빛빛' 기획전 통한 대만 '[특급호텔 투숙+쇼핑횟수 제한] 대만 화련/예류/스펀/지우펀 야경 + 101빌딩'상품을 57만9000원부터 판매중이다. 롯데그룹 롯데제이티비여행사는 태국 '[초특급 모벤픽/오션뷰/한방안마90분/특식]홈쇼핑HIT, 방콕/파타야 5일-ZE'상품을 51만9000원부터 판매중이다. 창립 20주년을 맞은 온라인투어는 12월 24일 뱀부항공타고 출발하는 '나트랑 자유여행 5일(빈펄나트랑베이/빈펄랜드/왕복픽업)'상품을 72만9000원에 내놨다. KRT 여행사는 라오스 미얀마 카테코리안 12월 '[오직 KRT] 엑티비티 체험의 천국 비엔티엔/방비엥 5일'상품을 42만9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2019-12-15 11:08:08 이민희 기자